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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구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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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산하의 교정 시설이다. 1996년 7월에 개소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현대식 고층 구치시설이다.[1]
수원지방법원 본원과 수원지방검찰청 본청의 1심 피의자 및 피고인과 1심 판결에 불복해 수원고등법원또는 본원 합의부에 항소를 제기한 피고인과, 수원지법에 속한 안산지원, 평택지원, 여주지원, 성남지원, 안양지원에서 1심 선고 후 이에 항소한 피고인이 각 해당 교정시설에서 이송 후 여기로 수감된다.
2. 주요 수감자[편집]
[1] 여기에 수감됐었던 개그맨 곽한구의 말로는 우리가 생각하는 교도소의 형태와 전혀 다른, 말 그대로 도심에 건물만 우뚝 솟아있는 형태라 운동장이고 뭐고 없어서 운동이나 산책도 천장이 뻥 뚫린 공간에서 빙빙 도는게 전부라고 한다. 물론 시설이 죄다 현대식이기 때문에 서울구치소나 안양교도소, 의정부교도소처럼 잘 때 덜덜 떨면서 자거나 똥 쌀 때 관에 조준해서 싸야 하는 일은 없지만 바깥 공기를 쐴 수 없기 때문에 상당히 답답하다고 한다. 이는 법원에 붙어 있어 도심에 위치한 서울동부구치소나 인천구치소도 마찬가지인데 기존의 교도소는 부지를 너무 많이 잡아먹는데다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너무 심해서 이렇게 지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굳이 한국이 아니어도 전세계에서 이와 비슷한 이유로 구치소를 고층 형태로 짓는 경우가 많다.[2] 집행유예로 석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