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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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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벨기에 국적의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윙어.
2. 클럽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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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2020년 9월 5일, 덴마크와의 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서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에 첫 출전하였다. 3일 후, 5:1 스코어로 이긴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벨기에 국가대표팀 첫 골을 넣었다.
2021년 3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지역예선 3번째 경기인 벨라루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2분 득점하며 4:0을 만들었다. 후반 32분 아드난 야누자이와 교체되었으며, 경기는 8:0 승리로 끝났다.
전 시즌 보여준 성장세에 힘입어 UEFA 유로 2020에 선발되었다.
벨기에의 16강 진출이 확정되며 조별리그 B조 3차전 핀란드전에 우측 윙어로 선발 출장했다. 어린 나이에도 과감한 플레이로 로멜루 루카쿠나 에덴 아자르의 존재감에 전혀 밀리지 않으며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16강 포르투갈전 에덴 아자르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8강전 이탈리아전에서 좌측 윙어로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이날 벨기에의 2:1 석패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세계 축구 팬들의 뇌리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2-0으로 끌려가던 와중 전반 막판에 돌파로 PK를 얻어내 만회골을 얻는 데에 크게 공헌했다. 이후로도 드리블 돌파를 8회 성공시키는 등 벨기에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서 후반전에 야닉 카라스코와 교체 투입되었다. 허나 루카쿠가 빅 찬스 미스 4회를 기록하며 벨기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유로 2024 예선 에스토니아와 오스트리아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벨기에의 본선 진출에 기여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좌우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플레이 스타일은 사디오 마네, 킹슬리 코망을 적절히 섞어둔 듯한 모습이다.[3]
최대 장점은 쫄깃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가공할 만한 스피드[4][5]와 순간 가속도. 도쿠는 공을 받았을 때 상대 측면 수비수를 자신에게 끌어들인 후 순간적인 가속으로 돌파해내는 것을 즐겨한다. 볼터치가 통통 튀면서도 안정적이고, 신체 밸런스도 넘어질 듯 하면서도 안정적이며, 여러 고난이도 개인기를 구사할 정도로 발재간도 곧잘 부린다. 하지만 굳이 개인기를 부리지 않아도 스피드와 가속을 붙이는 능력이 워낙 출중해서 간단한 스텝오버나 상체 페인트 후 치달만으로도 상대를 능숙하게 벗겨낼 수 있다. 이런 스피드와 기술을 바탕으로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파괴적인 드리블을 구사한다. 드리블로는 세계에서도 높게 쳐주는 선수들이 즐비한 리그 1에서 20-21 시즌 드리블 성공률 1위를 찍었으며, 전통적으로 강력한 수비력으로 유명한 그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유로 2020 8강에서 드리블 돌파 8회를 기록했을 정도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최대의 장점은 드리블이지만, 패스와 슈팅도 적극적으로 가져간다. 패스 센스가 좋아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들의 어그로를 끌다가 패스나 컷백 한 번으로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어준다. 킥력도 준수한데, 주발인 오른발뿐만 아니라 왼발도 거리낌 없이 사용하기에 수비수 입장에서는 도쿠의 변칙적인 양발 드리블과 패스, 슈팅을 막는데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한다.
흔히 볼 수 있는 자신의 스피드만을 믿고 영양가 없는 무리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는 유형의 선수가 결코 아니다. 주변의 동료도 잘 활용하고 다음 동작을 가져가는 데 필요한 판단의 속도가 빨라 상대하는 수비수 입장에선 굉장히 수비하기가 어려운, 선택지를 미리 알더라도 막기가 힘든, 그런 유형의 공격수이다. 한편 파괴적인 공격수라 해서 수비가담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압박하고 수비 시에 빠르게 라인에 복귀하는 등 팀의 전술도 충실하게 수행하는 편이다.[7] 다만, 드리블의 재능이 뛰어나지만, 자신의 드리블 테크닉을 과신하는 나머지 공을 너무 오래 소유하면서 템포를 늦추는 경우가 종종 존재한다.[8]
맨체스터 시티 이적 이후에는 클래식한 오른쪽 윙어로 주로 뛰던 것과는 다르게 왼쪽에서 뛰며 더욱 윙포워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타드 렌 시절에는 주로 측면을 파는데에 집중하였다면 시티에 합류하면서 때에 따라서는 측면을 파기도 하거나 안으로 파고 들어 슈팅을 때리기도 하는 등 상대 수비들이 더욱 막기 힘든 선수가 되어가고 있다.
가장 큰 우려점은 엄청난 수준의 가속도와 드리블시 잦은 방향 전환이 신체에 많은 부담이 가는지 부상빈도가 비교적 높다는 점이다. 일례로 21-22 시즌 들어 거진 한달 가량의 장기부상을 3번이나 끊은 적도 있다. 인저리 프론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선수로서 대성하기 위해선 커리어에서 얼마나 신체 컨디션을 유지하고 부상을 줄일 수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벨기에 U-17 축구 국가대표팀
- UEFA U-17 챔피언십 4강: 2018
5.2. 개인 수상[편집]
5.3. 개인 기록[편집]
6. 도쿠에 대한 언사[편집]
도쿠와 1대1로 붙으면 방법은 오직 기도 뿐.
프로 생활 5년 동안 맨땅에서 그처럼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선수는 처음 보았다.
7. 여담[편집]
- RSC 안데를레흐트 유소년 시절, 첼시 FC를 비롯한 많은 빅클럽들의 영입 제의가 있었다. 그래서 유소년팀 디렉터인 장 킨더스만은 도쿠를 비롯한 유소년 선수들이 이적설에 흔들리지 않고, 현재 클럽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었는데, 이에 킨더스만은 역시나 안데를레흐트 유스 출신인 로멜루 루카쿠에게 조언을 구했고, 그는 바로 도쿠와 그의 가족들에게 지금 잘하고 있으니, 당분간은 안데를레흐트에 남으라는 조언을 했고, 도쿠는 그런 루카쿠의 조언을 따라 안데를레흐트에 남아 1군 콜업까지 되었고, 스타드 렌 FC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맨체스터 시티 FC 이적까지 올 수 있었다. 루카쿠가 그러한 조언을 했던 이유는 어린 선수들이 너무 일찍 빅클럽으로 이적하여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고, 임대만 전전하다가 커리어를 망치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였다고 한다.[11] 도쿠의 커리어와, 이후 행보를 보면 결과적으로는 이 조언을 들은 것이 잘된 셈. 그런데 조언을 해준 루카쿠가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첼시와 불화를 빚자, 2023년 이적시장 종료 후, 이 일화가 기레기들에 의해 첼시의 도쿠 영입을 루카쿠가 방해했다는 식으로 와전되었다. 항상 문제를 일으키던 루카쿠지만 이번만큼은 억울한 셈이다.
- 한국에서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같은 국적에 직접 추천까지 했었다보니 별명인 김덕배를 따라서 도쿠와 발음이 유사한 '덕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 맨체스터 시티 이적 후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을 때 트레이닝 세션 중 엄청난 프리킥을 성공시켰고, '나 맨체스터 시티 선수야~'라고 루카쿠에게 말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8. 같이 보기[편집]
[1] 프리미어 리그 공식 웹사이트 프로필[2] 2023년 11월 20일 기준[3] 클롭이 과거 도쿠를 설득할 때 도쿠에게 "넌 제 2의 사디오 마네가 될 수 있다."라고 설득했다고 한다.[4] 그 무시무시한 스피드 스타인 킬리안 음바페가 스탠딩 포인트에서 가장 스피드가 인상적인 선수로 도쿠를 언급한 바 있다.[5] 스피드에 기반한 대인 수비력으로 세계 최고의 측면 수비수가 된 카일 워커조차도 단거리 달리기에선 도쿠가 자신보다 빠르며, 맨시티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팀 훈련 세션에서도 이미 여러번 자신을 이겼다고 말했을 정도이다.[6] 시도 대비 성공률이 정말 압도적이다.[7] 이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 후 그릴리쉬에게서 선발 자리를 바로 빼앗아버렸다. 파괴력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도 모자라 수비가담까지 꿀리지 않다보니 그릴리쉬를 기용할 이유가 전혀없어진 것.[8] 하지만 도쿠는 드리블 동작을 전환할 때 판단과 속도가 빠르다보니 템포를 덜 잡아먹는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같은 팀 동료인 잭 그릴리쉬의 꽃게춤만 봐도 진짜 템포를 끊어먹는게 어떤건지 쉽게 알 수 있다.[9] 데니스 베르캄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산티 카솔라, 해리 케인, 폴 포그바와 동률.[10] 21세 161일[11] 당장 루카쿠 본인만 하더라도 첼시 1기 시절 당시 거의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임대만 다니다가 에버튼으로 이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