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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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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은 텍사스 대학교 시스템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주립대학이자 메인 캠퍼스로서 UT Austin (UT 오스틴) 이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공인된 카네기 분류에 의거하여 미국 최상위 연구 중심 대학교 Carnegie Tier One (R1) 에 속해있다. 미국 학생들과 유학생들의 드림 스쿨 중 하나로서 평가 받은 바 있다.[1] 2021년 기준 50조원이 넘는 대학교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지금까지 17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퓰리처상, 튜링상, 필즈상 수상자들을 배출했다. 그리고 대통령 도서관과 클래식 음악 연주관, 미술관을 비롯한 일곱 개의 박물관과 열일곱 개의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다. 각 분야의 아벨상, 울프상과 래스커상 수상자들을 포함하여 많은 인물들이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를 통해 성장했으며, 2021년 기준 지금까지 총 155명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배출해냈다.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는 과학, 공학 계열과 클래식 음악, 예술 계열 그리고 경제학, 행정학, 정책학을 비롯한 상경 계열에서 모두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는 TPR Entrepreneurship, BC Reviews, PB Universities, Time Magazine 등 여러 평가에서 모두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며, 블룸버그 조사에 의하면 S&P 500 에 속한 대기업 중에서 가장 많은 수의 CEO 를 배출한 대학교 중 하나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가장 진학하기를 원하는 드림 스쿨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2. 역사[편집]
1883년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부지를 넓히고 새로운 건물과 시설을 확충하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발전했다.
1971년 이래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의 도서관과 박물관은 미국 국립 기록 보관소 및 기록 관리국에서 담당하는 대통령 도서관 중 하나로 지정되었다.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내에 있는 대럴 K. 로얄-텍사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은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경기장 TOP 10 에 선정되었다.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의 도서관은 1,000만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도서관 중 하나로 유명하다.
2011년 ESPN 을 통해 3,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네트워크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네트워크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의 문화 예술 및 학업 프로그램과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마이클 델, 빌 게이츠, 멜린다 게이츠 등 유명 인사들이 거액의 기부와 함께 지은 유명한 건물들 역시 잘 알려져 있다.
대학교 내에는 폴 필립 크렛이 디자인한 본관과 307피트 높이의 건물이 있다. 건물은 평상시에는 하얀색으로 보이지만 대학교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는 대학교를 상징하는 연한 적등색으로 점등한다.
캠퍼스 내에는 17개의 기숙사들이 자리 잡고 있다. 전체 500에이커가 넘는 넓은 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개 이상의 건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3. 학부 및 대학원[편집]
학부와 대학원을 포함하여 가장 높은 수준의 교육과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현재 공과대학, 음악대학, 경영대학, 미술대학, 커뮤니케이션대학, 공공사업대학, 지구과학대학, 교육대학, 사회사업대학, 정보대학, 인문대학, 자연과학대학 등의 대학 및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100개 이상의 분야에서 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170개 분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미국 내 최상위 연구 중심 종합대학인 Carnegie Tier One (R1) 에 속해있기 때문에, 학부와 대학원 모두에서 전국적으로 종합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박사과정 교육의 우수성은 역사적으로 아주 유명하다.
회계학과와 석유공학과, 화학공학과 등을 포함한 많은 분야들이 미국 내 최상위권에 속해있고 다른 전공들도 대부분 순위권 안에 포함되고 있다. 기계공학, 정책학, 지구과학 등의 전공들 또한 상위권에 달하며 인공지능, 행정학 역시 손꼽히게 강하다. 특히 클래식 음악과 예술 분야에서 전미 최상위권으로 잘 알려져 있다.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명문 대학교 중 하나로 꼽히며, 특히 전미에서도 가장 높은 R&D 투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부유한 대학교 재정을 바탕으로 여러 장학 프로그램 역시 매우 체계적으로 있으며, 이러한 시스템들이 미국 국적의 학생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에게도 다방면으로 적용되고 있다.
가을이 되면 수많은 컨설팅 그룹들과 투자 은행, 유명 IT 기업, 회계 법인들이 학교에 직접 찾아와서 UT 오스틴의 인재들을 스카웃하고 있다.
국내외의 명망있는 대학교 교수들과 저명한 인사들 중에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학위를 수여받은 인물들이 각 분야에 많다. 통계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대학교에 재직 중인 교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해외 대학교 중 하나로 나타났다.[2]
4. 주변 환경[편집]
대학교가 위치한 도시인 오스틴은 많은 매체들이 선정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잘 알려져 있다.[3] 통계에서도 오스틴은 가장 치안이 안정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가진 대표적인 도시로 나타났다. 경제와 문화, 사회적으로 모두 크게 발전한 도시 중 하나이며, 모든 면에서 가장 안정된 도시로 꼽히고 있다.
오스틴 시내 근처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에 필요한 편의 시설들이 다방면으로 위치하고 있다. 게다가 시내버스를 탈 때 교통카드처럼 학생증을 사용하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스틴 안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고 시스템이 잘 되어있으며, 자동차가 없는 학생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캠퍼스부터 인근 주택가까지 학생 인구가 많이 밀집해 있다 보니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기가 쉽지는 않은데, 그래서 웬만한 시설들은 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대학교 내에 마켓이나 여러 곳의 학생 식당, 각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모두 영업중이고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게들도 많다. 그리고 대학교 바로 앞 상점가에는 유명한 음식점들과 푸드트럭들이 위치하고 있다.[4] 오스틴에 아시아인 역시 적지 않게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한식, 일식, 중식 등을 쉽게 만나볼 수 있고, 한식당도 여러 곳에 운영하고 있다. 텍사스의 주도답게 근처에 시의회와 시청이 있고[5] 가장 살기 좋은 대도시 권역으로 평가받는다.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안에는 박물관도 여럿 있는데, 의사당 가는 길에 있는 클래식 음악 연주관과 미술관, 남서쪽에 있는 문학 박물관, 대학교의 상징 중 하나인 건물 근처에 있는 고생물 박물관도 있다.
2018년 기준으로 미국 최대 한인 마트인 H마트가 오스틴에 개점했기 때문에 관련 식료품을 구매하는데 편리하다. 또한 기존에 있던 큰 규모의 여러 한인 마트와 아시안 마트들 역시 곳곳에서 잘 운영되고 있다. 로컬 쇼핑몰도 여러 군데 자리 잡고 있고 인근의 샌마르코스 쪽에는 프리미엄 아울렛 또한 존재한다. 오스틴에는 맛있기로 유명한 여러 식당들이 매우 많다. 한식당뿐만 아니라 일식당, 중식당도 여러 군데 있다.
5. 스포츠[편집]
텍사스 롱혼스 항목 참조. 특히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의 미식축구 팀은 미국의 수많은 미식축구 대학팀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팀 중 하나다. 오스틴 시내뿐만 아니라 텍사스 주 전역에서 텍사스 롱혼스 관련 상품들과 방송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농구와 골프, 야구, 테니스, 배구 등 여러 분야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냈으며 케빈 듀란트, 조던 스피스 같은 유명 선수들이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의 동문으로 활약했다.
6. 출신 인물[편집]
- 구자균 - LS일렉트릭 회장
- 그레그 애벗
- 김경일(심리학자)
- 김도연(교수)
- 김성한(국제정치학자) - 국가안보실장
- 김영걸
- 김인현
- 김장회
- 김태한 -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 닐 디그래스 타이슨
- 렉스 틸러슨 - 국무장관
- 로라 부시
- 로버트 케이드 - 게토레이 설립자
- 르네 젤위거
- 릭 라이어던
- 마이클 델 - 델 테크놀로지스 설립자
- 매튜 매커너히
- 박동숙(교수)
- 설원량 - 대한전선 회장
- 양건 - 감사원장
- 월터 크롱카이트
- 웨스 앤더슨
- 유민봉 - 국정기획수석
- 이경수(정치인) - 과학기술혁신본부장
- 이병돈
- 이병태(교수)
- 이소연 - 국가기록원장
- 이춘근(정치학자)
- 이한상(교수)
-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장상윤 - 사회수석
- 제임스 베이커 - 국무장관
- 젭 부시
- 조던 스피스
- 조셉 마틴
- 조지 P. 부시
- 존 브레넌
- 존 행키 - Niantic, Inc. 설립자
- 최승돈 - LG에너지솔루션 COO
- 추광영
- 케빈 듀란트
- 페르난도 벨라운데 테리
- 한균태
- 함성득
- 황규형
7. 명칭[편집]
이 대학교의 명칭을 텍사스 주립대학교라고 잘못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물론 본교가 주립대학이긴 하나 학교의 정식 명칭은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이다. 텍사스 주립대학교라는 명칭이 틀린 이유는 텍사스 주 샌마르코스 지역에 텍사스 주립대학교 (Texas State University) 라는 이름의 다른 학교가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텍사스 주립대학교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에 비해 학문적 수준과 입학 난이도가 많이 낮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California) 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California State University) 사이의 관계라고 생각하면 비슷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