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타르코 엘리아스 카예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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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제47대 대통령.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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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라 주 출신이며 동향인 알바로 오브레곤을 따라 멕시코 혁명에 참전하여 신임을 얻었다. 오브레곤 재임 시기에 카예스는 오브레곤의 다른 부하였던 아돌포 데 라 우에르타와 차기 대권을 놓고 경쟁을 벌였고, 데 라 우에르타의 반란을 진압하면서 주도권을 잡게 된다.[1]

대통령 취임 후, 카예스는 오브레곤 정부에서 추진하던 가톨릭 교회의 토지 제한 정책을 계속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가톨릭 진영은 크리스테로 전쟁을 일으켰으나, 카예스 정부는 종교 활동을 금지하고 재산을 몰수하는 강경책으로 밀어붙였다. 그의 무신론 성향에는 무신론자였던 그의 외삼촌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카예스는 국가혁명당(PNR)을 창당해서 그 때까지 살아남은 혁명 세력을 결집하는 데 힘썼지만 1928년에 임기를 마친 뒤 자신의 부하들을 바지사장 대통령으로 앉히면서 막후 정치인 막시마토로 멕시코 정계에 개입했으며 이 시기 국제 파시즘의 영향으로 점점 우경화되었다. 에밀리오 힐, 파스쿠알 루비오, 아벨라르도 L. 로드리게스까지는 카예스의 바지사장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바지사장으로 앉혔던 라사로 카르데나스는 카예스에게 고분고분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가 당시 제도혁명당의 지지층이던 농민과 노동자의 지지를 바탕으로 그 동안 조금씩 추진되던 토지 개혁을 적극 추진하려 하자, 힘싸움에서 밀린 카예스는 1936년에 미국으로 망명했다. 이후 카예스는 카르데나스 정권의 석유 국유화로 인해 미국의 심기가 불편해진 것을 간파하고 미국의 지지를 얻어 정권을 탈환하려 했지만 미국 정부는 카예스가 파시스트들과 어울리는 것을 보고는 거리낌없이 카르데나스 정권을 승인하였다.

카예스는 카르데나스의 후임 대통령 마누엘 아빌라 카마초에 의해 귀국이 허용되자 멕시코로 귀국하였고, 1945년에 사망했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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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Hearts of Iron IV에서는 Man the Gun DLC가 있다면 초반에 카예스를 하야시킬지 계속 집권시킬지 선택할 수 있고 그의 유산인 카예스 법의 운명도 강화/완화/폐지 중에서 정하게 된다. 카예스를 하야시키면 트로츠키 망명 이벤트가 등장하며, 집권시킨 상태에서 멕시코를 세속 파시즘 국가로 만들면 파시즘 지도자로 등장한다. 모드 카이저라이히에서는 멕시코의 전체주의 지도자로 등장한다.

• 타임지 표지에 등장한 첫 멕시코 대통령이다.

4. 참고자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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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국 저, <멕시코 혁명사> (2000년). 한길사
• 엔리케 크라우세 저, 이성형 역, <멕시코 혁명과 영웅들> (2005년), 까치
• 이순명 저. <멕시코, 인종과 문화의 용광로> (2013년). 푸른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