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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교 버스 추락사고

덤프버전 :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v0cSExg.jpg
파일:external/archives.kdemo.or.kr/00728378_0001.jpg
추락한 버스 잔해를 끌어올리는 모습.
1. 개요
2. 사고 원인
2.1. 과도한 업무 환경으로 인한 과로
2.2. 운전 중 잡담
3. 유일(有一)한 생존자
4. 기타
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1985년 1월 11일 충청북도 영동군 4번 국도 심천면 고당리 양강교[1]에서 전라북도 무주군 - 대전광역시[2][3] 사이를 운행하던 화신교통 소속 대우 BV113 시외버스[4]가 빙판길에서 핸들 조작 실수로 다리 난간에 부딪혀 금강으로 추락한 사고다. 버스는 거꾸로 뒤집어지면서 다리 밑 20cm 두께로 얼어 붙은 강에 부딪혀 얼음을 뚫고 그대로 물속에 가라앉았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를 포함한 탑승 인원 39명 중 가까스로 탈출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8명이 사망하였다.


2. 사고 원인[편집]



2.1. 과도한 업무 환경으로 인한 과로[편집]


당시 화신교통의 소속 버스 기사들은 25일 운행(하루 10시간 씩), 5일 휴식 제도를 따르고 있었는데 문제는 휴일을 운전기사들이 조정할 수 없어서 25일 연속 운행 후 5일 휴식이라는 근무 체계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데 당연히 기사들의 피로도가 매우 높을 수밖에 없었다. 사고 버스 운전기사는 23일 연속으로 근무 중이었고 매우 피로한 상태여서 집중력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2.2. 운전 중 잡담[편집]


유일한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운전기사는 운행 도중인데도 불구하고 앞 좌석에 있던 친구인 듯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고 하였다. 또 당시 겨울이라 빙판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고 상황에 대처하지 못해 사고가 났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유일(有一)한 생존자[편집]


버스가 추락하고 나서 강물에 가라앉기 전에 가까스로 탈출한 강유일(康有一, 당시 32세)씨는 추락 당시 가까스로 빠져나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간신히 헤엄쳐서 구조될 수 있었다. 강에서 추락한 버스에서 유일하게 살아난 사람이라서 이름 덕에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생존자 강유일 씨는 이후 대전에서 은수저 세공사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4. 기타[편집]


화신교통은 이 사건을 계기로 금남고속에 인수됨과 동시에 중부교통으로 사명을 변경 후 중부고속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5. 둘러보기[편집]



역대 대한민국의 대형 사고 및 참사
[ 2020년대 ]

발생일사망사건명
2022년 10월 29일
159이태원 압사 사고
2020년 4월 29일
38

[ 2010년대 ]

발생일사망사건명
2019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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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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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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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8일
21장성 효사랑요양병원 화재 사고
2014년 4월 16일
299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2010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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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

발생일사망사건명
2008년 1월 7일
40이천 냉동창고 화재 사고
2003년 2월 18일
192대구 지하철 참사
2002년 4월 15일
130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
2001년 9월 25일
25제7호 태창호 사건
2001년 7월 24일
20진주 관광버스 추락사고
2000년 10월 27일
22장수 88올림픽고속도로 추돌 참사


[ 1990년대 ]
[ 1980년대 ]

발생일사망사건명
1989년 9월 17일
24전북 모래재 버스 추락 사고
1989년 7월 27일
79대한항공 803편 추락 사고
1987년 11월 29일
115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1987년 8월 29일
32오대양 집단자살 사건
1987년 6월 16일
29극동호 유람선 화재 사건
1986년 7월 30일
21고창 거룻배 전복 사고
1985년 1월 11일
38양강교 버스 추락사고
1984년 1월 14일
38부산 대아호텔 화재 사건
1983년 10월 9일
25아웅 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
1983년 9월 1일
269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1983년 4월 18일
25대구 초원의집 화재
1982년 6월 1일53청계산 C-123 추락사고
1982년 4월 26일
62우순경 사건
1982년 2월 5일53제주 C-123 추락사고
1981년 11월 22일
33부산 금정산 버스 추락사고
1981년 5월 14일
55경산 열차 추돌사고

[ 1970년대 ]

발생일사망사건명
1979년 10월 27일
26은성탄광 화재
1979년 4월 14일
44함백 탄광 폭발사고
1978년 7월 23일
33한강대교 버스 추락 사고
1977년 11월 11일
59이리역 폭발사고
1976년 10월 28일
34동해 어선 조난 사고
1976년 5월 18일
23답곡리 버스 추락사고
1976년 2월 28일
32화천 버스 추락사고
1974년 11월 3일
88대왕코너 화재사고
1974년 2월 22일
159YTL30호 침몰 사건
1973년 8월 12일
32영동역 유조열차 폭발 사고
1973년 5월 16일
22영일 건널목 열차 추돌사고
1972년 12월 2일
53서울시민회관 화재 사고
1972년 8월 1일
26의암호 버스 추락 사고
1971년 12월 25일
166대연각호텔 화재
1971년 10월 13일
20남원역 열차 추돌사고
1971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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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5월 10일
31질자호 침몰 사고
1970년 12월 15일
326남영호 침몰사고
1970년 11월 5일
31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1970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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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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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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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 ]

발생일사망사건명
1969년 9월 17일
76창녕 남지읍 나룻배 전복사고
1969년 9월 17일
37창녕 기관선 - 남지교 충돌 사고
1969년 1월 31일
41천안 열차 추돌사고
1968년 1월 8일
41함양 버스 추락사고
1967년 10월 16일
42금릉 버스 추락 사고
1967년 9월 15일
29삼양수산 원양어선 침몰 사고
1967년 4월 8일
80서울 청구동 C-46 추락사고
1967년 1월 14일
93한일호-충남함 충돌 사고
1967년 1월 1일
41서문시장 화재
1964년 7월 29일
95+서해 어선단 실종 사고
1963년 10월 23일
49여주 조포 나룻배 침몰 사고
1963년 6월 25일
70거제 장승포 산사태
1963년 1월 18일
140연호 침몰 사건
1962년 9월 7일
36한남동 나룻배 침몰 사고
1960년 3월 2일
62부산 국제고무공장 화재
1960년 1월 26일
31서울역 압사 사고

[ 1950년대 ]

발생일사망사건명
1959년 7월 17일
67부산 공설운동장 압사 사고
1956년 1월 12일
66태신호 화재
1955년 3월 2일
42부산역 열차 화재
1953년 11월 27일
29부산역전 대화재
1953년 1월 31일
56오산 건널목 추돌 사고
1953년 1월 25일
66행운환 침몰사고
1953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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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7월 11일
94제5편리호 침몰 사고
1951년 7월 11일
30+제13호 침몰 사고

[ 1940년대 ]

발생일사망사건명
1949년 10월 5일
71평해호 침몰 사고
1949년 8월 18일
51대강 터널 질식 사고
1947년 8월 19일
23태양환호 침몰 사고
1946년 11월 13일
42영등포역 열차 충돌 사고
1945년 8월 24일
549​~� 이상
우키시마호 사건






[1] 현재는 양강교가 구도로로 격하되었고 고당교가 4번 국도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2] 1985년 당시 대전은 충청남도 산하였다. 직할시 승격은 1989년 1월 1일.[3] 이 구간은 현재의 무주 - 영동 - 옥천 - 동대전 구간을 운행하는 전북고속이 있었으나 2010년 폐지되었다가 영동 - 동대전 구간의 직통 시외버스로 부활하여 운행하고 있다.[4] 1984년식으로, 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