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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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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마포구/정치
좁은 의미의 '마포'가 바로 이 지역으로, 도심과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부터 서울시여서 각 행정동별 면적이 작은 편인데다가 아파트 등 고층건물의 밀도가 매우 높은 탓에 지도상으로 을 선거구와 비교해 보면 3분의 1도 될까말까한 상당히 작은 면적의 선거구이다. 대체로 공덕오거리 주변 생활권으로, 집 가까이 공덕역 근처로 출퇴근하거나, 광화문이나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 중진 노웅래 의원이다.
홍대입구와 상암동 DMC를 끼고 있는 마포구 을에 비해 보수세가 강한 편이다. 특히 아현동과 도화동 지역이 보수세가 강한 편이라 각종 선거에서도 이기거나 지더라도 접전 양상이 제법 벌어지는 편이다. 다만 정의당 입장에서도 그나마 조직력이 탄탄한 마포구 을 지역구보다 지지세가 약한 지역이라, 오히려 보수정당 출마자 입장에선 3파전 양상이 될 수 있는 마포구 을이 의외로 난이도는 더 쉬울지 모른다는 주장도 간혹 있긴 하다.
마포구 갑 지역은 여의도, 용산과 접해있어 입지가 좋은데다가, 공덕역을 중심으로 업무지구와 아현뉴타운[1] 이 조성되어 있어 부동산 가격이 높아 아무래도 종부세 따위에 상대적으로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지역이다.[2] 또한 공덕역 등지에 보수정당 지지층이 많은 노령층이 많이 사는 것도 그나마 강북에서 보수정당 지지세가 있는데 일조했다.
그래서 90년대 이후 선거 결과를 보면 박명환 의원이 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 보수정당 3선 연임을 하고, 허니문 선거로 구도 자체가 기운 18대 총선에서도 보수정당 소속 강승규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다. 다만 이때도 냉정하게 말하면 민주당계, 진보정당계 후보 분열 효과로 인한 당선이 많았고, 이것조차도 2012년 19대 총선부터는 내리 민주당이 승리하고 있다. 특히 노승환-노웅래 부자가 도합 9선을 기록한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세습 선거구(...)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다만,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및 2022년 대선에서는 국민의힘이 승리했기 때문에 2024년 총선의 결과가 주목되는 지역구이기도 하다. 노웅래 뇌물수수 혐의 사건도 변수긴 한데, 공천이 될지 말지부터 지켜봐야 될 듯 하다.
예로부터 야당 강세였던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선거구 중 하나였던 만큼 제헌국회 시절부터 꾸준히 민주당계 정당 소속 또는 이와 가까운 인물들이 꾸준히 선출되어왔다. 초대 의원인 김상돈 전 서울특별시장, 최초의 여성 당대표였던 박순천 의원, 독립운동가 출신 김홍일 장관, 노승환 국회부의장 등의 걸출한 인물들이 많이 나왔다. 어찌 보면 종로구만큼이나 서울에서 비중이 작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2대 총선에서는 대한국민당 오성환, 이종현 후보가 당선되었고, 중선거구제 전환 이후에는 민주공화당 박경원, 민주정의당 봉두완 등이 당선되기도 했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단수추천으로 공천받아 3선에 도전한다.
새누리당에서는 당초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승규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당에서는 되레 안대희 전 대법관[5] 을 당에서 전략공천하자 이에 극렬 반발하고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여기에 국민의당 홍성문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2여2야의 선거 구도가 만들어졌다.
안대희에 맞서 같은 법관 출신 조응천을 전략공천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지만, 조응천은 최재성 의원의 지역구였던 남양주시 갑에 전략공천되었고, 최종적으로 지역 터줏대감 노웅래가 3선에 도전하게 되었다.
사실 원래 마포구 자체가 새누리당으로서는 전력으로 붙어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민주당계 정당의 텃밭인데, 강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로 지역 조직이 크게 동요한데다가 안 전 대법관이 정계에 처음 입문한 고위 법관 출신들의 고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숙이고 들어가는 친화력의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예상보다도 더 큰 차이로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출구조사에서부터 51%대34%로 노웅래 후보에게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개표 결과에서는 차이가 더 벌어지며 52%대33%라는, 서울특별시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큰 표차로 참패했다. 물론 관악구, 구로구와 함께 서울 진보의 심장이라 불리는 마포구이나, 안대희는 한때 국무총리 후보로까지 거론되었던 나름 거물인지라 20%p차의 참패는 정치적으로 매우 치명적이었다. 결국 안대희는 이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불출마를 선언하며 사실상 정계를 은퇴하였다.
여론조사는 접전이었던 가운데 다들 하나같이 야권의 근소 우세를 점쳤지만, 20대 총선의 수도권 여론조사가 다 그랬듯이 실제 개표 결과는 현역 노웅래 의원의 여유 있는 낙승으로, 안 대법관이 마포 출마를 선언하며 외쳤던 험지 차출론을 본인의 낙선으로 셀프 인증을 하고만 셈이 됐다.
제1야당 미래통합당에서는 강승규 전 의원이 공천되었는데, 이로써 노웅래 vs 강승규의 세 번째 매치가 성사되었다.
국민의당에서는 민주당 사무총장 출신으로 2004년 17대 총선에는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2012년 19대 총선에는 정통민주당 소속으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바 있는 정형호 후보가 등록되어있다.-음?- 분명 안철수 대표는 지역구에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예비후보로 등록되어있었지만, 3월 13일에 최종 사퇴했다.
이 밖에 옛날에 있었던 통일민주당의 이름을 재활용한 군소정당인 통일민주당에서는 참여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회원인 박선아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선거 기간 중 주요 여론조사에 포함되지도 않을만큼 민주당 노웅래 후보가 내내 우위를 점했고, 실제 개표 결과도 그렇게 되었다. 선거 결과 역시 민주당 노웅래 후보가 55.9%의 득표율을 얻으며 여유있는 격차로 통합당 강승규 후보를 격파하고 당선됐고 4선 의원이 되었다.
다만, 마포 삼성아파트(도화동 제3투표소, 미래통합당 강승규 득표율 62.48%) 및 마포 래미안푸르지오아파트(아현동 제5·6투표소, 강승규 득표율 54.20%)와 같은 고가 아파트 단지는 고소득층 입주민들의 비율이 높고 종부세로 인해 타격을 입은 입주민들이 많기 때문에 미래통합당 강승규 후보가 승리했다. 하지만 그 숫자는 노웅래 후보가 우세를 점한 사전 투표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고, 해당 아파트들은 마포구 토박이가 아닌 타 지역 출신들이 거의 대부분이라 노웅래의 세습 프리미엄이 무의미한 측면도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봤듯이 이 지역구의 보수화가 완연해진 만큼, 노웅래의 5선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11월 17일에 노웅래 의원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어 컷오프 당하거나 혹은 본인이 불출마를 결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외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으로는 마포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온 이은희(정치인) 전 노무현 청와대 제 2부속실장과 오성규(1967) 전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 그리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마포구 갑에 공천을 신청했었던 김빈 전 행정관이 있다. 마포 지역 토박이로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 해외언론비서관을 지낸 이지수 미국 뉴욕주 변호사도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시대전환 조정훈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입당 이후 사무실을 개소할 예정. #
현재 이 선거구의 제일 큰 변수는 노웅래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와 마포구청장 박강수에 대한 반감이다.
1. 개요[편집]
좁은 의미의 '마포'가 바로 이 지역으로, 도심과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부터 서울시여서 각 행정동별 면적이 작은 편인데다가 아파트 등 고층건물의 밀도가 매우 높은 탓에 지도상으로 을 선거구와 비교해 보면 3분의 1도 될까말까한 상당히 작은 면적의 선거구이다. 대체로 공덕오거리 주변 생활권으로, 집 가까이 공덕역 근처로 출퇴근하거나, 광화문이나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 중진 노웅래 의원이다.
홍대입구와 상암동 DMC를 끼고 있는 마포구 을에 비해 보수세가 강한 편이다. 특히 아현동과 도화동 지역이 보수세가 강한 편이라 각종 선거에서도 이기거나 지더라도 접전 양상이 제법 벌어지는 편이다. 다만 정의당 입장에서도 그나마 조직력이 탄탄한 마포구 을 지역구보다 지지세가 약한 지역이라, 오히려 보수정당 출마자 입장에선 3파전 양상이 될 수 있는 마포구 을이 의외로 난이도는 더 쉬울지 모른다는 주장도 간혹 있긴 하다.
마포구 갑 지역은 여의도, 용산과 접해있어 입지가 좋은데다가, 공덕역을 중심으로 업무지구와 아현뉴타운[1] 이 조성되어 있어 부동산 가격이 높아 아무래도 종부세 따위에 상대적으로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지역이다.[2] 또한 공덕역 등지에 보수정당 지지층이 많은 노령층이 많이 사는 것도 그나마 강북에서 보수정당 지지세가 있는데 일조했다.
그래서 90년대 이후 선거 결과를 보면 박명환 의원이 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 보수정당 3선 연임을 하고, 허니문 선거로 구도 자체가 기운 18대 총선에서도 보수정당 소속 강승규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다. 다만 이때도 냉정하게 말하면 민주당계, 진보정당계 후보 분열 효과로 인한 당선이 많았고, 이것조차도 2012년 19대 총선부터는 내리 민주당이 승리하고 있다. 특히 노승환-노웅래 부자가 도합 9선을 기록한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세습 선거구(...)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다만,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및 2022년 대선에서는 국민의힘이 승리했기 때문에 2024년 총선의 결과가 주목되는 지역구이기도 하다. 노웅래 뇌물수수 혐의 사건도 변수긴 한데, 공천이 될지 말지부터 지켜봐야 될 듯 하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편집]
마포구는 무려 제헌 국회 시절부터 서울 소속으로 별도의 선거구가 있었던 곳인 만큼 이 곳을 거쳐간 인물들의 면면이 만만치 않다. 제헌국회에는 마포구 통합 선거구(서울 제8선거구)였다가 2대 총선때부터 이미 마포 갑, 을로 분구가 되었다. 이후 4~8대 총선에서는 다시 마포 단독선거구였다가 9~12대 총선때까지는 용산구와 함께 1개의 선거구를 구성[4] 하기도 했다. 현재의 마포 갑, 을 선거구가 구성된 것은 1988년 13대 총선부터였는데 이때부터 지금까지 별다른 변화 없이 선거구가 유지되어 왔다.
예로부터 야당 강세였던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선거구 중 하나였던 만큼 제헌국회 시절부터 꾸준히 민주당계 정당 소속 또는 이와 가까운 인물들이 꾸준히 선출되어왔다. 초대 의원인 김상돈 전 서울특별시장, 최초의 여성 당대표였던 박순천 의원, 독립운동가 출신 김홍일 장관, 노승환 국회부의장 등의 걸출한 인물들이 많이 나왔다. 어찌 보면 종로구만큼이나 서울에서 비중이 작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2대 총선에서는 대한국민당 오성환, 이종현 후보가 당선되었고, 중선거구제 전환 이후에는 민주공화당 박경원, 민주정의당 봉두완 등이 당선되기도 했다.
2.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2. 제14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3. 제15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4. 제16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5. 제17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6. 제18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대째 마포구에서 정치를 하고 있는 노씨 집안 가문의 특성상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되었지만, 김근태 의장의 지역구였던 도봉구 갑과 마찬가지로 민주노동당과 진보표가 갈려 강승규 후보가 신승하였다. 그러나 서울 대부분의 지역에서 민주당이 한나라당에게 털렸다는 것을 생각하면 노웅래 후보도 나름 선전하긴 했다.
2.7. 제19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터줏대감 노웅래답게 12%p차이에 가까운 표차로 넉넉하게 승리했다.
2.8. 제20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단수추천으로 공천받아 3선에 도전한다.
새누리당에서는 당초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승규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당에서는 되레 안대희 전 대법관[5] 을 당에서 전략공천하자 이에 극렬 반발하고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여기에 국민의당 홍성문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2여2야의 선거 구도가 만들어졌다.
안대희에 맞서 같은 법관 출신 조응천을 전략공천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지만, 조응천은 최재성 의원의 지역구였던 남양주시 갑에 전략공천되었고, 최종적으로 지역 터줏대감 노웅래가 3선에 도전하게 되었다.
사실 원래 마포구 자체가 새누리당으로서는 전력으로 붙어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민주당계 정당의 텃밭인데, 강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로 지역 조직이 크게 동요한데다가 안 전 대법관이 정계에 처음 입문한 고위 법관 출신들의 고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숙이고 들어가는 친화력의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예상보다도 더 큰 차이로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출구조사에서부터 51%대34%로 노웅래 후보에게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개표 결과에서는 차이가 더 벌어지며 52%대33%라는, 서울특별시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큰 표차로 참패했다. 물론 관악구, 구로구와 함께 서울 진보의 심장이라 불리는 마포구이나, 안대희는 한때 국무총리 후보로까지 거론되었던 나름 거물인지라 20%p차의 참패는 정치적으로 매우 치명적이었다. 결국 안대희는 이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불출마를 선언하며 사실상 정계를 은퇴하였다.
여론조사는 접전이었던 가운데 다들 하나같이 야권의 근소 우세를 점쳤지만, 20대 총선의 수도권 여론조사가 다 그랬듯이 실제 개표 결과는 현역 노웅래 의원의 여유 있는 낙승으로, 안 대법관이 마포 출마를 선언하며 외쳤던 험지 차출론을 본인의 낙선으로 셀프 인증을 하고만 셈이 됐다.
2.9.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여당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역구 현역인 노웅래 의원과 김빈 전 청와대 행정관의 경선이 이루어졌고, 노 의원이 압도적인 지역 인지도를 바탕으로 경선을 통과해 4선에 도전하게 됐다.
제1야당 미래통합당에서는 강승규 전 의원이 공천되었는데, 이로써 노웅래 vs 강승규의 세 번째 매치가 성사되었다.
국민의당에서는 민주당 사무총장 출신으로 2004년 17대 총선에는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2012년 19대 총선에는 정통민주당 소속으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바 있는 정형호 후보가 등록되어있다.
이 밖에 옛날에 있었던 통일민주당의 이름을 재활용한 군소정당인 통일민주당에서는 참여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회원인 박선아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선거 기간 중 주요 여론조사에 포함되지도 않을만큼 민주당 노웅래 후보가 내내 우위를 점했고, 실제 개표 결과도 그렇게 되었다. 선거 결과 역시 민주당 노웅래 후보가 55.9%의 득표율을 얻으며 여유있는 격차로 통합당 강승규 후보를 격파하고 당선됐고 4선 의원이 되었다.
다만, 마포 삼성아파트(도화동 제3투표소, 미래통합당 강승규 득표율 62.48%) 및 마포 래미안푸르지오아파트(아현동 제5·6투표소, 강승규 득표율 54.20%)와 같은 고가 아파트 단지는 고소득층 입주민들의 비율이 높고 종부세로 인해 타격을 입은 입주민들이 많기 때문에 미래통합당 강승규 후보가 승리했다. 하지만 그 숫자는 노웅래 후보가 우세를 점한 사전 투표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고, 해당 아파트들은 마포구 토박이가 아닌 타 지역 출신들이 거의 대부분이라 노웅래의 세습 프리미엄이 무의미한 측면도 있다.
2.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봤듯이 이 지역구의 보수화가 완연해진 만큼, 노웅래의 5선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11월 17일에 노웅래 의원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어 컷오프 당하거나 혹은 본인이 불출마를 결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외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으로는 마포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온 이은희(정치인) 전 노무현 청와대 제 2부속실장과 오성규(1967) 전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 그리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마포구 갑에 공천을 신청했었던 김빈 전 행정관이 있다. 마포 지역 토박이로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 해외언론비서관을 지낸 이지수 미국 뉴욕주 변호사도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시대전환 조정훈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입당 이후 사무실을 개소할 예정. #
현재 이 선거구의 제일 큰 변수는 노웅래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와 마포구청장 박강수에 대한 반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