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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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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인 이마트가 운영하는 KBO 리그 프로 야구단. 연고지는 인천광역시. 팀명이 된 'SSG'는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SSG.COM에서 따왔다.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 야구단으로는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SK 와이번스의 뒤를 잇는 6번째 구단이다.[5]
2. 구단 디자인[편집]
2.1. 엠블럼/워드마크/심볼[편집]
2021년 3월 12일, 팀 컬러와 메인 엠블럼, 워드마크, 심볼이 각각 공개되었다.#
- 팀의 상징색은 빨간색이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승리를 염원하는 열정’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붉은색이라는 의미로 카리스마틱 레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 'lander(착륙선)'의 의미[6] 를 기반으로 하여 우주선을 그린 엠블럼을 사용한다. 이마트 측에서는 "우주선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메인 엠블럼에 넣었는데, 이는 신세계 그룹이 세상에 없는 프로야구단을 선보여,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내셔널 하키 리그의 오타와 세너터스와 비슷하다.[7]
- 구단 심볼은 아포스트로피를 이용해 구단명 Landers의 어두 자음인 L과 어말 자음 s를 따서 축약한 L's를 사용한다. KBO 리그에서 심볼로 아포스트로피 부호를 쓴 것은 SSG 랜더스가 최초다.[8]
- 랜더스라는 명칭과 로고에 들어간 우주선 등은 평소 스타워즈 마니아로 알려진 정용진 구단주의 취향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9]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는 편이다. 특히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부정적인 측에서는 가시성의 측면에서 메인 엠블럼의 윤곽이 애매하고 색조합 역시 난잡하여 눈에 잘 띄지 않으며 계속 보고 있으면 눈이 아프다고 비판한다. 또한 UFO 디자인에 대해서도 빔을 쏘는 형상보단 버섯, 오징어 혹은 꼴뚜기가 연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래도 귀엽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랜더스라는 팀명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팬들이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엠블럼이며, UFO는 인천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2007~08년 우승 엠블럼이 우승을 향한 상륙작전을 성공한 배였고 인천국제공항도 있기 때문에 지역적 특색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반응이 많다[10] .
몇몇 팬들은 공개된 구단 상징물에 실망해 대안적 엠블럼들을 만들기도 했다.# # # # 발표된 로고에서 UFO를 비행기, 선박으로 바꿔서 인천의 특색을 강조한 팬들의 디자인도 등장했다. 동아일보 관련 기사 스포츠 디자인을 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제시한 로고, 유니폼
무엇보다도 심각한 문제는 엠블럼과 심볼의 색이 제각각이었다는 점이었다. 발표당시 심볼의 빨간색은 짙은 색감을 띈 반면, 엠블럼과 워드마크는 밝은 색감이었다. 결국 이날 밤 중에 아무런 공지 없이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색감을 조정해 심볼을 새로 업로드했다. 유출본도 아닌 공식 보도자료로 배포한 구단 상징물의 색감각이 제각각이었다는 점은 SSG 경영진의 미숙함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그동안 신세계그룹의 행보를 봐왔던 사람들 중에는 엠블럼을 보자마자 스타필드의 초창기 우주선 광고영상을 떠올리고, 정용진 부회장이 이 점을 염두에 두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스타필드는 광고에서만 우주선이 나왔지만 랜더스는 구단 자체를 착륙하는 우주선으로 만들어버렸는데, 구단 역사와 팀컬러까지는 승계했으나 팀명과 브랜드 자체는 신세계화[11] 해서 야구계에서도 신세계의 영향력을 넓히려는 의도로 분석되며, 팬들의 반발이 크지만 그대로 밀고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두고 인천을 미지의 개척지로 보는 신세계 그룹의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12]
정세영 기자의 유튜브 채널인 "뭐니볼TV"에서도 정용진 부회장이 야구단 인수 과정에서 유독 우주를 많이 이야기했다고 하며, 스타워즈 시리즈의 광팬인데다 스타필드 작명을 스스로 했던 걸 언급하면서 우주에 대한 관심으로 UFO가 엠블럼으로 정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심볼 문자배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일반적으로 패배(Lose)를 표기할 때 L을 약어로 사용하는데, 여기에 's를 붙여 놓으니 연패(Losing Streak), 패배자들(Losers)이란 단어를 연상시켜 버렸다. 가뜩이나 전시즌을 9위로 마감한 팀인데, 모자에 루저들이라고 써놓고 야구를 하는 꼴이 연출되게 생겼다는 의견이다. 전신인 "와이번스"의 어두를 땄다면 우승(Win)이 연상되는 W가 나온다는 점에서 보면 이 부분은 브랜딩의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워드마크의 경우 산세리프 형태의 서체을 활용한 반면 심볼에서는 세리프 형태의 폰트를 사용해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주는데, 이유는 불명이다. 이 때문에 심볼 만들기 귀찮아서 삼성의 심볼을 뒤집고 대비색을 썼냐는 평도 있다.[13] 다만 보편적인 디자인 업무에서 워드마크는 일반적인 인쇄물에 사용하고 심볼 형태의 디자인물은 휘장이나 정장과 같은 형태의 디자인물에서 사용하기 위해 추가로 디자인하는 경우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