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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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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영제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만화. 작가는 토보소 야나.
2. 줄거리[편집]
2.1. 에피소드[편집]
3. 발매 현황[편집]
3.1. 단행본[편집]
한국어판은 학산문화사를 통해 발매되었다. 담당 번역가는 설은미 → 이상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좋기 때문에 극초기를 제외하곤 발매 텀이 상당히 짧은 편이다. 그리고 11권부터는 15세 이상부터 보세요라는 글귀가 새로 붙게 되었다. 아무래도 점점 이야기가 평범한 스토리가 아니라 점점 어두워지고 잔혹해지기 때문에 취한 조치로 보인다.
명대사인 "어디까지나 집사"라는 말은 한국어로 의역되면서 살짝 위트가 떨어지게 됐는데, 사실 "악마이자 집사"라는 중의적인 발음의 말장난이다.
3.2. 가이드북[편집]
3.3. 앤솔로지[편집]
3.4. 화집[편집]
4. 특징[편집]
빅토리아 시대를 소재로만 이용한 평행세계~판타지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다. 사신과 천사, 악마같은 초자연적인 존재가 버젓이 존재하며, 비자르 돌같은 좀비(아포칼립스)와 비슷한 물건도 튀어나온다.
초반에 핸드폰과 텔레비전이 나오는데 이건 설정이 전혀 안 맞다. 먼저 핸드폰이 최초로 만들어진 시간이 1983년이다. 그리고 텔레비전은 그 이전인 1926년에 만들어졌다. 1권에서는 '닌쿄도'의 'MAUSE3' 카트리지를 받는 장면도 나온다. 그래도 1권 이후 현대에 나올 법한 물건들의 등장은 없다.
영국 요리를 맛깔나게 그렸다는 이유로 지능적 안티라는 말도 있다.[1] 13권 62화에서 세바스찬이 계약한 직후의 시엘에게 마법을 사용해서 파티 수준의 영국 요리를 준비했는데 "맛없어!! 기름지고 자극적이고 시큼해!"라고 불평하며 곧장 뱉어냈다. 작중 초반에 마피아가 기름지고 자극적인 이탈리아 음식만 먹었더니 일본 요리가 맛있다는 고증을 날려버린 소리를 한다. 이탈리아와 그리스 요리는 유럽뿐만 아닌 세계 전체를 통틀어도 가장 담백하고 재료본연의 맛에 충실한 요리법이다.
피니안이나 마녀의 저주 편을 보면 독일의 과학력을 높게 쳐준다. 그리고 이야기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뛰어가는 것 같다. 다만 당시 시대상에서 가능한 소재 중 하나일 뿐일 수도 있다. 차라리 소재만 놓고 본다면 젠틀맨 리그나 가이 리치판 셜록 홈즈 영화에 가깝다.
청의 교단 편에서 보이 그룹 아이돌이[2] 등장해 독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5.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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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편집]
- 시간 상으로는 1888년의 영국. 흑집사에서 그 유명한 잭 더 리퍼 사건이 나오는데 이 사건은 19세기 1888년 9월 31일에서 11월 9일에 걸쳐 영국 런던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105화 기준으로 1889년 8월 중순을 넘어가고 있다. 최근 연재작에서는 메이린의 과거가 나오고 있는데 아버지가 홍차 상인이었으나 풍토병으로 인해 사망하여서 고아가 되었다는 설명을 보면 빅토리아 시대에 영국이 중국 차를 대량으로 수입했던 때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 초기엔 현대와 19세기가 뒤섞인 배경이었으나[3] 세바스찬 미카엘리스의 기믹과 팬텀하이브 가문의 스토리 전개를 위해 빅토리아 여왕 시대로 시대 배경을 고정시켰다. 덕택에 시대 고증 오류가 심심치 않게 보이지만,[4] 빅토리아 세계관으로 바뀐 다음에도 tv는 간혹 나왔고 빅토리아 여왕이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5] 사신들이 쓰는 데스사이드들은 오버테크놀러지. [6]
6.1. 연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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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기[편집]
복선도 잘 풀고 회수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가진 만화인 데다가 매력적인 캐릭터들, 미려한 수준급의 그림체와 캐릭터 디자인 덕분에 무척 인기있는 작품. 특히 여성독자들에게 인기가 대단해서 모르는 사람이 드물 정도. 누계 부수는 2660만 부. 스퀘어 에닉스 만화 누계부수 2위의 기록이다.[7]
8. 평가[편집]
초반부터 그럭저럭 예쁜 그림이긴 했지만 작붕이나 인삐가 있는 편이었는데, 서커스편 즈음을 기점으로 작화력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10권 정도부터는 작화가 엄청난 퀄리티로 진화한다. 10년 넘게 연재됐지만 큰 설정 붕괴 없이 개연성 있고 질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며 연재하고 있다.
그림체가 예쁜 여성향 만화인줄만 아는 사람도 많지만 사실 매우 어둡고 충격적인 스토리와 설정이 많이 나와서 가벼운 내용인줄 알고 봤다가 충격받는 사람도 꽤 있다. 다크 판타지 시대극으로서 봐도 준수한 작품. 복선 회수와 전체적인 스토리가 탄탄해서 완성도 면에서 높고, 또 가끔 튀어나오는 병맛 개그와 퀄리티 높은 액션, 사건을 해결한다는 미스테리물 요소와 다크한 요소가 모두 잘 조화된 ‘장르를 뛰어넘는 재미’를 보여주는 만화로 평가받는다.
메인 스토리를 중심으로 여왕의 명을 받아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에피소드 별 이야기가 진행되는 구조. 개그 만화로서 패러디가 종종 나오는데 독자들에게 소소한 재미가 된다. 크리켓 경기에서 위켓에 90도에 가까운 초 고각 골을 넣고 돌아서는 투수라든지.
작가가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는 하는데 고증이 엉망이다. 19세기의 동벵갈의 왕자가 인도신을 모신다던지, 귀족 백작이 아가씨와 워킹클래스 음식인 스테이크 키드니 파이를 먹는다던지.
에피소드 별로 소재도 다양한 편. 악마와의 계약, 잭 더 리퍼, 셜록 홈즈, 좀비, 타이타닉, 호그와트, 프랑켄슈타인, 사신, 마녀, 늑대인간 등 유럽의 유명한 고전이나 설화, 영화를 모티브로 삼아서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판타지 만화이면서 액션, 개그, 미스터리/추리 만화 요소도 가지고 있다. 고딕 호러, 추리물로 시작하는데 진지한 분위기중에 병맛, 개그 장면도 자연스럽게 섞여있으며, 에피소드는 잭 더 리퍼 같은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물에 서커스물에 기숙학교물, 좀비물까지 나온다.
단점으로는 전보다 더뎌진 진행과 지나치게 방대해진 설정이 꼽힌다. 스토리 진행은 나쁜 편은 아니지만 과거보다 연재 속도가 느려졌고 2020년 들어 연재는 꾸준히 하지만 내용이 굉장히 부실해졌다. 심지어 꼴랑 몇 페이지로 끝나는 게 부지기수. 연재한지 근 20년이 다되가는데 다른 만화라면 진작에 완결되고 후속작을 준비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햇수이다.[8] 이는 작가가 중증의 워커 홀릭이라 흑집사말고도 다른 작품 활동을 꾸준히 병행하느라 생긴 폐해로 여겨진다.[9] 거기에다 청의 복수 편을 기점으로 늘어지는 스토리 전개를 보여준다. 물론 괜히 늘어지는 것이 아니고 팬텀하이브 가문의 사용인들의 과거사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이유가 있다.
9. 미디어 믹스[편집]
9.1.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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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게임[편집]
'흑집사: 팬텀 앤 고스트'라는 제목. DS 게임이다. 어드벤처 장르로 스퀘어 에닉스 재팬에서 제작.
9.3. 극장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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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실사 영화[편집]
배우 미즈시마 히로가 세바스찬 역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게다가 원작가인 토보소 야나도 오케이했다는 것. 문제는 설정을 꽤 많이 바꾼 데다 시엘 팬텀하이브의 설정을 남장여자로 바꾸고 배역이 억지 밀어주기로 일본에서 말이 많은 고리키 아야메로 확정되었다. 발표 후, 흑집사 팬 커뮤니티는 거의 초상집 분위기였다.
다만 이 경우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시엘 팬텀하이브가 생존해있던 시기에서 120년 후이기 때문에, 팬들의 큰 원성은 사지 않았다.[10] 세바스찬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원작 캐릭터의 자손, 혹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라는 설정. 주인공 역시 시엘이 아닌 시오리라는 이름의 여자이고 남자인 사생아로 위장한 것이며, 가문 역시 팬텀하이브 가문이 아닌 겐포우 가문이다.
2014년 1월 18일 일본에서 개봉했다. 관객 별점 평가는 별 5개 중 별 2~3개 정도. 그럭저럭 나쁘진 않은 듯하다. 흑집사 팬들은 "솔직히 망할 것 같아 각오했는데 생각보다 잘 만들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만 대부분의 만화 실사화 영화는 관객들의 기대치가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고 평을 보아야 한다. 특히 흑집사는 캐스팅과 설정이 발표된 단계에서 팬의 기대치가 0에 가까워진 영화였다. '생각보다 잘 만들었다'는 말은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장점은 충실하게 촬영한 액션신. 만화 속 세바스찬의 비현실적 액션을 실사로 잘 옮겼다는 평이다. 하지만 만화를 실사화한 영화들이 흔히 받는 비판을 흑집사도 피해가지 못했다. 각본이 부실하며, 주인공의 복장(시엘의 왕리본/세바스찬의 연미복)이 코스프레 옷 같고, CG가 어색한 편인 데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전반적으로 과장된 스타일이라는 평이 자주 보인다. 고리키 아야메의 남장소녀 연기는 많이 부자연스럽고 미즈시마 히로의 집사 연기는 느끼한 편이었다고. 전자의 평이야 이미 개봉 전부터 예상된 바였고, 후자에 대한 평은 평범하게 발음해도 될 말을 혀를 굴려 발음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 듯하다. 미즈시마 히로가 세바스찬을 하기엔 외모가 삭아서 보기 부담스러웠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실제 반응은 '주연 두 사람 다 미스캐스팅에 연기가 별로였으며, 영화의 재미는 평타 이하' 정도에 가깝다. 애초 원작 자체가 실사화하기 수월한 작품이 아니기도 했다.
# 흑집사 실사판의 30초짜리 TV CF. 고리키 아야메의 발연기와 미즈시마 히로의 어설픈 악마 흉내가 포인트다.
프롤로그는 딱 봐도 원작 에피소드 3화와 4화를 각색한 티가 난다. 아시아를 배경으로 하면서 마피아를 야쿠자로 바꾸었을 뿐이다. 화려한 액션신이 상당히 배제가 되었다는 것이 함정.
그런데 뜬금없이 국내 개봉 소식이 떴다. 개봉일은 2015년 12월 31일이라고 하는데 정작 개봉 소식은 없다. <흑집사: 악마와의 계약>이란 제목으로 12월에 심의를 신청하긴 했지만 그 어떤 개봉 정보도 없다.
9.5. 뮤지컬[편집]
타이틀은 음악무투회 흑집사. 2009년 초회공연을 시작하여 2018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랜 기간 공연한 무대치고 캐스팅이 많이 바뀐 편이 아니나[11] 시엘역의 경우 12세 정도의 어린아이를 연기해야 하는 특성상 매공연마다 바뀐다.
배우들의 싱크로가 높고 제작비의 반을 의상에 투자했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의상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팬들끼리 평가도 좋은 편에 속하는 공연으로 영화화 이후 상대적으로 뮤지컬판의 평가도 높아졌다. 특히 영화 캐스팅을 뮤지컬판 배우들이 했으면 더 나았을 것으로 생각하며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다.
9.5.1. 캐스트[편집]
오리지널 캐릭터는 ☆
- 세바스찬 미카엘리스 - 마츠시타 유야(1 ~ 4), 후루카와 유타 (5 ~ )
- 시엘 팬텀하이브 - 사카모토 쇼고(1) , 니시이 유키토(2), 타나카 타케토(3), 후쿠자키 나유타(4 ~ 5), 우치카와 레오(6)
- 발드로이 - 코야마 츠요시(1), 이와사키 다이(2), 와시오 노보루(3 ~)
- 피니안 - 미나미 쇼타(1,2), 카와하라다 타쿠야(3,4,5,6)
- 메이린 - 이가리 아츠코(1,2), 마츠다 사키(3), 테라사키 유카(4), 사카타 시오리(5~)
- 그렐 서트클리프 - 우에하라 타쿠야
- 라우 - 류야(1), 아라키 히로후미(4~)
- 언더테이커 - 이즈미 슈헤이
- 윌리엄 T. 스피어즈 - 나가오카 타쿠야(2), 테루마(3 ~)
- 로날드 녹스 - 요스케 크로포드(2), 이구치 타쿠야(3)
- 드루잇 자작 - 후지타 레이(2), 사사키 요시히데(3 ~)
- 마담 레드 - AKANE LIV
- 찰스 그레이 - 오오타 모토히로(4), 야타 유스케(5)
- 찰스 핍스 - 히로세 유스케
- 아그니 - 테라다 타쿠야[12]
- 스네이크 - 타마키 유우키
- 대거 - 미츠야 료
- 비스트 - 타노 아사미
- 돌 - 마츠이 츠키노 → 시타라 긴가
- 피터 - 쿠라치 아유카(G-Rockets)
- 웬디 - 치넨 샤나(G-Rockets)
- 점보 - 고토 타케노리
- 켈빈 남작 - 코테 신야
- 선생 - 쿄 노부오
- 조커 - 미우라 료스케
- 소마 아스만 카다르 - 진나이 쇼
- 유우키 - 아오야기 루이토 ☆
- 키리토 - 미야시타 유야 ☆
- 카이 - 오시노 다이치 ☆
- 브레드 아바라인 - 이세 나오히로(1,2), 타카기 슌(3 ~) ☆
- 에릭 슬럼비 - 사에키 다이스케(2) , 라치 신지(3) ☆
- 아란 험프리드 - 마츠모토 신야(2), 나카가우치 마사타카(3) ☆
- 샤프 행크스 - 아오키 시게토(2), 테라야마 타카시(3 ~) ☆
10. 기타[편집]
- 만화책의 경우 5권까지의 표지는 세바스찬이 장식했다. 그 뒤 6권 표지부터 다른 인물들도 표지를 장식하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진지한 겉표지 안에는 겉표지의 인물과 자세만 동일한 또다른 표지가 등장하는데 개그요소로서 보는 즐거움이 있다.1~24권 속표지 모음
- 105화에서 인기투표 결과가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