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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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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군국주의[3] 제국이며, 과거에는 황제 보람 다크윌이 통치했지만 스웨인이 주도한 혁명으로 황제는 죽고 현재는 트리파릭스(삼두정치)[4] 가 통치하고 있다.
데마시아와 여러모로 상반되는 설정 때문인지 라이벌 국가다. 바깥에서 보이는 호전성과 폭력성을 잠시 접어두고 안을 들여다보면 합리성과 포용성이 공존하는 국가이다. 국가 성향이나 챔피언들의 이름을 보면 고대 로마를 모티브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다리우스 코믹스에서도 언급된 것으로 녹서스는 끊임없이 전쟁을 해야만 한다. 녹서스는 애초에 자원과 영토가 좋지않은 상황이고 독립적인 국가들을 강제로 녹서스에 병합하였기에 군대와 자원을 징집하며 또다른 전쟁을 하지 않으면 녹서스는 무너져내린다고.[5] 좋은 예시로 힘의 원칙에 나온 델베르홀드가 있는데, 이 지역에서는 군인을 징집당하지 않았기에 타 지역에 비해 경제적, 군사적 여유를 갖고 있었고 그걸 기반으로 독립을 하려 했다.[6] 이 외에는 민족의 호전성과 척박한 땅으로 인해 단기간에 많은 자원을 얻을 수 있는 전쟁을 찾게 되었다던가, 오랜 세월 동안 전쟁을 하여 군수사업이 크게 발달했다는 등의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역사[편집]
폭군의 부재 사이 그가 세운 제국은 멸망하고, 황무지는 다시 야망에 넘치는 이들의 각축장이 되었다. 이런 이들 중 한 마법사 무리가 산-우잘의 유혹에 넘어가 그를 소환하게 되었다. 산-우잘은 자신의 영혼을 담을 그릇으로 생전 자신이 입었던 검은 갑옷과 유사한 갑옷을 만들게 했고, 결국 검은 강철의 육신에 빙의하여 강철의 망령 모데카이저로 부활하게 되었다. 마법사들은 그를 자신들의 전쟁에 이용하려 했으나, 모데카이저는 마법사들을 모두 죽이고 이들의 영혼을 빚어 자신의 무기인 '몰락의 밤'을 만들어냈다. 마법사들이 일으킨 군대를 손에 넣은 모데카이저는 그렇게 현실 세계를 향한 두 번째 정복에 나섰다. 그의 정복은 너무나 무자비하여 한 세대 전부를 멸할 지경이었는데, 이는 사실 무분별한 학살이 아닌 모데카이저 자신의 목적을 위한 계획에 의한 것이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세운 제국 심장부에 사악한 힘이 깃든 '불멸의 요새'를 건설했고, 이곳에서 자신의 힘을 키우며 죽음과 영혼, 그리고 이 세계와 다른 세계, 그리고 그 너머에 대해 탐구했다. 잔혹하고 끔찍한 그의 통치는 수백년이나 이어졌다. 제국은 마치 주변 부족들의 공포를 먹고 성장하는 것처럼 점점 그 위세를 드높여갔다. 그러던 어느 날 모데카이저의 측근 중 하나였던 창백한 얼굴의 여마법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주인을 배반할 것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녀는 망령의 통치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무렵 동부 해안가에 자리 잡고 주변 마을에 산 제물과 공순을 요구하던 괴물에게 찾아갔다. 둘은 모종의 협정을 맺었고, 이들을 중심으로 권력자와 마법사들이 모여들어 '검은 장미단'이 만들어졌다.
마침내 모데카이저에게 고통받던 야만인 부족들이 녹시이(Noxii) 부족을 중심으로 연합을 결성해 불멸의 요새를 공격했고, 이에 맞추듯 르블랑과 검은 장미단은 모데카이저의 영혼과 그의 갑옷 사이의 연결을 끊어 마침내 그를 저승으로 추방하는 데 성공했다. 불멸의 요새를 차지한 녹시이 부족은 폭군의 철학과 유산을 이어받고 이를 변형하여 운명은 예지력, 지배는 무력, 기만은 책략이라는 힘의 세 가지 원칙으로 받아들였고 이를 기반으로 녹서스 제국을 세우게 되었다.
제국이 세워진 초기에는 모데카이저를 잇는 다음 지배자를 정하기 위해 피비린내 나는 내분이 끝없이 벌어졌다. 왕이 정해진 이후에도 반란이 일어나는 등 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 여기에는 검은 장미단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검은 장미단은 제국 심층부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최근까지 녹서스의 통치 체제는 전제군주제로 통치하던 사람은 보람 다크윌 황제였다. 다크윌은 역대 통치자들과 마찬가지로 황제가 되면서 르블랑과 검은 장미단의 후원을 받았지만, 황제가 된 후 검은 장미단이 직접 선정한 조언자들로 구성된 평의회를 만드는 것을 거부하면서 르블랑과 척을 지게 되었다. 르블랑은 당시 젊은 귀족이었던 스웨인을 이용해 검은 장미단의 음모를 밝히게 하고 자신과 핵심 단원들이 처형된 것처럼 꾸며 음지로 숨어들었고, 다른 한편 다크윌에게 접근하여 그가 죽음에 대해 편집증적인 두려움을 가지고 있음을 파악하고 이를 이용해 그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렸다. 통치 말년에 르블랑에 의해 유도당한 다크윌은 주변 지역을 정복하며 자신의 생명을 연장해줄 마법 물품을 찾는데 혈안이 되었고, 국력이 개인의 사욕을 채우는데에 총동원 되었고 참주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결국 아이오니아 등의 무분별한 전쟁이 오래 지속되면서 녹서스는 점점 국력이 약해져 갔다.[7] 이때 아이오니아에서 부상[8] 을 당하고 불구가 되었던 스웨인은 불멸의 요새 깊은 곳에서 금단의 존재를 받아들여 새로운 힘을 손에 넣었고, 국력이 약해진 틈을 노려 추종자들과 함께 쿠데타를 일으켜 황제를 옥좌에서 끌어내리고 직접 처형해 버린 것이다.
이후 녹서스의 통치 체제는 스웨인에 의해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기존 녹서스가 받들던 힘의 핵심 원칙 세 가지 예지(Vision), 무력(Might), 책략(Guile)을 각각 구현하는 3명의 지도자가 공동으로 녹서스를 통치하는 체제인 '트리파릭스'를 구축한 것이다.[9] 이 삼두정의 세 지도자는 녹서스를 통치하고 한 사람에 의해 거대한 녹서스 제국이 좌지우지되는 것을 막는다. 현재 예지는 스웨인, 무력은 다리우스, 책략은 얼굴 없는 자[10] 가 담당하고 있다. 녹서스의 인장은 트리파릭스를 나타내는 것으로, 두 눈은 예지, 하단의 기둥은 무력, 도끼날은 책략을 상징한다.
스웨인은 이전부터 검은 장미단의 존재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다크윌과 달리 개인적인 권력이나 명예욕이 없는 스웨인이 검은 장미단에게 위협이 되자 검은 장미단은 그를 처리하려 아이오니아에 보냈지만 스웨인은 살아 돌아와 악마의 힘을 얻고 다크윌을 무너뜨리며 검은 장미단과 르블랑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오직 녹서스의 성장만을 원하는 스웨인에게 르블랑은 가시나 다름없어 제거하고 싶어 한다. 르블랑 역시 자신의 마음대로 스웨인을 조종할 수 없고 그의 행동이 자신과 검은 장미단에게 위협이 되어 끌어내리고 싶어하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애당초 스웨인이 증오하는 르블랑을 삼두정 자리에 앉힐 리가 없고, 실제로 그랬으면 결정적인 정보가 어느 누구에게 들어가는 순간 그쪽이 우위를 점해서 다른 쪽을 이미 무너뜨리고 남았을 가능성이 높다. 스웨인과 르블랑이 서로 제한된 정보로 수싸움을 하는 것이 현재 실제 녹서스의 정치의 이면이다. 라이엇 스토리 담당 선임 서사 편집자 Laurie 'Scathlocke' Goulding이 얼굴 없는 자가 트위터에서 르블랑이 아니라고 못을 여러 번 박았다.#1 #2 얼굴 없는 자가 르블랑이 되면 스웨인과 르블랑의 배경과 합치되지 않는다. 정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인 듯하며, 단편소설 트리파릭스 선언문의 내용에서 유추해보면 얼굴 없는 자는 암살자 조합을 이끄는 자로 추정된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책략의 일러스트 속 흉상이 르블랑인 이유는 단순히 녹서스에서 잘 알려진 인물 중에 뛰어난 책략가이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3. 정치[편집]
자운과 필트오버에 비해 기술 수준은 낮지만 평균 기술 수준이 비슷한 라이벌 국가 데마시아와는 상반되게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14] 이렇게 군사, 정치, 무역,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발전을 꾀하다보니 비교적 근현대 국가와 비슷한 부분들이 많이 있다. 다만 윤리나 도덕 의식은 최저다.
기존에는 황제를 중심으로 하는 제국의 형태였으나, 스웨인의 쿠데타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하지만 삼두정이 이끄는 상황에서도 녹서스는 '제국'을 표방한다.
트리파릭스에서 현대의 삼권분립처럼 서로가 서로를 견제한다는 것은 유저들의 추측하에 르블랑이 책략을 담당했다고 잘못 알려진데에서 비롯된 오류다. 서로가 서로를 견제 하는지 안하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정복한 지역에서 충성만 맹세받는다면 해당 지역의 문화나 민족에 대한 탄압 없이[15] 넘어간다는 상당히 관대한 동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도시나 지역은 오히려 녹서스의 지배를 바라기도 하며 무역과 안보에서 이득을 본다고 한다. 이는 모티프가 된 로마 제국의 유화적 식민 정책에서 따온 것인데, 비슷한 정책을 펼친 몽골 제국이나 마케도니아 왕국이 단기간 내에 분열되었음을 생각하면 이는 실로 뛰어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새로이 공개된 설정에서 보면 일단은 부분적으로 '자치권'은 인정하는 모양. 녹서스 입장에서도 넓은 영토를 모두 직접 통치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자치권을 주는 대신 자원 이득을 취하는 방식이 합리적일 것이다. 새로운 소설 '힘의 원칙'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녹서스 지배하의 거의 모든 지역, 도시, 국가는 매년 녹서스에 일정 병력을 동원당하고 있다. 예전에는 무력으로 탄압할 것 같은 이미지에서 다문화를 존중하고 단결과 통합을 향해 나아가는 긍정적인 설정이 추가되었다.녹서스는 이웃 부족과 도시를 정복할 때, 정복당한 사람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줍니다. 녹서스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가치를 평가받거나, 그냥 죽임을 당하거나 둘 중 하나죠. 어떤 속임수나 계략이 숨겨져 있는 건 아닙니다. 녹서스인들은 약속한 것은 지킵니다. 녹서스 방식을 받아들인 사람 중 상당수는 이전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게 되죠. 하지만 무릎 꿇기를 거부한 사람들은 무자비하게 짓밟힙니다.
다만 통일되지 않은 문화는 제국의 결속력을 악화시키기에 당장 강대한 지금은 괜찮지만 전쟁에서 지는 순간 각지에서 저항이 일어날 위험이 커 상당히 위태위태한 상태다. 잘나가고 있는 때에도 반란이 일어났는데 전성기가 지난다면 훈족처럼 순식간에 멸망할지도 모르는 일.
녹서스는 건국하던 시절부터 사방에 있는 적들을 물리치고 생존 투쟁을 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도 힘이라는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녹서스인들은 끊임 없이 자신의 힘을 시험하는 것만이 '힘'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 대련할 기회 그 자체를 기쁘게 여긴다. 따라서 녹서스에서 도전을 거부하는 것은 곧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힘의 정점에 있는 자라 할지라도 스스로를 시험하고 도전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 없이 찾지 않으면 그 힘을 오래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힘 외에 녹서스를 표방하는 이념 중 하나는 다문화주의다. 녹서스는 문화적으로 포용성이 뛰어나고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이주민들을 받아들여 국력을 강화하고 새로 들어온 지식과 사상, 인재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실에 적응하고 변화한다. 그리고 녹서스는 정복한 도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현지 주민들에게도 관용을 베풀고 있다. 예를 들어 슈리마 북부의 벨준에서는 총독이 현지인들의 옷을 입어 주민들의 환심을 사려 하고 있으며 본토에서 온 이주민들은 도시에 건설한 이주민 거주지에 살면서 현지 주민들과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다.슈리마 북부의 많은 항구와 도시는 자진해서 녹서스 제국에 동화되었다. 이들 정착지의 원주민들은 녹서스인 이웃들과 비교적 평화롭게 지내며, 식품 교환과 특혜 무역을 군사적 보호의 마땅한 대가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것과는 별개로, 녹서스는 전체주의를 대단히 강조한다. 녹서스에서는 가족이나 가문보다는 국가에 대한 의무감이 우선시되고 녹서스는 주민들에게 국가에 대한 충성을 요구하고 있다. 추측하자면, 현재의 미국이나 러시아처럼 이주민과 지방민들의 문화와 전통, 소수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은 존중하되,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더 우선시하고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는 듯 하다. 그러나 공식 스토리북 룬테라의 세계의 녹서스 소설 '바위처럼' 에서 녹서스에게 정복당한 지역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녹서스에게 항복했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 장례를 치를 권리도, 마을에 원하는 꽃을 심을 기회도 빼앗겼다. 지역의 전통 방식을 존중하기보다는 오히려 녹서스의 방식대로 하도록 강요하는 편. 물론 국가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런 비효율적인 전통보다는 효율적인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게 맞지만, 녹서스에 대한 지역의 반감만 커질 뿐이다. 힘의 원칙에서 델베르홀드가 왜 독립하려 했는지 짐작이 가는 부분.
녹서스를 표방하는 중요한 이념은 능력주의다. 녹서스에서는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과 자신의 의지, 그리고 능력만 있다면 신분이나 배경, 출신지, 재산에 관계 없이 누구든지 출세할 수 있으며 권력의 핵심에도 다가갈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현재 녹서스를 지배하는 트리파릭스의 일원인 스웨인과 다리우스다. 스웨인은 검은 장미단의 모략으로 숙청당하고 반쯤 폐인이 되었던 인물이었지만 새로 얻은 자신의 능력으로 보람 다크윌 황제를 죽이고 권좌에 올랐으며,[16] 다리우스는 녹서스에 편입된 식민 도시의 평민이었지만, 전장에서 수많은 공을 세워 '녹서스의 실력자'란 칭호를 얻고 트리파르 군단의 군단장이 되었다. 그리고 이 두 사람 외에도 녹서스 출신 챔피언들이나 캐릭터들은 입지전적인 인물들이 많은 편이다.[17]
그러나 능력주의와 다문화주의에 대한 반발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래전부터 권력을 쥐고 있던 귀족 가문들은 스웨인의 집권 이후에도 여전히 제국 심장부에서 상당한 힘을 행사하고 있으며, 어떤 사람들은 녹서스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 적이 아닌 내부에서 나타날 것이라 두려워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게르만족 대이주 시기의 로마 제국에서 반 이민 정서가 폭발해 게르만족 출신 이주민들과 병사들이 학살당한 것처럼 녹서스의 주류 집단이 이주민 집단을 몰아내는 일이 벌어진다거나, 9세기의 동로마 제국에서 슬라브인 토마스가 이주민들과 지방군의 지지를 받아 반란을 일으킨 것처럼 녹서스의 이주민들과 지방 식민 도시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일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녹서스를 제외한 다른 룬테라 국가들은 적어도 현실에 있는 1~2개의 국가로 간추려서 비유가 가능하지만 녹서스는 여러 국가의 모습이 상당히 많이 보이기에 복합적인 국가로 비쳐진다. 지금이야 악당이라고 보기엔 많이 어렵지만 기존엔 악의 세력이였기 때문에 겹치는 여러 국가의 장점을 붙여서 상쇄시키려다보니 많아진 듯. 자세하게 보면 로마 제국, 나치 독일, 미국, 중국 등 다양한 국가들이 보인다. 이는 설정상으론 끊임없이 발전해야만 한다는 녹서스의 사상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이보다 많은 여러 국가의 장단점이 겹쳐 보인다.
카타리나 코믹스에서 현재 녹서스의 정세가 알려졌는데, 이전에 보람 다크윌 정권과 현재 스웨인 정권 사이에서 기득권들의 정치적 충돌이 있다. 기존 대부분의 기득권들은 보람 다크윌을 지지하는데 어찌보면 다크윌 정권때 권력을 잡은거라 당연하기는 하다. 보람 다크윌 때는 외국에서 훔쳐온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남에게 의존하는거고 이를 약점이라고 철저히 무시했고, 심지어 같은 아군일지라도 전장에서 죽어가든 말든 신경을 쓰지 않았다. 반면 스웨인은 외국에서 훔쳐온 기술을 남들의 강점을 잘 활용하는 것으로 여기고 녹서스를 진정으로 섬기는 강한 시민들을 보살펴주고 공화주의를 중요시한다. 기존의 개인주의 더 나아가서는 이기주의, 집단이기주의를 중시하던 다크윌 정권과는 완전 정반대다. 그리고 전체주의의 극단적인 성향은 비교적 옅어졌다.[18]
3.1. 트리파릭스[편집]
녹서스는 한때 황제에 의해 통치되는 전제군주제로 마지막 황제는 보람 다크윌이었다. 스웨인이 집권한 이후 녹서스는 더 이상 혼자서 통치하지 않으며 트리파릭스(삼두정치)라고 알려진 동등한 위치의 3인 지도자가 통치하고[19] , 각각 핵심 원칙 중 하나를 실현한다. 스웨인의 이론에 따르면, 단 한 사람이 모든 통치를 맡게되면 무능, 광기, 부패 등으로 인해 결국 녹서스를 멸망에 이르게 할 수 있지만, 3인 1조로 구성된 대표 집단은 다른 2명의 구성원이 1명의 구성원의 책임을 지게 되어, 한 사람에 의해 거대한 제국이 좌지우지 되는 것을 방지하게 한다.
모티브는 고대 로마의 삼두정치다. 그리고 현대의 삼권분립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스웨인의 사상 중 공화정과 삼두정치에서 권력분립 개념이 나온 것이다.
3.2. 귀족 가문[편집]
귀족 가문은 녹서스 주변에 성벽이 세워질 때부터 존재 해왔으며, 옛 귀족 가문들은 여전히 제국의 중심부에 상당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
3.3. 총독[편집]
이들은 수도 밖의 도시뿐만 아니라 점령된 영토에서도 녹서스식 통치를 시행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4. 사회[편집]
녹서스 사회는 능력주의가 뿌리 깊게 박혀있다. 신분 제도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에 따른 차별이나 제한이 크지 않아 평민이나 외지 출신 역시 얼마든지 출세할 수 있다. 녹서스의 최대 이념은 힘으로, 특히 다리우스는 평민 출신인 주제에 하극상까지 벌이고도 대장군이라는 고위직까지 오름으로서 데마시아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출세 코스를 밟았다. 탈론 역시 뒷골목 출신의 고아였지만 위험한 존재로서 명성을 날리며 최고 가문인 뒤 쿠토 가의 일원으로 들어갔다. 녹서스 출신 챔피언 12명 중 이름 있는 가문 출신의 챔피언은 뒤 쿠토 가문의 자제 둘(카타리나, 카시오페아)과 스웨인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거의 평민이거나 그 이하 출신이다. 대다수의 챔피언이 귀족이거나 귀족에 연관이 있는 데마시아와 대조되는 부분.
여러 분야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경직되고 억압된 데마시아보다 유연한 사회로 묘사되고 있다. 상식에서 자유로운 사회이고 누구에게든 능력만큼의 지원이 보장되며, 계급보다 능력을 우선하는 현대적인 이념이 있다. 예시로 뒷골목 출신 아이가 암살 실력을 인정받아 귀족에게 스카웃된 사례라던지, 하층민에서 시작해 녹서스 3대 수장 중 하나에 오른 사례도 있다. 이러한 능력 중심주의는 무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 예술, 무역, 마법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더 강한 녹서스를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된다.
라이엇 수석 작가인 Jaredan은 녹서스가 마냥 사악하고 잔인한 국가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녹서스의 좋은 면을 스토리에서 표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덕분에 유니버스 업데이트 이후 데마시아보다 유연한 사회의 모습이 묘사되는 중이다. 실험적이며 도전적이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묘사되는 중.
힘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사상을 가진 곳이며, 어떤 방식이던지 결과적으로 승리하면 되기에 승리를 위한 수단이라면 무엇이든지 사용하는 성향을 보여준다. 때문에 하극상이나 소년병 징집, 화학 무기처럼 일반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수단도 결과적으로 승리로 이끌었다면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으며 다른 국가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여러가지 금단의 술법들도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 데마시아에서는 금지인 마법이나 블라디미르의 혈마법, 강령술을 들 수 있다.
약육강식의 국가는 맞으나 그렇다고 무작정 약자들을 혐오하거나 차별하지 않는다. 오히려 약자들에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하며 녹서스와 녹서스 소속 챔피언들의 설정들을 보면 녹서스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은 모든 약자가 강자가 될 수 있는 국가로 보인다. 녹서스 최고의 군사 지도자가 된 다리우스부터가 전쟁 고아 출신이며 군단 약탈자에게 우린 약자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지 않는다며 너는 기생충이나 다름없다고 일갈하는 것과 전쟁 노예에게 손을 내밀며 녹서스는 너가 일어나길 바란다며 군대에 오게 한 것이 그 예다. 다리우스가 녹서스의 최고 권력자 중 하나이며, 스웨인의 국가 이상에 공감하여 협력하고 있단 것을 생각할때 녹서스 역시 공식적으론 약자를 향한 혐오나 차별을 반대하는 것으로 보인다.[25]
다만 여기서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위에서 언급된 능력주의와는 별개로 녹서스인들은 문명인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의 윤리 및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다. 심지어 반인륜적인 여러 악행을 일삼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스웨인 집권 이후 이런 극단적인 부분은 많이 옅어졌지만 전반적인 상황은 여전하다. 힘이 전부이기에 힘없는 약자들은 구석에서 죽어갈 수밖에 없으며, 녹서스에게 복종하지 않는 주변국들을 모조리 짓밟고 학살하는 걸 꺼리지 않는다. 항복하는 나라에는 관대하지만 끝까지 저항하는 나라에는 지독한 탄압이 이루어진다. 뒷골목 살인자가 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어떤 죄도 묻지 않고 기득권층이 되며, 힘있는 귀족이 민간인을 학살하더라도 죄를 책망받지 않는다. 녹서스는 유니버스 업데이트 이후 합리적이고 꽤나 긍정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줬지만 여태 보여준 여러 악행들이나 전범 행위를 보면 근본적으로 끝없는 무력 확장과 잔혹한 정복을 일삼는 악의 제국이라는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소설 '힘의 원칙'에서 트리파르 군단병들이 뇌물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5. 문화[편집]
녹서스인들은 기질적으로 매우 호전적이고, 그들의 호전성은 킨드레드의 양이 주는 편안한 죽음을 경멸하고 늑대가 주는 격렬한 죽음을 선호하는 것으로도 잘 나타난다. 그래서 녹서스인들은 침대에서 죽는 것보다는 전장에서 죽는 것을 더 선호하고, 그렇게 죽는 것을 명예로 여기고 있다.[26] 심지어 녹서스는 불멸의 성채 남쪽에 15미터에 달하는 '늑대'의 조각상과 늑대를 모시는 성소를 지어 '늑대'를 '숭배'하고 있다. 그리고 수도에는 싸움이나 투쟁과 관련된 성소들이 산재해 있고 군인들과 투기장의 청산업자들이 이곳을 방문해 공물을 바치고 있다.[27]
녹서스는 흑마법과 강령술에 대한 조예가 깊다. 녹서스인들은 마법을 다른 무기와 마찬가지로 효율적인 도구로 보기 때문에 마법에 대한 반감을 가지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녹서스의 챔피언 중 사이온이 강령술에 의해 되살아난 언데드이며, 블라디미르와 르블랑 등 검은 장미단은 흑마법을 다루는 마법사들이자 녹서스 핵심 세력이다. 당장 해당 국가의 수장인 스웨인부터가 악마의 힘을 다루며, 마찬가지로 화학 무기나 저주 등의 비인도적인 무기 역시 전장에서 애용한다. 이는 도덕성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능력주의가 퍼져있는 녹서스 사회의 분위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모두가 이러한 비인도적인 사상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화학 병기를 이용하여 피아구분 없이 무차별 학살을 가한 녹서스의 행태에 환멸을 느껴 추방자를 자처한 리븐과 아이오니아에서 화학 병기를 사용해 민간인들을 학살한 것을 비판한 퀼레타 반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녹서스의 수도인 불멸의 요새는 원래 모데카이저가 세우고 지배하던 곳이었으며 녹서스가 세력을 늘려나가면서 도시도 성벽 너머로 확장되었다. 그 외에도 녹서스 제국은 모데카이저의 철학과 유산들을 이어받았고, 현재까지도 그 영향 아래에 있다고 한다. 녹서스인들은 여전히 모데카이저를 경외하고 있으며, 그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부르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다. 불멸의 요새 여기저기에 그의 석상이 세워져 있는데 그 수가 천 개나 된다고 하며, 그에 대한 두려움을 반영하듯 하나같이 모두 머리를 떼어낸 상태라고 한다. 구 시가지는 여전히 험악한 분위기지만, 부와 영광을 찾아 도시로 모여드는 이주민들 덕분에 성벽 너머의 건물들은 점점 더 다채로워지고 있다. 또한 불멸의 요새는 수 세기가 지나면서 일부가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다시 복구되었기 때문에 요새의 거리는 여러 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몇몇 구역은 아예 지하에 있다. 치안 문제 때문인지 요새에 깃든 악마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해가 진 뒤에 경호원 없이 이 거리들을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군국주의 국가인 녹서스는 건물을 지을 때도 군사적인 용도를 고려한다. 도시의 외곽 방어가 뚫리더라도 도시 내부에 진입한 적들이 제대로 진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수도의 거리와 뒷골목은 좁고 복잡하게 만들었고, 모든 건물은 밖으로 사격이 가능한 구조로 지었다. 그리고 건물의 옥상은 전부 평평하고 총안이 있어 병사들이 아래쪽 거리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그래서 녹서스의 도시는 제국의 권위를 드러내는 인상적인 건축물과 밀실처럼 느껴지는 거리, 밖으로 사격이 가능한 구조를 갖춘 건물, 가파르게 경사진 벽, 거대한 관문이 특징이다.녹서스 도시의 특징은 인상적인 건축물, 밀실처럼 느껴지는 거리, 밖으로 화살을 쏠 수 있도록 구조를 갖춘 건물, 가파르게 경사진 벽, 거대한 관문이다. 녹서스 도시들은 제국의 힘과 지배를 강조하며 철저한 방어가 가능하다. 녹서스의 도시를 무력으로 차지하려는 적은 매번 전투와 저항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가장 보잘것없는 집조차도 요새처럼 지어졌기 때문이다.
녹서스의 문자는 우르-녹서스 문자라고 부르며 복잡하고 모난 형태라고 한다. 그리고 편지를 양피지로 써서 보내는 것으로 보아, 아직 종이가 일반화되지는 않은 듯 하다.
힘을 추구하는 녹서스의 특성상 호전성이 심화되어 폭력적인 성향이 있고, 녹서스의 모티브가 로마 제국인 만큼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처럼 투기장 문화도 굉장히 발달해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보면 드레이븐도 투기장을 운영하는것으로 보이며, 드레이븐의 팬도 있다. 녹서스와 아이오니아의 전쟁 중 이 문화가 아이오니아에 전파되기도 했다. 세트의 아버지도 녹서스의 검투사였고, 아이오니아에서 잠시 머물며 관계를 가진 바스타야 여성 사이에서 세트가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6. 군사[편집]
녹서스 군대는 악랄한 무장 집단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런 형태를 가능케 하는 규율과 정교함에 놀라게 되죠. 녹서스 군대가 우수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다양성은 녹서스 군대의 효율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죠. 정복당한 뒤 녹서스에 충성을 맹세한 사람들은 녹서스 군대에 편입되며 정복 활동에서 자기만의 강점을 발휘합니다. 따라서 통제와 획일성은 녹서스 방식과는 정반대라 할 수 있죠. 각 부대는 자신들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싸우도록 장려됩니다.
녹서스는 알려진 세계에서는 가장 큰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군대는 트리파르 군단과 같은 엘리트 병력뿐만 아니라 수백 개의 국지화된 독자 부대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만의 대장, 원수, 대위가 이끄는 이들 부대는 각각이 유일무이하며 고유의 문화와 위계질서, 그리고 선호하는 전쟁 방식이 있다. 이 부대들은 훨씬 큰 군대의 일부로서 특정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전선의 기습부대, 중보병, 정찰대, 암살자, 기병대 등 그들의 기술에 가장 걸맞은 부대로서 싸운다.
녹서스 최정예 병력인 트리파르 군단은 발로란 전체에 그 명성이 알려져 있고, 트리파르 군단이 전장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도시나 국가가 항복할 정도라고 한다. 트리파르 군단은 현재 녹서스의 지도자 중 한 명인 다리우스가 직접 이끌고 있으며 군단은 '녹서스의 실력자'가 지니는 권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군단에 저항하는 것은 곧 트리파릭스에게 저항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트리파르 군단병들은 녹서스에서 가장 뛰어날 뿐만 아니라[28]
충성심도 가장 강한 이들로서 녹서스 제국과 그 지도자들에게 헌신한다.
녹서스에서 만들어지는 무기, 도구, 기계는 제국의 건축물이나 복장에서 알 수 있듯이 미적인 부분에는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29]
녹서스 군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성으로서 녹서스는 군인들에게 특정한 방식에 맞출 것을 강요하기 보다는 개별 군인들이 가진 재능과 특기를 포용하고 이를 그대로 활용하게 한다. 또한 녹서스에 정복당해 녹서스 군에 편입된 이들도 그들만의 강점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 방침은 부대 단위에서도 적용되고 있어서, 녹서스는 각 부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싸우는 것을 장려한다.[30]
그래서 녹서스 군은 언뜻 보면 중구난방에 혼돈 그 자체일 것 같지만, 녹서스는 이러한 형태를 가능하게 하는 규율과 정교함으로 다양성이 가져오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강점만 살려내어 그 누구도 녹서스 군이 우수한 군대임을 부정할 수 없게 만들었다.
녹서스의 대장간에서는 병사들에게 지급할 엄청난 수의 검과 도끼, 그리고 갑옷을 생산해내느라 열기가 식을 틈이 없습니다. 녹서스 제국은 형태보다는 기능을 중시하므로 무기의 디자인에 추가 용도가 반영된 경우가 많은데, 이를테면 올라탄 적을 떨어뜨리기 위해 갈고리 모양의 손잡이를 다는 식이죠. 최근 녹서스에서는 자운의 화학공학과 미정제 흑색화약 무기를 가지고 실험을 시작했으나, 그 결과들은 다소 엇갈리는 것으로서 때로는 적에게만큼이나 아군에게도 치명적입니다.
녹서스의 대장간은 병사들에게 지급할 무기와 갑옷을 만드느라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고, 석탄을 사용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실용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녹서스답게 무기는 형태보다는 기능을 중시하여 판타지성이 다른 세력의 무기에 비해 비교적 옅은 편이고 디자인에 용도를 추가한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말을 타고 있는 적을 떨어뜨리기 위해 무기에 갈고리 모양 손잡이를 달아 놓는 식이다. 최근에는 자운의 화학 공학과 미정제 흑색 화약 무기를 실험중이나, 아직 운용이 미숙한지 성능이 불안정한 건지 모르지만 녹서스의 화약 무기는 때때로 아군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
그래서 기술력면에서는 필트오버와 자운에게 뒤쳐진다고 할 수 있다. 필트오버와 자운은 총기와 대포 뿐만 아니라 마법공학 및 화학공학을 이용한 첨단 무기들을 운용하고 있으며 필트오버 같은 경우에는 마법공학으로 움직이는 함대까지 보유하고 있다. 반면에 녹서스는 이제 불안정하긴 하지만 화약 무기를 도입하고 있는 중이고 함대는 아직 범선 수준에 머물러 있다. 물론 레비아탄같은 근현대식 드레드노트급 전함 이전의 초대형 철갑함이 있다. 주력함이 범선일지언정 그래도 강력한 철갑함들을 운용할 수준은 된다. 그래서 녹서스는 이런 기술적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자운과 기술 교류를 하고 있는 중이며 필트오버에선 기술력을 빼내려 하고 있다.[31]
필트오버와 자운을 제외한 녹서스 포함 다른 국가의 기술력은 중세 수준이지만 녹서스는 확장주의와 오랜 세월 전쟁을 하면서 군사 기술이 많이 발달했다. 이때 사용되는 해상 병기는 현대 기술 못지않는데 녹서스의 군함인 레비아탄은 중세시대 기술로 보기 힘들 만큼 강력하고 거대하며 실용성을 중시하는 국가답게 군함의 성능도 뛰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코믹 '녹서스의 피'에서 녹서스 군은 야전 병원을 운용하고 전문 인력을 시켜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었는데, 녹서스가 의료에도 꽤나 신경을 쓰고 있고, 그 수준이 상당하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자운의 화학 무기에 당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 군의관들은 감염 부위를 절단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했는데, 녹서스의 의학 수준으로는 감염 부위를 절단하지 않고는 자운의 화학 무기를 치료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힘이 곧 권력이기에 야망을 가진 녹서스 병사들은 자기개발에 충실하고, 이것을 반영하여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녹서스 군인 카드들은 전부 성능이 흉악하다.
녹서스에는 '워메이슨'이라고[32]
하는 특수한 병과가 있는데, 이들은 녹서스의 모티브가 된 로마 제국의 뛰어난 공병술을 끌어 온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전투석공들은 이름 그대로 도로와 다리, 방어 시설을 건설하고 건설 과정을 감독하는 공병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정찰병, 기술자, 군인으로서의 역할도 맡고 있으며 2인 1조로 타국에 침투하여 정보 수집과 침공을 위한 기초 작업을 하기도 한다. 현재 알려진 전투석공 캐릭터로는 소설 '진보의 날'의 주인공인 타마라와 소설 속 등장 인물인 콜레트가 있다. 타마라는 코믹스 '녹서스의 피'에서도 등장해 드레이븐과 대화를 주고 받았는데, 예전부터 드레이븐과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녹서스 인들은 일반적으로 마법을 무기고 안에 있는 또 다른 강력한 도구로 여긴다. 마법을 쓸 줄 아는 이들은 널리 존경 받으며, 녹서스는 마법사를 적극적으로 (심지어 국경 너머에서도) 찾아내고 그들의 특별한 재능을 연마시켜 녹서스 제국을 위해 활용한다[33]
용 사냥개는 늑대 크기의 날개 없는 육식 동물로서 녹서스 수도 북쪽의 산악 지대에 서식한다. 무리 지어 사냥하는 습성이 있는 이 사나운 동물은 녹서스에서 군사 및 경비 용도로, 그리고 (위험하긴 하지만) 값비싼 반려동물로 매우 사랑받고 있다. 한 마리 이상의 용 사냥개를 소유한다는 것은 부와 권력의 상징이다.
바실리스크는 남쪽 정글에서 서식하는 맹수로, 녹서스 군은 어린 바실리스크를 소중한 탈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바실리스크의 돌격을 버텨낼 수 있는 이는 드물다. 기수가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란 바실리스크는 짐을 운반하는데 쓰거나 성벽을 부수는 생체 공성 망치 용도로 쓴다.[34]
"살해당한 배신자가 다시 녹서스 깃발 아래로 돌아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보다 더 확실히 미래의 반역자에게 충성심을 심어 줄 방법이 있을까? 뭐가 됐든 우리를 위해 싸우게 된다는 걸 보여 주는 거지."
피의 여인[36]
"용감한 선봉대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병사가 다시 일어서는 것을 본 데마시아인들은 싸울 의지를 잃은 듯하다. 승리는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의 것이었다."
피의 여인이 작성한 현장 보고서에서 발췌, 수령인 미상[37]
기존까지는 녹서스의 혈마법으로 부활시킨 언데드가 사이온 외에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사이온 업데이트와 함께 언데드 병사가 상당히 많으며 군단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38] 이에 대해서는 상당한 논란이 있었는데, 녹서스는 유니버스 업데이트 이후 크게 눈에 띄는 논란 없이,[39] 오히려 합리적인 모습을 보이며 꽤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었기에 고인의 시체를 몇번이고 재활용하여 전쟁에 쓰는 행위는 팬덤에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이는 힘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녹서스의 잔악무도함을 재조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7. 조직[편집]
8. 외교[편집]
데마시아와는 사상 등 여러모로 상반되는 설정이고, 특유의 결여된 도덕성과 부족한 자원, 군국주의로 인한 정복 사업 때문에, 땅이 비옥하고 자원이 풍부하며 도덕성을 중시하는 데마시아와는 불구대천의 원수이며 적대적 국가다. 두 국가 사이에는 역사적으로 수차례의 전쟁이 있었다. 그리고 녹서스와 데마시아 사이에는 완충 지대가 있는데, 양국은 상대방보다 우위에 서기 위해서 이 완충 지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데마시아의 경우 아버마크 등의 다른 국가와 수호동맹을 맺는 형태로 추측되고 녹서스의 경우 정복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니아와의 관계는 최악. 녹서스가 시작한 정복 전쟁[40] 의 여파로 아이오니아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그 여파로 아이오니아인들 사이에 녹서스에 대한 복수심과, 금지된 비술을 추구하는 자들과 투기장이 생기는 등 조화와 균형보다 힘을 추구하는 녹서스식 문화가 스며들어 아이오니아 내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더이상 양국이 전쟁상태는 아니지만 새로운 녹서스의 지도자인 스웨인이 아직 아이오니아 정복에 대한 야망을 버리지 않은걸로 보아 다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자운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능력주의와 낮은 도덕성 등이 공통점. 자운은 녹서스의 아이오니아 정복 전쟁에서 대량의 화학 무기를 지원하고 막대한 이득을 챙긴 바가 있다.[41] 그 밖에도 필트오버와 교류를 하고 있는 중인데[42] , 필트오버는 데마시아와 친할 것 같지만 오히려 공식적으로 무역이 금지된 상태. 그러나 필트오버에서 기술과 중요정보를 빼올 워메이슨을 비밀리에 파견하는 등 필트오버에도 영향을 끼치려 하고 있다.
똑같이 악에 가까운 세력이긴 하지만 빌지워터와는 매우 사이가 나쁘다. 이는 다름아닌 녹서스에 적대적인 해적 갱플랭크 때문으로, 갱플랭크는 스웨인의 개인 기함이자 녹서스 함대의 군함인 레비아탄 호를 빼앗아 부셔버린 바가 있으며, 그 외에도 아이오니아의 톱니칼날 사원을 뒤엎어 그림자단의 분노를 사는 등 거의 공공의 적 수준이다. 비단 갱플랭크 때문이 아니더라도, 외교적으로 밀접한 남쪽 대륙의 자운과의 무역로가 빌지워터에 걸쳐 있는 녹서스에게 빌지워터는 눈엣가시인 상황이며, 빌지워터 역시 틈만 나면 녹서스 해안을 칩입하여 약탈하는 등 두 세력은 오랜 적대 관계에 있다. 단편소설 그림자 그리고 운명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두 진영의 적대적 관계에 대해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빌지워터가 외적에 대해서 뭉칠 경우 강력한 해군력을 갖춘데다 해로윙과 바다괴물들의 습격을 받는 마굴이라는 특성상 정복의 대상은 아닌 듯. 빌지워터가 있는 바다뱀 군도의 원주민 세력도 변수이기 때문에 정복은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림자 군도와는 의외로 관련이 깊다. 녹서스에서 그림자 군도로 간 챔피언들로 엘리스와 카서스가 있다. 현재 엘리스는 녹서스에서 자신의 지위와 미모를 이용해 그림자 군도의 거미신 썩은 아귀에게 바칠 제물을 계속해서 데려오고 있다.
프렐요드에도 끊임없이 군사를 파견하고 있다. 과거 정의의 저널 시절에 주로 데마시아와 티격태격 하던 것이 지금은 프렐요드로 옮겨갔나 싶을 정도. 다리우스가 트리파릭스의 일원이 되기 전 프렐요드에 파견돼 있었으며, 트린다미어의 배경에서도 녹서스군과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슈리마와는 역시 관계가 좋지 않다. 애초에 녹서스가 굉장히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이 바로 슈리마 제국 몰락 후 무주공산이 된 슈리마 북부 해안지역이다. 현재 녹서스는 슈리마 북부 해안도시들을 식민지 상태로 밑에 두고 있으며 사막의 황제인 아지르는 옛 슈리마 제국을 재건하는게 목표이기에 지금이든 나중이든 충돌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제라스와 그의 세력은 이 둘 사이에서 변수로 작용할 듯 하다.
9. 지리[편집]
녹서스는 발로란 대륙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본토 외에도 수 많은 식민 도시들을 지배하고 있다. 녹서스가 지배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식민 도시는 총 13 곳이며 아직까지는 단편적인 정보만 알려져 있다.
도시 명칭과 각종 정보[43]
불멸의 요새
- 모르토라: 불멸의 요새 내 작은 구역으로, 블라디미르가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전형적으로 비좁은 다른 많은 지역들과는 달리, 모르토라의 거리는 고급스럽고 편안하다. 그러나 밤 거리는 가장 불길한 지역이라는 평판을 가지고 있다. 횃불이나 등불 등은 결코 켜지지 않는다.
- Bastion Center Tri-Towers: 불멸의 요새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곳. '트리파릭스'에 의해 진입이 금지된 곳이며, 이 곳에 가려고 하는 사람은 모두 녹서스의 적이 된다. 아마 검은 장미단의 본부로 추정되고 있다.
- Shrine of the Wolf: 불멸 요새의 오래된 남쪽 보루와 맞 닿아있는 높이의 다층 타워. 타워 중앙에는 거의 15미터 높이에 흑요석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늑대 동상이 앉아 있다.
- Stairs of Triumph: Audience Chamber로 통하는 긴 계단이 끊기지 않고 이어져있다. Audience Chamber로 가보면 어두운 철제 스탠드를 두른 한 쌍의 군단장이 12계단 마다 보초를 서곤 한다.
- Audience Chamber: 천명 이상의 청원자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크고 오래된 왕좌의 방. 보람 다크윌이 한때 왕좌에 있을 때와는 반면 현재 녹서스를 이끄는 '트리파릭스' 일행들은 왕좌의 높은 플랫폼 아래에 있는 대리석 테이블에 앉아 녹서스의 미래를 논의하고 지방 통치자들의 청원을 듣는다.
- 사이온의 기념비: 데마시아의 국왕 자르반 1세를 살해한 것으로 유명한 녹서스의 전쟁 영웅 사이온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후에 검은 장미단의 도움으로 스웨인이 자르반 4세의 피를 사용하여 사이온을 부활시켜 성공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념비의 현재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 Slums: 녹서스 수도의 방벽 밖에 펼쳐진 빈민가. 가난과 죽음은 즐비하고 킨드레드의 시종인 시체 검수원들이 죽은 수만큼 지팡이에 흠집을 내며 다닌다. 빈민 구호소가 있다.
- The Fleshing Arena: 녹서스의 축제로 유명했지만, 이것이 현재에도 진행 되는지는 알 수 없다. 투기장 시합에서 이기면, 그들과 싸우는 상대인 전쟁 포로의 수가 점점 증가한다. 영광스럽긴 하지만 모든 검투장들의 패배는 곧 죽음으로 잔인한 축제다. 신짜오와 알리스타는 이 투기장의 생존자다. 신짜오가 가장 많은 상대를 물리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Zagayah Enclave: 녹서스 제국에 동화된 슈리마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해안 거주지.
녹서스 북부
- 달라모르 평원: 클레드의 배경에서 명시되는 '북부 평야' 지역으로, 녹서스의 북쪽 가장자리에 위치해있다. 굉장히 황량하고 척박한 기후이며, 평원이라는 이름답게 꽤나 넓은 곳임을 알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이 곳에 거주하는 사람은 없고 요들인 클레드와 파트너 스칼만이 이곳에서 자신의 영토 순찰이라는 명목 하에 떠돌면서 살아가고 있다. 허나 그래도 녹서스의 영토라고 가끔씩 군대가 순찰을 돌거나 혹은 상인이 지나다니는 모양인데, 클레드는 자신의 봉토를 들어오는 자가 누구든지 간에 사정을 가리지 않고 침입자로 간주하여서 전부 도륙한 다음 자신의 애마인 스칼의 밥으로 주고 있다.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은 이 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 곳의 수백년 동안 거주하고 있는 유일한 거주지는 드루그네 마을이다. 드라칼롭스와 용 사냥개가 서식하고있다.
- 드루그네: 달라모르 평원 북쪽과 강철가시 산맥 남동쪽의 고립된 마을.
- 강철가시 산맥: 녹서스 남동쪽에 위치한 비교적 작은 산맥이다. 녹서스는 델베르홀드에 영토를 가지고 있다.
- 델베르홀드: 소설 '힘의 원칙'에 등장한 녹서스 북쪽의 도시. 굉장히 견고한 요새로서 단 한 번도 함락당한 적이 없었으나, 87년 전에 녹서스에 평화적으로 편입되었다. 산악 지대에선 철과 금이 채굴되고 있으며 델베르홀드산 철로 만든 갑옷은 녹서스에서 가장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녹서스에 광물을 바치고 프렐요드로부터 국경을 방어하는 의무를 지고 있으며 군대를 파견하는 의무는 다하고 있지 않다. 델베르홀드가 위치한 지역을 '강철 가시'라고 부르며[44] 현재 알리사 로쉬카 글로리아나 발-로칸이 통치중이다.[45] 녹서스에 편입된 국가이나, 문화적으로 성차별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어 2천년간 여성의 통치를 받은 적이 없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여성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 레이븐블룸 예술학교: 애니의 어머니인 아몰린이 다니던 학교. 말이 예술학교지 사실상 마법학교다. 아몰린에게 악마를 주입하는 실험을 진행했고 아몰린이 탈주하자 추적해서 죽이려고 했었다.
- 하스터의 집: 하스터 가문의 전 집. 이후 애니의 통제불능의 능력으로 인해 불타버렸다.
- 키미르: 발로란 북부의 녹스 광산 도시. 이 도시는 현재 코름 온렌이 통치 중에 있으며, 녹서스 북부의 화강암 수출의 선두주자다.
- 키미르 묘지: 키미르의 묘지는 도시 바로 외곽에 있다. 무덤에는 고인의 모습을 닮은 비석과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다.
- 키미르 대회당: 키미르의 창시자들은 여러 세대 전에 긴 회당을 세웠는데, 그 돌로 초석을 다진 채석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 키미르 채석장:
- 모린: 발로란 북부에 있는 녹서스에 의해 정복된 도시. 이 곳에 푸른 별바라기라는 꽃이 자란다. 이 꽃의 색은 푸른 색으로 석회암, 퇴적암뿐만 아니라 옷의 염료로 사용된다.
- 어티스: 녹서스의 북부 개척지. 이전 왕이 다리우스에게 살해되기 전까지 독자적인 왕국이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녹서스 시네마틱에서 등장한 곳이기도 하다.
- 드라켄게이트: 드라켄게이트는 녹서스 동부에 있는 해안 정착지다. 녹서스가 제국이라고 선언하기 전에 몰락한 마지막 정착지였다. 필트오버에서 15일, 녹서스에서 4일. 좋은 품질의 머드팩이 특산품. 알고르 님치 총독이 통치 중. 클레드가 군사 작전에 참여했다.
- 드레칸: 녹서스의 수도 불멸의 요새에서 가장 가까운 곳.
- 블러드클리프: 강어귀 근처의 절벽에 세워진 블러드클리프는 발레란 동쪽 해안에 있는 불멸의 요새와 바실리치에 이웃해 있다. 필트오버에서 21일. 녹서스에서 2일. 모브리 4세가 통치 중.
- 크홈: 라이즈의 고향, 이 마을은 룬 전쟁 기간 동안 완전히 소실되었다.
발로란 남부
- 아르젠트 산맥: 발로란의 남서부에 위치한 광활한 산맥. 녹서스는 산맥의 작은 부분을 남동부와 서남부로 관리하고 있다.
- 애도의 성문: 녹서스와 발로란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성문은 데마시아와 녹서스의 첫 전투의 장소다. 현대에는 트리파르 군단에 의해 재탈환되었다.
- 글로르프트: 아르젠트 산맥 남쪽에 위치한다. 이 도시가 녹서스의 지배하에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클레드가 주도한 습격의 장소였다. 글로르프트라는 이름은 서사 작가였던 'Glorft' 아이디를 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 Hvardis: 애도의 성문 근처에 있는 아르젠트 산맥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도시. 녹서스와 데마시아의 첫 충돌 장소 중 하나였다. 이 지역에서 인간시절 사이온과 자르반 1세가 동귀어진했다. 보람 다크윌의 통치 기간 동안, Hvardis는 녹서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지만, 스웨인이 정권을 잡은 이후 그들의 반란에 대한 벌로 부활한 사이온을 보내 학살을 자행했다.
- 킬그로브: 녹서스 남부에 있는 아르젠트 산맥의 남쪽 해안지다. 현재 다우빈(Dauvin)이 통치 중인데, 그는 그의 전임자인 토마크를 꽤 최근에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필트오버에서 10일, 녹서스에서 29일. 킬그로브산 구름삼나무가 특산품(봄에 가장 고품질)
- 트레베일: 녹서스 영토의 서쪽 가장자리에 있는 농촌 마을이다. 클레드는 초기 녹서스의 일원 시절 이 마을을 약탈했다. 리븐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기도 하다.
- 폴그렌: 바실리치 해안가에 위치한 두 섬 중 하나인 섬도시 폴그렌은 클레드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폴그렌 전투 이후 녹서스의 지배를 받아왔다. 현재 레옹이 통치하고 있다. 자운에서 사용되는 많은 관은 이곳에서 'Hedicila Elastica'에 의해 만들어졌다.
- 대장벽: 발로란 남동쪽 가장자리에 펼쳐져 있는 큰 산맥. 한때 룬 전쟁 동안 파괴된 도시와 흩어진 폐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바실리치: 필트오버에서 14일, 녹서스에서 5일. 글라스텝 거미의 거미줄이 특산품. 현지인들이 거미줄 그림을 제작. 꽤 신기하다는 평을 받음. 다리우스, 드레이븐 형제와 퀼레타 반의 고향. 인벤티아 반이 통치 중[48]
- 빈도르: 필트오버에서 10일, 녹서스에서 9일. 빈도르산 말이 유명.[46] 현재 사막용으로 라이트 빈도란이란 품종을 개발. 녹서스 어둠의 기사들은 빈도르산 말이 아니라면 타지 않음. 아메네세가 통치 중.
- 트래닛: 필트오버에서 4일, 녹서스에서 15일. 말린 볼보가 특산품.[47] 에르몰라지 스마크가 지배 중
- 아이언워터: 필트오버에서 5일, 녹서스에서 14일. 아론이 지배 중
- 크렉소르: 필트오버의 동쪽에 위치하며, 주지사 명단 중 가장 최근에 나온 리사베타(Lisabetya)의 지배를 받는다. 이 도시는 알리스타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 바류 산맥: 아르겐 산맥에 인접해 있는 작은 산맥.
- 로크룬드 평원: 녹서스 남부의 바류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스웨인이 녹서스 군사 작전 동안 이 지역을 방문했다.
- 로크룬드: 녹서스 남부에 있는 로크룬드 평원의 해안지다. 가장 가까운 정착지는 콸살라다. 필트오버에서 5일, 녹서스에서 24일. 나프라는 작물을 생산 중.[49] 카티예가 통치 중
- 퀄살라: 콸살라는 녹서스 남부의 로크룬드 평원 가장자리에 위치한 해안 정착지다. 클레드는 콸살라 포위 작전을 지휘한다.
- 우르제리스: 필트오버에서 10 ~ 11일, 녹서스에서 29 ~ 30일. 소금이 특산품. 총독의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음.
- 테레쉬니: 필트오버에서 6일, 녹서스에서 25일. 피의 유리라 불리는 아지라이트가 특산품. 총독의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음.
- 벨준: 녹서스 함대의 기항. 녹서스의 군함들이 정박해 있으며 녹서스 본토에서 온 이주민들의 거주지도 형성되어 있다.[50] 필트오버에서 5일, 녹서스에서 24일. 므와티스의 털과 뼈가 특산품.[51] 도리크가 통치 중. 반란 세력이 필트오버로부터 무기를 구매 중이며 반란 세력의 이름은 ‘벨준의 태양들’이라고 한다.
- 바일: 아이오니아 본섬의 남쪽에 있다. 제드가 케인을 발견한 에풀 강과 마찬가지로 테바사와 우주의 마을이 이곳에 위치해 있다. 녹서스가 자운의 생화학 무기를 처음으로 사용한 곳이다. 오늘날까지 녹서스는 아이오니아 섬의 하반부를 지배하고 있다.
- 파엘로어: 아이오니아 본섬 서쪽에 있는 작은 섬. 이전에 신드라를 봉인했던 장소이기도하다. 현재는 녹서스가 지배 중이다. 악마 개요서가 여기서 발견됐다.
- 나보리: 아이오니아에 위치한 나보리 주는 아이오니아 서부에 걸쳐 있으며, 여러 마을과 명문 학교, 신성한 마법의 정원, 나보리의 상징인 플라시디움 등이 위치해 있다. 녹서스는 그 지방의 남서쪽 가장자리를 지배한다.
10. 야생[편집]
11. 소속 챔피언[편집]
녹서스의 챔피언들은 국가의 성향에 걸맞는 패기를 지닌 라인전 강캐나 누커가 많으며, 엄청난 딜링으로 라인전 단계부터 상대를 완전히 짓밟는 챔피언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우스, 탈론, 블라디미르, 브라이어등 피나 출혈에 관련된 스킬을 가지고 있는 챔피언도 많다.
또한 강령술과 흑마법에 능한 국가라는 설정을 반영한 듯 르블랑과 블라디미르는 흑마법사이며, 사이온은 그 흑마법을 통해 되살아난 언데드 군인이다. 이는 모데카이저의 제국의 유산과 다르킨의 잔재, 엘리스가 가져다 주는 그림자 군도의 유물들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것 때문에 녹서스는 그림자 군도 외에 언데드 챔피언이 존재하는 단 둘뿐인 지역 중 하나로 분류되기도 한다.[52]
힘을 중시하며 자기 희생과는 거리가 먼 문화 때문인지 렐의 출시 전까지는 서포터 태그가 달린 챔피언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다. 렐의 출시 이후 탈론과 렐의 정글링 버프, 브라이어의 출시로 정석적인 EU 스타일을 꾸릴 수 있게 됐다.
데마시아에 묻힌 감이 없진 않지만 사실 여기 출신들도 자국을 많이 언급하는데, 데마시아는 인게임에서 스킬 사용시 "데마시아!"를 직접 큰 소리로 외치는 반면 이쪽은 스킬 이름이나 대사로 은연중에 언급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서 스웨인의 대사는 "온 세상이 암흑에 잠식당해도, 녹서스는 건재하리라.", 다리우스는 "녹서스가 우뚝 서리라!", 클레드는 "이게 바로 녹서스다!"[53] 이런 식. 탈론의 경우는 아예 스킬 이름이 '녹서스식 외교'이기도 하다. 다리우스도 궁극기의 이름이 '녹서스의 단두대'.
12. 기타[편집]
라이엇에서 아이오니아 vs 녹서스처럼 데마시아 vs 녹서스 이벤트 경기를 언젠가는 하고 싶다고 했으며 캘러맨더, 광산갈등 등 떡밥도 엄청 뿌렸다. 그런데 당시에는 데마시아 영웅들에 비해 녹서스 영웅들의 성능이 보편적으로 흉악했다.
챔피언 성향도 국가를 따라가는지 녹서스는 딜러, 그 중에서도 누커가 많다. 반면 수호자의 이미지를 가진 데마시아는 탱커, 서포터가 많다.
녹서스는 챔피언과 국가의 성향 때문인지 대체적으로 악당 이미지로 굳혀져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녹서스는 꽤나 합리적이며 불합리한 전통을 수정하고 포용하는 등 굉장히 유연하고 긍정적인 면모도 있다. 이러한 모습 덕분에 상대적으로 악의 나라로 묘사되고 데마시아는 상대적으로 정의의 나라로 묘사되는데 데마시아에 비하면 녹서스는 악의 나라긴 하지만 완전한 악은 아니라는 것이고 녹서스에 비하면 데마시아는 선이긴 하지만 완전한 선은 아니란 것이다. 데마시아는 대체적으로 정의라는 이름으로 전체적으로 평화를 유지하지만, 그 대신 비이성적인 전통 중시와 범죄자에게 어떤 관용도 없는 나라이다.[54] 관용이 없는 엄격한 법, 심각한 이중잣대,[55] 귀족중심주의[56] 같은 재수없는 조합(...)으로 인해 평판이 아주 좋지만은 않아 녹서스와는 다른 의미로 왕따 신세다.
과거 녹서스가 악의 축으로 취급되던 이유 중 하나가 멀쩡히 잘 지내던 아이오니아를 침략하고 약탈했다는 것인데 세계관 리부트 이후로 전대 황제인 보람 다크윌의 생명연장을 위한 개인적인 야욕[57] 이라는 이유가 밝혀져 사악한 제국이라는 이미지는 어느 정도 옅어졌다. 물론 아이오니아를 침공했다는 설정은 바뀌지 않았기에 악역으로서의 역할은 건재하다.
녹서스가 받드는 힘의 세 원칙이자 트리파릭스(삼두정치 체제)의 예지력, 무력, 책략(Vision, Might, Guile)도 모데카이저의 "운명, 지배, 그리고 기만.(Destiny, Domination, Deceit.)"에서 계승된 것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녹서스 제국은 모데카이저의 철학과 유산들을 이어받았고, 현재까지도 모데카이저를 경외하고 있으며 그 영향 아래에 있다고 한다.
랭크게임의 등급 그랜드마스터 문양은 녹서스의 상징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소환사의 협곡 아이템으로 있는 칠흑의 양날 도끼, 암흑의 인장, 분노의 영약, 처형인의 대검, 가시 갑옷, 거대한 히드라, 흡혈의 낫은 녹서스의 유물이다.
타코가 녹서스의 전통 음식이라고 한다.
2020년 11월 18일 신 챔피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트리파릭스 선언문이 유니버스에 게시되었다. 다만 이후에 챔피언이 공개되면서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