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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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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234-2번.[1]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로3길 지하33 (신정동 276-7) 소재.
2. 역 정보[편집]
1992년 5월 22일부터 1996년 2월 29일까지 신정지선의 시종착역이었다. 이 기간 중에는 양천구의 유일한 지하철 역이었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지하 자연채광 역이다. 그런 관계로 이 역은 쇠기둥으로 전차선을 고정하고 있으며, 이 역은 지하임에도 전혀 지하 같지 않은 느낌을 준다. 위쪽이 완전히 트여 있으므로 지하역임에도 불구하고 반밀폐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양 끝부분은 밀폐형처럼 보이지만, 잘 보면 위쪽이 뚫려 있다.
심도는 9.37m로 지하 2층에 승강장이 있는 서울 지하철역 중에서 두 번째로 얕다. 지상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오는데 걸리는 시간도 얼마 되지 않는다.
출구는 도림천역과 마찬가지로 두 개뿐이다. 신정차량사업소 방향에는 직원 전용 출입구가 있으며, 관계자 외에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출퇴근 시간에 직원들이 이 곳으로 드나드는 것을 볼 수 있다.
2017년 4월 3일부터는 2번 출구가 에스컬레이터 공사로 인해 2018년 12월까지 폐쇄된 바 있다. 지역구 의원까지 나서서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요청했고 긴 시간 끝에서야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확정됐으나, 그렇게 되면 출구 구조가 통으로 바뀌어야 되는 관계로 2번 출구 전체를 철거하고 새로 만들었다. 이로 인하여 공사 기간이 길어지게 되었다. 1번 출구는 옛날 출구 모습을 간직한 삼각형 지붕의 출구이지만, 새로 만들어진 2번 출구는 통유리를 활용한 출구이다.
이 역의 승강장에는 에어컨이 거의 설치되어 있지 않다. 에어컨이 1~2개 정도 설치되어 있지만, 그것마저도 미지근한 바람이 나온다.
대합실에 무인편의점이 설치되어 있어 역에 내려서 아이스크림이나 간단한 음료를 살 수 있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역명은 양천구청역인데, 정작 양천구청은 역에서 약 700m 떨어져 있어서 걸어서 가려면 시간이 꽤 걸린다. 아파트에 가려져 보이지 않아서 이 역에서 내려서 양천구청에 찾아가려면 헷갈릴 수 있다. 또 양천구청역 뒤에는 서울교통공사 신정차량사업소 건물이 있어 이를 구청이라고 헷갈리기 쉽다. 표지판이 있지만 목동 특유의 일방통행 미로 때문에 길을 잃기 십상이다. 1번 출구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6617번을 타서 한 정거장 거리만 가면 구청 앞에서 내릴 수 있다.
신정차량사업소 옆에 위치한 역으로, 목동아파트 13단지가 바로 맞은 편에 있으며 12, 14단지도 멀지 않다. 12단지와 14단지가 커서 한참 멀게 느껴질 수도 있다. 14단지 C블록이나 A블록 일부는 5호선 오목교역을 이용하는 게 빠르다. 한편 양천아파트 등의 다른 아파트도 주변에 있다. 그래서 양천구청역의 주 이용객은 목동아파트와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다.
이 역 인근에 위치한 신정차량사업소는 이 역 위로 양천아파트(임대아파트긴 하지만)를 지음으로써 그동안 혐오시설이었던 차량사업소의 활용을 보여 준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원래는 공원화하려는 계획도 있었다. 그 뒤로 7호선 장암역이나 KTX 행신역(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등도 차량사업소 옆에 역을 지음으로써 차량사업소 건설로 생기는 인근 주민들의 불만을 무마하는 사례가 수도권은 물론 각 지방에서도 추가로 생겨나고 있다.
기지 내에서 열차들이 왔다갔다하면 쇳소리가 사방에 울려퍼진다. 밤에 12시 즈음 신정차량사업소로 들어온 열차 소음이 상당히 커서 역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200m 정도) 떨어진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선명하게 들린다. 같은 13단지 내에서도 차량기지 맞은 편 동들은 다른 동보다 상대적으로 조금은 싸다. 게다가 하늘에는 김포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 소리 때문에 더 조용한 밤에는 지하철 소리+비행기 소리로 시끄러워진다.
2004년까지 이 역 근처의 양천구청 바로 옆, 서울양천경찰서 뒤에 매우 큰 15층짜리 폐건물이 존재했다. 원래는 CL백화점이라는 백화점이 들어올 계획이었는데 시공사가 1년 만에 1997년 외환 위기로 부도가 나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6년 동안 철골 뼈대만 서 있었다. 2004년에 공사를 재개하여 현재는 '센트럴플라자'라는 이름의 빌딩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울 출입국관리사무소 별관이 도보로 10분 거리 내에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이용이 많은 역이다. 서울 출입국관리사무소 별관은 복개된 신정차량사업소 위로 가로질러 난 육교를 이용해야 한다. 별관에서 꽤 떨어진 본관도 인근에 있지만, 이쪽은 오목교역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출입국사무소는 두 역 모두 접근성이 나쁘지만 5호선의 배차 간격이 더 촘촘해서 오목교역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3.1. 출구 정보[편집]
4. 일평균 이용객[편집]
5. 승강장[편집]
6. 연계 버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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