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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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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6세기 초, 종교 개혁의 영향으로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되어 나온 복음주의 성향을 가진 기독교 교파들을 두루 일컫는 말.
개신교는 단일한 교파가 아니며, 각각의 교파 간에도 세부적인 교리의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다. 종교 개혁이 일어났던 16세기부터 현재까지 매우 다양한 교파가 탄생하였는데, 어느 교파부터 어느 교파까지를 개신교로 간주할 것인가에 관한 명확하고 통일된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가톨릭, 정교회와 분리되어 있는 복음주의적 교파들을 개신교로 분류하고 있다.
2. 특징[편집]
Sola Scriptura, Sola Fide, Sola Gratia, Solus Christus, Soli Deo Gloria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주께 영광
Quinque Sola(Five Solas): 다섯 솔라.[4]
[5]
Ecclesia Reformata, Semper Reformanda.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
요도퀴스 판로덴스테인(Jodocus van Lodenstein, 1620–1677)
16세기 유럽에서 마르틴 루터와 장 칼뱅이 당시 가톨릭 성직자들의 타락을 비판하면서 종교개혁이 시작되었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지만, 기독교가 로마 제국에 의해 국교화된 4세기 이래 지배층들이 교계로 편입되면서부터 이러한 비판은 꾸준히 존재해 왔다. 천여년 간 가운데 르네상스 시기만이 특별히 교회의 타락상이 심한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종교개혁자들은 중세의 신학이 교회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고 보았으며, 면벌부나 사제, 수도원, 신자들의 타락상 같은 것은 그 부작용에 불과했다.
그리하여 초기 교회의 순수했던 신학을 되찾기 위해 성경을 연구했고 이러한 움직임이 점점 커지면서 개신교회가 탄생했다. 한편 잉글랜드 왕국에서는 당시 왕이었던 헨리 8세가 적법한 남계 후계자를 낳기 위한 재혼을 위해서[6] 잉글랜드 성공회(잉글랜드 국교회)를 만들기도 했다. 종교개혁의 기원은 발도파까지 기원이 올라가기도 하는데, 주요한 교리에서 지금의 개신교들은 인정하지 않는 것이 많아서 개신교 내부에서도 위의 세력을 '종교 개혁의 불씨'라고 하지 '종교 개혁의 시작'이라고 하지 않는다.[7] 마르틴 루터 이전 성서중심 신앙을 강조한 영국의 존 위클리프와 얀 후스 또한 종교개혁의 선구자 취급을 받기도 한다.
중세 가톨릭에서 교회의 타락만으로 개신교가 설립되었다고 알려져있는데 이는 어느정도 설명은 되어도 완전히 그렇다고 할 수 없다. 16세기 독일 지역의 면죄부 판매로 인하여 마르틴 루터와 이에 동조하는 움직임이 처음 성공한 것이지 그 이전부터 가톨릭 교회의 전례주의와 중앙집권을 비판하고 성경중심의 신앙을 강조한 움직임은 꾸준히 제기됐지만 루터 이전에는 가톨릭교회에 억눌려 큰 세력을 형성하진 못했다. 초기 교부시대 이후 중세 가톨릭 교회의 타락은 새로운 일이 아니었으며[8] 르네상스 시대 인문주의와 식자층의 증가로 바티칸을 중심으로 하는 가톨릭 조직으로부터 벗어나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의지를 보여주고자, 오로지 성경에 모든 가치관의 기준을 둔다. 종교개혁 초기에는 루터주의, 칼뱅주의, 재세례파 등은 선구자 루터의 영향은 받았으나 각자 서로 다른 정체성과 다른 신학방향으로 분화되었으며 앞서 서술하다시피 그들은 가톨릭교회와의 종교갈등으로 같은 정체성을 가지게 된 것이다.[9]
현재는 성경에 대한 해석 차이 및 가톨릭 전통에 대한 입장 차이로 인해 루터교회, 장로회, 성공회, 감리회, 구세군, 성결교회, 침례회 등의 많은 교파로 갈라졌으나 이들은 서로를 이단시하지 않으며 교회 제도나 강조하는 교리가 다를 뿐이지 같은 개신교로 본다. 이 교파들은, 가톨릭교회가 개신교를 향해 형제 교회라고 부르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연대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신앙의 색깔이 다소 차이가 나는 침례교/장로회에서 루터회/성공회로 교회를 옮겨도 개종이라 하지 않지만,[10] 개신교에서 가톨릭으로 옮기는 것을 개종(=개신교에 대한 배교)으로 보는 시선이 일반적이다.[11]
3. 한국의 개신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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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문제점 및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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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역사[편집]
프로테스탄트라는 용어는 개신교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종교개혁 당시 1517년부터 나온것은 아니다. 당시 마르틴 루터는 돈을 받고 죄를 면해주는 면죄부 판매에 대항하여 95개조 반박문을 교회 문에 붙이며 교회의 개혁을 주장했다가 1520년 가톨릭 교회의 파문, 1521년 제국의회의 추방령을 받았다. 그러고 나서도 가톨릭 교회는 물론 루터나 루터의 지지자들까지도 분열이 일시적인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몇 년후에야 실질적인 개신교회의 설립이 이어졌다. 가톨릭 교회 개혁을 주장한 루터와 츠빙글리 그리고 그의 지지자들은 기존의 교회를 개혁하는 입장에서 가톨릭교회의 전통에 성경적 의문을 제기하고 교회전통보다 성경을 우위에 놓으며 전통보다는 성경을 중시하는 복음주의자를 자처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로마교회의 전통으로 변질된 초기 기독교를 회복하는 진정한 믿음을 가진 크리스천이라는 생각이었다.
프로테스탄트라는 용어 자체는 1529년 신성 로마 제국의 제2차 슈파이어 제국의회에서부터 등장했는데 마르틴 루터의 복음주의에 찬성하고 가톨릭교회를 비판하는 6개 제후[12] 와 14개 제국도시[13] 의 대표들이 "Verbum Dei manet in æternum(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리라)"이라는 구호를 소매에 적으며 등장하자 이들을 제국의회에서 가리켜 라틴어 Protestantes에서 따와 항의자들이라 부르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이들의 주장은 기존 종교개혁 입장의 루터와 루터 지지자들이 가톨릭교회와 황제의 이단선고에 반발하여 1520년 루터와 지지자들에게 가톨릭 교회에서 파문이 내려졌고, 세속적으로는 1521년 보름스에서 열린 신성로마제국회의에서 제국의회 구성원 400여 명의 대다수의 의사를 무시하고 가톨릭교회와 황제가 루터파에게 제국추방령을 내렸지만, 황제 카를 5세가 1526년 1차 슈파이어 제국 회의에서 오스만 제국의 위협으로 대(對) 튀르크 전쟁협조와 과세를 위해 기존 추방령을 번복하고 새로운 공의회가 열릴 때까지 조치를 제한하며 공의회에서 루터파가 주장하는 교회 개혁 문제를 다루기로 하였는데, 카를 5세와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이 끝나며 강화하자 다시 이전 결정을 번복하여 루터파에게 제국추방령을 다시 때렸고, 신교도 제후와 제국도시들은 이 결정에 항의했다. 루터파 제후들과 제국도시는 루터와 루터파에 내려진 제국 추방령도 적법절차에 따른 공소가 아니어서 무효이며[14] 후속 조치 또한 당연히 무효라고 항변한 것.
이들은 또한 자신들이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기독교인으로 절대 이단이 아닐 뿐더러, 세속적으로 여전히 황제에게 충성한다고 주장했다. 그리하여 1529년 2차 슈파이어 제국회의 직후, 1530년에는 루터파 교회에서 루터파 교리선언에 해당하는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Confessio Augustana)'을 제출하고, 기존 교회와 교인들에게도 공존을 요구하였지만 황제와 가톨릭교회 세력이 다수 의석을 장악한 제국의회에서 거부당했고, 교회분열은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한편 14세기 중반 160여 년 전 현재 개신교와 유사한 기존 가톨릭 개혁을 주장하는 세력이 잉글랜드에서도 있었는데 존 위클리프와 그를 따르는 무리들을 가톨릭 교회에선 롤라드파(Lollardy)라 불렀었다. 롤라드는 '중얼거리는 자'라는 뜻으로 이들이 성경을 외우고 다니는것을 미친놈 취급한 비하어였으며, 1517년부터 가톨릭 교회 개혁을 주장한 루터에 찬성한 세력들을 지칭하는 루터파란 용어도 이들은 기독교인이 아니며 루터를 믿는 이단이라 하여 'Lutheran' 즉 '루터 추종자'라 불렀기 때문에 처음에는 비하에서 나온말은 맞다. 프로테스탄트라는 말은 속된 말이다. 반대로 루터파에선 기존 가톨릭교회를 기독교가 아닌 로마추종자, 교황추종자(Papist)라고 비하했다.
개신교에서는 대체로 16세기 이후 가톨릭에서 갈라져 나왔으며 교황의 수위권을 부정하며 제2경전을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는 종파들을 통칭해서 개신교라고 부른다. 또한 개신교에서 갈라져 나온 종파들도 역시 개신교라고 불린다.[15]
그러나 기원 자체가 서방교회에서 떨어져 나온 기독교 종파들의 집합으로 여겼기 때문에 현재에도 어디까지가 개신교 종파인가?"라는 합의된 정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루터파[16] , 칼뱅파(츠빙글리)[17] , 재세례파[18] , 잉글랜드 국교회[19] 같이 현재는 아무런 문제 없이 개신교로 함께 구분되는 종파들 모두가, 16세기 종교개혁 당시에는 서로를 같은 믿음의 형제·자매로 여기지 않았고, (물론 가톨릭을 대하는 정도 만큼은 아니지만) 서로 반목했다. 자신들이야말로 진정한 믿음을 가진 기독교인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당시 이들의 표면적인 공통점이라면 로마 교회에서 이단 선고를 받았다는 점 정도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들 전체를 겨냥한 종교재판, 마녀사냥[20] ,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학살[21] , 30년 전쟁 등을 겪으면서 루터파, 칼뱅파, 잉글랜드 국교회(잉글랜드 성공회)는 비로소 로마교회에 대항하는 공동의 신앙을 가졌다고 여기게 되어, 가톨릭에 대항한 일종의 연합전선을 형성하게 된다.[22]
결론적으로 개신교의 정체성은 16세기경 종교개혁자들이 로마 교회의 미신적 악습이라 보는 요소들을 극복하고, 성경에 충실한 '바른 교회'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현대에도 개신교는 '오직 성경'을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삼으며 이는 교회조직의 전통과 성경을 동등한 위치에 놓는 가톨릭·정교회와의 큰 차이점이다.[23]
같은 개신교 내부에서도 전통에 대한 시각은 다르다. 루터회나 성공회는 기독교 전통 가운데 성서와 충돌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인정하는 반면에, 개혁주의 계통에선 성서에 언급되지 않는[24] 전통에 대해서는 부정하는 측면이 강하다. 크게 기독교를 동방과 서방으로 나누면, 가톨릭과 개신교 모두 서방에 속한다. 가톨릭과 사이는 둘째치고 서방교회에서 갈라져 나갔기 때문에 동방교회인 정교회보다 가톨릭 교회와의 신학적 공통점이 많다. 동서방 교회의 신학적 논점에 대해선 거의 모두 가톨릭 입장과 일치한다. 애초에 마르틴 루터가 신학적으로 교조로 삼은 성 아우구스티누스[25] 또한 서방교부로 가톨릭 교회에서 정통으로 여기지만 정교회에선 그다지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26]
6. 명칭[편집]
독일어로는 복음주의 교회(Evangelische Kirche)라고 불리기도 하며[27] , 종교 개혁 시기 가톨릭 교회에 대한 저항자라는 의미에서 ‘Protestant’라 부른 데에서 유래하여 프로테스탄트라고도 칭한다.
개신교는 단일한 종파가 아니라, 기독교 내의 특정한 신학적 입장을 공유하는 여러 분파들의 총칭에 가깝다. 기독교에서 어디까지가 개신교인지에 대한 정의는 분명하지 않지만, 대개 종교 개혁 1세대 종파들로부터 거듭 파생된 종파들도 일반적으로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루터 이전의 후스파 등도 종교 개혁 0세대로 포함하기도 한다.
기독(基督)은 크리스토스, 즉 그리스도의 한자 음차[28] 이므로, 기독교는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믿는 종교를 총칭한다. 즉 기독교와 개신교는 동의어가 아니며, 가톨릭, 정교회 등도 다 기독교의 일종이다. 개신교가 한국에서 흔히 '기독교'라고 불리지만, 개신교는 기독교의 전부를 대변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기독교'가 개신교의 동의어로 여겨지게 된 까닭은 꽤 다양하다. 전래 시기와 방식이 모두 달랐기에 천주교로 불린 가톨릭과는 별개로 취급된 경향이 크다. 가톨릭은 개항 이전의 조선에 서학이라는 이름의 학문 일종으로 전파된 케이스였으며, 개신교는 개항기에 들어온 개신교 선교사의 활동과, 해방 이후 한국의 재건과정에 가장 깊은 영향을 끼친 나라인 미국 때문이다.[29][30] 그렇게 국내에서 개신교가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게 되면서 기독교라고 하면 곧 개신교를 떠올리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와 함께, 가톨릭 교회에서는 스스로를 기독교라고 칭하는 경우가 비교적 적고 주로 '가톨릭', '천주교' 등의 용어를 쓰고 있다.
7. 교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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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직분[편집]
- 목회자
- 목사 - 만30세 이상으로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고시를 합격한 뒤 목사 안수를 받은 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도 전도사로 남는 사람도 있다. 몇몇 교단에서는 추가로 기혼자로서 자녀를 두고 있어야 안수 자격을 부여하기도 한다. 남자만 목사가 될 수 있는 교파도 있고, 남녀 모두 목사가 될 수 있는 교파도 있다. 천주교/정교회/성공회 신자들은 성직자 중 사제급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 담임목사(위임목사, 당회장) - 한 교회의 수장이다. 이 때문에 그 교회에서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위임목사는 장로들과 마찰을 일으키거나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 소속교단 헌법이 정한 정년까지 자신의 교회에서 목사를 뜻하나 오늘날 담임목사로 통칭하는 경우가 많다. 당회장은 교회의 최고의결기관인 당회의 장을 의미하는데, 간혹 담임목사 표현 대신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부목사 - 담임목사와 직업과 계급이 같은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이쪽은 비정규직이나 다름없다. 언제 교회를 떠날 지 알 수 없는 운명이고 아무리 큰 교회의 부목사를 하다가도 따로 독립하여 교회 개척을 한다고 해도 확실히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
- 강도사/준목/수련목 - 몇몇 개신교단에서만 채택한 직위로, 전도사와 목사 사이의 위치에 있다. '준목사' 또는 '목사 후보자'라고 이해하면 쉽다. 강도사 고시를 합격해야 하며, 설교는 할 수 있으나 교회 운영에는 참여할 수 없다. 예장고신과 예장합동에서는 강도사, 기장에서는 준목이라 하고, 감리회에서는 수련목이라고 한다. 예장통합, 침례회, 성결교회에는 여기에 대응하는 직위가 없으며, 전도사에서 바로 목사가 된다. 대체로 주일 학교나 청년부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전도사와 비슷한 업무를 수행한다.
- 전도사 - 신학대학 혹은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에 목회활동을 하는 자 또는 목사고시 미이수자. 강도사와 같이 주일 학교나 청년부를 담당하거나 장년부의 교구를 담당하기도 한다.
- 목사 - 만30세 이상으로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고시를 합격한 뒤 목사 안수를 받은 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도 전도사로 남는 사람도 있다. 몇몇 교단에서는 추가로 기혼자로서 자녀를 두고 있어야 안수 자격을 부여하기도 한다. 남자만 목사가 될 수 있는 교파도 있고, 남녀 모두 목사가 될 수 있는 교파도 있다. 천주교/정교회/성공회 신자들은 성직자 중 사제급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 평신도
- 장로 - 만 45세 이상으로 기혼에 10년 이상 같은 교회를 다닌 신도 가운데 선출한다. 대부분의 교단에선 남자만 가능하나 예장통합, 감리회 등 몇몇 교단은 여자도 장로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31]
- 권사 - 만 45세 이상으로 기혼에 5년 이상 같은 교회를 다닌 신도 가운데 선출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계열 교단에서는 여자만이 가능하나, 한국기독교장로회와 감리회에서는 남자도 권사로 임명될 수 있다. 남자도 권사로 임명이 가능한 교단의 경우, 집사를 거쳐야 권사가 될 수 있고 권사를 거쳐야 장로가 될 수 있다.
- 집사 - 만 30세 이상으로 기혼에 세례교인인 신도 가운데 선출한다.[32] 장로회에서는 안수집사와 서리집사로 구분되는데, 서리집사는 앞의 조건에만 맞고 큰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으면 무난하게 임명된다. 안수집사부터는 선출이 까다롭다. 서리집사는 남녀 불문이지만, 안수집사는 남자만 가능하다.
- 기타
- 감독(총관) - 감리회의 직책으로, 한 연회를 관장하여 그 지역 내의 교회들을 치리한다. 천주교/정교회/성공회의 주교급.[33] 장로회나 침례회는 개교회주의가 강하기 때문에 감독/주교에 대응되는 직책이 없다. 대감독(대총관)은 몇 개의 교구를 묶어 관장한다. 천주교/정교회/성공회의 대주교급.[34]
- 감리사 - 역시 감리회의 직책이며, 감독 밑에서 한 지역/교구 내 교회들을 치리한다. 천주교/정교회/성공회의 보좌주교급.
- 노회장(지방회장) 및 교단 총회장(감독회장) - 아무리 개교회주의가 강한 교단들이라해도, 같은 지역 내에서 같은 교단의 교회들끼리 연합해야할 일이 종종 있기 때문에 노회나 지방회라는 형식으로 연합을 하는데, 그 회의의 수장이 노회장(지방회장)이다. 장로교는 노회를, 다른교파는 지방회제이다. 지방회가 천주교나 정교회의 교구 같은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지방회장도 주교와 같은 힘은 없다. 교단 총회장은 말 그대로 그 교단을 대표하는 사람이다. 굳이 들자면 천주교/정교회/성공회의 대주교 정도 되겠으나, 그 권위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 간사 - 주로 큰 교회에서 설교를 제외한, 특수한 업무를 맡기기 위해 두는 경우가 많다.
8.1. 성공회의 직제[편집]
- 사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