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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솔로뮤 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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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솔로뮤 쿠마의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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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솔로뮤 쿠마
バーソロミュー・くま | Bartholomew Kuma


파일:HiZTxCo.png

프로필
이름
바솔로뮤 쿠마(バーソロミュー・くま)[1]
이명
폭군(暴君)
PX-0
무적노예
종족
버커니어족 (하프)
생일
2월 9일(물병자리)[2]
나이
45세 → 47세[3][4]
신장
689cm[5]
가족
아버지 바솔로뮤 클랩
어머니
양녀 주얼리 보니
혈액형
X형[6]
출신지
사우스 블루 소르베 왕국
현상금
前 2억 9,600만 베리 → 불명[7]
능력
초인계 도톰도톰 열매
소속
세계귀족의 노예
→ 소르베 왕국 목사
혁명군
→ 소르베 왕국 국왕[8]
→ 쿠마 해적단
왕의 부하 칠무해
혁명군[9]

[ 정보 더 보기 ]
좋아하는 음식
벌꿀, 연어[1][2]


1. 개요
2. 특징
2.2. 성격
4. 강함
4.1. 전투력 논란
4.2. 능력 / 기술
5. 평가
6. 명대사
7. 기타



1. 개요[편집]


파일:바솔로뮤 쿠마.png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호리 히데유키[10][1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안효민[12]
파일:미국 국기.svg
조엘 맥도널드[13]

"여행을 한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

バーソロミュー・くま/Bartholomew Kuma

원피스의 등장인물. 전 왕의 부하 칠무해. 세계정부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유일한 칠무해다. 과거 해적으로서 잔학의 극치를 다했다고 '폭군'이라고 불린다. 밀짚모자 일당프랑키처럼 개조인간으로 정부의 최고 과학자 Dr. 베가펑크에 의해 개조되어 최종적으로 의식을 잃고 만들어진 인간병기 파시피스타의 원본이다. 코드 네임은 'PX-0'. 다른 파시피스타들과 달리 언제나 성경을 들고 다닌다. 사실 그 정체는 혁명군의 간부로 과거 '소르베 왕국'의 국왕이었다. 이름의 유래는 실존했던 해적바솔로뮤 로버츠 + 쿠마(くま, 일본어로 )로 보인다.

어디까지나 소년만화라는 틀 안에서 어느정도의 선을 지키던 원피스에서 가장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2. 특징[편집]



2.1. 종족[편집]


주얼리 보니의 언급에 따르면, 예전에 자신이 특수한 종족이라고 보니에게 알려주었다.

샬롯 링링토트랜드에 세 가지 종족이 없다고 했는데, 둘은 거인족루나리아족으로 드러났다.

이후 1095화에서 버커니어란 이름의 종족으로 드러났다. 버커니어족의 특징은 거인의 피를 받아 힘이 강하다고 한다.


2.2. 성격[편집]



"성인이로군 자네는."

닥터 베가펑크

수수께끼가 많은 인물이었으나 과거 회상이 시작되며 상상 이상의 비참한 과거와 대조되게 놀라우리만큼 선량한 캐릭터임이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해적 만화인지라 악인들이 대부분인 원피스 내에서도[14] 두드러지게 선한 성품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러 고난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굴하지 않는 정신력까지 갖추었다. 종합적으로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함께 본작에서 가장 인격적으로 완성된 인물로 평가받는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혈통 탓에 천룡인의 노예로 잡혀갔으면서도 아버지를 안심시키기 위해 주인이 착하다고 뻔한 거짓말을 했다. 자신을 놀리며 돌팔매질을 한 동네 소년들이 친구에게 후드려 맞자 오히려 이들의 상처를 치료해주기도 했다. 대식가인 지니가 음식을 먹고도 모자라 하자 자신의 음식을 나눠주는 착한 소년이었다. 갓 밸리 사건 당시 500명의 사람들을 구했으면서 더 구하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새턴 성 앞에서 대놓고 니카의 힘으로 다른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고도 했다. 고등학생 정도의 나이로 성장한 시점에서는 무료로 동네 노인들의 요통을 뽑은 뒤 그 고통을 자신이 흡수하여 희생하였다. 이렇게 타인을 도우며,[15] 계속 올곧게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이 목숨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서 차별정책을 펴려는 왕에게 항의하다가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신문으로 본 드래곤을 세상을 구할 영웅일 것이라고 동경하다가, 우연히 혁명군과 접촉할 기회가 오자 주저없이 죄없는 민중들을 착취하고 괴롭히는 세계정부를 타도하기 위한 혁명군이 되었다. 그리고 끝내 혁명군의 목적을 위해 그 세계정부의 개가 된 이후 인체실험의 대상자가 되어 인격까지 바쳤으니, 처음부터 끝까지 선량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살다 간 것이다.[16] 사보가 쿠마씨는 상냥했다고 하거나 보니가 기억하는 따뜻한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면 성격은 그대로였던 듯 보인다.

정신력 역시 매우 강하다. 생애 내내 정신이 무너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온갖 고난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인이 되어서까지 선한 성품을 유지하였으며,[17] 밀짚모자 일당을 상대로도 칠무해로서 그들을 해산시키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동시에 그들이 성장할 시간을 벌어주는 등 간접적인 도움을 주었다.

덧붙여 친자식 설이 돌던 주얼리 보니도 친자가 아니었다. 지니가 혁명군의 적인 천룡인에게 납치혼을 당해서 낳은 자식임에도, 자신이 사랑했던 여성이자 가족이나 다름없는 연인의 핏줄이기에[18] 친아버지보다도 더 잘 돌봐주었음이 드러났다. 괜히 보니가 에그 헤드에서 그 갖은 고생을 하면서도 쿠마를 필사적으로 원래대로 돌리려고 애쓴 게 아니었던 것.

평생을 피와 투쟁 속에서 살아왔음에도 쿠마는 끝까지 싸움을 좋아하지 않았다. 주인공인 몽키 D. 루피가 쿠마와 마찬가지로 자유를 사랑하고 불의한 억압을 싫어하는 한편 투쟁을 즐길 줄도 아는 타고난 전사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왕국의 절반을 학살하려는 미친 왕의 폭정에 단신으로 일국의 군대에 맞서는 중에도 그를 가장 잘 아는 딸 보니가 한 걱정은 "아빠 겁 많은데 괜찮을까?" 였다. 타고난 성정은 전사가 아님에도 세계정부의 무자비한 폭정 아래 놓인 세계관에서 어쩔 수 없이 싸움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었던 것. 성인과도 같다는 베가펑크의 칭찬에도 쿠마는 자기 자신을 겁 많은 평화주의자에 불과하다고 겸허하였다. 그런 그의 몸이 세계정부의 폭력의 상징이 된 것도 참으로 비참한 일.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오무[19]드래곤볼인조인간 16호와도 비슷한 점을 찾을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 이렇게 선량한 캐릭터임에도, 원피스 세계 내에서는 일반적으로 대다수에게 그는 폭군이자 칠무해라는 해적 출신으로 악명이 높다. T본, 한냐발 같이 정의로운 인물들도 정보부족으로 쿠마의 선량함을 알지 못한다. 심지어 그와 똑같이 생긴 파시피스타들이 세계정부의 목적을 위해 수많은 만행들을 저질렀을 테니 그가 도와주려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를 악당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딱히 부정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악명조차 짊어지는 삶을 살아갔으며, 이는 세계정부의 비합리성과 잔혹함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되었다.

워낙에 사람이 착한 것에 반해 쿠마의 삶은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한 인생이다 보니 독자들 중에서는 쿠마가 죽기 전에라도 선조 때부터 기다려온 해방의 전사를 봤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다.

그나마 고난의 연속이었던 쿠마의 인생에서 한 가지 다행이었던 것은, 인복은 있었다는 점이다. 일단 유아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부모가 모두 선량한 성품이었고, 노예 시절에는 혁명군과의 연결고리가 되어줄 엠포리오 이반코프와 소꿉친구 지니를 만났으며 이들 모두 쿠마의 인생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 쿠마가 성인군자와 같은 성격으로 자라날 수 있었던 것은 고난을 버텨내는 강인한 신체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인격이 형성될 어린 시기에 만났던 사람들이 모두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던 덕이 크다. 원피스 세계에서는 어린 시절에 인간관계, 특히 부모-자녀 관계에서 부정적인 경험을 겪으며 성격에 비뚤어진 부분을 가지게 된 캐릭터가 매우 많은데,[20] 쿠마처럼 친부모에 대한 기억이 모두 좋은 캐릭터는 의외로 보기 드문 케이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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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함[편집]



밀짚모자 일당붕괴시키는 쿠마[21]

"하지만 가짜라고 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지…이렇게 강한 놈이…이나 된다는 얘기니까."

상디

왕의 부하 칠무해의 일각인 만큼 상당한 강자이다. 특히 알라바스타 왕국, 스카이피아, 에니에스 로비를 거치며 자연계 능력자들과의 본격적인 전투[22] 이후 "초인계는 약하다"고 생각했던 독자들의 인식을 한 방에 날려버린 인물이었다.

역대 칠무해 중에서도 일당에게 보여준 포스가 손에 꼽는데, 샤본디 제도에서 지친 상태였다지만 밀짚모자 일당 전원을 혼자서 가볍게 압도했다. 원피스 만화 극중 최초로 일당 전원을 뿔뿔이 흩어지게 만든 것도 쿠마뿐이다.

위상이 떨어져가던 칠무해의 평가도 단번에 끌어올린 인물이다. 당시 루피는 징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설정의 아론이스트 블루에서 이긴 시점이었고, 밀짚모자 일당이 바로크 워크스스릴러 바크 해적단까지 이긴 상황이라 "칠무해는 더 이상 무서울 게 없다"는 평가가 존재했지만 쿠마가 등장하면서 독자들에게 칠무해의 강함과 공포를 다시금 각인시켰고 직후 샤본디 제도에서 결국 지쳐있던 밀짚모자 일당을 최초로 붕괴시키기에 이른다.

기억이 모두 없어진 상태에서조차 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정상전쟁에 참가하여 5억 5천만 베리의 현상금을 자랑하는 리틀 오즈 쥬니어에게 '우르수스 쇼크' 한방으로 치명상을 입히는 전과를 올리며 강함을 뽐냈다. 다만 같은 혁명군의 간부인 엠포리오 이반코프에게 약간 밀리는 모습도 보여주었으나,[23][24] 이미 인격을 잃은 상태였고 이반코프가 칠무해들조차 도망치기에 바빴던 마젤란을 상대로 분투하면서 유효타를 냈다는 것과[25] 혁명군의 최상위 간부인 그랜드 라인 군대장이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폄하할 여지는 없게 되었다.

다른 칠무해들이 파워인플레에 낙오되면서 평가가 요동치는 와중에 쿠마는 엄밀하게 말하면 전력을 보인 적이 없는 칠무해이고, 계속 고평가를 유지하던 시점에서 사실상 사망하면서 앞으로도 인플레에 밀리거나 평가가 크게 내려갈 일은 없다.

4.1. 전투력 논란[편집]


그러나 2년 후 루피가 파시피스타 한 대를 무장색 패기를 두른 기어 2 '제트 피스톨' 한 방에 작살내면서, 이 파시피스타의 원본인 쿠마도 전투력 논란이 생겼다.

분명히 파시피스타는 쿠마 본인과는 다른 개체니까 종합적인 전투력도 굉장히 다르겠지만[26] "쿠마의 육체를 재현했다"라는는 X 드레이크의 언급상 피지컬만큼은 원본인인 쿠마와 큰 차이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원본인 쿠마도 루피의 일격에 쓰러지는 내구력을 가졌다는 소리인 셈이다.

심지어 이후에는 롤로노아 조로상디의 협공으로 다른 한 대의 파시피스타도 무너졌다. 추가적으로 도톰도톰 열매 능력인 순간이동을 견문색 패기로 감지가 가능하다는 것도 마이너스 요소.

물론 파시피스타는 쿠마의 육체밖에 재현하지 못했으며, 그 외의 전투력[27]은 가져오지 못했기에 육체만 흡사하다고 종합적인 능력까지 두 개체가 동급이라고 보는 건 힘들다. 쿠마가 이미 샤본디 제도에서 본인의 능력으로 파시피스타를 손쉽게 날려버린 적이 있고, 실버즈 레일리키자루라는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들도 쿠마의 순간이동을 완전히 감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논란도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다.[28][29]

그리고 신형 파시피스타인 세라핌이면 몰라도, 구형 파시피스타는 상황 판단에 한계가 있지만[30][31] 작중 이 부분 때문에 스릴러 바크에서 경험한 쿠마와 차이점은 작중 입으로 약하다고 표현된 적이 없다. 오히려 조로의 입을 통해서 "아무튼 진짜 본인이라면 '순간이동'으로 공격을 더 잘 피할 수 있을 거라구. 뭣보다 '충격'도 날리지 못하고 볼록살도 없어…!"라고 언급됨과 동시에 상디에게 이렇게 강한 놈이 둘씩이나 된다는 평가를 받았기에 기량과 전투기술 자체를 그림자그림자 열매의 그림자에 의존하는 케이스와 비교는 부적절하다고 한다.[32] 또한 육탄전투 능력도 장난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필요에 따라 회피도 할 줄 알면서 전투 기술은 의외로 좋은 편이라고 한다.

칠무해인 만큼 패기 사용자일 가능성이 크지만, 묘사되지는 않았다. 실제의 강함과 별개로 2년 전에 처음으로 등장했다는 특성 때문에 당시 보스들처럼 인플레를 못 받아서 현재 시점의 강함보다 약하게 연출되었을 수도 있다.[33]

쿠마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롤로노아 조로
다만 위처럼 파시피스타로 인해 전투력 논란이 생기면서 인격이 존재했던 전성기 시절 쿠마의 전투력에도 재평가가 생겼는데, 2년 전 만신창이 상태였던 조로를 상대로 압력포를 난사했음에도 한대도 맞추지 못하였고, 거기다가 우르수스 쇼크는 파괴력은 엄청나지만 정작 대인 공격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아 조로와 상디는 기절조차 시키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 조로에게 기습을 당하여 반응하지 못하고 데미지를 입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성기 시절 전투력도 논란이 있다. 다만 이것도 여러가지 참작사항이 있는데. 이 장면은 공격이 제대로 들어간 장면이기도 하지만 조로의 일격이 들어가도 쿠마를 쓰러뜨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실제로 조로는 저 공격을 넣고서 결국 아무리 망신창이라고는 해도 조로와 상디 둘이 덤벼도 쿠마에게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상디를 제압하고 교섭에 들어갔다. 또 쿠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밀짚모자 일당에게 선의를 갖고 접근한 인물이므로 아무리 격하게 이들을 시험해본다 하더라도 치명상은 되도록 피했을 가능성이 높다.

4.2. 능력 / 기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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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도톰 열매의 능력 외에도 개조로 인해 다른 파시피스타들처럼 입에서 번쩍번쩍 열매를 재현한 레이저를 쏠 수 있다.


5. 평가[편집]


상술한 선한 성격과 반대로 생애를 통틀어 온갖 고난을 겪은 인물로, 최종장 편에서 쿠마의 과거사가 밝혀지며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온갖 인간군상과 불행한 과거사가 난무하는 원피스에서도 가장 불행한 캐릭터로 꼽힐 정도로 보통의 사람이 인생사에서 겪을 수 있는 손에 꼽히는 비극들을 40년이 넘는 생애 내내 항상 겪어오며 살아왔다. 레벨리 편에서 몰리가 쿠마를 두고 쿠마의 인생이야말로 세계정부의 희생양 그 자체라고 표현한 것이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은 사실로 드러난 것.

원피스에서 지금까지 없던 수위높은 잔인한 묘사가 계속 등장하며 아예 장르가 바뀌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인데, 거의 불행포르노 수준으로 쿠마의 인생에 끊임없는 고난이 나오는 건 단순히 자극적인 묘사나 쿠마 개인이 이렇게나 불행한 인생을 살았다가 아니라 쿠마가 부패한 절대권력으로 인해 끊임없이 고통받는 세계관의 비극과 피해자들을 대표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쿠마의 불행 하나하나만 놓고 보면 원피스의 주조연 중에서 같은 고통을 가진 사람들이 없는 인물들을 세는 게 더 빠를 정도로 많으며[34] 지금까지의 언급이나 간접적으로는 꾸준히 묘사되어왔다. 그 천룡인의 노예생활, 무차별학살, 납치혼, 정부의 정보조작으로 인한 명예훼손, 차별 등등이 쿠마를 통해 한 번에 집약되어서 직접적으로 묘사되면서 '죽는 게 더 나은 세상'이라는 1095화의 제목마냥 새삼스럽게 독자들에게 세계관의 현실을 깨닫게 만드는 오다의 장치인 것이다. 이는 제대로 먹혀서 쿠마의 처참한 인생사는 원피스 세계관이 그동안 밀짚모자 일당을 중심으로 한 유쾌한 분위기 아래에 은근히 깔려오던 대단히 끔찍하고 잔악무도한 세계가 맞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완벽하게 각인시켰다.

외형상으로는 첫 등장 당시에는 무뚝뚝한 인상에 거구라 '폭군'이라는 이명과 스릴러 바크 편과 샤본디 제도 편에서의 충격적인 행보로 독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으나, 천룡인에게 노예로 부려먹히며 무적노예로 불리자 동정심을 사기도 했다. 이후 쿠마의 과거가 밝혀지며 선하고 친절한 그의 본성이 드러나자 순식간에 듬직하고 선한 인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래서 쿠마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독자들은 밀짚모자 일당을 해체시킨 것과 더불어 그를 무시무시한 악역으로 인식하였고, 정상전쟁 편과 어인섬 편을 통해 쿠마가 악역이 아닌 선역이며 주인공 일행을 도와준 것이었다는 내막이 드러난 뒤에도 쿠마 본인의 저의를 들을 수는 없었기에 여전히 수수께끼가 많은 인물로 인식했다. 그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반전된 최종장 시점부터는 이후에 다시 쿠마의 옛 장면들을 정주행하면서 독자들이 그의 행보를 이해하거나 좋은 인식을 가질 정도이다.[35] 오죽하면 갓쿠마라고 찬양까지 하기도 하며 캐릭터의 주목도도 엄청 올라갔다.

6. 명대사[편집]


하지만 정확한 표현이다.

원피스 25권.[36]

[37]


여행을 하고 싶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38]

[39]

원피스 49권.


그것보다 정부는 지금 걱정하고 있는 게 있어. 또 한 명, 칠무해가 밀짚모자의 손에 의해 떨어져 나가는 게 아닌가 하고.

원피스 49권.


승부에 100%는 없어. 애니에스 로비 사건 당시, 그 누가 로브 루치의 패배를 예상했었나?

원피스 49권.[40]


좋은 동료를 두었군. 역시 네 아들이다. 드래곤.

원피스 50권.[41]


이제 두 번 다시 만날 일은 없다. 잘 가라.

원피스 53권.[42]


기다리고 있었다. 임무 완료다.

원피스 61권.[43]


보니, 나도 자유로워지지 못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영웅이 되고 싶었다. "해방의 전사 니카"처럼!!

원피스 1095화


...할아버지, 신분 높은 사람?? 태어났을 때부터 신분이 높다니 이상해... 태어났을 때부터 노예라면 태어나는 의미가 없어. 지금 내게 뭔가 힘이 생겼다면 나는 니카처럼 이런 불쌍한 사람들을 한 명이라도 더 많이 구하고 싶어!![44]

원피스 1096화.


만약 언젠가 나를 닮은 클론 병사가 누군가의 인생을 구해낼 수 있다면 이것이 내가 태어난 이유가 되겠지.

원피스 1099화.


"성인...? 아니, 나는 단지 심약한 파시피스타[45]

일 뿐이야."

원피스 1099화.



7. 기타[편집]


  • 사실 쿠마는 칠무해 소집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함께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악의 조직 중 하나씩 껴있는 덩치큰 뚱땡이들의 클리셰대로 의외로 별거 아닐 거라는 편견도 있었다. 본격적인 행적이 드러난 이후론 평가가 반전되었다.

  • 루피의 동료가 된다는 설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밀짚모자 일당의 능력자가 먹은 열매를 고로아와세로 나타내면 루피 - 고무고무 : 고무고무(5 6 5 6), 쵸파 - 사람사람 : 히토히토(1 10 1 10), 로빈 - 꽃꽃 : 하나하나(8 7 8 7), 브룩 - 부활부활 : 요미요미(4 3 4 3)로 1~10의 숫자가 나열되는데 여기에 쿠마의 도톰도톰 : 니큐니큐(2 9 2 9)가 추가되면 완벽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오다는 이 질문을 받고 놀랐다고 답했다. 그런데 정작 왜 놀랐는지는 노코멘트.[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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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모자 벗은 쿠마.jpg
[1] KBS에서는 '큰곰 바톨로뮤'로 번역. '쿠마(くま)'가 일본말로 '곰'이라는 의미이고, 외래어 표기법 원칙상 바솔로뮤(Bartholomew)의 'th'가 'ㅌ/트'로 표기한다.[2] 출처 : 원피스 블루 딥.[3] 출처 : 58권 SBS.[4] , 샬롯 아망드랑 동갑. 하지만 이미 정상전쟁 직전에 마지막 개조로 자아까지 완전히 잃어버린 상태라서 사실상 향년 45세이다.[5] 출처 : 58권 SBS.[6] 출처 : 비브르 카드 ~악몽 스릴러 바크의 괴인들~[7] 칠무해 폐지 후로 갱신되지 않은, 감옥에 수감 중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겟코 모리아와 에드워드 위블을 제외하고는 모두 10억을 넘었기 때문에 쿠마 또한 10억을 넘을 수도 있다. 특히 자아를 잃은 상태여도 일단 혁명군 간부 출신이라는 점을 꼬투리 잡아 비교적 높게 갱신될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혁명군 간부들의 현상금이 3억 언저리고 2인자인 참모총장의 현상금도 고작 6억이기 때문에 쿠마의 현상금인 2억 9,600만 베리는 혁명군 기준으로는 딱 적절한 수준이기 때문에 갱신이 안 될 수도 있다. 다만 이는 혁명군 간부들의 최근 행적이 아직 현상금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 어떻게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사실 혁명군 간부들은 전반적으로 힘에 비해 낮게 현상금이 책정되어 있는데, 이는 비교적 은밀하게 활동하는 혁명군의 특성 때문이다. 최근에 마리조아에 난입해 선전포고를 하고 대장들과 싸우는 등 양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저렇게 낮은 현상금이 유지될 가능성은 희박하다.[8] 베코리 왕에 의해 누명을 쓰고 세상에 알려진 신분. 실제로는 불독 왕에게 전권을 넘겼다.[9] 2년 전 시점까지는 칠무해이자 혁명군의 간부였으나 정상전쟁 때부터 Dr. 베가펑크와의 거래로 인간 쿠마는 사실상 사망, 2년 후 시점에는 육체가 세계정부 소유의 병기로 가동하며 세계귀족 소유의 공공재 노예였지만 4부에서 혁명군의 활약으로 구출됨.[10] 빈스모크 저지도 맡았다. 다만 강인하고 차분한 미중년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쿠마랑 달리 이 쪽은 괴팍한 꼰대 성격을 가진 찌질이 악역인 주제에 쿠마보다 젊게 연기해서 혹평을 받았다.[11] TVA판 첫 등장 당시(151화)에는 원작의 대사가 생략되었다. 결국 쿠마는 스릴러 바크 편에서 재등장 했을 때 비로소 첫 대사를 한다.[12] 쿠마시랑 중복. 쿠마시 연기는 무난하지만 바솔로뮤 쿠마로 연기할 땐 시크하고 간지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후에 사카즈키도 맡았다.[13] 호리 히데유키랑 음색이 비슷하게 연기했다.[14] 본작에서 상대적으로 선역으로 구분되는 해적 집단인 샹크스와 빨간 머리 해적단, 루피와 밀짚모자 일당도 작중에 존재하는 다른 캐릭터들이나 세력에 비하면 선한 편이긴 하지만, 각자 타인들에게 저지른 민폐 및 악행이 존재한다. 애초에 작중에서 거대한 해적단을 이끌고 다니는 위험한 악당으로 간주된다. 샹크스는 자신의 동료와 부하들을 건드린 적들을 가차없이 잔혹하게 살해하며, 루피 일행은 자신의 의형제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임펠 다운에서 많은 죄수들이 탈옥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물론 임펠다운의 죄수들을 풀어주는 일은 버기마샬 D. 티치 때문이었지만) 또한 샹크스나 루피가 무수히 많은 악당들과 맞서 싸우는 것은 악당들이 그들의 가치관을 거스르는 행위를 해서이긴 하지만, 그들도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정의가 아닌 자유이다. 그래서 이에 대비되는 해적, 세계정부와 그 산하의 세력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온건한 성품을 보여줄 뿐이지, 자신이 정의 자체를 자칭하거나 아무런 대가 없이 돕는 이타적인 성품을 가졌다는 묘사는 없다. 그러나 쿠마는 작중에서 저들 못지 않은 악당으로 인식되나 실제로는 저들보다도 이타적이고 선한 성품을 보여주었다.[15] 조로가 받은 도톰 에너지보다는 작으나 문제는 그걸 쿠마는 매주 흡수하였으며, 그 크기도 결코 작지 않았다. 동네 노인 수십 명의 고통을 뽑았으며, 매우 고통스럽기로 악명높은 요통이기까지 하기에, 그가 버커니어족으로서 아무리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해도 결코 작은 피해가 아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애초에 도톰도톰열매 복용자로서 저 정도의 고통이 얼마인지 잘 알고 있는 이상, 저걸 흡수하려는 시도를 한 것 자체가 아주 선량하고 이타적인 성품을 지녔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한다.[16] 심지어 쿠마가 인격을 잃어 사실상의 생체로봇이 된 이후에는 그 강력함 때문에 천룡인들의 '무적노예'라고 불리며, 이들에게 돌아가며 부려지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인격을 잃기 전에 한 그의 마지막 조치는 인격을 잃은 자신이 (드래곤의 아들인) 루피의 해적선을 보호하도록 한 것이었다.[17] 이만큼이나 불행한 과거를 가진 니코 로빈이나 트라팔가 로는 본성이 악하지는 않으나 흑화하였다는 묘사가 있다. 로빈은 아예 전 칠무해 크로커다일의 최측근이자 바로크 워크스의 부사장으로서 내전을 조장한 엄연한 범죄자이자 테러리스트였다. 로의 경우에는 과거에 가족을 잃고 나라가 멸망하자 세상에 대한 분노로 돈키호테 패밀리에 들어갔으며, 만약 거기서 정신적 지주인 로시난테를 만나지 못했다면 돈키호테 패밀리에게 동화되며 제2의 도플라밍고로 타락해버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쿠마는 저들 못지 않게 처참한 과거를 가지고도 혁명군으로서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기어이 세계정부에게 본인의 목숨을 바쳐 노예가 될지언정 전혀 타락하지 않은, 대단한 정신력을 가진 것이다.[18] 지니가 청혼을 했고 쿠마도 지니를 사랑했으나 과거 버커니어족이라는 이유로 아버지와 가족 전체가 불행해진 과거로 인해 쿠마가 거절했다.[19]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의 오무는 주로 자연의 상냥함과 거침을 상징하는 장치에 가깝고, 쿠마는 그보다는 섬세한 내면이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진 만화판의 오무와 더 닮았다. 나우시카에 의하면 오무는 숲의 벌레들이 살해당하면 분노에 몸을 맡기고 인간들에게 복수를 감행하지만 모든게 끝나고 나면 동료 벌레들은 모두 죽어버렸다는 사실과 자기 손으로 인간들을 죽인 사실을 슬퍼하며 홀로 남아 운다고 한다.[20] 예시로 포트거스 D. 에이스는 태어나자마자 친어머니를 잃은데다 친아버지의 악명까지 겹치며 자존감을 키울 기회가 없었던 탓에 어린 시절 까칠하고 염세적인 성격이 되어버렸고, 성장기에 루피, 사보와 함께하며 그나마 인격은 옳은 방향으로 성숙했지만 친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는 끝까지 그를 괴롭혔다. 또한 샬롯 푸딩의 경우 어릴 때 자신의 세번째 눈에 대해 좋게 말해주는 이들이 주변에 아무도 없었으며, 심지어 친어머니마저 세번째 눈이 보기 싫으니 가리라는 투로 그녀를 대했다. 결국 푸딩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독한 마음을 먹을 수밖에 없었고, 자신의 눈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준 상디를 만나기 전까지는 이중인격 비슷한 모습으로 스스로를 지키며 살아가야 했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경우 친부모의 도덕성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세상 물정에 어두웠던 탓에 본인이 원하지 않았던 고난을 겪었고, 천룡인으로서의 삶에 이미 많이 물든 상태였기에 친아버지의 선택에 전혀 공감하지 못했다.[21] 많은 독자들에게 충격을 준 장면으로 후술할테지만 도톰도톰 열매 능력으로 일당을 만화 최초로 해체시킨 장본인이기 때문.[22] 모래모래 열매, 번개번개 열매, 얼음얼음 열매, 어둠어둠 열매, 이글이글 열매, 뭉게뭉게 열매의 위력을 실시간으로 읽던 독자들에게 자연계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23] 다만 이반코프에겐 도톰도톰 열매를 사용하지 않고 파시피스타처럼 빔만 쏘아댔다.[24] 사실 엠포리오 이반코프에게는 잘못 닿았다가는 호르호르 열매의 영향으로 여자가 될 수 있으므로 직접 맞붙어 싸우기보다는 빔만 쏘아대는 쪽이 정답이긴 하다. 또한 쿠마와 이반코프가 서로 아는 사이라는 것을 암시한다고도 할 수 있다.[25] 물론 크로커다일이 액체계열 능력자에 약하다는 것과 징베가 타격계열 능력자라는 걸 생각해보면 상성도 유리한 마젤란을 상대로 도망치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는 않지만 이반코프 역시 따지고 보면 무투파라 불리한 건 마찬가지였다.[26] 대표적으로 도톰도톰 열매의 능력을 파시피스타들은 아예 못 쓰는 수준이다. 강한 공격기라고 해봐야 볼사리노의 레이저만 날려대는 수준이다.[27] 열매 능력, 패기, 전투센스와 경험[28] 또한 파시피스타는 패기를 쓰는 묘사가 없는데, 혁명군 간부이자 칠무해였던 쿠마는 패기를 쓸 수 있고 사이보그에 불과한 파시피스타는 패기를 쓸 수 없다면 이 점 역시 해결이 된다. 즉 패기를 쓰지 못하는 파시피스타가 루피에게 한방감이라고 해서 쿠마 본인도 한방감이라고 보긴 힘들다는 것.[29] 52권에서 파시피스타와 싸우던 밀짚모자 일당은 "이렇게 강한 놈이...둘이나 된다는 얘기니까."라며 싸우던 도중 전율한다. 1부 당시 패기를 당연히 보유했거나, 보유하고 있다고 공식설정이 있는 캐릭터들이 패기를 쓰지 못하는 묘사가 나오던 탓에 쿠마 역시 해당의 피해 부분이 있다. 2부를 기준으로 본다면 혁명군 창설멤버니 당연히 패기를 알 것이고, 파시피스타를 기준으로 강함을 평가한 것은 패기를 쓰지 않은 것을 기준으로 본다면 끼워맞출 수 있다.[30] 아군으로 등록된 자가 공격하면 가만히 당한다.[31] 적과 교전할 시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밀짚모자 일당과의 전투를 보면 진짜 쿠마가 화약성 같은 약한 공격은 그냥 맞아주지만 괴물 3인방의 공격은 착실하게 전부 피하거나 방어하는 등 도톰도톰 열매의 능력을 활용해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고, 실제로 조로와 상디도 진짜 쿠마와의 차이점을 열매의 능력으로 잘 회피했을 것을 강조한다. 물론 파시피스타도 회피를 못하는 것이지 안하는 것은 아니라서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하고 반격하기도 했다.[32] 당장 수술수술 열매로 나미의 약한 몸에 들어간 상디가 몸의 반동을 걱정해도 나미의 몸으로 상당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상디의 그림자가 들어간 개펭귄이 육체가 약함에도 상당한 전투력을 보여주는 등 그림자 자체에 의존이 강하다. 단지 육체의 성능이 좋으면 류마처럼 브룩의 약한 그림자가 들어가도 브룩보다는 훨씬 강한 전투력을 보여주는 정도.[33] 파시피스타와 강함 차이를 보더라도 설령 신체능력과 우수한 전투기술을 동등하게 주입했다고 해도 열매의 능력 + 단련된 패기를 조합해서 싸우면 격의 차이가 많이 날 수밖에 없다. 당장 2부에서도 패기가 없는 상태의 루피와 패기가 있는 상태의 루피의 차이는 크다.[34] 당장 노예출신으로는 이반코프, 보아 행콕, 코알라, 피셔타이거, 그 외 어인족에도 수도 없이 많고 그로인해 가해자가 된 피해자인 아론으로 인해 코코야시 마을까지 불똥이 튀거나 도플라밍고의 가족이 화풀이로 잔인하게 린치를 당하기도 했다. 납치혼도 샤봉디제도에서 약혼자를 빼앗기는 장면이나 도플라밍고의 가족이 린치를 당할 때 성학대를 암시하는 대사가 있다. 주인공인 루피만 해도 자각은 없지만 간접적인 피해를 꽤 받았는데 두 형 중 에이스는 세계정부의 임산부 학살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고 사보는 앞을 지나갔다는 이유로 천룡인에게 포탄맞고 (실은 살아있었지만) 살해당했다고 알고 있었고 루피 본인이 숨겨져서 자란 것도 아버지의 연좌제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저걸 모두 동시에 당한 것은 쿠마가 유일하다.[35] 예를 들어 쿠마가 밀짚모자 일당을 해체시킨 것은 그 당시엔 루피 일행에게 크나큰 좌절을 안겨준 패배였지만, 돌이켜보면 이들이 절대 이길 수 없는 해군대장 키자루로부터 탈출시키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스릴러 바크 전에서 이들의 약함에 대해 조롱한 것도, '세계정부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렇게 약하냐'며 경각심을 일으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만약 쿠마의 개입이 없이 이들이 샤봉디 제도에 있었다면 키자루는 레일리가 맡아준다 할지라도 파시피스타와 센토마루에게 전멸, 천운으로 탈출했다고 해도 그 상태로 마린포드에 난입했다면 사망자가 나왔을 것이며, 설령 나오지 않더라도 신세계로 향하자마자 해군의 집중공격에 전멸했을 것이다.[36] 센고쿠가 소집된 칠무해들에게 "환영한다. 바다의 쓰레기들"이라는 대사를 하자 도플라밍고가 이거 말이 심한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자 이에 대한 대답이다. 참고로 애니에서는 한 마디도 없었다. 나중에는 천룡인 출신인 도플라밍고를 디스하는 대사라는 추측이 생겼다. 당시 루피의 현상금인 1억도 어마어마하던 시기였는데 2억 9,600만 베리의 현상금을 알리며 등장해 엄청난 포스를 뿜어냈다.[37]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악역이 정체성을 부인하지 않는 대사라 여겼졌지만, 이후 드러난 사실을 생각하면 나름 복선이었던 셈이라고 한다.[38] 스릴러 바크나 샤봉디 제도 편 당시에는 저세상 여행을 보내주겠다는 뉘앙스의 위협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날려보내기 전에 정말 가고 싶은 곳을 미리 물어본 것이다. 저주받은 고성에 가고 싶다고 대답한 페로나는 미호크의 성이 있는 어두우르가나 섬으로 날려보내 주었으며, 나머지 밀짚모자 일당은 대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은 장소로 보내 주었다.[39] 병에 걸려 바깥을 나갈 수 없던 에게 책을 읽어주며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어디로 가고 싶니?"라고 물었던 것이 회상에서 밝혀졌으며, 이후 쿠마가 루피 일행을 보내준 섬들이 보니를 치료하기 위해 들렀던 장소들 이었다는 것이 드러나며 많은 장소를 여행해본 쿠마가 자신이 들렀던 섬 중에서 루피 일행 각자에게 적합한 장소로 보내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40] 위의 말에 자기가 애송이들에게 질 것 같냐고 화내는 겟코 모리아에게[41] 롤로노아 조로가 온 몸이 피칠갑이 되었는데도 정신력 하나로 루피에게서 뽑아낸 고통을 견뎌내자 탄복하며.[42] 이는 루피에게 하는 발언이기도 하지만 다음에 만나면 그건 더 이상 스스로가 아니기에 자신에게도 하는 중의적인 표현이다.[43] 베가펑크와의 거래로 2년 간 써니호를 지키다가 프랑키가 나타나자. [44] 이 말에 새턴 성은 그래서 너희가 죽는 것이라고 싸늘하게 대꾸한다.[45] 스페인어로 "평화주의자"라는 뜻으로 쿠마의 따뜻한 심성에 어울리는 네이밍이다. 그러나 현재 그 네이밍을 딴 병기가 무엇에 쓰이는지를 생각해 보면 심히 씁쓸할 따름.[46] 후에 등장한 해당 숫자와 이름이 비슷한 이것때문에 놀란 것일지도 모른다. 등장 이전까진 같은 개조 인간인 프랑키에게 열매가 갈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두고봐야겠지만 2와 9로 고로아와세 될 수 있는 어떤 다른 능력을 가진 캐릭터가 동료로 예정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63권 SBS에서 공개된 어린 시절의 쿠마
1072화에서 나온 젊었을 때의 모습
  • 까까머리를 하고 등에 온갖 땔감을 지고 독서를 하며 걸어다니는 모습이다. 파시피스타로 완전히 개조되면서 인격이 날라가면서 인간 병기화가 되어버린 지금과는 다르게 평범한 눈을 하고 있다.[47] 이때 NINOKIN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니노미야 긴지로를 모티브로 한 듯.

  • 원피스 매거진에서 오다의 어시스턴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알라바스타 편 이후 도플라밍고와 쿠마가 처음 등장했을 때 오다가 쿠마가 나중에 밀짚모자 해적단을 흩어놓는다는 것을 스포했었다고 한다. 어시스턴트는 30권 뒤에 실제로 일어나는 장면을 보고 감탄했다고.

  • 드레스로자 편에서 축소되는 새장 속에서 한 엄마가 곰돌이 모양 티를 입은 아이를 찾고 있었는데, 실제로 아이를 찾자 등판 부분에 바솔로뮤 쿠마가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이는 원피스 스탬피드에서도 부분적으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쿠마가 브랜드화 된 것으로 보인다.

  • TVA에서는 그다지 잘생기지 않은 외모와 비정상적으로 큰 덩치와는 달리 목소리가 매우 미려해[48] 굵직한 목소리를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 그러나 쿠마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스릴러바크 최후반부[49]에선 모리아를 겨우 쓰러트린 직후 칠무해 한명이 더 튀어나온 절망적인 상황과 섬뜩한 브금에 맞물려 차분하고 조곤조곤한 톤이 오히려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는 평이 많다.

  • 타륜이 머리에 박힌 사나이라는 설정은 원래 쿠마의 것이었다.[50]

  • 의도치 않게 보아 행콕과 루피의 관계를 맺어준 인물이기도 하다. 샤본디 제도에서 밀짚모자 일당을 날려보낼 때 루피는 아마존 릴리로 날려버렸기 때문. 게다가 다른 일행들도 각각에게 맞는 섬에 날려보내어 결과적으로 2년 뒤 밀짚모자 일당이 강해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51] 심지어 루피가 임펠 다운으로 가서 탈옥사건을 일으켰으니 그 여파는 정말 크다.[52]

  • 이름이 히라가나이기 때문에 번역하는 과정에서 루피가 쿠마를 약간 어색하게 부르게 되었다. 루피는 상대의 이미지를 그대로 따와 부르는 말버릇을 가졌기 때문에 쿠마를 '곰(くま) 같은 녀석'이라고 부르는데, '바솔로뮤 쿠마'의 이름도 'くま'라고 쓰기 때문에 상대가 파시피스타든 진짜 쿠마 본인이든 "쿠마 같은 녀석"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번역된 것이다.

  • 쿠마의 아버지의 죽음을 묘사한 장면이 원피스 내에서 손에 꼽도록 잔인한데 이 영화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 여담으로 갓 밸리에서 탈출한 후 교회에서 기도를 올리는 것을 보아 그리스도교인으로 추정된다. 이미 작중에서 성경을 가지고 다니기도 하였고. 이후 직업이 목사였으며 애초에 목사 집안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외에 노예가 되기 전이나 후나 예의범절 교육을 잘 받은건지 탈출 후 교회에서 지니와 식사하는 장면에서 지니는 그냥 손으로 덥석덥석 음식을 잡아서 먹고 있지만 쿠마는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해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 막장 세계관의 영향으로 다들 좋지 못한 과거를 가진 원피스에서도 가장 불행한 과거를 가진 인물이라, 과거사 공개 이후 동정 여론이 급격히 일고 있으며 순식간에 인지도가 급상승하였다. 대충 몇 줄로 요약해도 이 정도인데, 인생에 하나 겪기 힘든 비극을 일상으로 겪으며 자라왔다. 원버갤 내에서도 각종 드립에서 밀짚모자 일당,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등과 비교하며 '불행한 캐릭터의 끝판왕'으로 사용되고 있다.



[47] 사실 젊은 시절에 안경을 끼고 있는데, 이 안경을 쓴 눈이 지금 쿠마의 눈이랑 똑같이 생겼다.[48] 쿠마를 연기할 때는 깔끔한 톤으로 연기한다. 젊은시절 일본판 성우인 호리 히데유키는 당시 주인공 역할을 쓸어담을 정도의 미려한 목소리를 내뽐았던 성우였다. 열혈 소년이나 미청년을 주로 맡았다.[49] 아무 일도 없었다로 유명한 그 장면.[50] 출처 : 원피스 GREEN.[51] 아마존 릴리와 뉴하프만 왕국을 제외하면 과거 쿠마가 보니의 병을 치료할 의사를 찾기 위해 여행한 곳들이다.[52] 애니 오리지널캐 중 센고쿠, 가프에게도 맞선 강자들이 출연하면 죄다 임펠 다운 탈옥수 출신으로 퉁치면 되고 또한 탈옥수 상당수를 규합한 버기는 칠무해가 되어 버기즈 딜리버리를 세웠고, 사황으로까지 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