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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 칼리지
덤프버전 :
Alenda Lux Ubi Orta Libertas
자유가 생긴 곳에서 배움을 소중히 하라
1. 개요[편집]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사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이다. 한국에선 다소 생소할수 있으나 미국에서는 상위권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손꼽힌다. 27개의 전공과 17개의 부전공을 공부할 수 있으며 학제간 전공 또한 할 수 있다. 약 93%의 학생들이 4년동안 캠퍼스 안에서 거주하고 있다.
데이비슨 칼리지의 학생들은 엄격한 명예규율을 지키며 1학년을 시작하기 전에 명예규율을 지키겠다는 서약을 한다.
명예규율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스스로 시간을 짜고 무감독으로 진행하는 기말 시험을 친다. 일부 시험은 집에서 책을 보지 않고 시간을 정해서 치기도 하고, 시험을 끝내기까지 며칠이 걸리기도 한다. 학생들은 모든 과제를 제출할 때 명예규율에 벗어나는 것으로부터 어떠한 도움도 받지 않았다는 서약을 명백히 하거나 암묵적으로 한다. 명예규율은 학업 외에도 적용돼 캠퍼스 곳곳에서는 분실물을 발견했으니 적혀있는 연락처로 연락하라는 쪽지를 볼 수 있다.
2. 역사[편집]
데이비슨 칼리지는 미국장로교(PCUSA)의 고등 교육 기관으로, 1837년 콩코드 장로회가 미국 독립 전쟁의 지휘관 윌리엄 리 데이비슨 준장의 가족으로부터 1.9km2의 땅을 사 세웠으며 윌리엄 리 데이비슨으로부터 칼리지의 이름을 따왔다. 1840년에 첫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1850년대에 데이비슨 칼리지는 100달러의 장학금을 구매하고 1870년대까지 등록금으로 상환할 수 있는 '장학금 계획(The Scholarship Plan)'을 도입하며 재정 문제를 극복했다. 1856년 맥스웰 체임버스로부터 25만 달러의 기부금을 받아 재정 상황이 빠르게 좋아졌고, 기부를 기념하고자 체임버스 관(Chambers Building)을 세웠다. 1921년 11월 28일 화재로 체임버스 관이 파괴됐고, 8년 뒤에 록펠러 가문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다시 세웠다. 체임버스 관은 오늘날에도 캠퍼스의 주요 강의동으로 남아있다.
여학생들은 이르면 1860년대부터 수업을 듣고 있었으나 학위를 받을 수는 없었다. 미국 남북 전쟁이 벌어지는 동안 학생 수를 늘리고자 여학생들을 받아들였고, 데이비슨 칼리지에 입학한 최초의 여학생들은 당시 총장 존 라이캔 커크패트릭 목사의 다섯 딸들이었다. 1972년 5월 5일 이사회는 정규 학위 과정에 처음으로 여학생들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1973년 유일한 여학생이었던 예술 전공의 마리아나 우드워드가 데이비슨 칼리지를 졸업한 첫 번째 여학생이었다.
2002년 2월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가 캠퍼스 안에 극장을 열었다. 2005년 초에 이사회는 31:5의 투표 결과로 이사회의 20%를 기독교가 아닌 사람에게 할당하기로 결정했다. 샬럿의 전 시장이었던 존 M. 벨크는 이에 항의하며 60년 넘게 있던 이사직에서 사퇴했으나 계속해서 데이비슨 칼리지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 2007년 데이비슨 칼리지는 학생들이 학비를 내기 위해 대출을 받지 않도록 장학금과 근로 장학, 학부모 기부금으로 학비를 충당하게 하는 제도를 시작했으며, 데이비슨 칼리지 측은 이 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미국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 가운데 최초라고 밝혔다.
3. 평가[편집]
데이비슨 칼리지는 25개의 뉴아이비 대학중에 하나다. 2018년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미국 리버럴 아츠 칼리지 순위에서 10위를, 학부 교육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2018년 《포브스》의 미국 대학 순위에서는 34위를 기록했다. 2019년 기준 19.3%의 합격율을 기록하며 입학이 상당히 어려운 학교로 알려져 있다.
4. 동문[편집]
- 미합중국 제47대 국무장관 딘 러스크
- 미합중국 제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 (중퇴)
- 제25대 백악관 공보비서관 토니 스노우
- 퓰리처상 시 부문 수상 시인 찰스 라이트
- 퓰리처상 픽션 부문 수상 작가 윌리엄 스타이런 (중퇴)
- 그렉 머피 미국 연방하원의원
- 스테판 커리
- 이현중
5. 스포츠[편집]
데이비슨 칼리지의 스포츠 팀들은 학생 수가 적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써는 드물게 19개 종목에서 NCAA Division I 에 소속되어 경쟁하고 있다. 축구와 레슬링을 제외한 모든 스포츠에서 A-10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디비전 1 축구에서 네 번째로 작은 학부 등록자를 보유하고 있다. 재학생의 24%가 선수로 활동할 만큼 스포츠가 꽤나 강한 학교이다.
5.1. 농구[편집]
A-10 토너먼트의 강팀 중 한팀이다. 밥 맥킬롭 감독이 30년 이상 지휘하며 끈끈한 팀 분위기를 유지하는 팀이다. 주요 동문으로는 스테판 커리, 이현중 등이 있다.
5.1.1. 전설의 감독[편집]
파일:bob mckillop.jpg
18대 감독 밥 맥킬롭 (Bob McKillop ) (1989~2022) - 컨퍼런스 정규시즌 15회 우승, 컨퍼런스 토너먼트 8회 우승, NCAA 토너먼트 8강 (2008) , 2022년 72세가 되자 은퇴하였다. 2006년 데이비슨을 졸업하고 2008년부터 데이비슨 수석코치로 일하고 있던 첫째아들 매튜 맥킬롭이 아버지 은퇴 후 감독직을 이어받았다.
5.1.2. 전설의 선수[편집]
파일:STEPHCURRY-superJumbo.jpg
스테판 커리
6. 관련 문서[편집]
[1] 데이비슨 학생들을 일컫는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