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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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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사교육 프리랜서에 대한 내용은 포카칩(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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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리온의 감자칩이다.
감자칩 종류는 포테토칩밖에 없었던 1988년 7월에 포카칩 어니언맛으로 한국 과자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특이하게도 그냥 짭짤한 맛의 농심 포테토칩과는 달리 애초부터 양파맛이라는 틈새시장을 꿰고 들어가 성공을 거둔 케이스다.[2] 포카칩 오리지널 맛은 1992년에 출시되었다. 출시 당시에는 짭짤한 맛이라는 이름이었고, 1996년에는 Salted(소금간을 한)라는 영문 명칭이 추가되었다가 2007년경부터 현재의 오리지널맛이라는 표기가 되었다.
한국에서 감자칩 관련 상품 중 포카칩만 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은 없다고 보면 된다. 양이 적고 가격이 비싸지만, 술안주감으로 인기가 많다. 잠시 허니버터칩이 아성을 흔들었지만 포카칩의 꾸준함을 넘지는 못했다.
얼핏 보면 빵빵해 보이지만 정작 열어보면 3분의 2도 채 안 되는 터무니없는 내용물 때문에 에어칩 또는 질소칩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너무 빵빵해서 과자 윗부분을 도구 없이 뜯기 힘들 정도. 감자칩을 보호하기 위해 질소가 들어가 있다지만 사실은 '질소를 보호하기 위해 감자칩이 들어가 있다'라는 말도 나올 정도다.
최근 들어서 새로운 맛인 스윗치즈맛과 라임페퍼맛을 출시하기도 했지만 해태제과식품의 허니버터칩이 대박이 나면서 그 입지가 위협받는 듯했으나 사실상 품귀 현상으로 인해 이득을 본 수혜자 중 하나다. 허니버터칩을 사려다가 재고가 없어서 아쉬운 대로 근처에 진열된 포카칩 스윗치즈맛을 사간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득을 본 또 하나의 수혜자는 수미칩 허니 머스타드맛이 있다.
베트남에는 O'Star라는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다. 파란색 포장의 김맛과 노란색 포장의 스윗치즈맛이 대표적인데...
심지어 빨간색 포장의 김치맛이 있다.
2. 특징[편집]
가장 큰 특징은 아주 얇고 바삭바삭하다. 아마도 미국의 Lay's 감자칩을 많이 벤치마킹한 듯하다.[3] 우습게도 미국에선 Lay's가 질소과자로 까인다. 특히 오리지널(하늘색 포장)의 경우에는 염분이 조금 덜한 것을 빼면 Lay's 노란 포장과 질감이나 맛 등이 유사하다.
3. 종류[편집]
종류가 많았지만, 파란색 포장의 오리지널 맛과 초록색 포장의 양파맛이 주력. 마트에 가면 열에 아홉은 이 두가지 맛만 들여놓는다.
기억하는 사람들은 적으나, 검은 포장의 젊음의 맛이라는 해괴한 이름을 가진 제품도 있다는 말도 있었으나 광고 멘트를 잘못 기억했거나 루머로 추정된다. 극초기에는 콘소메맛도 있었다.
4. 어울리는 음식과 변형해서 먹어보기[편집]
기본적으로 담백한 감자를 튀긴 것이므로 여기에 취향대로 뭔가를 뿌리거나 찍어 먹는다는 느낌으로 접근하면 된다.
4.1. 소스와 양념, 드레싱류[편집]
- 고춧가루: 느끼한 건 싫고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 마요네즈: 새콤하고 담백한 맛이 아주 잘 어울린다. 마요네즈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 머스터드 소스: 알싸한 겨자 향과 새콤한 맛으로 느끼함을 지우고 식욕을 당겨준다.
- 벌꿀: 허니버터칩 등을 좋아한다면 아예 벌꿀이나 조청 등에 찍어보자. 신세계를 볼 수 있다.
- 식초: 한국에서는 취향이 갈리지만 영미권 등 해외에선 솔트 앤 비니거라는 이름으로 식초맛 감자칩을 팔고 있으며 인기 품목이기도 하다. 영국에서 피시 앤드 칩스를 먹을 때 느끼한 튀긴 감자에 상큼한 맛을 내기 위해 맥아식초 등을 뿌려 먹는 것과 같은 맥락이기도 하다.
- 와사비: 이것도 찍어 먹으면 느끼한 맛이 사라지고 톡 쏘는 매움을 느낄 수 있다. 시중의 감자칩들 중에도 시즈닝이 존재한다.
- 케첩: 각종 고기나 감자 요리에 케첩을 뿌리는 사람이라면 포카칩에도 찍어보면 좋다.
- 타바스코 소스: 매콤새콤한 식초맛이 난다.
- 후추: 조금 더 자극적인 맛을 원할 때 약간 뿌려 먹으면 괜찮다.
- 불닭 소스: 포카칩을 전자레인지에 2분가량 돌리고 불닭 소스를 찍어먹으면 매콤하여 맛있다.
4.2. 곁들여 볼 만한 음식류[편집]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으니 주의 바란다.
- 수프: 끓인 후 위에 얹어먹으면 감자를 올린 듯한 느낌이라 맛있다.
- 햄버거: 보통 감자튀김과 곁들여 먹는 음식이라 포카칩과도 잘 어울린다.
- 샌드위치: 써브웨이에서는 세트 메뉴로 포카칩을 제공한다.
- 라면: 이상할 것 같지만 의외로 많이 알려진 조합이고 남자의 자격 라면편이나 스펀지에서도 나왔을 만큼 나름 대중적인 레시피다. 면과 곁들여 먹으면 튀김을 먹는 듯한 고소함과 기름기를 느낄 수 있다. 다만 끓일 때부터 넣으면 감자칩이 흐물해지다 못해 녹아 죽의 형상을 띌 수 있으니 다 끓인 후 위에 얹거나 국물에 살짝 적시는 정도가 적당하다.
- 바닐라 아이스크림: 바닐라맛 아이스크림과 굉장히 어울린다.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합인 밀크셰이크와 감자튀김 조합과 비슷한 느낌이다.
- 모차렐라 치즈: 모차렐라 치즈를 뿌려서 녹이고 스파게티용 토마토 소스나 케첩을 곁들여주면 피자를 먹는 느낌이 나서 맛있다.
5. 기타[편집]
신정환이 도박 파문으로 자숙 중에 탁재훈이 위로차 맥주와 안주감으로 가져갔다고 한다. 사실은 포커 + 칩. 라스 최고의 드립으로 손꼽히는 명대사 중 하나다.
포카칩은 사실 햇감자로 만든 것과 생감자로 만든 포카칩의 포장지가 다르다. 6~8월엔 햇감자로 만든다고 한다.
웹툰작가인 이말년은 하루에 2,000원짜리 3봉씩 딱 한달간 맨날 먹다가 질렸다고 한다.#
2014년 9월, 대학생들이 포카칩의 질소포장을 비판하는 목적으로 뗏목으로 만들어서 한강을 건넜다고 한다.
2015년 9월에는 감자칩으로서는 최초로 총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그 기념으로 중량이 기존의 60g에서 66g으로 10% 증량이 되었다. 한편 124g 제품은 137g으로 늘어났으며, 라임페퍼맛은 출시된 지 얼마 안돼서 양이 늘어났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팀명을 바꾸면서 고양체육관에도 포카칩 광고를 대폭 늘리고, 원정 유니폼에도 대놓고 포카칩을 홍보하고 있다.
2016년 4월 29일 삼성과 한화의 경기에서 도박 사건에 연루된 투수 안지만이 올라오자 포수 뒤쪽에 있던 관중이 포카칩을 흔들었다. 일명 포카칩 아재. 포커와 카지노용 칩을 연상하게 만들어 안지만의 도박을 깐 것. 이 장면 이후 안지만이 하주석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무너지고 5:3이던 스코어가 5:10으로 역전당해 삼성이 패배하자 정의구현이라느니 포카칩 아재가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라는 등 각종 드립이 흘러 넘쳤으며 안지만의 별명은 포카칩이 되었다. 이날 포카칩의 임팩트가 컸는지 다음 날 안지만이 9회 말 등판하자 같은 위치의 다른 관중이 또 포카칩을 흔들었으나 경기장 안전 요원에 의해 제지당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후에 인터넷방송에서 안지만이 밝힌 바로는 하나도 안 보였다고 주장했다.
5.1. 광고[편집]
CF가 매번 특이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포카칩을 먹던 한 남성이 포카칩 한 조각을 입가에 흘렸는데 옆에 있던 여성이 그걸 먹기 위해 얼굴을 바싹 들이대는 내용이라든가 남자가 바에서 포카칩을 먹고 있었는데 한 조각을 옆자리에 흘려서 조각을 줍는 순간 하필 한 여자가 그 자리에 앉아버려 여자는 성추행으로 오해해 남자에게 싸대기를 날리는 내용 등... 최근 광고에서는 '과자가 아니다, 생감자칩이다!'[4] 라고 하고 있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1998년경 김진(본명 김경진)과 엄앵란(본명 엄인기)이 나와 포카칩이 되지 못하는 '불량감자'의 애환(?)을 묘사하는 CF를 찍은 적이 있었고, 이후로 불량감자란 말이 유행어가 되었다. 포카칩 CF 중에서는 가장 히트한듯. 이후 불량감자 시리즈의 후속광고들중 김병지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도 있었다. 마지막에 김병지가 이빨 빠진 목소리로 "감자가 잘 자라야 포카칩~"을 외치는 부분이 대박.보러 가기
아무튼 이 광고 시리즈가 히트를 쳤는지, <김진감자의 앵란감자 구출작전>이라는 제목으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화도 되었다. 원 CF의 비디오 클립들이 일부 사용되고있지만 정작 나오는 캐릭터는 감자인형탈 쓴 김진 등이 아닌, 디폴메/의인화된 감자 캐릭터다.
2014년에 원빈이 포카칩 CF를 찍었다.
5.2. 포카칩 별명 짓기 사건[편집]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참고하십시오.
[1] 오리지널보다 먼저 출시되었다.[A]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100g당 기준.[2] 1980년 출시된 포테토칩은 약 8년 동안이나 감자칩 시장을 한국에서 독점했다.[3] 그도 그럴 것이, 오리온은 과거 Lay's의 제조사인 프리토레이와 기술제휴선이었다. 치토스, 썬칩 등이 그 예. 프리토레이는 현재 롯데제과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2014년부터 대한민국으로 Lay's를 완제품 상태로 수출 중이다. 모회사인 펩시는 수십 년 전부터 롯데칠성음료와 제휴 중이었다.[4] 그래봤자 식품의 유형은 '과자'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