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관련 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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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외교부 지정 여행유의 지역 | -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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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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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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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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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bgcolor=#000080> '''{{{#fff 중남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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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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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 지도 | 네팔 | | 전 지역 | 2022년 4월 14일 | 인도 | | 카슈미르, 카르길 시를 제외한 전 지역 | 2022년 8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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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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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 지도 | 동티모르 | | 전 지역 | 2022년 4월 14일 | 라오스 | |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를 제외한 전 지역 | 2023년 11월 24일 | 말레이시아 | | 사바주 동부도서 지역 및 동부해안을 제외한 전 지역 | 2022년 8월 22일 | 베트남 | | 전 지역 | 2023년 11월 24일 | 인도네시아 | | 서파루아, 파푸아, 말루쿠, 아체를 제외한 전 지역 | 2022년 8월 22일 | 캄보디아 | | 프레아 비히어, 욷더 민체이를 제외한 전 지역 | 2022년 8월 22일 | 태국 | | 송클라 주 남부 말레이시아 국경지역, 파타니 주, 나라티왓 주, 얄라 주를 제외한 전 지역 | 2022년 8월 22일 | 필리핀 | | 수빅시, 보라카이섬, 보홀섬, 세부 막탄섬(라푸라푸시) | 2022년 11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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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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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 지도 | 요르단 | | 시리아 및 이라크 접경10KM지역을 전 지역 | 2023년 3월 7일 | 이집트 | | 다합•샴엘셰이크지역, 카이로 등 나일강 유역 도시지역, 마르트루~지중해 유역 | 2023년 8월 4일 | 쿠웨이트 | | 이라크 접경지역, Mutla'a, Jeleeb Al-Shuyoukh, Khaitan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 2022년 8월 22일 | 튀니지 | | 튀니스와 수도권 지역/비제르트 주/나불 주/수스 주/모나스티르 주 마흐디아 주/스팍스 주/제르바 주 | 2023년 3월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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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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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 지도 | 말라위 | | 전 지역 | 2023년 11월 24일 | 모잠비크 | | 카보델가도 주를 제외한 전 지역 | 2023년 11월 24일 | 상투메 프린시페 | | 전 지역 | 2022년 4월 13일 | 잠비아 | | 전 지역 | 2023년 11월 24일 | 짐바브웨 | | 전 지역 | 2023년 11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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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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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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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 지도 | 그리스 | | 전 지역 | 2022년 11월 29일 | 덴마크 | | 전 지역 | 2022년 4월 14일 | 리투아니아 | | 전 지역 | 2022년 11월 29일 | 리히텐슈타인 | | 전 지역 | 2022년 11월 29일 | 몰타 | | 전 지역 | 2022년 11월 29일 | 벨기에 | | 전 지역 | 2022년 8월 22일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 전 지역 | 2022년 11월 29일 | 산마리노 | | 전 지역 | 2022년 11월 29일 | 스위스 | | 전 지역 | 2022년 11월 29일 | 스페인 | | 전 지역 | 2023년 3월 7일 | 슬로베니아 | | 전 지역 | 2022년 11월 29일 | 아이슬란드 | | 전 지역 | 2022년 4월 13일 | 아제르바이잔 | | 나고르노-카라바흐 및 인근 7개 지역 아그담(Aghdam), 피줄리(Fizuli), 자브라일(Jabrayil), 장길란(Zanglian), 구바들리(Guabadly), 라친(Lachin), 켈바자르(Kelbajar)), 나흐치반 아르메니아 접경지역 및 아르메니아 접경 5km 구간을 제외한 전 지역 | 2023년 4월 15일 | 알바니아 | | 전 지역 | 2023년 11월 24일 | 영국 | | 전 지역 | 2022년 11월 29일 | 오스트리아 | | 전 지역 | 2022년 11월 29일 | 이탈리아 | | 전 지역 | 2022년 11월 29일 | 튀르키예 | | 킬리스, 가지안텝, 샨르우르파, 마르딘, 시르낙, 하카리, 반, 비트리스, 시르트, 바트만, 디야르바크르, 빙골, 툰셀리, 엘라지, 시리아의 국경 10km 이내 지역(하타이) 및 카흐라만마라쉬, 말라티야, 아드야만, 오스마니예, 아다나, 하타이를 전 지역 | 2023년 2월 7일 | 폴란드 | | 우크라이나 접경 30km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 2022년 11월 29일 | 프랑스 | | 전 지역 | 2022년 11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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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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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 지도 | 나우루 | | 전 지역 | 2023년 11월 24일 | 마셜 제도 | | 전 지역 | 2023년 11월 24일 | 미크로네시아 연방 | | 전 지역 | 2023년 11월 24일 | 피지 | | 전 지역 | 2023년 11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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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민주 공화국 Repúblika Demokrátika Timór-Leste República Democrática de Timor-Leste Democratic Republic of Timor-Les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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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 국장 |
Unidade, Asaun, Progresu | Unidade, Acção, Progresso 통일, 행동, 진보 |
면적 | 15,007 km² |
인구 | 1,343,873명(2021년) | 세계 154위 |
민족구성 | 테툼족 (40%), 말레이족, 파푸아인, 중국인, 인도인, 아랍인, 포르투갈인, 하프카스트 (포르투갈인과 말레이인의 혼혈), 기타 32개 종족 |
수도 | 딜리 |
공용어 | 포르투갈어, 테툼어 |
접경국 | 인도네시아 |
정치 체제 | 단원제, 이원집정부제 |
민주주의 지수 | 7.06점, 결함있는 민주주의 (2022년) (167개국 중 44위) |
대통령 | 조제 하무스오르타 |
총리 | 샤나나 구스망 |
종교 구성 | 기독교 99.3% (가톨릭 98.1%, 개신교 1.2%) 이슬람 0.2% 기타 0.5% |
GDP | 명목 $27억 2,700만(2017) |
1인당 GDP | 명목 $1,358(2021) |
1인당 GDP(PPP) | 명목 $3,181(2021) |
HDI | 0.605(2015) |
통화 | 미국 달러, 동티모르 센타부 |
시간대 | UTC+9[1] 한국과 시간대가 같은 지역이다. 이에 해당하는 다른 국가는 일본, 팔라우,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서파푸아 주와 파푸아 주) 등이 있다. |
국제전화 | +670 |
대한수교현황 | 대한민국: 2002년 5월 20일 북한: 2002년 11월 5일 |
여행경보 | 여행유의: 전 지역 |
12.1. 한국인 감독과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
티모르 섬의 동쪽 부분에 자리잡은 공화국으로 수도는
딜리이다. 국토면적은 15,000㎢에 인구는 약 134만 명이다.
[2] 비교를 위해 한국 행정 구역과 비교해보자면 충청남북도를 합친 면적인 16,656.8㎢보다 조금 작은 지역에 대전 광역시의 인구(약 145만)만도 못한 사람이 살고 있는 셈이다.
필리핀과 함께
동남아시아의 둘 뿐인
가톨릭 국가이다. 더불어
21세기에 독립한 최초의 나라이다.
[3] 다음은 몬테네그로와 세르비아, 남수단. 각각 몬테네그로와 세르비아는 둘 다 2006년에, 남수단은 2011년에 독립했다.
'티모르'라는 섬 이름은
마인어로 동쪽이라는 뜻의 티무르(Timu)에서 유래하였다. 그렇다면 위
컨트리볼 만화처럼 동티모르라는 국호는 '동쪽 동쪽'이라는 동어반복이 된다. 그래서인지 이원복 교수의 교양만화 <가로세로 세계사> 2권에서 세로가 "그럼 동티모르는 '동동'이네!"라고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이것이 틀린 표현은 아니다. 위 도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면 서양인들 입장에서 인도네시아를 기준으로 동쪽에 있기 때문인 데다
포르투갈어식 표현이자 공식 명칭인 티모르레스트(Timor-Leste)에서도 나타나듯, '티모르(동쪽)에서도 동쪽'이라는 의미이기 때문.
오스트로네시아어 계열에선 이런 겹말 표현이 많이 나온다. 좋은 예로 일랑일랑(Ylang-Ylang, 꽃 중의 꽃)이 있다.
마인어를 인도네시아어라는 이름의 국어로 지정한
인도네시아에서는 한때 티모르티무르(Timor Timur)라고 했으며, 1975년에서 2002년까지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를 강점했을 때에도 인도네시아의 한 행정구역으로써 티모르티무르 주라고 칭해졌다.
한국어를 포함한 다른 언어권에서는 이 나라를 '동부 티모르'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칭한다. 영어의 East Timor, 프랑스어의 Timor oriental 등이 있고, 중국어와 일본어에서도 각각
東帝汶(Dōngdìwèn),
東ティモール(Higashi Timōru)라고 칭한다.
그러나 동티모르 정부에서는
포르투갈어 국호인 Timor-Leste를 번역하지 않고 가급적 그대로 쓰고 있다. 즉 동티모르 정부에서 영어로 공문서를 작성할 때는 자국을 East Timor가 아닌 Timor-Leste로 칭한다.
UN과 다른 국제기구에도 Timor-Leste로 가입해 있다.
자국 공용어인
테툼어 공식 국호의 경우에도 '동부 티모르 민주공화국'에 해당하는 Repúblika Demokrátika Timór-Lorosa'e가 아니라, Timor-Leste를 수용한 Repúblika Demokrátika Timór-Leste이다.
테툼어판 동티모르 헌법(PDF). 이는 '동부 티모르'에 해당하는 말을 쓰는 것이 인도네시아 강점기 시절의 '티모르티무르'를 연상시킬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날 인도네시아어에서도 독립국 동티모르를 칭할 때 Timor-Leste라고 한다.
동티모르의 국기는 1975년에 포르투갈이
포르투갈 식민지 전쟁을 포기하고 철수하여 동티모르의 독립 준비가 한창일 때 만들어졌다. 그러나 확정되고 나서 9일 뒤 인도네시아가 쳐들어오는 바람에 국기로 쓰이지 못하고 폐기되었다가 2002년에 독립이 되어서야 다시 쓰이기 시작했다.
2002년에 제정된 동티모르 헌법 제15조에 따라 국기로 제정되어 있는데, 이에 따르면 황색 삼각형은 '국가의 풍요', 검은색 삼각형은 '극복해야 할 반계몽주의', 붉은색은 '국민의 해방을 향한 고투', 그리고 흰 오각별은 평화를 의미한다.
국가(國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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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 | God Bless Our Homeland Ghana | 하느님 우리 조국 가나를 축복하소서 |
| 가봉 | La Concorde | 조화 |
| 가이아나 | Dear land of Guyana, of rivers and plains | 친애하는 강과 평원의 땅, 가이아나여 |
| 과테말라 | Himno Nacional de Guatemala | 과테말라 국가 |
| 그리스 | Ύμνος εις την Ελευθερίαν | 자유의 찬가 |
| 기니 | Liberté | 자유 |
| 기니비사우 | Esta É a Nossa Pátria Bem Amada | 우리의 사랑스러운 조국 |
| 나이지리아 | Arise Oh Compatriots, Nigeria’s Call Obey | 일어나라 동포들이여 |
| 남아프리카 공화국 | National Anthem of South Africa Nasionale lied van Suid-Afrika |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가 |
| 네덜란드 | Het Wilhelmus | 빌럼 공의 노래 |
| 노르웨이 | Ja, vi elsker dette landet | 그래, 우리는 이 땅을 사랑한다 |
| 뉴질랜드 | God Defend New Zealand | 하느님, 뉴질랜드를 수호하소서 |
| 대한민국 | 애국가 | 애국가 |
| 덴마크 | Der er et yndigt land | 사랑스러운 땅에서 |
| 독일 | Deutschlandlied | 독일의 노래 |
| 동티모르 | Pátria | 조국 |
| 라오스 | ເພງຊາດລາວ | 라오스의 국가 |
| 라트비아 | Dievs, svētī Latviju! | 하느님, 라트비아를 축복하소서! |
| 러시아 |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 러시아 연방 국가 |
| 레바논 | النشيد الوطني اللبناني | 레바논의 국가 |
| 레소토 | Lesōthō Fatše La Bo-Ntat'a Rōna | 레소토는 우리 아버지의 땅 |
| 루마니아 | Deşteaptă-te române! | 루마니아인이여, 깨어나라! |
| 룩셈부르크 | Ons Heemecht | 우리의 조국 |
| 르완다 | Rwanda nziza | 아름다운 르완다 |
| 리비아 | ليبيا ليبيا ليبيا | 리비아, 리비아, 리비아 |
| 리투아니아 | Tautiška giesmė | 국가 찬가 |
| 리히텐슈타인 | Oben am jungen Rhein | 저 라인 강 위쪽으로 |
| 마셜 제도 | Forever Marshall Islands | 마셜 제도여 영원하라 |
| 말레이시아 | Negaraku | 조국 |
| 멕시코 | Himno Nacional Mexicano | 멕시코 국가 |
| 모나코 | Hymne Monégasque | 모네가스크 찬가 |
| 모로코 | النشيد الشريف | 샤리프 찬가 |
| 모리타니 | نشيد وطني موريتاني | 아버지의 나라는 영예로운 선물 |
| 몬테네그로 | Oj, Svijetla Majska Zoro Ој, свијетла мајска зоро | 오, 5월의 밝은 새벽이여 |
| 몰도바 | Limba noastră | 우리의 언어 |
| 몰디브 | ޤައުމީ ސަލާމް | 조국의 인사 |
| 몰타 | L-Innu Malti | 몰타 찬가 |
| 몽골 | Монгол улсын төрийн дуулал | 몽골 국가 |
| 미국 | The Star Spangled Banner | 별이 빛나는 깃발 |
| 미얀마 | ကမ္ဘာမကြေ | 세상이 끝날 때까지 |
| 바티칸 | Hymnus Pontificius | 교황 찬가 행진곡 |
| 방글라데시 | “আমার সোনার বাংলা | 나의 황금빛 벵골 |
| 베네수엘라 | Gloria al bravo pueblo | 용감한 이들에게 영광을 |
| 베트남 | Tiến quân ca | 진군가 |
| 벨기에 | La Brabançonne De Brabançonne | 브라반트의 노래 |
| 벨라루스 | Дзяржаўны гімн Рэспублікі Беларусь | 우리는 벨라루스인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Државна химна Босне и Херцеговине Državna himna Bosne i Hercegovine | 간주곡 |
| 보츠와나 | Fatshe leno la rona | 이 숭고한 땅을 축복하노라 |
| 볼리비아 | Himno Nacional de Bolivia | 볼리비아의 국가 |
| 부탄 | འབྲུག་ཙན་དན་ | 전룡의 왕국 |
| 북마케도니아 | Денес Над Македонија | 마케도니아의 오늘을 넘어서 |
| 북한 | 애국가 | 애국가 |
| 불가리아 | Мила Родино | 친애하는 조국 |
| 브라질 | Hino Nacional Brasileiro | 브라질 국가 |
| 브루나이 | الله فليهاراكن سلطن Allah Peliharakan Sultan | 술탄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
| 사모아 | O le Fu’a o le Sa’olotoga o Samoa | 자유의 깃발 |
| 사우디아라비아 | عاش المليك | 군주를 찬양하라 |
| 세르비아 | Боже правде | 정의의 하느님 |
| 소말리아 | Qolobaa Calankeed | 어떠한 나라의 깃발이라도 |
| 솔로몬 제도 | God Save Our Solomon Islands | 하느님, 우리의 솔로몬 제도를 지켜 주시옵소서 |
| 수리남 | God zij met ons Suriname | 하느님께서 수리남과 함께 하신다 |
| 스리랑카 | ශ්රී ලංකා මාතා ஸ்ரீ லங்கா தாயே | 어머니 스리랑카 |
| 스웨덴 | Du Gamla, Du Fria | 유구한 그대, 자유로운 그대 |
| 스위스 | Rufst du, mein Vaterland | 스위스 찬가 |
| 스페인 | Himno Nacional Español | 국왕 행진곡 |
| 슬로바키아 | Nad Tatrou sa blýska | 타트라 산 위에 번개가 쳐도 |
| 슬로베니아 | Zdravljica | 축배 |
| 시리아 | حُمَاةَ الدِّيَارِ | 조국의 파수꾼 |
| 싱가포르 | Majulah Singapura | 전진하는 싱가포르 |
| 아랍에미리트 | النشيد الوطني الاماراتي | 내 조국이여 영원하라 |
| 아르메니아 | Մեր Հայրենիք | 우리의 조국 |
| 아르헨티나 | Himno Nacional Argentino | 아르헨티나 국가 |
| 아이슬란드 | Lofsöngur | 찬가 |
| 아이티 | Hymne national d'Haïti | 데살린의 노래 |
| 아일랜드 | Amhrán na bhFiann | 전사의 노래 |
| 아제르바이잔 | Azərbaycan Marşı | 아제르바이잔 행진곡 |
| 아프가니스탄 | دا د باتورانو کور | 이곳은 용자들의 고향이로다 |
| 안도라 | El Gran Carlemany | 위대한 샤를마뉴 |
| 알바니아 | Hymni i Flamurit | 깃발의 찬가 |
| 알제리 | قسما | 맹세 |
| 앙골라 | Angola Avante | 앙골라여 전진하라 |
| 에스토니아 | Mu isamaa, mu õnn ja rõõm | 나의 조국, 나의 행복과 기쁨 |
| 에콰도르 | ¡Salve, Oh Patria! | 만세, 오 조국이여! |
| 에티오피아 | ወደፊት ገስግሺ፣ውድ እናት ኢትዮጵያ | 전진해라, 나의 어머니 에티오피아 |
| 엘살바도르 | Himno Nacional de El Salvador | 엘살바도르 국가 |
| 영국 | God Save the King | 하느님, 국왕 폐하를 지켜주소서 |
| 예멘 | الجمهورية المتحدة | 연합 공화국 |
| 오스트리아 | Bundeshymn | 산의 나라, 강의 나라 |
| 우간다 | Oh Uganda, Land of Beauty | 오 우간다, 아름다움의 나라여 |
| 우루과이 | Himno Nacional de Uruguay | 동방인들이여. 조국이 아니면 죽음을. |
| 우즈베키스탄 | Oʻzbekiston Respublikasining Davlat Madhiyasi |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국가 |
| 우크라이나 | Державний Гімн України | 우크라이나의 국가 |
| 이란 | سرود ملی جمهوری اسلامی ایران | 이란 이슬람 공화국 국가 |
| 이라크 | موطني | 나의 조국 |
| 이스라엘 | הַתִּקְוָה | 희망 |
| 이집트 | بلادي لك حبي و فؤادي | 나의 조국, 나의 사랑과 마음은 그대를 위해 |
| 이탈리아 | Il Canto degli Italiani | 마멜리 찬가 |
| 인도 | जन गण मन | 모든 국민의 마음 |
| 인도네시아 | Indonesia Raya | 위대한 인도네시아 |
| 일본 | 君が代 | 임금의 치세 |
| 잠비아 | Lumbanyeni Zambia | 일어나 자랑스럽고 자유로운 잠비아를 노래하자 |
| 조지아 | თავისუფლება | 자유 |
| 중국 | 义勇军进行曲 | 의용군 진행곡 |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 La Renaissance | 부흥 |
| 짐바브웨 | Kalibusiswe Ilizwe leZimbabwe | 짐바브웨의 대지에 축복을 |
| 체코 | Kde domov můj? | 나의 조국은 어디에? |
| 칠레 | Himno Nacional de Chile | 칠레 국가 |
| 카자흐스탄 | Менің Қазақстаным | 나의 카자흐스탄 |
| 카타르 | السلام الأميري | 아미르에게 평화를 |
| 캄보디아 | នគររាជ | 왕국 |
| 캐나다 | O Canada Ô Canada | 오 캐나다 |
| 코스타리카 | Himno Nacional de Costa Rica | 코스타리카 국가 |
| 코트디부아르 | L'Abidjanaise | 아비장의 노래 |
| 콜롬비아 | Himno Nacional de la República de Colombia | 콜롬비아 공화국 국가 |
| 콩고민주공화국 | Debout Congolais | 콩고인들이여 일어나라 |
| 쿠바 | La Bayamesa | 바야모 행진곡 |
| 크로아티아 | Lijepa naša domovino | 아름다운 우리 조국 |
| 키르기스스탄 | Кыргыз Республикасынын Мамлекеттик Гимни | 키르기즈 공화국 국가 |
| 키프로스 | Ύμνος εις την Ελευθερίαν | 자유의 찬가 |
| 타지키스탄 | Суруди Миллӣ | 국가 |
| 탄자니아 | Mungu ibariki Afrika | 주여, 아프리카를 축복하소서 |
| 태국 | เพลงชาติไทย | 태국 국가 |
| 토고 | Terre de nos aïeux | 우리 조상의 땅 |
| 투르크메니스탄 | Garaşsyz, Bitarap Türkmenistanyň döwlet gimni | 독립, 중립,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 |
| 튀니지 | حماة الحمى | 조국의 수호자 |
| 튀르키예 | İstiklâl Marşı | 독립행진곡 |
| 파나마 | Himno Istemño | 지협의 노래 |
| 파푸아뉴기니 | O Arise, All You Sons | 오, 모든 아들들아 일어나라 |
| 파키스탄 | قومی ترانہ | 국가 |
| 팔라우 | Belau rekid | 우리들의 팔라우 |
| 페루 | Himno Nacional del Perú | 우리는 자유로우며 언제나 그러하리라 |
| 포르투갈 | A Portuguesa | 포르투갈의 노래 |
| 폴란드 | Mazurek Dąbrowskiego | 돔브로프스키의 마주레크 |
| 프랑스 | La Marseillaise | 마르세유의 노래 |
| 피지 | Meda Dau Doka | 피지에 축복이 있기를 |
| 핀란드 | Maamme | 우리의 땅 |
| 필리핀 | Lupang Hinirang | 선택된 땅 |
| 헝가리 | Himnusz | 찬가 |
| 호주 | Advance Australia Fair | 아름다운 오스트레일리아여 전진하라 | 미승인국의 국가 |
| 남오세티야 | Республикӕ Хуссар Ирыстоны Паддзахадон Гимн | 남오세티야 공화국-알라니야국의 국가 |
| 대만 | 中華民國國歌 | 중화민국 국가 | 中華民國國旗歌 | 중화민국 국기가 |
| 북키프로스 | İstiklâl Marşı | 독립행진곡 |
| 소말릴란드 | Samo ku waar | 오래 평화롭게 |
| 코소보 | Европа | 유럽 |
| 트란스니스트리아 | Слэвитэ сэ фий, Нистрене Slăvită să fii, Nistrene | 우리는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찬가를 부르네 |
| 팔레스타인 | فدائي | 전사 | 자치지역의 국가 |
| 가가우지아 | Tarafım | 나의 조국 |
| 그린란드 | Nunarput utoqqarsuanngoravit | 우리의 오랜 땅이여 |
|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 Ode to Newfoundland | 뉴펀들랜드 송가 |
| 도네츠크 인민공화국[a] 러시아의 자치 지역임을 주장하나, 국제적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Донецкой Народной Республики |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국가 |
| 루간스크 인민공화국[a] 러시아의 자치 지역임을 주장하나, 국제적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Луганской Народной Республики |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국가 |
| 모르도비야 공화국 | Шумбрат, Мордовия! | 만세, 모르도비아여! |
| 바시코르토스탄 | Башҡортостан Республикаһыныӊ Дәүләт гимны | 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의 국가 |
| 부랴티야 공화국 | Песня о родной земле | 우리가 태어난 땅에 대한 노래 |
| 북아일랜드 | Londonderry Air | 런던데리의 아리아 |
| 북오세티야 공화국 | Цӕгат Ирыстоны паддзахадон гимн | 북오세티야 공화국의 국가 |
| 스릅스카 공화국 | Моја Република | 나의 공화국 |
| 사하 공화국 |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Республики Саха | 사하 공화국의 국가 |
| 스코틀랜드 | Flower of Scotland | 스코틀랜드의 꽃 |
| 신트마르턴 | O Sweet Saint Martin's Land | O Sweet Saint Martin's Land |
| 아디게야 공화국 | Адыгэ Республикэм и Гимн | 아디게야 공화국의 국가 |
| 아루바 | Aruba Dushi Tera | 아루바, 아름다운 땅이여 |
| 알타이 공화국 | Алтай Республиканыҥ Гимны | 알타이 공화국의 국가 |
|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 Шунды сиос ӝуато палэзез | 태양은 붉은 잿더미 속에서 타오르네 |
| 인구셰티야 공화국 | ГӀалгӀайчен гимн | 인구셰티야의 국가 |
| 웨일스 | Hen Wlad Fy Nhadau | 나의 아버지의 땅 |
| 체첸 공화국 | Шатлакхан Илли | 샤틀락의 노래 |
| 추바시야 공화국 | Чăваш Ен гимнĕ | 추바시야 공화국의 국가 | 파일:카라차예보-체르케시야 공화국 국기.svg
| 카라차예보-체르케시야 공화국 | Къарачай-Черкес Республиканы Гимни / Къэрэщей-Шэрджэс Республикэм и Къэрал Орэдыр | 카라차예보-체르케스카야 공화국의 국가 |
| 카렐리야 공화국 | Гимн Карелии / Karjalan tasavallan hymni | 카렐리야 공화국의 국가 |
| 카탈루냐 | Els Segadors | 수확자들 |
| 칼미키야 공화국 | Хальмг Таңһчин частр | 칼미키야 공화국의 국가 |
| 코미 공화국 | Коми Республикаса кып | 코미 공화국의 국가 |
| 퀴라소 | Himno di Kòrsou | 퀴라소 국가 |
| 타타르스탄 공화국 | Tuğan yağım | 나의 모국 | | 투바 공화국 | Мен – тыва мен | 나는 투바인이다 |
| 페로 제도 | Tú alfagra land mítt | 그대, 나의 가장 아름다운 땅 |
| 하카시야 공화국 | Хакас гимн | 하카스 찬가 | 국가로서의 지위를 상실한 노래 |
| 나치 독일 | Horst-Wessel-Lied |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 |
| 남아프리카 연방 | Die Stem van Suid-Afrika | 남아프리카의 외침 |
| 대한제국 | 大韓帝國愛國歌 | 대한제국 애국가 |
| 독일 제국 | Heil dir im Siegerkranz | 그대에게 승리의 왕관을 |
| 동독 | Auferstanden aus Ruinen | 폐허에서 부활하여 |
| 러시아 제국 | Гром победы, раздавайся! | 승리의 천둥이여, 울려라! | Молитва русского народа | 러시아인의 기도 | Боже, Царя храни! | 하느님, 차르를 보호하소서! |
| 로디지아 | Rise O Voices of Rhodesia | 로디지아의 목소리를 상승시키리 |
| 리비아 아랍 자마히리야 | الله اكبر | 신은 위대하다네 |
| 만주국 | 滿洲國建國歌 | 만주국 건국가 |
| 민주 캄푸치아 | ដប់ប្រាំពីរមេសាមហាជោគជ័យ | 영광스러운 4월 17일 |
| 베트남 공화국 | Tiếng Gọi Công Dân | 공민에게 고함 |
| 베트남 제국 | Đăng đàn cung | 등단궁 |
| 벨라루스 인민 공화국 | Ваяцкі Марш | 병사들의 행진 |
| 불가리아 왕국 | Шуми Марица | 마리차는 전진한다 |
| 비시 프랑스 | Maréchal, nous voilà ! | 원수여 우린 여기에 있습니다 |
| 사르데냐 왕국 | S'hymnu sardu nationale | 사르데냐의 노래 |
| 소련 | Интернационал | 인터내셔널가 |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СССР | 소비에트 연방 찬가 |
| 스페인 제2공화국 | Himno de Riego | 리에고 찬가 |
| 슬로베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 Naprej, zastava slave | 영광의 깃발을 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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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 민주공화국 | ملی سرود | 국가 |
|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 ملی سرود | 국가 |
| 에티오피아 인민 민주 공화국 | ኢትዮጵያ, ኢትዮጵያ, ኢትዮጵያ ቂዳ ሚ |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앞으로! |
| 오스만 제국 | 문서 참조 | 문서 참조 |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 Kaiserhymne | 황제 찬가 |
|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 Державний гімн Української Радянської Соціалістичної Республіки |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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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우옌 왕조 | Đăng đàn cung | 등단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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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슬로바키아 | Kde domov můj? Nad Tatrou sa blýska | 체코슬로바키아 국가 |
| 캄푸치아 인민공화국 | ចម្រៀងនៃសាធារណរដ្ឋប្រជាមានិតកម្ពុជា | 캄푸치아 인민공화국 애국가 |
| 크림 인민 공화국 | Ant etkenmen | 우리는 맹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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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1991년) | Патриотическая Песня | 애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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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페란토 운동 | La Espero | 희망 |
| 올림픽 | Ολυμπιακός Ύμνος | 올림픽 찬가 |
| 유럽연합 | Anthem of Europe | 유럽 찬가 |
| 패럴림픽 | Paralympic Anthem | 패럴림픽 찬가 | 관련 틀: 국기 · 국호 · 국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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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átr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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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 Fransisco Borja da Costa |
작곡가 | Afonso de Araujo |
국가는 Pátria(조국)이다. 1975년에 포르투갈이
포르투갈 식민지 전쟁을 포기하고 철수하여 동티모르의 독립 준비가 한창일 때 만들어진 노래이다. 프란시스쿠 보르자 다 코스타(Francisco Borja da Costa)가 작사하고 아폰수 헤덴토르 아라우주(Afonso Redentor Araújo)가 작곡했다.
그러나 정작 국가가 다 만들어진 직후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를 점령하면서 이 노래는 국가로 쓰이지 못했다. 오히려 작사가인 다 코스타와 작곡가인 아라우주가 인도네시아군에 의해 살해당하는 수난을 겪었다. 동티모르가 독립을 쟁취한 2002년에 국가로 공식 채택되었다.
1975년 작곡 당시에는
포르투갈어 가사만 있었지만 독립 즈음에
테툼어 가사도 붙었으며, 두 가사 모두 공식 국가이다. 위 동영상의 국가는 포르투갈어 가사이다.
포르투갈어 | 한국어 번역 |
Pátria, pátria, Timor-Leste nossa nação. Glória ao povo e aos heróis da nossa libertação. | 조국이여, 조국이여, 동티모르, 우리 조국이여. 사람들과 영웅들에게 영광을, 우리의 자유를 위해 싸운 분들에게. |
Pátria, pátria, Timor-Leste nossa nação. Glória ao povo e aos heróis da nossa libertação. | 조국이여, 조국이여, 동티모르, 우리 조국이여. 사람들과 영웅들에게 영광을, 우리의 자유를 위해 싸운 분들에게. |
Vencemos o colonialismo. Gritamos: abaixo o imperialismo. Terra livre, povo livre, não, não, não à exploração. | 우리는 식민주의를 타도한다. 외쳐라: 제국주의를 타도하자. 자유의 땅, 자유의 사람들, 안돼, 안돼, 착취는 안돼. |
Avante, unidos, firmes e decididos. Na luta contra o imperialismo, o inimigo dos povos, até à vitória final, pelo caminho da revolução! | 전진하고 단결하고 굳세며 단호해지자. 제국주의와의 싸움에서, 인민의 적들과의 싸움에서, 최후의 승리까지, 혁명을 향해 전진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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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르 섬의 서부 지역은
네덜란드, 동부 지역은
포르투갈의 식민 통치를 받으면서 서구인들에게 처음으로 알려졌다. 본래 하나의 섬이지만, 이쪽 동네가 대개 그렇듯 동쪽과 서쪽의 언어도 문화도 다르다. 식민지배로 인해 달라졌다는 착각이 있는데
원래 다르다! 동티모르 안에서도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공존한다. 참고로 다른 인도네시아 섬도 여러 언어와 인종, 문화 모든 게 다른 이들이 살았고.
마자파힛 제국 시대때처럼 일시적으로 통일될때를 제외하면 하나의 정치단위로 굳어진것은 네덜란드 식민통치기인 20세기 초에나 가능했다.
티모르 섬의 경우에는 토양 일부를 네덜란드가 지배했을 뿐 문화적으로는
오스트랄라시아에 더 가깝다. 지형적으로도 인도-오스트레일리아 판(Indo-Australian Plate)에 속하며 섬 자체가 인도-오스트레일리아 판과 유라시아 판이 정확히 서로 부딪히면서 생긴 지형이다. 거기다 동티모르의 경우는 수백 년간 정치적으로도 분리되어 있었기에 독립국이 되었을 때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참고로
오스트랄라시아가 아닌 여타 인도네시아 소속 섬들의 경우는 대부분
화산섬이라 티모르 섬과는 여러 면에서 많이 다르다.
4만 년 전에 처음으로 사람들이 이주해 왔다.
뉴기니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과
관련이 있다. 이후 프로토-말레이인이 이주했으며 따라서 현재 동티모르에는 멜라네시아인들이 쓰는 뉴기니계 언어와 프로토-말레이인이 쓰는 오스트로네시아계 언어가 모두 쓰인다. 웨할리 등 소왕국들이 있었으나
자바 섬이나
발리 섬 등과 다르게 문자는 사용하지 않았기에 동티모르의 고대사는 잘 밝혀져 있지 않다.
1515년
포르투갈인들이 티모르 섬에 상륙하며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1556년 도미니코 수도회가 리피우 마을을 세웠다. 1642년에는 딜리 지역에 목재 교역소를 설치한 후 향료/목재 무역의 거점으로 삼았고 1702년 정식 식민지로 편입시켰다.
17세기 이후 포르투갈이 쇠퇴하고
네덜란드가 순다 제도의 패권을 잡으면서 1859년 양국 간 조약에 따라 포르투갈의 양도로 서티모르는 네덜란드가 차지하고 동티모르만 포르투갈 식민지로 남았다. 오랜 세월 동안
가톨릭이 깊숙이 전파되어, 거의
이슬람교 국가에 가까운
인도네시아와는 천지 차이로 철저한
기독교 국가가 되었다. 이것도 티모르 분쟁의 중요한 요소였다. 서티모르도 머릿수로 따졌을 때는 인구의 91%가 기독교를 믿는다. 다만 개신교 비중이 40% 정도로 동티모르보단 많이 높은 편.
태평양 전쟁이 일어나자 1941년 12월 17일
호주-
네덜란드 연합군이 포르투갈령 티모르를 점령한다. 포르투갈 총리
안토니우 살라자르는 항의했지만 그뿐이었고 포르투갈군 수비대도 거의 저항하지 않았다.
일본 제국은 원래
마카오처럼 티모르를 건드리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연합국 군대가 들어온 이상 일본은 티모르를 침략하기로 결정했다.
1942년 2월 19일 일본이 포르투갈에 선전포고를 했고
일본군이 티모르에 상륙하기 시작했다. 호주-네덜란드 연합군은 1년 가까이 저항했으나 1942년 12월부터 호주군은 철수하기 시작했고 1943년 2월 일본은 티모르를 완전히 점령했다. 이후 티모르는 1945년 8월 15일까지 일본의 식민지가 된다. 일본군은 다른 식민지에서 그랬듯이 무차별 학살과 약탈 등 각종 전쟁범죄를 자행했다.
태평양 전쟁 중 일본군의 학살과 연합군의 폭격으로 40,000~70,000여 명이 사망했다. 종전 후 호주군이 티모르 주둔 일본군의 항복을 받아냈으며 1945년 9월 27일
포르투갈군이 전후 복구를 위한 식량과 건축 자재를 싣고 티모르인들의 환영 속에 돌아왔다.
3.4. 1차 독립 (1975년)[편집]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전 세계의 식민지가 독립하는 흐름이 있었지만
포르투갈 제2공화국 정권은 이 흐름에 역행해 식민지들의 독립을 무력으로 억압하려 한 결과 동티모르를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포르투갈 식민지 전쟁이 일어났다.
결국 끝이 없는 지겨운 전쟁에 염증을 낸 포르투갈 군부는 1968년 쿠데타를 일으켜 독재자 살라자르를 몰아냈고 1974년
카네이션 혁명으로 민주화된 포르투갈은 모든 식민지를 사실상 포기했다. 이에 따라 동티모르 곳곳에선 독립파와 친인도네시아파가 종교 등 문화적 차이 등으로 각각 갈라져 내전이 벌어졌고 같은 해
동티모르 독립혁명전선이, 1975년 8월에는 동티모르민족해방군이 각각 결성됐다.
1975년 11월 28일, 동티모르 내전이 독립파의 승리로 끝나고 동티모르 민주공화국의 선포와 독립이 선언되었다. 그러나 독립 주도 세력이
공산권 좌익 계열이었기 때문에 안 그래도
베트남이
적화통일로 마무리되던 상황에 동남아시아의 공산화 위기감이 고조되어 있었고,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모두 태평양의
쿠바가 태어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제노사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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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이후에 벌어진 사건만 기술. (20세기 이전에 벌어진 대표적인 제노사이드 사례로는, 인디언 전쟁기 미국의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이 있다.) ※ 국제군사재판에 회부된 사건이라면 ⚖️ 표시. | 사건 목록 | 세부 사항 | 헤레로족과 나마족 학살 ,1904 ~ 1908, | | 후기 오스만 인종 청소 | 아시리아인 대학살 ,1914 ~ 1924, | |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1915 ~ 1917, | | | 그리스인 대학살 ,1914 ~ 1922, | | 홀로도모르 [!] ,1932 ~ 1933, | | | 롬인 말살 정책 ,1935 ~ 1945, | | 파슬리 학살 ,1937, | | | 제2차 세계 대전 | 슬라브인 말살 정책 ,1939 ~ 1945, | | 홀로코스트 ⚖️ ,1941 ~ 1945, | | | | | | 크로아티아 홀로코스트 및 세르비아인 학살 ,1941 ~ 1945, | | | | | 보슈냐크인 및 크로아티아인 학살 ,1941 ~ 1945, | 발생 위치}}} 추축국 점령하 유고슬라비아 | | 크림 타타르족 추방 ,1944 ~ 1948, | | 체첸인 및 인구시인 추방 ,1944 ~ 1948, | 발생 위치}}} 소련 | 과테말라 마야인 제노사이드 ,1960 ~ 1996, | | 방글라데시 제노사이드 ,1971, | | 이키자 ,1972, | | 아촐리족과 랑고족 학살 ,1972 ~ 1978, | | | 동티모르 제노사이드 ,1975 ~ 1999, | | 킬링필드 ⚖️ ,1975 ~ 1979, | | | | | | 구쿠라훈디 학살 ,1983 ~ 1987, | | | 안팔 학살 ,1986 ~ 1989, | | | | 이사크 학살 ,1987 ~ 1989, | | | 보스니아 전쟁 | 보스니아 제노사이드 ⚖️ ,1992 ~ 1995, | | | | | 스레브레니차 학살 ,1995, | | 르완다 제노사이드 ⚖️ ,1994, | | | | | 제1차 콩고 전쟁 중 후투족 학살 ,1996 ~ 1997, | 발생 위치}}} 자이르 키부 | 밤부티인 학살 ,2002 ~ 2003, | | 다르푸르 학살 ,2003, | | | 야지디 학살 ,2014 ~ 2019, | 발생 위치}}} 이라크 니나와주 Sinjar | | 중국의 위구르인 탄압 ,2014 ~ , | | 미얀마의 로힝야 탄압 ,2016 ~ , | 발생 위치}}} 미얀마 라카인주 | [!] 논란의 여지가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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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동티모르 합병 과정을 나타낸 영상
1975년 12월 7일
인도네시아는 동티모르를 침공해 27번째 주인 티모르티무르 주로 일방적으로
병합했다. 이 침공 당시 민간인 포함 사상자 및 포로만 185,000명에 달하며
인도네시아군도 1,000여 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다. 당시 호주 기자 4명과 뉴질랜드 기자 1명이 이 전쟁을 취재하러 동티모르에 갔다가 인도네시아군에게 처형당했으며 그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온 호주 기자 로저 이스트도 동티모르인들과 함께 인도네시아군에게 처형당한 후 바다에 수장당했다. 이 사건을 영화화한 것이 발리보(2009)이다.
[4] 조제 하무스오르타가 이 때 로저 이스트 기자를 동티모르로 인도하는 역할을 했다.
이후 동티모르는 23년 10개월간 국제 사회의 무관심을 등에 업은
수하르토 군부독재 정권의 잔혹한 식민 통치와 폭정에 극심한 탄압을 받았다. 학살, 질병, 기아 등으로 약 10~30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추방도 일상적으로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동티모르에 대한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티모르 섬과 가까운
발리의 주민들을 이주시키거나 동티모르 인들을 서티모르로 강제 이주시키는 등의 동화 정책을 펼쳤다. 당시 진행된 이주 정책의 유산으로 딜리 인근에는 푸라 기리나타 힌두 사원이 있는데, 80년대 당시 이주된 발리 힌두교도들을 위한 시설이었다. 동티모르의 재독립 후 발리 이주민들이 다시 떠나고 동티모르의 힌두교도 수는 200여에 불과하기에 해당 사원은 현재 거의 폐허로 남아있다.
1981년 사나나 구스마오가
동티모르 독립혁명전선 총사령관이 된 후 1992년 투옥될 때까지 끈질기게 저항했다. 동티모르 독립혁명전선을 중심으로 한 독립파 저항군의 활동으로 인도네시아 군경 2,277명이 사망했고 친인도네시아파 민병대 또한 1,527명 사망 및 2,400명 부상 등의 피해를 입었다. 1991년 10월에 일어난 산타크루즈 학살 사건이 1992년 1월 방영된 영국 ITV 다큐멘터리 <Cold Blood: The Massacre of East Timor>에서 소개된 후 전 세계 방송사에 차차 보도되며 국제 사회의 관심을 받아 해외에서 구호물자가 쇄도했고, 자원봉사자들이 동티모르를 찾았다.
1996년에는 해외 망명 중이던
동티모르 독립혁명전선 대표
조제 하무스오르타와 카를로스 벨로 대주교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해 인도네시아 정부를 놀라게 했다. 1998년 5월
수하르토 정권이 무너지고 인도네시아는 민주화된다. 이제 과거처럼 억지로 탄압할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독립 열망이 고조되었다. 대통령직을 승계한 하비비 대통령이 타개책을 제시해 1999년 2월에 종신형을 살던 사나나 구스마오를 가택연금 형식으로 석방했고 8월 30일에 열린 UN 감독 하의 주민투표에서 독립 찬성파가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잔류파와 인도네시아인 거류민들이 조직하고 인도네시아 군부와 유착한 친인도네시아파 민병대가 또 다시 학살을 시작했다. 이들은 군경의 묵인 하에 독립운동가, 기자 등을 참수하고 학교, 병원 등 공공 시설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했다. 연구에 따르면 당시 티모르섬의 주요 인프라 70%가 파괴되고 2,000여 명 이상이 살해당했다. 이 상황이 전 세계에 보도되면서 결국 미국, 영국 등 강대국의 비호 아래 유엔은 파병을 결정했다.
[5] Joshua Kurlantzick, 2013, Democracy In Retreat, Yale University Express; 조슈아 컬랜칙, 2015, 어떻게 민주주의는 망가지는가, 노정태 역, 들녘, 75-76면
이 과정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적극적 노력이 있었다. 김대중의 20세기 마지막(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은 남북평화 노력뿐 아니라 한국 및 아시아의 민주화에 대한 도움과 동티모르에서의 학살을 막은 평화협상을 주도한 데에 대한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에서 철수를 진행하며 가는 곳마다 학살을 자행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김대중 대통령이
1999년 APEC 정상회담 자리에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여타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시아의 문제를 다루는 회의이니 이런 심각한 민간인 학살의 위험을 막는 것도 의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해 긴급 안건으로 상정하였다. 이렇게 동티모르에서의 학살을 막고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와 개발 원조를 약속함으로써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 양쪽이 윈윈하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이에 따라 양국이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자 클린턴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주도하신 일이니 그쪽에 감사를 표하라"는 말을 했다.
1999년 10월부터 유엔 감시 하에 동티모르 임시정부가 수립되어 무정부 상황을 타파하고 헌법과 국가 건설의 기틀을 다진 후 2002년 완전 독립했고 해외 원조를 통한 국가 인프라 재건에 주력했다. 당시 임시정부를 이끌었던 유엔 외교관 세르지우 비에이라 디 멜루는 현지인들을 존중하고 민주주의 국가의 기틀을 닦는 정책을 훌륭히 수행하여 현재까지 동티모르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6] 이 사람은 2003년 9월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자 유엔 특사로 파견되었으나 기자 회견 중 폭탄 테러로 순직했다. 넷플릭스에서 그를 다룬 극영화 '세르지우'와 다큐멘터리 영화 '세르지우의 마지막 임무'를 볼 수 있다.
독립에 반대하는 친인도네시아파
민병대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반정부 테러를 벌였고 2006년 해고된 친인도네시아파 군인들의 쿠데타도 일어났으나 진압되었다. 2008년에는
조제 하무스오르타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등 테러로 치안이 극도로 불안한 탓에 한동안 유엔평화유지군에 치안을 맡겨야 했으나 2012년에 치안권을 넘겨받았다. 2022년 4월 21일 대선에서
조제 하무스오르타 전 대통령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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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 여당 | FRETILIN (19석) | 인민해방당 (4석) | KHUNTO (5석) | 민주당 (6석) | 야당 | 티모르 재건 국민회의 (31석) | 재적 65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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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의 행정구역은 13개 현(municípios)과 65개 행정구(postos administrativos), 452개 수쿠(sucos)로 이루어져 있다. 13개 현 중 오에쿠시 현은 인도네시아령
서티모르 북부에 위치한
월경지이다.
현 | 면적 | 인구 (2015년) | 현도 |
딜리 현 | Município Díli | 367km² | 252,884명 | 딜리 |
라우텡 현 | Município Lautém | 1,813km² | 64,135명 | 로스팔로스 |
리키사 현 | Município Liquiçá | 549km² | 73,027명 | 리키사 |
마나투투 현 | Município Manatuto | 8,338km² | 45,541명 | 마나투투 |
마누파히 현 | Município Manufahi | 1,323km² | 52,246명 | 사메 |
바우카우 현 | Município Baucau | 1,506km² | 124,061명 | 바우카우 |
보보나루 현 | Município Bobonaro | 1,376km² | 98,932명 | 말리아나 |
비케케 현 | Município Viqueque | 1,877km² | 77,402명 | 비케케 |
아이나루 현 | Município Ainaro | 804km² | 66,397명 | 아이나루 |
아일레우 현 | Município Aileu | 737km² | 48,554명 | 아일레우 |
에르메라 현 | Município Ermera | 768km² | 127,283명 | 글레누 |
코바리마 현 | Município Cova Lima | 1,203km² | 64,550명 | 수아이 |
오에쿠시 현 | Oe-Cusse Ambeno[7] 공식명칭은 오에쿠시 암베누 특별행정지방(Região Administrativa Especial de Oe-Cusse Ambeno). | 814km² | 72,230명 | 판테마카사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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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어를 쓰는 서티모르와 달리, 동티모르는
포르투갈어와
테툼어를 공용어로 하고 있다. 테툼어는 오스트로네시아계 언어로 처음부터 인구 대다수가 구사하는 언어는 아니었으나 종주국인 포르투갈과의 무역에 종사하던 이들은 대부분 해안가에 사는 말레이인들이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결국에는 국어로 격상되었다.
오스트랄라시아와
멜라네시아의 경우 고지인(高地人)들과 저지인(低地人)들의 인종이 확연하게 다르며 특히 고지인들의 경우 섬에 정착하고 나면 해양 생활을 하기보다는 섬 깊숙이 들어가 산악 생활을 하는 것을 선호했기 때문에 이들 중에는 심지어 1930년대가 돼서야 유럽인들과 처음 접촉을 이룬 경우도 많았다.
작은 나라지만 수십 개(!)의 언어가 사용된다! 크게는
- 트랜스뉴기니어족(TNG)(Trans-New Guinean languages)
세세하게는 국어인 테툼어나 맘바이어, 토코데데어 같은 오스트로네시아어족 계열 언어와 마카사이어, 파탈루쿠어 같은 TNG 계열 언어들, 그리고 카와이미마어처럼 TNG 계열인지 오스트로네시아어족 계열인지 불분명한 언어들이 쓰인다.
90%의 사람들이 테툼어를 할 줄 알고 밖에서 쓴다고 한다. 테툼어와 같이 공용어로 지정돼 있는
포르투갈어는 전통적으로 많은 동티모르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언어는 아니었으나 최근에는 점점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오랜 포르투갈 식민 통치 역사를 갖고 있고, 포르투갈과 브라질 정부의 지원으로 의무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인도네시아어와
영어가 실무 언어로 지정되어 있다.
테툼어는 정부 수립과 행정, 학술 등에서 필요한 전문용어가 발달하지 못해 아프리카 국가들처럼
양언어현상이 발생했다. 사용 인구가 3억에 가까운 포르투갈어에 비하면 테툼어는 국제적으로 소수어 중에서도 소수어라 공식 석상이나 공공 기관 표지는 무조건 포르투갈어만 쓰이거나 포르투갈어가 우선이다. 교통어이자 학술언어로 쓰일 수 있는 언어로는
인도네시아어도 있으나 강압 통치에 대한 반감 때문인지 실무언어로만 쓰이며 소수의 엘리트만 쓰는
포르투갈어가 공식어이다.
동티모르는 포르투갈의 지배를 오래 받았기 때문에 포르투갈에 대항해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들조차 포르투갈어를 쓸 정도로 식자층에게 포르투갈어가 뿌리박혀 있었다.
그리고 포르투갈에 대한 반감도 시대가 흐르면서 사그라들었다. 포르투갈이 민주화되고 난 후 식민지를 포기하자마자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를 점령하여 동티모르 민족주의자들의 적이 포르투갈이 아닌 인도네시아가 되었기 때문이다. 동티모르 민족주의자들은 민주화된 포르투갈에 도움을 요청했고, 포르투갈은
유럽연합을 통해 동티모르를 독립시키도록 인도네시아에 압력을 가해 동티모르 독립에 기여했다.
오늘날 포르투갈은 옛 식민지들을 자기 편으로 두는 게 어떻게든 이익이다보니 동티모르 및 구 아프리카 식민지(
앙골라,
모잠비크,
기니비사우,
상투메 프린시페,
카보베르데) 국적자는 포르투갈 대학에 쉽게 진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이유로 독립 후에도 엘리트 계층은 옛 종주국인 포르투갈에 우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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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통령
샤나나 구스망과 199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2대 대통령 주제 하무스 오르타가 잘 알려져 있다.
저개발 개도국들이 그렇듯이 여기도 관광은 자주 안 오는 곳이다. 그나마 자연이 좋아서 오는 호주,싱가포르 관광객들이 대부분이며 한국인들은 선교사나 자원봉사단체 아니면 거의 오지 않는다고 보는게 맞다. 애초에 여기 오는 것 부터가 힘들다. 한국에서 오는 법이 싱가포르,발리,자카르타,쿠팡 중 한 곳에서 경우해서 오기다. 그러나 비용문제가 있으며 쿠팡 경유시 자카르타에서의 환승은 필수다. 또한 인프라가 타 동남아 국가에 비해 열악해 불편할 수도 있다. 그리고 역사가 긴 곳도 아니여서 유적도 거의 없다. 있던 것도 인도네시아령 시절 친인도네시아파들과의 전쟁에서 파괴되었다. 이러한 악조건이 있어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동남아임에도 유독 미얀마,브루나이와 더붙어 잘 안 가는 나라 중 하나다. 그나마 미얀마는 정세불안 및 치안 완화만 되면 사원이나 불교 유적 구경이 가능하고 브루나이는 최근 골프 여행을 각광 받고 있는 걸 보면 이 둘은 희망이 그나마 있으나 여기는 그 조차도 없다. 따라서 동티모르가 동티모르만의 특별한 것을 세계에 알려 관광객을 끌어모으지 않는 한 관광객이 막 증가한다는 보장은 아직 없다.
하계 올림픽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첫 출전을 하였지만 당시에는 독립한 직후 주권 국가 수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중이라 선수들은 국가 소속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였다. 당시 출전 선수들 중 육상선수 아귀다 아마랄의 일화는 제7차 교육과정 시절인 2002년에 출간된 초등학교 5학년 도덕 교과서에 수록됐다. 그러므로 동티모르란 이름으로 정식 참가한 것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이 처음이다.
동계 올림픽은 유일하게 알파인 스키 종목의 요한 구 공칼베가 2014년 소치 올림픽과 2018년 평창 올림픽에 연속으로 출전하였다.
#아시안 게임에서
부탄,
몰디브와 함께 메달을 획득한 적이 없는 나라이기도 한다.
12.1. 한국인 감독과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편집]
한국인으로 여기에서 유명한 사람이라면 단연 유소년 대표팀 감독으로 8년째 이끄는 김신환 감독이다.
실업팀 선수로 활약하던 그는 사업에서 실패하고 빚으로 인해 구속되어 6달 수감했으며, 이혼과 여러 가지로 파멸하여 삶을 포기하려다가 동티모르로 가서 사업으로 재기하려고 했다. 그러다가 유소년 축구팀을 맡게 되었다. 이 과정에 자비로 수천만 원을 써가며 유소년 팀을 맡으면서 여러 가지 고생을 해야 했다.동티모르 정부에겐 1원의 지원도 받지 못했으며, 오히려 선수들 밥 먹일 돈까지 자비로 부담해야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단 1년 만에 일본 히로시마 리베리노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비록 일본에서 열린 유소년 친선대회이지만, 인프라와 체력적으로 압도적인 일본 유소년 클럽들을 상대로 7전 전승 26득점 2실점이라는 가공할 점수차로 우승했다. 동티모르 독립 이후 처음으로 가진 국제대회 참가이자 우승이었다. 동티모르는 2006년부터서야 국대팀이 국제대회에 참가했으며 2011년까지 국제 전적이 1무 11패를 기록한 최약체였다.
참고로 이 대회에 나갈 때 동티모르 축구협회는 일절 도와주지 않고
아시아나항공이 지원을 해줘서 겨우 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대회 우승당시, 동티모르 반응은 월드컵에서 우승한 분위기였다.
곧이어 다음 해에 열린 이 대회에서 6승 1무로 2연패를 차지했다. 그러자
싱가포르에서 김신환 감독에게 유소년 대표팀 감독 제의가 왔는데 월급은 4,000 달러에 온갖 혜택으로 유혹했지만 거절했다. 당시 김신환 감독은 동티모르에서 무상으로 일하고 있었다. 2011년까지 동티모르 정부가 해준 일이라곤 그나마 땅을 제공한 게 전부이며 이마저도 한국 측의 지원으로 유소년 경기장 및 시설을 갖췄다.
세 번째 대회 일본 히로시마 리베리노컵 대회는 불참했는데
아시아나항공 측의 사정으로 항공기 지원을 받지 못하자 불참할 수밖에 없었고 2006년 벌어진
내전 때문에 김신환 감독도 한국으로 대피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내전에서 유소년 대표팀 선수 부모가 살해당하기도 했다. 내전이 진정되자 김신환 감독은 동티모르로 돌아가서 다시 감독을 맡았다.
곧이어 동티모르 유소년 대표팀은 2007년 중국 쿤밍에서 열린 유소년 대회 우승, 2008년 말레이시아 유소년 대회에서도 8전 전승으로 우승하였다. 2008년에는 포르투갈어권 친선 17살 이하 유소년 대회에서도 참가했으나 여기선 14살 정도 선수들로만 데려갔고 결국 우승후보였던
브라질 17살 이하 대표팀에게 1-7, 포르투갈에게 2-5, 앙골라에게 1-3으로 완패했다. 그래도 상대들이 체력과 여러 모로 압도적인 팀들로 모두 유소년 대회 세계적 강호들이다. 브라질에서 열렸던 대회인 걸 생각하면 선전했다는 걸 알 수 있다.
2009년 AFC 16살 이하 아시아 대회 예선에 나가 중국과 0-0,싱가포르와
홍콩,
괌을 3-0,
마카오를 13-0으로 크게 이기면서 본선에 진출하기도 하여 아시아 유소년 정상급 실력을 보여주는가 했지만, 본선에선
일본에게 0-1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호주와 베트남에게 패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2011년 같은 대회 예선에선 중국에게 0-2,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게 0-3, 북한에게 2-11로 대패하면서 조 꼴지로 일찌감치 탈락했다.
2011년 8월에 열린 전남지사컵 유소년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 팀과 0-0으로 비겼고 중국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유소년팀을 6-0으로 대승하면서 6강에 진출했다. 당시 광저우 헝다는 엄청난 지원을 받았었고 유소년도 투자를 펑펑 하는 팀이었다. 동티모르 유소년 대표팀에게 패하자 결국 광저우 헝다 유소년팀 감독이 경질될 정도로 중국에선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6강에서 전년 대회 우승을 거둔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A팀과 격돌하여 1-5로 대패했다. 대회 우승은 전남 유소년 팀이 바르셀로나 팀을 이기고 우승했다.
2010년 한국 영화 맨발의 꿈이 이 동티모르 유소년 팀과 김신환 감독을 모델로 만들었던 영화이다.
김신환 감독은 유소년에서 잘해도 성인 클럽, 프로리그가 워낙 열악한 동티모르 사정으로 유소년에서 빛을 보인 선수들이 성장하지 못하고 축구를 그만둔 채로 다른 일로 생계를 이어간다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한다.
2013년 8월에
경주시에서 열린 경주컵 U-12 유소년 대회에서도 김신환 감독이 이끄는 동티모르 유소년팀은 충무 유소년 팀이나 나고야 그람퍼스 유소년 팀을 비롯한 팀을 차례로 이겼고 결승에선
스포르팅 리스본 유소년 팀까지 제치고 우승했다.
그리고 2014년 1월, 맨발의 꿈의 주인공인 알베스(좌측)와 마리아누스(우측)가
챌린저스 리그의
전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해서, 코리안 드림을 꿈꾸었으나,
챌린저스 리그의 규칙상 외국인 제한에 걸리고, 부상과 팀의 저조한 성적 등으로 몇 경기 출전 못하고 결국 2년만에 고국으로 돌아가면서, 코리안 드림을 이루어내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2022년
박순태 감독이
동티모르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되면서 꾸준히 한국과 연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