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너디노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랜드 엠파이어 광역권에 속한 도시. 맥도날드의 발상지로 유명하며, 고양시와 자매결연 도시이다. 2015년 샌버너디노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불과 1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지역이고 한때 중산층이 탄탄했던 곳이어서 번창했던 지역이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의 1호점이 설립되었고[1], 또다른 체인점인 타코 벨의 1호점도 여기서 시작되었다.

1994년 수송사령부 산하였던 노튼 공군기지가 폐쇄되면서 지역 경제가 기울어지기 시작했고 실업률이 12% 가 넘는 수준으로까지 추락했다. 2012년 아마존이 노튼 공군기지가 폐쇄되면서 생긴 샌버나디노 국제공항 근처에 물류 창고를 건립해 새롭게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철도산업이 발달했던 시절에는 잘나가던 곳이지만, 이후 매우 가파르게 내리막길을 걸어 미국 내에서 두번째로 가난한 도시가 되었다.[2] 그 탓에 경찰·소방 등의 공공서비스가 부실하며, 문제 발생 시 다른 도시에서 장비와 인력을 빌려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건 컨트롤이 비교적 높은 수준인 캘리포니아의 도시임에도 총기 범죄나 총격전이 은근히 많이 발생하는 편이며, 샌 안드레아스 단층 인근이며 크고 작은 지진이 꽤 잦은 편이다.

샌버너디노 출신이 자신의 고향을 촬영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