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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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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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치인.

2. 정치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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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46대 부통령인 딕 체니의 자녀이자, 현 와이오밍 주 광역구의 연방 하원의원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하원 공화당 의원 총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밋 롬니, 래리 호건 등 다른 RINO 성향의 공화당 정치인들과 더불어 반 트럼프 인사로서 발언력을 높이다가 당내 반발을 적지 않게 사고 있다.

트럼프주의에는 반대하나 아버지처럼 신보수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재정보수주의자로, 공화당에서는 로널드 레이건 이후 도널드 트럼프 이전까지 공화당의 주류 사상이었다.

또한 사회보수주의 성향으로 동성결혼 등에서 강경한 반대 입장이었다. 문제는 여동생인 메리가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인데, 이에 반발해 둘은 서로 사이가 좋지 못하다. 정작 큰딸과 정치 성향이 똑같은 딕 체니는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지지하는 입장으로서 작은딸의 커밍아웃을 적극 지지했다는 점이다.

다만 2021년에 생각이 바뀐 것인지 본심이 나온 것인지 동성결혼에 반대했던 기존의 입장을 철회하였다.워싱턴포스트 기사 또한 2022년에는 모든 부부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는 결혼존중법(marriage act)에 다른 공화당 의원 46명과 함께 초당적으로 찬성표를 던져 압도적으로 통과되었다. cnn [1]

2.1. 바이든 정부 시기 반트럼프 행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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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트럼프 노선을 걸어왔기에 2021년 1월 의사당 난입 폭동 직전에 도널드 트럼프가 우리는 리즈 체니와 같은 허약하고 쓸모없는 사람들을 제거해야 한다. 라고 발언하였고 국회의사당 휴게실에서 쉬고 있던 리즈는 트럼프 연설을 듣고 있던 아버지 딕 체니의 전화를 받고 피신하여 목숨을 건졌다.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에 의해 의사당 난입 폭동에 조사할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지명됐다. 공화당은 이를 받아들인 체니에 대해서 강력하게 반발했다.#

공화당 내부, 특히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와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등과 사이는 최악으로 치닫았으며 결국 현지 시간으로 2021년 5월 12일, 매카시가 이끄는 공화당 하원은 투표를 통해 체니를 지도부에서 쫓아냈다.# 후임은 뉴욕 주 21구 의원인 엘리스 스테파닉이다.[2]

체니 의원은 축출 이후 인터뷰에서 "새빨간 거짓말과 헌법을 (함께) 끌어안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가 백악관 집무실 근처에 다시 얼씬도 못하도록 모든 것을 하겠다."며 재선 저지 의지를 밝혔다.#[3]

결국 와이오밍 공화당에서도 2021년 11월 15일 사실상 제적 수준이 아닌 진짜 제적을당했다. 와이오밍 공화당은 체니가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이유에 대해 "정량화할 수 있거나 논쟁의 여지가 없는 증거"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발표하였다.

사실상 공화당원들의 일부 지지만으로는 경선 통과가 어려워진 상황이기 때문에 자신의 경선통과를 위해 와이오밍 민주당원에게 정당을 바꾸고 자신에게 투표해달라고 요청을 해서 큰 논란이 되었다.#


결국 8월 16일 진행된 경선 투·개표 결과, 해리엇 헤이지먼에게 개표 20%가 겨우 넘는 상황에서 패배를 인정해야만 했다. 민주당 지지세가 조금 있는 테튼 카운티[4], 앨버니 카운티[5]에서만 앞섰을뿐 다른 카운티에서는 큰 격차로 모두 패했다.# 재밌게도 같은 날 진행된 민주당 경선에서는 2020년 경선 당시(23,574표)보다 한참 낮은 7,233표가 나오는데 그쳤는데 앞선 체니의 요청대로 정말 민주당원이 일시적으로 지지 정당을 바꾸고 공화당 경선에 참여해 체니에게 투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경선 완패로 리즈 체니의 정치 생명이 끊어졌고, 딕 체니 부통령 때부터 이어진 와이오밍의 체니 왕국이 도널드 트럼프의 손에 무너지고 말았다. 이날 승복 선언에서 체니는 링컨 대통령과 남북전쟁 당시 북군 총사령관이었던 율리시스 그랜트 대통령이 후퇴를 거부하고 맞서싸워 끝내 합중국을 지켰던 예시를 언급하면서 자신 역시 그랜트의 길을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새로운 시작'을 언급한 부분 때문에 2024년 대선 출마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그 후 오하이오 주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 팀 라이언 후보 지지 선언을 하였다.

3. 선거 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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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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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바이스에서는 릴리 레이브가 분했다. 극후반부 와이오밍 주의 연방 하원 의원에 도전하면서 동성혼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명함에 따라 레즈비언 여동생과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