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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의 여왕 레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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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엘든 링의 보스. 성우는 Mali Harries.Hush, little culver.
아아, 얘야.....
I'll soon birth thee anew, a sweeting fresh and pure...
꼭 착한 아이로 낳아줄게....
거대한 룬을 지닌 파편의 군주이자 마술학원 레아 루카리아의 대서고에 유폐된 카리아 왕가의 여왕. 레아 루카리아 레거시 던전의 최종 보스격으로, 호수 리에니에에 위치한 맺음의 교회에 있는 거북이 주교 미리엘을 통해 그녀의 이야기를 알 수 있다.
2. 보스전[편집]
1, 2 페이즈 공통적으로 레날라의 마력 경감률은 게임 내 모든 적을 통틀어서 손에 꼽을 정도로 높다. 마력 만큼은 아니지만 화염, 번개, 신성 경감률 역시 상당히 높은 편이며, 반대로 물리 경감률은 타격 속성을 제외하면 아예 마이너스라서 추가 대미지를 입는다.
초반부터 마술사 빌드를 거쳐서 왔다면 보조로 사용할 근접 무기를 지참하는 것이 강력하게 추천된다. 1페이즈의 경우 마술사라고 하더라도 FP 관리상 근접 무기를 지참하는 것이 유리하며, 2페이즈의 경우 근접전에 자신이 없다면 영체를 불러 경직을 먹이는 방식도 유효하다. 굳이 마술로 상대하고자 한다면 마술이면서 순수 물리 피해를 주는 중력 마술 '암석탄'을 구해오는 게 좋다. 부패도 통하니까 부패 걸고 도망다니는 것도 좋은 선택.
다른 플레이어를 소환해 협력 멀티 플레이를 하는 것도 추천된다. 1페이즈의 경우 황금 오라의 학생들을 찾아 레날라의 무적을 깨기 쉬워지며, 2페이즈에서 레날라의 강인도를 깎아 마술을 방해하는 것 역시 유저와 함께라면 간단하다. 특히 3페이즈에서는 여러 영체들을 소환하는데, 플레이어가 소환한 영체들은 얼마 안 가 사라질 레날라의 영체에 쓸데없이 어그로가 끌리지만 유저는 그럴 염려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때문에 엘든 링의 모든 보스들을 통틀어서 협력 플레이가 가장 쉬운 보스로 꼽힌다.
2.1. 1 페이즈[편집]
레날라는 태어나지 못한 호박알을 품은 채 자신의 주변에 황금색 보호막을 치고 공중을 떠다니며 등장한다. 공격은 바닥을 기어다니는 마술학도들이 담당한다.[2] 보스룸 사방에 있는 레날라의 학도들은 각종 물건을 던지거나, 샹들리에를 떨어트리거나, 입에서 불을 뿜거나 물어뜯기 등의 방식으로 공격한다. 특히 샹들리에는 불똥이 떨어지는 전조를 보고 피하지 않으면 상당한 피해를 입고 돌연사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Be not afeard, little culver.
얘야. 무서워할 거 없단다.
플레이어 처치 시
가끔씩 레날라가 다음과 같은 대사를 하며 학도 몇몇을 띄워 무덤용 비석으로 변환시킨 뒤 플레이어를 공격하는데, 맞으면 매우 큰 대미지가 들어오니 빨리 결계를 부수거나 기둥 뒤에 잠시 숨자. 책장은 비석들이 날아오면서 부숴버리니 주의.Come, sweetings, time to be born, anew.
자, 착한 아이들아, 다시 태어날 때란다...
2.2. 2 페이즈[편집]
Upon my name as Ranni the Witch.
마녀 라니의 이름으로 명한다.
Mother's rich slumber shall not be disturbed by thee.
우리 어머니의 수렁과 같은 잠을 침범하지 말지어다.
Foul trespasser.
죄인이여.
Send word far and wide.
이야기하며 전하라.
Of the last Queen of Caria, Rennala of the Full Moon.
카리아의 마지막 여왕, 만월의 레날라의,
And the majesty of the night she conjureth.
고고한 밤의 모습을.
Thy fate lieth under my moon.
운명은 나의 달과 함께...
플레이어 처치 시
레날라의 체력을 다 깎으면 알에 다가가는 레날라를 처리하기 위해 빛바랜 자가 다가가지만, 마녀 라니가 개입하여 전성기 시절 레날라의 환영을 만들어내며 2페이즈에 돌입한다, 이때부터는 마녀 라니의 경고와 함께 본격적인 전투에 들어간다. 만월의 여왕이란 칭호답게 커다란 만월을 배경으로 한 아름답고 신비로운 호수에서 전투하게 된다.
패턴이 바뀌어 각종 마술로 상대해온다. 물리, 마력을 제외한 피해 경감률이 높아지나 마술사 계열이라 보스답지않게 정말로 강인도가 낮아 아인단이나 낙오된 늑대처럼 많은 영체를 소환하면 이들이 열심히 치면서 보스의 마술 시전을 방해하기에 뒤에서 열심히 두들기면 정말 아무것도 못 하고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근/기 빌드로 육성한 깡근접 빌드라면 영체도 필요없이 가서 냅다 두들겨 패면 윽윽하다가 죽는다.
원거리 위주의 주문 빌드도 잠시 접어두고 영체를 소환한 후 근접으로 패는 것이 좋다. 3 페이즈로 진입하기 전에 그냥 녹여버리는 것이 관건. 멀기트나 고드릭 상대하듯이 멀리서 간보면서 빈틈을 노리는 식으로는 상당히 고난이도의 컨트롤과 많은 시간이 필요할 뿐더러 보스의 강력한 화력을 살려줄 뿐이니 영체와 함께 빠른 근접무기로 신나게 패는 것이 좋다.
2.2.1. 패턴[편집]
- 혜성 아줄
- 휘석의 유성
- 별똥별
- 레날라의 만월
- 부서지는 결정
2.3. 3 페이즈[편집]
체력이 60% 정도가 되면 3페이즈에 돌입하며 플레이어처럼 영체 소환술을 시전하기 시작한다.[4]Come, Oath-sworn giant/dragon!
맹약의 거인/용이여!
트롤, 비룡을 소환하면서[3]
소환하는 영체에는 늑대 네 마리, 사냥개 기사, 트롤, 비룡의 네 종류가 있다.
- 늑대 네 마리 중 세 마리는 다른 영체 소환보다 빠르게 사라지며 마지막 한 마리는 평범한 시간동안 플레이어를 쫓는다. 늑대답게 체력이 적어서 쉽게 죽일 수 있다.
- 사냥개 기사는 원본과 동일한 패턴을 구사한다. 거리가 벌어져 있으면 사냥개 스텝을 자주 쓰므로 피하기 널널한 편이다.
- 트롤은 원본과 비슷하지만 영체 소환 패턴 특성상 트롤과 거리가 벌어져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근거리에서 오래 있지만 않으면 대처하기 쉽다. 살짝 가까이 가서 트롤의 패턴을 유도하고 도망가면 된다. 공격 범위가 넓은 편이므로 레날라를 노리기는 힘들어진다.
- 비룡은 대개 소환되자마자 브레스를 좌에서 우로 뿌리는 패턴을 시전한다. 피하기 쉽지만 몸집이 거대한 만큼 체술 공격에 맞기 쉬우므로 레날라를 노리기 어려워진다.
영체가 소환되면 레날라에게 되어있는 락온이 강제로 해제되며, 화면 내에 영체가 있으면 락온을 풀었다 다시 하는 것으로는 억지스러울 정도로 레날라가 안 잡히게 된다. 락온이 너무 짜증난다면 영체를 먼저 락온한 후 마우스를 움직여 락온을 옮겨주는 기능을 활용해보자.
늑대 무리와 사냥개기사는 대사 없이 소환하지만, 트롤은 맹약의 거인, 비룡은 맹약의 용이라는 대사를 치면서 소환한다. 3 페이즈 진입 이전에 최대한 그로기나 경직을 열심히 먹여서 체력을 빼놓는게 관건. 상술했듯이 영체들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트롤과 비룡이 소환되었다면 잠깐 딜링을 포기하고 후퇴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5]
3. 격파 이후[편집]
...아아 라니, 작은 내 딸아....너의 밤을 가렴...
어디 가버렸니. 우리 착한 아이들.
숨어있지 말고 나오렴. 책도 등불도 많이 있단다.
격파 후 우호 NPC로 변한 뒤엔 다시 태어나기(능력치 재분배)와 화장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 화장 기능은 원탁의 화장대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니 다시 레날라를 찾는다면 그 이유는 능력치 재분배가 될 것이다. 다시 태어나려면 전용 재료인 '물방울 유생'이 필요한데, 한 회차에 10개가 넘게 쏟아져 나오므로 웬만해선 부족할 일이 없는 아이템이다.
마술사 셀렌 퀘스트를 진행하면 스승들의 원류 마술을 부활시키려는 야망을 불태우는 셀렌에 의해 실각당할 위기를 맞는다. 셀렌 퀘스트의 끝에서 그녀는 야망을 이루어 레날라를 구석으로 치우고[6] 레아 루카리아를 장악하는데 성공하지만 잠시 뿐이고, 끝내 원류의 마술의 말로인 별의 씨앗이 되어 말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로 역으로 방구석으로 밀려나며 레날라는 슬쩍 제자리로 복귀한다.[7]
레날라 뒤에는 잠긴 보물상자가 하나 있는데, 라니 퀘스트 후반에 받는 열쇠로 열 수 있으며 핵심 아이템인 암월의 반지를 얻을 수 있다. 보스전 도중에는 열쇠를 가지고 있어도 보물상자를 열 수 없기에 별의 세기 엔딩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잡아야 하는 보스이다.
4. 거대한 룬[편집]
거대한 룬으로 장착하는 기능은 전혀 없으며, "다시 태어나기를 완전하게 만든다"는 설명대로 주인공은 이 룬 덕분에 다시 태어나도 문제가 없다는 설정으로 이외에는 도읍 로데일 입장 및 보크의 퀘스트와 관련된 스토리적 기믹이다.
데미갓들은 형제끼리 닮은 룬을 가지고 있는데, 호박알의 룬은 특이하게도 말레니아와 같은 형태를 띠고 있다. 라다곤이 레날라에게 호박알을 '보냈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면 호박알은 사실 레날라와 라다곤의 자식이 아니라 라다곤, 마리카가 탄생시킨 자식일 가능성이 높다.
5. 추억[편집]
추억은 지팡이 : 카리아의 왕홀과 마술 : 레날라의 만월로 연성할 수 있다. 그냥 사용할 경우 20,000룬을 얻을 수 있다.
6. 배경[편집]
레날라는 과거 별에서 운명을 찾던 휘석 마술사들의 후예이자 점성술사였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별의 운명을 꿈꾸었고 나아가 보름달과 마주함으로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마술사로 성장하였고 그 만월의 마술을 통해 학원을 매료하여 레아 루카리아의 수장이 되었다. 그 후 달의 규율에 따라 나라를 세워 카리아 왕가를 이루고 여왕으로 등극하였다.여왕의 전승이 새겨진 탈리스만.
지력을 높인다.
별 보는 소녀는 밤하늘을 올려 보며 걸었다.
계속 계속 별을 쫓아 여행했다.
그리고 보름달과 만나 여왕이 되었다.
탈리스만 별 보는 소녀의 전승 툴팁
달의 규율을 따르는 만큼 카리아는 로데일과의 충돌을 면할 수 없었고 그 결과 황금률 측의 전사였던 라다곤의 침공을 받아 두 차례에 걸친 리에니에 전쟁이 발발한다. 카리아는 라다곤의 침공을 막아냈으나 결국 두 세력 모두 얻는 것 보다는 잃는 게 많은 전쟁이었는지 두 세력의 수장인 라다곤과 레날라가 혼인을 맺음으로써 화친의 길로 접어든다. 이 둘 사이에서 법무관 라이커드, 장군 라단 그리고 달의 왕녀 라니가 태어났으며 이 전성기 시절의 레날라는 영웅으로 칭송받았다.제2차 리에니에 전쟁
황금과 달에 승자는 없고
그저 속죄와 맺음이 생겼다
맺음의 교회 인근의 검 비석
그러나 첫 왕 고드프리가 틈새의 땅에서 추방당하자 라다곤은 레날라를 버리고 도읍 로데일로 떠나 영원의 여왕 마리카와 재혼, 엘데의 왕 자리를 차지한다. 이 일로 레날라의 자식들은 마리카의 외척으로서 데미갓의 지위를 얻었으나, 버림받은 레날라는 이성을 잃어버렸고[8] 이후로는 라다곤이 남긴 호박알, 완전히 태어나지 않은 데미갓 자식을 완전히 태어나게 하는 데만 집착하며 영웅으로서의 면모를 잃어버리게 된다.[9]
검신에 파란 휘석이 박힌 직검.
카리아 왕가를 섬기던 기사들의 무기.
그 기사들은 20명도 채 되지 않았으나
검을 촉매 삼은 마술 전투 기술로
황금의 영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한다.
카리아의 휘석검 툴팁
여왕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챈 레아 루카리아 학원은 외부의 뻐꾸기 용병들과 계약을 맺어 군사력을 손에 넣었고, 카리아 왕가에 반란을 일으키면서 내전이 시작되었다. 카리아 기사들은 비록 그 수는 20명도 채 안되었으나[10] 그 힘이 황금의 영웅들과 맞먹는 수준이었기에 왕가를 성공적으로 지켜냈고 그 당대에 카리아의 손님으로 머물던 전사, 제렌 또한 반역의 화근 셀렌을 제압하는 사명을 수행하여 큰 버팀목이 되어준다.학원이 계약의 대가로
뻐꾸기 기사들에게 알려준 마술.
마술 마력의 무기 툴팁
데미갓 중 가장 강하다 알려진 영웅은
떨어지는 별에 혼자 맞서 부쉈고,
그 이후 별의 운명은 봉인되었다고 한다.
탈리스만 별 부수기의 전승 툴팁
황금 나무의 시대에 카리아의 별점은 쇠퇴했다.
밤하늘에 있었던 운명은 황금률에 묶인 것이다.
아이템 망원경 툴팁 일부
그 무렵 케일리드의 마술도시 사리아에 머물던 라단은 운석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어 이에 도전하기 위해 중력마술 별 부수기를 극한까지 단련하였다. 그는 결국 사리아에 추락한 운석을 부수었고, 그 뒤 일련의 과정으로 별 전체의 운명을 묶어버린다. 그리고 위의 툴팁에서 드러나듯 라단을 부추겨 밤하늘의 운명을 묶도록 유도한 진정한 주체는 바로 황금률.달의 여왕에게 서훈을 받은 기사들은
모두 일기당천의 영웅이었으나,
왕가의 쇠퇴와 함께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카리아 기사 방어구 툴팁 일부
별과 함께 부흥했던 카리아는 별의 운명이 묶이자 급격히 쇠퇴했고 그 과정에서 카리아 기사들도 뿔뿔히 흩어져 일부를 제외하고는 종적을 감추게 된다. 제렌은 라단을 만나 그의 객장이 되었고 이후 그 관계가 죽음을 약속한 벗의 관계까지 다가가나, 라단은 끝까지 별의 봉인을 풀지 않았고 결국 제렌은 약속에 묶인 신세가 되어버린 채로 사명을 이룰 날을 기다린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항 참고
카리아가 몰락하자 황금률과 우호 관계를 맺고 있었던 레아 루카리아는 재차 독립을 시도하여 성공하였고, 결국 레날라는 그들에게 붙잡혀 라다곤이 남긴 호박알과 함께 대서고에 유폐된다. 레아 루카리아의 기사들은 카리아 성관까지 진격했으나, 성에 접근하면 쏟아지는 마술 함정을 뚫지 못해 공성에 실패하였고 카리아 성관은 현재까지 방치된다. 이렇게 내전이 종결된 이후, 학원으로부터 전쟁의 자유를 부여받은 뻐꾸기 병사들은 멋대로 약탈을 일삼으며 리에니에 호수 일대를 유린한다.과거에 레아 루카리아 학원이
로데일과의 화목을 축하한 보검.
희소한 휘석을 황금 나무 풍으로 장식했으며
흰 칼날은 옛 의식의 상징이기도 하다.
단검 휘석 크리스 툴팁
이렇게 카리아 왕가와 레날라는 완전히 몰락하였고 그 딸인 달의 왕녀 라니와 아들인 법무관 라이커드는 황금률의 신들에게 반발하여 이를 뒤바꾸기 위한 혁명, 음모의 밤을 함께 계획한다. 그와 반대로 또다른 아들인 장군 라단은 변함없이 아버지, 황금률 라다곤을 존경하였고 그 이후에도 별의 봉인을 유지하며 본래의 직무를 이어나갔다.
이렇게 대서고에 갇힌 레날라는 먼 훗날, 한 빛바랜 자가 찾아오는 그 날까지 오직 호박알에만 몰두하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7. 기타[편집]
- 북유럽 신화의 마법사 종족인 바니르 신족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론된다. 바니르 신족은 북유럽 신화의 메인 신들인 아스가르드의 애시르 신족들과 전쟁을 했으며, 신족의 왕녀인 프레이야를 오딘과 정략결혼시켜 평화를 도모하려 하나, 버전에 따라선 오딘은 프레이야와 바니르족의 마법만을 탐하여 먹버해버리는 추악한 모습도 보여준다.[11]
- 거대한 룬을 드랍함에도 데미갓은 아니며 주인공을 직접 공격한 적이 없다는 특이한 보스다. 사실 상황을 보면 레날라 보스전은 실질적으로는 레날라의 자식들을 상대하는 것이며, 1페이즈에선 아이들의 보호를 받으며 알을 품에 안고 가만히 떠 있기만 했고 보호막을 만드는 충격파 빼고는 일절 해를 가하지 않는다. 2페이즈도 라니가 레날라의 환영을 구현해서 싸웠다. 도전과제 등급 역시 파편의 군주라고 불리며 실버 트로피에 등재된 데미갓 보스보다 낮은 등급에 책정되어 있다.
- 간혹 영체와 처음 문을 열고 입장시 버그가 발생한다. 레날라가 황금 보호막을 두르고 밑에 있는 아이들을 처치하면서 보호막을 없애는 패턴인데 보호막을 처음부터 두르지 않고 밑에 아이들도 보호막 파훼 기믹을 가지지 않는 버그. 그러면 계속 공중에 떠 있으므로 지상 무기로는 닿지 않아서 아예 재접속을 하거나 밑에서 활이나 전회 마법 등 모든 원거리 수단을 동원해서 잡아야 한다. 그러면 1 페이즈는 무난히 넘기나 싶은데 이때 컷신에 또 오류가 발생하므로 ESC 를 눌러 강제로 컷신을 취소해야 정삭적으로 2 페이즈로 진입이 가능하다. 레날라도 필드에 없다가 갑자기 호스트 앞에 생겨버리는 건 덤.
- 인게임 설명에 따르면 1페이즈의 잡몹들은 레날라의 호박알에 의해 다시 태어난 마술학도들로, 다크 소울 3의 로자리아[12] 의 구더기들처럼 재탄생에 따르는 결함으로 인해 죽고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그 사이에 기억은 조금씩 망각 속으로 사라진다고 한다. 레날라 본인은 정신을 완전히 놓았기 때문에 이들이 어떻게 태어나서 왜 자기 주변에 있는지 등에 대해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으며 그저 옆에 있으니까 좋아하는 정도라고 한다. 빛바랜 자에게 아이들이 사라졌는데도 그저 왜 사라졌는지 이상하게 여기는 정도.
- 멀쩡하던 시절의 성격은 자식들을 잘 챙겨주는 좋은 어머니 였을것이다 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근거로는 레날라의 세 남매가 각자 어머니를 챙겨주는 모습이 나오고, 정신이 나가버린 상태에서도 모습이 완전히 변해버린 자신의 딸만큼은 알아보고 딸에게 자신의 길을 가라고 상냥한 목소리로 응원해주는 등의 이유가 있다.
- 2페이즈에서 혜성 아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원류 마술에도 통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셀렌을 포함한 다른 모든 원류 마술사들이 전부 휘석으로 영락했거나 마술사 구가 되어버린 것에 비해 어째서인지 멀쩡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레날라는 그 '달'이 직접 접촉해 자신을 따르도록 한 만큼 아줄이나 루사트와도 격이 다른 재목이긴 하다.
- 2페이즈가 라니의 환영임을 반영하듯이 소환되는 영체는 모두 라니와 관련이 있다. 늑대 3마리는 림그레이브에서 라니와 첫 조우시 환혼의 종과 함께 받는 뼛가루고, 사냥개기사는 블라이드가 배신자로 언급하는 사냥개기사 대리윌, 트롤과 비룡은 신하 이지와 휘석룡 아듀라에 해당된다. 트롤 기사는 과거 레날라와 맹약을 맺었다 언급되고, 미사용 데이터이긴 하지만 블라이드를 소환하는 대사도 존재한다.
- 본인이 뛰어난 마술사인 만큼 자식들 또한 마술에 능하다. 라단은 백왕에게 중력 마술을 배워 여러모로 잘 써먹었고, 라이커드는 겔미어의 옛 주술을 마술로 부활시켰으며, 라니는 어머니처럼 달의 마술을 다루고 마술사 먹는 용이라 불리웠던 휘석룡 아듀라를 패배시키고 부하로 삼았다.
- 1차전은 다수의 적들이 나와서 플레이어를 상대하고 적들 중 특수한 녀석만 공격해 싸워야 한다는 점에서 이전작의 깊은 곳의 주교들을 연상케 한다. 왠지 모를 사이비스러운 분위기도 비슷하다. 다만 기괴함을 따지면 이쪽이 꽤 기괴한 편. 게다가 1차전에서 적으로 나오는 꼬마들에게 무언가 기묘함이 느껴져서 그냥 미친 종교인들 느낌이 났던 이전의 주교들하고는 분위기가 차원이 다르다.
- 2차전은 넓은 하늘에 물이 잔뜩 있는 허허벌판에서 싸운다는 게 꼭 블러드본의 우둔한 거미 롬의 보스전 방이 생각나게 한다. 마침 두 전투장소 모두 달과 연관점을 지니고 있다만, 차이점은 롬의 호수가 안개끼고 을싸스러운 분위기의 밤이라면 레날라의 호수는 별이 떠있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밤이라는 것 정도.
- 경직도 높은 무기나 기술을 쓰는 플레이어라면 코옵으로 룬의 호를 파밍하기 제일 좋은 보스다. 특수 기믹이 있는 1페는 멀티의 장점은 극대화되면서 단점은 별로 없고 2, 3페는 상술한 대로 경직도가 처참하게 낮아서 여럿이서 시간차로 다굴치면 금방 잡을 수 있다. 만약 3페 스킵에 실패해도 소환수 어그로 끌린 한 명만 도망치면서 나머지 인원들은 그대로 딜을 넣으면 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매우 낮다.
- 이전에는 레날라 2페이즈에서 러브샷으로 보스를 잡으면, 클리어 처리는 되지만 레날라 2페이즈 보스방으로 되돌아갈 수가 없었다. 이 때문에 보스를 잡고 얻은 룬을 그곳에 떨어뜨려서 회수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많은 룬을 날려먹는 불상사가 벌어졌었다. 이후 패치를 통해서 레날라 2페이즈 보스방에서 러브샷으로 죽으면, 보스를 잡은 후에 나타나는 축복 근처에서 룬을 회수할 수 있게 고쳐졌다.[13]
- 어떤 루트를 타든, 모든 보스를 다 잡든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보스이다. 라니와 함께 절대로 죽일 수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NPC 살해를 선호하는 유저들은 아쉽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 빛바랜 자가 라니와 결혼하는 엔딩도 있어서, 유저들 사이에선 사위가 장모님 죽일뻔했다는 드립이 나온다.
- 레날라의 호박알은 안에 학도들이 있는 컷씬 버전이 따로 있다. 레날라도 반지를 2 페이즈에서만 착용하며 배움터의 방에서 토론실로 이어지는 계단에 전시된 카리아의 왕홀은 휘석이 학원의 청록색으로 교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