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기고(相州厚木郷)」라는 말을 시초로 본다. '아츠기'라는 지명의 유래는 이 지역이 옛날에 목재의 집산지였기 때문에 두꺼운 나무라는 뜻의 아츠메기(アツメギ)가 아츠기로 변화했다는 설이 있고 아이누어의 '야오로케시(ヤオロケシ)[7]
나무 토막을 짜맞춰서 만든 물건
'에서 따 왔다는 설도 있지만 정설은 아직까지 모르는 상태이다.
에도 시대에는 도쿠가와 씨의 직할령이 되었고, 후에 하타모토령, 다이묘령 급의 막부직할령이 배치되었다. 이 시기 즈음 아츠기 촌(厚木村)은 역참 마을, 산업, 생산물의 교역 장소로서 발달하고 물품의 왕래가 아주 번성하여 '작은 에도(小江戸)'라고 불렸다. 1871년7월폐번치현의 영향으로 인해 오기노야마나카 번(荻野山中藩)[8]
당시 이 지역에 존재했던 번
이 폐번되고 오기노야마나카현(荻野山中県)이 설치되었다. 그러나 4개월 후인 11월 오기노야마나카현은 아시가라현(足柄県)에 통합되어 버렸고, 1876년 아시가라현도 폐지되어 그대로 가나가와현으로 편입되었다.
1923년관동 대지진이 일어나 무시무시한 피해를 입었지만, 복구가 빠르기도 했고 오히려 점포들이나 집들이 새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1927년오다큐 전철이 개통되어 도쿄, 요코하마 방면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되었다. 1946년 산다무라, 다나사와무라, 시모카와이리무라, 츠마다무라, 오이카와무라, 하야시무라가 합병하여 무츠아이무라(睦合村)가 발족한다.
1955년2월 1일 아츠기마치(厚木町), 무츠아이무라, 고아유무라, 다마가와무라, 난모리무라가 통합하여 아츠기시(厚木市)가 되었다. 동년 7월 8일 에치무라, 나카군(中郡) 아이카와무라(相川村)를 편입했다. 1년 후인 1956년9월 30일에는 오기노무라(荻野村)을 편입했다. 1973년 인구 10만 명을 돌파했고, 1991년 인구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2002년 특례시가 되었다.
[1] 추계인구 2021년 8월 1일 기준.[2]후지5호로 유명한 호수이다.[3] 사찰의 소유지[4]가마쿠라 시대 말, 남북조시대, 무로마치 시대 초기의 선승(禅僧)이다.[5] 가마쿠라 시대 말, 남북조시대의 무장[6] 당시 사가미 국의 준말.[7] 나무 토막을 짜맞춰서 만든 물건[8] 당시 이 지역에 존재했던 번[9] 통칭:아츠기 기지(厚木基地), 예전에는 "아츠기 해군비행장(厚木海軍飛行場)"이다. 지금도 이런 명칭은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