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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스프급 강습상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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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함급명의 2차대전 항공모함에 대한 내용은 와스프급 항공모함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미국 해군의 강습상륙함.
1980년대 부족한 상륙함과 기존 함정의 노후화로 인하여 LPH 이오지마급을 대체하기 위하여 건조된 함으로 1989년 1번함 취역을 시작으로 2020년 총 8척이 취역한 상태이며, 2021년 7척이 현역이다. 후속 함급인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이 1번함이 준공되어 시험에 들어갔고 2번함도 건조완료 후 3번함도 추진되는 만큼, 와스프급의 추가 건조계획은 없다.
2. 제원[편집]
2.1. 규모[편집]
만재배수량은 기존의 18,474톤의 이오지마급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41,150톤으로 배수량만 따지면 다른 국가에서 운용하는 대부분의 항공모함보다도 크며, 예외는 프랑스의 중형 원자력 항공모함 샤를 드골(만재배수량 42,000톤)[3] 과 러시아의 어드미럴 쿠즈네초프(만재배수량 58,600톤), 그리고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만재배수량 약 70,600톤)까지 세 항공모함뿐이다. 현 강습상륙함의 모태가 과거 미국이 상륙작전을 엄호하기 위해 투입하였던 호위항공모함에서 발달하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항공모함에 준하는 스펙을 유지하는 편에 속한다.
8척의 함명 중 바탄과 마킨 아일랜드[4] 를 제외한 6척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에식스급 항공모함을 건조하면서 사용했던 이름들이다. 거기다가 헬리콥터뿐만이 아니라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고정익 전폭기까지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강습상륙함의 탈을 쓴 항공모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애초에 만재배수량부터가 웬만한 항공모함의 수준이다.
크기가 크기인 만큼, 대령 계급의 해군 항해 혹은 항공병과 장교가 함장을 맡고 부장 또한 대령이 보임된다. 항공 대령만 함장이 될 수 있는 항공모함과 달리 강습상륙함은 수상함 출신 항해 대령도 함장이 될 수 있다. 물론 함장과 부장에는 항해/항공 양 병과에서 조합하여 보임하는 것이 관례.
2.2. 탑재 장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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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스프급은 최초로 LCAC 운용을 전제로 선체를 설계하였으며, 드라이 도크는 3척의 LCAC를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 와스프급은 바로 격납고와 연결되는 통로가 설치되어 차량은 스스로 기동하여 상륙정으로 적재와 하역이 가능하다.
와스프급은 2,074명의 전투병력과 필요한 지원장비를 탑재하며, 구체적인 장비내역은 M1A1 전차 5대, LAV-25 장륜장갑차 25대, M198 견인포 8문, 트럭 68대, 보급차량 10대 정도를 갑판 아래에 위치한 격납고 구역에 수용할 수 있다. 차량이 직접 이동하는 Ro-Ro 선형으로 스스로 적재와 하역이 가능하다. 또한 완전한 수술장비를 갖춘 수술실 6개, 치과 4개, 600개의 환자용 침대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군사적 운용 외에도 자연재해시 구조활동에도 매우 유용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미 해군이 펼치는 상륙작전에서 헬리콥터를 통한 항공강습을 수행하는 것이 주요 임무이지만, 상황에 따라 다른 임무를 맡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임무에 맞게 병력 및 장비를 탑재하며, 공식위키에 따르면 아래와 같다.
- 통상임무
- 강습임무
- 해역통제
- AV-8B 해리어/F-35B 라이트닝 20기
- SH-60F/HH-60H 대잠 헬리콥터 6기
다만 그렇게 많이 탑재하기에는 위처럼 와스프급의 항공기 격납고 자체의 한계가 있어서 갑판 계류를 하여야 한다.
3. 대폭 변경된 5, 8번함 및 후속 함정의 개발[편집]
5번함 바탄[7] 은 함정 건조공정에 모듈 조립방법을 채택하여 진수시에는 이미 75% 완공되기도 했다. 또한 바탄 함은 다른 함정이 준공 후 개장되어 여군 거주공간을 마련한 것과는 달리 동급함 최초로 처음부터 여군을 위한 시설을 갖춘 함정이 되었고, 해군 및 해병대 소속 여군 450명의 거주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8번함 매킨 아일랜드는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한 CODLAG 방식을 채택하였기 때문에 증기 터빈을 채택한 1~7번함과는 동력원이 다르다. CODLAG 방식은 대부분의 저속운항 상황에서는 디젤 발전기 및 전기 모터를 활용하고, 12노트 이상 항진할 필요가 있을 때는 가스 터빈을 켜는 식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연비절감과 비슷한 식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이전의 증기 터빈 추진의 1~7번함이 하루 평균 35,000~40,000갤런(132,300~151,200리터)의 연료를 쓰는 데에 반해 8번함은 평균 15,000갤런(57,600리터)면 충분하다.
이 동력방식은 일단 아메리카급 1, 2번함에 계승될 예정이다. 사실 아메리카급 자체가 와스프급 8번함의 발전형이다.
2011년 현재 미 해군은 후속 함급으로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을 12척 건조하고 1번함을 2013년에 취역시킬 예정인데 만재배수량이 45,700톤인데다 원자력 추진 방식도 검토되고 있다.[8] V-22와 F-35를 운용할 예정이며 노후화된 타라와급 강습상륙함을 대체할 계획이다. 어쩐지 미 해군의 강습상륙함은 후속 함급으로 갈수록 점점 항공모함다운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9]
4. 기타[편집]
- 미 해군 장교후보생들은 처음 배치받을 장소를 선착순으로 스스로 고를 수 있는 'Ship Selection' 행사를 진행하는데, 문제는 이 선택권은 성적순으로 주어진다. 때문에 좋은 중심 주둔지와 적당히 커리어 쌓기 좋으면서도, 노후화되지 않은 함선의 조건에 충족하는 인기 좋은 함선들은 보통 성적우수자들이 가져가고 인기 없는 함선들은 가장 뒤로 밀리는데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계열이 와스프급이며, 그 중 가장 인기가 없는 함선이 LHD-1 와스프라고 한다. 일례로 2016년 행사에서는 TO가 무려 3장이나 있었음에도 가장 마지막 생도까지도 단 한 장을 선택하지 않는 위엄을 보여준 바가 있다.# 몇몇 증언들에 따르면 고난이도 임무와 노후화된 함선, 그리고 수많은 해병들 사이에 껴서 더부살이해야하는 최악의 3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함선이라고 한다.
- 2023년 미국해군사관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USNA Ship Selection에서는 첫 번째 선택자가 USS 마킨 아일랜드(LHD-8)를 선택했다.[10] 옆에서 힘자랑하는 포즈를 취한 해병대 장교와 사진을 찍은 건 덤.
- 구글맵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5번함 바탄.
4.1. 사건사고[편집]
- 본험 리처드함 화재 사건
- 2020년 7월 18일, 3번함 키어사지 함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빠른 대응으로 대형 화재는 피했지만 미 해군에서는 유사한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5. 미디어에 등장하는 와스프급 강습상륙함[편집]
- GTA 산 안드레아스 산 피에로 지역에 등장하는 항공모함은 사실 와스프급을 모델로 디자인한 강습상륙함이다. 작중에서도 LHD-069 Amphibious Assault Ship로 부르지만 팬덤에서는 그냥 항공모함이라 부른다.
- 배틀필드 3 멀티플레이에서도 역시 2번함 에식스가 등장. 하르그 섬이나 전작에 이어 다시 등장한 오만 만 등 상륙전이 벌어지는 맵에서는 거의 모두 등장한다. 함재기는 F/A-18E, 카칸드로의 귀환 DLC에서는 F-35B 운용.
- 배틀필드 4에서 또 등장. 3 시리즈 동안 개근한 오만 만에서 다시 등장한다. 또한 캠페인에서 2번함을 본딴 가상의 함 USS 발키리가 등장한다.
- 건쉽 배틀: 헬리콥터 3D 액션의 항공모함들은 사실 다 이 와스프급을 모델로 하고 있다.
[1] 벤저민 프랭클린이 사용한 프랑스어식 필명이며, 미국 독립전쟁기 대륙 해군을 지휘하며 세계 최강 영국 해군과 맞선 존 폴 존스 제독의 기함의 이름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최강의 항공모함이었던 에식스급 항공모함 13번함의 이름에 계승되었다.[2] 2020년 7월 방화로 인한 퇴역조치.[3] 와스프급 8번함은 이보다도 크다.[4] 바탄은 에식스급 경항모에 쓰인 적이 있는 이름이지만, 마킨 아일랜드는 아예 처음 쓰이는 이름이다.[5] 통상적으로 40여명이 탑승하며 꽉꽉 채울시 완전군장 병력 55명까지 수송이 가능하다. 단순 추산으로 2310명이 동시강습 가능하다.[6] 배와 배에 배치되는 기체의 부대가 고정되지 않는 것은 항공모함도 같지만 항공모함에 배치되는 해군항공대는 서로 같은 기종을 사용하기에 배치된 부대가 바뀐 사실이 잘 눈에 띄지 않지만 해병대는 임무별로 보유기가 서로 다르기에 쉽게 눈에 띤다.[7]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제의 잔학 행위인 바탄 죽음의 행진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이름이다.[8] 이미 준공된 1번함은 원안대로 가스터빈 방식이다. USS Tripoli로 이름이 확정된 2번함과, 3번함 이후의 발전형에서는 어떻게 될 지 결정된 것은 없다.[9] 아메리카급의 분류기호는 LHA이며 타라와급의 번호를 이어받아 1번함 아메리카는 LHD-9가 아니라 LHA-6이 된다. 와스프급의 LHD와는 성격이 다른 함종으로, 건조중인 함정에는 상륙용주정 운용을 위한 설비 자체가 없다. 즉 해병대 항공단을 운용하는 항공모함으로의 운용을 전제하고 있다. 미 해병대의 군사작전이 중장비를 갖춘 중무장 전투부대를 강행상륙시키는 확률 자체가 낮아지고 있다는 얘기. 그런 쪽의 상륙용 주정 운용능력은 산 안토니오급이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아메리카급 3번함부터 웰도크를 탑재하기로 결정했다.[10] 다만 마킨 아일랜드는 제일 신형함인 건 감안해야 하고 해당 선택자도 항공병과 장교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