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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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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대기업에 대하여 설명하는 문서.
2. 법률상 규정[편집]
대기업 규모에 관한 대한민국 법률 규정. 대기업이란 아래 4가지 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 중소기업기본법이 규정하는 중소기업의 규모보다 더 커야한다. 중소기업 기본법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제3조(중소기업의 범위) ① 「중소기업기본법」(이하 "법"이라 한다) 제2조제1항제1호에 따른 중소기업은 다음 각 호의 기준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한다.
* 자산총액이 5,000억원 미만일 것
* 의복, 종이, 1차 금속, 전기장비, 가구 등 제조업은 평균매출액등 1,500억원 이하
* 농어업, 광업, 식료품, 담배, 섬유, 중공업 제조업은 평균매출액등 1,000억원 이하
* 음료, 인쇄, 의료, 비금속 광물, 운수, 환경 제조업은 평균매출액등 800억원 이하
* 전문 과학, 스포츠, 예술, 시설관리 업등은 평균매출액등 600억원 이하
* 숙박, 금융 및 보험, 부동산, 교육서비스 업등은 평균매출액등 400억원 이하.
- 중견기업성장촉진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사항이 없어야 한다. 해당 법률은 아래와 같다.
제2조(중견기업 및 중견기업 후보기업의 범위) ①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이하 "법"이라 한다) 제2조제1호다목에서 "지분 소유나 출자관계 등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기업"이란 다음 각 호의 요건을 모두 갖춘 기업을 말한다.
* 1.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4조제1항에 따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또는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업이 아닐 것
* 2. 「통계법」 제22조에 따라 통계청장이 고시하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금융업, 보험업 및 보험 서비스업이 아닐 것
* 3.「민법」 제32조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이 아닐 것.
* 4.「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제3항 본문에 따라 중소기업으로 보는 기업이 아닐 것 (4호 항목을 벗어나면 곧바로 중견기업법을 적용 받는것이 아니라, 3년간 유예기간을 거친 후 중소기업법을 벗어나고 중견기업법을 적용 받게 된다.)
* 1.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4조제1항에 따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또는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업이 아닐 것
* 2. 「통계법」 제22조에 따라 통계청장이 고시하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금융업, 보험업 및 보험 서비스업이 아닐 것
* 3.「민법」 제32조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이 아닐 것.
* 4.「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제3항 본문에 따라 중소기업으로 보는 기업이 아닐 것 (4호 항목을 벗어나면 곧바로 중견기업법을 적용 받는것이 아니라, 3년간 유예기간을 거친 후 중소기업법을 벗어나고 중견기업법을 적용 받게 된다.)
- 자산 10조원 이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소속한 회사일 것.
매년 4월 공정거래 위원회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을 발표한다. 원래 자산 5조원 이상이었는데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2016년 10월 30일부로 자산 10조원 이상인 기업으로 상향조정 되었다.
- 금융업과 보험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규모를 벗어나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아니어도 중견기업법령을 적용받지 아니하므로 대기업으로 간주된다.
국내법상 대기업의 기준은 명확하지 않지만,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매년 4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을 지정하여 대기업 집단, 자산 10조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을 간접적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가 너무 크기에 중견기업이라는 개념이 등장하였다. 중견기업의 개념은 관련 법령으로 중소기업은 아닌데 공정위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는 들어가지 않는 규모의 기업들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등뼈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2017년에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사이를 연결하는 준대기업이라는 개념이 등장하였다.
정부에서 기업분류를 대기업-준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영세기업 순위로 체계적인 분류를 시행하고 정부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들에 재계서열을 공표하는 것은 전세계에서 한국만이 행하고 있다. (일본은 대기업-중견기업으로만 분류한다.)
3. 기업 목록[편집]
공기업 역시 기업이기 때문에 이전에는 일정 규모를 넘어가면 대기업으로 지정되었지만, 2016년 10월 30일부로 공기업은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에서 제외시켰다. 자세한 내용은 공기업 항목 참조.
3.1.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재계 서열)[편집]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을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공시대상 기업집단 중 자산 총액 10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을 상호 출자 및 채무 보증이 제한되는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1] 2014년 중견기업법이 제정되면서 상호 출자 제한 기업 집단에 속한 기업이 진정한 의미의 대기업 집단이 되었다. 아래의 재계서열이라는 것은 자산총액 기준으로 규제를 받는 기업들을 의미하기 때문에, 상호출자 제한집단이라고 해서 반드시 재벌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가령 에쓰오일은 창업가 가문에 의해 지배받고 있지도 않고[2] 다양한 사업군을 영위하지도 않는다. 다만 재벌이라는 개념이 한국 경제계에 워낙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므로 그 정의가 딱히 엄밀하지도 않은지라 사용되는 맥락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 하반기 대기업집단 규정 자산규모 조건을 기존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인상하고 5조원 이상 10조원 이하 규모의 기업에 대하여 준대기업이라는 분류를 신설했다. 또한 공기업을 해당 집단에서 제외하기로 하였다. 단 일감 몰아주기 등 규제 대상으로는 기존 조건을 사용한다.
2023년 기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48개 집단, 소속회사 2,169개, 자산 총액으로는 2596조 6310억이다.
3.2. 공공기관[편집]
3.3. 재벌 목록[편집]
국내 기업 집단 순위는 위에서부터 삼성-SK-현대차-LG-포스코 순이지만, 모그룹에서 계열분리 되는 그룹들이 많으며, 이러한 모습은 국내 재벌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3.3.1. 삼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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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SK[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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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현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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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LG[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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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롯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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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한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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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한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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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두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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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효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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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0. 동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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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라진 기업집단[편집]
군사독재 시절 정치적인 이유로 해체당한 기업집단,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정경유착과 재벌의 선단식 경영의 폐해가 곪아터져 망한 기업집단, 그리고 2008년 이후 세계금융위기의 후폭풍을 맞은 기업집단으로 분류할 수 있다.
경제학자 공병호는 저서 <대한민국 기업흥망사>에서 아래 기업집단들의 몰락 원인을 무리한 사업다각화, 잘못된 조직관리, 사업구조 쇄신 실패, 시장에 대한 통찰력 부재, 오너의 무능, 정치권과의 불협화음, 환경 변화 미대응 등 7가지로 정리했다.
4.1. 1997년 이전[편집]
4.2. 1997년 이후[편집]
이 리스트에 있는 대다수의 기업들은 IMF로 인해 사라졌다.
5. 대한민국 기업 관련 통계[편집]
5.1. 포브스 2000[편집]
출처
6. 관련 문헌[편집]
- 재벌 25시 - 조선일보 경제부 편. 동광출판사. 1982.
- 재벌백서: 한국재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 박동하 저. 한맥. 1983.
- 한국재벌(전 24권) - 김교식 저. 계성출판사. 1984.
- 감추어진 독점재벌의 역사 - 이성태 저. 녹두. 1990.
- 한국재벌연구 - 조동성 저. 매일경제신문사. 1990.
- 한국 재벌의 해부 - 유인학 저. 풀빛. 1991.
- 재벌이력서 - 이종재 저. 한국일보사. 1993.
- 한국재벌 - 조동성 저. 매일경제신문사. 1997
- 한국 재벌형성사 - 이한구 저. 비봉출판사. 1999.
- 대한민국 금융 잔혹사: 잔혹했던 대한민국 금융 60년, 정치자금과 특혜를 둘러싼 정치권력·기업·금융의 유착관계를 파헤치다! - 윤광원 저. 비전코리아. 2008.
- 공병호의 대한민국 기업흥망사: 실패의 역사에서 배우는 100년 기업의 조건 - 공병호 저. 해냄. 2011.
- 한국 재벌 흑역사 : 한국 경제의 부끄러운 자화상(전 2권) - 이완배 저. 민중의소리. 2015(초판)/2018(개정판)
7. 관련 문서[편집]
[1] 관련 법령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31조 및 시행령 제38조[2] 사실 따지고 보면 가문의 지배 아래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에쓰오일의 대주주는 아람코인데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이고, 사우디는 이름에서부터 실질적으로 나라 전체가 사우드 가문의 소유이기 때문이다.[3] 최근 순위 발표일은 2023년 4월 25일이다.#[4] 자산총액이란 각 기업집단에 속한 계열사 및 그 자회사 전체의 재무상태표에 표시된 자산총액의 합을 의미한다. 국가법령정보센터정의[5] 동일인은 기업 집단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법인이나 자연인을 뜻한다. 동일인으로 지정되면 본인과 친인척이 해당 회사와 거래할 때 관련 사항을 공시해야 하며, 이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진다. 정식 법적 명칭으로는 동일인으로 나오지만, 사기업의 경우 총수를 나타낸다.[6] CJ그룹은 이병철 회장이 눈밖에 난 이맹희를 건너뛰고 바로 이맹희의 장남인 이재현에게 CJ그룹을 물려줬다.[7]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SK그룹으로 합산[8] 정주영의 여동생 정희영의 남편[9] LG화학의 전신 락희화학의 공동창업주 허만정의 삼남[10] 구광모의 생부[11] 구인회의 차남 구자승의 장남[12] 이병철 회장의 딸 이숙희 여사의 남편. 고로 이병철 회장의 사위이며, 이병철 회장과 구인회 회장은 사돈지간이다.[13] LG화학의 전신 락희화학의 공동창업주 허만정의 사남[14] 건영 스스로는 그룹이라는 명칭을 쓰지 않고, '건영가족'이라 칭했다.[15] 서울 하계동에 있는 건영옴니백화점이 유통업 진출의 증거.[16] 1955년생으로 우리가 아는 그 달인과는 동명이인이다.[17] 1989년 분리됨.[18] ‘무등파크맨션’으로 유명했던 회사로, 지금도 광주시내 곳곳에서 그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90년대 당시 도급순위 전국 100위권, 광주전남에서는 4위의 큰 건설회사였는데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자본잠식에 빠진 무등건설을 94년 11월에 덕산이 무리하게 인수한 탓에 반년도 채 가지 못한 95년 2월 덕산그룹은 연쇄적으로 부도를 내고 말았다. 때문에 사실상 덕산그룹 해체의 주원인이라고도 볼 수 있다.[19] 63빌딩 바로 옆 건물이었는데 남산 외인아파트 폭파 해체 바로 일주일 후에 똑같은 방식으로 폭파 해체됐다. 그러나 옆 건물 유리창이 박살나고 벽이 뒤틀리게 했으며 주차된 차에 먼지가 수북하게 쌓이는 등 여러 단점을 드러냈다.[20] 철거 후 약 10년만에 여의도 금호리첸시아로 재건축되었다.[21] 명성그룹 김철호 회장은 관광, 레저 분야의 귀재로 불릴 정도로 그 옛날에도 혁신적인 레저 사업안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전도 유망한 사업가였다. 현재 국내 관광 레저 산업의 보편적 형태로 정착된 콘도미니엄은 바로 명성그룹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신드롬을 일으킨 것이다. 만약 김철호 회장이 진두지휘하는 명성그룹이 해체되지 않고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었으면, 국내 관광 및 레저 산업이 현재보다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을 거란 의견도 있을 정도.[22] 당시 민정계 정치인이었던 서정화와 사돈이었다.[23] 당시에 전두환의 장인 이규동으로부터 골프장 부지 고가 매입과 관련한 청탁을 받았으나 낮은 사업성을 사유로 거절했고, 5공 핵심 인사가 정치 자금을 요구했으나 이마저도 영수증을 달라고 하는 바람에 파토가 나면서 전두환에게 찍혀버렸다. 이를 빌미로 비협조적으로 나오던 김철호 회장을 죽여버리고자 2차에 걸친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했는데, 김철호 회장이 난 억울하다며 국세청의 부당한 세무조사에 공식항의하는 문건을 4대 일간지 1면 광고로 실으면서 전두환 정권에 전면적으로 도전하는 셈이 되었다. 세무조사로 이미 금융권에서의 자금줄이 끊겨 고민하던 김철호 회장은 궁여지책으로 은행 돈을 가지고 지멋대로 불법 사채놀이를 하던 간 상업은행 직원한테서 자금을 공급받았는데, 이게 세무조사에서 걸려드는 바람에 김 회장은 그 은행 직원과 작당했다고 뒤집어 씌워 징역 15년형을 받는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건실한 기업체였던 명성그룹 계열사들은 이런 최악의 조건에서도 부도가 나지 않았고, 결국 5공 정권이 명성그룹 경영진들을 압박하여 억지로 부도처리 시키고 계열사들을 전부 헐값에 한화그룹으로 매각시켰다.[22] 현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산하 주요 숙박 시설들의 근원이 바로 명성그룹이다.[24] 바이어들의 오퍼를 수주받은 물건을 수출할 때 국내에서 노는 선박을 자신들이 직접 임대해서 화주가 선주를 겸하거나, 사우디아라비아 법 체계의 허술함을 이용하여 화물선 선장실에 진압이 가능한 규모의 화재를 고의(!)로 일으켜 순서보다 훨씬 빨리 부두에 접안하여 물건을 내린다거나, 전차상륙함(!)에 물건을 실은 트럭을 임시도로가 깔린 해안에 상륙(!!)시켜 운송하거나 헬기(!!!)까지 동원하여 상품을 하역하는 등 현재 시점으로 봐도 상상을 뛰어넘는 각종 방법을 동원했다.[25] 이 당시에 입사한 율산그룹 신입사원들의 입문교육은 다른 기업들과 달리 예술과 문학 등 각종 교양 교육이 중심이었다고 한다. 율산그룹의 구성원으로서 어딜 가도 당당할 수 있는 인문학적 교양과 품격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였다고.[26]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디오 아티스트 故 백남준의 부친.[27] 이후 프레야타운, 청대문, 케레스타로 이름을 바꾸어 운영하다가 복잡한 문제로 폐쇄되어 한동안 폐건물로 남았다가, 2016년 3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으로 재개장하였다. 당시 어린이들에게는 '거평토이랜드'로 유명했고, 오덕들에겐 코믹월드 발상지로 추앙받았다.[28] 현대, 대우, 기아로 일컬어진다.[29] 현대그룹, 삼성그룹, LG그룹, 대우그룹으로 일컬어진다.[30] 현재는 2017년에 SM그룹이 인수하여 여전히 건설업을 이어가고 있다.[31] 황제노역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던 그 기업인이다.[32] 범 동아그룹으로 동아그룹 창업주 최준문 회장의 아들 중 한명이자 최원석 회장의 동생인 최원영 씨가 대표로 있던 예음그룹도 있었다. 최원영은 동아건설 리비아 대수로 공사 주역 중 하나였으며, 예음그룹은 1989년 1월에 동아그룹에서 독립하였는데 이쪽은 월간 객석과 만화왕국을 발행하던 예음출판사로 유명하였고, 국제언론문화사, 예음파이낸스, 동아실업, 동아정공, 동아종합환경 같은 계열사, 서울예술고등학교, 예원학교, 경원대학교, 경원전문대학을 산하에 두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때 계열사의 부채를 갚기 위해서 경원대학교나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거액의 등록금을 횡령하는 바람에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그 후 경원대학교와 경원전문대학은 1998년에 이길여의 가천길재단에 인수되어 2007년에 한 대학으로 통합되었고, 경원대학교는 기존에 이길여가 설립하여서 소유하고 있던 가천의과대학교와 역시 가천길재단이 인수한 학교인 가천길대학이 통합되어 출범한 학교인 가천의과학대학교와 통합하여 가천대학교로 개편되어서 현재에 이른다. 지금의 가천대학교는 무려 4개의 대학이 통합하여 출범한 대학이다.[33] 창업주 이양구 회장이 사망한 이후 큰 사위(현재현)가 동양그룹 회장이 되었고 작은 사위(담철곤)가 오리온그룹 회장이 되었다.[34] 이 시기에 계열사였던 삼환까뮤가 매각된 이후 2015년 까뮤이앤씨로 사명을 변경했다.[35] 성원건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서로 한자도 다르다.[36] 현 SM중공업[37] 현재 옛 오너 가문이 건진 거라곤 학교법인 구미교육재단과 정화교육재단밖에 없다.[38] SM그룹의 주력 아파트 브랜드는 2개로 경남기업의 경남아너스빌과 우방의 우방아이유쉘이 있다. 이 두 기업은 대구를 포함하여 대한민국 전국 수주를 받을 만큼 꽤 알아주는 대형 건설사였는데 13개 이상의 건설회사를 지닌 SM그룹이 2개의 브랜드는 살려 지금껏 유지해오는 이유가 있다.[39] 그리고 제일생명은 알리안츠생명을 거쳐 중국 안방보험에 인수되어 현재 ABL생명으로 바뀌었다.[40] 세무공무원 출신인 정태수 회장이 1973년에 구멍가게처럼 시작한 기업으로, 1976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통틀어 최대인 4,400가구 규모의 은마아파트를 건설 및 분양하여 강남 개발의 신호탄을 날리고 이후 강남 및 서초 지역에 자체브랜드인 미도아파트 분양 사업까지 성공하며 그야말로 떼돈을 벌어 재벌로 급성장하였다. 그만큼 정태수 회장이 은마아파트 부지에 대한 풍수지리적인 애착이 컸는지 부도 직전까지 한보그룹 본사를 은마아파트 상가 건물에 두고 있었다.[41] 사업성이 신중히 검토되어야 할 시베리아 유전개발 사업 및 철강사업에 무리하게 뛰어들어 과도한 투자를 한 것이 결정적 화근이 되었다. 채권단이 경영권 포기 절차 등으로 제3자 인수로 회생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정태수 회장이 거부하면서 결국 극단적인 부도 처리로 귀결되었다. 부도 당시 부채규모가 당시 액수로 4조 2천억원씩이나 되었으나, 자기자본규모는 고작 900억원에 불과한 기형적인 재무구조를 형성하고 있었다. 은행 차입을 통해 외형을 부풀리는 재벌들의 기존 관행과 더불어, 은행들 또한 대출 검토 시에 제대로 신용 조사조차 하지 않은 채 외형 및 실적 위주로 평가한 탓에 가능했던 일이다. 한보그룹의 주거래 은행인 제일은행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아 결국 구조조정 후 해외로 매각되는 수순을 밟았으며, 더불어 한보그룹 부도사태는 1997년 김현철 스캔들과 1997년 외환 위기의 전주곡이 되었다.[42] 이 두개의 학교는 본래는 산업체 부설고등학교로 개교했으나 폐교되지 않고 잔존하여 일반계고나 특성화로 전환된 드문 케이스다. 같은 한효학원 산하로 대구와 수원에도 산업체 부설고등학교가 있었으나 대구에 있던 산업체 부설고등학교는 어찌된 영문인지 1995년에 폐교해서 부지를 매각해버리고, 수원에 계속 남아있던 한일전산여고는 2011년에 학교법인 한봄학원으로 분리되었고 2012년 8월 수원전산여고로 이름을 바꾸면서 한일그룹의 자취가 사라졌다.[43] 다만, C&그룹 산하 경제채널인 생활경제 TV는 제이제이미디어웍스에 인수되어 장르를 애니메이션 채널로 전환하여 애니플러스로 재개국하였다.[44] STX팬오션은 하림이 STX건설은 SM그룹이 인수하는 등 한때 재계서열10위권을 자랑하던 STX는 그렇게 뿔뿔히 흩어져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