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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용의 출현/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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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전작에 출연한 배우가 다수 바뀌었다. 도도 다카도라 역의 김명곤과 와키자카 부장(구로다) 역의 정제우만 유일하게 배역이 교체되지 않았다.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캐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이미 2021년 크랭크업 한 한산: 용의 출현의 후속작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이순신 역을 맡은 배우가 김윤석으로 바뀐다. 이를 보면 스토리상 3부작은 서로 이어지지만, 굳이 특정 배우를 특정 역에 고정시키진 않은 것으로 보이며 세 전투 각각의 상황에 따른 배역에 어울리는 배우를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후속작 노량에서도 이순신을 보좌하는 주요 조연들 역시 바뀔 가능성이 있다.[1]
2. 조선 측[편집]
2.1. 이순신[편집]
누명, 고문, 백의종군, 모친상, 칠천량의 패배 등을 겪고 많이 지친 모습인 최민식의 이순신과는 또다른, 승리를 위해 고민하고 고뇌하면서도 필승의 의지를 불태우는 40대의 이순신을 잘 묘사했다는 호평을 받는다.
적들을 여기 한산도 앞바다로 끌어내라는 얘기입니다.
전군, 출정하라.
2.2. 어영담[편집]
이순신을 곁에서 보좌하는 참모 포지션으로 나오며, 한산도 대첩에선
견내량 물길은 향도가 소상히 잘 알고 있으니, 제가 유인해 보겠습니다.
2.3. 원균[편집]
극중 캐릭터가 방어적인 전략가로 소개된 데다 하필 또 연기력이 출중한 손현주가 배역을 맡다보니 미스캐스팅에 더해 배우 보정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실제 영화에서는 겁쟁이 주제에 입만 살은 꼰대 졸장에 학익진도 제대로 익히지 못하고 사격 통제도 제대로 하지 못해 화약이 일찍 소진되어버려 원균 담당 영역으로 와키자카군이 돌파할 위기를 초래하는 등 큰 트롤링까지 하고 부하 장수들에게도 신뢰를 얻지 못하는 등, 졸장의 모습을 뛰어나게 묘사하여 캐릭터 소개는 일종의 페이크가 됐다. 다만 조선인 민간인의 목을 왜군 수급으로 위장시킨 악행은 나오지 않았다.
전쟁에는 전세라는 게 있네.
시방 우리는 공세가 아니라 수세야!
바다 위의 성이라니! 가당치도 않네!
2.4. 준사[편집]
세키부네 한 척의 함장으로 실제 역사와는 달리 사천 해전에서 포로로 잡히는데 이순신의 어깨에 부상을 입히는 전과를 올렸다. 포로로 잡힌 다른 왜병들에게 도노(殿)라 불리며 존경받는다. 조선말이 능숙해 심문 도중 이순신의 관심을 끌게 되고 이순신과 독대 자리에서 이 전쟁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한다. 이순신은 '의와 불의의 전쟁'이라는 답을 주고 이에 감화되어 이중 첩자로 활동한다. 조선 수군이 학익진 기동 훈련을 할 때 포로로 잡힌 다른 일본 수군 병사들을 지휘하여 학익진을 돌파하는 예행적 역할을 하였다. 이후 와키자카 사헤에의 기습으로 감옥에서 풀려나 와키자카 군에 합류하면서 배신하나 싶었지만 정보름을 탈출시켜 이순신에게 정보를 전하는 한편, 웅치 전투에 합류해 의병들과 함께 왜군에 맞서 싸운다. 여담으로 의병 한 명이 일본 특유의 촌마게 장식을 가리기 위해 준사에게 두건을 주고, 황박은 그런 거 필요 없다며 '의(義)'를 향한 마음가짐으로 충분하다고 만류하는데, 전작에서 피아식별을 위해 두건을 쓴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왜군에게 '너는 어느 편이냐'는 일갈을 듣는데, 이 역시 바로 상술한 구루시마의 절규를 연상케 한다. 여러모로 전작과의 연결고리가 많은 캐릭터다. 영화 종반 황박이 전사하고 준사도 죽을 위기에 몰리지만 황진의 구원군이 등장해 준사를 구하고 준사는 '의(義)' 자가 적힌 의병 깃발을 들고 돌격한다. 드라마적인 요소를 상당 부분 생략한 영화라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조선이 의로운 세력이고 일본은 불의라는 이순신의 설명을 바로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 자신을 총알받이로 보내는 일본보다 자기 부하를 위해 싸우는 이순신의 말에 공감한 걸로 보이며 처음부터 전쟁에 회의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우가 바뀌면서 설정이 어색한 부분이 살짝 나타난다. 명량에서는 일본 배우가 연기해 조선말을 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고, 조선인과 대화할 때도 통역을 거치는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한산에서는 처음부터 조선말을 능숙하게 구사한다.
대체 이 전쟁은 무엇입니까?
2.5. 정보름[편집]
임준영과 같이 왜군의 정보를 캐내려 창기로 위장한 첩자. 와키자카에게 지속적인 성상납을 시도하여 정보를 캐내려다 와키자카한테 들켜 고문당하자 스스로 혀를 깨물어 자살을 시도하지만 와키자카가 막아 실패한다.[5] 부산포에 쓰러져 있다 준사에게 구출되어 좌수영으로 가 임준영과 재회한다.
나오셔요.
죽어!
2.6. 임준영[편집]
부산포와 여수 흥국사에서 왜군의 정보를 캐다 와키자카에게 붙잡힐 뻔 했으나 간신히 좌수영으로 도망간다.
이제 곧, 출병할 듯 합니다.
2.7. 이억기[편집]
차분한 성격으로 이순신의 학익진 결정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면서도 이순신을 끝까지 믿고 따르는 든든한 후배로 묘사된다.
공성도 아니다 수성도 아니다, 대체 영감께서는 어찌하려 하십니까?
2.8. 나대용[편집]
사천 해전에서 다리에 총상을 입는다. 기존 거북선이 충파 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 새로운 모형의 순천구선을 만들어 출전해 왜군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게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신다면...
2.9. 이운룡[편집]
장군, 경상의 물길을 전라좌수영의 노군께 맡기면 천하의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부디 청컨대 허락해 주소서.
2.10. 송희립[편집]
임준영이 전갈을 가지고 직접 찾아왔습니다.
2.11. 권준[편집]
2.12. 정운[편집]
웬 땡중이 살기가 넘친다 했더니...
적은 수륙 병진입니다. 필시 전주성과 좌수영을 각각 노릴 것입니다. 만일 적의 뜻대로 우리가 뚫리면 의주에 있는 조선 조정의 운명은 끝입니다!
2.13. 김완[편집]
2.14. 신호[편집]
근데 지금 전주성 인근 금산성까지 적의 육군이 집결하고 있지 않습니까?
2.15. 이영남[편집]
2.16. 우치적[편집]
배우는 문바롬. 엑스트라 격으로 나왔다.
2.17. 배흥립[편집]
배우는 김태희.[6] 엑스트라 격으로 나왔다2.
2.18. 이언량[편집]
뒤로 저어라! 어서 빠져나가야 한다!
2.19. 이기남[편집]
너희들이 그러고도 돌격대야?! 구선 곁에 꼭 붙어있는 귀신이 되어야지! 성안에 불이 났다고 구선을 비우는 게 말이 돼?! 대체 뭣들 한 게야!
2.20. 이봉수[편집]
아니, 그.. 요 앞에서 한마리 잡았는디 울적하거나 한없이 외로울 적에 갖고 놀라고...
2.21. 김천손[편집]
2.22. 황박[편집]
뚫려선 안 된다!
2.23. 정담[편집]
리덕스판에서 등장했으며 웅치 전투 지휘관으로써 전투를 지휘했지만 창에 찔려 전사한다.
어떻게... 좀 나왔는가?
2.24. 황진[편집]
돌격!
2.25. 권율[편집]
하지만 천혜의 요새인 이치를 내줄 수는 없다.
2.26. 이광[편집]
2.27. 기타 인물[편집]
- 원균 부장 (배명진 扮)
- 원균 격군장 (남상우 扮)
- 어영담 부장 (김문종, 배정환 扮)
- 이억기 부장 (정준화 扮)
- 준사 부장 (방병현 扮)
- 준사 심문 통역관 (이의령 扮)
- 왜군 포로 (김기환 扮)
- 정보름 母 (김호연 扮)
- 정보름 父 (김태근 扮)
- 세작 (고기영, 이보영, 홍윤, 박선교, 김동훈 扮)
- 이순신 격군장 (양동혁 扮)
- 대장선 갑판병 (강성락 扮)
- 이순신 시종아이 (한송희 扮)
- 좌수영 전령 (황무영 扮)
- 이운룡 부장 (김범석 扮)
- 이운룡 탐망병 (문승배, 강덕중 扮)
- 권준 부장 (서상원 扮)
- 정운 부장 (윤상원 扮)
- 정운 격군장 (김우현 扮)
- 김완 부장 (남현우 扮)
- 김완 격군장 (김현승 扮)
- 신호 부장 (이지운 扮)
- 황박 부장 (김현태 扮)
3. 일본 측[편집]
3.1. 와키자카 야스하루[편집]
무모한 맹장으로서의 모습만 부각된 전작의 메인 빌런 구루지마나, 소인배에 가까운 전작의 본인과 달리 냉철하고 판단력이 빠르며 매사에 주도면밀한 지장에 가깝게 묘사되었다. 이순신에 대적할 만한 빌런으로서 전혀 모자라지 않았다고 평가할 만하다. 한국 영상매체에서 주로 묘사되는, 능력은 안 되면서 이순신에 대한 열등감만 넘치는 와키자카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본작의 와키자카는 이순신을 의식하기는 하지만 그에게 과도하게 집착하지도 않으며, 전쟁 자체의 승리와 명 정복까지도 내다보는 등 저돌적인 사무라이보다는 야망 넘치는 다이묘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한산의 와키자카는 한산도 대첩을 겪기 전의 와키자카이기 때문에 당연히 명량에서 이순신의 ㅇ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는 조진웅의 모습과는 달리, 거북선에 대한 조사를 포함해 철저한 준비를 하며, 조선군의 도발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최종 보스 버프를 잔뜩 받아 이순신의 맞수답게 이상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결국 전략 싸움에서 패배해 자신의 대장선을 버리고 바다로 뛰어들 정도의 참패를 겪고, 그 와중에 이순신이 손수 등에 화살까지 박아주었다. 그가 왜 명량에서는 이순신이란 이름만 들어도 PTSD를 겪는 이유를 잘 묘사했다. 전작에서 이순신에게 끝까지 발악하다가 목이 잘린 구루지마와 달리 본작의 와키자카가 목숨이라도 부지하려고 바다로 뛰어드는 것은 헛된 명분보다도 실리를 중시하는 그의 캐릭터성을 상징한다.
또한 한국 매체로는 최초로 미역 에피소드를 영상화했다. 다만 영화에 나오진 않고, 유튜브에 비하인드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순신의 먹방과 함께 쿠키 영상 쯤으로 보면 된다. 아쉬운 점은 와키자카의 미역 먹는 모습은 안 나온다. 자세히 보면 뒷모습으로 보일땐 입이 움직이는 걸로 봐서는 먹기는 먹는다. 그 패기 있던 모습은 어디가고 완전 죽은 눈이다. 아무래도 이번 참패 때문에 멘탈이 박살난 듯.
전군! 월선하라!
3.2. 마나베 사마노조[편집]
작중에서 해적 출신인 것을 보아 애꾸눈으로 등장시킨다. 그리고 작중 일본 무장들 중 유일한 이도류 사용자인 것도 특징.
한산도 해전 직전 성질이 격한 모습으로 고함만
나가라, 나가라!
3.3. 와타나베 시치에몬[편집]
사헤에가 보고 왔다는... 학익진입니다.
3.4. 와키자카 사헤에[편집]
마나베의 복수다!
3.5. 구로다 칸베에[편집]
3.6. 가토 요시아키[편집]
특유의 오징어 모양 투구도 재현했다. 작중에서는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의뢰를 받은 쿠로다 칸베에의 도움을 받아 거북선의 대항마 역할을 할 철갑선을 구키 요시타카와 같이 가지고 온다. 그러나 와키자카와 출진 전까지 출정 시간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 출전 직전, 와키자카파의 급습으로 인해 병선을 모두 빼앗긴 뒤 안골포로 갔다가 안골포 해전에 휘말린다.(...)
와키자카!
이순신은 어떤 자인가?
내가 이래서 천박한 너와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이다.
3.7. 구키 요시타카[편집]
이제 두 영웅이 함께 납시었으니... 뭐가 걱정이겠소? 아무래도 심심한 전쟁이 더욱 빨리 끝날 것 같소만...
3.8. 고바야카와 다카카게[편집]
서신은 잘 받았다. 제안은 고마우나, 나 고바야카와 다카카게의 제6군은 예정대로 전라도 전주성 공략에 집중하겠다. 이곳 금산성의 민병 토벌도 완료되었으니, 곧 전주성으로 출정하겠다.[7]
이치 고개는 어찌 되었느냐?
3.9. 안코쿠지 에케이[편집]
일단 물러나시지요.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습니다.
3.10. 기타 인물[편집]
- 와키자카 부장 (정제우, 정연 扮)
- 사헤에 부장 (김기호 扮)
- 사헤에 첩보대 (안태준, 서세명, 박형준, 이진민 扮)
- 마나베 부장 (윤대열, 김기현 扮)
- 와타나베 부장 (김리우 扮)
- 세키부네 부장 (이건록 扮)
- 사천해전 패잔병 (이재한 扮)
- 공연자 (김영찬 扮)
- 부산포 왜군 군관 (한상경 扮)
- 조선인 기생 (오누리, 한봄, 박재이, 김진희, 강리안, 박해영, 강보라, 김지아, 이다혜, 김효주 扮)
- 고바야카와 휘하 일본 승려 (안치욱 扮)
- 고바야카와 전령 (강신구 扮)
- 고바야카와 부장 (위민국 扮)
4. 여진 측[편집]
4.1. 여진족장[편집]
이랴!
5. 특별출연[편집]
5.1. 조선 측[편집]
5.1.1. 초계 변씨[편집]
신아...
5.2. 일본 측[편집]
5.2.1. 도도 다카도라[편집]
5.2.2. 시마즈 요시히로[편집]
출전을 준비하라! 순천 예교성으로 갈 것이다!
5.2.3. 아리마 하루노부[편집]
사실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 역할을 맡은 김명민도 캐스팅 당시 성웅치고 너무 점잖고 얌전하게 생긴 것이 아니냐며 논란이 있었지만 김명민의 열연으로 논란을 잠재운 바 있고 명량 당시에도 최민식이 이순신 이미지에 안 맞는다는 시선이 있었다. 이순신은 현대인 누구도 실존 모습을 보지 못한 옛날 사람이고, 워낙 많은 존경을 받는 인물이라 대중들의 기대치가 그만큼 높기 때문에 누가 맡는다고 해도 모두를 만족하는 이순신은 나오기 힘들 것이다.[3] 1편 명량에서는 구루지마 미치후사 역을 맡은 류승룡의 일본어 발음이 너무 알아듣기 힘들다는 지적이 많았다. 일본에서 제한적 개봉할 때는 한국어판으로 상영할 때도 구루지마 미치후사 대사는 일본 성우가 다시 더빙했다고. 한산: 용의 출현에 와키자카 야스하루를 연기하는 변요한은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하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등을 통해 일본어 연기를 한 적이 있기에 기대할만하다 했지만 마찬가지로 어색한 일본어 연기의 한 축을 담당했다. 심지어 후반 아타케부네에 있는 불랑기포로 거북선을 잡으려할 때의 대사는 영어인 줄 알았다는 평도 있다.[4] 당시에는 장준녕이라는 이름을 썼다.[5] 명량에서 정씨 여인이 벙어리로 등장하는 이유이다.[6] 이 사람과는 동명이인이다. [7] 고바야카와 군의 전령이 낭독한 서찰의 내용이다.[8] 리덕스에서만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