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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죠 사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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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죠 사토루
五条(ごじょう (さとる | Satoru Go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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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편▼

출생
1989년 12월 7일
연령
16세[1] → 27세[2] → 28세[3] → 29세[4]
국적
[[일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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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신체
190cm 이상[5], 체중 불명[6]
가족
불명[7]
소속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졸업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교사[8]
고죠가 당주
이명
현대 최강의 주술사
성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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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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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유이치[9] / 이세 마리야(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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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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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지 탕 /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少)
{{{#373a3c,#ddd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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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없음[1]
좋아하는 음식
단 것[2]
싫어하는 음식
알코올[3]
싫어하는 것
상층부 관련[4]
술식
무하한 주술(無下限呪術)
등급
특급
고전 입학 방법
집안[5]

1. 개요
2. 외모
3. 성격
5. 인간관계
6. 강함
6.1. 강함에 대한 어록
7. 능력과 기술
7.1. 무하한 주술(無下限呪術)
7.2. 영역 전개
8. 전적
9. 평가
9.1. 주술사로서
9.2. 선생으로서
9.3. 총평
11. 기타



1. 개요[편집]





TVA 테마곡 Hollow Purple ( 허식 「자」(무라사키 - 虚式 「茈」)



大丈夫(だいじょうぶ(ぼく 最強(さいきょうだから。
괜찮아, 난 최강이거든.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특급 주술사 중 한 명으로,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1학년의 담임 선생이자 고죠 가의 당주이기도 하다.

위험인물은 무조건적으로 처리하려는 보수적인 상부와 다르게 '썩어빠진 주술계를 갈아엎겠다'는 주술계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과격하면서도 혁신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10] 옷코츠 유타이타도리 유지 등의 인재를 보호, 육성하기 위해 상층부와 대립하는 걸 마다하지 않고 제자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좋은 선생님이기도 하다.[11][12]

게토 스구루, 이에이리 쇼코와는 주술고전 동기[13]이며 나나미 켄토의 1년 선배다. 도쿄고 학장인 야가와는 학창시절 사제 관계였다.

이미지 컬러는 하늘색.[14]


2. 외모[편집]



TVA 1기 설정화 (보기)


주술회전 0 설정화 (보기)

190cm 이상의 큰 키와 은발 머리칼에 하늘을 그대로 비추는 듯한 푸른 눈동자와 긴 속눈썹을 지녔으며 큰 키에 걸맞게 다리도 매우 길다.마히토曰 늘 젖꼭지 아래에 다리인 것처럼 스타일을 과시하고 설정상으로도 작화상으로도 안대를 벗으면 작중 최상급의 초미남이다. 과거편에서 여중생들의 요청에 선글라스를 벗자 환호성이 터졌다.[15] 애니판에서도 이를 입증하듯 맨얼굴의 작화가 다른 캐릭터들보다 더 힘이 들어가 있으며 보다 화려하게 연출된다.[16][17]

목소리야 성우가 나카무라 유이치인지라 기본적으로 미남 목소리지만 학생들이나 동료 교사 및 주술사들 앞에서는 가볍고 장난끼가 가득한데 반해 가쿠간지 학장과 같이 높으신 분들에게 분노를 드러낼 때나 적들과 진지하게 싸우기 위해 안대나 선글라스를 벗은 뒤에는 차분하고 와일드한 목소리를 낸다.[18] 정황상 후자가 그의 본모습이고, 전자는 학생들과 어울리기 위해 나오는 연기인 듯하다. 여러모로 갭 모에가 뭔지 보여주는 캐릭터.[19] 그리고 2기 10화 예고편에서 언급되길 딱히 관리를 하지 않는데도 피부도 굉장히 하얗고 좋은 편이라는 듯.

3. 성격[편집]


나는 말이야... 성격이 나쁘거든.

― 본인[20]


저는 이 사람을 신용하고 있고 신뢰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존경은 하지 않습니다!

― 1급 주술사이자 후배인 나나미 켄토

기본적으로는 선에 속하는 사람이고 뭐든지 잘하는 팥방미인이면서 수많은 여자들이 반할 정도로 엄청난 미남인데다가 격이 다른 특급 중에서도 최강의 주술사이지만, 그놈의 성격 하나로 이 모든 것을 말아먹는 희대의 문제아.[21] 타인의 기분 따위 신경쓰지 않는 극단적인 마이페이스와 무책임한 행동패턴, 눈꼴 시린 나르시시즘과 나이에 걸맞지 않는 유치하고 가벼운 언행 등으로 인간성에 대한 평가는 그야말로 빵점. 교사 주제에 책임감이란 게 있긴 한지 제자가 죽을 고비를 넘기며 싸우고 있는데 간식 거리 사온답시고 늦게 오는 것도 모자라 피투성이가 된 사람을 보고서는 나중에 놀려먹겠다고 사진부터 찍는다. 여기에 작가 본인이 성격 빼고는 완벽한 인물이라며 공인하며 확인사살을 했다.

사실 주술계에는 성격파탄자가 넘쳐흐른다는 언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주술사에게 인간으로서 모자라다는 평가를 받는 것을 보면 심지어는 업계 평균에도 한참 모자라는 모양이다. 미와 카스미, 이타도리 유지, 옷코츠 유타를 제외하고는[22][23] 대부분 고죠를 바보 취급한다. 특히 이오리 우타히메[24]후시구로 메구미[25][26] , 나나미 켄토[27], 이지치 키요타카가[28] 주된 피해자.[29]

심지어 적도 예외가 아닌 게 특급 주령인 죠고에게 초면부터 "너 엄청 약하잖아~"라고 도발하여 제대로 꼭지가 돌 정도로 빡치게 만드는 게 압권.[30][31] 그래도 본인이 워낙 강한 데다가 성격 빼고 모든 게 완벽하다는 설정이고, 같이 지냈던 시간이 길어서 상술된 인물들과는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었는지 겉은 저래도 서로 간의 신뢰는 두터운 편이다.

참고로 이렇게 사람이 되다만 이유는 고죠 가문에서 오냐오냐 응석받이로 키운 탓이다. 400년 만에 태어난 육안+무하한 동시 사용자라 엄청 애지중지 자랐다고. 서른 살을 앞둔 지금도 딱히 당주로서의 위엄이나 존경을 받고 있지는 않으며, 여전히 응석받이 도련님 취급이라고 한다.

물론 성격이 워낙 가벼워서 그렇지 당연히 나쁜 사람은 아니다. 물론 나서서 남을 도와주는 걸 좋아하는 전형적인 선인은 아니지만 자신을 죽기 직전까지 내몰았던 토우지의 유언을 받들어 제 가문과 적대적인 젠인 가의 상전 술식을 지닌 그의 아들 메구미가 가문에 끌려가지 않도록 해주었으며 의붓딸인 츠미키의 안위까지 보장하여 현재까지 살뜰히 돌보는 등 '선'에 가까운 인물이다. 또한 진지해야 할 순간에는 정말 진지하게 행동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도 착실히 수행하며 공과 사의 구분도 철저하다.

사실 고죠 사토루의 이러한 성격은 일본 만화의 전형적인 최강자 주인공 설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압도적으로 출중한 능력 + 한없이 가벼운 성격 + 그리고 아주 위급한 상황에서는 진지해지는 변화라는 전형적인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일본 소년만화의 왕도라고 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 + 성장성 + 동료 만들기가 이타도리 유지라면 고죠 사토루는 이와는 대비되는 완벽을 상징하는 주인공 역으로 볼 수 있다.[32][33] 즉, 이타도리 유지가 최고의 주술사라면 고죠 사토루는 최강의 주술사인 셈이다.

4.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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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간관계[편집]


모두의 신뢰를 받고 있지만 성격이 나쁘다는 이유로 이타도리 유지, 미와 카스미, 옷코츠 유타, 고전 시절 게토 스구루 등 소수의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외적인 평은 좋지 않은 편이다. 또 상층부와 사이가 나쁜데, 이는 주술계에 공공연연하게 알려진 사실.

  • 이타도리 유지: 아끼는 제자.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은 탓에 처형 대상으로서 죽을 뻔 했지만 '손가락을 전부 먹을 때까지는 집행유예'라는 식으로 무마해 주었다. 이타도리는 고죠를 믿음직한 최강 선생님으로 여기며, 고죠는 이타도리의 뛰어난 신체적 능력과 적에게 주눅들지 않는 성격을 높이 사 미래에 자신과 뜻을 함께 할 제자 중 하나로 기대하고 있다. 고죠의 바보 같은 장난에 잘 어울려서 서로 죽이 매우 잘 맞는 개그 콤비.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관계이다. 지나치게 올곧은 성품을 지닌 이타도리가 주술사 일을 하며 멘탈이 갈려나갈 것을 걱정해 나나미에게 정신적인 케어를 부탁하는 등 신경을 써 주기도 했다.

  • 옷코츠 유타: 이타도리 유지와 마찬가지로 사형당할 위기에 처한 것을 고죠가 구해주었다. 고죠가 자신만큼, 혹은 자신보다 강해질 것을 기대하는 제자 중 하나이며 상호 신뢰 관계. 제자 중 유일하게 고죠와 같은 특급이다. 평소 경박한 고죠도 유타와 함께 있을 때는 비교적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가 많은 편. 고2 시점에서 이미 자신과 어깨를 나란히 할 실력자이기에 자신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 다른 제자들을 부탁하기도 했다.

  • 후시구로 메구미: 선생이 되기 전 영입한 첫 제자. 첫 만남 당시에는 제 아버지와 똑 닮은 외모 때문에 불쾌한 감상을 내비치기도 했으나 그것도 처음 뿐, 이후에는 사적인 감정은 배제하고 젠인 가에 끌려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은 물론 일상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었으며 체술도 직접 가르쳤다. 9년이라는 꽤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해왔던 만큼 유독 진심어린 충고를 많이 해주는 편이며 자신만큼 강해질 것이라 기대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34] 전반적으로 단순히 스승-제자 사이라기보다는 보호자-피보호자에 가까운 사이.

  • 게토 스구루: 하나뿐인 친우. 고전 시절부터 가장 친했던 친구이며 가끔 의견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 하곤 했지만 선악의 기준을 "게토"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 가치관을 존중했고 신뢰했다. 여러모로 고죠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35]이며 때문에 주저사로 이반하고 결국 제 손으로 죽인 뒤에도 변함 없이 쭉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유일한 약점으로서 시부야 사변 당시 켄쟈쿠의 함정에 제대로 걸려 옥문강에 봉인당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반대로 게토 역시 주술계를 배반한 이후에도 고죠를 여전히 친우로 여겼다.

  • 후시구로 토우지: 불구대천지원수이자 고죠의 청춘을 망친 주범. 아직 16살 밖에 되지 않은 고죠 본인을 잔인하게 죽이고, 성장체인 아마나이 리코도 죽인 데다가 게토가 비술사를 혐오하게 만들어 흑화에 일조했다. 10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고죠의 트라우마로 남은 인물이자 이후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의 원흉. 하지만 동시에 아이러니하게도 고죠가 세계관 최강자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 료멘스쿠나: 적. 진심으로 싸워보고 싶은 대상으로 고죠가 인정하는 강자이다.

  • 나나미 켄토: 신뢰하는 후배이자 동료. 고전 1년 후배로 주술사로서의 뛰어난 실력 뿐 아니라 그의 어른스러운 면모 또한 높게 사고 있는지 이타도리의 지도와 멘탈 케어를 맡기기도 했다. 준페이 사건 때 이타도리가 죄책감을 가지지 않도록 배려해 준 그에게 "역시 너에게 맡기길 잘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평소 고죠의 실없는 장난의 주 희생양 중 한 명이기에 바보 취급을 받기 일쑤지만 서로 신뢰하는 사이이다.

  • 야가 마사미치: 학창 시절 은사 이자 고죠의 몇 안 되는 이해자 중 한 명. 게토의 이반과 그에 따른 고죠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 본 인물이기도 하다. 상층부가 괴뢰조종술 때문에 위험 분자로 낙인찍힌 그에게 함부로 손을 댈 수 없었던 것도 고죠의 존재 때문이었다.

  • 이오리 우타히메: 고전 선배지만 고죠가 매번 우타히메를 약자라고 놀리며 선배 취급을 해주지 않아 서로 자주 부딪힌다. 우타히메 쪽에선 제법 진심으로 고죠를 미워하는 편. 근데 고죠는 우타히메한테 미움받는다는 자각이 없다 그래도 교토고의 조사를 맡기는 것을 보면 신뢰하는 사이.

  • 이에이리 쇼코: 고전 시절부터 지금까지 고죠와 친하게 지내온 친구이자 동료 사이. 주술계의 변혁에 큰 관심이 없지만 오로지 친하다는 이유로 고죠의 편에 서서 그를 돕는다. 고죠는 반전 술식 사용자이자 의사인 쇼코의 능력을 존중하며, 종종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쌍방 신뢰 관계. 고죠가 봉인됐을 때도 "내가 있잖아, 뭐가 혼자라는 건데 바보 녀석"이라는 독백을 통해 고죠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6. 강함[편집]



손가락 1개의 스쿠나를 가볍게 압도하는 고죠 사토루[36]


특급 주령 죠고를 압도하는 고죠 사토루[37]

현대 최강의 주술사

223화의 나레이션[38]


고죠: 힘을 전부 되찾은 스쿠나라면, 조금 버거울지도.

이타도리: 그럼 져요?

고죠: 이겨.[39]

4명의 특급 중 가장 강력한 무력을 지닌 인물로,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사상 최강의 주술사인 료멘스쿠나와 단독으로 정면 대결이 성립되는 주술사이다.[40] 약 400년만에 태어난 육안과 무하한 술식의 동시 소유자로서, 특급 주령조차 그의 앞에선 좀 귀찮은 잡몹이나 마찬가지에 마음만 먹는다면 비술사와 주술사를 포함한 일본의 모든 인간을 혼자서 죽일 수 있다.[41]

자연 발생한 특급 주령 중에서도 가장 강했던 죠고를 가지고 논 후 가볍게 제압해 버렸고,[42][43] 하나미는 열 받은 고죠에게 저항도 못한 채 즉사했다.[44] 심지어 비술사들이 인질로 잡혀 사실상 자신이 쓸 수 있는 모든 기술들이 막힌 상황에서 단지 기본적인 주력 조작과 체술만으로 가볍게 농락했으니 그야말로 약점이라는 것이 없는 완전체. 때문에 게토시부야 사변의 계획을 설명할 때 고죠를 죽인다가 아니라 전투불능 상태에 빠뜨린다고 표현했으며, 작중 내내 고죠를 패배시킨다는 건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다. 이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기 위한 옥문강의 봉인 조건도 대상인 고죠를 1분간 멈춰 세워야 한다는 것인데, 이를 듣고 있던 죠고는 죽으라는 것과 다름 없는 소리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 이후 고죠를 봉인하는 데 성공했지만 봉인에 사용한 특급 주물 옥문강은 고죠의 막대한 정보량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한동안 옮길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이에 게토[45]조차도 뭐 이런 녀석이 다 있냐며 경악했다.

성격이 좀 꼬여있긴 해도 기본적으로 제자들을 아끼는 선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와 동시에 냉철하고 냉혹한 면과 빠른 판단력, 결단력도 갖추고 있다. 시부야 사변 에피소드 중 죠고를 비롯한 특급 주령 일당들이 수많은 일반인을 고기방패로 사용했을 때도 냉정하게 이미 전부 구할 수 없다고 판단해 휘둘리지 않았다.[46] 또한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비술사 때문에 영역을 전개하지 못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0.2초 동안 영역을 전개해 비술사들에게는 큰 후유증 없이 개조 인간 약 1000마리 가량을 299초, 즉 5분만에 처리했다. 여기서 0.2초는 영역 전개를 시전하면 비술사는 죽는다'라고 하는 진퇴양난,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감으로 비술사도 회복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설정한 시간이었다. 그야말로 엄청난 결단력.[47]

주저사 아와사카와 오가미의 경우는 어린 시절의 고죠와 처음으로 조우한 뒤 그가 탄생했기 때문에 주술계의 균형이 바뀌었으며, 해마다 강력해지는 주령의 원인도 고죠의 존재가 주술계의 기준점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실제로 현재 주술계 3대 가문 중 하나인 고죠 가는 당주인 고죠 사토루의 원맨팀 수준이라고 한다. 때문에 고죠가 행동불능이 된다면 주술사 가문 뿐만 아니라 주술사 vs 주저사 및 주령 사이의 파워 밸런스가 휘청거릴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자신의 신념으로 교육자라는 길을 선택했지만 사실 가르치는 것에는 별로 소질이 없다고 한다. 왜냐면 본인은 안 가르쳐줘도 처음부터 뭐든지 잘 했기 때문.[48]

덕분에 작중에서 너무나 강한 인물이기에 스토리가 붕괴될 우려가 있어 봉인시켰다는 의견도 있다. 이 정도 전투력이면 사실상 특급 주령이고 뭐고 그냥 고죠 혼자서 다 때려 잡으면 된다. 이렇게 된다면 스쿠나가 나오지 않는 이상 스토리의 당위성은 완전히 안드로메다로 가고 이타도리와 그 친구들은 팝콘이나 가져와야 한다. 주태대천 때 출장을 명목으로 딴 데로 보내버린 것이나 원작의 100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봉인된 걸 보면 연재 시작 전에 또는 연재 초반부터 작가가 고죠가 있으면 스토리 전개가 안 될거란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던 듯. 사실 이마저도 고죠가 예상하지 못한 변수[49]가 있어서 간신히 성공한 것이지, 그조차도 없었으면 봉인은커녕 시도조차 못했을 것이다.[50]

그렇다고 해도 무하한 주술의 대응책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발동 중인 술식을 강제 해제 시키는 특급 주구 천역모, 흑승, 환술 계열 기술[51]로 공략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실제로 천역모를 가진 후시구로 토우지는 과거에 고죠를 죽기 일보직전까지 몰아붙였던 전적이 있었다. 고죠가 토우지와의 전투 후 획득한 천역모를 해외에 봉인하거나 파괴해버렸다는 텐겐의 언급을 고려하면, 무하한 주술 자체를 무효화하는 스킬밴 계열 기술이 그가 제일 두려워하는 하드카운터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마저도 현재의 고죠를 이기기엔 역부족이다.[52] 당장 위에 서술된 것처럼 체술과 기본적인 주력 조작만으로도 죠고와 하나미를 농락한 걸 보더라도 확실히 알 수 있다. 주령들 중에서도 최상위 강자인 그 둘을 고작 기본적인 기술만으로 격파했는데, 그외의 주술사나 주저사라고 해서 다를 리가 없다.

작중에서는 언급이나 상황에 의해 잦은 빈도로 고죠의 강함이 어필된다. 아래는 그 경우들.
* 교류회 단체전 도중 실행된 습격
오로지 고죠 사토루만의 침입을 거부하는 장막을 설치. 장막이 사라지자 주저사 쥬조를 제외하곤 전부 후퇴했다.
* 옥문강이 봉인된 고죠의 정보 처리를 바로 끝내지 못 한 이유
고죠 사토루니까.
* 메이메이의 버드 스트라이크
인간이라면 아무도 막을 수 없다. 고죠 사토루 제외.
* 젠인 나오비토
투사주법을 이용한 최속의 술사라 불린다. 고죠 사토루 제외.
* 옷코츠 유타
고죠 사토루에 버금가는 현대의 이능.
*타카바 후미히코의 코미디언
고죠 사토루에게도 대항할 수 있는 술식.
술식인 무하한 자체도 공격이 통하지 않는 사기 기술이다. 게다가 고죠는 오토로 사용하는 만큼 체력과 주력을 상당히 많이 잡아먹음에도 육안과 반전 술식으로 리스크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최강이 된 것이다.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체력과 마나 코스트가 어마무시한 스킬로 무장한 캐릭터가 노 코스트 체젠 + 마나 무한이라는 버그 수준의 패시브를 달고 필살기급 스킬을 평타마냥 난사하고 다니는 것.

허나 고죠의 강함은 단순히 육안과 무하한의 조합으로만 성립되는 것이 아니다. 술식 순전 '창'만으로도 강력하지만[53] '혁'은 그보다 2배의 출력을 지니고 있으니 더 강하다. 그러나 혁은 반전 술식을 터득해야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육안을 가진 무하한 술사라도 반전 술식이 없으면 공격력이 높은 혁과 허식 자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는 어디까지나 죽음의 문턱에서 계속 머리를 굴리며 생존할 방법을 짜낸 고죠 사토루 본인이 터득한 것이지 육안이나 무하한 술식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능력은 아니다.[54] 고죠 사토루가 최강인 건 그에게 주어진 천부적인 요소와 그의 재능, 그리고 경험치가 모여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고죠는 우수한 제자들[55]이 본인과 맞먹는 주술사가 될 거라고 언급하지만, 최강을 논한다면 고죠 사토루를 능가할 인물이 과연 나올 수 있을까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사람들은 최강이라서 고죠 사토루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작중의 요소들을 읽어보면 사실상 고죠 사토루라서 최강이 지금으로선 정답에 가까운 답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강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굴곡진 인생을 살고 있다. 날 때부터 육안과 무하한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현상금 합계가 억대가 넘어가 여러 주저사들의 표적이 되었으며[56][57] 특급 주령들에게는 본인 왈 길거리에서 앙케이트 받은 수준의 빈도로 습격받았다고. 고전 재학 당시에 맡았던 성장체 호위 임무에서 후시구로 토우지와의 전투에서 죽을 뻔했다가 반전 술식을 얻고 구사일생하고 강해졌지만 혼자 '최강'이 된 나머지 게토 스구루와 임무를 따로 수행하는 날이 많아졌고 하나뿐인 친구였던 게토는 홀로 고민을 거듭하다[58] 흑화해 주저사가 되어버렸고 나중에 가서는 백귀야행이라는 대대적인 테러 사건까지 일으키는 바람에 직접 죽여야만 했다. 그 후 주술사이기에 특수한 처리와 해부를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친구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이에이리에게 시신 처리를 맡기지 않은 탓에 켄쟈쿠가 쉽사리 게토의 시신을 강탈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시부야 사변에서 제대로 함정에 빠져 봉인당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59]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강하기에 전반적으로 매우 굴곡진 인생을 살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육안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현상금 합계가 억대가 넘어가 여러 주저사들의 표적이 되었으며[60][61] 특급 주령들에게는 본인 왈 길거리에서 앙케이트 받은 수준의 빈도로 습격받았다고. 고전 재학 당시에는 텐겐의 성장체 호위임무를 맡고 후시구로 토우지와의 대결에서 죽을 뻔했다가 반전 술식을 얻고 살아남으면서 강해졌지만 혼자 '최강'이 된 나머지 게토 스구루와 임무를 따로 수행하는 날이 많아졌고 하나뿐인 친구였던 게토는 혼자 고민을 거듭하다[62] 완전히 타락해 최악의 주저사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후에 백귀야행을 일으키는 바람에 친우를 본인 손으로 죽일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봉인으로 인한 부재를 틈타 상층부가 게토[63]와 시부야 사변을 일으킨 공범[64]이라는 누명을 씌워 거의 유일하게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있던 스승까지 처형당한다.[65] 워낙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보니 주술계가 좋든 싫든 고죠에게 의존을 해왔으나 봉인당함으로써 그 자리에 공백이 생기자 제대로 손 쓸 틈도 없이 켄쟈쿠를 포함한 주령 및 주저사들에게 당하게 된 것이다. 눈엣가시던 고죠를 이 기회에 주술계에서 밀어내려는[66] 주술계 상층부의 무능함은 덤.[67]

200화에서는 켄쟈쿠와 다른 강대국의 정상회담에서 미국 에너지부 에너지 환경 담당 차관인 사일러스 베일이 고죠 혼자서 한 국가의 전력(주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특급 주술사는 단신으로 국가 전복이 가능한 규격 외의 존재라고 묘사되는 것과 이어보면 사실상 국가를 손바닥 안에서 쥐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것이나 다름 없는 셈.

료멘스쿠나의 부활, 특급 주술사 츠쿠모 유키의 퇴장 등으로 주술고전 측이 압도적으로 불리해져가는 상황에서 고죠의 봉인 해제로 고전측 전력이 크게 상승했다.

최근 스쿠나와의 결전에서는 그야말로 어마무시한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영역이 파괴되고 필중 효과가 노출된 상황에서 이시고리 류가 한번에 3등분 나버린 참격들을 무수히 맞으면서도 크게 다치지 않고 버텼다. 심지어 간이 영역조차 쓰지 않고 낙화의 정으로만 영역의 필중 효과를 자신의 술식이 회복될 때까지 버텨냈다.

영역을 여러 번 쓰는 것은 기본이며 반전 술식을 계속 두르고 있어도 주력의 고갈이 일어나지 않으며, 스쿠나의 영역처럼 가둔다는 속박을 걸지 않아도 그 범위를 넓히는 것 또한 가능하다.[68] 스쿠나로부터 입은 데미지를 수복하는 과정에서 무려 뇌를 술식으로 파괴하고 반전 술식으로 재구축하는 과정을 무려 5번이나 행하는 미친 도박을 걸었다.[69][70] 여러모로 상식이 안 통하는 비범인인 셈.

종합적으로 요약하자면 작중에서 가장 사기적인 술식인 무하한 + 이를 자유자재로 다루게 해주고 주력량이 무한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하게 해주는 육안 + 사지는 물론 육안마저 순식간에 복구시키는 고출력의 반전 술식 + 복마어주자에 무방비로 당해도 버텨내는 피지컬 + 간이 영역을 보는 것만으로도 카피하거나 영역의 조건을 마음대로 바꾸는 주술 센스 + 온몸이 갈려나가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멘탈까지 갖춘 그야말로 부족한 점이 없는 현대 최강의 주술사라고 볼 수 있다.

(스포일러 주의) ▼
스쿠나와의 최종결전에서 마허라의 적응능력을 이용해 공간을 절단하는 참격을 익힌 스쿠나에 의해 결국 패배해 사망[1]하고 저승에서 본인이 직접 스쿠나는 전력[2]을 내지 않았으며 십종영법술이 없었어도 이길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고 인정하며 최종결전 당시의 스쿠나보단 아래였음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고죠 사후 난입한 카시모 하지메를 상대로 스쿠나가 요로즈가 남긴 주구와 수육을 통한 본모습을 드러내는 등 숨겨둔 패들을 꺼내기 시작하면서 실제로도 몇 수는 아래임이 증명됐다. 십종영법술에 이어 고죠와의 싸움에서 새로운 기술까지 손에 거머쥔 지금의 스쿠나의 사기적인 능력이 증명된 순간이기도 하며, '스쿠나는 전력이 아니었다'는 고죠의 표현이 냉정한 현실판단이었음이 드러난 대목이기도 하다.


6.1. 강함에 대한 어록[편집]


괜찮아, 나 최강이니까.

― 본인[71]


뭐야, 네 녀석이 우두머리가 아니었던 거냐?[72]

료멘스쿠나


전쟁에 앞서, 두 가지 조건만 충족시키면 이길 수 있어.

첫 번째, 고죠 사토루를 전투 불능에 빠트린다.

두 번째는 스쿠나의 그릇인 이타도리를 동료로 만드는 것.

켄쟈쿠[73]


이게 최강의 주술사...!! 생물로서의 격이 달라!!

이타도리 유지, 특급 주령 죠고를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제압한 고죠의 강함을 목도하고.


고죠: 어젯밤, 미등록 특급 주령 두 마리에게 습격당했어.

가쿠간지: 호오...? 그것 참 큰일이었겠군.

고죠: 착각하지 마. 나에겐 길거리에서 앙케이트 받은 정도의 해프닝 밖에 안 되니까.[74]


저는 이만 철수하겠습니다.

고죠 사토루를 상대할 만큼 교만하진 않아서 말이죠.

하나미,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에서 결계가 파괴되자 마자 퇴각할때.[75]


괴물 놈이.

후시구로 토우지


천상천하 유아독존.[76]

天上天下 唯我独尊.

― 원작 75화, 본인 왈.


내가 (고죠한테) 죽으면 저주할 거다, 게토!

미겔, 주술회전 0


만약 봉인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 나라의 인간들은 전원 끝장입니다.

주술사라는 일을 계속 하려면 고죠 씨와 자신을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사람은 우리가 용을 써서 끄집어내는 크리티컬 히트를 잽 날리는 느낌으로 쓸 수 있거든요.[77]

단적으로 말하자면 '못해 먹겠구만⋯'입니다.

나나미 켄토


고죠 사토루가 탄생했기 때문에 이 세상의 균형이 뒤집어진거다!!!

―아와사카, 오가미 할멈[78]


고죠 군은 혼자서 이 나라의 모든 인간들을 죽일 수 있어.

다른 누군가와 편을 짜는 의미도, 잔꾀를 부릴 필요도 없지.

메이메이, 고죠가 배신했을 가능성을 스스로 부정하며.


그 사람만 풀려난다면 모든 것이 해결돼요.

후시구로 메구미


고죠 사토루니까!!

얼티밋 메카마루[79]


고죠 사토루를 모르는 술사가 어디 있냐.

하카리 킨지


주력은 에너지인 것입니다. (중략) 특히 그 백발의 사내... 어쩌면 그 혼자서 한 국가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사일러스 베일(미국 에너지부 차관)


보아하니 백발의 남자, 그건 주술사 중에서도 특이 케이스라 봐도 되겠나?

― 게리 K 존슨(통합 특수작전 코만도 사령관 육군 중장)


술사의 특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 '단독으로 국가전복이 가능할 것'. 고죠 사토루는 말할 것도 없고.(중략)

가장 깊은 곳은 8000m의 일본 해구. 그 판의 삽입대에 옥문강을 두고 왔다. 물론, 2~3중의 봉인에 빠져나왔을 때를 탐지하기 위해 주령도 집어넣어 두었지. 거두어들인 텐겐으로부터 '뒷문'에 대해선 들었으니까 말이야. 설령 봉인을 푼다고 해도 너를 죽일 수 있도록⋯.

정말로 어찌되어 먹은 놈이냐, 넌.

켄쟈쿠


훌륭하다. 고죠 사토루. 평생 네놈을 잊을 일은 없을 테지.

료멘스쿠나[80]


Q. 고죠 사토루 캐릭터가 탄생한 경위를 알려주세요.

A. 알아보기 쉬운 천장이 필요해서입니다.

아쿠타미 게게, 팬북에서 독자에게 답하며.



7. 능력과 기술[편집]


무하한이라는 강력한 술식을 지녔음에도 친구였던 게토와 마찬가지로 술식에만 기대지 않고 체술[81]과 주력 조작에도 능숙하다. 흑섬을 경험했다는 언급까지 존재한다.[82] 기술 이름이 전부 색깔인 게 특징이며 기술을 쓰면 해당되는 색깔이 나타난다.[83]

  • 육안 (六眼)
구체적인 정보는 밝혀지지 않은 고죠 가에 계승되는 특별한 눈.[84] 동시대에 단 1명만이 가질 수 있으며, 선대 육안이 죽으면 반드시 다음 육안이 나타난다. 본인은 단순히 '눈이 좋다' 정도로 넘어가지만,[85] 사실상 고죠의 천부적인 재능의 원천으로, 시야 안에 들어온 것의 정보를 읽어내리듯 꿰뚫어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력에 예민해서 처음 보는 상대의 술식 구조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원자 레벨의 치밀한 주력 조작을 가능케 한다.[86] 평소에는 안대나 선글라스[87]로 눈을 가리고 다니는데, 어차피 육안으로 주력을 읽을 수 있기에 눈을 가려도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고,[88] 오히려 맨눈으로 계속 다니면 피곤하기 때문이라고.

무하한 술식은 사기적인 술식이긴 하지만 주력의 조작이 너무 까다로워서 그 자체만으로는 제대로 사용할 수 없으나 이를 실제로 컨트롤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육안. 육안이 없으면 무하한은 사실상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또한 주술을 사용하면서 주력의 소비를 한없이 0에 가깝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정확히는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주력량이 소비량보다 더 많아 소모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주력량 자체는 옷코츠가 더 많지만 고죠는 주력이 바닥날 일이 없다. 어마어마한 양의 주력을 소모하는 무하한과 반전 술식을 24시간 두르고 다닐 수 있는 원천이 바로 이것. 실제로 스쿠나와의 결전에서 전신에 걸친 자상을 회복하는 동시에 간이 영역까지 쓰며 그 와중에 스쿠나와 육탄전까지 해낸다.[89]

그러나 작중에서 사기적인 눈이라고 언급되는 것과는 달리 활약상은 상당히 애매하다. 죠고와의 첫 대면 당시 근처에 있던 하나미와 켄쟈쿠는 알아채지 못했고 옥문강 봉인 당시에 게토의 몸을 강탈한 켄쟈쿠를 진짜 게토임을 인식했던 것도 술식 정밀도가 높았던 까닭이었으며 스쿠나가 마허라의 법진을 그림자 속에 숨긴 채 후시구로의 영혼에 적응시킨 사실도 그 전까지는 모르고 있다가 무량공처가 공략당하고 나서야 알아챘다. 게다가 눈을 가려도 주력으로 알아볼 수 있다는 설정과 달리 맨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력으로 이루어진 참격을 피하지 못했다. 물론 스쿠나가 육안과 비교될 정도인 주력 효율과 한번 본 기술도 카피하는 습득력까지 가지고 있었으니 그런 면에서는 더 월등하다고는 해도 그것이 전투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던 것도 아닌데 이 정도면 스쿠나에게 육안 설정을 주는 게 더 어울리지 않냐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

  • 반전 술식 (反転術式)
부(負, 마이너스)의 힘인 주력은 육체를 강화시키는 건 가능해도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러한 부와 부의 힘을 곱해서 정(正, 플러스)의 힘을 만드는 게 반전 술식이며, 이걸 습득해야 주력을 통한 치료가 가능해진다. 다만 뛰어난 주력 조작 능력과 함께 통상적인 주술 조작과는 전혀 다른 감각이 요구되기 때문에 주술사들 중에서도 반전 술식 사용자는 극히 제한되어 있다. 고죠 사토루 또한 죽기 일보 직전에 습득했으며[90], 무하한 주술의 부하와 육안으로 인해 아웃풋은 하지 못하고 본인에게만 사용 가능한것으로 보인다.[91] 대신 성능으로만 보자면 결손 부위의 재생까지 가능하며, 무하한 주술의 부하를 없애기 위해 24시간 뇌를 오토로 치유하고 있다.[92][93] 료멘스쿠나의 복마어주자에서 나오는 무수한 참격들마저 초재생능력 수준으로 재생하며 반격하거나 영역 전개 이후 타버린 술식을 담당하는 뇌를 파괴했다가 반전 술식으로 회복해 영역 전개를 4번이나 강행했다.[94]

  • 신 카게류 간이 영역 (シン•陰流 簡易領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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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에 대처하기 위한 기술. 스쿠나와의 전투에서 자신의 영역이 깨지자 복마어주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했다.[95] 이타도리에게 가르쳐 줄 수 없었다는 걸로 봐서는 정식 문하생으로서 배운 건 아니고 자세의 유사성에서 츠쿠모 유키나 토도 아오이가 사용하는 것을 눈으로 보고 익힌 것으로 보인다.[96]

  • 낙화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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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 3대 가문에 전해지는 독자적인 영역대책.[97] 상대방이 발동한 필중 술식에 닿는 순간 주력을 해방시켜 반격 형식으로 공격을 상쇄하는 영역 대항술이다. 고죠왈 꼬맹이였을 시절 배웠고 영역을 습득한 이후로는 쓰지 않았다고 한다. 간이 영역처럼 스쿠나와의 전투에서 자신의 영역이 깨지자 복마어주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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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을 담은 공격을 행하였을 때, 물리적 타격이 발생한 시간과 주력의 충돌이 발생한 시간 간의 오차가 0.000001초 이내였을 경우 발생하는 공간의 왜곡 현상. 흑섬이라 불리는 이유는 이때 주력이 검게 빛나기 때문이며, 타격의 위력은 평균적으로 약 2.5 제곱이 된다. 흑섬이 나왔을 때부터 나나미 켄토와 같이 흑섬을 쓸 줄 아는 자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묘사만 되었을 뿐 쓰는 장면이 이제껏 나온 적이 없었지만 다른 기술처럼 스쿠나와의 전투에서 일격을 주기 위해 나왔다. 나온 걸로 봤을 때 스쿠나는 이전에 받은 대미지들도 있지만 고죠의 흑섬을 맞고선 흰자를 드러낼 정도의 강한 대미지를 받은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235화에서 나나미, 유지에 이어 3번째로 4연속 흑섬을 선보인다.[98]


7.1. 무하한 주술(無下限呪術)[편집]





"고죠 사토루의 술식은 무하한. 시공간을 지배하는 능력이다."

- 주술회전 0, 고죠 사토루의 능력 설명 중

영문 번역은 한계가 없다는 뜻으로 번역하여 Limitless이다. 다만 보통 한계가 없다고 하면 상한선이 없다는 뜻으로 쓰이지만 무하한은 오히려 하한선이 없어서 무한히 0에 가까워진다는 뜻이다.

고죠 가의 상전 술식. 정식 명칭은 '무하한 주술'이지만 대개 약칭인 '무하한'으로 불린다. 가문 내에서 무하한 주술을 타고난 술사가 더 있긴 하지만 워낙 다루는 게 어려운 탓에 육안을 통한 원자 레벨의 주력 조작이 없으면 쓸 수 없다. 따라서 당대 고죠 가에서 무하한 주술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은 고죠 사토루 단 한 사람 뿐이다. (단행본 2권 부록)[99]

무한(無限)의 개념을 이용해 시공간과 속도를 조작하는 명실상부 압도적인 세계관 최강의 술식 중 하나.[100][101] 저주의 왕 료멘스쿠나와 싸우던 고죠 본인 또한 '술식의 성능으로는 내가 압도적으로 우월하다'고 자평했다.[102]

기본적인 구조는 0으로 수렴하는 무한급수와 비슷하며, 이를 대상의 속도에 적용시키는 것으로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올수록 느려지게 만든다. 결국 어떤 물체건 일정 거리 안으로는 절대 다가올 수 없게 되는 무적 상태. 무하한이 발동하는 동안은 무슨 짓을 해도 고죠에게 피해를 입힐 수 없다. 돌파 방법은 영역 전개의 필중 효과나 영역 전연, 혹은 특수한 주술이나 특급 주구로 술식 그 자체에 간섭하는 것 뿐이다.[103] 또한 장인을 생략하고도 사용할 수 있다.[104][105]

무하한 발동 중에 고죠가 물체에 다가가거나 출력을 더 올릴 경우 상대 물체가 밀려나게 된다. 심지어 뒤에 벽이 있어도 막히지 않고 벽이나 물체 중 한 쪽이 부서질 때까지 밀려난다. 시부야 사변 당시 하나미를 제령할 때 이 특성을 이용해 술식의 출력을 올린 채로 벽으로 밀어붙여 갈아버리다시피 해서 끔살 수준으로 제령했다.

아래에 나오는 기술들은 이 무하한을 주술로 조작하여 응용하는 것이며 간단하게 멈추는 힘(무하한), 당기는 힘(창), 밀어내는 힘(혁)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창과 혁을 충돌시켜 가상의 질량을 쏘아내는 기술(자)도 존재한다.

여담으로 「창」(아오「혁」(아카은 똑같은 무하한 술식을 바탕으로 사용하는 거라 그런지 주사의 발단이 서로 위상(位相)으로 같다.[106][107]

위상(位相)이 공간적인 개념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임을 생각하면 시공간을 다루는 무하한의 특성상, 자체의 발단은 위상으로 추정된다.

  • 술식 순전 「창」(아오 (術式順転 「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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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고죠_사토루_술식순전_아오_00.png파일:토우지vs고죠스.gif}}} ||

"위상(位相), 황혼(黄昏), 지혜의 눈동자."[* 235화에 나온 술식 순전 「창」(아오주사(呪詞)]
0으로 수렴하는 무하한 주술을 주력으로 더욱 강화시켜 0이 아니라 -, 음수까지 도달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생성된 허공으로 인해 인력이 발생하는데[108] 이를 이용해 대상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거나 원거리에 중심을 생성해 투사체를 만들고, 자신을 끌어당겨 고속 이동을 하거나 상대를 끌어당기는 동시에 타격을 가해 위력을 극대화하는[109] 등 사실상 염동력이나 다름없는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평소에 공중에 떠 있는 것도 창을 이용한 기술이다.

학창 시절에는 반전 술식을 터득하지 못한 관계로 이 술식을 주로 썼는데, 당시에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강해서[110] 문제가 없었지만 사실 단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물리력은 행사할 수 있어도 '혁'과는 달리 직접적인 대미지는 주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 주변에 인력을 발생시켜 이리저리 끌고 다니거나 붙잡아둔 뒤 본인이 직접 접근해 후드려 패는 식으로만 공격하는 등, 활용도와 효율이 반비례했다.[111]
  • 술식 순전 출력 최대 「창」(아오 (術式順転 出力最大 「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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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고죠_사토루_술식순전_출력최대_아오_00.png파일:술식순전 최대출력 아오.gif}}} ||
토우지와의 대결에서 사용한, 창의 출력을 높여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기술. 원거리에 인력의 중심점을 만든 뒤 그 상태로 휘두르는 것으로 주변에 있던 장애물들을 전부 쓸어버렸다. 출력이 높아진 상태이므로 마치 블랙홀처럼 주변의 사물을 끌어당기는데, 십종영법술의 식신 네 마리가 융합된 감합수 악토도 최대 출력 아오에 정통으로 휘말리자 고기완자처럼 뭉쳐져 파괴되었다.

  • 술식 반전 「혁」(아카 (術式反転 「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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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술식 반전 혁.gif}}} ||
「수렴」, 「발산」. 이 허공을 건드리면, 어떻게 될 것 같아?
"위상(位相), 바라밀(波羅蜜), 빛의 기둥."[* 233화에 나온 술식 반전 「혁」(아카주사(呪詞)]
'멈추는 힘'인 무하한에 주력을 흘려보내 강화시키면 술식 순전 창[112]이 되고, 반전 술식을 적용하면 술식 반전 혁[113]이 된다. 최소 출력은 창의 2배로, 단순히 척력을 방출하는 것만으로 전방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 극장판에서는 손바닥 크기 정도로 방출하자 건물만한 거대 주령이 반토막나고 그 여파로 주변에 있던 고층 건물들의 유리가 전부 다 박살났다.[114] 창보다 출력의 상한선이 훨씬 높으므로 공격용으로 적합하긴 하지만 하한선도 과하게 높아 '창' 같은 섬세한 운용은 불가능하다.

반전 술식의 특성상 난이도가 있어서[115] 학창 시절의 고죠는 혁을 쓰려다 불발되자 창을 주로 썼지만[116] 후시구로 토우지와의 싸움에서 반전 술식을 터득했고 그 직후 창과 혁을 합친 허식 '자'로 마무리지었다. 어찌보면 지금의 고죠 사토루를 완성시킨 터닝 포인트가 되는 주술.

  • 허식 「자」(무라사키 (虚式 「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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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고죠_사토루_허식_무라사키_00.png파일:허식 무라사키 애니메이션.gif}}} ||
살짝 난폭한 짓 좀 해볼까?

"구강(九綱), 편광(偏光), 까마귀와 성명(声明), 표리의 틈새."[* 223화에 나온 허식 자의 주사(呪詞)]
고죠 가에서도 극히 일부만 그 존재를 알고 있는 주술. 순전과 반전, 창과 혁을 충돌시켜[117] 만들어낸 가상의 질량체를 쏘아내며궤적 상에 위치한 모든 물체는 흔적도 없이 깨끗하게 소멸한다.

학창 시절 토우지와의 싸움에서 '혁'을 습득하자마자 곧바로 응용했다.[118] 천역모를 들고 있었음에도 무력화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아서는[119][120] 주력 외의 작용으로도 저만한 위력이 나는 모양.[121] 상반된 두 요소를 합쳐 모든 것을 소멸시키는 투사체를 만들어낸다는 점이 메드로아가 연상된다.

작중 등장하는 술식 중에서도 최상의 파괴력을 지닌 기술특급 주령은 물론이고 천여주박으로 인해 초인의 육체를 가진 후시구로 토우지조차도 방어가 불가능해 공격을 허용하는 바람에 사망했다.[122] 최대 출력으로 사용하는 무제한의 허식 「자」(무라사키는 단 일격에 신주쿠 일대와 함께 마허라를 대파하고 세계관 최강자인 스쿠나조차도 걸레짝으로 만들었다.[123]

7.2. 영역 전개[편집]



파일:영역전개_무량공처.png

'''{{{#fff {{{+2 무량공처
Unlimited Void}}}}}}'''
無量空処(むりょうくうしょ[124]





애니메이션

참 아이러니하지 않아?

정작 모든 게 주어지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서서히 죽어갈 뿐이라니.

무량공처에 당한 죠고에게

작중에서는 죠고가 영역을 전개하자 제압을 위해 처음으로 사용했다.[125] 무하한의 안쪽인 이 영역은 고죠 사토루 본인과 그와 접촉한 이를 제외한 모든 대상이 행하는 정신 활동을 무한한 반복작업으로 만든다.[126]

이 영역 속에선 단순히 '무언가를 지각한다'는 행위조차 무한하게 반복되어 보고 느끼는 주변의 모든 정보가 끊임없이 흘러들어오고, 뇌는 그 엄청난 정보량에 사고가 정지되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127] 영역에 잠시라도 발을 들이는 순간 뇌가 블루스크린 상태가 되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이 상태가 조금만 길게 이어져도 영구적인 뇌 손상으로 폐인이 되어 버린다. 그야말로 필중필살이라는 영역 전개의 정의에 가장 잘 부합하는 영역 중 하나.[128]

그 위력은 그야말로 상대를 한 방에 리타이어 시키며 동시에 영역을 전개하지 않는 이상 파훼가 불가능 할 정도로 최강의 영역이다. 단적인 예로 시부야역 지하 5층에서 0.2초동안 영역 전개를 시전하자 비술사, 특급 주령, 개조 인간 등을 가리지 않고 그 곳에 있던 모두의 뇌에 반 년분에 해당하는 양의 정보가 흘러들어왔다. 즉, 단순 계산으로도 1초당 약 2년 반에 해당하는 정보가 들어오는 꼴이며 정확하게 계산하면 뇌가 받아들이는 정보량이 78,840,000배가 되는 것이다. 당연히 이런 정보량을 뇌가 버틸 수 있을 리 만무하므로 전원 자리에 선 채로 정신을 잃었다.[129] 그 천하의 료멘스쿠나도 10초 가량 무량공처에 노출되자 후시구로에게 정신적 피해를 떠넘겼음에도 불구하고[130] 육체적 피해는 어쩔 수 없어서 눈과 코에서 피를 흘리며 잠시 굳어버렸고, 급기야 영역 전개까지 봉쇄되는 대미지를 입고 말았다.[131]

필중 효과를 받지않는 것은 고죠 사토루 본인과 그와 접촉해 있는 사람뿐이다.[132] 처음 시전할 당시 옆에 있던 이타도리가 멀쩡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그나마 단점이라는 것이 있다면 결계를 닫는 영역이므로 외부로부터의 공격에는 약하다라는 것.[133] 이 때문에 스쿠나와의 전투에서 영역이 깨져버렸음에도 복마어주자의 공격을 간이 영역과 반전 술식, 그리고 맷집으로 버틴 후 옥문강에 갇혔던 경험으로 배운 실제 크기가 내부보다 작은 영역을 사용해 손바닥 만한 결계 안에 영역을 구축해 내구도를 끌어올려 스쿠나의 영역을 격파한다. 스쿠나와는 반대의 맥락이지만 둘 다 결계술의 극치를 보여준 셈인데, 스쿠나가 캔버스도 없이 허공에 그림을 그렸다면 고죠는 캔버스 안에 캔버스보다 더 큰 그림을 그린 셈. 물론 둘 다 상식 밖인 건 똑같다.

다만 이것도 결계의 피격면을 줄이고 내구도를 올려서 버티는 시간을 늘린 것 뿐으로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 고죠가 결계가 무너지기 전에 스쿠나에게 영역이 철거될 정도의 대미지를 줄 수 있었기 때문에 성립했던 전략이지만[134] 결국 영역 간 싸움에선 경계를 그리지 않는 영역에 비해 현저히 불리한 게 맞다.

영역 전개 수인은 중지와 검지를 꼬는 것. 중지를 135° 각도로 꺾은 뒤 검지가 앞에 오도록 한다.[135] 참고로 작중 등장한 수인 중 유일하게 한 손으로만 시전한다.

8. 전적[편집]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에피소드
상대
결과
비고
회옥・옥절 편
바이엘


봉지 주저사


후시구로 토우지

이후 반전 술식으로 회생

허식 무라사키로 후시구로 토우지 사살
백귀야행 편
미겔

[136]
도입부
료멘스쿠나[137]

제한시간 10초 교전[138]
주태대천 편
죠고


교류회 편
쿠미야 쥬조

[139]
하나미

[140]
시부야 사변
하나미


마히토, 죠고, 쵸소우

켄자쿠의 난입으로 인해 전투가 종료됬으나 5분이 넘는 시간 동안 3명 다 전투 불능 상태였기에 판정 승
켄쟈쿠

난입한 후 고죠 사토루 옥문강 봉인 성공
사멸회유
켄쟈쿠

[141]
우라우메

[142]
료멘스쿠나

[143]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료멘스쿠나[144]

스쿠나의 공간참에 절단나며 사망. 고죠 사토루가 반전 술식을 깨우치고 나서 실력으로 처음으로 패배한 전투.
16전 9승 3패 4무 승률 약 60%

료멘스쿠나를 제외하면 사실상 대부분 다 이긴다고봐도 무방하며 고죠가 현 주술계 최강자라는 것은 작중에도 유명하다보니 적들도 자기 주제를 모르거나 아님 고죠 사토루에게 이길 정도로 강하거나, 정말 이길만한 수가 있는 게 아니면 함부로 덤비지 않거나 싸우기도 전에 도주해버리는 경향이있다.

9. 평가[편집]


주술회전 전개의 장점과 단점의 대부분은 고죠 사토루를 중심으로 발생되고 있다.

9.1. 주술사로서[편집]


고죠 사토루가 사라지면 주술계도, 인간 사회도 뒤집힌다.

얼티밋 메카마루


이제 그 사람이라면 한 명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만약 봉인이 사실이라면, 끝장입니다. 이 나라의 인간들 모두 말이죠.

나나미 켄토


주술사로서는 분명히 강함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 덕분에 인간적으로 그를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작품 내 캐릭터들은 물론 외적으로 그를 지켜본 팬들도 자타공인 최강의 주술사로 평가한다. 실제로 주술회전에서 호평 받는 전투씬은 대부분 고죠 사토루가 연관되어 있다.[145]

다만 이러한 강력한 능력 덕분에 오히려 작품에 악영향을 끼친 거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가 애초에 알기 쉬운 강한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 만든 게 고죠 사토루인데, 정작 너무 강하게 만든 바람에 어떻게든 개연성을 부여해서 고죠를 전투에서 제외하는 상황을 설정했어야 했다. 백귀야행 당시에는 미겔과 대치 시켜 게토 스구루로부터 떨어뜨려 둬야했고, 어린 물고기와 역별, 주태대천 당시에는 옷코츠 유타를 만나러 해외출장을 간 상태였다. 교류회 때는 고죠 사토루만을 거부하는 장막, 거기에 고죠는 주저사 생포를 우선 했기에 전면에 나서지 않았다. 거기에 시부야 사변은 그 개막의 원인부터가 고죠를 봉인하기 위함이었던 만큼 초반에 봉인된 이 후 사멸회유 마지막에 봉인에서 풀려날 때까지 활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을 조성했다. 고죠가 모든 전투에서 전면에 서게되면 다른 등장인물의 활약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만큼, 어떻게든 고죠를 메인이 되는 전장에서 떨어뜨려 놓아야 했다.

문제는 그렇게까지 고죠를 떨어뜨려 놨음에도 작중에서 가장 큰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시부야 사변과 사멸회유에서 주술사 측의 주된 목적은 고죠 사토루를 봉인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되고 말았다. 그만큼 고죠가 없으면 고전 측 전력은 급감하게되어 주령 및 주저사들과의 싸움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인데, 이는 켄자쿠가 말했듯이 또 다른 특급인 옷코츠 조차 고죠의 위치를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었다. 결국 아무리 뛰어난 주술사들이 많다한들 고죠 사토루가 없으면 나라 전체가 무너질 정도로 고죠 한 사람에게 모두가 기대고 있는 상황 자체가 문제되버렸다.

그렇게 워낙 강한 능력을 가진 바람에 좋든 싫든 고죠에게만 매달리게 되는 시스템은 고죠가 봉인된 뒤, 노바라, 이누마키, 마키를 포함한 제자들은 생사불명이 되거나 몸에 큰 부상을 입어 장애가 생겼고, 후배인 나나미는 결국 주령에게 죽는 최후를 맞이했다. 그 외에도 고죠가 나타나기만 하면 이타도리 유지는 주인공임에도 활약하지 못하며, 이는 서브 캐릭터인 후시구로 메구미를 포함한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

결국 시부야 사변 편에서 봉인되어 이타도리를 포함한 다른 캐릭터들이 겨우 활약하는 듯했으나[146] 봉인이 풀린 뒤 스쿠나와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또다시 그저 지켜만봐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주인공 일행이 활약하기 위해서는 선역 측에 속하지만 너무 강한 힘을 가진 탓에 어떠한 수를 써서라도 리타이어를 당함으로써 물러나야 하는 상황을 억지로라도 만들 수밖에 없었고 이는 사멸회유,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후반 전개에 안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9.2. 선생으로서[편집]



젊은이에게서 청춘을 빼앗는 것은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이야. 그게 누구든지 말야.

다들 좋아해, 외롭지는 않았어.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 사람으로서라기보단 생물로서 선을 그어왔던 것 같아. 꽃을 피우게 하는 것도, 싹 트게 하는 것도 가능해. 하지만 자신의 꽃이 '자신을 알아줄 것'이란 생각을 하지는 않잖아?

고죠가 학생들에게 가졌던 이중적인 감정. 교사로서 학생들을 아낀 것 또한 진심이지만, 서로간의 능력차가 너무도 컸던 탓에 오히려 고죠가 더 거리감을 느끼고 있었다.[147]


교사로서도 부족한 모습을 보여 호불호가 갈렸다. 분명히 나서야 할 때는 제자들을 확실히 챙겨주는 좋은 선생님의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148] 워낙 천재적인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당연히 자신보다 부족할 수밖에 없는 제자들을 제대로 이해해주지 못했다. 이타도리는 자신이 바쁠 때 나나미를 붙여서 가르치긴 했으나 정작 본인은 유타, 메구미를 제외한 다른 제자들에게는 잘 신경을 쓰지 않는 등[149] 다가가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애초에 자신만큼 강하게 키우고 싶어 했던 제자들도 옷코츠 유타, 하카리 킨지, 교토 쪽의 토도 아오이 같은 특출난 학생들을 제외하면 다른 제자들은 점점 강해지는 주령과 주저사들을 상대하기도 벅차다.

결국 스쿠나와 대결에서 패배한 뒤, 저승으로 보이는 곳에서 친구인 게토한테 스쿠나에게 공감하며 자신과 달리 진심으로 싸우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는데, 제자들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긴 해도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할 거라고 단언해 고죠에 대한 평가는 떨어지게 되었다.

이런 점 때문에 최신 화의 대사와 그간의 행적이 모순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분명 스쿠나와 싸우기 직전에 이지치, 우타히메, 가쿠간지에게 협력도 구했고, 고죠 자신이 직접 등을 가리키자 제자들은 기쁘게 등을 때리며 응원을 했다. 그리고 스쿠나와 마주하자 제자들이 보고 있다며 제자들에 대한 애정을 여과없이 보여줬는데 스쿠나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자 스쿠나나 켄쟈쿠에게 목숨을 위협받거나 뒷감당을 해야할 제자들과 지인들에 대한 걱정은커녕 갑자기 거리감만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150] 거기다 켄쟈쿠는 자신의 절친의 몸을 사용해 자신은 물론 지인들을 위험에 빠뜨렸기에 스쿠나와의 싸움에서 패해도 고죠 자신이 누구보다 치를 떨며 켄쟈쿠를 없애지 못한 것에 원통해야하는데 아예 신경 쓰지 않고 있다.

물론 “회옥·옥절 사건을 통해 심경의 변화가 있었고 뭐가 중요한 것인지 머리 속으로는 알았기에 교사를 택했으나,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본성은 계속 남아 있었기에 그걸 감추고 있었던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실제로 고죠가 속마음을 털어놓자 나나미와 하이바라는 "당신이 자기 만족을 위해 주술을 사용하는 변태라는 건 진작에 알고 있었다",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말하지 않고 있었다"라고 대답하고, 그걸 들은 고죠는 굉장히 당황한다. 이 장면들을 보면 최소한 고죠가 자신의 이상성을 자각하고 어느 정도 감추고 있었다는 것 자체는 맞다.

다만 이런 고죠의 속마음이 전혀 암시되지 않았냐고 하면 그건 아니다. 고죠의 선악 개념이 상당히 모호하다는 점은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었는데, 회옥·옥절 편에서도 고죠는 주술사의 책무에 대해 설교하는 게토에게 "힘에 책임이나 의무를 부여하는 것은 약자의 논리고, 나는 강자이므로 그런 건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반박한다. 즉, 고죠가 주술사로서 활동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책임감 같은 것이 아니라 그냥 자기만족이라는 말이다. 본성이 사악한 건 아니었기에 힘을 마음대로 휘둘러 누군가를 해치려 하진 않았지만, 결국 본질적인 행동 원리는 지극히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이고 나나미가 지적한 것도 바로 이 지점이다.

또한 아마나이의 호위를 위해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했고 아마나이가 원한다면 주술계와 척을 져서도 신변을 보호하려는 생각까지 했음에도 아마나이를 죽인 토우지와 싸우면서 나는 아마나이를 죽음 때문에 화를 내고 있는 게 아니라, 그저 (내가 강해진 것이) 기분이 좋다고 스스로 인정한다.[151] 0권에서도 고죠는 판다와 이누마키가 게토를 상대로 시간 끌기 밖에 되지 않을 것이며, 도리여 죽기 직전까지 가겠지만 주저사가 된 게토가 어린 주술사를 직접 죽이진 않을 것이다는 지극히 주관적인 추측으로 옷코츠의 기폭제로 삼기 위해 일부러 두 사람을 보냈는데, 사실 이것도 엄청난 하라구로짓이다.

시부야 사변에서도 민간인이 죽는 것을 수도 없이 눈 앞에서 보면서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는데, 사실 이것도 정신력이 강하다기기 보다는 아예 감정적인 영향이 전혀 없다는 묘사에 가까웠다. 특히 하나미를 압사시킬 때에는 죠고가 히나미를 구하기 위해 술식으로 비술사를 위협하였으나[152] 고죠는 눈길조차 주지 않고 하나미를 죽이는 데에만 집중했다. 심지어 아무리 상대가 주령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하나미가 무하한에 압사달하는 모습을 즐기는 듯한 얼굴로 웃고 있었는데, 주령를 상대하며 웃는 모습이 나온 주술사는 고죠가 유일하다.[153] 여기에 켄자쿠가 자신을 봉인하려고 하자 앞으로의 앞날을 걱정하기보다는 음침한 데다가 조명도 별로라며 빨리 할 거면 하려고 재촉하지를 않나, 옥문강 안에서도 큰일이긴 한데 내 제자들이라면 어떻게든 하겠지(…)라며 여유를 부리고 있었다. 정작 시부야 사변에서 특급 주령들이 인간적 면모를 많이 보여준 것과 비교된다.

사실 작가 코멘트에도 커다란 암시가 있었다. 작가는 고죠가 과거편에서 반성교 신자를 죽일지 말지 게토에게 물어본 것은 당시의 고죠가 게토를 선악의 기준으로 삼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는데, 이걸 반대로 해석하면 고죠 스스로는 선악의 구분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말도 된다. 즉 고죠는 자신이 평범한 윤리관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렇기에 한 명 뿐인 이해자이자 윤리적인 성격을 가진 게토에게 의지하고 있었던 것. 평범한 사람이라면 성격이 대단히 의존적이지 않는 이상 누군가를 선악의 기준으로 삼지는 않는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고죠가 그렇게 까지 했다는 건 고죠의 성격이 범인의 궤도를 한참 벗어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했는데, 작 중에서 이런 점이 제대로 해설된 적이 없다보니 그냥 그만큼 둘이 친한 사이였다(…)는 에피소드 정도로 이해되고 말았던 것.

특히 현실에서 고죠의 심정 공개 불과 몇 주 전에 회옥•옥절 편이 애니로 방영됐는데 거기선 고죠보단[154] 게토의 타락에 초점이 맞춰져서 고죠가 훨씬 인간적이고 개념적으로 보였던 탓에 선연재분을 접한 팬들한테 더 큰 비판을 받게 되었다. 작품 외적으론 안타깝다는 의견도 있다. 선연재분을 애니 제작진이 알았다면 회옥•옥절 편에 복선이나 암시를 더 삽입할 여지도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155]

본 항목의 "고죠 사토루의 강함에 대한 어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죠 사토루가 다른 이들을 식물처럼 느낀 것처럼 다른 이들도 고죠 사토루를 마치 인간이 아닌 초월자나 종이 다른 생물로 느끼고 있다는 묘사나 언급이 적잖게 등장한다. 그런 점에서 더욱 고독함을 느꼈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정리하자면 고죠는 보편적인 윤리 개념을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고 실제로 이에 나름 충실하게 행동하지만, 그걸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공감하지는 못하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작중에 주술사로서, 교사로서 책임감이 전혀 없는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감수성이 풍부한 게토 스구루와 타인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이타도리 유우지와 정반대라고도 볼 수 있는 부분. 사실 처음 등장하자마자 피투성이가 된 제자를 보고 놀려먹겠다고 사진부터 찍는 것만 해도(...)[156]

그렇기에 팬덤에서 가장 비판하는 멀쩡한 캐릭터를 정신질환자로 만들어놨다라는 부분은 정확히 말하면 애초에 어딘가 뒤틀린 캐릭터였지만 여태껏 잘 드러나지 않았다는 게 된다. 결국 스쿠나한테 품은 연민과 공감은 고죠 자신도 일반인의 범주를 벗어난 사고방식을 지녔기에 생긴 발상이다. 쉽게 말하면 네가 악당인 것도 알고 적인 것도 알지만 개인적으로 공감되는 결핍이 있고 그거에 한해서 동정을 표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고죠도 이 부분에 한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향한 마음도 “모두가 좋았고 외롭지는 않았다”라고 확실히 고죠가 느끼기에도 긍정적인 관계였음이 보인다. 학생들을 대하는 고죠는 기본적으로 친절하고 다정한 편이었지만 반대로 그것이 호전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그의 본성과는 거리가 먼, 어느 정도 꾸며 낸 모습인 면이 있었고, 옷코츠 정도를 제외하고는 속마음을 드러내는 일조차 거의 없었다. 고죠가 학생들에게 어느 정도 선을 긋고 있었음은 지금까지의 내용으로 충분히 짐작할 만 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모두가 좋았다” 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만, 무언가를 칭찬하거나 좋게 언급할 때는 부정 → 긍정 순으로 얘기를 해야 긍정 쪽이 더 크게 다가오는데, 고죠는 긍정 → 부정 순으로 얘기를 했기에 제자들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의미가 더 강하다는 느낌을 받은 독자가 많다.

다만 어떻게 보면 스쿠나가 왜 주저사이고 성격이 왜 그렇게 사악한지 알 수 있는 대사라고 할 수도 있다. 스쿠나도 고죠 사토루처럼 최강으로 태어나면서 본래 사악한 사람이 아니였으나 최강으로 계속 군림한 나머지 타인을 공감할 수 없게 되면서 인간성이 점점 사라져 끝내 타락하게 된게 아닌가는 의견이 있다[157]. 고죠 사토루의 장난 어린 성격도 따지고보면 절대 강자로 궁림하면서 심심한 나머지 건드리는 느낌이 강하다. 어쩌면 고죠 사토루가 그렇게 제자들을 양성하고 아끼는 이유에도 어딘가에 분명 자신을 이해해줄 수 있는 동격의 존재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해석도 존재한다.

이 해석의 연장선으로 작품 외적인 관점에선 고죠의 해당 심리 묘사가 아이젠 소스케의 오마주라는 추측이 있다. #아이젠전이 끝난 뒤, 아이젠이 고독했다는 것과 사실 자신과 같은 눈높이에서 봐줄 사람을 찾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주인공의 입을 통해 나온다. 고죠의 이러한 이상한 심리는 아이젠을 오마주해서 나온 결과물이 아니냐는 것. 다만 만약 사실이라면 작가는 캐릭터 묘사를 근본부터 잘못했다는 게 된다. 아이젠이 고독 및 이해자라는 키워드가 마지막에 딱 한 번 언급됐음에도 호평을 받았던 것은 그가 악역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악역이기에 애초에 일반인과 사고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전제가 성립될 수 있던 것이다.[158] 선역이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설정은 충분히 가능하고 현실에서도 있는 일이나, 문제는 이걸 뒷받침해주는 묘사가 부족해서 독자들이 괴리감을 느끼게 되었던 것.

사후 세계를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 공항 장면도 현재의 모습이 아닌 학창 시절의 모습이었던데다 게토, 나나미, 하이바라, 야가, 리코 등의 학창 시절과 관련된 인물들만 나왔다. 물론 이들 모두 사망했기에 고죠 입장에서는 재회한 거라고 볼 수 있지만, 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바람에 고죠는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과거 학창 시절만 그리워하며 그 추억에만 머무르고 싶어한 캐릭터로 비춰지고 말았다. 실제로 다른 누구보다 게토한테 격려받고 싶다며 사실상 현재 인연을 이뤘던 제자들과 동료들은 안중에도 없는 듯한 발언까지도 했다. 그러나 식물 발언까지 자세히 보면 제자들 뿐만 아니라 고죠 스스로가 그렇게 절친이라 공언한 게토도 포함되었기에 사실상 해당 장면에서 고죠 자신과 동등하게 본 건 자신의 사망으로 제자들과 동료들을 위험에 빠지게 만들 스쿠나 밖에 없다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이를 상실하게 만드는 장면을 만들었다. 정작 스쿠나는 이후 카시모가 비슷한 소리를 하자 배부른 소리라며 헛소리로 치부했기에 고죠가 스쿠나에 관한 생각 역시 고죠 혼자만의 착각으로 표현되고 말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고죠를 포함한 작품 등장인물들, 작가, 독자들의 의도와 달리 선생으로서의 고죠의 행적은 고죠 자신이 그렇게 싫어하던 상층부들을 닮은 모습을 보였다.

과정은 다르더라도 상층부들의 무능은 과거 편에서는 하이바라의 희생과 게토의 흑화를 가져왔다. 고죠는 자신은 물론 하다 못해 다른 상급 주술사들을 함께 보낼 생각도 하지 않고, 옷코츠 유타의 각성을 위해서 이누마키 토게판다만 보냈다가 학생들을 위험에 빠지게 만들 뻔했다. 물론 상급 주술사까지 보냈으면 게토에 의해 희생자 수만 더 많아졌을테지만 비록 고죠가 유타의 가능성과 어린 주술사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게토를 믿었다고는 해도 애초에 게토는 과주원령인 리카를 얻기 위해 유타를 없애는 것도 자신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다. 당연히 유타를 포함해 이누마키와 판다, 이미 쓰러뜨린 마키도 아무리 전도유망한 주술사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도 자신의 목적에 방해했으니 수틀렸으면 없앴을 가능성도 높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렇게 이루어졌으면 차라리 안 보내느니만도 못할 정도로 헛짓을 한 것이기에 고죠는 상층부처럼 인재들만 잃게 만든 악순환을 반복한 것이다.

그리고 고죠한테만 의존하는 주술계 시스템을 개선하지 않은 상층부는 물론 고죠 자신도 본의 아니게 켄쟈쿠의 계략으로 특급 주령들을 없애지 못하고 봉인당한데다 유지도 제대로 지켜보지 못해 시부야 사변에서 스쿠나가 대다수의 주술사들과 비술사들의 희생을 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본인도 의도치 않게 주술계의 몰락에 가세해버렸다.[159]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편에서는 이에이리가 회상으로 고죠가 누구도 혼자 두지 않겠다, 강한 제자들을 기르겠다며 자신의 결의를 보였고, 스쿠나 앞에서도 제자들이 보고 있다며 교사다운 모습을 보였다가 사후세계에서는 아예 제자들과 동료들에 대한 걱정은 커녕 스쿠나와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남들이 보기에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고죠한테 말살 당하기 전에 상층부들도 소속된 주술사들 걱정은 하지도 않고, 켄쟈쿠의 꼭두각시가 되어 자신들의 앞날만 걱정했다. 결국 후반 전개로 고죠는 경우는 다르더라도 본질적으로 상층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버리는 등 비록 왜 이렇게 됐는지는 해석할 여지는 있을지라도 어찌되었든 그동안의 행적과 비교해도 교사로서는 앞뒤가 안 맞는 캐릭터성을 보여줬다. 특히 후시구로는 실시간으로 고통받으며 당장 스쿠나한테서 해방시켜도 상당한 트라우마가 남을 상황[160]인데 그런 후시구로에 대한 걱정이나 미안함을 느끼지도 않는 모습은 작중 내적으로 과연 후시구로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었는지 의구심까지 들게 만든다.

어떻게 보면 고죠가 교사로서 평가가 안 좋은 것은 고죠 스스로 변할 생각이 없었던 것도 있지만 주변 인물들의 방관도 어느 정도 있었고, 이를 방치한 결과가 고죠가 제자들의 청춘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도 소모품으로 취급하기도 듯한 이중적인 태도와 식물로 비유하면서까지 동등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것도 작가가 조금씩이라도 묘사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고, 독자들이 고죠의 236화의 행적과 이전 행적들을 비교하며 추측한 거라 사실과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비록 맞든, 아니든 추측할 거리가 있다고 해도 관련 복선도 없이 갑자기 드러낸 건 독자들에게 그다지 좋은 전개로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9.3. 총평[편집]


당신은 주술을 살기 위해,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사용한 것이 아니라 그저 오로지 자기만족을 위해 행사해 온 변태였으니까요.

나나미 켄토[161]


이런 논란이 터진 이유는 작가가 설정한 고죠와 팬덤에서 인식한 고죠가 달랐기 때문이다. 팬덤에선 "본인 말대로 성격 나쁘고 괴짜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개념은 갖추고 있는 인물"로 인식했으나, 작가는 "현대인의 상식을 벗어난 사고방식을 품고 사는 사람"으로 설정했고 묘사했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서 팬들은 성격 나쁘지만 본성은 좋은 사람으로 받아들였지만 작가는 성격 나쁘고 본성도 이상한 부분이 있다고 설정한 것이다.[162]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고죠의 캐릭터 붕괴는 전적으로 작가의 역량 탓이다. 그 동안은 고죠의 이상 행동이 그냥 성격이 좀 안 좋거나 장난기가 많은 정도로만 이해되어 왔지만, 사실은 사고방식부터가 다른 사람과 완전히 달랐다는 언급이 갑자기 등장하면서 그간의 내용과 상충하게 되었기 때문. 캐릭터 붕괴가 아니라고 해석할 "여지"는 있는 것이 사실이나, 어디까지나 여지일 뿐, 정말로 작가가 고죠를 그런 캐릭터로 설정한 것이었다면 고죠의 심리 묘사를 좀 더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 몰론 어떻게 보면 반전이라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복선이 부족한 것은 여전하다.

일반적으로 이런 묘사가 호평을 받으려면 복선이 두세 개쯤은 깔려있어야 하고 실제로 고죠의 사고방식이 평범하지 않다는 단서는 여러 번 등장하나[163], 작중에선 처음부터 장난기 넘치고 말투가 가벼운 캐릭터로 묘사된 탓에 고죠가 하는 말이 농담인 건지 진담인 건지 독자들조차 분간하지 못한 것이다.[164] 애초에 이런식으로 독자들이 작품을 해부해가며 간신히 납득해야 하는 전개는 완성도 높은 전개라 볼 수 없다.

그나마 옹호하는 측에선 지나가듯 나온 장면들이 알고 보니 전부 복선이었다는 반전을 의도했을 거라는 의견을 내긴 한다. 다만 이게 사실이라 해도 연출에 부족함은 남는다. 이런 식으로 복선을 삽입했을 경우, 반전이 공개됐을 때 작품 안에서 복선들을 되돌아보며 독자들로 하여금 납득할 수 있게끔 최소한의 설명을 해주는데[165][166] 주술회전의 경우엔 독자들에게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 가뜩이나 위에서 언급한대로 고죠가 처음부터 매우 가볍고 장난기가 넘치는 나머지 고죠가 진담인지 농담인지 종잡을 수 없어서 별도로 설명은 필요한데도 그러지 않은 채 자신의 본성을 밝혀지자 주변인들은 다 알고 있었다고 대답하고 바로 넘어가면서 그야말로 독자는 모르고 자기들끼리만 아는 얘기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성격도 본성도 이상하지만 기본적으로 선한 인물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실제로 생애에서 그토록 강한 힘을 가지고도 악행을 저지른 적은 단 한번도 없었으며,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해 약간 겉돌기는 했지만 어째든 자신이 할 수 있는대로 머리로나마 도덕을 이해하며 나름 충실하게 이행시키려고 노력한 것은 변함없다.[167]

요지는 고죠 사토루가 그저 맥락없이 강하기만 했는데, 그게 큰 도움도 되지 않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원래도 무책임하긴 했지만 상식관이 다른 인물들과 다르다는 점은 성격좋은 이타도리나 옷코츠마저 완전히 고죠의 기행을 납득하지 않는 선에서도 얼마든지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었고, 고죠가 최종적으로는 스쿠나보다 한 수 아래였다는 건 그 모든 걸 쏟아 붓고도 스쿠나를 전투 불능 상태까지 못 만든 시점에서 가늠할 수 있다.[168] 제일 큰 문제는 봉인이 풀린 직후 자신이 이긴다고 선언해 놓고는 이렇게 어이없이 죽어버린 뒤 나는 만족했어라고 한 마디만 하고는 스스로 끝을 내버리는 무책임을 넘어서 뒷일은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스쿠나는 여전히 멀쩡하고 다른 수단도 가지고 있으니 독자들 입장에서는 지금껏 본인 인생역경을 무색하게 만드는 감상이 들 수밖에 없다.

정리하자면, 한 시대의 최강으로 태어나 혼자만 너무 강했던 탓에 일반인과의 괴리감을 심하게 느끼며 살아왔고 그로 인한 인격적인 결함 역시 분명히 존재했으나, 최소한의 선악 개념은 인지했기에 마지막까지 선인의 범주에 속할 수 있었던 인물이라는 평.

결국 본작의 캐릭터들 중에서 작가에게 가장 큰 수혜를 받아 큰 인기를 받은 캐릭터이지만, 반대로 작가에 의해 그동안 이끌었던 서사와 설정도 무색하게 대다수의 독자들에게 캐릭터 붕괴를 당했다고 느낄 정도로 (비록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해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적들에게는 확실히 두려움을 주는 강한 캐릭터였어도, 아군에게는 자신한테만 의존하게 만들어놓고는 그다지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일만 더 키우고 가는 느낌을 주었다. 설령 그것이 전개에 필요했더라도 과정이 좋지 못하니 팬들에게 그다지 큰 호응을 받지 못했다. 즉, 가만히 내버려뒀어도 큰 비판을 받지 않았을 캐릭터를 작가가 스쿠나와의 서사를 위해 '강함', '사랑', '고독' 등의 키워드를 적재적소에 넣지 않고, 안 좋은 방식으로 넣은 바람에 고죠의 이전까지의 행적이 비판을 받게 된 것은 물론 비장한 상황인데도 밈으로도 만들어지고 말았다.[169]

10.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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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1. 기타[편집]


































(스포일러 주의) ▼
  • 236화에서 스쿠나에게 패배한 것에 관해서 개연성이나 밸런스 등의 이유로 논란이 많다. 전투의 맥락은 고죠가 먼저 수를 쓰면 스쿠나가 자신의 실력과 마허라의 '적응'을 통해 파훼해가며 접전을 벌이는 구도인데, 최종적으로 마허라의 적응을 모방한 스쿠나의 일격에 고죠가 대응도 못한 듯 허무하게[1] 죽은 것처럼 묘사된게 문제가 된 것. 마허라의 경우 상대와 기술 각각에 대해 일일히 적응한다.라는 단점도 있지만, 스쿠나에게 그런 단점까지 모방된게 아니면 (지쳤다고 한들)현대 최강의 주술사도 일격에 죽이는 참격을 습득한 만큼 그 아래의 주술사들로는 택도 없다는 점에서 밸런스 붕괴 문제가 생기고, 고죠가 게토에게 말한 내용을 보면 자신은 전력을 다했는데도 스쿠나에겐 여력이 있었다, 십종영법술(=마허라)이 없어도 자신은 졌을 것이라고 말한 만큼 이전까지의 묘사와 달리 지나치게 스쿠나를 띄워준 것 또한 문제로 지적된다. 이는 애초에 예전부터 지적되던 지나치게 오버 스펙으로 설계된 고죠와 스쿠나의 존재를 작가 자체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음에도 양쪽 모두 작중에서 내내 영향력을 끼친 게 터져나온 것이기도 하다.[2] 애초에 싸움 자체도 뭐가 있어보일 뿐 까고 보면 지나치게 단순한 구성[3]이라 잡음이 많았는데, 그 결과까지 허무하게 끝나서 독자들이 납득이 안 가는 전개가 됐다.

  • 상술한 파워 밸런스 발언과 심정 공개가 논란을 부른 것과는 별개로 저 말대로라면 만약 죽지 않았을 경우, 이타도리가 고죠의 최강자로서의 고독을 해결해줬을지도 모른다는 분석이 있는데 언제 각성할지는 둘째치고 자신의 몸에 새겨진 스쿠나의 술식을 각성하면 그만큼 강해질지도 모르는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4] 그리고 고죠 쪽에서뿐만 아니라 주변인들도 인간을 초월한 존재처럼 여기며 거리감을 느끼는 묘사가 종종 나왔는데 이타도리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었다.[5]

  • 작품 외적으로는 고죠의 사망 회차가 타이밍이 너무 안 좋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고죠의 심정이 조금 더 빨리 공개됐더라면 독자들의 반응을 의식하고 애니메이션에서 고죠의 본성을 암시하는 복선을 추가로 삽입할 수 있었을지도 몰랐기 때문. 게다가 하필이면 원작에서의 사망과 애니에서의 옥문강 봉인이 같은 주에 이루어진 바람에, 애니에서도 고죠는 원작과 같은 운명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 즉, 애니에서 연출을 보강할 여지마저 없어져버렸다.[6] 그래서 애니 제작진에게 매우 동정을 받고 있다.[7][8]



[1] 회옥·옥절편 기준[2] 0권 기준[3] 원작, 애니메이션 기준[4]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기준[5] 팬북에서도 190cm 이상이라고만 기재되어 있으며, 정확한 신장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6] 날씬한 체형으로 묘사되지만 기본적으로 장신에 체술이 수준급인 것을 감안하면 근육량 때문에라도 절대적인 값이 그렇게 낮을 수가 없다. 현실적으로 75~85kg 정도라고 봐도 무방할 듯. 봉인이 풀린 뒤로는 어쩐지 체격이 더 커져서 90kg 이상으로도 보인다. 옥문강 벌크업[7] 팬북에서 "고죠의 가족은 건재한가?"라는 질문에 "아마도."라는 애매한 대답이 나온 바가 있다. 236화에서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나왔지만 자세한건 불명[8] 게토와 함께 시부야 사변을 주도한 공범으로 취급하여 상층부가 고죠를 주술고전에서 추방하고 그의 봉인을 푸는 자 역시 누구든지 처벌하겠다는 판결을 내렸으나 이는 실질적인게 아니라 그저 고죠를 처리하기 위한 상층부의 핑계일 뿐이다. 이후 옥문강에서 해방된 고죠가 켄자쿠의 손에 넘어간 상층부를 모두 처리하여 추방은 실질적으로 무효화되었다.[9] 애니화가 되기도 전인 점프 PV에서부터 캐스팅 되었다.인터뷰에서도 언급했다.[10] 주술계는 일본 사회처럼 혈연, 가문, 학벌을 많이 따지는 반면 고죠 사토루는 인맥이나 능력이 없는 학생이라도 평등하게 아끼고 각자에게 맞는 재능을 키우게 한다. 예를 들어 주술을 잘 못 다루는 유타와 마키는 무술을 가르치고 주술에 능한 메구미는 개인 과외를 해주는 식.[11] 이는 텐겐의 수육체였던 리코의 죽음과 친우였던 게토 스구루가 주술계의 어두운 부분을 견디지 못하고 흑화하여 주술계를 변화시키고자 저지른 악행을 보며, 혼자만 강해서는 혁신을 일으켜도 후대까지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술계의 상층부는 진즉에 본인 선에서 처리할 수 있었고 옥문강을 탈출한 뒤 실행하기도 했지만 이는 상층부와는 상관없이 본인 세대의 주술사와 후대의 주술사가 주술계를 지탱할 수 있음을 확인한 영향이 컸다.[12] 실제로 제자들에게 애정도 있지만 옷코츠 유타, 이타도리 유지, 하카리 킨지 등 본인의 제자 세대들의 활약으로 옥문강에서 탈출하며 주술계를 변화시킬 힘을 길렀다고 판단되자 망설이지 않고 고위층들을 제거했다. 고죠의 입장에서는 긴 안목으로 제자들이 주술계의 어두운 면을 보더라도 흔들리지 않게 도와주며 성장이 끝날 때를 기다렸다는 점이 드러나는 부분.[13] 세명 다 이름이 사 행으로 시작하는 지라 일본팬덤에서는 이들을 묶어 さしす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토루, 쇼코('시'요코), '스'구루[14]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보라색이 가미된다. 이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다만 2기에서는 감독이 바뀌어서인지 보라색이 빠졌다.[15] 아마나이를 찾겠다고 한창 수업 중인 학교 안 예배당까지 들이닥쳤다가 일이 이렇게 된 거였는데, 이를 중재하던 여교사마저 고죠의 얼굴을 보고서는 곧바로 번호까지 줬을 정도.[16] 사실 고죠의 맨얼굴이 나올 때마다 감독 박성후가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 당장 육안의 첫 등장인 7화의 연출도 박성후의 연출이다. 이는 극장판 주술회전 0에서 특히 정점을 찍었는데, 국내 개봉 당시 고죠의 붕대를 푼 맨 얼굴이 드러나자 그 미모를 보고 객석 여기저기에서 탄성이 터져 나올 정도였다.[17] 2기에서는 1기와 극장판의 감독이었던 박성후가 퇴사하고 감독이 교체된 영향인지 육안의 묘사가 다소 평범한 파란 색으로 바뀐 탓에 호불호가 갈리긴 했으나 좋다는 의견도 꽤 많았다. 다만 2기 4화에서 고죠의 각성 이후에는 1기와 유사한 작화로 돌아왔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각성 전후를 육안의 연출을 통해 구분하려는 의도였을 가능성이 높다.[18] 이런 모습이 극단적으로 드러난 게 바로 애니메이션 1기 20화. 장막을 깨기 위해 안대를 풀기 전과 후의 목소리 톤이 아예 달라진다. 가쿠간지 학장에게도 안대를 풀기 전에는 "할아버지, 산책 갈 시간이예요~"라며 가볍게 놀리는데 반해, 안대를 푼 뒤에는 자신의 공격에 쓰러진 주저사를 빨리 치료하라며 다소 거칠고 진지한 모습으로 명령했다.[19] 다만 원작 기준으로 작화가 갈수록 하락해서 외형이 아쉽다는 비판이 오가고 있다. 이는 작화 변화가 큰데 예전보다 작화가 개성적으로 변하는 바람에 잘생긴 얼굴이 못생겨 보인다는 반응이 많다. 작화 초기에 보여졌던 슬랜더한 체형도 굵은 근육질 체형으로 바뀌었다.[20] 이 말을 옆에서 듣고 있던 이지치는 무심결에 "알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가 따귀 때리겠다는 위협 아닌 위협을 당한다. 그 말에 금세 겁먹고 벌벌 떠는 이지치는 덤.[21] 작가는 아예 고죠 사토루는 성격 빼고는 완벽한 인물이라며 못을 박아버렸다.[22] 카스미는 고죠를 엄청난 팬심으로 좋아하고, 이타도리는 성격이 비슷해서 잘 노는데다가, 옷코츠는 개인적인 은혜가 있다보니, 고죠에게 매우 깍듯한 편이다.[23] 사실 옷코츠도 0권에서 고죠를 처음 봤을 땐 "이 선생님이 가장 문제인 것 같은데..." 라고 못미더워 한 적이 있었다. 심지어 주술고전이 뭐하는 곳인지 설명도 제대로 안하고 데려왔다. 하지만 고죠한테 많은 도움을 받은 덕분에 그를 진심으로 신뢰하게 되었다.[24] 우타히메가 선배인데도 존칭도 사용하지 않고 세살이나 연하면서 그냥 이름으로 부르며 시도 때도 없이 약하다고 놀린다. 사실 작중 최강 주술사인 고죠에 비하면 거의 모든 인물들이 다 본인보다 약할텐데 유독 우타히메만 심하게 놀리는 편. 오죽하면 우타히메는 고죠를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을 정돈데, 고죠는 우타히메에게 미움 받는다는 자각이 없고 태도가 나쁜 것도 장난인줄 안다고. 그래도 서로 신뢰하는 사이다.[25] 후시구로가 이누마키를 존경하지 않는 이유가 고죠의 장난에 어울렸기 때문일 정도고, 주술산책에서 후시구로가 고죠와 통화할 때 항상 빡쳐있었다는 이타도리의 증언도 있다. 주술산책 23화에서는 후시구로가 헌팅당하는 줄 알고 1학년 제자들과 함께 포메이션 B로 어그로를 끌다 결국 혼났다.[26] 참고로 메구미가 친아버지이자 고죠의 철전지 원수인 토우지를 매우 닮았기 때문에 더욱 깐족거리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메구미를 처음 만났을 때 아버지와 똑닮은 외모를 보고 잠시 기분 나빠했을 정도.[27] “신뢰는 하지만 존경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본인이 못 박았다. 주술산책에서 고죠가 나나미에게 함께 외출하자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끝까지 쫓아다니면서 나나미를 못살게 구는게 백미. 이러니 존경심이 생길 리가 없었다.[28] 이지치의 입장에서 고죠는 악덕상사가 따로 없을 정도로 이지치를 마구 부려먹는 일이 다반사다. 하지만 그만큼 이지치의 보조감독으로서 우수한 정보수집 및 일 처리 능력을 신뢰하고 있고, 공식소설에서는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이지치를 위해 일부러 술자리를 마련해서 기분전환을 시켜주거나 주태대천, 어린 물고기의 역벌 편의 사건으로 이타도리에 대한 책임감을 떨쳐내지 못하는 이지치를 나름대로 격려해 주며 죄책감을 덜어주는 등 의지가 되는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본래 주술고전의 학생으로 주술사를 지망하던 후배 이지치를 약하니까 주술사 그만두고 면허나 따라고 권해서 보조감독으로 선회시킨 것도 고죠였다. 후에 최종장에서 고죠의 200% 무라사키를 준비하며 주력을 숨기기 위한 장막을 이지치에게 맡기자 도망칠 용기도 없던 자신을 믿어준 사람이라며 기대에 부응 하지 못할 바에는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며 고죠의 진심 어린 감사와 부응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보인다.[29] 그 외에도 주술산책 10화에서 쿠기사키의 치마를 몰래 훔쳐와서는 본인이 입고 흉내를 하는 식으로 이타도리에게 보여줬는데 모습이 워낙 가관이라 빵 터졌다.[30] 이와 상반되게 스쿠나는 시부야에서 자신에게 공격을 한번이라도 맞추면 같은 편이 되어주겠다는 조건으로 결전을 벌이다 결국 죠고의 술식인 화력으로 싸워주겠다며 도발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죠고가 패배 후 제령당할 때 "영광스럽게 생각해라. 넌 강하다"라고 말하며 죠고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어른스러운 스쿠나와 어린 아이같은 고죠가 대비되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31] 죠고: 얕보지 마, 애송이 놈이!!! 그 히죽거리는 낮짝채로 집어삼켜주마!!!!!![32] 보통 주인공은 성장형 캐릭터로 진지하고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 고죠는 이미 완성된 상태이기 때문에 가벼운 성격으로 인간미를 줘서 대비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33] 그러나 최근 스쿠나와의 결전의 결말에서 싸이코패스라는 이미지가 생겼는데, 사실 그동안 제자고 친구고 죄다 키우는 꽃 정도로 밖에 안 보였다고 한다. 본인이 패배해서 제자들이 위기에 놓인 상황임에도 그에 대한 걱정이나 회상조차 없이 스쿠나에게 미안하다고 했을 정도. 결전 도중 메구미가 무량공처의 대미지를 대신 받았다고 했는데도 동요는커녕 걱정의 낌새조차 보이지 않았던 게 복선이라면 복선이다. 물론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선한 인물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는 편이다.[34] 후시구로가 지닌 젠인 가의 상전 술식인 '십종영법술'이 과거 무하한과 육안을 지녔던 고죠 가의 당주가 당대 젠인 가의 당주와 동귀어진 한 전적이 있었던 만큼 강한 술식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35] 강자로서의 책무에 무관심하던 그에게 강자는 약자를 지키기 위해 있는 것이라는 가치관을 심어주었으며, 1인칭을 오레에서 보쿠로 바꾼 것도 게토의 충고 때문이다. 아마나이 리코 호위 임무 때에도 까딱 잘못하면 반성교 일당들을 몰살하고 범죄자가 될 수도 있었지만 게토가 이를 제지했기 때문에 길을 잘못 들지 않을 수 있었다.[36] 스쿠나는 당시 손가락 1개를 먹은 유지에게 수육한 상태, 즉 풀파워의 5% 정도밖에 되지 않는 상태였지만 손가락 2개를 수육하자마자 특급 주령을 벌레처럼 박멸할 정도의 강함을 지녔다.[37] 게토가 말하길, 죠고의 강함은 스쿠나의 손가락의 개수로 표현하자면 넉넉잡아 8~9개 수준이라고.[38] 그리고 사상 최강의 주술사인 료멘스쿠나와 정면승부를 성립시키면서 현대 최강이란 사실을 어필했다.[39] 원문은 '勝つ'. 아마 이길 것이라는 추측인 동시에 '이겨야지' 같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다짐의 뜻이 더 강하기에 오역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실은 의미상 원문과 크게 차이가 없어서 딱히 오역이라고 보기 힘들고 그냥 여러 가지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평소에 자신이 최강이라고 떠들고 다니는지라...의역하면 '지면 쪽팔리지', '이긴다', '이기지', '지면 안되지' 정도의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스쿠나에게 절단나며 이긴다는 말은 증명 못했다.[40] 하지만 그런 고죠조차 새로이 수육하여 새로운 힘을 거머쥔 현재의 료멘스쿠나에겐 미치지 못했다.[41] 단행본 12권 메이메이의 언급[42] 죠고는 스쿠나의 손가락 8~9개분의 강함을 가졌음에도(약 40-45%) 고죠는 약하다고 평가했다. 그 말을 들은 이타도리는 '여태까지 만난 모든 주령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괴물인데?'라고 말했고, 스쿠나 본인도 높게 평가했을 만큼 죠고는 강한 주령이었다. 추후 특급 주령들과 3:1로 붙게 되었을 때 밀리기는커녕, 오히려 주령들을 압도하면서 지극히 객관적인 평가였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애니에서는 진심으로 상대를 얕잡아 도발하거나 낮잡아보는 듯한 성우의 연기력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압권을 선사한다.[43] 고죠: 솔직히 놀랐어/죠고: 변명인가?/고죠 사토루: 틀렸어 이 대머리야. 고작 이 정도로 나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덜떨어지는 머리에 놀랐다는 뜻이야[44] 이타도리와 토도에게 고전하긴 했지만 하나미도 엄연히 특급 주령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강한 개체다. 심지어 교류회 난입 당시에는 전력으로 임한 것도 아니었다.[45] 게토의 몸을 빼앗은 켄쟈쿠[46] 그 대신 확실하게 퇴치한다고 마음먹었다.[47] 이를 직접 지켜 본 마히토가 인상깊었는지 이 0.2초 영역 전개를 그대로 써 먹는다.[48] 아닌게 아니라 고죠가 이타도리를 포함한 제자들에게 가르친 건 어디까지나 주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마음가짐 정도이고, 체계적인 훈련이나 경험 같은 것은 죄다 다른 사람들에게 제자들이 직접 굴러가면서 배웠다.[49] 자신이 1년 전 직접 죽였던 하나뿐인 친구 게토 스구루의 생존을 확인한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게토의 시신을 다른 누군가가 당사자의 정보와 함께 입수한 상태에서 쓰고 있던 것.[50] 특급 주령들도 수많은 비술사로 방패로 삼아 시간을 버는 것조차도 버거웠다. 특히 옥문강의 봉인조건인 1분 동안 고죠 사토루를 붙잡아둬야한다는 얘기를 듣자 죠고는 장난치지 말라며 화를 냈을 정도였다.[51] 대표적으로 하나미가 죠고를 구할 때 썼던 기술이 있다. 다만 이마저도 주력을 상세하게 꿰뚫어볼 수 있는 육안을 가진 고죠를 상대로는 도망칠 한 순간을 버는게 고작이었다.(죠고를 데리고 도망치는 하나미의 움직임이 빨랐던 것도 있고)[52] 과거 당시의 고죠는 반전 술식과 영역 전개를 쓸 수 없었고 아마나이 리코의 마지막 여행을 위해 이틀간 잠을 자지 않은 채 무하한을 유지해서 체력과 정신력이 깎인 상태였다. 이걸 반대로 풀이하면 암만 후시구로 토우지가 고죠 사토루를 궁지로 몰았다는 엄청난 전적을 냈지만, 그 토우지라도 지쳐있다는 핸디캡이 없다면, 아직 완성체가 아닌 고죠에게도 당해낼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53] 창을 사용한 고속 이동도 비술사들에겐 덤프트럭 같은 거니까 말이야.(단행본 10권 켄자쿠의 언급)[54] 반전 술식은 지극히 섬세한 주력 조작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주술사들 중에서도 사용자는 극히 제한되어 있다. (팬북)[55] 3학년 하카리, 2학년 옷코츠 그리고 1학년 이타도리 등[56] 단행본 11권에서의 언급.[57] 그나마 예상 외로 가문 내에서는 응석을 잘 받아줬다고는 한다.[58] 반성교의 비술사들이 고용한 후시구로 토우지(천여주박이라 사실상 비술사)에 의한 아마나이 리코의 죽음(심지어 텐겐과 동화하는 것을 포기하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결심을 게토에게 말한 직후에)과 그걸 조롱하듯 리코의 시신을 안고 걸어가는 자신들에게 박수 갈채를 보내는 비술사 신자들 때문에 서서히 흑화의 조짐을 보이다가 하이바라의 말(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분이 좋다)에 잠시 흔들린다. 그러나 하필 그 타이밍에 츠쿠모 유키가 주령이 나타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려면 비술사가 전부 없어져야 한다는 사상을 긍정해 버리고, 주술계 상층부의 잘못된 정보로 인한 아끼던 후배 하이바라의 죽음에 이어 주술사의 재능을 타고났다는 이유만으로 비술사들에게 학대받은 미미코와 나나코 자매를 목도하면서 완벽히 흑화했다.[59] 하지만 팬북에서 "게토의 사후 어떻게 해야 켄자쿠에게 몸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라는 질문에 "고죠가 그 자리에서 화장"이라고 답한 것을 보면 이에이리에게 맡겨도 빼돌릴 수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아무리 시신으로 해부나 여러 가지 실험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체 자체를 없애는 건 아니니 다소의 육체 손상은 반전 술식 등으로 고칠 수 있기도 하고.[60] 단행본 11권에서의 언급.[61] 그나마 예상 외로 가문 내에서는 응석을 잘 받아줬다고는 한다.[62] 반성교의 비술사들이 고용한 후시구로 토우지(천여주박이라 사실상 비술사)에 의한 아마나이 리코의 죽음(심지어 텐겐과 동화하는 것을 포기하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결심을 게토에게 말한 직후에)과 그걸 조롱하듯 리코의 시신을 안고 걸어가는 자신들에게 박수 갈채를 보내는 비술사 신자들 때문에 서서히 타락의 조짐을 보이다가 하이바라의 말(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분이 좋다)에 잠시 흔들린다. 그러나 하필 그 타이밍에 츠쿠모 유키가 주령이 나타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려면 비술사가 전부 없어져야 한다는 사상을 긍정해 버리고, 주술계 상층부의 잘못된 정보로 인한 아끼던 후배 하이바라의 죽음에 이어 주술사의 재능을 타고났다는 이유만으로 비술사들에게 학대받은 미미코와 나나코 자매를 목도하면서 완벽히 타락했다.[63] 켄자쿠[64] 백귀야행에서 게토를 최후에 죽인 사람이 고죠였다는 이유로 '얘가 게토를 죽였다고 했는데 살아있었으니 둘이 공모한 거다'라는 건데 사실상 그냥 고죠를 밀어내기 위해서 억지부리는 거다.[65] 야가의 처형 사유는 이 누명과는 달랐지만(완전자립형 주해의 제조 방법을 알려주면 살려주겠다는 통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죽기 직전까지 거부), 결국 이런 일들을 막아주고 있던 고죠가 사라져서 이때다 하고 벌인 일에 가깝다.[66] 고죠가 반역자고 그를 봉인에서 풀어주려고 하는 사람들은 전부 반역자 취급이다.[67] 켄쟈쿠가 벌이는 사멸회유의 진짜 목적을 생각해보면 바보짓도 이만한 바보짓도 없다. 게다가 켄쟈쿠는 이미 다른 국가들과 손잡고 주술사 사냥을 유도까지 했으니 무능함이 도를 넘어 무뇌 수준의 안일함에 주술계가 붕괴되는 사태까지 만들어 버린 셈이니 말 다했다. 괜히 고죠가 주태대천 편에서 전부 죽여버릴까 진지하게 고민한 게 아닌 셈. 그리고 결국 옥문강 탈출 이후 223화에서는 아예 상층부 전원을 몰살시킨 듯한 장면이 나온다.[68] 하지만 그만큼 영역의 정밀도가 떨어진다.[69] 물론 스쿠나 역시 이 과정에서 무량공처에 약 10초 간 노출되어 만만찮은 데미지를 입어버렸다.[70] 58화에서 후시구로 메구미에게 '죽어서 이긴다'와 '죽어도 이긴다'는 다르다는 조언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71] 문자 그대로 최강의 주술사인 고죠의 절대적인 강함과 자신감을 상징하는 대사이다. 이후 스쿠나에게 패배하면서 독보적인 최강은 아니게 됐지만 그 스쿠나를 몇 번이고 사지로 몰았단 점에서 스쿠나를 제외하곤 당해낼 자가 없는 그야말로 최강의 주술사라는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72] 힘의 차이를 계급 서열의 기준으로 두며 주술 전성시대인 헤이안 시대 때 총력을 기울여 도전했던 주술사들을 처참하게 패배시켰던, 그 저주의 왕 스쿠나조차 처음엔 고죠를 주술사 계급의 제일 윗전으로 생각했을 정도다. 고죠가 얼마나 막강한 주술사인지 증명하는 발언. 심지어 고죠와는 부활하자마자 잠깐 겨뤘던 상대인데도 바로 제일 윗전으로 파악했다. 거기다 고전에서 고죠가 학장이 아님을 알고 힘의 차이를 계급으로 두지 않는 건 시시하다라는 발언도 덧붙이는데, 즉 고죠가 제일 윗전이 아니라는 걸 안 후에도 '고죠보다 강한 사람이 있다'가 아니라 '현재의 시대는 힘의 차이를 계급으로 두지 않는다'라는 쪽으로 받아들였다는 의미. 당시 스쿠나가 살던 시대를 감안하면 전자라고 생각할 법도 한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후자를 택한 것.[73] 이 발언도 고죠의 강함을 증명한다. 특급인 게토 스구루의 육체를 탈취한 현재의 켄쟈쿠도 옷코츠 유타하카리 킨지, 후시구로 토우지 정도를 제외하면 적수를 찾기 힘들 정도의 강자이며, 설령 본인의 힘이 미치지 못한다 할지라도 다른 강자나 치명적인 약점을 이용해서 함정에 빠트리면 되는데,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계획을 진행할 만큼 철저하고 지능적인 켄쟈쿠가 고죠를 죽이는 것을 덮어놓고 포기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인물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74] 일반적인 주술사라면 1급 주술사조차 특급 주령 한 마리를 상대로도 승리를 확정할 수 없다. 보통 같은 계급의 주술사와 주령이 전투할 때 주술사 쪽이 승리하는데, 특급은 1급과 궤를 달리하기 때문. 실제로 1급 중 상위권에 속하는 나나미 켄토마히토와 전투할 때 여러모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마히토는 특급 주령 중에도 압도적인데다 나나미와 상성도 안좋았다.[75] 실제로 시부야 사변 초반에 순식간에 영역 전개고 뭐고 고죠에게 그냥 우그러져서 죽어버렸다. 참고로 하나미는 특급 주령 중 최고의 맷집을 자랑한다.흠좀무[76] 정발본에선 천상천하 부분에 쉼표가 추가되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다소 어색한 어감으로 바뀌었다.[77] 무하한을 응용한 타격이 기본적으로 이런 위력인 것. 고죠의 무하한 주먹을 맞아본 사례로 옷코츠나 하카리는 둘 다 토했다고 하며 죠고는 아예 일방적으로 쳐맞고 피까지 토했다.[78] 태어난 것만으로도 이 세상의 균형이 뒤집어지는 고죠의 미친 위상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스쿠나 사후 주술계는 주술사도 주령도 점점 잠잠해져 갔는데, 고죠가 태어난 이후 스쿠나 때처럼 강한 주령도 우후죽순 나타나며 균형이 틀어진 것이다.[79] 이타도리 유지에게 켄자쿠 일당이 고죠가 봉인된 옥문강을 옮기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단번에 축약한 말.[80] 비록 전력이 아니었다지만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은 고죠를 인정하는 발언이다.[81] 미겔과 싸울 때 실질적 대미지를 준 건 전부 체술로 직접 두들겨 팼던게 더 컸다.[82] 팬북에서 흑섬 경험이 있다고 언급.[83] 아오(파랑), 아카(빨강), 무라사키(보라)[84] 특히 이 육안의 홍채에 대한 묘사가 독특한데 원작과 애니에서의 작화나 채색을 보면, 마치 하늘이나 보석이 투영된 듯한 신비로운 비주얼로 연출되어 인외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1기와 극장판에서는 박성후 감독이 직접 그렸다. 감독이 바뀐 2기 초반에는 평범한 파란 눈처럼 묘사되어 이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의견도 몇몇 있었으나 4화에서 반전 술식을 깨우치고 상시 무하한을 각성한 시점부터 이전과 같은 하늘이 투영된 듯한 효과가 다시 적용되기 시작했다.[85] 친구인 게토 스구루도 '사토루는 눈이 좋다'는 식으로 간단히 설명한다. 육안에 대해 모르는 사람에게 자세히 설명하는 것 자체가 복잡한듯. '눈이 좋다'는 설명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설명이 맞긴하다.[86] 평생 남들 뒤에선 한 번도 기척을 들키지 않았던 젠인 토우지가 유일하게 들킨 순간이 어렸을 적 육안을 지닌 고죠의 뒤에 있을 때였으며, 고죠를 암살하려던 주저사는 수 백 미터 떨어진 위치에 숨어있는 자신들의 위치를 곁눈질 한 방에 밝혀낸 고죠를 보고 전의를 상실했다.[87] 고죠가 쓰는 선글라스는 일반인이 끼면 그냥 시커멓게 보일 것이라고 한다.[88] 생물은 주력을 읽어서 파악하고, 무생물은 주력의 잔예를 읽어서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89] 다만 허식 자의 근간이 주력과 반전 술식을 동시에 다루는 것이 기본이므로 고죠에게는 익숙한 것일지도 모른다.[90] '고죠 사토루는 반전 술식을 이용해서 무하한 주술을 상용한다는 신의 경지에 달했다.'(팬북)[91] 실제로 고죠보다 강한 스쿠나, 고죠보다 약한 옷코츠는 타인에게 반전술식을 쓰는 장면이 나왔지만 고죠가 타인에게 반전술식을 쓰는 장면은 없기 때문에 무하한과 육안으로 인해 타인에게는 반전술식을 못쓰는게 합당하다.[92] 육안 덕분에 주력 손실이 한없이 0에 가까워 24시간 오토로 반전 술식을 돌릴 수 있는건 고죠가 유일하다.[93] 육안으로 반전 술식을 오토로 돌리는 것에 대한 대단함은 하카리 킨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뇌가 한번에 뜯겨나가지만 않는다면 재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94] 같은 반전 술식 사용자인 옷코츠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가 사실을 깨닫고 리스크가 너무 크다며 경악했다. 애초에 저걸 시도한다는 발상 자체가 정신나간 셈. 물론 뇌의 치유에 익숙한 고죠조차도 5번째부터는 영역 전개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대미지를 받긴 했다.[95] 신 카게류는 결계술과 마찬가지로 자기 안에서 0부터 술식을 구축해서 발동시키는 주술이다.(단행본 10권 부록) 영역 전개 이후에는 생득 술식을 사용하는데 곤란해질 뿐 주력 조작은 가능하기 때문에 간이 영역은 사용이 가능했다.[96] 메카마루도 미와를 보고 간이 영역을 익혔다. 팬북에서 밝혀지기를 신 카게류는 기술을 고의로 외부에 전하는 것을 '구속'으로 금지시켰다. 그러나 '보고 훔치는 것'은 구속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 같다고.[97] 약 천 년의 역사를 새겨 온 3대 가문은 주령과 주저사의 술식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을 축적해서 비밀리에 계승해 오고 있다.[98] 팬북에서 흑섬 경험이 있다고는 언급되었으나 직접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 건 스쿠나와의 결전에서 뿐이다. 물론 이전에 만났던 적들은 고죠가 굳이 흑섬을 쓸 필요가 없었던지라 묘사가 없었을 수 밖에 없었다며 납득하는 반응이 다반사.[99] 술식의 비정상적인 정교함 탓에 스쿠나의 참격도 한 번만에 적응한 마허라도 고죠의 술식에 적응할 때까지 법진이 4번이나 돌아갔고 무엇이든 봉인할 수 있는 옥문강마저 무하한을 보유한 고죠의 정보량을 감당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이동 불가 상태가 되기까지 했다.[100] 성능적으로 대등, 혹은 대항이 가능하다고 언급된 술식은 젠인가의 상전 술식인 십종영법술과 타카바 후미히코의 생득 술식인 초인 밖에 없다. 하지만 전자는 마허라를 이용한 동귀어진이 전부이고, 후자는 술사가 술식의 잠재력을 모른다. 더군다나 현 무하한 사용자가 술식의 원리를 100퍼센트 이해하고 있는 고죠 사토루인 탓에 현재로서 유일무이한 최강 술식이나 다름없다.[101] 십종영법술의 경우 스쿠나와 같이 기본적으로 강력한 주술사가 사용할 경우 식신들을 조복하고 계승되며 점점 강해진다. 작중 현재까지도 한계선이 언급되지 않는 상황이기에 스쿠나가 어떻게 사용하는 지에 따라서 이 평가가 변할 수도 있다. 실제로 고죠와의 결전 내내 십종영법술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작가의 연출에 비판이 생기는 상황.[102] 고죠는 일인칭으로 보쿠, 스쿠나는 오레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죠 본인의 술식에 대한 언급이 맞다.[103] 전혀 예상치 못한 공격을 가한다면 통할 수도 있다. 고죠는 기본적으로 술식을 자동화하여 일정 이상의 주력이나 질량, 속도를 가진 공격을 전부 막아내고 있는데 이런 자동-수동 대상 지정에서 전부 벗어날 경우엔 뚫릴 수밖에 없다. 물론 강한 주력이나 물리력을 동반하지 않으면서 상대에게 즉시 영향을 줘야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이라 작중에서 이런 케이스는 하나미가 사용했던 환영 술식이 유일했다. 이런 경우에도 고죠가 그 공격을 대상에 넣으면 무력화되니 두 번 먹힐 방법도 아니다.[104] 단행본 9권 76화 옥절편에서 언급. 인을 맺지 않고 술식을 사용하는 사기캐[105] 223화에서 주사, 장인 등 술식의 구성 혹은 발동시킬 때의 수순을 얼마나 생략하는게 가능하냐가 술사의 역량을 결정짓는다고 한다. 반대로 생략하지 않고 주술을 의식으로 승화시키면 더 높은 효율의 주술을 발동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때문에 223화에서 우타히메와 고죠 둘 다 모든 과정을 포함시켜 술식을 발동했다.[106] 「창」(아오:위상(位相), 황혼(黄昏), 지혜의 눈동자, 「혁」(아카:위상(位相), 바라밀(波羅蜜), 빛의 기둥.[107] 「자」(무라사키는 무하한 자체를 이용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무하한을 응용해 생성된 창하고 혁을 충돌시켜 생성시키는 2차적인 질량이라 그런지 주사에 위상이 없다.[108] 원리는 조금 다르다. 더 핸드는 물체를 공간째로 삭제한 뒤 공간이 수복되는 과정에서 인력이 발생하지만 술식 순전 '창'은 그냥 가상의 허공을 만들어내어 진공 공간에 빨려들어가는 것 마냥 인력을 발생시키는 것.[109] 이를 직접 맞아본 하카리는 '평범하게 맞았는데도 카운터를 맞은 기분'이라고 묘사했으며, 이타도리의 회상 속 나나미는 고죠는 타인의 크리티컬 히트를 마치 잽날리듯이 쓴다며 주술사가 되려면 자신과 고죠를 비교해선 안 된다고 충고했다.[110] 무하한과 순전 창만으로도 이미 단독으로 국가전력이 가능한 비대칭전력으로 인정받아 특급이 되었고, 후시구로 토우지를 만나기 전까지는 적수가 없는 수준이었다.[111] 어찌보면 경정권처럼 못 하면 못 하는대로 활용하면서 생긴 악습. 그나마 출력을 최대로 올리면 인력으로 찌그러뜨릴 정도의 대미지를 줄 수 있었다.[112] 대상을 끌어 당기는 힘[113] 대상을 튕겨내는 힘[114] 이치지는 이 광경을 목도하고 고죠씨가 화났다며 경악했다.[115] 주술의 근원인 주력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나오는 것인데 반전 술식은 그 반대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다. 다만 말이 쉽지 애초에 긍정적인 감정에서 주력을 끌어내는 건 불가능하기에 실제로는 주력 조작을 통해 마이너스 성질의 주력을 플러스로 바꾸는 고난도의 작업을 거쳐야 한다. 쉽게 비유하자면 불로 물건을 태우는 행위는 통상적인 순전 술식, 불로 불을 끄는 행위는 반전 술식이라 볼 수 있다.[116] 창은 부정적인 힘을 극대화시킨 순전 술식이니 상대적으로 난이도는 낮고 활용도가 높았던데다 당시 고죠로서는 혁을 써야 할 정도로 강한 상대도 없어서 딱히 문제 될 일은 없었다.[117] 즉, 주력을 조작하면서도 반전 술식으로 정의 에너지를 짜내서 그것도 같이 조작해야 하는건데 일반적인 주술사라면 이것도 힘들어 어느 한 쪽의 출력이 떨어지는 게 정상이다.[118] 현재와 학창 시절에 사용한 '자'의 크기는 천지차이이다. 학창 시절에 사용한 '자'는 토우지의 상처로 보아 인간의 상반신보다 조금 작은 크기였으나 현 시점에서 사용한 '자'는 숲을 갈아버릴만큼 거대하다. 아마 학창시절 썼던 '자'는 축구공 내지는 농구공 크기였을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는 고죠 본인보다도 훨씬 거대한 크기로 만들 수 있다. 이조차도 가볍게 사용한 거고, 전력으로 쓴다면 훨씬 더 큰 크기도 가능하다.[119] 혁이나 창이 화염방사기라면 자는 붙은 투사체라고 볼 수 있다.[120] 혁만 해도 천역모의 날로 제대로 방어했음에도 나가떨어질 정도였다. 다만 자 상대로는 공중으로 날아오른 사토루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리사슬 끝에 매달아 사거리를 늘려 사각에서 공격하기 위해 투척한 상태라 사토루 등 뒤로 넘어가 있어서 천역모를 방어에 쓸 수 없는 상태였다.[121] 혁에 대해 알고 있던 토우지는 혁은 천역모를 방패삼으면 밀려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었는데, 만약 허식 자의 위력이 순수 주술이라면 '혁'처럼 천역모로 막아내지 못할 리 없다.[122] 하나미가 도주를 시도하던 중 살짝 빗겨맞은 정도로도 상반신이 날아가는 치명상을 입었다. 만약 정통으로 맞았다면 제 아무리 맷집 최강자 하나미라도 무조건 즉사했을 것이다.[123] 무려 손가락 19개에다 즉신불까지 먹고 수육체를 통해 마허라까지 얻음으로써 전성기의 힘을 되찾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주사를 영창한 상태에서 지향성을 없애고 전방위로 발사하며 자신도 피해를 받는 최대 출력의 '자'만큼은 막지 못하고 공격을 허용한 것이다.[124] 끝없이 비어있는 무한한 터.[125] 동시에 영역이 전개되었을 때, 보다 세련된 주술이 그 자리를 제압한다. (단행본 2권)[126] 본인은 이 사고의 반복작업을 강제한다고 한다. 즉, 본인과 접촉이 없는 이상 누구든지 얄짤없이 무량공처의 영향을 받는다.[127] 이런 현상은 현실에서 광과민성 증후군이나 자폐증같은 메커니즘으로 설명할 수 있다. 시부야 사변에서 밝혀지길 비술사가 폐인이 되지 않고 후유증도 남지 않는 한계 체류시간은 0.2초 가량이다.[128] 단행본에 나오는 비유로는, 원래 모든 생물은 가장 중요한 정보를 취사 선택해서 인식하나(책을 읽을 때는 주변 소리에 둔감해지는 식으로) 영역 안에서는 원하지 않는 모든 정보가 한번에 들어온다고 한다. 시각에 한정하여 예를 들자면 눈 앞에 사과(りんご/링고), 고릴라(ごりら/고리라), 나팔(らっぱ/랏파)이 순서대로 있는데 원래대로라면 '사과, 고릴라, 나팔'을 순서대로 인지해야하지만, 무량공처 내에서는 사과를 인지하는 과정이 무한히 반복되어 '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가 되는 식.[129] 다행히도 지하 5층의 생존자들은 두 달 후에 남김없이 사회에 복귀하였다.[130] 이는 달리 말하면 수육체가 없는 생전 시절에 지금의 고죠와 맞붙었다면 무조건 당했을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131] 물론 그 료멘스쿠나인 만큼 마비라고는 하지만 잠깐 스턴 정도만 걸린 수준으로 묘사되었고 곧바로 피를 닦으며 재미있다는 듯 웃기까지 했다. 그래도 대미지가 들어간 것 자체는 어쩔 수 없는지 영역 전개가 봉쇄되고 직후 고죠에게 얼굴에 펀치를 얻어맞았다.[132] 227화에서 스쿠나가 이를 이용해 고죠와 접촉하여 필중 효과를 무시했다.[133] 애초에 이건 스쿠나와 켄자쿠같이 결계술이 극에 달한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가 동일한 규격이다. 영역 자체의 구성문제일 뿐 고죠의 약점은 아닌 것.[134] 그나마도 무량공처와 복마어주자가 붕괴되는 시기는 거의 비슷했다.[135] 신들의 우두머리인 제석천인.[136] 할당된 10분을 성공적으로 버텼으므로 사실상 무승부. 그러나 고죠에게도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없었다면 미겔은 무조건 졌다.[137] 손가락 1개[138] 정해둔 제한시간이 끝날 때까지 스쿠나와 싸웠다. 물론 도입부 스쿠나는 손가락 1개뿐이었던데다 어린 물고기와 역벌 편에서도 마히토가 손가락 3~4개분의 스쿠나는 죠고보다 주력량이 떨어진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계속 싸웠으면 스쿠나의 패배였지만 승부가 나기 전에 이타도리로 자아가 교체되었다.[139] 자신에게 덤벼든 주저사 쥬조를 한방에 리타이어 시킴[140] 하나미가 토도, 이타도리와의 싸움 도중 난입한 고죠 사토루로 인해 도주를 시도하였으나 고죠가 날린 허식 「자」(무라사키로 인해 간신히 생존하였다. 스쿠나에게 당한 마히토처럼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으므로 사실상 하나미의 패배.[141] 스쿠나의 난입[142] 한방에 리타이어 시킴[143] 이후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편에서 결착[144] 손가락 19개, 1개를 대신할 즉신불 복용, 수육체술식 사용 가능.[145] 죠고와의 첫 전투, 시부야 사변에서 주령들과의 전투, 애니메이션 극장 한정해서 미겔과의 전투도 포함된다.[146] 그러나 이타도리 유지사멸회유 편 내내 제대로 힘을 키우지 못한 채 활약하지 못하다가 흐지부지 끝났다.[147] 여담으로 학생을 꽃으로 비유한 것은 이타도리, 후시구로, 노바라라는 이름의 유래가 모두 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148] 옷코츠 유타이타도리 유지의 사형을 늦추기 위해 상층부를 설득한 건 고죠였으며, 젠인가에 거두어줘서 비참하게 살 뻔한 후시구로 메구미도 고죠가 직접 나서서 그를 키웠다.[149] 아예 주역 3인방 중 하나인 노바라는 고죠에 대해 "나는 그 녀석에 대해 잘 모르니 뭐라고 말할 수가 없다."고 말해 고죠와의 교류가 적은 것을 대놓고 언급했다.[150] 다만 고죠가 스쿠나와 싸우기 전에 해 두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스쿠나와의 결전까지의 약 한 달 간 공백 기간 중 자신의 스쿠나에게 패사할 가능성을 상정해 제자들과 지인들을 위해 어느 정도 손을 써 두었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자신이 비호하고 있는 주술사들을 걸핏하면 사형시키는 총감부를 몰살하고 가쿠간지에게 차기 총감부의 리더를 맡기는 듯한 대사를 했으며, 원래라면 자신이 직접 전달했어야 할 후시구로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도 쇼코에게 미리 전달한 것, 그리고 이전에도 아프리카까지 찾아가 옷코츠에게 혹시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1,2학년들을 부탁한다는 말을 해 둔 것을 보면 스쿠나에게 질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혹시라도 져서 사망할 경우 곤란해질 사람들에 대한 대처는 해 두었다는 말이 된다.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회상 등으로 풀릴 떡밥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151] 작중에 반전술식으로 다시 일어날 때도 토우지를 원망하기는 커넝 오히려 좋아 죽는 모습도 따지고 보면 복선이었던 셈이다. 토우지는 기사회생한 덕분에 흥분된 상태로 해석했으나, 따지고 보면 죽음의 문턱에서 주력의 핵심을 깨닫고 반전 술식까지 습득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하자 이에 기뻐 흥분한 모습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152] 오히려 죠고는 철저히 이상과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서만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쿠나한테 너는 주령주제에 너무 생각이 많다는 평을 정도였고 스쿠나한테 너는 강하다라는 칭찬을 들으며 리타이어 함으로써. 깔끔하게 캐릭터성을 완성하고 박수칠때 퇴장하였다.[153] 애니에서는 죠고의 팔을 뽑아버리며 하나~둘~♪ 집어던질 때도 웃으며 즐기고 있는 장면이 추가되었는데, 다른 주술사들이 시종일관 미간에 주름을 잡고 있는 것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묘사.[154] 고죠도 푸쉬를 많이 받긴했다. 심리가 아닌 액션 부분에서.[155] 애니메이션 1기 교류회 야구편에서 오리지널 장면이 추가된 적은 있다. 고죠가 개미들의 행렬을 아무렇지 않게 밟고 지나가지만 무하한 술식 때문에 개미 행렬이 무사한 장면이 그것이다. 워낙 잠깐 사이에 지나간 장면이기에 놓치기 쉽지만, 자신이 지켜야 할 불특정 다수에게 최강으로서의 고죠가 취하는 스탠스를 은유한 것이란 해석이 있다. 즉 누구나 무심코 밟아 죽일 수 있는 개미는 인간과 비교해 약자라고 볼 수 있는데, 고죠는 이들에게 어떠한 연민이나 공감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동시에 존중과 보호의 대상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156] 실제로 작중에서 고죠의 개그신도 알고 보면 복선인 부분도 많다. 단적으로 우타히메에게 미움받는다는 자각이 없고 태도가 나쁜 것도 장난인 줄 알고 있었다는 부분.[157] 실제로 후시구로의 몸을 뺴았고 쿠루스에게 치명상을 입힌 후 분노하는 이타도리에게 스쿠나는 자신보다 약자, 그러니까 그냥 인류 전부를 혐오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사악한 인물의 인명경시를 나타내는 상투적인 묘사일 수도 있지만, 236화의 고죠의 사상을 본다면 어쩌면 지금까지의 감정을 곱씹기만 하며, 스쿠나를 만날 일 없이 천수를 누린 고죠였다면 말년에 가서는 스쿠나와 같은 감상을 하게되는 위험인물이 되었을 수도 있다. 마치 작중에 고죠가 주령에게 얕잡아보고 깔보고 낮잡아보는 것처럼 말이다.[158] 게다가 아이젠은 본인의 가치관이 남들과는 매우 동떨어져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발언들을 직접 했었다. 해당 대사들이 말이 너무 길다, 개똥철학 등의 비판을 받긴 했으나 뒤집어 말하면 그만큼 가치관의 차이가 극단적임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아이젠은 고죠와 달리 암시도 충분히 됐었다.[159] 특히 팬북에서 고죠가 유지를 살린 이유가 유지를 생각하고, 존중했다기보다는 "강하면 된 거 아냐?"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살린 것이 밝혀졌다. 이게 잘 풀리면 좋았겠지만 후반의 안 좋은 전개로 고죠가 유지를 없애지 않은 판단은 도리어 스쿠나가 날뛰게 만든 결과를 만들어 고죠, 그리고 덩달아 그런 고죠를 따랐던 유지도 주술계의 몰락에 상층부, 후시구로 토우지, 게토 스구루와 함께 거든 격이 되어버렸다. 즉 너무 강한 힘을 가지게 되면서 상황을 안일하게 본 셈이다.[160] 누나인 츠미키는 요로즈 때문에 사실상 사망했고, 스쿠나한테 몸을 뺏긴 것 때문에 무하한도 몇번이나 대신 얻어맞았고, 스승인 고죠는 어찌보면 자기 손으로 죽이 꼴이 되고 말았다.[161] 평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사토루가 정통을 찔렸다는 듯한 표정으로 매우 당황한 것을 보면 고죠 사토루가 어떤 인물인지 잘 요약한 정론이라고 무방하다.여기에 하이바라가 다들 그렇게 생각했지만 말하지 않은 것 뿐이라며 확인사살까지 하는 것은 덤이다. 고죠: 잠깐 하이바라 네 쪽이 더 빡치는데? [162] 사실 엄밀히 말하면 고죠를 바라보는 팬들의 시각도, 작가가 설정한 부분도 단면만 다르지 모두 들어맞는다고 할 수는 있다.[163] 대표적으로 0권에서부터 판다와 이누마키를 희생양으로 삼을 작정으로 게토에게 보낸 것, 그리고 게토를 죽이자마자 옷코츠에게 나타나 농담을 던진 것 등 고개를 갸우뚱할 만한 언행이 자주 등장한다.[164] 예를 들어 유지가 부활한 것을 보고 아무튼 일단 스쿠나를 죽이고 메구미를 살리면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게 단순히 스쿠나와 트래시 토크를 주고 받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메구미가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는 건지 종잡을 수가 없다.[165] 대표적인 게 암살교실스포일러다. 반전이 공개된 다음에도 그때까지 지나가듯 던져졌던 복선들이 전부 작중에서 해명되진 않았다. 그렇지만 주인공의 독백을 통해 복선들 중 일부는 확실하게 언급이 됐기 때문에 나머지 복선들도 독자들이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가 있었다.[166] 작가들 중에선 독자한테 복선을 전부 공개하는게 “사실 이렇게 복선 많았으니까 이상한 거 아니예요”라고 구걸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연출상의 의도로 일부러 복선을 일부만 공개하고 나머지는 독자들한테 맡기는 경우가 있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독자들이 납득할 수 있게끔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마련해놓는다.[167] 위 문단에 서술되어있는 나나미의 발언에 고죠가 찔리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적어도 그러한 본인이 무언가 잘못됐다라고 자각은 하고 있었고 그렇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168] 파워 밸런스 측면에서 고죠가 200퍼센트의 무라사키로 기습으로 날렸음에도 스쿠나의 팔 한쪽만, 그것도 절반 정도밖에 못 부순 것과 스쿠나가 끝까지 푸가를 사용하지 않아서 고죠의 스쿠나 고평가가 전혀 말이 안 되는 부분은 아니다.[169] 다만 저렇게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이 정상이면 그것도 이상할 것이라는 응호하는 의견도 상당하다 당장 타매체에도 너무 강한 자의 외로움과 고독을 강조하는 부분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 경우에는 적어도 어느 정도 납득하고 받아들을 있을 정도로 서사와 묘사를 남기는 편이지만 고죠의 경우 반전이었다는 것을 감안해도 묘사가 남겨도 고죠 성격상 잘 들어내지 않은 나머지 과거의 일을 계기로 제자들과 동료들을 생각하는 캐릭터에서 갑자기 고독했다며 아무런 예고도 없이 자신의 심리묘사가 공개된 것이기에 설령 납득된다는 독자들이 있다 해도 대다수 독자들에게 당황함을 선사한 것은 변함 없는 편이다. 일각에서는 작가가 너무 강한 힘을 가지면 비정상이 될 것이라고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해서 이런 일이 생기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 편이다.[170] 단행본 20권에 따르면 옷코츠는 반신반의 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옷코츠 스스로에게 관심이 너무 없음과 고죠에 대한 신뢰가 너무 없음이 더해진 결과라고.[171] 고죠가는 대략 400년만에 육안을 가진 현 당주이자 현대 최강의 주술사인 고죠 사토루를 획득했다.(팬북)[172] 소비세를 제외한 본체 가격. 일본의 소비세는 2014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8%, 2019년 10월부터 10%이니 약 300만원 정도의 가격이다.[173] 싸구려 티셔츠라 생각했지만 브랜드 검색을 하던 후시구로가 25만엔이라 말하자 이타도리, 노바라 둘이 얼어붙은 장면이 압권. 이로 인해 2차 창작에서 고죠가 입는 옷에 '가격표'를 붙이는 개그가 흥했다.[174] 한화로 무려 1억원 가량의 거금으로, 메이메이가 ATM기 앞에서 크게 웃는게 납득될 정도로 엄청난 액수다.[175] 본인 능력으로 상층부를 전부 죽여버리는 건 쉽지만, 그렇게해서는 면면만 바뀔 뿐이지 근본적인 문제는 바뀌지 않는다고. 또한 원래는 본인 혼자서 다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게토 스구루의 탈주 이후로 생각이 바뀌게 되어 후진 양성을 하게 된 것이다. 정확히는 게토의 탈주 그 자체가 원인이라기보다는 가장 친한 친구가 그렇게 힘들어하고 무너져내릴 때까지 본인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했으며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고 심지어는 다시 만난 게토를 설득하거나 죽이지도 못했다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본인은 '내가 구할 수 있는 건 타인의 도움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뿐이다'라고 언급). 혼자서만 강해봤자 아무 의미 없다는 독백에서 드러난다,[176] 작가 왈, 게토가 탈주한 이후로 오히려 차분해진 편이라고.[177] 붕대에서 안대로 변경된 이유는 애니메이션화할 때 그리기 어려울 것 같아서라고 한다.[178] 다만 과거 메구미 스스로가 토우지에 대한 소식을 일부러 듣지 않을 정도로 아버지에게 무관심하다는 점, 그전에 메구미가 토우지의 얼굴을 익히기도 전에 집을 나갔던 점, 주태대천에서 스쿠나와 대치할 때 '아버지라는 작자는 지금도 어딘가에서 태평하게 살고 있겠지' 라며 인과응보는 자동적이지 않다는 걸 한탄할 만큼 부정적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생판 남이나 다름없는, 오히려 메구미 입장에서는 없느니만 못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고죠에게 분노할지는 미지수. 게다가 죽은 이유도 큰 도박빚이 있는데도 도박할 돈을 더 얻겠다고 살인청부업 하다가 그런 거라서 이 건에 대하여 메구미의 성격상 고죠를 나쁘게 생각할 가능성이 더더욱 낮아진다.[179] 물론 고죠는 지금 메구미의 얼굴이 당사자의 앞에서 형편없다고 까던 토우지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에 싸우는데 크게 고뇌하는 등 심적 갈등은 없다.[180] 그리고 후에 후시구로 메구미에게 수육한 료멘스쿠나에 의해 죽게 되면서 고죠는 후시구로 가문에게만 두 번 죽게 된 셈이다.[181] 정황상 해당 시험관은 토비타케 톤보로 추정된다. 나무위키에는 단독 문서가 없고 나루토/등장인물 문서에 짧은 설명만 있는 캐릭터.[182] 참고로 이누마키의 경우 가족 관계는 커녕 사적인 일화나 생각, 과거 등도 거의 밝혀진 적이 없다.[183] 소설판에서 나나미가 버터감자를 먹고 술이 생각난다고 하자, 그냥 먹어도 맛있는 음식에 왜 굳이 술을 함께 하려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184] 극장판에선 상층부에게 와타시를 썼다. 상층부라서 그런지 싫어도 예의를 지키는 듯 하다.[185] 게토의 낌새가 평소랑 다른 것도 오늘은 기운이 없는 정도로만 여겼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186] 애니 2기에서 제일 인상깊은 지시였다고 한다.[187] 일본은 요비스테와 관련된 호칭 문화 때문에 초면에는 성으로 부르고, 충분히 친해져야 이름을 부른다.[188] 작가 曰: 이름으로 불러도 괜찮을까 같은 걸 생각하는 건 저 같은 오타쿠지 고죠는 그런 생각은 하지 않을 것 같네요.[189] 다만 고죠의 성격과 그 강함을 잘 알고 보자면 나라 두 세 개쯤은 날려먹을 핵융합 에너지라고 비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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