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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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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북한 서부에 있는 항구도시이자 행정구역 관내 인구 기준으로 북한 제2의 도시.[9] 가장 최근의 전면적인 북한 지리 자료인 2008년경의 《조선향토대백과》 자료로 인해 현재도 평안남도 소속이라는 오해가 있으나 2010년 한국의 광역시에 비유할 수 있는 도급의 도시가 되었다. 인구는 2008년 기준 약 98만 명. 최근에는 114만 명이라는 통계도 눈에 띄는 편. 왜냐하면 2008년 당시에는 특급시로 격하된 이후라 강서구역, 대안구역, 천리마구역이 군으로 떨어져 나간 상태였지만 2010년 이후 특별시로 승격되면서 이들 군이 다시 구역으로 편입된 것은 물론 온천군까지 편입했기 때문이다.## 북한이 2018년에 발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요경제지대들>이라는 책자에서는 남포시의 인구가 근 100만 명이라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볼 때 북한 당국은 남포시의 인구를 98만 명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2. 역사[편집]
고구려 초중기부터 중요한 도시였는지, 덕흥리 고분이나 강서삼묘 등 고구려 대형 고분이 많다. 고분 벽화 중 많은 수가 남포의 강서구역에 있는 고분들이 출처다. 하지만 정작 고구려가 이곳을 뭐라고 불렀는지는 남아있는 기록이 없다.
고려 때부터 삼화현(三和縣)이라 불렸다. 대한제국 시기 개항장으로 지정되면서 삼화부(三和府)로 승격되었고 1903년 삼화군으로 강등되었다가 1906년에 다시 삼화부로 승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