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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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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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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바오
| Le Bao


출생
2012년 7월 28일 (11세)
중국 쓰촨성 야안시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비펑샤(碧峰峡) 야생훈련기지
거주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에버랜드 판다월드

자이언트 판다
성별
수컷
초명
웬신(园欣)
판다 고유번호
841
가족
할아버지 량량, 할머니 융융
외할아버지 판판[1], 외할머니 레이레이
아버지 웬웬[2][3], 어머니 룽씬[4][5]
배우자 아이바오
장녀 푸바오, 차녀 루이바오[a], 삼녀 후이바오[a]
이부누나 푸니[6][7], 이부형 싱싱[8]
이복누나 자자[9]
쌍둥이 여동생 씬웬[10]
사육 담당
강철원[11], 송영관[12], 오승희[13], 유랑[14], 류쥐엔[15]
1. 개요
2. 한국으로 오기까지
3. 한국 생활
4. 외모와 성격
5. 인기
6. 별명
7. 가계도
8. 방송 출연
9. 여담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자이언트 판다로, 에버랜드 최초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푸바오와 최초로 쌍둥이로 태어난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아버지이다. 또한 2023년 현재까지 한국에 온 판다들 중 유일한 수컷 판다이다.[16][17]

이름 러바오는 '기쁨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으로, 2012년 7월 28일 중국 쓰촨성 야안시에서 태어났다. 장난기 있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딸 푸바오가 많이 닮았다. 판다의 특성상 러바오는 푸바오와 함께 살지 않고 건너편 방사장에서 홀로 유유자적하며 산다.[18]


2. 한국으로 오기까지[편집]


자이언트 판다 러바오는 쌍둥이 여동생 씬웬(新媛)과 함께 2012년 7월 28일에 중국에서 태어났다.[19] 쌍둥이로 태어났는데, 모체가 돌보지 않아서[20] 인공포유로 자랐다고 한다. 이 때문에 사람에 익숙하고, 사육사 강철원이 판다 인수를 위해 두장옌 연수를 갔을 때도, 낯을 가리는 아이바오와는 달리[21] 처음 본 강철원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왔다.[22]

당시 이름은 웬신(园欣)으로[23], 어린 시절에는 초임 사육사 유랑의 사랑을 받으며 밝고 순한 판다로 자라나게 된다.[24] 이후 웬신이 다른 동물원으로 옮겨지고 본인도 전출 지시를 받았는데, 웬신과 너무 정이 들어 울었다고 한다. 이후 웬신이 한국으로 가 러바오라는 이름으로 새 삶을 살자 유랑도 신혼여행으로 에버랜드를 방문하여 러바오를 다시 만났으며 강철원과도 재회했다.[25]

이후 어느 정도 성체가 되자 2015년 중국 산둥성의 린이 동물원(临沂动植物园)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동물원이 판다를 돈벌이용 수단으로 생각하는 막장 동물원이라 사람과 친화력이 좋고 순한 판다들을 마스코트라는 이름으로 모질게 훈련시켜 이벤트라는 명목으로 추가 요금[26]을 내면 우리 안에 들어가 사진을 찍고 판다를 마구 만질 수 있게 하는 짓거리를 저질렀다. 가뜩이나 판다라는 동물은 바이러스에 취약한 동물인데 장갑도 안끼고 만지고 먹던 음식을 우리로 던져주는 관람객들로 인해 한동안 감염과 알러지가 생겨 고생했다.[27][28][29]

2016년 3월 3일 암컷 판다 화니(아이바오)와 함께 판다 커플로 선발되어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성격이 매우 밝고 적응력이 빨라서 비행기가 한국에 착륙했을 때도 자고있던 아이바오와 달리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밖을 내다 보았고 콘테이너 안에서 먹이도 많이 먹었다. 당시 나이는 생후 1315일이었고 95kg 였다. 푸바오가 1000일에 100kg를 돌파한 것에 비하면 가벼웠다. 현재는 130kg 정도다.

1990년대에 에버랜드는 리리와 밍밍 판다 커플을 데려와 4년 정도 전시했으나 1997년에 IMF 금융위기 발발로 인해 대여료를 감당하기 어려워져 1998년에 반환하였고 그 이후로는 한동안 국내에서 판다를 볼 수 없었다. 그러다 2014년에 중국 주석 시진핑이 방한했을 당시 판다 재도입이 논의되었고, 암수 한쌍으로 암컷 화니(아이바오)와 함께 선발된 것이다.


3. 한국 생활[편집]


2016년 한국 입국 직전 모습. 이때까지는 웬신(园欣)이었다.
외교부가 발급한 러바오의 비자
당시 러바오는 워낙 인기가 많은 판다라[30] 같이 판다 대여를 추진 중이던 네덜란드에서도[31] 러바오를 점찍었으나 한국에서 데려가는 것으로 낙점되었다고 한다.[32] 한국에 오면서 에버랜드는 이름을 웬신에서 '기쁨을 주는 보물'이란 뜻의 러바오로 개명했다. 방사장에 들어선 첫날부터 긴장하는 것 없이 돌아다니면서 마킹을 하고 먹이를 먹으며 매우 편안해 했다.

한국에 온 이후 나이가 들어 성 성숙이 이루어지면서 짝짓기를 하고 싶어했으나 유일한 암컷 판다 아이바오가 아직 엄마가 되기엔 너무 어렸던 데다[33]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서로 경계하고 적으로 여기며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특히 2019년에는 아이바오가 아예 배란이 안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2020년 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사육사 강철원이 출연했을 당시 "판다 할아버지가 되고 싶은데 판다들이 별로 짝짓기에 관심이 없어서 속상하다."고 밝힌 적이 있다.[34]

그러던 중 2020년 들어 코로나로 인해 관람객 숫자가 줄어들자 3월 22일 두 판다 모두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에 안정이 생겼는지 드디어 합사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 사랑의 결실로 2020년 7월 20일에 딸 푸바오가 태어났다. 다만 판다와 같은 곰과 동물들은 본래 수컷은 짝짓기가 끝나면 자기 갈 길을 가버리고 암컷이 홀로 새끼를 낳아 기르며 수컷들은 오히려 새끼를 공격하기 때문에 러바오는 푸바오와 떨어져서 혼자 산다.[35] 생물학적으로는 부녀 관계이지만 러바오와 푸바오는 만나지 않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다.

2023년 2월 아이바오와 짝짓기를 한 모양이다. 아이바오는 임신 증상을 보여 격리되었는데 2023년 7월 11일,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아이바오가 7월 7일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에 1시간 47분 차로 쌍둥이를 낳았다고 발표하며 쌍둥이 아버지가 되었다. # 영상1 영상2 영상3 영상4

2023년 기준 푸바오까지 합쳐 3마리의 아버지이다. 2회의 번식 시도만에 3마리의 아버지가 된 우수한 능력에 감명받은 전 세계의 판다 애호가들이 러바오의 힘을 칭찬하기도 했다.


4. 외모와 성격[편집]


보름달 같이 크고 뽀얗고 둥근 얼굴에 이목구비도 뚜렷해 잘생긴 귀염상이다. 다만 과거 중국에 있을 때 열악한 환경에서 생긴 안면부 염증 질환과 알레르기 증상이 만성으로 바뀌면서 2021년 말에서 2022년 초 사이에 러바오가 오른쪽 눈 주위 털이 많이 빠지는 등 갑자기 노화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는 사육사들의 보살핌으로 많이 나아졌다.[36] 딸 푸바오가 러바오를 많이 닮았다는 평이 많다. 에버랜드에서도 직접 '콩 심은데 콩 나고 러바오 심은데 푸바오 난다'(러심푸난)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여 푸바오가 러바오 판박이임을 인증했다. 튼튼한 허벅지와 나무 사랑 등이 닮은 포인트이다.기분이 좋을 때 귀가 뾰족해진다. 죽순 등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아이바오를 만났을 때 귀가 뾰족해졌다. 입을 벌릴 때 황니가 보이는데, 이 황니는 러바오만의 매력이다. 또한 입 천장에 까만 점이 있는데, 당연하지만 러바오는 이 사실을 모른다.

상당히 장난기가 많고 엉뚱한 짓들을 많이 하는 장난꾸러기 성격이다. 일상이 몸개그인데다[37] 뜬금없이 자기 마실 물 담긴 물통에 발을 담근다든지 하는 것이 대표적이며, 잠을 잘 때도 꼭 빨래 널듯이 철푸덕 엎드려서 자고 툭하면 마킹을 하는게 습관이다.[38] 또 밥 먹을 때는 드러누워 배에 대나무를 흘려가며 터프가이처럼 먹는데 딸 푸바오도 아빠를 닮아 누워서 먹는다. 그리고 사람을 많이 좋아하고 애교와 질투도 많은 성격이다. 강철원이 중국에서 판다 연수를 받을 때 러바오를 처음 만났는데, 처음 본 강철원에게 애교를 부리며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한다. 강철원이 아이바오를 예뻐하는 모습을 보고 질투하면서 자기와도 놀아달라고 엉겨붙는 모습이 TV 동물농장에 나왔으며 강아지처럼 낑낑거리는 울음소리도 러바오의 매력 포인트다.[39]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억양, 호흡, 긴 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상황에 맞는 한국어 억양이 정말 사람같다. 이 때문에 안에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의견도 많다. 이런 엉뚱하고 장난꾸러기 같은 성격과 사람들을 좋아하는 면모는 딸 푸바오가 그대로 물려받았다.

러바오의 가장 큰 특징은 편식이 굉장히 심하다는 것이다. 질 좋은 죽순을 엄선해 갖다 주어도 냄새를 슥 맡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내버릴 정도로 입맛이 엄청 까다롭다. 맘에 드는 대나무가 없으면 먹지 않는다. 대나무를 먹을 때 냄새를 맡고 버리고, 대나무를 자르고 버리고, 먹다가도 버린다. 또한, 워토우도 평소와 먹던 맛이 다르면 잘 안먹는다. 마지막 워토우 조각을 먹고 눈을 감고 음미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철원이 직접 농사지은 당근도 별로 안좋아하며 한국에서 보내는 첫 추석에 구절판을 선물 받았지만 워토우만 골라먹었다.[40]

사실 위에 링크된 영상 댓글에 러바오가 편식이 심해진 이유가 적혀 있는데 러바오가 중국에 있었을 당시 중국인 사육사가 처음으로 담당한 판다가 바로 러바오라고 한다. 그래서 러바오를 마치 자신의 아들처럼 애착을 가지고 좋은 대나무만 골라 먹이며 애지중지 키웠고. 그렇게 왕자처럼 귀하게 자랐으니 러바오의 입맛이 고급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 때문에 별명도 미식가이며 러바오의 편식이 워낙 심해서인지 에버랜드 사육사들은 푸바오가 아빠처럼 편식쟁이가 되지 않게 하려 애썼다. 그러나 푸바오도 강철원의 농작물들을 먹지 않았고 심지어 대나무를 먹기전 냄새를 맡고 골라서 먹는 것까지 닮아가고 있다.[41] 여담으로 이렇게 러바오가 먹지 않은 대나무, 죽순, 채소는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아이바오가 먹거나 코끼리에게 준다고.

보기보다 굉장히 깔끔한 성격이라 자기가 누워 자는 곳 주변을 엄청 깨끗이 한다. 대변을 볼 때도 항상 자신이 누워 자는 평상 밑으로 싸거나 방사장 내 인공계곡에서 싸면서 씻는 등 깨끗이 관리한다.

낯설고 환경에 변화가 있으면 과시행동을 한다.


5. 인기[편집]


한국에 온 직후에도 인기가 많았지만 딸 푸바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러바오도 덩달아 인기가 더 높아졌다.[42] 푸바오와 아이바오 모녀, 최근에는 쌍둥이 자매 위주의 기사나 사진이 많아서 그렇지 러바오 골수팬들도 많다. 엉뚱하고 장난기 많은 성격과 행동이 귀여움을 느끼게 하는 덕분에 인기가 많은 것이다. 또한, 먹고 자는 것이 일상의 대부분이라 부러움도 한 몸에 받는다. 한국팬들에겐 주로 '러부지'란 별명으로 통하는데 '러바오+푸바오 아부지'란 뜻이다.

일상이 개그스러운 점이 많아 소위 ‘예능의 신’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특히 러바오의 익살스러운면이 중국 현지에도 동영상을 통해 소개되어 ‘명배우’라는 별칭으로 알려졌다.


6. 별명[편집]


기쁨이, 낑바오, 러동석, 러부지, 러요미, 미식가, 러배우, 명배우, 러스타, 러바, 러바오빠, 러미오, 러선생, 낭만판다, 긍정판다, 발레리러[43], 쿵푸 러바오, 편식왕, 편식왕자, 원조 귀염둥이, 큰 뚠빵이, 101호 주민, 판다월드의 백설왕자, 러린이, 러씨, 대왕하리보 등이다.


7. 가계도[편집]


파일:fubaojokbo.png

붉은색: 야생판다, 노란색: 암컷


8. 방송 출연[편집]


채널
프로그램
회차
방영일
비고
2016년
파일:SBS 로고.svg[[파일:SBS 로고 화이트.svg
TV 동물농장
761회
2016.04.17
좌충우돌 한국 적응기 1탄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62회
2016.04.24
좌충우돌 한국 적응기 2탄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MBC 로고.svg[[파일:MBC 로고 화이트.svg
결혼계약
16회
2016.04.2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SBS 로고.svg[[파일:SBS 로고 화이트.svg
오! 마이 베이비
113회
2016.05.1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tvN 로고.svg
신서유기2
7회
2016.05.1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SBS 로고.svg[[파일:SBS 로고 화이트.svg
TV 동물농장
782회
2016.09.2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자기야 - 백년손님
355회
2016.12.0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17년
파일:SBS 로고.svg[[파일:SBS 로고 화이트.svg
TV 동물농장
810회
2017.04.09
첫번째 에피소드[44]
824회
2017.07.16
두번째 에피소드[45]
2019년
파일:SBS 로고.svg[[파일:SBS 로고 화이트.svg
TV 동물농장
912회
2019.04.07
두번째 에피소드[46]
2020년
파일:SBS 로고.svg[[파일:SBS 로고 화이트.svg
TV 동물농장
959회
2020.03.08
세번째 에피소드[47]
981회
2020.08.09
첫번째 에피소드[48]
2021년
파일:SBS 로고.svg[[파일:SBS 로고 화이트.svg
TV 동물농장
1004회
2021.01.17
첫번째 에피소드[49]
1017회
2021.04.18
두번째 에피소드[50]
2023년
파일:MBC 로고.svg[[파일:MBC 로고 화이트.svg
나 혼자 산다
503회
2023.07.1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SBS 로고.svg[[파일:SBS 로고 화이트.svg
TV 동물농장
1133회
2023.08.13
아이바오 출산현장 🐼🐼 -[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MBC 로고.svg[[파일:MBC 로고 화이트.svg
전지적 참견 시점
260회
2023.08.1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SBS 로고.svg[[파일:SBS 로고 화이트.svg
TV 동물농장
1134회
2023.08.20
7월은 Bao Family Day 🐼🐼 🐼🐼🐼 -[2][51]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판다월드를 찾은 외국인 출연자 덕분에 모습을 보였다.


9. 여담[편집]



  • 과거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러바오의 모험'이라는 러바오 주연의 공연을 했다. 물론 진짜 러바오가 나타나 공연한 것은 아니고 대역(?)이 나타나 공연했다. 내용은 러바오가 악당들을 물리쳐 동물 세계를 구하고 아이바오와 사랑을 이룬다는 이야기.

  • 인공포육으로 자랐다. 어미 판다는 새끼를 가장 건강한 한마리만 기르는데, 이때 룽씬은 씬웬을 선택해 키웠기 때문이다. 씬웬은 이후 야생화 훈련 도중 사망하였다. 중국의 시설에서는 보통 이렇게 어미가 선택하지 않은 한마리를 시설에서 키우는 방식으로 판다의 개체수를 늘린다.

  • 중국에 있을 당시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관람객들에게 간식을 달라고 애교를 잘 부렸다고 한다.

  • 과거 TV 동물농장 출연 당시, 나무를 타는 것에 별 흥미가 없었다.[52] 어미 룽씬에게서 직접 양육되지 않은 탓이다. 아이바오의 경우 엄마 신니얼에게서 자랐기에 야생성이 좀 더 살아있는 편이다.

  • 매년 봄마다 사육사들이 방사장에 유채꽃을 많이 심어두는 이유는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한국에 오기 전인 2016년 봄 중국 사천성 워룽 판다 기지 주변에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많이 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어린 시절 방사장에 설치된 해먹을 좋아했으나 현재는 사라졌다.

  • 눈이 오자 매우 좋아하며 공처럼 몸을 동그랗게 만들어 구르는 모습이 어릴 적 웬신 시절처럼 천진난만하고 귀여워 관람객들이 귀여워를 연호하게 만들었다.

  • 파괴왕이다. 2023년 7월 28일, 러바오의 생일을 맞아 사육사들이 케이크를 준비해주었는데 생일 케이크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지(?) 케이크를 파괴해버렸다. 자신의 이름이 적힌 나무를 뜯어 "LeBa"로 만들어 버렸다. # 해먹, 나무 사다리[53]도 파괴했다.

  • 푸바오, 아이바오와 달리 사육사들이 대하는 말투도 다르고[54] 유튜브 컨텐츠 역시 푸바오, 아이바오에게 포커스가 맞춰진다는 이유로 일부 중국 팬들은 사육사들이 러바오에 대한 애정이 덜하다, 아들보다는 데릴사위로 본다는 식으로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사육사들이 러바오에 대한 사랑이 덜한건 아니다. 강철원 사육사의 핸드폰 배경화면이 러바오이다. 러바오도 사육사들을 좋아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긴다. 사육사의 몸동작을 따라하기도 하고 함께 운동도 한다.

  • 잠투정을 잘 부린다.[55]

  • 사육사들이 가끔 이름을 잘못 불러 푸바오나 아이바오로 부르면 삐진다.

  • 사육사 강철원이 생일 케이크에 꽂아준 유기농 당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56][57] 유기농이 아닌 당근은 잘 먹는다.

  • 입맛이 까다로워 아무 대나무나 먹지 않는다. 산죽과 오죽[58]을 좋아한다.[59]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대나무 가운데 잎인 죽심이다.[60] 가끔씩 방사장 내의 대나무를 꺾어 먹는다. 워토우도 조금만 레시피가 바뀌어도 손도 대지 않는다.[61]

  • 사육사가 댓잎을 따서 먹여 주자 안먹었다. 반면 아이바오와 푸바오는 좋아했다. 특히 아이바오는 먹여줄 때까지 기다린다.

  • 러바오가 골라내고 먹지 않은 대나무는 옆집 코끼리 코식이에게 가거나 아이바오에게 간다.

  • 눈과 얼음을 좋아하지만 얼음냉면은 안 좋아한다. 위에 있는 고명만 먹고 던져버린다.

  • 푸바오와 같은 오른손잡이다.[62]

  • 입 천장에 검은 점이 있다. 황니다.

  • 한 쪽 다리를 들고 잘 잔다.

  • 수컷이다보니 발바닥에 갈기가 많이 나있다.

  • 매우 유연해서 다리를 벌리고 나무에 올라간다. 나무에 올라가 앉아 햇빛을 보는 것을 좋아하며 올라가서는 사람처럼 발장난을 친다.

  • 마킹왕이다. 나무 위에 올라가서 늘 마킹을 한다. 약간 성적인 행동이기도 하다. 처음 아이바오 방사장에 갔을 때 여러곳에 마킹을 해놓아서 아이바오를 폭발하게 만들었다.[63]

  •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다. 강사육사가 실외 방사장에서 달리기를 시키면 잘 달린다. 공을 가지고도 빠르게 드리블을 할 수 있다.[64]

  • 소파를 좋아한다. 몸에 꼭 맞고 조금 작은 소파에 잘도 몸을 누인다. 후에 송영관 사육사가 소파를 넓혀 주었다. 딸 푸바오도 아빠를 닮아 소파를 무지 좋아한다. 소파를 배게 삼아 눕기도 한다.

  • 잘 때 고개를 침대 아래로 축 늘어뜨리고 잘 잔다. 자기가 싸놓은 똥이 코 앞에 있어도 잘 잔다. 먹을 때도 고개만 세우고 누워서 먹는다. 모두 사람이라면 오래 하기 힘든 자세다.

  • 내실에서 대나무 줄기를 고르다가 바닥에 떨어뜨리면서 주변을 시끄럽게 한다. 그 소리에 놀라서 가끔 아이바오는 얼음이 된다.

  • 본인의 딸 푸바오와 달리 깨끗한 털색을 유지한다. 러바오와 푸바오를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난다.

  • 실물로 보면 특히 잘 생기고 귀여운 판다로 유명하다. 슈퍼주니어 은혁의 유튜브 채널에 잠깐 출연하였는데 거기서도 시선강탈을 하였다.

  • 강철원 사육사는 강연이나 프리젠테이션의 단락을 마무리하며 브레이크 타임으로 "판다의 선글라스를 벗기면 어떻게 될까요?" 라는 드립을 치는데, 이때 모델로 쓰는 판다가 러바오이다. 눈 주변의 검은 털을 지우면 정말 없어보인다.(...)
파일:fubao-20231105-104829-001.jpg

  • 까치와 친구다. 워토우를 남겨 준다. 까치는 러바오의 물까지 당당히 먹는다. 다정한 성격으로 까치가 등을 발로 때려도 참고 자리를 피한다. 하지만 까치도 때려놓고선 슬슬 러바오의 눈치를 보면서 피하기도 한다.

  • 심성이 착해 워토우가 마음에 안들어도 사육사가 보고 있자 먹는 척을 했다. 대나무도 먹는 척 연기를 잘 한다. 또, 사육사가 꽂아준 꽃이 꺾일까봐 피해 앉아 대나무를 먹는다.

  • 애교가 많은 성격으로 아이바오와 사육사에게 애교를 잘 부린다. 푸바오와 아이바오에 비해서 성격이 온화하다. 푸바오나 아이바오처럼 폭발하거나 큰 목소리를 내는 경우도 거의 없다.

  • 매우 쿨한 성격이다. 사육사가 안놀아준다고 서운해하거나 집착하지도 않고 자기 할 일을 한다. 먹을 때도 먹여주는 건 거부하고 직접 먹는 걸 선호한다.

  • 11월에서 4월은 발정기라 물구나무를 서는 등 활동이 많아져서 몸무게가 줄어들기도 한다. 5월 이후가 되면 다시 차분해지고 몸무게도 회복한다.

  • 판다는 성욕이 적은 걸로 알려져 있다. 상대가 마음에 안들면 쳐다도 안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65] 그래서 동물원에서의 자연합방은 어렵다. 판다들의 의사를 물어보고 짝을 지어주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중국에서 옆집에 살면서 안면을 익혔고 특히 러바오가 아이바오를 좋아하고 러바오의 성욕이 다른 판다에 비해서 많아서 자연합방을 두번이나 성공할 수 있었다.

  • 호랑이 태호처럼, 만나본 적은 없어도 푸바오와 쌍둥이가 자신의 새끼라는 것을 냄새와 소리로 아는 것으로 보인다. 푸바오와 쌍둥이의 생후 첫 울음소리를 듣고 난간에 펄쩍 올라 기뻐했다. 푸바오가 백 일쯤 되었을 때 러바오에게 푸바오의 영상을 틀어주니 먹던 대나무를 놔버리고 가까이 와서 경청했다.[66] 그리고 영상이 끝나자 아무일 없었다는 듯 돌아가 대나무를 먹었다. 또 푸바오의 오줌을 묻힌 공을 놓아주자 격렬하게 몸에 비벼댔는데, 그냥 공에는 아무 반응도 안하고 던져버렸다.

  • 외조부 판판(盼盼, 1985~2016)은 동물원에서 가장 장수한 수컷 판다(31세)[67]로 130여 마리의 후손을 두었다. 전 세계 동물원 판다의 1/4이 판판의 자손이라고 한다. 판판은 1990년 동물원에서 번식을 처음 시도해 성공한 판다로서도 의미가 있다. 원래 야생이었으나, 1986년 온몸에 피부병을 가진 채 어미로부터 버림받아 숲을 헤매는 것을 발견해 워룽 판다 기지로 입양되었다. 건강을 회복한 후 여러 동물원을 거치며 여러 마리의 아내를 둬 자손을 남겼다. 중국은 주로 동물원에서 번식시킨 판다를 보내기 때문에 이 일가는 상당수는 외국에 있고, 몇몇은 자연으로 돌아갔다. 현재 해외에 사는 66마리의 해외판다 중 23마리가 판판의 자손이다.

  • 친척 중에 해외 동물원에 사는 판다들이 많다. 러바오의 아버지 위안위안(园园)이 오스트리아에, 큰아버지 에이메이(永明)가 일본에 거주하다 귀국했으며 이모 위안위안(圓圓)은 대만에, 이복누나 겸 이종사촌누나 자자(嘉嘉)[68]가 싱가포르에, 이부누나 푸니가 호주에, 이부형 싱싱도 말레이시아에서 지내고 있다.

  • 아이바오와 푸바오는 방사장을 같이 쓰다 보니 오전/오후 나누어 출근하지만 러바오는 하루종일 근무한다.


  • 2023년 7월 12일부터 푸바오 갤러리의 주최로 전대·에버랜드역에 동물 최초로 생일 광고가 게시됐다. #

  • 2023년 8월 26일, 관람객이 떨어뜨린 꼬마버스 타요 장난감을 먹이인 줄 알고 씹어 먹으려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이후 러바오는 건강검진을 위해 격리조치 되었고 검사가 진행되었으나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모양, #

  • 삼성물산 홈페이지의 리조트 부문 배너 모델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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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관련 문서[편집]


[1] 현재 동물원에서 사육하는 판다의 1/4이 판판의 자손일 만큼, 번식력이 매우 좋은 판다였다. 러바오가 이 부분을 닮은 듯 하다. 2016년 암으로 사망.[2] 현재 오스트리아 쇤부른동물원에 거주 중이다. 같이 거주하는 양양은 이전에 있던 수컷 판다 룽후이(2016년 위종양으로 사망)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포함 총 5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오스트리아 거주 이전에는 러시아 모스크바동물원에도 1년 머무른 적이 있다.[3] 일본 와카야마현 어드벤처 월드에 거주했던 에이메이(永明, 중국어: 융밍)가 친형이다. 에이메이는 2마리 암컷 판다 사이에서 17마리의 자식을 보았고, 2023년 2월에 중국으로 귀국했다.[4] 현재 야생 적응 훈련 중이라는 근황이 전해졌다.[5] 아이바오의 아버지 루루 사이에서 푸니(福妮)라는 딸을 얻었다.[a] A B 쌍둥이 자매.[6] 2006년생. 푸니의 아빠는 아이바오의 아빠 루루이다. 현재 수컷 판다 왕왕과 함께 호주 애들레이드의 애들레이드 동물원에 있다. 새끼를 낳게 하려 시도는 했지만 실패했다.[7] 호주에서는 퍼니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은데, 한자로 쓰면 福妮이고 이를 한어병음으로 읽으면 Fú Nī이기때문에 푸니가 맞는 표기이다. 다만 알파벳 한어병음이 Fu인만큼 이걸 ‘퍼’라고 오독하는 경우도 많은 듯.[8] 푸니의 쌍둥이 남매로 초명은 푸와. 현재 말레이시아 국립동물원에서 지내며 세 판다의 아버지이기도 하다.[9] 현재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으며 어머니는 러바오의 이모이자 룽씬의 여동생인 주윈(竹韵)이기때문에 동시에 이종사촌누나이기도 하다. 초명은 후바오(沪宝)고모바오였으나 싱가포르로 가게 되면서 자자(嘉嘉)로 개명했다. 나이는 아이바오보다도 무려 5살이나 연상인 2008년생이지만 오히려 1년 더 늦게 출산했고, 자연교배는 실패해서 인공수정으로 출산했다. 새끼(이름은 러러(叻叻).아버지는 싱가포르에 같이 보내진 카이카이(凯凯). [10] 룽씬이 직접 양육한 판다로, 2014년 11월 20일에 야화 훈련 도중 신부전증으로 만 2세의 나이에 요절했다. 만약 살아있었다면 푸바오와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고모가 된다.[11] 판다 할아버지로 불리며 별명은 강바오이다.[12] 판다 작은할아버지나 판다 삼촌으로 불리며 별명은 송바오이다.[13] 오바오, 판다 이모라고 불린다.[14] 러바오가 중국 비펑샤 훈련기지에 있을때 담당했던 사육사이다.[15]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한국에 오기직전 쓰촨성 두장옌기지에서 담당하던 사육사이며, 강철원에게도 인수인계교육을 담당한 사육사다. 에버랜드동물원 판다도입 초창기 한국에 와서도 사육 노하우를 전수했다.[16] 1994~1998년까지 국내에 전시된 판다 밍밍과 리리의 경우 처음엔 밍밍이 수컷으로 알려졌지만 중국 반환 이후 사실 암컷으로 드러났다. 또 2016년 이후 수컷 러바오와 암컷 아이바오가 한국에 들어왔고 이들 사이에서 3마리의 새끼 판다가 태어났지만 모두 암컷이라 현재까지 한국에 머문 판다들 중 수컷은 오직 러바오 뿐이다.[17] 다만 판다는 4살 이전까지는 암수 구별이 어려워서 현재도 종종 성별 오판 사례가 나온다. 러바오-아이바오의 장녀 푸바오는 호르몬 검사를 통해 암컷임이 분명하게 밝혀졌지만 금년 7월에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실제로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어드벤처 월드에서 태어난 판다 후우힌(楓浜)의 경우 처음에는 수컷으로 성별이 발표되었지만 몇달 뒤 파견나온 중국인 사육사들에 의해 암컷임이 판명나기도 했다. 후우힌은 타 판다들과 달리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인 사육사들이 없는 상태에서 태어난 판다이기도 했어서 출산을 돕던 일본인 사육사들이 노하우가 다소 부족한 상태에서 성별 판단착오를 한 걸로 추정된다.[18] 간혹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를 보여주는데, 한량급 생활을 한다. 그러나 어릴 때 성격 그대로 사육사 강철원과 아이처럼 장난치는 귀여운 모습들도 영상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아울러 러바오의 방사장에는 CCTV가 달려 있어 러바오의 전반적 생활을 에버랜드 라이브로도 볼 수 있었는데, 2023년 4월 3일부터 에버랜드 라이브 측에서 포시즌스 가든만 보여주면서 현재는 에버랜드 라이브로 러바오를 볼 수 없게 되었다.[19] 78g 매우 작게 태어났다고 한다. 그 외에 같은 엄마를 둔 여동생 하나와 남동생 하나, 형 다섯과 누나 셋이 더 있다.[20] 야생 판다의 습성으로, 쌍둥이가 태어나면 하나만 선택해 키우는 사례가 많은데 룽씬은 러바오의 동생 씬웬을 선택한 것이다.[21] 아이바오는 어미 신니얼과 같이 6개월간 자라 사람을 경계한다.[22] 낑낑 거리며 처음부터 친근하게 대했다.[23] 부모의 이름(아버지 웬웬과 어머니 룽씬)을 한 자씩 따서 지었다.[24] 이 사육사는 본래 컴퓨터공학과를 나와 다른 회사에 다니다 어린 시절 꿈이던 판다 사육사가 되기 위해 커리어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렇게 처음으로 만난 판다가 웬신인 것. 심지어 원래 고향도 난징인데 판다 사육사가 되기 위해 외딴 곳인 쓰촨성까지 간거라고 한다. 중국 내 판다 사육사들 중 대다수는 지역이 지역이다보니 쓰촨성 출신들이 대부분이라고.[25] 유랑은 판다 센터 소속 당시 강철원과 두장옌기지(러바오와 아이바오가 한국으로 오기 직전 강철원이 판다사육교육을 받은 곳이다)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26] 한화 10만원 가량.[27] 이때 포즈를 취해 사진 찍어주는 일이 많아 한국에 온 직후에도 관람객이 어느 정도 모이면 포즈를 취해야하는 줄 알고 계속 서있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28] 여담으로 저 산둥성의 린이동물원은 중국 웨이보 유저들 사이에서도 거의 블랙리스트급으로 굉장히 동물들에 대한 처우가 악명 높은 동물원으로 욕을 많이 먹는다. 2023년 8월을 기점으로 이 동물원에는 아이바오의 이복오빠 인커(银柯)가 머무르고 있다.[29] 중국에서 판다 밀렵이나 밀렵 미수는 상당한 처벌을 받지만, 정작 동물원에 있는 판다는 이렇게 학대를 받는 경우가 많다. 2000년대 선전시 동물원에서도 판다 혹사 사례가 있었는데, 관람객들이 충격을 받아 여론화되었고, 중국 자연보호당국이 이 동물원에 경고장을 보내고 나서야 시정되었다. 다만 일부 판다팬들이 중국의 판다들이 모두 학대를 받는다는 식의 주장을 하지만 사실무근으로, 동물원마다 다르다. 베이징이나 상하이처럼 예산이 풍부한 동물원의 판다들은 극진한 대접을 받는다.[30] 낙천적인 성격인데다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는 점, 귀엽고 예능감 높은 행동으로 중국에서 인기가 많았고 한국에 와서도 인기가 높다.[31] 네덜란드 왕이 러바오를 원했다고 한다.[32] 강철원의 말로는 많은 나라에서 러바오를 데려가고 싶어했다고 한다. 다만 밑에 후술되어있듯이 별개로 엄청난 편식때문에 중국 측에서 해외 동물원들이 러바오를 제대로 감당할 수 있을지 염려도 했던 모양. 고심끝에 대나무를 자체적으로 벌채할 수 있어 유지비용이 그나마 덜드는 한국에버랜드 동물원으로 보내주기로 결정을 해준듯 하다.[33] 나이로는 1살 차이가 난다.[34] SBS TV 동물농장에도 소개된 적이 있지만 판다들의 짝짓기는 결코 낭만적이지 않다. 우선 판다들은 독립 성향이 매우 강하고 가임 기간이 워낙 짧아 짝짓기 타이밍을 잡는 것부터가 어렵다. 암컷의 가임기는 길어야 2~3일이다. 그리고 짝짓기 과정에서 둘이 싸워 난투극으로 번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35] 다만 후술하듯이 푸바오가 아빠 성격을 빼닮았고 아이바오 혼자서 육아로 고생하는 걸 본 지라 강철원은 혼자 유유자적하는 러바오가 조금 얄미워 죽순쌈을 아이바오에게만 주었다.[36] 참고로 러바오의 현재 나이는 사람으로 치면 30대 중반 정도다.[37] 유튜브에 러바오에 관한 영상이 뜨면 볼 수 있는데 벌렁 드러누워 먹거나 뒷발로 몸을 북북 긁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여기에 대부분이 눕방이 많아서인지 누우면서 대나무 밥을 먹는 모습이 상당히 한량스러우면서 아재스러운 연출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 외 밥을 먹는 도중 갑자기 고개를 떨구며 잠시동안 멍때리는 모습도 가끔 보인다.[38] 강철원에게도 마킹을 하려고 한다.[39] 영상 시작과 동시에 볼 수 있는데 이때 클로즈업이 되면서 낑낑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40] 여담으로 번식왕으로 유명했던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어드벤쳐 월드의 에이메이도 러바오처럼 대나무 편식가로 악명이 높아 사육사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이 잦았는데 사실 에이메이는 러바오의 큰아빠라 유전적으로 비슷한 구석이 많다. 다만 에이메이의 경우 일본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워토우를 먹다가 크게 배탈이 난 적이 있어 그뒤로 일본인 사육사들이 대나무 위주의 식단을 맞춰준거라고 한다. 게다가 아직 에이메이만큼은 아니지만 러바오 역시 2회의 번식시도만에 3마리의 아버지가 된 걸 보면 큰아버지의 번식 능력도 물려받은 걸로 보인다. 심지어 타지에서의 적응력도 큰아버지를 닮은 편이다.[41] 공교롭게도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어드벤처월드동물원의 하마패밀리 판다들(러바오의 사촌형제들)도 아버지 에이메이의 영향으로 입맛들이 죄다 까다로워 사육사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한다.[42] 특히 푸바오의 행동들이 러바오와 판박이인 점이 더했다.[43] 한 바오 패밀리의 팬이 발레복과 러바오를 합성한 사진을 공개해 붙여진 별명이다. 이후, 사육사 송영관을 통해 러바오는 고소장을 날렸다.[44] 본격적인 판다 2세 프로젝트를 시작한 직후라 그런지, 푸바오 탄생 이후 애니멀봐에서 짧게 재편집한 영상들을 유튜브에 올렸다.[45] 동물원 여름나기 에피소드로 사자, 곰 다음으로 나온다.[46] 기린, 코뿔소 다음에 나온다. 러바오 부분은 유튜브 클립으로도 있다.[47] 유튜브 클립 영상도 있다. 이때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방사장이 바뀐 걸 보면, 810회에 나온 것처럼 짝짓기를 위해 바꾼 것으로 보인다.[48] 푸바오 출산 에피소드로, 푸바오 이후로는 푸바오와 엄마 아이바오를 위주로 비춰주다 보니 러바오의 분량은 적은 편이다.[49] 푸바오 실내 방사장 첫 입성 에피소드로, 중간에 잠깐 나온다.[50] 푸바오 야외 방사장 첫 입성 에피소드로 뒷부분에 좀 나온다. 참고로 1043회에는 등장하지 않았다.[51] 🐼1바오 🐼2바오 출산 에피소드 + 🐼러바오 11살 🥕생일 + 🐼푸바오 3살 🥕생일[52] 지금은 나무를 아주 잘 탄다. TV 동물농장에서 방송한 중국 시절 당시 옆 구역의 아이바오가 나무 위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나무를 열심히 오르다 성공하는 모습이 나온다.[53] 그래서 나무에서 내려오지 못해서 공중에 다리를 허우적대며 다리춤을 췄다.[54] 무덤덤한 톤이 마치 아버지가 아들 대하듯 부르는듯.[55] 잘 자고있는 러바오를 깨웠을 때[56] 반면 부인 아이바오는 당근이 최애다. 러바오의 생일 때 러바오가 사육사가 직접 농사지은 당근을 안 먹자 사육사가 아이바오에게 주었는데 맛있게 먹었다.[57] 아이바오가 식사거리인 대나무 모음 속에서 반드시 찾는 두가지 중 하나가 당근이다. 다른 하나는 워토우다.[58] 가장 비싼 대나무로 검은색이다.[59] 러바오의 편식이 심해지자 여러가지 대나무를 가져다 놓고 무엇을 가장 좋아하는지 테스트를 했다.[60] 죽심만 쏙쏙 뽑아먹어서 강철원 사육사가 얄미워 했다. 아이바오가 아이를 낳고 식사량이 줄어들자 강사육사가 직접 하나씩 죽심만 뽑아 모아서 주었으나 아이바오는 잘 먹지 않아 속상해 했다.[61] 아이바오는 신경쓰지 않고 잘 먹는다.[62] 아이바오는 왼손잡이다.[63] 아이바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꽃을 제 손으로 꺾은 날이다.[64] 반면에 푸바오는 공을 끌어안고 있는 걸 좋아한다.[65] 덴마크의 판다의 경우 암컷은 발정이 났는데도 수컷은 도망치기만 한다.[66] 판다는 시력이 약하고 청력이 좋아 봤다기보다는 들었다는 표현이 맞다.[67] 암컷까지 포함하면 38세까지 산 자자(1978~2016)이다. 자자는 걸을 수 없을 만큼 늙을 때까지 살았고,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68] 아버지는 러바오와 같은 위안위안(园园)이고 어머니는 러바오의 어머니 룽씬(龙欣)의 여동생, 즉 러바오의 이모 주윈(竹韵)이다. 초명은 후바오(沪宝)였으나 싱가포르로 가면서 자자(嘉嘉)로 개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