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생기기 전에는 흔히들 동부라 불렸던 지역이다. 동지역은 천안의 구도심(중앙동, 문성동, 원성1동, 원성2동, 봉명동)과 천안의 가장 큰 상업 중심지인 터미널일대(신부동), 2010년대 이후에 개발된 청수지구와 그 주변 지역(청수동, 일봉동, 신방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읍면 지역은 동부 6개 읍면(목천읍, 북면, 성남면, 수신면, 병천면, 동면) 과 남부 2개 읍면(풍세면, 광덕면)이 있다.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천안 구도심 일대가 천안에서 여러 분야에서 중심지였지만, 이후 행정과 주거 중심지로는 서부지역(쌍용동, 불당동, 백석동, 두정동), 상업 중심지로는 터미널 일대가 성장하면서 구도심은 몰락하고 말았으며, 현재 심각한 도심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다. 서북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다. 구도심 지역과 최근 개발되는 지역이 대비되어 낙후되었다는 이미지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여전히 천안의 중심지는 버스터미널이 있는 신부동이며 최근 들어 천안이 성장하면서 신방동, 용곡동, 청당동 지역은 서북구 못지 않게 많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천안시가 1990년대 이후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기존의 시청사가 도시 규모에 맞지 않게 작은 관계로 시청을 이전하기로 계획했고, 2005년 불당동의 현재 위치로 이전함에 기능을 상실했다가 2008년 일반구가 신설되면서 구 시청사를 동남구청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해당 건물이 지어진 지 오래되어 많이 낡았기에 천안시에서는 구청을 재건축하기로 계획했다.
도쿄도청의 전망대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103동에 설치하기로 한 것은 44층인 101동과 102동 아파트의 경우 전망대와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하면 다른 동의 세대 내부가 보여 사생활 침해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다만 천안시 도시재생과장이 "이달 중 시의회에 검토보고 후 다음 달 말까지 스카이라운지 설치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밝혔으니, 확정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2018년 3월 21일 힐스테이트 공식 홈페이지에 4월 분양이 확정이 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주상복합 아파트이며, 103동 46~47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서쪽으로 대흥로가 있고, 동쪽으로 중앙로, 남북을 가로지르는 영성로와 남쪽으로 충무로가 있고, 서남부에서 다가로가 끝난다. 구도심의 일부로 대흥동에는 경부선천안역과 천안역전시장, CGV 천안, 사직동에는 천안 최대의 시장인 남산중앙시장과 천안중앙시장, 천일시장이 있다. 학교는 중앙초가 있다.
천안역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의 일부로 과거 천안시청이었던 동남구청이 있다. 지금은 쇠락했으나 성황로 뒤쪽으로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천안역 필하우스 에듀시티 1~2단지(1,784세대)가 들어서는 등 인구가 점차 반등하고 있다. 학교는 천안초, 복자여중, 천안북중, 복자여고, 천안공고가 있다.
관할 법정동은 원성동이며, 원성1동은 추가로 법정동 유량동도 관할한다. 인구는 1동 8,295명, 2동 9,066명.[P]
2023년 6월 주민등록인구통계
버들로를 중심으로 위쪽이 1동, 아래쪽이 2동이다.
천안역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의 배후 주거단지로 단독주택과 소규모 아파트가 있으며 2023년 재개발을 통해 e편한세상 천안역(1,579세대)가 준공되었다. 유량동에는 충청소방학교와 우정인재개발원이 있어 소방관(충청지역)과 우정공무원을 교육하는 역할을 하며, 태조산공원이 있어 태조산 등산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학교는 1동에 신안초, 천성중, 천안중, 천안제일고, 천안중앙고, 2동에 남산초, 천안여중이 있다.
분구가 될 때 대략 경부선-장항선 라인의 오른쪽이 동남구가 되었는데, 봉명동만 특이하게 툭 튀어나와 있다. 이는 분구 당시의 국회의원선거구를 따라가다 보니 이렇게 된 것. 실제 생활권은 쌍용동, 성정동에 가깝다.[14]
봉정로를 타고 올라와서 성정1동, 성정2동에 오는 사람들이 좀 있다. 특히 차끌고 오는 사람들은 아예 주차를 하지말라는 식으로 지어진 봉명동 행정복지센터보다 성정1동이나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로 오기도 한다. 문제는 이 동네도 주변 주민이 상시 주차를 해놔서 미어터진다.
원도심과 가까워 소규모 주택단지들이 들어서 있으며 봉명청솔아파트(1,380세대)를 비롯한 아파트단지들이 적지 않다. 수도권 전철(장항선) 봉명역이 있고 그 옆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있다. 학교는 봉명초, 봉서초, 천안계광중, 천안서여중, 천안고, 천안여상고가 있다.
하나의 행정동임에도 시가지가 연담되어 있지 않다. 신방동 21번 국도 북쪽으로는 쌍용동, 용곡동과 붙어 있는 아파트단지들이 빼곡한데, 이 중 천안시내 최대 세대수를 가진 초원마을 그린타운(4,168세대)가 있다.[15]
다만 전세대 55.6제곱미터이므로 세대수에 비해 단지 면적은 작은 편.
이를 배후로 한 홈플러스 스페셜 천안신방점이 있다. 21번 국도 남쪽으로는 논밭이 펼쳐지다가 다시 신방통정택지지구가 펼쳐져 있다. 그리고 신방통정지구 북동쪽으로는 용곡 세광엔리치타워 1~2단지(1,472세대)가 조성되어 있는 등 주택지구가 셋으로 떨어져 있다. 학교는 새샘초, 신용초, 신촌초, 천안새샘중, 천안신방중이 있다.
관할 법정동은 구룡동·구성동·삼룡동·청당동·청수동이다. 인구는 58,036명[*P ]으로 동남구 읍면동 중 인구가 가장 많고, 동남구 동 지역 중에서는 면적도 가장 넓다.
구성동은 구도심의 연장선상으로 형성된 반면, 청수동과 청당동은 청수택지지구로 조성되면서 인구가 늘었다. 여기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천안세무서, 천안동남소방서 등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다. 삼룡동은 조선시대 천안삼거리가 있던 지역으로 초등학교, 휴게소 명칭에 이 이름이 반영되어 있으며 천안박물관, 선문대학교 천안캠퍼스, 충청남도천안의료원이 있다. 구룡동은 풍세면으로 넘어가는 길목으로 당진청주고속도로서천안IC가 있다.
2023년 기준으로는 청당동 일대에 아파트 단지가 추가로 들어서면서 인구가 부성2동과 비슷한 수준까지 뛰어 올랐다.[16]
외국인을 포함할 경우에는 아직까진 부성2동 우위이나,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는 부성2동이 서서히 따라잡히는 중이다.
1,000세대가 넘는 아파트단지만 해도 청당 벽산블루밍(1,647세대), 청당 코오롱하늘채(1,534세대), 천안 신성미소지움(1,029세대), 천안청수 한양수자인(1,020세대) 등 네 군데나 되며 천안 행정타운 두산위브더클래스(1,202세대),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1,199세대) 등이 들어서면 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법조타운에 천안동남경찰서, 행정기관, 채권추심 등 금융기관까지 죄다 몰려 있어[17]
참고로, 삼룡동의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이륜차 등록이 안되는데, 거기서 이 곳을 안내해서 이륜차 담당자 업무도 많다.
읍소재지와 달리 인구는 천안시내에 가까운 삼성리·신계리·응원리에 몰려 있다. 경부고속도로목천IC[20]
나들목 자체는 성남면이지만 요금소는 목천읍이다.
와 논산천안고속도로남천안IC가 있어 고속도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독립기념관이 있어 관광지의 역할도 하고 있다. 군데군데 아파트들도 많이 있는데 시내와 달리 소형평수 위주의 아파트로, 삼성리의 원앙마을 부영1~2단지(2,680세대), 신계리에 천안목천 동우 1차(1,922세대) 등이 있다. 학교는 도장초, 목천초, 부영초, 신계초, 신흥초, 목천중, 목천고가 있다.
동부의 소중심지 역할을 한다. 유관순 열사가 활동한 아우내장터만세 운동과 병천순대거리의 병천순대로 유명해서 나름 이름이 알려져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가전리에 있으며 정문에서 천안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탈 수 있다. 병천리 북쪽 끝에 선교청대학교가 있었으나 폐교되었다. 학교는 병천초, 병천중, 병천고와 특수학교인 천안늘해랑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