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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여자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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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세 이하 여자 축구선수들이 참가하는 FIFA 주관 국가 대항전이다. 2002년에 19세 이하 대표팀만이 참가할 수 있는 FIFA U-19 세계 여자 축구 선수권대회라는 대회명으로 처음 시작했다가, 2006년에는 참가 연령을 19세 이하에서 20세 이하로 상향 조정되었고 2008년에는 대회의 이름을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하였고 짝수 해마다 개최된다.
여자 축구의 전통 강호인 미국과 독일이 각각 3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잇는 것은 다름 아닌 북한으로 2006년 대회와 가장 최근 열린 2016년 대회에서 우승해 총 2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국은 2010년 FIFA U-17팀이 U-17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하던 그 해, 열린 2010년 이 대회에서 거둔 4강(3위)이 최고 성적이다.
2. 지역 예선[편집]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를 제외하고 각 대륙별로 개최되는 20세 이하(또는 19세 이하) 여자부 국가 대항전이 지역예선을 겸한다.
다음은 지역 예선 역할을 하는 각 대륙별 대회이다.
- 아시아: AFC U-19 여자 챔피언십
- 북중미카리브: CONCACAF U-20 여자 챔피언십
- 남미: U-20 수다메리카노 페메니노
- 유럽: UEFA U-19 여자 챔피언십
3. 역대 개최국 및 준결승 진출팀[편집]
4. 대한민국의 FIFA U-20 여자 월드컵[편집]
대한민국 여자축구계가 가장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는 연령별 대회다. 얕은 저변 속에서도 매번 이 연령대에서 좋은 선수들이 등장해 성인대표팀으로 올라가는 인재 수급의 역할을 꾸준히 해주고 있으며 지소연과 같이 대회 실버슈를 수상하며 혜성같이 등장하는 선수도 나온다.
통산 전적은 23전 10승 2무 11패, 30득점 29실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2010년 대회 3위 - 2012년 대회 8강 - 2014년 대회 8강 등 3연속 토너먼트 진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열렸던 2022년 대회 본선에선 프랑스-캐나다-나이지리아와 한 조가 되어 전패 탈락이 유력했지만 캐나다를 잡고 나이지리아, 프랑스와도 접전 끝에 석패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비록 8강 진출에 실패했어도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매 대회 본선에서 훗날 국가대표팀에 올라가는 선수들을 다수 발굴한다. 면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2004년 태국 대회 : 전민경, 윤영글[2], 박은선, 차연희
- 2010년 독일 대회[3] : 서현숙, 임선주, 정영아, 권은솜, 정혜인, 지소연, 이민아, 이영주, 강유미, 강가애, 전은하, 김혜리, 박희영
- 2012년 일본 대회[4] : 장슬기, 신담영, 이정은, 문미라, 여민지, 최유리, 이소담, 이금민
- 2014 캐나다 대회 : 홍혜지, 박예은, 남궁예지
- 2016 파푸아뉴기니 대회 : 이효경, 장창, 한채린, 김민정
- 2022 코스타리카 대회 : 고유나, 천가람, 배예빈, 김경희
5. 여담[편집]
- 대회를 거쳐간 스타들이 거의 대부분 여자축구계의 스타가 되는 경우가 많다. 남자 U-20 월드컵과는 좀 다른 흐름인데, 기본적으로 여자 축구계에서 청소년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은 남자팀보다 훨씬 일찍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국제적으로도 남자 축구보다 저변이 얕은 여자 축구계의 현실이 반영된 결과다.
[1] 유치 과정에서 개최국이 한 번도 아니고 무려 세 번이나 바뀐 대회다.[2] 당시만 해도 수비수, 즉 그러니까 필드플레이어였다. 이후 부상을 크게 당한 뒤 골키퍼로 전향해 골키퍼로써도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선수가 된다.[3] 이 세대를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황금 세대라고 부른다.[4] 2년 전 U-17 여자 월드컵 우승 멤버들과 많이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