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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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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
2. 역사
3. 운영 방식
4. 지배구조
4.1. 미국 스타벅스 본사의 한국 지분 매각
5. 매장 현황
6. 서비스
7. 커피 가격과 할인 혜택, 포인트 사용
8. 직원
9. 매장 형태
9.2. 워크 스루 매장
9.5. 스타벅스 커피 포워드 리저브 매장
9.6. 스타벅스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매장
9.7. 하이 프로파일 매장
9.8. 대학교 내 매장
9.9. 스포츠 경기장 내 매장
9.10. 기업 사옥 내 입점 매장
9.11. 호텔/리조트 내 매장
9.12. 병원 내 매장
9.13. 백화점/아울렛/쇼핑몰 내 매장
9.14. 서점 내 매장
9.15. 콜라보 매장
10. 기타
12.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스타벅스 한국 법인과 한국에서의 상황을 서술한 문서이다.
2. 역사[편집]
대한민국에는 1999년 7월 27일 이화여자대학교 앞에 생긴 1호점인 이대R점(위 사진)을 시작으로 2004년 100호점을 오픈했다. 2003년 이후 매장 수가 폭증하여 2007년 200호점, 2009년 300호점, 2011년 400호점, 2012년 500호점을 오픈했으며, 2014년에 대한민국 진출 15주년을 맞았다. 2014년 7월 말 기준 매장 수는 680호점을 돌파. # 2016년 12월에는 한국 스타벅스 1,000호점 청담스타R점이 생겼다. 2022년 기준 국내 매장 수는 약 1,700여 개이다. 2023년 기준 국내 매장 수는 1841개로 같은 시기의 일본 스타벅스 전체 매점 수(1846개)를 따라잡았다. #
3. 운영 방식[편집]
국내 본점은 본래 환구단점 (구 소공동점)이었으나, 2020년에 별다방점 (구 남산스테이트점)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대부분의 매장 영업시간이 07시~23시였으나, 201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된 근로시간 단축과 2020년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인해 21시 또는 22시까지만 영업하는 매장들이 많아졌고 지역 및 위치별 매장 영업시간의 차이가 다양해졌다. 정확한 영업시간을 알고 싶으면 공식홈페이지 매장찾기를 이용하자.
특히 주말의 경우 영업시간이 더 짧아 17시 혹은 18시경에 폐점하는 매장도 있다. 하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주말임에도 늦게 문을 닫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홍대역점과 스타벅스 대구수성호수R점, 포항쌍용점, 광안리점 등은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금요일, 토요일마다 0시까지 영업하기도 했다.
타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달리 24시간 운영매장은 전국에 단 2곳(인천공항중앙점 -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면세구역, 인천공항T2에어점 - 인천공항 2터미널 3층 면세구역)뿐이다.
운영시간이 다른 이유에 대해 스타벅스는 "매장운영 효율성과 파트너의 안정성을 고려해 24시간 운영이나 새벽 늦은 시간 운영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이는 한국 이외에도 전 세계 매장에서 동시에 적용되는 규정이기 때문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다수의 파트너가 여성인 점도 고려하였다고 한다. #
대형 유통업체인 신세계그룹(이마트) 계열사로 있다보니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필드,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 신세계그룹 계열 유통업체에 상당수 입점해 있다. 최근 들어 경쟁업체 매장에도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후술.
브랜드 마케팅에 성공하고 특히 직영점 전략으로 황금 상권에 집중 출점하면서 국내 연매출이 2조 원에 육박한다. 투썸플레이스[7] 와 최근 카페 인테리어와 메뉴를 거의 바꾼 할리스커피[8] 가 급격히 성장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이 둘을 앞서고 있는 등 타 업체 대비 엄청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주한미군부대에도 스타벅스가 입점되어 있는데, 운영방식이 독특하다. 미군부대에 입점한 스타벅스는 타코벨, 파파이스등 미군부대 내에 입점한 다른 브랜드들과 달리 한국 스타벅스에서 운영한다.실제로 미군부대 내 스타벅스에 가서 결제 후 영수증을 받아보면 사업자번호나 대표자명이 스타벅스 코리아로 되어 있다. 그래서 텀블러,머그컵 같은 MD나 e-프리퀀시 같은 이벤트들이 국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다른 스타벅스 매장에서 품절된 MD들이 주한미군 부대 매장에는 남아도는 경우도 왕왕있다. 다만 다만 미군부대 내 매장은 가격 책정이 달러로 되어있고 결제 또한 달러로만 가능하고 메뉴도 미국 현지 스타벅스와 동일하다. 그말인 즉슨 운영주체는 한국 스타벅스 이지만 메뉴나 결제 통화등 매장 내부 운영은 미국 스타벅스처럼 운영되는 것이다.
4. 지배구조[편집]
2021년 7월 미국 스타벅스 본사는, 한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법인의 모든 지분을 이마트와 싱가포르 투자청에 매각하여 한국을 떠났다. 기존 한국 스타벅스 법인인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에스씨케이컴퍼니 (SCK COMPANY)로 법인명이 변경되었으며, 대한민국 내 모든 스타벅스 매장은 이 법인에 의해 단독 라이선스[9] 방식으로 운영 되고있다. 스타벅스가 대부분의 국가에서 직영을 고집하기에 라이선스 방식으로 올리는 매출은 전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높다.
4.1. 미국 스타벅스 본사의 한국 지분 매각[편집]
원래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인 이마트[10] 와 스타벅스 미국 본사의 Starbucks Coffee International, Inc.이 주식을 각각 50%씩 소유하고 있는 합작회사인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2021년 7월 27일 계약 만료 시점에서 미국 본사지분을 각각 17.5%를 이마트가, 32.50%를 싱가포르투자청이 인수하게 되었다.
당시 20년 재계약 시점에서 스타벅스 본사가 합작법인의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이마트측이나 스타벅스 미국 본사 둘 다 한국 시장은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운영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지분을 넘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왜냐하면, 미국 본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조치로 안정적인 매출 유지가 불확실해진 상태에서 지속적인 사업이 부담스러웠는데, 마침 이마트측이 제시한 지분 인수 제안은 무려 콜옵션까지 포함되어서 미국 본사에게 상당히 유리했다. 이마트측이 계약한 콜옵션 조항을 보면, 이마트가 스타벅스 미국 본사의 상표권을 취득해 사업하는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되면 합의된 가격으로 미국 본사가 다시 인수하고, 이마트측의 귀책사유가 발생하면 이마트의 지분을 미국 본사측에서 35%만큼 인하된 가격으로 인수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있다. 그러나, 이마트측은 코로나19의 방역조치로 인한 손해는 얼마 가지 않을것이라고 예측하고, 합작법인의 지분 인수를 통한 라이선스 독점 계약 운영방식으로 미래에 얻을 수익이 더 클 것이라고 예상[11] 했는지, 미국 스타벅스 본사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면서 지분을 모두 인수하여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했다.
즉, 합작 법인 계약이 끝난 시점, 미국 본사는 한국 법인의 모든 지분을 인수하거나,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거나 둘 중 선택을 해야했는데, 이마트가 제시한 계약 조건을 통해 지분을 매각한다면, 스타벅스 미국 본사는 팬데믹 상황으로 매출 유지마저 불확실한 상황에서 굳이 한국에서 큰 인수 비용이나 유지 비용을 들여가며 불확실한 경영을 하지 않고 간단히 손을 뗄 수 있는데다가 이마트로부터 라이선스 비용까지 받아가며 수익까지 낼 수 있고, 나중에 라이선스 계약이 끝나면 어차피 다시 인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마트에게 불리해보이는 이 독소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마트가 지분을 인수해 단독 운영하는 이유는, 전세계적으로도 매출이 엄청난 한국 스타벅스의 법인을 운영하는데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더 크기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현재 2023년 코로나19 상황이 상당히 나아졌기 때문에, 당시에는 이마트의 다소 무리해 보였던 결정이 어쩌면 이마트에겐 신의 한수가 되었다. 또한 미국 스타벅스 본사도 매출이 큰 한국시장을 놓치지 않고 추후에 다시 인수할 여지를 만들어두고, 이마트측이 운영하는 기간동안 이마트측으로부터 스타벅스 브랜드 상표권과 라이선스 비용 등을 받기때문에 양사 모두에게 괜찮은 조건이라는 해석이 있다.[12]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매출의 5%를 스타벅스 미국 본사에 로열티로 지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글로벌 라이선스 시스템에 의해, 브랜드 품질 관리를 위한 원두 구매, 매장 인테리어, 글로벌 상품(음료) 출시를 위한 레시피 제공 등은 스타벅스 미국 본사로부터 지속적인 관리를 받아 브랜드 품질 유지를 위한 어느정도 관여는 계속 될 예정이다.[13]
스타벅스 미국 본사가 대한민국 스타벅스 법인의 지분을 모두 매각 후, 국내 스타벅스 법인명 또한 변경되었는데, 스타벅스 글로벌 정책에 의해, 해외에서 스타벅스 브랜드를 사용하는 법인의 지분을 미국 본사가 전혀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 법인명에 스타벅스의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있어 기존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법인명을 현재의 법인명[14] 으로 변경했다고 한다.[15] 다만, 혼란 방지 차원인지 지금도 대외적으로는 스타벅스 또는 스타벅스 코리아라고 부르고 있다.
이 인수와 매각작업은 한국 스타벅스의 캔 또는 유리병 음료 사업과는 별도이므로, 동서식품 등과 기존에 진행했던 라이선스 사업인 스타벅스 RTD 와는 별도이므로 상관이 없다.
5. 매장 현황[편집]
5.1. 매장 수 통계[편집]
2023년 10월 26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전국적으로 잦은 신규 매장 오픈 및 매장 변경으로 인해 집계 정보가 다소 부정확할 수 있으므로, 각 지역별 페이지의 매장 정보가 더 정확할 수 있다.
5.2. 지역별 매장[편집]
[16]
6. 서비스[편집]
6.1. 커피의 맛[편집]
스타벅스의 커피 맛과 가격은 아주 좋은 이야깃거리다. 커피 맛을 칭찬하든 까든, 비싸다고 하든 싸다고 하든 댓글은 항상 많이 달린다.
사용하는 원두의 품질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한다. 스타벅스의 커피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볶은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싫어하는 사람은 많이 볶은 커피를 싫어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스타벅스의 원두 로스팅은 상당히 강한 편이다.[17]
강배전을 싫어하는 취향을 위해 미디엄 로스팅인 블론드 원두 라인업을 신설했는데, 모든 매장에서 주문이 가능한 것이 아니고, 특유의 바디감이 전혀 없는 건 아니라서 역시 호불호가 좀 있다.
희한하게도 본질인 '커피' 빼고 다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도입 이후 맛도 좋아지고 매장 별 커피 맛의 편차는 많이 줄어들었다.[18] 또한 한정 원두를 사용하여 추출하는 오늘의 커피에서 가끔씩 리저브에 버금갈 정도로 맛있는 커피가 나오기도 한다.
다른 카페 브랜드보다 뛰어난 맛의 커피를 원하는 경우에는 스타벅스 리저브가 그러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편이다. 리저브 브랜드는 고급 원두를 사용하는 데다가 에스프레소도 초고가의 블랙이글 머신으로 내리기 때문에 타는 맛은 적고 깔끔한 편이다. 단, 민감한 특성을 가지는 원두 특성상 매장별 편차가 꽤 있다.
6.2. 공간 및 접근성[편집]
스타벅스는 기본적으로 '메인 스트리트 직영점' 방식을 취한다. 본사에서 신중하게 입지를 선정해 가장 상권이 좋은 위치에 매장을 여는 것이다. 그래서 스타벅스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스타벅스는 '카페형' 매장을 추구한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설계하여 고객이 장시간 머물 수 있도록[19] 하는 것이다. # 이 때문인지 군 단위 행정구역에는 스키장이나 워터파크와 같은 관광 시설 및 리조트 내의 매장을 제외하면 스타벅스 매장이 거의 없다.[20]
이런 직영점 전략으로 가맹점이 받는 500m 이상 떨어져야 한다는 출점 거리 제한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장사가 잘 되는 지역에 집중적으로 매장을 오픈한다. 일례로 서울 강남구, 서초구에만 각각 89개, 48개로 무려 137개[21] 의 스타벅스 매장이 위치하여 웬만한 대로변이나 거리에는 물론 거의 블록마다 매장이 있는 밀집도를 자랑하며, 도심의 경우에도 서울 종로구와 중구에 각각 40개, 53개의 매장이 있고 광화문 사거리를 중심으로 반경 1km 내에 40여 개의 스타벅스 매장이 위치하는 등 블록마다, 심하면 건물마다 스타벅스가 위치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또 딱히 중심상권이나 업무지구가 아니더라도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주변에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은 부촌이나 주거지역 근린상권에도 가까운 거리에 여러 매장이 오픈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분당, 일산 등지의 경우가 그 대표적 사례. 환승역세권이나 교통의 요지에도 집중 출점하는데, 일례로 서울 당산역 주변의 경우 인근에 딱히 큰 업무지구나 중심상권이 형성되어 있지 않고 주거지역이 대부분임에도 대중교통 환승을 위한 유동인구가 많아서 4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이나 스타필드 등 주로 신세계 소유의 대형 상업시설에도 한 건물 내에 2~3개 매장이 집중적으로 입점한다.[22] 이런 스타벅스의 직영, 상권 분석 전략으로 스타벅스가 입지하는 곳은 그만큼 교통이 편리하고 상권이 좋으며, 해당 건물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스타벅스 자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인근 주거지를 선호하기도 한다. 그래서 스타벅스와 역세권을 합친 '스세권'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하였다.[23]
한국에 진출한 초기에는 커피빈과는 대조적으로 콘센트를 마련한 매장이 많았고, Wi-Fi도 제공하며(KT와 제휴했다), 의자도 대체로 푹신했다. KT 기가 와이파이로 바뀐 뒤에는 200Mbps 이상은 그냥 뽑아준다. 노트북 및 스마트폰이 수십 개 연결되어 있어도 유선랜에 필적하는 속도가 나오는 곳도 많다. 매장별 편차도 거의 없어서 어딜 가나 오래 앉아 있기 좋았다. 오래 앉아 있기 너무 좋은 탓에 사람이 몰리는 주말이나 공휴일 피크타임에는 자리가 나질 않는다. 얘기하기가 힘들 정도로 시끄러워지는 것은 덤이다.
그런데 2018년을 기점으로 새로 오픈하거나 리모델링하는 매장들부터는, 지점별로 따지면 정도의 편차가 있긴 하지만 과거에 비하면 점포내 콘센트 좌석 비중 자체가 줄거나, 혹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콘센트가 구비된 좌석은 오래 앉아있기 불편한 의자들[24] 과 크기가 작은 테이블 위주로 배치하거나 하는 등의 모습이 종종 확인되고 있으며 여기에 소리가 상당히 많이 울려서 누군가가 조금만 떠들어도 많이 시끄러워지게 되는 형태의 공간 설계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로써 더 이상 장시간 체류를 원하는 고객들이 예전처럼 아무 점포에나 마냥 안심하고 방문하기에는 어려운 스타일로 변화해가는 중이다. 안락한 자리에 오랫동안 쭉 머무르는 식의 이용을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지점별 체류 환경을 사전에 미리 따져본다거나 그나마 양호한 환경의 좌석을 선점하고자 이른 시간에 나오는 등 나름의 노력이 더 필요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두고 일각에서는 카공족으로 떴던 스타벅스가 매출 정점에 이르자 이제는 고객을 배신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 #2, #3, #4 다만 2023년 현재는 전략이 완전히 바뀌었는지, 대놓고 카공족을 노린 독서실 형태의 1인용 자리 또한 간간히 보이는 편이다. (강남역우송빌딩점, 장유대청점 등)
스타벅스의 이러한 흐름과 대조적으로, 커피빈의 경우 2018년부터 콘센트 좌석을 사실상 아예 마련하지 않아 장시간 체류형 고객을 타 브랜드에 완전히 빼앗기다시피 했던 그간의 실책을 뒤늦게서야 깨닫고 거꾸로 콘센트를 더 늘려 가는 추세에 있으며, 할리스는 아예 대놓고 노트북 이용 고객들, 카공족/코피스족들 위주의 공간설계를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향후 국내 커피전문점들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3. 고객 응대[편집]
스타벅스코리아는 오직 직영점만 운영하고 최저임금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타 커피 프랜차이즈에 비해 복리후생도 좋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파트너에 대한 교육 및 재교육이 상당히 빡센 편이다. 음료 제조 과정은 물론 물론 고객 응대에 대한 사항까지 재교육을 반복적으로 받는다. 거기에 미국 본사까지 세미나를 가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과거 스타벅스는 전 세계적으로 Just Say Yes라는 고객 응대 메뉴얼을 지킬 것을 근무 규정으로 강조한 적이 있었다.[25] 고객이 주문할 때에 눈맞추고 친절하게 응대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고객에게 안 된다고 거절(No)하기 보다는 무조건 고객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며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만일 불가능한 경우라면 단호하게 거절하기보다는 에둘러서 정중하게 대안을 제시하여(I'm Sorry.) 고객을 최대한 실망시키지 않고 진정성으로 어필하는, 스타벅스의 사명감이 담긴 매뉴얼이다. 이 매뉴얼에 근거하여 파트너들은 고객이 음료의 퀄리티에 대해 불만을 제기할 때마다 음료를 다시 만들어 제공해야 한다.[26]
이렇게 빡쎈 재교육과 깐깐한 고객 응대 매뉴얼로 스타벅스코리아는 다른 프렌차이즈 카페에 비해 근무 연차가 길어 숙련된 파트너들이 많으며 퇴사율이 낮고 퇴사 인력의 재고용률도 높은 편이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다른 곳보다 적다는 거지, 얼마 못 하고 탈주하는 파트너들 또한 굉장히 많다. 또 파트너들이 대체로 자부심과 열의가 충만하며 동기부여가 잘 되어있는 편이었다.[27]
6.4. 사이렌 오더[편집]
2014년 5월 스타벅스 앱으로 주문하는 사이렌 오더 서비스[28] 가 전 세계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론칭되었다.[29] 앱에서 미리 퍼스널 옵션으로 엑스트라를 설정할 수 있고 결제도 된다. 여러 개 주문도 되는데 최대는 20개.[30] 결제 후 매장을 선택해서 주문을 하면 된다.[31] 매장에 들어와서 계산대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전송하는 방법도 있지만 오히려 더 느리고, 인식이 잘 안 될 수도 있어서 추천하지 않는다. 주문전송이 완료되면 매장에서 승인/거절을 누를 것이며, 그에 따라 휴대폰에 주문완료/실패 알림이 뜬다.[32] 주문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음료 제조에 들어간다. 이때 앞에 음료가 얼마나 있는지도 뜬다. '고객님의 음료가 *번째로 준비되고 있습니다'라는 식으로. 스타벅스 앱 설정에서 푸시알림이 켜져 있다면 폰에서 진동과 함께 주문번호가 뜨며 고객님의 음료가 만들어졌다는 알림이 뜬다. 다 만들어졌다는 푸시알림이 계속 울려도 안 찾아간다면 문자로 찾아가라고 알려주기까지 한다.[33] 결제 후 매장으로 전송하지 않았다면 다음 날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되고 결제했던 스타벅스 카드로 금액이 환불된다.
QR코드로 주문하는 기능도 있다. 음료를 고르고 QR코드로 주문하기를 누르고 음료 사이즈를 선택하면 QR코드가 뜬다. 이 바코드를 파트너에게 제시하면 주문할 수 있다. 바쁠 때나 커스텀이 많을 경우 요긴하다.[34] 파트너 입장에서도 오로지 주문은 고객이 했기 때문에 마음의 부담이 적은 편이다.
초창기에는 통신사 & 제휴 카드 사이즈 업그레이드와 개인 컵 할인 적용이 안 되었었다. 이럴 때에는 QR코드를 활용해 주문하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이런 불편한 점을 반영해 나중에 신용카드 결제 및 텀블러 할인 기능이 추가되었다. 개인컵에 담는 것을 선택할 경우 주문이 들어가면 직원이 해당 주문번호나 고객의 닉네임을 부르며 개인컵을 요구하니까 미리 준비하자.
신세계 계열사 혹은 이마트 직원이라면 사번만 있으면 직원할인이 가능하다. 블라섬에 있는 사번이 일치하면 된다. 방법은 주문하기 옆에 있는 신세계 마크를 꾹 누르고 6/8자리 사번을 입력하면 된다. 살짝 누르면 버튼이 먹히지 않으니 주의.
2016년 8월 11일부터 푸드 및 커피원두 제품도 사이렌 오더로의 주문이 가능하다. 다만, 재고가 없으면 당연히 주문 승인이 안 난다. 이 때에는 없는 제품을 제외한 구성으로 재주문하거나, 주문 매장을 타 매장으로 바꾸면 된다.[35]
주한미군 주둔지 내 매장,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점 등 일부 특수 지점은 사이렌 오더 주문이 불가능하다.
6.5. Visa 탭 투 페이[편집]
신한카드와 함께 VISA Contactless를 국내 최초로 시행해 지금도 해당 기능이 지원되는 카드를 서명패드 위에 올려놓으면 결제가 완료된다. 해당 기능이 있는 카드는 Visa 탭 투 페이 문서 참조.
2023년 5월 9일부터 단말기 교체가 진행 중인 일부 쇼핑몰/백화점 입점 매장을 제외하고 Apple Pay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6.6. JUSTOUCH[편집]
신세계 계열이므로 당연히 JUSTOUCH 결제도 가능하다. 비씨카드 계열을 포함한 7개사 모두 이용 가능하다.[36]
6.7. 기타 간편결제[편집]
BC페이북 QR결제, UnionPay QR 결제[37] , 카카오페이와 SSG PAY로 결제할 수 있다.
모든페이 시스템을 그대로 가지고 온 네이버페이는 포인트 결제[38] 시도 시 가맹점 승인 거절 처리되며 신한카드 등 타 카드사 시도시에는 사용할 수 없는 카드 응답이 수신된다. 다만 네이버 주문을 통한 사이렌 오더 주문 시에는 사용이 가능하다.
7. 커피 가격과 할인 혜택, 포인트 사용[편집]
7.1. 가격[편집]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 값은 커피 체인점의 기준이다. 한국 커피 체인점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보통 스타벅스와 같거나 몇백 원 싸다. 일부 메뉴(아메리카노, 드립커피 등)의 경우 경쟁사에 비해 싼 경우도 있는데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가격을 자주 인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커피 가격의 척도가 될 만한 카페 아메리카노는 3,000원(1999년)으로 시작해, 3,300원(2005년), 3,600원(2010년), 3,900원(2012년), 4,100원(2014년), 4,500원(2022년)으로 인상되어 왔다. # #
- 2010년 새해 가격 인상 때는 뜨거운 일반 커피와 차 종류만 300원 인상되었다. 얼음을 갈아넣는 '프라푸치노' 종류는 동결하거나 300원 내렸다고 한다.
- 2012년 5월 가격 인상 때는 extra(샷/드리즐/시럽 추가) 비용도 개당 50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되었다. 미안했는지 5월 13일까지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행사를 진행.
- 2014년 7월 가격 인상 때에도, 공지 후 일주일 간 무료 사이즈업 행사를 진행했다. 이 가격 인상은 지상파 뉴스에도 오를 만큼 화제를 불러 일으키키도 했다. 하지만 자주 찾는 고객들 입장에서는 그리 큰 차이는 없다.
- 2017년 9월 중순부터 우유가 들어있지 않은 음료에 하프앤하프를 무료로 추가해주던 서비스를 중단했고, 10월 10일 마카롱의 가격이 2,500원에서 2,700원으로 8% 올랐다.#
2019년 6월, 경쟁사 커피값이 줄줄이 인상되는 가운데 스타벅스만 5년째 4,100원으로 동결하고 있고 인상 계획도 없다고 한다. 이에 일각에선 사치의 상징인 줄 알았는데 혜자커피였다는 반응도 나올 정도. 2021년 기준 7년째 동결 중이다.[39][40] 그러다 2022년 4,500원으로 400원 인상되어[41] 차이가 없어졌다.
한편 시즌 음료나 베이커리 류 등은 신메뉴 혹은 리뉴얼이라는 명목으로 가격을 조금씩 인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존 2,800원이었던 베이글을 리뉴얼을 거쳐 3,000원으로 인상한 것이다. 또 각종 시즌 메뉴 역시 7,000원을 넘보는 가격에 별 쿠폰도 적용할 수 없는 음료도 가끔씩 나온다.
7.2. 포인트 사용[편집]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신세계그룹 계열사이기 때문에 신세계포인트를 10포인트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적립은 씨티신세계카드 이용시만 1,000원당 5점(0.5%)을 적립해 주었다가 2014년 8월부터 모든 결제수단(현금, 상품권, 신용카드, 현금IC카드, 직불카드)으로 확대되었는데 적립률은 신세계그룹의 특성상 굉장히 짠 1,000원당 1점(0.1%)이다. 2015년 5월 29일부터 씨티신세계카드의 적립률이 0.1%로 삭감되어 현재는 이마트 e카드(신용/체크)가 적립률이 높은 편이다.[42][43]
통신사 멤버십 제휴로 KT가 있다. KT에서는 1년에 최대 6회, 월 1회에 한하여 아메리카노 short사이즈가 무료로 제공되며, 다른 음료를 선택시 3,600원 할인이 한도내에서 가능하다.[44] 2019년 9월 1일 이후로 별 포인트 500을 차감하면 한 달에 한 번 사이즈 업이 가능하다. 다만 사이즈업을 선택시 가장 작은 사이즈를 선택 시 가장 작은 사이즈에 500원을 할인해 주지는 않는다. 통신사 할인은 기프티콘 역시 함께 적용이 가능하며,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하여 전액 결제 혹은 잔액을 전부 사용할 경우에는 사이즈업(통신사) + 엑스트라 추가 (스타벅스카드) 혹은 엑스트라 추가(통신사) + 엑스트라추가(스타벅스카드)가 가능하다.
다만 SK텔레콤의 T멤버십의 경우에는 두툼포인트를 얻고 그 것을 시럽 기프티콘을 통해 구입하면 일부 항목에 한해 1,000원(기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변경됨) 할인이 가능했으나 그 혜택도 종료되면서, SKT는 이제 스타벅스 혜택이 없다.
대한민국에서는 신세계그룹과 합작하여 진출하고 있지만 정작 신세계포인트 적립은 한국씨티은행에서 나오는 신세계 제휴 신용카드로만 겨우 0.5% 적립할 수 있었다가, 2014년 8월 13일부터 제한이 풀려 다른 결제 수단으로도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게 되었다. 단, 한국씨티은행의 신세계 제휴 신용카드 외에는 이마트처럼 0.1% 적립이며, 체크카드 중에서는 우리카드의 이마트 체크카드와 현대카드의 이마트 체크카드를 이용할 경우 0.5% 적립이 가능하다. 동사의 이마트 신용카드의 경우 1% 적립. 따라서 혼자 스타벅스에서 한 번 마신다면, 1,000원 미만을 절사하고 적립하는 신세계포인트의 특성상 최소 3~5점 정도 적립된다. 신세계포인트가 적용되기 전에는 삼성카드의 멤버십 마일리지인 삼성 U-Point와 제휴하고 있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이, 삼성디지털플라자/모바일 매장에서 회원가입 후 받는 U포인트 멤버십 카드에 내장된 선불카드에 금액을 충전한 금액으로 스타벅스에서 결제해야 U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 사실을 모르면, U포인트 선불카드에다가 충전을 안 하고 스타벅스에서 U포인트를 적립해 달라고 이 카드를 제시했다가 낚일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반드시 U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카드에 금액을 충전한 후, 스타벅스에서 결제할 때 해당 충전 금액으로 결제해야 적립받을 수 있다. U포인트는 적립률이 높은 편인데, 충전한 금액으로 계산하면 1% 적립해 준다. 단, 바로 적립이 아니고 신용/체크카드처럼 전표 매입 후 일정한 결제일에 포인트 적립이 승인되므로 주의할 것. 기본으로 이틀 걸린다.
7.3. 할인 혜택[편집]
텀블러(개인컵)에 음료를 받을 경우 음료 당 400원을 깎아준다.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한다면, 400원을 할인받을 수도 있고, 보너스 별 1개를 쌓을 수도 있다. 400원 할인과 보너스 별 적립은 스타벅스 앱 환경설정에서 선택 및 변경할 수 있다.[45] 이는 해피아워 행사 시 유일하게 중복 적용 가능한 할인이며, 당연히 음료 양이 텀블러 용량을 넘지 않아야 한다.
스타벅스가 유명세를 타고 대표적인 커피전문점이라는 점 때문인지, 몇몇 체크/신용카드가 스타벅스 할인을 내세워서 광고를 하고 있다. 실제로는 대부분 10,000원~20,000원 사이의 결제 금액에 대해서만 할인해주는 경우가 다반사다. 커피 두 잔을 사면 대개 8,000~9,000원 사이라 돈은 돈대로 내고 할인은 못 받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게다가 스타벅스 카드는 상품권 취급이라서 애초에 제외. 여러모로 잘 알아보고 써야하는 계륵이다.
또 하나 숨겨진 할인혜택은 직원할인이다. 일단 금액 청구전에 직원할인 여부 체크 후 사원증으로 체크만 하면 가격할인이 30%(텀블러 등 MD류는 15%)다. 간단하게 라떼 엑스트라 2잔만 시켜도 아메리카노 1잔 나올 수 있다. 직원할인은 신세계그룹 계열사 임직원[46] 이나 스타벅스 바리스타[47] 라면 해당 사원증이나 SSG PAY[48] , P010카드[49] 를 제시하고 모두 본인이 직접 사는것에 한해 가능하다. [50] 사원증의 타인양도는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고, 또한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경우 근무시간 동안에 손님에게 자신의 사원증으로 임의 할인을 해주다 걸리면 신세계의 윤리규정에 의해 처리된다.[51]
7.4. 해피 아워[편집]
한 해의 특정한 날에 해피아워라는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대체적으로 여름에 진행하지만 어떤 해에는 가을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특정 날짜에만 진행하고 특정 시간대에는, 주문하는 모든 제조음료가 반값이 된다. 여름에 해피아워 이벤트가 진행되면 프라푸치노 계열 주문이 엄청 늘어나면서 얼음 가는 믹서기가 상당히 고생한다.
이 때 텀블러 할인 외의 중복할인 역시 제한되고, 병음료는 제조음료가 아니니 애초에 해피아워 할인 적용 대상이 아니다.
그런데 해피 아워이벤트로 인해 직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해피 스타 아워'로 변경했다. 특정 기간 특정 시간대에 제조 음료 50% 할인이 아닌 추가 별을 적립하는 이벤트이다. 2018년에는 국내 매장에서 해피 아워 이벤트를 해피 스타 아워 이벤트로 대체하였다. 그러나 문제가 해결되기는 커녕 사이렌 오더 이용시 별을 최대 7개씩이나 주는 점 때문에 스타벅스 코리아의 서버가 터져버리면서 포스기 먹통, 서버 불안정, 갑작스러운 주문 급증 등의 여파로 직원들의 부담이 가중되기도 했다. 대개 스타벅스 개업 기념일인 7월 말에 한다.
8. 직원[편집]
다른 신세계그룹 임직원들처럼 스타벅스 직원은 '파트너'로 불린다. 파트너에게는 예외없이 닉네임이 있다. 손발이 오그라붙을지도 모르지만 영어 이름 정도는 하나씩 갖고있는 요즘에는 또 그렇지 않을지도... 보통 명찰을 앞치마에 달고 근무하므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파트너들 간에도 엥간하면 반말은 자제시키고 직급 무관 수평적 관계를 유도하는 기업 분위기 상 서로 존댓말을 하며 닉네임을 부르며 직급이나 ~님, ~께서 같은 존칭을 붙이지 않는다. 조금 신선한 근무환경이라면 그런 셈. '스타벅스 코리아'는 직원들간에 직급에 상관없이 서로 별명을 부르고, 존댓말을 써서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직급/신분/연령에 따라 어투와 호칭을 다르게 하는 한국어의 존비어 문화 측면에서 볼 때, 굉장히 신선한 시도라 할 수 있다. 커피전문점 직원만족도 1위는 ‘스타벅스코리아’
직급은 바리스타(Barista) → 슈퍼바이저(Supervisor) → 부점장(ASM) → 점장(SM) → 지역 매니저(DM)가 있다.
모든 직급 파트너는 무기계약직 정직원으로 부점장 이상부터는 연봉제, 수퍼바이저 및 바리스타는 시급제이다.
8.1. 파트너 (연봉제)[편집]
부점장은 슈퍼바이저에서 지원하며, 진급 심사 과정이 매우 어렵지만[52] 일단 진급이 되면 (점장보다는 못 하지만) 이것저것 우대사항들이 많다. 14년 이전에는 수퍼바이저에서 퇴직금 정산을 하고 부점장 자격으로 사번을 재발급받는 방식이었지만 지금은 본래 사번이 계속 유지된다.
점장은 부점장에서 되기까지 기간이 좀 긴 편에 속한다. 되기 어렵다는 소리. 주로 매장 총괄 운영을 하며 서류처리 등등의 사무업무도 많지만, 그럼에도 바에 나와서 음료도 만들고 바리스타 업무를 돕는 경우도 있다. 매장 최고책임자라서 여러모로 바쁘고 신경 쓸 일이 많은 직책이다. 역시 부점장과 함께 신세계 임직원 혜택을 전부 적용받는 등 스타벅스 내에서도 최고의 대우를 받는다. 1년에 2번 나오는 성과금에서도 부점장과 꽤 차이나는 경우가 흔하다. 다른 프랜차이즈 점장 대비 대우도, 근무환경도 좋다보니 부점장들은 다들 기를 쓰고 점장이 되려고 하는 편이다.
지역 매니저는 해당 지역 내 복수 매장을 총괄 관리한다. 일종의 지부장 역할이다.
8.2. 파트너 (시급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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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매장 형태[편집]
본 문단은 스타벅스 매장의 형태 중 특이 사항이 있는 경우에 한해 작성한다. 참고로 매장 형태는 스타벅스 코리아 기준이다.
9.1. 드라이브 스루(DT)[편집]
매장명에 'DT'(Drive-thru)가 들어간 곳이 바로 승차 구매점이다. 맥도날드 DT매장이 옆이나 근처에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본래 승차 구매점은 주거지와 오피스 지역 사이를 연결하는 구간에만 설치한다는 자체 규정이 있으나, 예외적으로 경주보문단지와 동학사에도 있다. 참고로 경주보문단지의 경우 미국 본사의 반대가 심하여 1년 6개월간 설득 끝에 출점을 할 수 있었는데, 그 결과 국내 매출 10위권에 올라 현지화에 성공하였다.
드라이브 스루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진입로를 통해 진입한다.
- '여기서 주문해 주세요'라는 표지판이 있는 곳까지 이동한 다음 정차한다. 사이렌 오더를 통해 주문했더라도 2022년부터는 본인 및 주문 확인을 위해 정차를 요구하므로 무조건 정차해야 한다.[53]
- 메뉴판이 있고, 바로 옆 또 다른 디스플레이에서 파트너의 영상이 나타날 것이다. 영상통화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이렌 오더로 주문한 경우 파트너의 본인 및 주문 확인 절차에 따른 뒤 픽업대로 이동하면 되고 현장에서 주문하는 경우 파트너에게 주문할 음료와 사이즈 또는 푸드 이름을 말한다.
- (현장 결제 한정) 그러면 화면에 주문한 메뉴와 계산할 금액이 표시될 것이다. 주문을 마치면 결제 금액을 확인한 뒤 픽업 장소까지 이동한다. 결제는 픽업 장소에서 이루어지므로 현금, 스타벅스 카드, 신용카드, 쿠폰 등 사용할 결제 수단을 준비한다.[54]
- 픽업 장소에 도착했으면 사이렌 오더로 주문한 경우 주문한 음식과 음료를 받고 출구로 바로 나가면 되고, 현장에서 주문한 경우 픽업 장소에서 결제를 마치고 주문한 음식과 음료를 받아서 출구로 이동하면 된다.
사이렌 오더로 주문했을 때, My DT Pass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를 앱에서 등록해둔 경우 직원이 먼저 알아봐주므로 더더욱 편리하게 픽업할 수 있다.
2010년대 중반 이후 새로 오픈하는 스타벅스 매장들을 확인해 보면 DT점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진 점을 알 수 있다. 매장에 따라 상당히 크고 넓고 외관상 나름 멋져보이게 짓기도 하는데, 주의할 점은 DT점인 만큼 내점 환경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일단 대부분의 DT 매장은 업무 방침 자체가 DT 주문 우선 처리가 대원칙이다보니 직원들의 내점 고객 응대 및 매장 내부 관리는 일반 매장에 비해 소홀한 편이다. 또 내부 구조가 소리가 상당히 많이 울리도록 공간 설계가 이루어져 있어 전반적으로 많이 시끄러운 편이며, 편한 좌석 쪽에는 콘센트를 적게 배치하거나 점포에 따라 아예 없앤 경우도 있고, 그나마 콘센트가 많이 구비된 좌석에는[55] 오래 앉기 불편한 의자들[56] 을 비치하는 등 장시간 체류가 어렵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확인된다. 이 또한 스타벅스코리아의 마케팅 방향 전환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9.2. 워크 스루 매장[편집]
매장에 입장하지 않고도 테이크아웃 주문을 할 수 있는 매장이다. 스타벅스 용인에버랜드R점도 워크 스루 매장 중 하나이다.
9.3. 딜리버스 매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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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수도권과 부산의 일부 지역에 딜리버스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고, 매장별로는 매장 취식/테이크 아웃/배달이 모두 가능한 매장과 테이크 아웃/배달만 가능한 매장, 순수 배달 전용 매장이 모두 존재한다.
9.4. 스타벅스 리저브[편집]
일반 매장처럼 일반 브루드 커피와 에스프레소 블랜드 원두를 기반으로 하는 에스프레소 음료도 판매하지만,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를 판매하며 이 리저브 원두로 내린 브루드 커피를 판매한다. 리저브 매장 중에서 오픈된지 몇 년 된 매장들이 이에 포함되고 대체적으로 리저브 커피를 위해서 클로버 머신만 갖고 있거나 POC와 사이폰 머신도 같이 갖고 있는 경우가 있으나 리저브 에스프레소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블랙이글 머신을 갖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9.5. 스타벅스 커피 포워드 리저브 매장[편집]
최근에 들어서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리저브 원두로 브루드 커피를 내릴 수 있는 클로버, POC, 사이폰 머신 이외에도 리저브 원두로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샷을 내릴 수 있는 블랙이글 머신도 같이 들여놓고 있다. 블랙이글은 에스프레소 머신 중 최고가를 자랑한다. 고가의 리저브 원두에 명품 에스프레소가 만나서인지 확실히 리저브 에스프레소 음료들은 탄 맛이 나는 일반 에스프레소 음료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편이다.
게다가 커피 포워드 리저브 매장에서만 리저브 원두로 내린 스타벅스 리저브 콜드 브루를 판매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리저브 커피 주문 고객 전용 테이블이 더 넓게 갖추어져 있고, 리저브 전용 부엌도 별도로 있다.
9.6. 스타벅스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매장[편집]
쉽게 말하자면 리저브가 커피를 경험하는 매장이라면 여기는 홍차 백차 녹차를 경험하는 곳이다. 차 테이스팅 설비가 있다. 일반 스타벅스와 메뉴는 공유하며, 티바나의 홍차와 백차를 베이스로 한 이 곳만의 특별한 음료메뉴가 3가지 정도 있다.
여기에서만 구할 수 있는 티바나 MD들이 있는데 그중 4가지 색의 원뿔형 찻잔은 중국제가 아닌 무려 일본제이다.
2020년 8월 기준, 총 13곳이 한국에 존재한다.
- 스타벅스 창원상남동R점
- 스타벅스 이대R점
- 스타벅스 신세계대구3F점
- 스타벅스 스타필드하남1F점
- 스타벅스 스타필드고양3F점
- 스타벅스 더종로R점
- 스타벅스 더해운대R점
- 스타벅스일산가로수길R점
- 스타벅스 기흥AKR점
- 스타벅스 대한상공회의소R점
- 스타벅스 용인죽전역R점
- 스타벅스 서면중앙대로R점
- 스타벅스 춘천구봉산R점
9.7. 하이 프로파일 매장[편집]
컨셉과 디자인을 고급화한 매장.
- 스타벅스 파미에파크R점 - 서울특별시 서초구 고속터미널역에 있는 센트럴시티에 있는 스타벅스 한국 800호점 매장.
- 스타벅스 청담스타R점 -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에 있는 분더샵 옆에 있는 스타벅스 한국 1,000호점 매장. 이곳만의 전용 음료와 전용 푸드가 있다.
- 스타벅스 종로R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각역에 위치한 종로타워에 있으며, 스타벅스의 서울 시내 최대급 규모의 면적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커피 포워드 리저브 메뉴와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메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매장.
- 스타벅스 용인에버랜드R점 - 스타벅스의 국내 진출 20주년을 기념하여 에버랜드 내에 입점한 매장. 에버랜드에서의 경험을 상징화한 전용 음료와 리저브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만날 수 있다.
- 스타벅스 더양평DTR점 - 스타벅스의 국내 진출 21주년을 기념하여 경기도 양평군에 입점한 플래그십 스토어.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다.
-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
-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
9.8. 대학교 내 매장[편집]
대학교 건물 구내에도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는 경우가 있다. 서울의 경우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서강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ECC,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에 하나씩 있다.[57]
영남대학교의 경우 2014년 8월경 중앙도서관 1층 로비('영남대중앙도서관점')와 '천마아트센터'('영남대아트센터점')라는 공연장 건물에 입점을 허락하여 교내에 스타벅스가 두 개나 있는 특이한 사례를 만들었다. 학교 소유 부지는 아니지만,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영남대점'(2013년 10월 오픈)까지 포함하면 학교 이름이 있는 매장이 3개가 된다.
참고로 영남대학교 교내에 있는 2개 매장 전부 'KT_starbucks' AP가 없다. 매장에서는 ollehWiFi, YU-AP, YU-AP (Premium) 3개가 잡히는데, 이 중 ollehWiFi는 스타벅스 입점 이전부터 학교 인터넷망을 제공하는 KT에서 설치한 것이고, YU-AP 역시 교내 정보전산원측에서 별도의 공유기를 설치한 것. Premium이 포함된 건 5GHz 대역이다. 즉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AP와 매우 인접해있고 이에 따른 무선 네트워크상의 주파수 간섭 우려 때문에 중복해서 설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YU-AP의 경우 교내 구성원만이 학교 홈페이지에서 MAC 주소를 등록해야 이용할 수 있으므로 외부인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다만 본인이 KT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라면 KT 와이파이를 무료로, 또는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별도로 이용권을 구입하면 쓸 수는 있다. 아무튼 스타벅스 매장에서 관리하는 AP는 없으니 혹시 무료 무선 인터넷을 쓰려면 차라리 학교 앞에 있는 영남대점을 찾도록 하자.
9.9. 스포츠 경기장 내 매장[편집]
2021년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의 모그룹인 신세계그룹이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새로운 구단인 SSG 랜더스를 출범시키면서 홈구장인 인천 SSG 랜더스필드 내야 매점구역에 스타벅스를 입점시켰다. 세계 최초로 야구장에 들어선 스타벅스다. 스타벅스의 본고장이자 야구의 종주국인 미국의 메이저리그 경기장에도 스타벅스 매장이 없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다만 MLB 구장의 먹거리 인프라는 원래 한국 대비 상대적으로 부실한 수준이고 유독 한국의 야구장 내 먹거리 인프라가 다양하고 화려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58]
1루 내야 2층 매점구역에 있으며 사이렌 오더를 통한 주문도 가능하다.[59] 다만 관중 입장을 받는 SSG 랜더스의 인천 홈경기 날에만 영업을 하며, 또 야구 경기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고서는 애초에 이용이 불가능한데다[60] 해당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도 한정적이다.
2021년 10월 20일 동일 구장 내에 SSG랜더스필드1F점이 추가 오픈하였다. 해당 매장 또한 야구장 티켓 소지자에 한하여 이용 가능하고, 스타벅스 앱에 경기장 내 좌석 번호를 입력하면 좌석까지 주문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이 매장에서 담당한다. 그 대신 사이렌오더 픽업 주문은 취급하지 않으므로, 사이렌오더 픽업 주문은 기존에 존재하는 SSG랜더스필드2F점을 이용해야만 한다.
2022년 4월 2일 창원 NC 파크 내부에 리저브 매장이 영업을 개시했다. 상술된 인천처럼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고, 경기가 없는 날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
9.10. 기업 사옥 내 입점 매장[편집]
9.11. 호텔/리조트 내 매장[편집]
호텔이나 리조트 안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는 경우가 있다.
9.12. 병원 내 매장[편집]
예상 외로 병원 내부에도 많은 스타벅스 매장이 입점해 있다. 매장 이름에 '병원'이 들어가나 병원 외 부지에 입점한 매장은 제외하였다.
9.13. 백화점/아울렛/쇼핑몰 내 매장[편집]
스타벅스는 모기업인 신세계그룹 경쟁업체 백화점/아울렛에도 상당수 입점했다. 편의를 위해 기업별로 나누어 서술한다.
현대백화점이 점포 내 스타벅스 매장 유치에 가장 적극적이다. 전국 16개 점포 중 절반이 넘는 9개 점포에 11개 지점이 들어서 있다.[61] 현대프리미엄아울렛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가장 최근 오픈한 SPACE1점을 제외한 3개 지점에 모두 스타벅스가 입점했다.[62]
이외에 AK플라자와 NC백화점도 점포 내 입점 매장이 늘어나고 있으며, 엔제리너스 커피를 전개하고 있는 롯데그룹의 롯데백화점도 최근 들어 점포 내 스타벅스가 입점하기 시작했다.[63]
9.14. 서점 내 매장[편집]
일본 등의 해외에서는 스타벅스가 서점 내 입점하여 복합문화공간을 형성하는 추세이나 한동안 한국에는 이러한 사례가 없었다. 하지만 2022년 8월 31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의 리모델링 완료와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점 내에 스타벅스가 입점하여 서로 협업하는 사례가 생겼다.
9.15. 콜라보 매장[편집]
9.15.1. 타 브랜드 입점 매장[편집]
최근 타 브랜드와 콜라보 형식으로 입점하는 매장이 늘어나는 추세다. 삼성디지털프라자와의 콜라보 매장이 대표적인데 2004년에 한시적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 적이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디지털프라자 매장 내 스타벅스가 입점하기 시작한 것은 2020년[64] 으로 오래되지 않았다.
신세계그룹 계열의 가구업체 까사미아[65] 매장에도 스타벅스가 입점했다. 오프라인 매장에 와인, 커피전문점 등을 함께 운영하며 소비자 접점을 늘린 결과 콜라보 매장의 매출이 상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