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킹스레이드)

2018년 4월 5일 패치로 추가된 새로운 사제. 모든 스킬이 채널링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힐러인데, 출시 초기엔 말 그대로 독특하기만 하고 평가는 최악에 가까웠다. 공격속도가 중요한 이 게임에서 공격속도가 높을수록 버프 시전시간이 짧아지는 등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기 때문. 이후 버프로 단점들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초기에 박힌 나쁜 인식과 CC에 너무 취약한 점 등으로 아직 많은 유저들이 꺼렸었다.

거듭된 연구로 3성 이상의 시아는 버프 스킬을 끊임없이 걸어줄 수 있는 점을 발견해 슈퍼 버퍼로서 활용 중이다. 베스파 측에선 너무 심하다 생각했는지 버프들이 디스펠이 되게끔 너프 철퇴를 가했지만 여전히 고각에서는 강력하여 메타 팀을 꾸린다면 빠질 수 없는 서포터의 위치에 있다.되도록이면 5성까지 해야한다. 한 번 건들면 진짜 끝장을 봐야한다(...) 2019년 1월 기준 전무 5성 시아는 일반 사냥부터 드래곤 레이드, 월드 보스, 길드 레이드, 토벌전, 심지어 결투장까지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사제로 활약하고 있다. 아니, 5성 시아가 없으면 토벌전, 길드 레이드, 월드보스에서 경쟁조차 못하는 수준. 문제는 전무가 5성이 아닐 경우 시아의 활용도가 극도로 떨어진다는 것으로, 전무에 붙은 쿨타임 감소를 통해 스킬을 끊임없이 돌려야 하는 시아의 스킬 구성 상 전무 각성을 다른 옵션으로 대체할 수도 없는 지라 많은 지탄을 받고 있다.

결국 패치로 초월특성의 쿨타임 감소가 삭제되고 2스킬의 마나 펌핑량이 크게 줄어드는 철퇴를 맞았다.[3] 그러나 여전히 PvE에서 5각 시아는 필수급으로 기용이 되고 있는데, 그 이유인즉슨 시아는 아네트와 함께 이 게임에 존재하는 무한 상태이상 면역이 가능한 유이한 캐릭터이기 때문. 물리덱이 마덱 시너지를 가진 아네트를 상태이상 면역 하나만 보고 채용하기에는 스코어링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애초부터 성능이 좋아 물리덱 마법덱 할 것 없이 모두 채용되지만, 물리덱에서는 무한 상면을 챙기면서 끝판왕급 버프를 가진 시아의 의존도가 특히 높다고 볼 수 있겠다.

반면 쿨타임 감소가 삭제되면서 운용 난이도는 상당히 많이 올라갔는데, 아군의 버프스킬에 빈틈이 생기는 것은 둘째치고 본인의 쿨타임도 빡빡해졌기 때문에 전용무기와 회중시계 유물 고각이 더욱 강제되는 상황이 되었다.[4]

타락 프레이가 출시된 이후로 시아의 채용도는 내려갔지만, 워낙 효율이 좋은 서포터라는데 변함이 없어서 실드 파괴를 지닌
마도 레이드에서는 여전히 많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