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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플레이오프/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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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KBO 플레이오프
2023년 10월 30일부터 치러지는 KBO 플레이오프로,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인 정규시즌 4위팀 NC 다이노스와 정규시즌 2위팀 kt wiz가 5전 3선승제로 맞붙어 승리한 팀이 정규시즌 1위 LG 트윈스가 기다리는 2023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올해 KT는 개막 이후 부상 속출로 인해 5월까지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6월부터 폭주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이를 이겨내고 8월말 ~ 9월초의 기간에는 1위를 위협하기도 하는 드라마를 써냈다. 비록 9월 이후 기세가 약간 꺾이며 정규시즌 1위까지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어찌되었든 9월말부터 10월초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을 이겨내며 정규시즌 2위의 고지에 올랐으며, 10월 10일에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정규시즌을 마무리 했다. 그 결과 10월 30일까지 20일간 긴 휴식기간을 확보했다. 3~5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NC, 두산, SSG의 시즌이 10월 16~17일에 종료되고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온다는 것을 감안하면[1] 체력적인 이점은 말할 것도 없고, 일부 부상 선수들도 제 컨디션으로 복귀할 수도 있으니 어드밴티지가 매우 크다.[2] 이를 발판삼아 한국시리즈에 올라 LG와 자웅을 겨루게 될 지 아니면 2019년부터 이어지는 정규시즌 2위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의 희생양이 될 지[3] 주목이 되는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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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해서 무려 4연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로 미친 질주를 이어나가게 되었고, KT와 LG의 팬들은 두려움에 떨게 되었다. 거기에 페디가 출전하지 않고 지친 투수진들이 4일 휴식을 얻게 되면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타선 역시 손박박마권의 상위타선과 서호철, 김형준이 버티고 있는 하위타선이 적절하게 돌아가면서 터지며 점수를 쉽게쉽게 뽑아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SSG와는 차원이 다른 선발진을 보유한 KT를 상대로는 선발진에서 밀린다는게 약점. 준플레이오프에서도 3연승을 하긴 했지만 그 과정은 매우 힘겨웠다. 1차전에서는 신민혁이 깜짝 호투를 보여줬으나 2,3차전에서는 NC 투수진들이 볼넷과 실투를 남발하며 매우 헐거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노쇠화된 SSG 타자들도 매우 부진한 덕분에 어찌어찌 막았다고 볼 수 있다.[9] 또한 페디를 대신하여 마운드를 맡아주어야 할 태너가 와일드카드전에 이어 준PO에서도 거하게 털리며 상수로 생각할 수 있는 선발 카드가 사라진 것도 악재. 김광현과 오원석이 더 부진한 덕분에 묻혔지만 송명기, 태너가 선발 역할을 해주지 못한 점에서 알 수 있듯이 페디가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하여 1차전부터 시작해서 2번 등판하지 못한다면 시리즈 전체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페디가 1차전에 등판하더라도, 페디의 기량이 정규시즌때만큼 온전할지도 미지수다.[10] 또한 비록 포스트시즌에서 정규시즌 상대전적이 큰 의미가 없다고는 하나 올 시즌 KT를 상대로 6승 10패 열세였다는 점도 불편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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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10월 30일부터 치러지는 KBO 플레이오프로,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인 정규시즌 4위팀 NC 다이노스와 정규시즌 2위팀 kt wiz가 5전 3선승제로 맞붙어 승리한 팀이 정규시즌 1위 LG 트윈스가 기다리는 2023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2. 일정[편집]
2.1. 티켓[편집]
2.2. 각 구장 별 티켓 가격 / 좌석배치도[편집]
3. 시리즈 전 상황[편집]
3.1. kt wiz[편집]
올해 KT는 개막 이후 부상 속출로 인해 5월까지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6월부터 폭주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이를 이겨내고 8월말 ~ 9월초의 기간에는 1위를 위협하기도 하는 드라마를 써냈다. 비록 9월 이후 기세가 약간 꺾이며 정규시즌 1위까지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어찌되었든 9월말부터 10월초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을 이겨내며 정규시즌 2위의 고지에 올랐으며, 10월 10일에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정규시즌을 마무리 했다. 그 결과 10월 30일까지 20일간 긴 휴식기간을 확보했다. 3~5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NC, 두산, SSG의 시즌이 10월 16~17일에 종료되고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온다는 것을 감안하면[1] 체력적인 이점은 말할 것도 없고, 일부 부상 선수들도 제 컨디션으로 복귀할 수도 있으니 어드밴티지가 매우 크다.[2] 이를 발판삼아 한국시리즈에 올라 LG와 자웅을 겨루게 될 지 아니면 2019년부터 이어지는 정규시즌 2위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의 희생양이 될 지[3] 주목이 되는 시리즈이다.
- 강점
- 리그 최강의 투수진 - KT는 리그 투수 WAR 1위팀으로 쿠에바스-벤자민-고영표-엄상백-배제성[4] 의 최강 선발진과 손동현-박영현-김재윤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불펜진을 보유하고 있다.그러나 엄상백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선발로는 출전하지 않고, 1차전 쿠에바스 다음 투수로 나왔다.
- 상대전적 우세 - KT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10승 6패, 상대전적 우세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8경기에서 7승 1패로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 충분한 휴식 - KT는 정규시즌을 다른 팀들보다 약 일주일 일찍 마감했고, 거기에 와일드카드+준PO 기간까지 총 20일간의 휴식을 가졌다.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온 NC보다 체력적인 면에서 우위에 있다.
- 견고한 수비 - KT는 정규시즌 99실책을 기록하며 최소 실책 1위는 물론, 리그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실책을 기록한 팀이다. 상대 NC가 최소 실책 9위인 것을 생각하면 이 또한 큰 강점.[5]
- 약점
- 약한 타선 - 투수진이 리그 최강인 것과 달리 야수진의 타격 WAR은 10개 구단 중 6위로 중하위권이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5팀 중에서 가장 낮다. 특히 준PO에서 탈락한 SSG와 마찬가지로 야수진의 세대교체가 되지 않아 주전들의 노쇠화가 심각하다.
- 불펜 혹사 - 박영현은 정규시즌 68경기에 나와 75.1이닝을 던졌고, 손동현은 64경기에 나와 73.2이닝을 던지며 두 선수 모두 풀타임 필승조 첫 해부터 혹사를 당했다.[6] 혹사로 인한 과부하가 가장 중요한 포스트시즌에서 터질 수 있다는 점도 불안 요소. 플레이오프에서 기다리면서 불펜 투수들이 긴 휴식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 위안거리이다.
- 강백호의 부상 - 10월 26일, 강백호가 청백전 도중 옆구리 근육 파열로 시즌 아웃이 되었다는 소식이 보도되어 KT에겐 제대로 날벼락이 떨어지고 말았다.[7]
- 좌완 불펜 부재 - 올 시즌 내내 KT는 확실한 좌완불펜 투수를 찾지 못했다.[8] 기존의 조현우가 부상 후유증으로 부진했고, 박세진, 전용주, 김태오 등도 기회를 받았지만 1군에 정착하지 못했다. NC는 이와 반대로 임정호와 김영규라는 확실한 좌완불펜과 선발요원인 최성영이 롱릴리프로 있는데다, 손아섭, 박민우, 마틴, 김주원 등 NC의 좌타라인 타격감이 뜨겁다는 점을 감안하면, KT의 우완 일색 투수진은 크나큰 리스크가 될 수밖에 없다.
3.2. NC 다이노스[편집]
NC 다이노스가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해서 무려 4연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로 미친 질주를 이어나가게 되었고, KT와 LG의 팬들은 두려움에 떨게 되었다. 거기에 페디가 출전하지 않고 지친 투수진들이 4일 휴식을 얻게 되면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타선 역시 손박박마권의 상위타선과 서호철, 김형준이 버티고 있는 하위타선이 적절하게 돌아가면서 터지며 점수를 쉽게쉽게 뽑아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SSG와는 차원이 다른 선발진을 보유한 KT를 상대로는 선발진에서 밀린다는게 약점. 준플레이오프에서도 3연승을 하긴 했지만 그 과정은 매우 힘겨웠다. 1차전에서는 신민혁이 깜짝 호투를 보여줬으나 2,3차전에서는 NC 투수진들이 볼넷과 실투를 남발하며 매우 헐거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노쇠화된 SSG 타자들도 매우 부진한 덕분에 어찌어찌 막았다고 볼 수 있다.[9] 또한 페디를 대신하여 마운드를 맡아주어야 할 태너가 와일드카드전에 이어 준PO에서도 거하게 털리며 상수로 생각할 수 있는 선발 카드가 사라진 것도 악재. 김광현과 오원석이 더 부진한 덕분에 묻혔지만 송명기, 태너가 선발 역할을 해주지 못한 점에서 알 수 있듯이 페디가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하여 1차전부터 시작해서 2번 등판하지 못한다면 시리즈 전체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페디가 1차전에 등판하더라도, 페디의 기량이 정규시즌때만큼 온전할지도 미지수다.[10] 또한 비록 포스트시즌에서 정규시즌 상대전적이 큰 의미가 없다고는 하나 올 시즌 KT를 상대로 6승 10패 열세였다는 점도 불편한 요소다.
- 강점
- 강한 공격력 - NC는 정규시즌 팀 타격 지표 전 부문에서 리그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현역 통산 타율 2~4위인 손아섭-박민우-박건우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은 리그 최강으로 꼽힌다. 여기에 제이슨 마틴, 서호철, 김형준 등도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타격 면에선 확실히 KT에 우위를 점한다고 볼 수 있다.
- 젊은 투수진의 활약 - 준PO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던 신민혁이 5.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김영규와 류진욱도 불펜에서 연일 호투를 펼쳤다. 특히 김영규는 포스트시즌 4경기 모두 등판해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준PO MVP에 선정되었다.
- 최고의 에이스 카드 -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강습 타구에 맞는 불운으로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했던 에릭 페디가 플레이오프에서는 등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페디는 37년만의 20승-200K를 기록했고 다승-탈삼진-방어율 3관왕을 기록하며 시즌 MVP가 유력한 리그 최강의 투수이다. 페디가 정규시즌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면 NC는 1~2경기에서 확실히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 상승세의 분위기 - 현재 NC는 포스트시즌에서 패배 없이 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감하며 떨어진 팀 분위기를 크게 회복한 상태이다.
- 약점
- 3~4선발 고민 - 앞선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신민혁이 깜짝 호투를 선보였지만, 2차전에 등판한 송명기는 지나치게 많은 사사구로 조기 강판을 당했고, 3차전 선발 태너는 와일드카드에 이어 가을야구 2경기 연속 부진하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선발진이 연달아 조기 강판하면서 불펜의 부담이 심해진 상황이다.
- 상대전적 열세 - NC는 정규시즌 KT전 6승 10패로 상대전적 열세를 기록했다.[11]
- 수비 불안 - NC는 정규시즌 동안 리그에서 가장 많은 130실책을 기록했다. 특히 유격수 김주원은 30실책을 기록하며 수비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12]
- 페디의 KT 상대 전적 - 페디는 명실상부 NC를 넘어 KBO 최고의 투수임은 분명하지만, KT를 상대로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패가 승보다 더 많고, 9개 구단 상대 중 KT에게 가장 높은 피안타율(0.271)을 기록하고 있다. 또 한 경기에서는 백투백 홈런을 맞은 전적이 있다. 물론 페디는 페디이기에 상대전적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13]
4. 엔트리[편집]
4.1. kt wiz[편집]
플레이오프 전 내복사근 부상을 당한 강백호가 결국 제외되었고, 신인 정준영이 들어갔다. 다만 안치영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의외라는 반응. 여기에 후반기 막판 허벅지 근육 파열로 이탈했던 김민혁이 기적적으로 엔트리에 승선했다. 다만 몸상태가 완벽히 회복된 것이 아니어서 대타나 대수비 정도로만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엄상백이 돌아왔고, 경기에 가끔씩 나왔던 장준원, 조이현, 이시원 등은 제외되었다.
KT가 창단 후부터 여전히 좌완투수난에 시달리는 것을 대변하듯, 투수 엔트리에 선발 벤자민만이 유일한 좌완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KT 좌완투수엔 하준호도 있지만 불안한 모습으로 인해 제외되었다. 지난 포스트시즌과 달리 확실한 좌완불펜이 없다는 것에 팬들도 불안한 모습. NC 다이노스의 리드오프진 손아섭, 박민우, 4번타자 제이슨 마틴 모두 좌타라는 점도[14]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4.2. NC 다이노스[편집]
좌완투수 하준영이 우완투수 이용준으로 바뀐 것 외에는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와 동일하다. KT에 우타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듯하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손등에 타구를 맞은 이재학의 상태가 호전되어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승선하였다.
5. 결과[편집]
5.1. 1차전[편집]
5.1.1. 라인업[편집]
5.1.2. 스코어보드[편집]
- 틀 색상은 KBO 색상(#002561)으로 중립. 경기 종료 후 승리한 구단의 색상으로 변경.
- 타자 결과 중 달성하지 못한 기록은 삭제. 예로 3타석에서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 3타석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작성.
5.1.3. 경기 내용[편집]
5.1.3.1. 1회 ~ 3회[편집]
1회초 손아섭이 우측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이어서 박민우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친다. 박건우가 삼진 아웃을 당했으나 마틴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선취점을 획득한다.(1-0) 이후 권희동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으나 서호철이 8구 승부 끝에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이닝 종료.
1회말 페디가 2주만에 등판하여 김상수, 황재균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정규 시즌 본인에 강했던 알포드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다.
2회초 오영수가 직구를 잡아당겨 솔로 홈런을 기록한다.(2-0) 이후 쿠에바스는 김형준을 삼진, 김주원을 내야 플라이, 손아섭을 2루 땅볼로 처리한다.
2회말 박병호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고, 장성우가 3구 삼진으로 물러난다. 조용호가 풀카운트 승부를 했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난다.
3회초 박민우가 초구를 건드려 내야 플라이가 나왔으나, 3루수 황재균이 이를 잡지 못하면서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한다. 이어서 박건우도 초구를 잡아당겨 3루 옆을 궤뚫는 2루타를 날려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들인다.(3-0) 이후 마틴을 2루 땅볼로 처리했으나 권희동이 우익선상 안타를 날리며 박건우도 홈으로 들어온다.(4-0) 서호철은 유격수 플라이 아웃, 오영수는 3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다.
3회말 문상철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포를 날린다.(4-1) 배정대가 2루 베이스를 맞고 튀어 오르는 내야 안타를 쳤으나, 박경수가 삼진으로 물러난다. 김상수는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김주원과 2루수 박민우의 좋은 콤비 플레이로 2루에서 아웃을 잡는다. 이후 황재균이 삼진으로 물러난다.
5.1.3.2. 4회 ~ 6회[편집]
4회초 선두타자 김형준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김주원이 번트를 시도한다. 번트 타구가 투수 쿠에바스에게 정직하게 갔으나 2루에 송구 실책을 저질러 주자가 모두 산다. 다음 타자인 손아섭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무사 2,3루로 바뀌고 손아섭이 우익수 앞 안타를 치며 김형준이 홈으로 들어온다.(5-1) 쿠에바스가 내려가고 엄상백이 올라오지만, 박민우에게 볼넷을 허용한다. 무사 만루에서 박건우가 희생플라이를 친다.(6-1) 엄상백을 대신해 이상동이 등판한다. 마틴을 뜬공으로 잡았으나 권희동에게 우중간 3루타[15] 를 맞고 2점을 더 허용한다.(8-1) 후속 서호철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이 종료.
4회말 페디가 알포드, 박병호, 장성우를 차례대로 삼진으로 잡아내며 빠르게 이닝이 종료되었다.
5회초 손동현이 등판한다. 오영수가 좌중간에 안타로 출루하지만 김형준이 삼진으로 물러난다. 김주원이 2루 땅볼을 치고 다음 손아섭이 안타를 쳤으나 박민우가 땅볼로 물러난다.
5회말 조용호를 삼진 처리하고 문상철을 볼넷으로 내보낸다. 이 과정에서 페디가 볼 판정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고, 양 측 덕아웃에서 감독이 차례로 어필을 하며 경기가 약간 지연되었다.[16] 이어진 배정대가 타석에서 2구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박경수를 대신하여 이호연이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친다. 하지만 김상수가 5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다.
6회초 주권으로 투수가 바뀐다. 박민우가 초구를 건드려 투수 땅볼로 물러난다. 마틴은 삼진, 권희동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다.
6회말 페디가 그대로 올라와 황재균을 삼진, 알포드를 중견수 뜬공, 박병호를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한다.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12K째를 기록하며 1989년 플레이오프의 선동열과 2020년 플레이오프의 크리스 플렉센의 11K를 경신,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SUN 또 넘었다!' 페디, PO 최다 탈삼진 신기록 경신!
5.1.3.3. 7회 ~ 9회[편집]
7회초 박영현이 마운드에 오른다. 서호철이 내야 2루 뜬공, 오영수가 좌익수 뜬공, 김형준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삼자범퇴로 물러난다.
7회말 선발 페디가 내려가고 김영규가 올라온다. 3루수 서호철의 대수비로 도태훈이 들어온다. 장성우가 좌측 안타를 날리고, 조용호 타석에 대타로 나온 오윤석이 좌익선상 장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대수비로 들어왔던 도태훈이 글러브로 잡아내며 내야안타로 기록된다.[17] 오윤석은 대주자 정준영으로 교체된다.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던 문상철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배정대가 5-4-3 병살타를 치며 찬스가 무산된다.
8회초 김영현이 올라오고 포수가 김준태로 교체되었다. 김주원이 초구를 노렸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손아섭이 2루 땅볼로 물러나고, 박민우가 우측에 안타를 때려냈으나 박건우가 초구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다.
8회말 류진욱이 등판한다. 우익수에 박건우 대신 김성욱이 대수비로, 타자는 이호연 대신에 김민혁으로 대타로 등장한다. 대타 김민혁이 좌중간 안타를 기록하고, 대주자 이상호로 교체된다. 그러나, 이후 김상수가 2루수 병살타를 기록한다. 주자 없어진 상황에서 황재균이 중견수 플라이 아웃 당한다.
9회초 투수 김민으로 교체된다. 마틴이 우측 깊숙한 타구를 날렸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다. 권희동이 좌익선상 안타, 도태훈이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낸다. 이어 오영수가 초구를 타격하여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추가점을 기록한다.(9-1) 다음 타자 김형준이 3구 삼진, 김주원이 2루 땅볼로 물러나며 엔씨 다이노스의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이 종료된다.
9회말 투수는 PS 첫 등판하는 김시훈으로, 포수는 박세혁으로 교체된다. 알포드가 중앙 깊은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마틴이 잡아냈다. 박병호가 4구를 잡아당겨 좌측 2루타를 기록한다. 다음 타자 김준태가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다. 정준영이 2루수 내야 안타로, 문상철이 볼넷으로 기회를 이어나간다. 김시훈이 내려가고 마무리 이용찬이 올라 온다. 그 상황에서 배정대가 초구 포심을 잡아당겨 큼지막한 만루홈런을 만들어 낸다.(9-5) 이후 이상호가 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9-5로 경기 종료.
5.1.4. 경기 후 총평[편집]
‘가을 탄 공룡’ NC, PO 1차전서 KT 제압...‘가을 야구 5연승’
경기 종료! 공룡군단은 진군을 멈출 생각이 없습니다. 이번 가을 5연승! 가장 중요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아내면서 78.1%의 확률을 가져갑니다.
-MBC 김나진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 kt wiz
- NC 다이노스[21]
상대 전적은 전적이고 지표는 지표일 뿐 경기는 붙어봐야 안다는 것을 증명한 시합이었다. 언론들은 수비의 KT, 공격의 NC로 시합 전 예측을 뿌려댔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KT는 치명적 실책 두 개를 저지르는 등 수비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정작 수비 불안이 점쳐졌던 NC는 단 하나의 실책도 나오지 않았다.
5.2. 2차전[편집]
5.2.1. 라인업[편집]
5.2.2. 스코어보드[편집]
- 틀 색상은 KBO 색상(#002561)으로 중립. 경기 종료 후 승리한 구단의 색상으로 변경.
- 타자 결과 중 달성하지 못한 기록은 삭제. 예로 3타석에서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 3타석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작성.
5.2.3. 경기 내용[편집]
5.2.3.1. 1회 ~ 3회[편집]
- 1회초,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박민우가 안타를 때려냈고 후속타자 박건우의 장외 투런포가 터지면서 NC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2:0
- 1회말, 신민혁이 공 5개로 이닝을 끝내며 삼자범퇴 피칭을 보여주었다.
- 2회초, 벤자민이 서호철을 삼진, 오영수를 땅볼, 김형준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를 기록한다.
- 2회말, 신민혁이 박병호와 장성우를 모두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낸 후 문상철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조용호를 플라이로 잡아내며 역시 무실점을 기록한다.
- 3회초, 김주원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큼지막한 선두타자 3루타를 기록하였고, 후속타자 손아섭이 힘없는 1루수 땅볼을 치며 득점을 방지할 수 있었으나 박병호가 포구 실책을 하며 손아섭도 세이프가 되고 김주원도 득점을 한다.3-0 이후 박민우가 플라이로 물러나고 박건우가 안타를 쳐내 1사 1, 2루가 되지만 벤자민이 마틴을 1구, 권희동을 단 2구만에 처리하며 더 이상의 실점을 막는다.
- 3회말, 배정대-박경수-김상수가 단 11구만에 모두 아웃당하며 신민혁이 두 번째 삼자범퇴를 기록한다.
5.2.3.2. 4회 ~ 6회[편집]
- 4회초, 벤자민이 서호철-오영수-김형준을 다시 한 번 삼자범퇴로 막아낸다.
- 4회말, 신민혁이 황재균-알포드-박병호를 삼자범퇴로 막아낸다.
- 5회초, 김주원과 손아섭이 힘없는 땅볼로 아웃되고 박민우가 3루수 앞 땅볼을 쳤으나 타구속도가 빨라 황재균이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지르며 박민우가 살아나간다. 허나 후속타자 박건우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NC는 달아나는데 실패한다.
- 5회말, 장성우-문상철-조용호가 단 7구만에 물러나며 KT는 5회 동안 무려 4이닝을 삼자범퇴로 물러나는 굴욕을 겪는다.
- 6회초, KT는 벤자민을 내리고 손동현을 올렸고, 손동현은 단 7구만에 마틴-권희동-서호철을 삼자범퇴로 잡아낸다.
- 6회말, 신민혁이 여전히 위력적인 공을 뿌려대며 배정대-박경수-김상수를 삼자범퇴로 잡아낸다.
5.2.3.3. 7회 ~ 9회[편집]
- 7회초, KT는 손동현에게 멀티 이닝을 맡겼고 오늘 감이 좋은 손동현은 오영수-김형준-김주원을 단 9구만에 정리해버린다.
- 7회말, NC는 수비력 강화를 위해 오영수를 도태훈으로 교체했고, 신민혁은 첫 타자 황재균을 땅볼로 잡아내지만 알포드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허용하며 15타자만의 출루를 허용한다. 이후 박병호가 3루수 앞으로 굴러가는 땅볼을 쳤으나 서호철의 송구를 박민우가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이 터지며 1사 1, 2루 위기에 몰린다. NC 벤치는 결국 투구수가 여유있었던 신민혁을 내리고 류진욱을 올리는 선택을 하고, 류진욱은 장성우에게 병살을 얻어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데 성공한다.
- 8회초, KT는 박영현을 올리고 손아섭과 박민우가 3구만에 아웃이 된 후 박건우가 오늘 3안타째인 2루타를 기록하였으나 마틴이 또 다시 초구에 아웃되며 득점에 실패한다.
- 8회말, 1사에 대타로 나온 김민혁이 볼넷을 얻어내고, 다음 타자인 배정대가 안타를 친다. 좌익수 실책까지 발생하면서 1사 2, 3루 상황. 대타 오윤석이 바뀐 투수 임정호에게 희플을 뽑아내며 KT가 1점을 따라간다. 2사 3루에서 마무리 이용찬이 등판하나 김상수가 초구 안타를 뽑아내며 3대 2까지 따라간다. 뒤이어 황재균도 안타를 뽑아내며 2사 1,2루가 되지만 알포드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 9회초, 박영현이 권희동-서호철-도태훈을 삼자범퇴로 잡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으며 KT에게 최후의 희망을 갖게 하였다.
- 9회말, 이용찬은 3대 2 상황에서 박병호와 장성우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내주는 불안한 피칭을 이어간다. 하지만 이용찬이 불안하게나마 삼진 2개를 잡아내고,[23] 1루주자의 도루로 2사 2,3루 상황이 된다. 여기서 배정대를 고의사구로 내보내며 주자 만루의 상황. 3-유간 좋은 코스로 날아가는 오윤석의 타구를 김주원이 다이빙 노바운드 캐치하는 어마어마한 호수비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KT는 비디오판독 신청을 요청해보았으나, 빠르게 아웃이 확정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만약 그 수비에 실패했으면 즉시 역전패로 분위기가 꺾일 뻔했으나, 호수비로 2023년 포스트시즌 6연승을 달성했다. 작년 키움의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호수비 더블플레이를 보여준 투수 김재웅과 비슷하거나 더 대단하다는 평이 많다.
5.2.4. 경기 후 총평[편집]
'역대 PS 최다 연승 타이' NC, PO 2차전도 잡았다…KS 진출까지 1승만 더
NC 다이노스 2023 가을야구 6연승! 웬만해선 다이노스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KBS 강승화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 kt wiz
6회까지는 상대 선발 신민혁의 호투에 막히며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7~9회 맞이한 세 번의 득점권 찬스 중 두 번을 무득점으로 날려버리며 패배했다. 7회는 볼넷과 실책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장성우가 병살타로 허무하게 물러났고, 9회에는 한 술 더 떠 무사 1,3루라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문상철에게 스퀴즈 번트를 지시하다 실패한 촌극 끝에 연속 삼진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했다. SSG와 마찬가지로 전날에 이어 고령화 타선의 한계가 그대로 드러났으며, 이강철 감독은 1차전에서 실패한 라인업을 그대로 들고 경기에 임하고, 절호의 찬스에서 이상한 작전 지시로 경기를 말아먹으며 융단폭격으로 비난을 받아야 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든 지든 다음 시즌에는 이 문제를 꼭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김주원의 호수비로 경기가 끝나며 2021 드래프트에서 정배로 여겨졌던 김주원을 뽑지 않은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되었다.[24]
- NC 다이노스
오늘도 승리를 챙겨가며 2020 한국 시리즈에서의 3연승을 포함한 포스트시즌 9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25] 오늘은 손아섭과 박민우가 다소 부진했던 대신 박건우가 선제 투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타선을 이끌었고, 타격감이 떨어져 있던 김주원도 3루타와 호수비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발 신민혁은 6.1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2선발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준플레이오프 막판 살아나는 듯했던 이용찬이 2경기 연속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과 4번타자 제이슨 마틴이 홈보이 성향을 시즌 내내 드러내며 원정에서 타격감이 여전히 좋지 못한 것은 불안요소다.[26] 그럼에도 어쨌든 이용찬이 이 경기에서 본인의 자책점은 없었던 것과 함께 어쨌거나 호수비 덕택에 2승째를 결정지은 만큼 이 세이브를 통해 자신감을 다시 찾을 여지는 남겼다고 볼 수 있다. 또 여태껏 만난 팀 중 가장 강한 적으로 여겨졌던 KT를 상대로 크게 우위를 점하면서 한국시리즈도 넘볼 수 있게 되었다.
5.3. 3차전[편집]
5.3.1. 라인업[편집]
5.3.2. 스코어보드[편집]
- 틀 색상은 KBO 색상(#002561)으로 중립. 경기 종료 후 승리한 구단의 색상으로 변경.
- 타자 결과 중 달성하지 못한 기록은 삭제. 예로 3타석에서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 3타석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작성.
5.3.3. 전망[편집]
KT 입장에선 기사회생을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 될 경기가 되었다. 여기서 패배하면 말 그대로 짐 싸서 돌아가는 것은 물론이고 3년만의 업셋 + 피스윕 업셋이란 충격적인 결과로 끝나기 때문이다. 가을야구에서 패배를 맛본 2020년엔 비록 업셋을 당했을지라도 그 당시에는 팀 자체가 가을야구 경험이 아예 없었고[27] ,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그 두산 상대로 1승을 거뒀기에 불명예라고 보기에는 어려웠던 걸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말 그대로 이번엔 반드시 이겨서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잡아야 할 것이다.[28]
NC 입장에서도 결코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이번 경기를 승리해야 최대한 휴식시간을 많이 확보하여(11월 3일~ 6일, 최대 4일)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최소 전승준을 확보해놓음과 동시에 2021년 두산 다음으로 2년만에 와일드카드에서 한국시리즈로 올라간 두번째 팀이 되며,[29] 그것도 전승으로 올라간 매우 이례적인 팀이 된다.[30] 무엇보다 승리하면, 페디를 한국시리즈에서 최대 3번까지 기용할 수 있다.[31] 휴식일이 4일이나 되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 덤.
5.3.4. 경기 내용[편집]
5.3.4.1. 1회 ~ 3회[편집]
- 1회초, 김상수와 황재균의 연속안타로 만들어낸 무사 1, 3루 찬스에서 알포드와 박병호가 삼진, 장성우가 중견수 플라이로 허무하게 찬스를 날려버렸다. 2차전 9회 무사 1, 3루 찬스에서 1점도 뽑지 못한 이후에, 두 이닝 연속으로 점수를 얻지 못했다.
- 1회말, 선발 고영표가 손아섭-박민우-박건우를 삼진 2개와 유격수 땅볼로 삼자범퇴로 묶어냈다.
- 2회초, 문상철은 낫아웃으로 물러났으나, 조용호가 안타, 배정대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하였다. 2:0 하지만, 후속타자 박경수와 김상수가 각각 삼진, 유격수 플라이로 추가득점에는 실패하였다.
- 2회말, 마틴을 우익수 플라이로 잘 막아냈고, 권희동을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오영수의 땅볼 때 권희동은 아웃되었고, 서호철이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주자를 내보냈지만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 3회초, 황제균이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었으나, 알포드가 볼넷으로 출루하게된다. 하지만 박병호와의 승부 도중 알포드가 2루로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투수 견제에 걸리게 되었고, 런다운에 걸리게 되면서 허무하게 아웃되고, 박병호도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되면서, 추가득점에 실패한다.
- 3회말, 김형준과 김주원이 각각 유격수 땅볼, 삼진으로 물러난 상황에서 손아섭이 안타로 출루에 성공하였으나, 후속타자 박민우의 땅볼로 추격득점에 실패하게 된다.
5.3.4.2. 4회 ~ 6회[편집]
- 4회초, 선두타자 장성우가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후속 타자들(문상철-조용호-배정대)의 후속타 불발(삼진 2개, 유격수 땅볼)로 추가 득점에 실패한다.
- 4회말, 선발 고영표가 1회에 이어 박건우-마틴-권희동을 땅볼 2개와 중견수 플라이로 삼자범퇴로 묶어냈다.
- 5회초, 선발 테너가 박경수-김상수-황재균을 플라이 2개와 삼진 1개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 5회말, 선두타자 서호철이 중전안타로 출루에 성공하였으나, 후속 타자 오영수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그리고 김형준도 5-4-3 병살타로 그대로 이닝 종료.
- 6회초, 선두타자 알포드를 볼넷 출루시켰지만, 박병호를 5-4-3 병살타로 돌려세우고, 장성우마저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종료시킨다.
- 6회말, 선두타자 김주원을 안타로 출루시켰으나, 손아섭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박민우 타석에서 김주원이 도루를 시도했으나, 비디오 판정 끝에 아웃으로 판정, 주자가 없어진 상황에서 박민우를 다시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박건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사히 이닝을 마무리하게 된다.
5.3.4.3. 7회 ~ 9회[편집]
- 7회초, 선두타자 문상철이 NC의 바뀐투수 김영규를 상대로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3:0 그 뒤로 조용호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배정대를 볼넷 출루시키고 후속타자와 승부 중 견제를 하다 실책이 나오면서 주자를 한 베이스 더 진루시키게 되며 추가점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으나, 박경수와 김상수가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또 한번의 추가득점 찬스를 놓치게 되었다.
- 7회말, KT의 바뀐 투수 손동현이 마틴-권희동-오영수를 땅볼 2개와 뜬공 1개로 이번 경기 팀 3번째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마틴의 타구가 2루수 박경수의 옆으로 빠져나가려 했으나, 2021 타이브레이커 당시의 모습 그대로 온 몸을 던져
날아서막고, 1루수에게 빠르게 송구하며 아웃시키는 인상깊은 장면을 보여주었다.송구 후 자신의 글러브를 때리는 모습 또한 2년 전과 동일하다.후속 타자 권희동의 투수-3루수 사이로 바운드 된 공 또한 황재균이 빠르게 잡아 1루 송구로 대처하며 두 고참들의 연이은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 8회초, 선두타자 황재균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고, 쐐기를 박기 위해 쓴 대타 김민혁도 역시 좌익수 플라이로, 다음 타자 박병호 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 8회말, KT의 바뀐 투수 박영현이 서호철과 김형준을 각각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잘 돌려세운 상태에서, 김주원에게 안타를 얻어맞으며 위기를 맞았으나, 다음타자 손아섭을 1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고 위기를 잘 넘겼다.
- 9회초, NC의 다음 투수 최성영이 장성우와 문상철을 땅볼로 잘 처리한 상태에서 송민섭에게 2루타, 배정대에게 볼넷을 내어주며 흔들렸지만, 박경수를 땅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 9회말, 선두타자 박민우가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자의 후속타 불발(박건우: 2루수 플라이, 마틴: 삼진, 권희동: 우익수 플라이)로 결국 점수를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되었다.
5.3.5. 경기 후 총평[편집]
탈락 위기 KT, 배정대 투런포에 기사회생…4차전 간다
오늘 경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송민섭이 낚아채면서 kt wiz가 플레이오프 첫 승을 거둡니다.
--SBS 정우영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 kt wiz
지난해 가을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었던 고영표가 올해는 절치부심하여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손동현-박영현-김재윤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3인방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플레이오프 첫 승을 거뒀다. 마무리 김재윤은 이번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NC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그야말로 KT 투수진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타선에서는 1차전 홈런을 때려냈던 하위타선의 문상철과 배정대가 다시 홈런을 치며 활약했지만, 상위타선의 앤서니 알포드와 박병호는 오늘도 무안타에 그치며 부진을 탈출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알포드는 3경기 내내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하며 8회에는 대타 김민혁으로 교체되는 수모까지 당해 재계약 여부에 의문부호가 붙게 되었다.
- NC 다이노스
타선이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2차전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던 박건우가 오늘은 무안타로 침묵했고, 손아섭과 박민우 테이블세터도 각각 1안타에 만족해야 했다. SSG와의 준PO에서 활약했던 제이슨 마틴과 서호철은 오늘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타격감이 완전히 식어버렸고, 준PO 2차전의 그 홈런 이후 무안타에 그치고 있는 김형준까지 주전 라인업 중 3명이 플레이오프 타율이 0인 상황이다. 그나마 멀티히트를 치며 타격감을 회복한 김주원과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2타석 연속 용규놀이로 고영표를 괴롭혔던 권희동 정도가 분전했다. 선발 태너 털리는 6이닝 2실점으로 포스트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였으나 득점 지원의 부재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고, 방어율 제로를 유지하던 김영규가 문상철에게 홈런을 맞으며 첫 실점을 했다.
4차전에서 KT가 쿠에바스로 승부수를 둔다면, NC도 페디를 내어 맞승부를 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기용 시에는 페디의 한국시리즈 세 경기 기용 가능성이 깨져버리는 것은 아쉬운 부분.[32]
NC 타선은 1, 2차전에 이어 이번에도 KT의 불펜투수들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만약 4차전에서도 선발 싸움에서 밀리게 된다면 승리를 가져오기 어려울 수 있다.
5.4. 4차전[편집]
5.4.1. 라인업[편집]
5.4.2. 스코어보드[편집]
- 틀 색상은 KBO 색상(#002561)으로 중립. 경기 종료 후 승리한 구단의 색상으로 변경.
- 타자 결과 중 달성하지 못한 기록은 삭제. 예로 3타석에서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 3타석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작성.
5.4.3. 전망[편집]
전날의 승리로 겨우 숨을 돌리게 된 KT는 과연 NC를 상대로 기적을 선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0승 2패에서 3승 2패로 뒤집은 사례를 재현하기 위해선 꼭 이 경기에서 승리를 해야 된다. 이를 위해 1차전에 등판한 쿠에바스가 3일만 쉬고 바로 선발로 등판한다. 물론 75구를 투구하고 3일 휴식 후 등판하는 것은 상당한 도박수로 보이지만, 2021년 타이브레이커 게임 당시 이틀 휴식 후 등판해 7이닝 무실점 괴력투를 보여준 만큼 그때의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 될 듯.
NC 입장에선 연승은 깨졌지만, 여전히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기 위해선 이 경기에서 이겨서 3승 1패로 LG를 만나러 가야 된다. 그렇지 않고 5차전까지 간다면 잘해봐야 페디를 한번 더 쓰고 3승 2패 업셋이며,[33] 최악이면 2승 3패로 여기에서 마무리 할 수도 있기에 이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지난 3경기 동안 KT 불펜진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NC 타선이기에, 1차전에서 화끈하게 점수를 뽑아냈던 쿠에바스를 상대로 다시 한번 공략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에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던 송명기 또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페디가 미출장 명단에서 빠졌기에 불펜으로는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34]
5.4.4. 경기 내용[편집]
5.4.4.1. 1회 ~ 3회[편집]
- 1회초, 김상수가 3-0에서 사구로 출루했다. 이후 도루까지 시도했고, 실책이 겹치며 3루까지 진루했다. 황재균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알포드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병호의 선취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KT가 리드를 잡게 되었다.(1-0) 또 바로 다음 타석에서 장성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더 달아났다.(2-0)
- 1회말, 황재균이 실책을 저지르면서 선두타자 손아섭이 출루했지만, 박민우와 박건우가 뜬공으로, 마틴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 2회초, 김상수의 타선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3루주자 오윤석 홈인.(3-0) 김상수는 그대로 볼넷으로 출루. 이어 황재균의 2루타로 배정대 홈인.(4-0)
- 2회말, 삼자범퇴로 이닝 종료.
- 3회초, 주자 2,3루 상황에서 배정대의 안타로 2명 주자 홈인.(6-0)
- 3회말, 삼자범퇴로 이닝 종료.
5.4.4.2. 4회 ~ 6회[편집]
- 4회초, 황재균의 솔로 홈런,(7-0) 2아웃 이후 장성우의 솔로 홈런(8-0)
- 4회말, 3회 연속 삼자범퇴로 이닝 종료.
- 5회는 두 팀 모두 삼자범퇴로 이닝 종료.
- 6회는 양 팀 다 안타가 하나씩 나왔으나 그게 점수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5.4.4.3. 7회 ~ 9회[편집]
- 7회초, 1사 만루상황에서 조용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추가(9-0), 이어 김상수의 안타로 1점 더 추가.(10-0)
- 7회말, 손동현으로 투수가 바뀌었으나 삼자범퇴로 이닝 종료.
- 8회초, 알포드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더 추가.(11-0)
- 8회말, 2,3루 상황에서 박세혁의 안타로 1점 만회.(11-1) 김한별의 뜬공 이후, 손아섭의 안타로 1점 더 만회.(11-2)
- 9회초, KT의 삼자범퇴로 이닝 종료.
- 9회말 김성욱의 볼넷으로 주자가 진루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경기 종료.
5.4.5. 경기 후 총평[편집]
마법 살아난 KT, NC와 승부 원점…“수원에서 끝장 보자”
kt wiz가 2연패 뒤 2연승으로 5차전의 봉인을 해제합니다. 그리고 마법 같은 여정을 꿈꾸며 다시 한 번 수원으로 향하겠습니다.
--MBC 김나진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 KT 입장에선 실낱같은 상황을 만들 수 있는 매우 가치있는 승리가 되었다. 또한, 알포드는 PO 15타석만에 첫 안타를 기록하며, 다음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석에서의 감각이 돌아오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만약 5차전에서 실제로 KT가 승리한다면 14년 전의 플레이오프를 그대로 재현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왔다.
- NC 입장에선 전날에 이어서 또 패배를 하게 되었으며, 그나마 전날과 달리 득점은 하였으나 마지막 회에 추격하는 것과 다름 없었고, 무려 10실점을 하면서 페디, 신민혁, 류진욱, 김영규를 제외하곤 검증된 투수 자원이 없다는 단점이 드러나는 동시에 완패를 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최악의 상황에 다가서게 되었다. 또한, 플레이오프 4차전 한정으로 패배시 대량실점하고 패배하는 달갑지 않은 기록도 쓰여졌다.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로 KT보다 4경기나 더 치른 상태[35] 였기 때문에 결국 체력적인 한계가 드러난 셈.
5.5. 5차전[편집]
- 케이티 위즈 파크가 있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일대에 경기 당일인 11월 5일 일요일 아침부터 다음날인 11월 6일 월요일 아침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다. 5차전 경기가 예정된 5일 14~18시 이 지역의 시간당 예상 강수량은 1~2㎜로 많지는 않지만 그라운드 사정이나 관중 입장 등의 사정을 고려할 때 무작정 경기를 강행하기에는 어려운 여건이 벌어질 수도 있다.[36] 따라서 이 비는 플레이오프 당사자인 양 팀은 물론 한국시리즈에서 두 팀을 기다리는 LG 트윈스에게도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참고로 플레이오프 5차전이 6일로 연기되면 한국시리즈 1차전 역시 11월 7일에서 11월 8일로 연기가 될 뿐더러 이후 날씨가 추워져서 흥행에 변수로 작용될 수 있다. 이후 11시경부터 예보와 달리 비가 그치고 햇빛이 들기 시작,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도 그라운드 정비에 들어가며 경기는 정상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