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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코스: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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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예고편
3. 등장인물
3.2. 멕시코 마약 카르텔
3.2.1. 과달라하라 카르텔
3.2.2. 시날로아 카르텔
3.2.3. 후아레스 카르텔
3.2.4. 티후아나 카르텔
3.2.5. 걸프 카르텔
3.3. 멕시코 정부 측 인물
3.4. 기타 등장인물
4. 에피소드 목록
4.1. 시즌 1
4.2. 시즌 2
4.3. 시즌 3
5. 평가
5.1. 시즌 1
5.2. 시즌 2
5.3. 시즌 3
6. 흥행
6.1. 시즌 3
7. 실제와 다른 점
8. 기타


1. 개요[편집]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나르코스》의 시즌 4~6이자 스핀오프작.[1] 오리지널 시리즈의 시즌 1~3까지의 이야기를 다시 리셋시키면서 멕시코 마약 카르텔를 배경으로 한 1980~1990년대를 다룬다. 음악은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하고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의 사운드트랙으로도 유명한 작곡가 구스타보 산타올랄라가 맡았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와 그를 추적하는 미국 마약단속국 DEA 요원 키키 카마레나(시즌1)와 월트 브레슬린(시즌2, 시즌3)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18년 11월 16일 시즌 1 전편이 공개되었으며, 2020년 2월 13일 시즌 2 전편이 공개되었다. 시즌 2는 키키 카마레나 살해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레옌다 작전이 주 배경이다. 월트 브레슬린이란 가공의 DEA 요원이 수사팀을 이끈다.

시즌 3는 2021년 11월 5일 공개됐는데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의 체포 이후 찢어진 카르텔 간의 경쟁과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DEA와 멕시코 군이 나서는 것이 주요 줄거리이다. 아울러 시즌 3가 나르코스 멕시코의 마지막 시즌이 될 예정이다. 2000년대 이후 마약계를 평정했던 호아킨 구스만 로에라의 스토리와 로스 세타스 등 후발 카르텔에 대한 언급이 빠지는 것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쓸때없는 부분이 많고, 중심인물 없이 에필로그 같은 느낌을 엄청 길게 늘려놓아 지루하다.

한편, 권선징악이 어느정도 이뤄지고 카르텔의 힘도 예전같지 않은 콜롬비아와 달리, 멕시코 카르텔과 부패 정치가들은 지금도 큰 영향력이 있는 살아있는 권력들이다. 때문에 현재 시점 카르텔의 실상에 관한 드라마를 멕시코에서 계속 촬영하기는 앞으로도 매우 힘들것이다.[2] 또한 드라마 엘 차포가 호아킨 구스만의 이야기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기에 나르코스에서 굳이 다시 다룰 필요가 없기도 하다.[3]


2. 예고편[편집]




시즌 1 트레일러[4]
시즌 2 트레일러 [5]


3. 등장인물[편집]



3.1. DE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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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키 카마레나[6]

배우는 마이클 페냐. 《나르코스: 멕시코》 시즌 1의 주인공. 전 시즌의 《나르코스》 주인공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구르는 불쌍한 인물. 드라마의 시작부분에서는 DEA의 샌디에이고 지부에서 일하며, 대마초 밀매 조직에 잠입해 자신의 머리에 총구까지 겨눠가며 조직원들을 방심시키는 노련함을 보여주나, 손발이 안맞아 들이닥친 경찰에게 체포당하면서 6개월을 공 들인 위장 수사를 한 방에 날려먹은 건 물론 DEA가 뭐냐고 반문당하는 굴욕까지 당했다.[7] 정부 요원이라면서 생긴 건 저 마약사범 놈들이랑 다른 게 없다고 대놓고 인종차별까지 당한 건 덤. 이후 샌디에이고에서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전근을 가게되어 멕시코의 마약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열의를 보여주지만, 그가 마주한 현실은 심드렁한 동료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멕시코 정부의 부패, 그리고 점차 세력을 키워가는 마약 카르텔이라는 거대한 적이었다. 믿을 사람이라곤 없는 적지에서 키키는 사카테카스의 대마재배지에 일꾼으로 위장해[8] 단신으로 잠입하는 열의까지 보이면서 카르텔에 대한 정보를 조금씩 모아가고, 그 앞에서 미지근하던 동료들도 점차 태도를 바꾼다. 그렇지만 '대부'인 미겔 펠릭스 가야르도에게의 접근은 비협조적이라는 수준을 넘어서 사실상 마약 카르텔의 수족과 다를바 없는 멕시코 정부와, 미 정부의 관료주의적 접근 방식 때문에 지속적으로 차질을 겪는다.
마침내 그의 정보를 바탕으로 사카테카스의 대규모 대마초 재배지를 불태워버리는 쾌거를 달성하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마약 카르텔과 멕시코 정보의 어그로를 잔뜩 끌고 납치되고 만다. 납치를 실행한 것은 카르텔의 인물 라파엘 카로 킨테로였지만, 납치를 중용한 것은 멕시코 정부였다. DEA가 도청으로 과달라하라 카르텔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기에 그들이 얼마나 아는지 두려워 했던 것. 처음에 이걸 알아챈 펠릭스가 노발대발하면서 키키를 돌려보내라 명령을 내리려 했지만, 그가 뒷관계를 맺은 정부 측 인물이 직접 '지금 이 자를 돌려보내면 우리 동업관계는 끝이다'고 협박하자 입을 꾹 닫고 키키는 그대로 고문당한다. 결국 멕시코 정부의 경이로운 비협조로[9] 키키는 참혹한 고문 끝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키키가 살해당한 후 미국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자 멕시코 정부는 주요 카르텔 인사들을 체포하려 들지만 펠릭스는 유유히 빠져나가고, 대부분의 조사는 흐지부지된다. 이에 미국 정부가 제대로 분노해 관련 인사들을 모조리 자신들 힘으로 잡아들이는 '레옌다 작전'을 실시하고 중무장한 요원들이 멕시코에 입국하면서 시즌1이 종료된다. 키키는 결국 마약 카르텔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죽었지만, 그의 죽음은 미국이라는 잠자는 사자를 움직여 본격적인 마약 전쟁을 시작하는 신호탄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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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메 쿠이켄달[10]
멕시코 과달라하라 DEA의 지부장. 자상하고 서글서글하며 처음에 키키가 보기에는 무능한 사람처럼 보였으나,[11]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멕시코 쪽 연방경찰과 주경찰 및 높으신 분들의 비협조로 인해 해탈한 상태였던 것이 드러난다. 새로온 키키가 과달라하라 마약 조직 추적에 열의를 보이자, 다시금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노력한 끝에 라파의 대마초 밭을 발견해 불태우는 업적을 만든다. DEA 요원들을 끊임없이 응원해주고 낙천적인 사람. 키키가 펠릭스의 카르텔에 납치되고 부터는 사실상 하이메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단신으로 근방의 모든 DEA 요원들과 미국 관계자들을 끌여들였으며[12] 멕시코 연방경찰, 주경찰의 무능함을 철저히 느끼며 좌절하기도 했지만 키키 아내의 도움으로 대사관까지 설득하는데 성공. 코스타리카로 도망간 라파의 검거에도 성공한다.
결국 키키를 찾는데 성공했지만 이미 사망한 뒤였고, 키키의 몸에 대한 부상 정도를 듣고 분노하며 펠릭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다만 레옌다 작전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고 시즌 2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텍사스주 엘페소 DEA 지부장으로 레옌다 작전의 성공을 인정받아 엘페소로 전출된 월트를 격려해주는 장면으로 출연한다. 시즌 3에서도 엘페소 지부장이자 월트의 상사로 출연해 위장 근무를 했음에도 후아레즈 카르텔을 놓친 월트를 다독여주고 월트의 시카고 전근 요청을 허가해 준다. 월트가 또 다시 멕시코로 파견된 후에는 빅토르 타피야와 엮이게 된다. 빅토르가 공장 여성 노동자 납치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조사를 요청하는데 별 소득 없는 결과만 나오면서 필요한 정보를 얻지 못하는 빅토르의 원망을 듣기도 했다.

  • 버치 시어스
배우는 애런 스테이턴[13]. 전직 LA형사이자 과달라하라 DEA 지부의 하이메의 부하이자 키키의 동료. 하이메와 마찬가지로 키키가 과달라하라로 오기전부터 멕시코 현실에 좌절한 상태로 무기력증에 빠진 상태로 있었으며, 이를 힐난하는 키키와 초반에 주먹다짐 직전까지 갔었다. 하지만, 본인의 일에 정열적으로 임하는 키키의 모습을 통해 심적인 변화를 겪게 되어 서로 힘을 합쳐 400km²에 달하는 멕시코 신세미아 대마초밭을 모두 없애는 일을 해낸다. 예전 키키는 투탁거리던 기억이 있어서 인지 대마초 밭 작전 성공 후 마지막 쯤에 버치가 미니에폴리스로 전근가게 된다고 할때 키키가 너한테는 놀러안갈거라고 웃으면 농담한다. 하지만 이땐 이미 서로 팀웍으로 끈끈해 진 후이다. 키키가 죽은 후에 영안실에서 미카를 위로하는 장면을 끝으로 퇴장한다.

  • 로저 냅
과달라하라 DEA 지부의 하이메의 부하이자 키키의 동료. 버치가 약간 시니컬한 차도남 스타일이라면 부드러운 스타일의 옆집아저씨같은 스타일의 역할이다. 키키와는 버치보다 약간 더 친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메, 버치, 키키와 함께 망조가 든 멕시코 현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카르텔을 추적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으나 결국 부패와 타락을 목도하며 넷 중 제일 먼저 전출을 가게 된다. 키키가 죽은 후 영안실에서 보이는데 이때는 미국으로 전출간 후인지라 소식을 듣고 멕시코로 달려 온듯 하다. 남편의 죽음에 오열하는 키키의 와이프 미카를 따뜻하게 안아준다.

  • 월트 브레슬린
열혈 DEA 요원으로, 카마레나와 달리 실존인물은 아니라 레옌다 작전을 실행한 여러 인물들의 모티브를 딴 가공인물이다. 다만 배우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 중에서도 레옌다 작전에 참여했던 실제 DEA 요원이자 지금은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Hector Berrellez에 어느 정도 기반해 만들어진 인물이라고 한다. 배우 스쿳 맥네이리가 분했다. 시즌2의 주인공이자 시즌 1,2 작중 나레이터를 맡고 있다. 멕시코 시즌 2에서 엔리케 요원의 고문살인에 대한 보복작전인 레옌다 작전을 진두지휘하며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를 쫒는다. 처음부터 멕시코에 각종 화기와 실탄을 반입하면서 등장하며, 카르텔의 동향파악과 정보수집이 주임무인 기존 DEA요원들과는 달리 카르텔에 대한 적극적인 공격에 나설 의지를 보인다. 동생을 마약 때문에 잃어 마약상을 보면 치를 떠는 인물로, 미국에서 카르텔을 제대로 조져보려고 작정하고 보낸 인물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쏴죽이거나 하진 않고, 마약근절에 협조하겠다는 마약상은 어떻게든 살려데려가려는 합리성도 겸비했다. 최초에는 멕시코에서 카르텔 관련 인물들을 납치하여 정보를 모으고 미국 국경안으로 던져 체포되게 만들다가, 카르텔에 붙어먹은 현직 멕시코 정보요원을 고문하던중 그만 그가 죽게 되어 상부가 책임 추궁을한다[14][15]
이후 점점 더 선을 넘다가 마약을 가득실은 카르텔의 비행기와 비행장을 공격하던중 반대로 함정에 빠져 대원들 대부분을 잃고 간신히 도망쳐 나오는 신세가 된다. 결국 작전 실패로 간주되어 본토로 좌천되나... 했는데, 훗날 펠릭스를 사로잡은 기예르모 칼데로니 사령관이 그 공적을 월트에게 돌려주어 뒤늦게 표창장도 받고 펠릭스의 끝을 보게된다. 월트의 팀원들은 월트 이외에는 개인적인 신상이 잘 나오지 않는데, 멕시코 경찰 최소 3명이 포함된것이 보인다. 이들은 처음에는 월트의 팀에 돈 때문에 들어왔다며 자조하지만, 이후 카르텔의 궤멸에 일조할수 있다는 사명감이 발동하여 작전에 적극 임한다. 안타깝게도 최후의 매복작전에서 멕시코 대원들 대부분이 기습을 받아 사망하고, 그 중 한명은 남은 동료들의 퇴로를 열어주려고 연료차량에 자폭공격을 가해 산화하기도 한다.
시즌 3에서도 개고생은 이어진다. 엘파소에서 후아레즈 카르텔의 뒤를 쫓지만 허탕만 치고, 시즌 2에서 소원했던 관계였던 부인 대니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시카고로 전근을 요구하지만 멕시코 파견을 제안받으면서 결국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채 헤어지고 만다. 멕시코로 가서도 레보요와 기동대의 무관심 속에 라몬 추격전을 실패하고, 마약 운반 중 잡혔던 알렉스에게 연민을 느끼고 잘해주려 하지만 알렉스의 유인에 의심없이 출동하다 기동대원들이 기습 당하는 등 계속 헛물만 켜게 된다. 가장 결정타는 레보요 자체가 아마도의 돈을 받아먹는 비리의 온상이었다는 점. 결국 티후아나 카르텔 소탕작전도 실패한 채 다시 엘파소로 돌아간다. 회의감에 빠진 그에게 하이메는 아내에게 지금이라도 돌아갈 것을 제안하지만 마지막까지 언더커버로 마약 운반책인 트럭 운반책에게 접근하는 등 끝나지 않을 싸움을 계속하게 된다.
드라마에서 가장 불쌍하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 동료의 복수를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했으나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자신이 원하는 바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고 오히려 부패한 자들에게 이리저리 이용만 당하다 끝나고 만다.

  • 미카 카마레나
키키 카마레나의 부인으로 키키가 DEA라는 직업에 힘들어하고 슬럼프에 빠졌을때도 남편을 이해하고 내조해준다. 아이들과 외출 중에 비리 경찰들에게 협박성 경고를 받은 후 멕시코를 떠날것을 키키에게 설득한다. 사카테카스 공습이 성공하면서 같이 키키와 기뻐하며 키키가 샌디에이고로 전출하게 되어 행복해하나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하였다. 남편의 직업을 이해하고 정신적으로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내상을 보여준다.


3.2. 멕시코 마약 카르텔[편집]


총 5개의 카르텔이 나오는데 설명이 부족하여 미드만 보는 사람은 매우 헷갈린다. 배우들의 이름들도 스페인어이다보니 이름 길이가 길고 작중에선 부를때 본명이 나왔다가 애칭이 나왔다가 성으로만 부르다가 하다보니 엄청 헷갈리며 심지어 펠릭스가 보스들의 보스가 된 후로 해당 인물들이 그의 지시에 따라서 카르텔을 여기 저기 옮기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보니 어느 정도 카르텔과 출연진들 내용들에 관한 아래 내용들을 숙지하고 봐야 재미가 배가 된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펠릭스는 과달라하라 카르텔(Guadalajara Cartel)의 보스로, 멕시코 대부분의 카르텔을 연대시키는데 성공하여 '보스들의 보스'로 불린다. 그 연대 조직인 '라 페데라시온'에 펠릭스의 과달라하라 카르텔은 물론, 시날로아 카르텔, 후아레즈 카르텔, 티후아나 카르텔이 소속되어 있다. 이중에서 시날로아 카르텔과 티후아나 카르텔이 사이가 안좋다. 땅굴파는 엘 차포가 소속된 곳이 시날로아라고 외워두자. 이상 4개 카르텔의 이름은 모두 멕시코/행정구역의 주 이름 또는 주의 최대 도시 이름이다. 걸프 카르텔은 별도로 따로 놀며 이름 역시 독자적이다.


3.2.1. 과달라하라 카르텔[편집]


배우는 디에고 루나로 엄청난 명연기를 보여준다. 시날로아의 말단 경찰관 출신으로 라파를 군대의 습격에서 구해내는 장면에서부터 등장하여 지역 단위로 놀던 마약 플라자들을 통합해 '라 페데라시온'을 만들어 멕시코 마약전쟁의 서막을 연 장본인으로, 작중에서는 '보스들의 보스'로 불린다. 실제 인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스포일러2] 드라마 속에서는 보스까지 올라서기까지 여정이 다소 극적으로 각색되어 있긴 하나, 본작의 펠릭스도 실제 인물처럼 뇌물, 폭력, 밀수, 배신, 마약거래 등 온갖 더러운 짓은 물론이고 나중엔 정치인들과 손을 잡고 선거에까지 개입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상까지 올라선 것으로 묘사된다. 특히 위기 상황마다 독보적인 수준의 잔머리로 어떻게든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장면들은 경이로운 수준.
하지만 그렇게 최고로 군림하기 위한 과정에서 동료들을 밥먹듯이 배신하고 멕시코의 집권당인 제도혁명당의 눈치를 맞춰주기 바빠[16] 보스로 군림한 상태에서도 라 페데라시온 내에서 자연스레 신뢰를 잃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항상 오만하게 굴고 다른 조직원들을 인정하긴커녕 자기 없으면 동네 양아치가 됐을 거라면서 깔보면서 인망 또한 잃게 된다. 거기다 사생활마저도 깔끔하지 못했는데다 나중엔 마약사업을 하면서 잔혹해진 성품 때문에 가족에게까지 버림받는 등 내리막길만 걷다가 체포되며 퇴장한다. 키키 카마레나 건으로 미국까지 자극해가면서 멕시코 정치인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 애썼지만 결국은 순식간에 토사구팽당한, 전 시즌의 마약조직 측 인물들 측에서도 어찌보면 제일 불쌍한 인물. 마지막 등장 장면에서 시즌 2의 주인공인 월트 브레슬린과 대화를 나누는데 "나 하나 잡는다고 끝날 거 같나, 오히려 조직이 쪼개져서 더 큰 피바람이 불 텐데 그냥 나를 그대로 정상에 둔 채로 거래를 했어야지"라면서 비웃는데 마약 카르텔 때문에 국가 전체가 바람 잘 날이 없는 멕시코의 현황을 생각하면 매우 정확한 예언을 한 셈이다.

파일:라파엘 카로 킨테로_나르코스:멕시코.jpg
  • 라파엘 카로 킨테로(라파)
배우는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 일명 '라파'. 펠릭스를 따르는 마약 재배 농부였다. 펠릭스와 함께 둘이서 비닐하우스에서 초라한 출발을 했지만, 펠릭스의 거래 능력과 두뇌 회전을 받쳐줄 정도로 라파가 만든 대마초 '신세미야'는 다른 의미에서 천재적이였다.[17] 네토가 얘기하기로는 '예술가'라고. 과달라하라의 사막에서 대마초를 키워 결국 펠릭스와 함께 큰 성공을 거뒀으나, 대학교에서 잠깐 보았던[18] 소피아라는 여대생에게 사랑에 빠져 이른바 사랑의 도피를 한다. 그런데 소피아의 아버지가 혁명당 소속 정치인이라 펠릭스에게 혼이 나고[19]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게 되고, 설상가상 펠릭스는 주사업을 콜롬비아의 코카인 유통으로 바꿔버린데다 자신이 아끼던 대마초 밭 마저 기습당해 불태워져 아예 맛이 가버려 코카인 중독자가 되어버린다. 이 상태에서 키키 카마레나의 지휘로 사카테카스에 있는 자신의 역작 신세미야 밭까지 전부 박살이 나자 그 분노는 극에 달하게 된다. 그 상태에서 DEA를 치라고 과달라하라 카르텔을 부추겼지만 미국을 직접 건드리는 일에는 신중했던 펠릭스에 의해 거절당한 멕시코 정부가 그 대신 라파를 부추기는 바람에 나중엔 DFS 요원들과 함께 키키를 납치해 무자비하게 고문했고, 결국 살해해 펠릭스가 몰락하게 되는 단초를 제공한다. 후에는 소피아와 코스타리카로 도피를 가서 둘만의 시간을 즐기지만, 결국 그곳에서 빠르게 검거되고 만다. 실존인물은 키키요원을 납치 살해한 죄로 40년형을 선고받았다.
정의구현이 된 것 처럼 묘사된 드라마와 달리, 실제로는 28년간 복역하고 2013년에 조용히 풀려나서 미국 정부기관들을 당혹케 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복역 당시에도 2층짜리에 자기 전용 조리실등이 포함된 나름 호화 감옥에서 편하게 지내다가 풀려난것이었다. 그가 풀려난사실을 안 미국에서 다시 그를 감옥에 집어넣으려 하자 잠적하여 현재 행방이 묘연하다. 게다가 그의 아들과 딸들은 멕시코 상류층으로 살고있음이 확인 되기도 했다. 인터폴 및 미국에게 지명수배를 받은 상태. 그러나 결국 2022년 7월 15일 멕시코 해병대가 멕시코 북부 시날로아주 산시몬에 카로 킨테로가 숨어 있는것을 확인후 수색 과정에서 수풀속에 숨어있던 카로 킨테로를 체포했다. 맥스라는 이름의 탐지견이 수풀속에 숨어있던 카로 킨테로를 발견하는 활약을해 검거로 이어졌다고 한다. 체포된 카로 킨테로는 미국으로 인도될 예정이다.#[20] 여담으로 작중에서는 스카페이스의 광팬으로 나오는데, 그래선지 평소 패션도 스카페이스의 주인공인 토니 몬타나처럼 하고 다닌다. 공교롭게도 자기가 마약상이면서 마약에 취해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다 전부 말아먹은 다음 자기도 파멸하는 결말을 맞은 것까지 똑같다.

  • 에르네스토 폰세카 카리요(돈 네토)
일명 '돈 네토'. 시날로아의 아빌레스 플라자에 소속된 보잘것없는 간부였다. 동네 경찰 펠릭스의 과달라하라 재배지 이동과 멕시코 카르텔 계획을 무시하며 핀잔을 줬지만,[21] 점점 비상한 머리로 상황을 유리하게 끌고나는 펠릭스를 보며, 진심 반 거짓 반으로 이번에도 잘하라고 응원을 하기도 하며 나중에 가서는 '내가 아는 놈 중에 가장 똑똑한 놈'이라고 인식을 아예 바꾼다. 첫등장 때만 해도 술좋아하는 무능한 할아버지 처럼 보였으나, 사실상 펠릭스가 가장 믿는 멕시코 카르텔의 오른팔이 된다.[22] 그러나 결국 은거지에서 미겔의 거래로 인해 검거 당한다. 실제 인물은 드라마 처럼 살이 찌지 않았지만 드라마에서는 살이 찐 채로 나온다.
시즌 2에서는 궁지에 몰린 펠릭스가 돈 네토가 갇혀있는 감옥까지 직접 찾아가서 조언을 구하나 주변 인물들을 무참히 배신하고 살해하는 펠릭스의 행동을 비꼬면서 "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스스로 미국으로 가서 항복하는 것뿐이다"라면서 펠릭스의 도움을 거절한다. 이후 돈 네토와 함께 갇혀있는 라파가 펠릭스를 죽일듯이 째려보는데 펠릭스는 라파의 시선이 부끄러웠던지 애써 무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3에서는 과테말라로 도주하다가 붙잡힌 엘 차포의 감옥 동기로 재등장. 감옥에서 시날로아 카르텔의 권력을 쥐려는 차포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며 거의 망해가다시피 하는 시날로아 카르텔을 재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차포는 돈 네토에게 조종당하는 꼭두각시 보스가 아닌, 절대 권력자가 되고싶었기에 차포에 의해 다른 감옥으로 이감되며 두 번째 배신을 당한다.

  • 후안 호세 에스파라고사 모레노(엘 아술)
일명 '엘 아술'. 멕시코 정보기관인 DSF요원 출신으로, 최초에는 펠릭스의 목숨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펠릭스가 DSF에 뇌물을 상납하는 까닭에 이용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다가, 팰릭스의 부와 권력이 점점 커지자 나중에는 부하가 된다. 이후 펠릭스의 오른팔이 되지만 완벽히 그의 지시만을 따르는 건 아니라서, 펠릭스가 키키를 포함한 DEA와 미국을 직접 치라는 멕시코 정부의 부추김을 거부하자 라파를 대신 뒤에서 조종해 키키 카마레나의 죽음에도 관여한다. 초반 등장 때만 해도 냉혈한 이미지 였으나 중후반으로 갈수록 굉장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펠릭스의 광기 어린 폭주를 컨트롤 해볼려고 노력하며 참모로서의 역할을 다한다. 주로 펠릭스를 보좌하면서 온갖 더러운 일들을 직접 도맡아 하면서 펠릭스에게 큰 도움을 주지만, 플라자 인원들을 잔인하게 내치는 펠릭스의 인정머리 없는 모습에 실망하면서 이후 라 페데라시온을 나옴과 동시에 펠릭스의 곁을 떠난다.[23] 이후 펠릭스가 체포되자 엑토르 팔마, 호아킨 구스만과 함께 시날로아 카르텔의 두목이 된다. 시즌 3에서는 이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사라지고 사실상 밥순이 수준으로 뭐 집어먹다가 농담 따먹기나 하는 장면 위주로 나온다. 차포, 게로등과 함께 자리는 지키지만, 티후아나 카르텔이 보낸 암살자에게 사망하며 허무하게 퇴장한다. 실존 인물은 본디 후아레즈 카르텔 소속이었다가 아마도의 사망 이후 시날로아로 적을 옮겼고 이후 호아킨의 최측근이 되었다. 드라마와 달리 실제로는 2014년까지 살아있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 이사베야 바우티스타
배우는 테레사 루이즈(Teresa Ruiz). 펠릭스가 마약 제국을 건설하는 데 일조한 또다른 일등공신. 그리고 멕시코 시즌 최고의 호구 티후아나의 아데야노 펠릭스 가문 및 콜롬비아의 마약 조직에 연줄이 있어 그들을 펠릭스에 연결해줌으로서 그의 사업이 확장되는데 기여한다. 야심있는 펠릭스를 마음에 들어해 대쉬하지만 펠릭스는 그녀의 유혹을 거절할 뿐만 아니라[24] 조직 내에서 그녀의 지분을 주는 데에도 인색해 결국 이사베야는 그에게 앙심을 품는다. 키키 사건으로 펠릭스가 체포되자 기회를 틈타 플라자 보스들을 소집해 조직 분할을 논의하지만, 정부와 거래를 마친 펠릭스가 돌아오자 대꿀멍하고 목숨만 건져 쫓겨나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시즌2에서도 노스벨리 카르텔의 오를란도와 아데야노 펠릭스 가문과 손잡고 재기를 꾀한다. 노스벨리가 들여온 마약을 에네디나 아데야노 펠릭스의 회사가 미국에 보내는 밀입국 노동자를 통해 유통하면서 큰 성과를 거둔다. 그러나 펠릭스가 몰락한 후 티후아나 카르텔에게 또다시 뒤통수를 맞아 자기 지분을 정리당하고 사업에서 제외당하고 만다. 근성으로 부하들을 끌어모아 다시 마약 유통을 시작하나 티후아나 카르텔에게 매수된 경찰들에 의해 체포당하는 굴욕을 당하면서 극에서 퇴장하게 된다.

  • 페드로 아빌레스
시날로아의 아빌레스 플라자의 보스이며 한 때 시날로아의 사자로 불리었으나 감정 조절이 안되고 비이성적인 인물. 작중 초반 펠릭스, 돈네토, 코치등이 보스로 모신 인물로서 시날로아가 군의 마약 소탕 작전으로 기습을 받아 대마초 재배지를 잃어버린 위기 상황에서 펠릭스의 변방인 시날로아에서 큰 지역인 과달라하라로 진출하자는 건의를 받고 승낙함. 후에 펠릭스의 노력으로 멕시코 카르텔이 출범하는 회의장에서 자기 성질을 못이기고 깽판을 친 후 그 책임을 물어 펠릭스를 처형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본인이 죽임을 당하는 인물.

  • 마리아 엘비라
펠릭스 가야르도의 아내이다. 가족을 중시하는 인물로 펠릭스 가야르도의 야망이 점점 커져가자 불안해 하며 그에게 너무 큰 욕심은 화가 될 수 있음을 계속 주지시킨다. 하지만 펠릭스는 이미 일도 일이지만 여기 저기 바람을 피우고 다녔고 그마저도 결국 엘비라에게 들통이 나버리게 되고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조강지처인 엘비라를 쫒아버리고 젊은 여자랑 새로 살림도 차리고 아이까지 낳는다. 그러나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구관이 명관이란 말처럼 현명하고 가족적이었던 엘비라에게 돌아가 잘못을 빌고 다시 결합하게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나 했으나 이미 펠릭스는 안으로부터 괴물이 되어 있었으니.. 엑토르의 아내와 아이 둘을 잔인하게 살해한 것을 알게 된 엘비라는 큰 충격을 받고 펠릭스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고 그와 절연하게 된다. 이로 인해 펠릭스는 가족마저 등지게 되고 그의 주변에는 남은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된다.

  • 사미 알바레스
원래는 과달라하라 지역의 말단 경찰이다. 1화에서 키키가 멕시코에 근무 시작한 첫날 미국 요원들과 멕시코 경찰들의 뒷풀이 술집에서 만나게 되는 인물로 멕시코 일선 경찰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인물 중에 하나이다. 경찰이 된 것도 친척이 느닷없이 돈 얼마 가져오라고 해서 가져갔더니 너는 오늘부로 경찰이다라고 해서 경찰이 되었다고 한다(그리고는 매달 월급에서 10프로를 떼간다고 한다::) 중간에 우연히 술취해 음주 운전한 돈 네토를 검거하려다가 집까지 배웅하게 되었는데 돈 네토의 눈에 띄어 그 담날부로 그의 기사 겸 비서가 되었다. 키키를 납치할때도 큰 역할을 하고 아주 제대로 나쁜 놈이 되었으나 돈 네토가 펠릭스의 배신으로 검거되면서 그와 함께 둘이 같이 체포되어 퇴장하게 된다.


3.2.2. 시날로아 카르텔[편집]


  • 엑토르 팔마 살라자르(게로)
아코스타 밑에서 일했었지만 추후 독립, 시날로아 카르텔의 책임자가 된다. 티후아나 카르텔과 분쟁이 심해지자 펠릭스에게 부하들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한다는 갈굼을 받게되고 측근 코칠로코가 플라자간 화합을 위한 제물로 쓰이게되자 펠릭스와 크게 사이가 틀어져 암살당할 뻔 한다. 권력구도에서 밀려났지만 결국 지분을 되찾는 모습을 보면 조직 내에서 인망은 두터웠던 편. 드라마에서도 주변 동료들을 순식간에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한다. 시즌 2 말미 펠릭스의 운전기사 클라베가 자기 부인과 바람이 났다가 펠릭스의 지시로 부인과 아이들을 모두 죽이자 펠릭스가 체포된 후 나중에 야구방망이로 손수 클라베를 찾아서 때려죽인다. 시즌 3에서는 아술, 차포와 함께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고 있지만 티후아나 카르텔의 기세에 밀리면서 크게 힘을 쓰지 못한다. 게다가 차포가 벵하민을 습격한 뒤 조직이 와해돼 아술과 잠적하고, 아술이 죽은 뒤 잡히면서[25] 차포와 같은 교도소에 수용된다. 감옥에서도 시날로아의 보스로써 여전히 위엄을 보여주지만, 마요와 조직을 장악한 차포에 의해 네토와 함께 타미라 교도소로 이송된다. 실제 인물은 아직도 멕시코시티의 인근 감옥에 수감중이다.

진정한 대부이자 최후의 승리자로 훗날 지하 터널을 이용하여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최대 거물이 되는 엘 차포이다. 원래 페드로 아빌레스의 운전기사였으나 페드로 아빌레스가 DFS 요원들에게 살해당한 후 펠릭스가 그를 직접 발탁한다. 작중 시점에서는 시날로아 카르텔의 3인자로, 행동이 미숙하여 존재감이 미미한 편이다. 보스 엑토르 팔마에게는 무시당하고 코치에겐 우린 머리쓰는 사람들이 아니다 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티후아나를 빌리지 않고 마약을 미국에 직빵으로 팔아넘길 수 있는 지하 터널을 완성하자 바로 코치와 팔마에게 찬사를 듣는 수완을 보여준다. 시즌 3에서는 본인의 상징이기도 한 두꺼운 콧수염을 기르고 나온다. 아직도 본인들이 관리하는 국경이 없는 시날로아 카르텔은 버려지다시피 한 사막쪽 국경을 벵하민에게 구입하려 하지만, 시날로아 카르텔을 아니꼽게 생각하는 아레야노 펠릭스 가문은 판매를 거절하고 대여가 아니면 거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여준다. 결국 화가 난 차포는 습격을 준비하여 파티를 하고 있는 펠릭스 가문을 치지만, 정작 벵하민과 라몬은 죽지 않았고 신혼이었던 에레디나의 남편 클라우디오만 죽이게 된다.
이후 반격을 시작한 아레야노 펠릭스 가문은 갱단을 고용해 공항에서 차포를 죽이려다가, 그만 우연히 똑같은 종류와 색상의 차를 타고 공항에 가던 추기경을 죽이고 만다. 이로 인해 아마도, 차포, 아레야노 펠릭스 가문 전체가 멕시코 국민들 공공의 적이 되어 군대의 추격을 받으며 마약상들 전체가 큰 타격을 받는다. 이 와중에 아레야노 펠릭스 가문과 군대의 양면공격을 받고 시날로아 카르텔은 거의 멸망의 수순에 들어가고, 차포는 과테말라로 도주하다가 결국 잡혀서 감옥 신세를 지게 된다. 하지만 세상일은 알다가도 모를 일, 차포가 갇힌 감옥에는 돈 네토가 복역 중이었고, 돈 네토의 도움으로 차포는 간수를 하수인으로 부리면서 편안하게 살게 된다. 그 와중에 아레야노 펠릭스 가문에 증오심을 갖게된 엘 마요가 시날로아에 합류하면서, 망해가던 시날로아 카르텔이 재건되고 아레야노 펠릭스 가문의 세력을 흡수해 간다. 차포는 점차 게로를 대신하여 시날로아의 보스 역할이 되다가, 아마도가 사망하는 시점에서는 아마도의 국경을 접수할 계획을 세우고, 돈 네토와 게로까지 정리하며 진정한 보스가 된다.

  • 코치(코칠로코)
시날로아 카르텔의 간부로 펠릭스와는 20년간 알고 지내던 사이. 시날로아의 마약이 미국 국경을 지나야 하면 필연적으로 티후아나의 영역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티후아나 카르텔과 끊임없이 마찰을 일으킨다. 시비는 결국 전쟁으로 까지 번지고, 코치 본인도 티후아나 조직원들을 롤러로 깔아뭉개 끔살시키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엑토르 팔마의 중재로 티후아나와의 협상을 위해 돈을 가지고 협상장소로 향하지만, 티후아나 카르텔의 매복에 걸려 벌집이 되고 만다. 사실상 펠릭스가 사살 허가를 내린 것과 다를 바 없다. 펠릭스는 걸프 카르텔과의 갈등을 겪는 와중에 티후아나 카르텔에서 자신들의 잔류를 대가로 코치의 목숨을 요구하자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코치의 죽음은 이후 펠릭스가 인망을 잃게 되는 계기로 작용한다.

  • 과달루페 레이자 세라뇨(루피타)
엑토르의 부인으로 펠릭스의 운전기사인 클라베와 바람이 났었고, 나중에 주위 사람들이 자기에게 대항하려 했던 엑토르를 용서하라는 말을 듣지않은 펠릭스의 지시로 클라베의 손에 아이들과 함께 무참히 살해당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결국 펠릭스 주위의 모든 사람들과 플라자 보스들이 그에게서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되어 펠릭스는 파국을 맞게된다.

마사틀란 출신의 어부로, 새우잡이 배를 경영하며 막대한 돈을 벌고 있다. 사실은 시날로아 내의 코카인을 운송하며 돈을 벌고 있는 마약상이다. 아무 조직에도 속해있지 않은 개인 밀매업자로, 벵하민과 아마도, 차포 모두 매우 유능한 그를 스카웃해가려 안간힘을 썼지만 그는 혼자인게 좋다며 모두의 제안을 거절한다. 그러나 제안을 거절당한 에네디나의 복수로 그의 새우잡이 배가 불타버리자, 궤멸 직전에 몰렸던 시날로아 카르텔의 일원으로 합류해 티후아나 카르텔 산하 하부조직을 접수, 역으로 티후아나를 코너로 몰아버린다. 벵하민의 물건을 자주 배달했었기 때문에 마약조직들의 위치와 조직도를 훤히 꿰고 있어서 가능했었던 것. 매우 뛰어난 수완가로 자기를 암살하려는 티후아나 카르텔의 행동대장 라몬을 경찰로 위장한 부하를 이용해 먼저 살해하고 차포와 함께 시날로아를 멕시코 최고의 카르텔로 키워낸다. 실제 인물인 엘 마요는 2021년 현재도 잡히지 않았다.
  • 아르투로 벨틀란 레이바
주로 호아킨과 함께 활동하는 젊은 조직원으로, 나이트클럽 습격과 과달라하라 국제공항 총격전에서도 그와 함께 했으며 호아킨이 수감된 후에도 감옥에 찾아와 그의 지시사항을 전달받는 역할을 도맡았다. 실존 인물 역시 엘 차포의 오른팔이었으나 로스 제타스와의 전쟁 중 그를 배신하고 독자 세력을 꾸리며, 2009년 군경에 의해 사살당했다. 후속 시즌이 나온다면 차포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겠지만 시즌3에서 멕시코 시즌이 완결났기에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3.2.3. 후아레스 카르텔[편집]


  • 파블로 아코스타 비야레알
후아레스 카르텔의 두목[26]이며 아마도 카리요 푸엔테스의 정신적 멘토. 카르텔 보스 중 가장 인간적이고 존경받는 인물로 그려진다. 자신이 범죄자임은 자각하지만 그럼에도 지켜야할 선이 있다고 믿는, 협객과도 같은 성격이다. 단적으로 운반책이 트럭을 처박아서 코카인을 모두 잃어 버렸다는 말에 아마도는 당장 거짓말일 것이라며 운반책을 죽이라는 말을 하지만 어찌 생각하면 함정일지도 모를 말을 믿고 직접 사고현장을 찾아가 코카인을 회수해 오면서 조직과 부하에 대한 믿음과 그들의 신뢰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를 아마도에게 몸소 가르쳐 준다. 펠릭스와 손잡고 마약 카르텔 연합인 라 페데라시온의 한축을 이룬다. 그러나 미국인 여자친구 미미와 사귀면서 마약 조직에 남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던 와중에 펠릭스와 사이가 틀어진 엑토르 팔마를 지지해 펠릭스의 눈총을 산다. 이에 월트와 접촉해 DEA에 협력할 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미국 언론과 인터뷰해 마약 카르텔에 대해 폭로한다. 이 때문에 전방위 어그로를 끌어 멕시코 연방경찰과 FBI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고 만다. 나름 인망이 좋았는지 장례식은 성대하게 열렸다. 아마도가 파블로를 살리고 싶어하는것도 그렇고 학교 지붕 수리비를 대줬다던가 가난한 사람의 수술비를 대줬다던가 하는 언급도 그렇고 부하들도 미묘하게 충성심이 강해보이는 등 자기사람은 확실히 챙기는 비록 카르텔 보스지만 인간적인 타입으로 그려진다.

배우는 호세 마리아 야즈픽. "나르코스", "나르코스:멕시코"에 모두 출연하였으며, "나르코스:멕시코" 시즌3의 주인공.
전직 경찰이자 파일럿으로 비행기를 통한 마약 밀수를 주도하며, 작중에는 나오지 않지만 '하늘의 제왕'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으며, 매우 용의주도하고 신중하며 치밀한 사람이라 어리숙하거나 어그로나 끌다가 골로 가는 펠릭스의 다른 측근들과는 달리 조심스럽게 세력을 확장해 2대 마약왕에 오르게 된다. 아코스타를 진심으로 흠모하고 존경하여, 아코스타가 방황할때 진심으로 걱정하며 조언한다. 아코스타와 마찬가지로 진중한 성격에 타인에 대한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배려와 정감이 가는 캐릭터로서 펠릭스 가야르도와 상당히 대비되는 인물이다. 그러나 어처구니없게도 실제 역사에서는 얼굴을 바꾸려고 성형수술하다가 거부반응으로 사망했다. 아코스타의 측근이자 돈 네토의 조카이며, 펠릭스 가야르도와 죽을 고비를 함께 넘긴만큼[27] 친분이 두둑한 사이로 펠릭스가 네토를 거래를 위해 팔아넘겼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그에게 충성하지만, 펠릭스의 계속되는 독선을 견디지 못하고 플라자 보스들을 규합해 펠릭스에 대한 쿠데타를 일으킨다. 아코스타 사망 후 후아레즈 카르텔을 아길라르와 함께 이끌게 된다. 나르코스 시즌3에서도 후아레즈 카르텔을 이끄는 인물로 등장하며, 시즌3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다.
칼리 카르텔의 파초와 사업 관계상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관계지만, 인간적으로는 존중하는 모습으로도 묘사되며 파초를 끝까지 자기편으로 놔두려고 설득해 본다. 그러나 파초와 할베르토의 은퇴 결심은 완전히 굳어진 뒤고, 이들의 은퇴 이후에도 사업은 해야겠는 아마도가 노스벨리와 연합한다. 시즌 3에서는 이혼한 전 아내와의 하나뿐인 딸의 죽음으로 인해 충격으로 막대한 부와 권력을 쥐고도 우울해 보이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다가 쿠바의 클럽에서 사랑을 찾고 사랑의 도피를 꿈꾸지만, 결국 익히 알려진대로 잠적을 위해 성형수술을 하다가 수술사고로 허무하게 사망한다. 그러나 엔딩 이후에는 생존설[28] 을 염두에 두었는지 실제로는 살아있을수도 있다는 여운이 있는 결말로 끝난다. 멕시코편 내내 상당히 인간적이고 로맨틱한 모습으로만 나오다가, 퇴장까지도 해피엔딩일지 모른다는 모습이다. 마피아 보스들이 처절하게 죽으며 권선징악으로 묘사되던 다른 시즌에 비해 상당히 특이한 최후다.
  • 라파엘 아길라르 과하르도
DFS 연방요원이자 파블로 아코스타가 죽은 후 후아레즈 카르텔의 두목이 된다. 아코스타와 엑토르의 전화를 도청해 펠릭스에게 넘겨줘 죽음에 이르게 한다. 시즌 3에서는 아마도 카리요 푸엔테스가 감옥에 들어간 사이에 카르텔을 이끈다. 하지만 아마도 출소 이후 행크와의 사업과 관련해 대립을 펼치다가 살해당하게 된다.실제 역사에서도 아마도가 아길라르를 제거하고 후아레즈 카르텔의 두목이 된다. 아코스타가 푸엔테스를 만나서 "나중에 뒷통수를 처야 할때가 올거다."라고 하는 말이 이것을 의미한다.

  • 비센테 카리요 푸엔테스
아마도 카리요 푸엔테스의 동생으로 형의 부탁을 받아 후아레즈 카르텔의 행동대장으로 일하게 된다. 잔인한 일을 싫어하는 아마도를 대신하여 납치 및 암살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로는 2014년에 체포되었지만 마지막화에 DEA에 체포된 것으로 나온다.

  • 미미 웹 밀러
아코스타의 미국인 여자친구. 나이 차이가 많음에도 아코스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으로도 보아 아코스타의 인간 됨됨이와 인격을 알 수 있다. 아코스타를 사랑하여 그를 마약 세계에서 은퇴하게 하기 위해 DEA 요원과 접촉하는 등 노력하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3.2.4. 티후아나 카르텔[편집]


티후아나 카르텔 공동 두목. 차남이지만 오래 복역하고 나와 병풍급으로 행동하는 장남 대신 가문의 실권을 쥐고있는 최종 결정권자. 시날로아 카르텔과 사이가 안좋아 서로 전쟁을 치룬다. 아레야노 펠릭스 가문은 미겔 앙헬과 친척 관계였고, 벵하민은 미겔 앙헬 펠릭스의 조카이다. 드라마에서 펠릭스가 티후아나 카르텔을 편드는 것도 이러한 이유가 있을듯 하지만 묘사되진 않는다. 시즌 3에서는 미 국경과 인접했다는 지리적 이점을 통해 멕시코 내 제1의 카르텔로 거듭났지만 다른 지역의 보스들과의 화합에는 신경쓰지 않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바람에 다른 카르텔의 표적이 된다. 중반부가 되면서는 딸의 병환 등의 이유가 더해지면서 도망을 다니다가 아내와 딸이 기동대에 붙잡히는 위기도 맞는다. 드라마 마지막에는 동생 라몬이 고속도로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 것으로 끝난다.

  • 라몬 아레야노 펠릭스
벵하민의 동생으로 첫 등장 시에는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어리버리하고 생각이 없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29] 이후, 시날로아 카르텔이 미겔과 벤하민 몰래 터널을 파는 것을 알아챈 이후 터널을 수류탄으로 폭파시키고 관련자를 처형하며, 시날로아와 티후아나간에 전쟁이 발발하자 시날로아 전속 마리아치의 손을 정육도로 절단시키고, 코치를 벌집으로 만들어 죽여버리는 등 무시무시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펠릭스 검거 이후에는 벤하민과 더불어 티후아나 카르텔 공동 두목이 되었으며, 헤어스타일도 직모에서 펌을 하고 수염도 좀 기른 상태로 재등장한다.[30] 그러나 공항 총격전으로 인해 조직이 신망을 잃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됐다. 그후에도 돌발행동을 이어가는데 마지막에 마요를 암살하러 가던 중 마요가 보낸 킬러[31]에 의해 역공당하며 사망한다.

  • 에네디나 아레야노 펠릭스
벵하민의 여동생, 티후아나 카르텔의 중축을 이루는 인물로 자신의 수완을 증명하고 싶어하는 야심있는 인물로 나온다. 이사베야를 끌어들여 노스벨리와 손잡고 티후아나의 사업을 크게 확장시킨다. 남자들만 우글거리는 판에서 여자들간의 팀업으로 연을 다지나 싶다가 결국엔 가문을 선택. 남이었던 이사베야를 팽하고 선을 그어버린다. 펠릭스의 지시를 받는 입장이란 것에 대해 계속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펠릭스와 연결되있던 칼리가 아닌 노스밸리를 통한 새로운 유통망을 제시한다. 이는 벵하민이 펠릭스와 독자 노선을 걷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한다. 시즌 3에서는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가 했는데, 벤하민이 시날로아 카르텔의 요구를 거부하고 고압적으로 대하자 쌓인게 많았던 엘 차포가 벤하민을 암살하려 한다. 이때 벤하민과 라몬은 무사했으나 에네디나의 남편이 사망하고, 벤하민은 암살을 피해 잠적하면서 짦지만 티후아나의 실질적인 보스로 활동한다. 그러나 이때 아주 큰 실책을 저지르는데, 자신들의 위세를 보여주려고 본보기로 엘 마요의 배를 불살라 버린것. 이는 나중에 티후아나 카르텔에 큰 부메랑으로 되돌아온다.[32] 실존인물은 훗날 벵하민이 감옥에 갇히면서 티후아나 카르텔의 보스가 되었고, 2021년 시점에서도 여전히 활동중이다.

  • 다비드 바론 코로나
티후아나 카르텔의 경호대장이자 고위급 암살 단원으로 굵직한 활약을 펼친 실존 인물. 원래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멕시코계 갱단인 로건 하이츠 갱 소속의 고위급 단원으로 시즌 2에서는 짤막하게 나오다가 시즌 3에서 벵하민과 라몬을 구출한 공적으로 아레야노 가문의 모든 인물들이 크게 신뢰하는 위치까지 오른다. 아레야노 가족들에게 우직하게 충성을 바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시즌 3 마지막 화에서 바하 칼리포르니아에서 라 보스의 편집장인 라몬 살가도를 공격하던 도중 부하가 쏜 총알이 벽에 튕겨 바론의 눈알에 박혀서 사망하고 시신은 길거리에 그대로 버려졌다. 실제 인물도 드라마와 똑같은 사고로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고 한다.

  • 키티
라몬과 나이트클럽에서 어울려 다니는 일명 "나르코 주니어" 중 한 명. 오도얀 형제와 다르게 라몬도 신뢰하는 듯 자주 라몬 옆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DEA와 멕시코군의 합동 작전으로 벤하민이 습격당했을 때 라몬과 함께 총격전을 하며 DEA와 멕시코 군대를 따돌렸으며, 이후 DEA가 알렉스 오도얀의 정보로 라몬을 기습할 때 왜건의 트렁크에서 기관총을 난사하나 탄을 재장전 하려는 순간 DEA의 총에 피격당해 즉사한다.

3.2.5. 걸프 카르텔[편집]


  • 후안 네포무세노 게라
겉으로는 요리사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상은 멕시코에 가장 오래된 조직인 걸프 카르텔의 두목이다. 원래 걸프 카르텔은 원래 금주법시기 미국에 밀주를 밀수하고 각종 잡다한 밀수를 하던 소규모 조직이었다. 이후 대마와 아편을 나르기 시작하여 강력한 카르텔로 성장한다. 드라마에선 펠릭스의 설득에 넘어가[33] 함께 손을 잡고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을 거스르는 계획을 펠릭스와 함께 하기로 했으나 동료들에게 평가가 좋지 않은 펠릭스의 악명과 안정을 추구하면서 스스로를 지키는 본인의 철학이 서로 맞지 않다는 이유로 결국 펠릭스를 배신하고 콜롬비아의 칼리 카르텔과 손을 잡는다. 이후 분노한 펠릭스에 의해 식당이 불타게 되는 보복을 당하며, 시즌 3에서는 에네디나와 클라우디오의 결혼식에 참석하였으나, 뇌졸중으로 인해 말도 제대로 못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실제 인물은 1915년에 태어나서 2001년 사망하기까지 단 몇 시간 밖에 감옥에 있지 않았던 전설적인 두목이었다.

  • 후안 가르시아 아브레고
후안 게라의 조카로 이후 걸프 카르텔의 두목이 되는 인물이다. 드라마에서는 몇 번만 얼굴을 비출 뿐 비중있게 등장하진 않는다.


3.3. 멕시코 정부 측 인물[편집]


나르코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콜롬비아 정부측 인사들이 카르텔과 손잡기도 하고 적대하기도 하는 등 복합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나르코스: 멕시코》의 등장인물들은 카르텔을 능가하는 메인 빌런 그 자체. 카르텔의 상납금을 받아 그들의 범죄를 무마해주는가 하면 일선 군대나 경찰관들이 돈을 받고 사실상 카르텔의 사병으로 운용되는 등 심각한 부패상이 잘 드러난다.[34] 게다가 이 드라마에서는 엔리케 '키키' 카마레나가 납치 살해당한 원인도 키키가 수집한 정보 중 멕시코 중앙정부와 연루된 내용이 있을 것을 우려한 높으신 분들이 카로 킨테로를 충동질해 일으킨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나르코스: 멕시코》에서는 카르텔 뿐만 아니라 정부와의 대립 양상이 작품의 주를 이룬다.

  • 살바도르 오스나 나바
멕시코의 정보기관인 DFS의 수장이자 엘 아술의 상관. 원래 플라자 단위에서 받는 뇌물에 만족했으나, 엘 아술을 통해 미겔 펠릭스 가야르도의 플라자를 통합해 거대한 카르텔을 세우는 '라 페데라시온' 구상을 듣고 그에게 힘을 보태주기로 한다. 과달라하라 카르텔이 결성되는 자리에서 펠릭스의 보스 페드로 아빌레스가 펠릭스를 죽이려고 하자 그를 살해하고 과달라하라 카르텔의 파트너로서 펠릭스가 마약 사업의 정점에 오르도록 돕는다. 돈을 밝히고 오만한 성격이라 펠릭스의 상납이 늦어지자 바로 본보기로 그의 조직원들을 덮쳐 살해했으며 길들이기를 위한 차원에서 니카라과에 이란 콘트라 사건 심부름으로 방문한 펠릭스와 아마도를 고문당하게 만들기도 했다. 처음에 펠릭스는 그의 아래에서 설설 기었지만 도가 지나친 그의 행동을 참을 수 없었던 펠릭스는 그보다 위에 있는 멕시코 정치인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바가 하대하면서 신경을 긁자 펠릭스는 그를 재떨이로 구타해 머리를 박살내 죽여버리고 즉석으로 그의 후임 자리로 엘 아술을 임명한다. 과달라하라 카르텔과 협력관계에 있었던 DSA 국장 미겔 나사르 아로에서 모티브를 얻은 인물로, 실제 아로는 펠릭스와 파트너 관계에 있었고 2004년에 관련 혐의로 기소되기까지 했지만 천수를 누렸다.

  • 안드레스
1980년대 멕시코에서 국방장관을 지낸 인물로 나바의 오만함에 질린 펠릭스가 대신 파트너 관계를 맺은 인물. 엔리케 '키키' 카마레나 팀의 수사를 사사건건 방해하며, 키키가 과달라하라 카르텔에 대한 정보를 모으자 자신이 연루될 것을 두려워해 카로 킨테로에게 지시해 그를 납치해 고문하도록 한 장본인이다. 시즌 2 시점에서도 여전히 펠릭스 가야르도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제도혁명당의 유력 대선후보로까지 떠올랐으나 그의 조카 루벤 수노 아르세가 미국에 의해 체포되는 바람에[35] 대선 후보 자리에서 밀려나게 된다. 대신 대선에서 야당 후보에게 밀려 골머리를 앓던 제도혁명당에게 펠릭스를 소개해줘 제도혁명당의 대선 승리에 큰 공을 세운다. 실제 1980년대 국방부 장관을 지낸 바 있는 후안 아레발도 가르도키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지만 후안 가르도키는 재판에서 펠릭스 가야르도와의 공모 혐의가 무죄로 판명되었기에 소송을 피하기 위해서 그의 이름은 등장할 때마다 전부 묵음으로 처리된다. 그나마 시즌 2 8화에서 '안드레스'라는 이름이 공개되긴 한다.

훗날 멕시코 대통령이 되는 인물로 형 라울과 함께 마약거래에 연루되고 부패가 심했다. 어렸을적 식모 살인사건도 적나라하게 묘사되는데 현실에선 사고인지 고의인지 알 수 없지만 드라마에선 고의로 그려졌다.[36] 걸프 카르텔의 보스 돈 후안이 그의 삼촌이라 든든한 정치적 뒷배가 되어주었으며, 정점에 오르고자 한 펠릭스가 라울에게 접선해 포섭을 시도했으나 그들 형제 역시 돈이 썩어나게 많기에 씨알도 안먹혔다. 해당 드라마에서 식모살인사건을 이 형제의 인명경시태도에 의한 고의로 묘사된 것은 이 사람의 과거가 미심쩍은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 1994년 개혁성향의 자당 (자신이 직접 자기 후계자 후보로 지명했다) 후보 루이스 도날도 콜로시오가 선거유세도중 암살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공식 조사결과는 허술하고 이 살리나스 대통령이 암살 후 콜로시오의 경쟁자를 다시 후보로 앉혔다는 의심이 크다.[37] 게다가 경제통으로 경제를 살린다는 명목으로서 당선되었지만 지나친 친기업 및 신자유주의 정책을 펼치다 결국 부적절한 FTA체결로 인해 미국의 경제력을 버티지 못한 멕시코의 경제가 파탄나고 완전히 미국경제에 종속되는 상태로 치닫는 지경까지 가는데 기여했다. 결국 재벌이 정부보다 강력해지는 결과까지 낳은지라 멕시코 내에서는 이런저런 큰 세력들의 흑막으로 이미지화 되어있는 듯 한 인물이다. 이를 이 드라마에서는 대놓고 암흑세력과 결탁한 흑막으로 묘사한 것.
실제 역사에서의 행적 처럼 시즌 3에서는 몰락해 해외로 망명하고 만다. 멕시코 경제가 주저앉으며 페소 가치가 폭락하는 바람에 기득권층도 그를 버렸기 때문.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문에 달러로만 사업하는 아마도의 주가가 올라 그에게 어부지리가 된다.

  • 기예르모 칼데로니
이쪽도 실존 인물로서 멕시코 경찰, 특히 마약 단속 부서쪽에서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멕시코 연방 경찰 간부로 펠릭스 가야르도의 끄나풀이지만, 동시에 DEA와 협조하면서 줄타기를 한다. 여러모로 병 주고 약 주고를 반복하는 인물로, 어떨 땐 정의롭다가도 어떨 땐 부패한 멕시코의 현실을 보여주는 인물. 대기업 임원의 아들로, 5개국어를 하며 여러모로 능력과 수완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결정적인 순간 펠릭스와 협상해버리는가 하면, 자기를 치워버리려 벼르고 있는 월트 요원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카르텔 인원들을 일부러 다른 곳으로 보내 살려보내주고, 펠릭스 체포 이후 좌천당했던 월트에게 공을 돌리는 등, 작중 내내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묘사된다. 생존을 위해 정의와 부패사이에서 줄타기를 할 수 밖에 없는 멕시코 경찰 자체를 상징하는 캐릭터.

  • 카를로스 행크 곤살레스
실존 인물. 시즌 3의 흑막 포지션이다. 멕시코 제도혁명당의 정치 고문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돈세탁을 전담했다. 극 초반에는 티후아나 카르텔과 손을 잡다가 극 중반부터는 후아레즈 카르텔과 함께 한다. 난다 긴다하는 카르텔 보스들도 그 앞에서는 어쩌지 못하고 설설기는 무시무시한 인물. 그의 범죄에 대해 미국에서 수사가 들어갔으나 행크의 압력으로 무마되었다는 후일담이 에필로그에 나온다. 실제 인물은 2001년까지 천수를 누리고 죽었다.

  • 헤수스 구티에레스 레보요
실존인물로 마약과의 전쟁을 지휘하는 멕시코 장군이다. 첫 화에서 아마도가 운송중이던 현금과 마약을 불태움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DEA와 함께 기동대를 조직하면서 재등장 하는데 첫 작전에서 라몬 아레야노를 잡지 않으며 월트 브레슬린을 무시했으나 그의 업무능력을 인정하고 마약 카르텔 근절에 함께 한다. 하지만... 라보스에 의해 펠릭스의 라이벌인 아마도 카리요 푸엔테스와 카를로스 행크에게 뇌물을 받은것이 들통나면서 보직해임을 당한다.[38] 실존 인물은 해임 후 멕시코 법원에서 징역 40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도중 2013년에 암으로 사망한다.


3.4. 기타 등장인물[편집]


기타 인물들은 모두 시즌 3에 출연한다. 독자적인 스토리를 이끌거나 주인공과 연관된 에피소드의 인물로 등장한다.

  • 빅토르 타피야
후아레스의 경찰관. 멕시코의 여느 경찰들처럼 뇌물을 챙기며 국경 너머 마약상의 집을 강탈하는 등, 제복 입은 범죄자나 다름없지만, 그럼에도 나름대로의 선은 있는지 카르텔과 결탁하는 짓거리 만큼은 하지 않는다. 아내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된 할머니의 부탁을 받아, 그녀의 실종된 열네살 조카 딸의 행방을 수소문하다 그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연쇄살인마가 여성들을 살인하고 시신을 버리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이 사건에 대해서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후아레스 시의 참담한 이면과 마주하게 된다.[39] 월트 브레슬린과 하이메 쿠이켄달, 그리고 아마도의 동생 비센테와 접점이 있기는 하지만, 카르텔과 거의 상관없는 독자적인 에피소드를 리드한다.
미국 내에서 마약상을 습격한 사건을 추격해온 월터에게 정보원으로 일하라며 명함을 받는데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결국 연쇄살인마를 잡아야 한다는 사명감에 월터에게 연락하나 하이메가 대신 전화를 받아 그의 정보원으로 일하게 된다. 오직 연쇄살인마를 잡는데 도움 받을 생각으로 하이메에게 정보를 주기위해 카르텔의 끄나풀이 된 것. 후아레스 공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연달아 죽음을 당하는 사건의 배후를 쫓다가 경찰에서 쫓겨난다. [40]
각고의 노력 끝에 쫓고 있던 남자가 범인임을 확신하고 결국 그를 죽이면서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는데... 이후 여성들의 시체가 여럿 묻힌 집단 매장지가 발견되면서 살인마가 한둘이 아님을 깨닫고 절망하고 만다. 그리고 결국 DEA와 접촉한 것이 들통나면서 카르텔의 하수인인 과거 동료의 총에 맞아 죽음을 맞게 된다. 선택의 여지도 없이 카르텔 편에 붙거나, 카르텔에 대적하는 편에 붙거나, 양쪽 다도 아닌 애매한 상황에서 결국 재수 없으면 죽음을 맞이하는 후아레스 인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배우인 루이스 헤라르도 멘데스가 로버트 드 니로의 젊은 시절 인상이 꽤 비슷한데, 이 때문에 택시 드라이버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등장인물 죄다 제5공화국 이야기 하는데 와중에 혼자서 살인의 추억을 찍는다.[41]

  • 안드레아 누녜스
티후아나의 언론사인 '라보스'[42]의 기자. 빅토르와 더불어 독자적인 에피소드를 이끄는 인물이자 시즌 3의 화자이기도 하다. 티후아나 카르텔을 추적하던 중 카르텔 뒤에 정치권이 연루돼있고 그 중심에 카를로스 행크가 있음을 알고 전모를 캐낸다. 신문 운송 차량이 테러당하고 본인도 위협을 당하는 등 위기를 맞지만 후아레즈 카르텔과 행크의 관계, 그리고 은밀하게 돈을 받던 레보요 장군의 전모를 캐내고 이를 보도하는데 성공한다. 시즌 1,2의 화자인 월트와는 접점이 없었지만 마지막 화에서 서로 만나 DEA와 레보요의 치부에 대해 전달받는다. 멕시코 출신의 유명 저널리스트인 '아델라 나바로 베요'를 모델로 만들어진 가공 인물이다. 시즌3의 주인공처럼 나레이션을 맡고는 있지만 직접 등장씬은 전부 스킵해도 좋을정도로 별볼일 없다.

  • 라몬 살가도
티후아나의 언론사 '라보스'의 편집국장으로 안드레아 누녜스의 직속상관. 부패와 마약 범죄로 얼룩진 티후아나에서 유일하게 진실을 널리 알리려고 백방으로 노력하는 참된 언론인으로 그려진다. 안드레아가 조사해온 마약 카르텔과 멕시코 재벌들과의 커넥션을 밝혀내기 위해 기자들과 함께 다방면으로 조사를 시작하는데 도중에 마약 카르텔의 위협 및 신문사 스폰서의 계약 취소 등으로 위기를 겪기도 한다. 젊은 시절 동료와 함께 카를로스 행크 곤살레스의 비리를 추적하다가 동료가 카를로스 행크 곤살레스의 사주로 추정되는 암살자들의 공격으로 사망한 아픔을 겪어서 카를로스 행크 곤살레스에게 적개심을 품고 있다. 이후 마약 카르텔과 재벌 간의 커넥션을 비롯해 마약상들과의 전쟁의 최전선에 있었던 레보요 장군과 아마도 푸엔테스의 커넥션을 밝히는데 성공, 이를 신문 기사로 내서 마약 카르텔의 붕괴에 힘을 보태는데 성공한다. 허나 마약 카르텔과 재벌, 특히 카를로스 행크 곤살레스의 심기를 직접적으로 건드린 탓에 결국 티후아나 카르텔에서 보낸 암살자들의 공격을 받는다. 다행히 죽진 않고 마지막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모습이 나온다. 1999년에 세계 언론자유상을 수상한 멕시코 언론인 '헤수스 블랑코넬라스'를 모델로 만들어진 가공 인물이라고 하며 실존 인물도 몸에 4발의 총알을 맞았음에도 살아남았다고 한다. 실존 인물은 언론자유상 수상 후 멕시코 정부의 보호를 받으며 살다가 2006년에 사망했다고 한다.

  • 알프레도 오도얀 & 알렉스 오도얀
판사의 아들들로 알렉스는 미국-멕시코 이중국적을 갖고 있다. 형 알프레도는 티후아나 카르텔의 라몬과 어울리며 마약을 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이른바 나르코 주니어로 나온다. 알렉스는 소극적으로 행동하지만 나중에 마약 운반에 가담하다 월터에 잡혔다 풀려난다. 이후 레보요 장군이 이끄는 기동대에 의해 잡힐 위기에 처한 라몬이 알렉스를 이용해 월터를 유인, 기동대 요원들을 죽이면서 두 형제는 도망을 다니게 된다. 알프레도가 사용한 전화로 위치가 들키면서 알렉스는 월터에 붙잡히고 알프레도는 도망쳐 여자친구 집에 숨게 되나 다비드 바론에 의해 둘 다 살해당한다.[43] 사로잡힌 알렉스는 레보요의 군인들에 의해 정보 획득을 목적으로 고문당하지만, 그가 미국 시민권자임을 안 월터가 최대한 보호해주려 한다. 레보요 체포 이후 알렉스가 누구손에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 되자 월터는 알렉스를 보호하려고 끌고나와 미국으로 도망치지만, 가족들을 다시 못 볼 상황이란걸 깨달은 알렉스가 자백을 앞두고 도망쳐 다시 티후아나로 돌아간다. 월터가 하이메에게 전화를 걸어 알렉스의 행방을 물었지만, 이미 때는 늦어 고가도로에서 목이 메달린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한다.[44]


4. 에피소드 목록[편집]



4.1. 시즌 1[편집]


2018년 11월 16일, 시즌 1 전편이 공개되었다.

No.
원제
한국어 제목
1
Camelot
카멜롯을 찾아
2
The Plaza System
새로운 시대
3
El Padrino
대부
4
Rafa, Rafa, Rafa!
라파, 라파, 라파!
5
The Colombian Connection
콜롬비아로 가라
6
La Última Frontera
국경을 넘으면
7
Jefe de Jefes
보스들의 보스
8
Just Say No
사카테카스 기습
9
881 Lope de Vegal
로페데베가 881번지
10
Leyenda
레옌다 작전


4.2. 시즌 2[편집]


2020년 2월 13일, 시즌 2 전편이 공개되었다.

No.
원제
한국어 제목
1
Salva El Tigre
호랑이를 지켜라
2
Alea Iacta Est
주사위는 던져졌다
3
Ruben Zuno Acre
루벤 수노 아르세
4
The Big Dig
터널 프로젝트
5
AFO
아레야노 펠릭스 조직
6
El Dedazo
완벽한 후보
7
Truth and Reconciliation
진실과 화해
8
Se Cayó El Sistema
시스템 다운
9
Growth, Prosperity, and Liberation
성장과 번영과 해방을 위하여
10
Free Trade
자유 무역


4.3. 시즌 3[편집]


제작진에 의하면 나르코스: 멕시코의 마지막 시즌이다.
2021년 11월 5일, 시즌 3 전편이 공개되었다.

No.
원제
한국어 제목
1
12 Steps
12단계
2
Como La Flor
꽃처럼
3
Los Juniors
나르코 주니어
4
GDL
과달라하라
5
Boots on the Ground
현장 근무
6
La Jefa
여성 보스
7
La Voz
티후아나의 신문
8
Last Dance
마지막 업무
9
The Reckoning
심판
10
Life in Wartime
전쟁 속의 삶


5. 평가[편집]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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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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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평가는 여전히 수작이지만 오리지널 시리즈 《나르코스》와 비교했을 때는 아쉽다는 평가. 특히 사건의 진행이 너무 암울하고 답답해서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특히 전작인 나르코스 시즌1,2의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이기도 하며, 초반부터 쏟아지는 다양한 플라자 인물들과 각 지역 카르텔에 등장하는 다수의 인물들로 인한 시청자들의 혼선도 몰입감 저하에 한 몫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날 시리즈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중에 하나이며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시즌 3는 전문가의 평론과 일반인들의 평가가 많이 엇갈린다. 전문가들은 현재진행형인 멕시코의 마약밀매 이야기를 열린 결말로 끝낸 것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내리는 반면, 일반인들은 이야기의 전개가 나름 통일성 있고 인물들 간의 관계도 알아보기 쉬웠던 시즌 1,2의 이야기와는 달리 시즌 3는 너무 많은 내용을 묘사하려다 보니 너무 많은 독자 에피소드가 나온다. 메인인 DEA와 후아레스, 시날로아, 티후아나 카르텔의 독자 스토리로 모자라 언론사 라보스, 나르코 주니어 알렉스, 후아레즈의 경찰 빅토르까지 큰 틀에서 7명이 주인공 역할을 하면서 난잡한 서사가 전개됐다. 결말 역시 조금은 맥이 빠지면서 나르코스 시리즈의 마지막치고는 용두사미라는 평가다.

특히 현대 멕시코 카르텔의 최고 거물 엘 차포의 이야기도 2014년 체포 작전의 다이나믹함을 보여주지 않아 매우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 엘 차포는 훗날 에스코바르를 제치고 세계 최대, 최악의 마약상으로 거듭나는 인물인데 그 과정까지 보여주기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다 보니[45] 감옥에서 시날로아 카르텔의 진정한 보스로 거듭나는 시점에서 드라마가 끝난다. 시즌 4로 이어진다면 이해가 되는 서사 구성이지만 제작진이 나르코스 멕시코 시즌 3는 나르코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공인한 만큼 너무 아쉬운 마무리가 아닐 수 없다.[46][47]

전반적으로 중남미멕시코의 경제, 정치, 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재밌게 시청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다소 내용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5.1. 시즌 1[편집]












5.2. 시즌 2[편집]












5.3. 시즌 3[편집]












6. 흥행[편집]



6.1. 시즌 3[편집]


넷플릭스 글로벌 1위 TV
2021년 44주차

2021년 45주차

2021년 46주차
오징어 게임: 시즌 1
나르코스: 멕시코: 시즌 3
지옥: 시즌 1
Netflix Top 10 집계 기준

넷플릭스 시청 시간
날짜
전체 순위
영어 순위
주간 시청 시간
2021-11-01(월) ~ 2021-11-07(일)
6위
5위
28,150,000시간
2021-11-08(월) ~ 2021-11-14(일)
1위
1위
50,290,000시간
2021-11-15(월) ~ 2021-11-21(일)
6위
3위
27,540,000시간
2021-11-22(월) ~ 2021-11-28(일)
9위
6위
17,430,000시간
누적 시청 시간
123,410,000시간
Netflix Top 10 집계 기준


7. 실제와 다른 점[편집]


  • 시즌 2의 주인공 중 하나인 DEA 요원 월트 브리슬린은 허구의 인물이다. 레엔다 작전을 상징하는 인물.

  • 작중 미겔은 정점에 올라선뒤 허무하게 배신을 당하는 것으로 그려지지만 이는 인과응보을 연출하려는 제작진의 의도일뿐 실제 그는 끝까지 존경심을 잃지 않았으며 체포된 이후에도 1993년 멕시코 연방 최고보안 교도소인 알티프라노로 이송되기 직전까지 전화로 조직을 지휘했다. 다만 아예 분열이 없었던것은 아니고 시날로아의 엑토르 팔마가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려고 했으나 미겔이 건재할때는 제대로 기도 못피고 살았다가 미겔이 체포된 후 본격적으로 세를 넓히기 시작하였고 미겔은 감옥에서 보복을 지시하나 의외로 팔마편에 붙는 플라자들도 많아서 보복이 아니라 피터지는 전쟁으로 이어지게 된다.[48]

  • 대통령 형제가 전쟁놀이를 하다가 가정부를 살해한 사건은 놀랍게도 실화다. 사건 당시에는 두 형제 말고도 한 친구가 더 있었다고 한다. 방아쇠를 당긴것은 대통령이 되는 살리나스. 드라마에선 고의로 그려지나 실제 두 형제는 우연찮은 사고였다고 변명했다. 어린마음에 사람한번 죽여봤어요라고 할 순 없는 노릇이니... 그 이후로도 살리나스 대통령은 자신의 후계자로 삼은 자기당의 루이스 도날도 콜로시오가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정말로 진보개혁적인 행보를 보이자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 암살했다는 의혹도 아주 강하게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콜로시오 암살사건 역시 시즌 3에서 비중있게 묘사되며, 직접적 묘사는 없지만 멕시코 정부가 배후에 있음이 강하게 암시된다.

  • 아코스타의 최후는 거의 비슷하게 그려졌다. 실제로 FBI와 멕시코 연방경찰의 합동 공격으로 사망한다. 다만 월트가 참여하는 부분은 캐릭터가 가상의 인물인만큼 완전한 허구.

  • 아코스타의 여자친구 미미(Mimi Webb Miller)는 실존 인물이다. 그녀는 실제로 매우 자유분방한 성격이였다고 하며 아코스타에 대해 친절하고 양심적이였으며 여전히 그의 마을에서 전설적인 존재라고 회고했다.[49] 그녀의 말에 의하면 아코스타는 여타 매체에서 나오는 모습과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또한 실제로 아코스타의 아이를 갖기도 했으나, 이웃 주민과의 격렬한 싸움으로 총에 맞고 유산을 했다고 한다.

  • 작중 미겔의 인망을 잃는 사건 중 하나인 코칠로코[50]의 사살을 허락한것은 완전한 허구다. 그는 실제로 암살을 당하긴 했으나 약 4톤에 달하는 콜롬비아 카르텔의 코카인을 훔치다가 보복을 당한것이다. 그 시기도 1991년으로 미겔은 감옥에 가 있을 때였다.

  • 클라베가 팔마의 가족을 죽이고 다리에 던진 것은 사실이나 그는 티후아나 카르텔의 조직원이였고 미겔과는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사건 자체도 미겔의 수감 이후의 일이다. 클라베는 팔마가 감옥에 가 있을때 그의 아내인 과달루페를 꼬셔서 아이들과 함께 도망을 친 후 그녀의 계좌에 있던 700만불을 빼앗은 뒤 목을 몸에서 분리하여 팔마에게 보내고 아이들은 다리에 던져버렸다. 물론 분노한 팔마에 의해 클라베 역시 목과 몸이 분리가 되었고 자신의 자식들도 모조리 죽임을 당했다. 다만 작중연출 처럼 팔마가 직접 야구방망이로 죽빵을 날린것은 사실이 아니다. 또한 이 사건은 멕시코 카르텔 참수보복의 시초라고 한다.[51]

  • 시즌3의 등장인물인 헤수스 구티에레즈 레보요 장군은 실제로도 강직하고 청렴한 대외 이미지로 유명했으나, 드라마에서의 일관적인 느낌과는 달리, 실제로는 초호화 아파트를 매입하는데 쓰는 등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영위하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다만 그가 정말 부패 공무원이었다고 하기에도 복잡한 것이, 그가 부패혐의로 구속된 시기가 INCD(Instituto Nacional para el Combate a las Drogas;국가 마약 퇴치 연구소) 소장으로 재임한지 불과 몇 달 만에 벌어진 일이고, 2008년의 소송으로 박탈당한 군 계급을 되찾기까지 했다.


8. 기타[편집]


  • 나르코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인공 파블로 에스코바르 역의 와그너 모라는 시즌 1에서는 카메오로 출연하고, 시즌 3에서는 두 편의 에피소드를 직접 연출해 스텝롤에 이름이 나온다.

[1] 실질적으로는 《나르코스》 시리즈의 이어지는 시즌으로 나온 게 맞지만, 이후 넷플릭스가 이걸 《나르코스: 멕시코》라는 스핀오프 형식으로 분리했다. 따라서 IMDb를 비롯한 모든 평가 사이트에서도 시즌 4~6는 시즌 1~3의 오리지널 《나르코스》와는 다른 스핀오프 드라마로 평가하고 있다.[2] 실제로 넷플릭스 측의 멕시코 코디네이터가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드라마 제작과 연관이 직접적으로 있지는 않으나, 촬영지 섭외를 위해 이곳저곳 방문하던중 총에 맞았다고 한다.[3] 예를 들어 엘 차포 대신 공항에서 총맞고 죽은 추기경의 이야기는 엘 차포 드라마에서 굉장히 자세히 전후사정이 나오는 반면, 나르코스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진 건지도 모르게 순식간에 지나가고 그 사건의 후폭풍만 다룬다.[4] 배경음악은 The Grandmaster Flash의 'White Lines'. 가사는 마약좀 하지 말라는 이야기(...). 제목인 '하얀 줄'이 바로 코카인을 의미한다.[5] 배경음악은 디페시 모드의 'Never Let me Down Agian'. 공교롭게도 이 노래가 나왔을 당시, 가사가 마약의 부작용을 은유하고 있다는 해석이 있었고, 실제로 노래를 부른 가수가 이후, 코카인에 손을 댔다가, 몇 년 후 헤로인 중독자가 되었으며, 1996년에는 둘 다 섞어서 주사하는 폐인이 되어 심정지 상태까지 갔었다. 다행히 그 후엔 마약을 끊고 갱생하여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니 여러 모로 의미 있는 선곡이라 할 수 있다.[6] 참고로 《나르코스》 시즌 1의 2화에서 하비에르 페냐가 이제 막 도착한 신입 파트너 스티브 머피에게 '키키의 죽음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보복 때문에 DEA 요원에게는 마약 카르텔이 현상금을 걸어도 아무도 죽일 엄두조차 못 낸다'면서 언급되는 그 인물 맞다. 이후 시즌 3 마지막화에서 은퇴를 결심한 페냐가 DEA 국장에게 자신의 첫 임무가 키키의 수색이였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언급된다. 사실상 시즌 4(=《나르코스: 멕시코》 시즌 1)에 대한 노골적인 암시. 참고로 상술된 《나르코스》 시즌 1의 부분은 실제인물인 하비에르 페냐와 스티븐 머피가 건의한 장면이라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 말하길 선배격인 키키를 말그대로 자신의 일에 몸을 바쳤다며 꼭 넣어야한다고 생각했다고...[7] DEA가 막 생긴터라 DEA의 위상이 오늘날과 같지 않던 시절이라 그렇다. DEA의 초기 사무실의 아랫층이 스트립 클럽이었다고 하니 말 다했다.[8] 사막에 관개시설을 대어 만들어진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마 재배지이다. 인공위성에서도 보일 정도라고. 다만 실제로는 대마초 구매자로 위장해 잠입했다고 한다.[9] 지방 경찰은 연방경찰로 떠넘기고, 연방경찰은 검사에게 영장을 받고 오라고 떠넘기는가 하면, 검사에게 영장을 받아오자 사령관이 퇴근해버린다.(...) 미국 정부에서 직접 붙여준 멕시코 수사관마저 납치 당사자 라파엘 카로 킨테로를 체포하기 바로 직전 면전에서 이 사람이 아니라고 그냥 놔주며 키키의 시신을 엉뚱한 민간인 가족의 집에 가져다 두고 그 가족들이 범인이라고 뒤집어 씌운다. 게다가 그 민간인이 하필 제도혁명당에게 눈엣가시였던 주 의원 출신이라 겸사겸사 정적 제거까지 하는 위엄을 보인다. 이 정도면 트롤링도 수준급이다.[10] 이름만 보면 히스패닉 같지만 전혀 히스패닉 혈통 아닌 그냥 백인이다. 실존 인물에 따르면 아내가 멕시코인이고 스페인어권에서 오래 구르다보니 스페인어식인 하이메라는 이름이 굳어버렸다고. DEA 본부와 연락할 때 높으신 분들은 그냥 제이미라고 부르며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잭이라고 부른다.[11] 작품 초반 대마초 운송을 준비하는 은거지를 급습하여 대마초를 압수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DEA 4명과 멕시코 경찰 3명만이 작전에 합류한 굉장히 소규모 인원이었고, 마약 카르텔 조직원들 조차 몇명 되지도 않았으며 저항할 의지도 없이 순순히 항복했다. 알고 보니 DEA와 멕시코 경찰 모두가 실적을 만들어 내기 위한 카르텔 측의 일종의 '뇌물'이었다.[12] 텍사스 지부 DEA 요원은 물론, 과달라하라 DEA 요원이었다가 신변 상의 문제가 생겨 전출 된 요원과 라파의 밭을 불태울 때 함께한 요원 등 모두가 동참했다.[13] 미드 Mad Men에서 켄 코스그로브, 게임 LA Noire에서 콜 펠프스역을 맡았다[14] DEA는 법무부 산하 사법기관이기 때문에, 산하 DEA요원들은 경찰신분이나 마찬가지다. 임무중에 자기방어를 위해 무기를 쓸수는 있겠으나, 용의자를 고문하거나 살해하는건 당연히 도를 넘은거고 책임을 져야할 사태다. 즉, 처음부터 DEA요원이 할 수 있는 정보수집과 고문 행위는 한계가 있다.[15] 이 멕시코 정보요원은 하필이면 CIA가 고문훈련 및 고문저항 훈련을 시킨 인물로, DEA요원들이 자신에게 할 수 있는 행동은 한계가 있고 자신은 버티면 된다는것을 간파하고 도리어 월트와 그 팀원들에게 심리전을 건다. 빡돈 월트가 동료들의 만류에도 그대로 칼로 정보요원의 손가락을 잘라버리는 고문을 시도하지만, 정보요원은 계속 버티기에 들어간다. 그러나 월트의 팀 안에는 멕시코 현직 경찰들이 존재했고, 이들은 이 정보요원을 살려두면 보복할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죽여버리려고 냅다 총으로 쏴버린다. 죽을 상황이 되자 정보요원은 자신을 병원으로 대려다 달라며 정보를 불고, 월트와 팀원들이 그를 병원에 버리고 온다. 그러나 이후 DEA 상관에 의해서 그가 죽었음을 알게된다.[스포일러2] 실제로도 그는 콜롬비아에서 파블로 에스코바르메데인 카르텔칼리 카르텔을 모두 만나서 회의를 했는데, 그 덕분인지 칼리 카르텔의 미겔, 파초, 체페와 메데인 카르텔의 블래키, 포이즌,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카메오 출연을 한다.[16] 키키 카마레나 납치 살해 사건도 결과적으로 정치 스캔들이 들켰을까봐 전전긍긍하던 멕시코 제도혁명당이 키키를 고문해서라도 정보를 알아내라는 요구에 펠릭스가 굴복해 생긴 것이였고, 그 후에도 펠릭스는 제도혁명당에 단순히 뇌물을 바치는 수준에 그치는 게 아니라 선거 개입을 포함해 그들의 온갖 앞잡이짓을 다 한다고 엄청나게 고생했다. 물론 그가 정치인들과 유착관계를 유지하려 엄청나게 노력한 데 비해 정치인들은 펠릭스를 끝까지 범죄자 나부랭이로밖에 보지 않았지만...[17] 불순물이 전부 사라져 오직 대마 잎만을 가지고 있으며, 압축능력이 훨씬 좋아서 더 많은 양을 담을 수 있었다.[18] 과달라하라에 있는 지질학 대학교수에게 농사를 지으려는 사막 지하에 물이 있는지 물어 보러 갔었다. 그런데 파도파도 물이 안나와 화가나서 이번엔 무기를 들고 찾으러 갔던 것. 결국 수류탄 몇십개를 폭발 시켜서 지하수가 솟아 나오게 하는데 성공한다.[19] 원래 펠릭스는 조직의 안정 겸 멕시코 정부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서라도 라파를 아예 제거하거나 정부 측에 넘겨줄 생각까지 했었으나 아내가 '가족을 넘기는 일은 있어선 안 된다'라고 극구 만류해 그냥 혼만 낸 후 꼼짝말고 근신해있으라고 명령하는 선에서 끝냈다.[20] 다만 이 와중에 멕시코군 헬기가 추락해 군인 14명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21] 펠릭스의 계획 자체가 말도 안되긴 했다.[22] 그도 그럴것이 네토는 항상 선을 넘지 않는다. 서로 분위기가 탄 여자에게도 원나잇 이상은 가지 않고, 경찰의 본분을 다한 사미를 오히려 존중하고 부하로 삼고, 자신의 아들을 죽인 부하를 표면적으로는 용서하여 직접 죽이지 않았다. 아들을 죽인 부하의 처리는 자신은 용서했으나 부하의 과잉충성이라고 둘러대면 체면과 복수 둘다 챙기는 아주 똑똑한 일처리라는 점에서 네토의 수완을 볼 수 있다. 라파가 사업을 망치는 행동을 충고와 조언만 할 뿐 무언가 충동적인 행동을 하지 않고, 키키를 납치했을 때도 극구 반대하고 안전을 꾀한다.[23] 펠릭스에게 부하들에게 인정을 베푸는 것도 중요하다고 계속 조언하고 드라마 후반에 펠릭스와 반목하던 엑토르 팔마를 살려두자고 말하지만 펠릭스는 이런 엘 아술의 의견을 단 한 번도 듣지 않는다.[24] 이렇게 유혹을 거절해놓고 정작 펠릭스는 조강지처를 내버려두고 다른 여자와 바람을 핀다. 펠릭스가 이사베야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용대상으로 밖에 보지 않았다는 근거.[25] 체포되는 과정이 골때리는데, 경찰과 추격전 도중 경찰들을 조롱하며 뻐큐를 날리다가(...) 앞을 못보고 그만 트랙터와 부딫혀서 체포되었다.[26] 창시자는 아니고 창시자에 가까운 초창기 두목이었다.[27] 펠릭스가 라파의 납치 자작극을 무마하기 위해 내키지 않는 나바의 제안을 받아들여 니카라과에 무기를 공수하는 일을 하다 니카라과군에 붙잡혀 고문당하고 풀려난다.[28] 죽은 뒤 시신이 사라져 신원확인이 불가능 했다고 하며, 엔딩컷이 올라오기 전 아마도가 마리아와 만나기로 한 칠레 해변 별장에서 마리아가 마시는 와인잔 옆에 또 다른 누군가의 와인잔이 놓여져 있다. 그리고 옆 피아노 위에는 아마도가 가지고 있던 검정 비행기 모형이 놓여져 있는데, 이 모형은 아마도가 마지막까지 갖고 있던 물건이기 때문에, 극중에서 아마도가 생존하여 마리아와 함께 칠레에서 함께하는 꿈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끝난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최초 발견된 시신은 실제로는 대역 이었고, 아마도 본인은 잠적하였다는 소문이 2005년 즈음 부터 돌았다고 한다. 이를 주재로 한 노래까지 나왔다고...[29] 펠릭스가 파티를 열었을때, DFS 국장인 나바가 "여기 개새끼들도 올 수 있을 줄은 몰랐는데."라고 말하자 삼촌과 형 앞에서 다짜고짜 권총부터 꺼내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삼촌인 펠릭스가 뭐하는 짓이냐며 꾸짖지만.[30] 거친 모습을 보여주지만 애완 거북이를 다르고 얼레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31] 티후아나를 쳤던 차포처럼 킬러들을 교통경찰로 위장했다.[32] 마요는 티후아나와 큰 탈 없는 관계였고, 단지 티후아나에 가입하는것만 거부하는 것이었으나 이 사건을 계기로 티후아나와 철천지 웬수 관계가 되버린다. 이후 그가 다 죽어가던 시날로아 카르텔에 붙어 시날로아를 살려내고, 티후아나 카르텔을 탈탈 털어버리고 만다.[33] 원래는 코카인 밀수의 위험성, 뇌물을 먹인 미국쪽 협력자들과의 관계 때문에 펠릭스의 코카인 밀수 제의를 계속 거절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멕시코 전체의 밀수 경로를 장악해 콜롬비아 카르텔을 엿먹이고 코카인 시장을 장악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인 펠릭스가 직접 골포로 가서 설득했다.[34] 미겔 앙헬의 부하들이 지방 경찰을 동원해 상대방 조직을 치자 상대방의 돈을 받은 군인들이 이를 저지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실소를 금치 못할 정도이다.[35] 펠릭스 가야르도의 대외 공작으로 꼬리자르기에 성공해 수노에게 키키의 살인죄를 뒤집어 씌웠지만 가족이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것 자체가 결격사유가 되고 말았다.[36] 무려 실탄이 장전된 총으로 포로를 총살하는 놀이를 하다가 식모를 실제로 총살해버린다. 경악스러운 것은 정작 본인은 고모가 아끼는 양탄자에 피가 묻은 걸 걱정할 뿐이다.[37] 이 에피소드는 시즌 3에 나온다.[38] 극 전개상, 뇌물은 받은 이유는 애매모호하게 묘사됐다. 카를로스 행크 곤살레스에게 깊은 원한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더 자세하게 다루어지지는 않는다.[39]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안 후 납치 사건을 담당하는 경찰에게 후아레스 시에서 납치 사건이 일어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함께 사건을 캐보자고 제안하지만 담당 경찰은 오히려 "깊게 파고들었다간 죽을 수도 있으니까 그냥 묻어버리는 게 좋다"라는 답변만 듣는다.[40] 정확히는 시 예산이 없다고 다른 경찰들과 함께 명예퇴직 당한다. 그 와중에 카르텔과 연이 닿아있는 경찰들만 경찰직을 유지한다.[41] 실없는 농담 같지만, 두 작품 모두 전두환 시기의 군부독재 시절에 벌어진 암울한 현대사를 다룬 작품으로서, 주제와 연출 모든 면에서 놀랍도록 똑같은 특징과 대비를 보인다.[42] 극중 등장하는 티후아나 언론 라보스는 실존하는 언론은 아니며, 멕시코 주간지 '제타'를 기반으로 창작한 가상의 언론사이다[43] 이때 바론이 벨트를 고쳐매는 모습을 보아 여자친구를 죽이기 전에 강간한 것으로 추정된다.[44] 하이메의 말에 따르면 2시간도 채 못 버티고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45] 시즌 3는 1990년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이어진다. 배경이 되는 시간이 긴 편인데 호아킨 구스만이 정상에 오르는 시기는 2000년대 이후라서 주인공 자리는 아마도 카리요 푸엔테스가 차지한다.[46] 아무래도 넷플릭스 자체 제작 드라마에 호아킨 구스만을 주인공으로 한 엘 차포 드라마가 있고, 대부분 몰락하거나 영향력이 줄어든 8~90년대 카르텔과 달리 로스 세타스 이후 카르텔은 현재진행형이라서 드라마를 제작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을것이다. 아무리 축소해도 시즌 3 이후의 멕시코 카르텔이야기는 도가 지나치게 잔인하기도 하고.[47] 이미 시즌 1에서 카마레나 요원의 납치살해 사건과 관련된 멕시코 정부 관계자들의 이름이 묵음처리 된 전례가 있었고, 시즌3의 엘 차포의 체포 인터뷰 씬은 실제 영상 기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의 재연으로 대체됐다. 로케이션 담당자가 살해당한 사건도 있었다. 여기에 더해 2019년에는 엘 차포의 아들인 오비디오를 체포하려던 멕시코 군경이 시날로아 카르텔에 무력으로 제압당하고 오비디오도 유유히 빠져나가버리는 상황까지 발생하는 지경이었는데, 이런 정황들을 볼 때 나르코스 멕시코는 드라마의 성공여부와 별개로 멕시코의 현실 때문에 제작이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다. 그나마 2023년에 들어오면서 오비디오가 다시 체포되고 카르텔이 날뛰는 것도 예전보다 줄어들긴 했으나, 대놓고 마약카르텔들과 결탁해온 정치인들 및 실세들이 지금도 권력을 쥔 채 생존해있는 판국을 생각하면 갈 길이 멀다.[48] 미겔이 1989년 체포되고 1년도 지나지 않아 팔마와 차포가 미겔의 측근들을 암살했기에 최소한 시날로아 측에서는 미겔을 배신했다는 일설도 있다. 그렇지만 미겔 본인은 여기에 대해 함구하고 오로지 자신을 체포한 경찰 칼데로니만 비난하는 중이라고 한다.[49] 작중 언급되는 소녀의 눈을 고쳐준 일화 등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50] 애칭 코치. 실제 이름은 Manuel Salcido Uzeta. 극에선 아레야노 펠릭스 가문(티후아나 카르텔)과 자신이 속한 시날로아 카르텔의 다툼 속에 희생양처럼 그려진다.[51] 여담으로 이 사건은 워낙 임펙트가 있었는지 소설 《개의 힘》과 드라마 《엘 차포》 등 멕시코 마약 전쟁을 다룬 웬만한 작품에서는 모두 이 사건이 묘사된다. 특히 과달루페는 쏴죽인 정도로 순화한 본작과 달리 《개의 힘》과 《엘 차포》에서는 목을 팔마에 보낸 것까지 그대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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