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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추리반/5~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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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1. 개요
2. 5화
2.1. 2학년 2반 교실
2.2. 교무실
2.3. 도서실
2.4. 상담실
2.5. 2학년 1반 교실
2.6. 도서실
3. 6화
3.1. 상담실
3.2. 교무실
3.3. 40분 전의 상담실&2학년 1반 교실
3.4. 교무실
3.5. 40분 전의 상담실&2학년 1반 교실
3.6. 교무실
3.7. 추리반 동아리실
3.8. 급식실
3.9. 매점 뒤 비밀 복도
3.10. 급식실


1. 개요[편집]


여고추리반 5~6화 내용에 관한 문서.

5, 6화 예고편




2. 5화[편집]



2.1. 2학년 2반 교실[편집]


추리러들은 S반 선발 시험 합격자 발표를 듣기 위해 다시 교실로 되돌아온다. 학생들은 아직까지 자습하는 중이었고, 멤버들은 신소은의 행방을 궁금해 한다. 바로 민정음이 성적표를 갖고 교실에 들어와 1반에서 두 명 2반에서 두 명, 총 네 명이 합격했다고 이야기한다. 멤버들은 누군가가 S반에 합격해 미스터리에 가까워져야 하니 혹시나 싶어서 내심 기대를 품지만, 2반의 합격자는 강지수와 장수연이다.[1]




민정음은 자신의 반에서 아주 멋진 성적이 나왔고, 새라여고에서 이런 점수는 처음 봤으며 거의 대학교 학점 수준이라고 멤버들을 디스한다.[2] 추리러들은 결국 교내 봉사 활동이라는 벌을 받게 된다. 안경희의 단체 인사가 끝나고 하교하는 학생들을 뒤로 한 채 청소 도구를 챙긴 추리러들은 민정음의 인솔 하에 교실 밖으로 나간다. 민정음은 재재, 비비, 예나에게 도서실 일을 시키고, 지윤과 도연을 데리고 교무실로 올라간다. 지윤은 자신이 전생에 영문학을 전공한 느낌이 든다고 얘기한다.[3] 다른 학생들은 모두 돌아가고, 학교에는 멤버 다섯 명과 S반 합격자 네 명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2.2. 교무실[편집]


민정음은 자신을 따라온 지윤과 도연에게 교무실 청소를 시킨다. 새해 복 대신에 일복 당첨 청소를 하면서 마음속으로 "하나에 '성적을' 둘에 '올리자'" 라고 하게 시킨 건 덤. 일복 받고 치욕 추가 조지 부시맨은 너희가 꼴찌를 할 줄 알았다며 잔소리를 퍼붓더니 자기 자리 먼지까지 닦게 한다. 지윤과 도연은 청소를 하면서 단서를 살피다 구연산의 책상으로 접근하고, 몰래 서랍을 열어 보지만 딱히 단서가 있진 않았다. 이때 자리 주인 구연산이 김정호와 심각한 느낌의 대화를 나누며 교무실에 들어온다. 교감이 무슨 일이냐고 물어 보는데, 구연산은 김정호가 커닝을 의심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지윤과 도연은 자세한 내용을 듣기 위해 슬금슬금 다가가고, 김정호는 교감에게 자신이 커닝을 의심한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한다.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인 고인혜와, 성적이 비교적 낮고 성질이 더러운 나애리의 답안지가 똑같았고, 심지어 오답까지 똑같다는 것이다. 민정음은 출제자가 문제 안에 함정을 판다면 선택지가 그쪽으로 몰릴 수도 있다고 하지만, 이 두 학생들이 유일하게 틀린 문제인 영어 5번은 우등생이 틀리기엔 너무 쉬운 문제였다. 문제를 읽으면 알겠지만 초등학생들도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다

5. 다음 중 관계없는 단어끼리 묶인 것은? [2점]

① girl - boy ② one - two

③ dog - cat ④ student - school

⑤ house - horse

정답: ⑤ house - horse


그러자 교감은 나애리가 고인혜의 답안지를 베낀 거냐고 묻는데, 시험 감독관을 맡은 민정음은 특별히 의심되는 행동이 없었다고 답한다. 구연산도 혹시나 싶어서 시험 영상을 봤지만 수상한 정황이 없었다고 덧붙인다. 결과적으로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는 상황. 김정호는 한창 청소 중인 지윤과 도연을 발견하더니 민정음에게 양해를 구해서 데리고 나간다.


2.3. 도서실[편집]


한편 도서실에서 일을 하게 된 재재, 비비, 예나는 문헌정의 지시에 따라서 책상 위에 쌓여 있는 도서들을 가나다순으로 책장에 옮긴다. 전학 첫날 도서 박스들을 도서실로 옮겼는데, 문헌정은 책들을 꺼내긴 했지만 정리까지 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새라여고 공식 팥쥐 엄마 제목이 한자나 영어인 책들도 필로 때려잡으면서 한창 정리를 하는 와중에, 예나가 책상 위에서 '교지 편집부 물건' 이라고 적힌 상자를 발견한다. 그러자 문헌정은 예전에 도서실을 부실로 빌려 쓰던 교지 편집부원들의 물건이고, 폐부되며 두고 간 것 같다고 말한다. 예나는 상자를 열어 보려고 하지만 자물쇠로 잠긴 상태였고, 뚜껑 위에 붙어 있는 아이즈원 스티커를 확인하자 인기 많은 애들이라고 이야기한다. 교지 편집부원들이 WIZ*ONE이었나 보다[4]

문헌정은 일을 빨리 해야 집에 갈 수 있다고 재촉하다가 갑자기 일이 생겼다면서 급히 나간다. 곧바로 상자에 다가간 재재, 비비, 예나는 비밀번호를 찾아보기 시작한다. 아이즈원 스티커가 힌트일 것이라 생각한 예나는 핸드폰을 꺼내더니, 데뷔일을 검색하고(...) '1015'[5]를 입력하지만 오답이었고, 자신의 생일인 '0929'와 혼자 모자를 쓰고 있었던 김민주의 생일인 '0205'를 둘 다 입력하지만 역시 오답이었다. 아이즈원 스티커는 그냥 장식용이었다 재재는 지윤과 도연이 청소를 하러 간 게 맞냐면서 의문을 제기하는데, 때마침 도서실 유리문 밖으로 지윤과 도연이 김정호를 따라 내려오는 것을 목격한다.


2.4. 상담실[편집]


김정호는 지윤과 도연을 상담실로 데려와 앉히고, 자신들을 청소에서 구해 주었다고 좋아하는 두 멤버들에게 진지한 말투로 처벌이나 징계가 목적은 아니지만, 학교에서도 특별대우와 여러 혜택을 받는 S반에 부정행위로 들어간다는 것을 묵과할 수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야기한다. 그 뒤 조금 전에 교무실에서 언급했었던, 자신이 커닝을 의심한 이유를 다시 한 번 설명한다. 또한 유일하게 틀린 문제인 영어 5번을 전교생이, 학교 공인 열등생인 추리러들까지 맞혔다고 알려 준다. 그러자 지윤은 고인혜가 나애리의 부정행위를 고발하려고 일부러 가장 쉬운 문제를 틀린 것이 아니냐고 추측한다. 김정호는 노트북에 1반을 촬영한 감시 카메라를 연결하고, 시험 치는 모습이 찍혀 있는 영상을 재생시키면서 자신은 잘 모르겠다고 하더니, 추리반 추리반 파이팅을 두 번 외치면서 자리를 비운다.

나애리의 자리는 앞문과 가까운 가장 앞자리였고, 고인혜의 자리는 바로 대각선으로 뒷자리였다. 지윤과 도연은 영상을 분석하는데 어째서인지 아무런 사인도 없었다. 고인혜가 손목시계를 풀지 않아서 시계라고 확신하지만 민정음에게 지적당하며 곧바로 풀었고, 조지 부시맨까지 잠깐 의심했지만 그냥 헛다리를 짚은 것이었다. 도연은 이래서 경찰관들이 CCTV를 200번씩 본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서 자세히 보기로 한다. 이번에는 고인혜 위주로 확대해 보는데, 갑자기 고인혜가 눈치를 살피더니 지우개의 위치를 미세하게 바꾸고, 이 행동을 몇 차례나 반복한다. 커닝용 도구는 지우개가 맞았지만 지우개 자체에 뭔가 특별한 기능은 없는 것으로 보였고, 무엇보다 나애리는 지우개를 한 번도 보지 않았다. 지윤과 도연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상담실 밖으로 나가고, 도서실에 있는 재재, 비비, 예나에게 2학년 1반으로 올라간다고 수신호를 보낸다.


2.5. 2학년 1반 교실[편집]


교실에 도착한 지윤과 도연은 열린 문을 잠겼다고 착각하여, 동아리실에서 챙겨온 열쇠를 문에 꽂아 보는 몸개그를 하다가 안으로 들어간다. 바로 고인혜의 필통에서 지우개를 찾았는데, 지우개 앞면이 사선으로 나뉘었고 절반이 까맣게 색칠돼 있었다. 지윤과 도연은 나애리와 고인혜의 자리에서 시뮬레이션을 하고, 주변을 샅샅이 뒤지며 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아무런 단서도 나오지 않는다. 두 멤버들은 곧 김정호가 돌아올 거라며 상담실로 내려간다.


2.6. 도서실[편집]


한편 도서실에 있는 재재, 비비, 예나는 아직도 교지 편집부 물건 상자의 비밀번호를 풀지 못한 상황이다. 재재는 '교지' 편집부이니 교지를 찾아야 할 것 같다며 말하고, 예나는 벽면에 붙어 있는 필독 도서 목록을 보지만 딱히 단서를 찾진 못한다. 그러다 상자를 유심히 살피고 있었던 비비가 상자 뚜껑과 바디 틈새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발견한다. 총 네 글자이며 밑부분만 나와 있고, 네 글자 다 가로줄이 하나씩 그어져 있다. 첫 번째 글자와 네 번째 글자는 양쪽 끝에 세로줄이 그어졌고, 두 번째 글자는 세로줄이 아예 없고(한글 'ㅡ' 모양), 세 번째 글자는 중간쯤에 세로줄이 두 개 그어졌다(한글 'ㅛ' 모양).

첫 번째로 비비가 모두 한글이란 가설을 세워 보지만, 자음인지 모음인지조차 알 수 없는 정도로만 나와 있어 폐기한다. 두 번째로 재재가 모두 아라비아 숫자라는 가설을 세워 보지만, 두 번째 글자와 세 번째 글자가 설명되지 않아 폐기한다. 세 번째로 비비가 모두 로마 숫자라는 가설을 세워 보지만, 세 번째 글자를 제외한 나머지 글자가 설명되지 않아 폐기한다. 네 번째로 재재가 숫자 표기를 섞었다는 가설을 세워 보지만, 두 번째 글자가 설명되지 않아 폐기한다. 두 번째 글자 때문에 모든 가설들이 계속 폐기되자, 다섯 번째로 비비가 한자까지 섞었다는 가설을 세워 보지만, 이렇게 되면 조합이 너무 복잡해져 폐기한다. 교지 편집부 학생들이 이렇게까지 어려운 비밀번호를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여섯 번째로 재재가 모두 한자라는 가설을 세워 보는데, '4354'라는 조합이 나온다. 그리고 번호를 맞추자 드디어 상자가 열리고, "四三五四"라고 적힌 스티커가 드러난다. 상자 안에는 여러 문구와 팬시 종류가 들어 있었고, 한쪽에는 당근 모양 녹음기클리어 파일이 있었다. 클리어 파일 안에서 교지 편집부가 스크랩한 일곱 장의 문서가 나온다.

첫 번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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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라여고 (전)교지편집부 부원 여러분.

교지편집부 폐지에 대한 재고 여부와 항변 잘 받았습니다.
부원들이 느꼈을 상실감은 학교 측도 충분히 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 측이 결정한
'학업과 무관한 동아리 활동 전면 금지' 사항은 변함없을 예정입니다.
교지편집부 또한 위 사유에 해당함으로
폐지 절차를 밟게 된 것입니다.

새라여고는 재개교이래,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한 고등학교입니다.
이런 기록을 세우기까지 수많은 교사와 학생의 노력이 있었음을
(전)교지편집부 부원들도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원 여러분 또한 타 학생들처럼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며
쾌적한 학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협조해 주길 바랍니다.

학교는 항상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라여자고등학교
SAERA GIRLS' HIGH SCHOOL


두 번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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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산일보> 자료실에서 찾은 기사

새라여자高 設立·開校 - 입학식 → 1990년 3월 2일

1990.03.03

향후운영계획주목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 선발

(사진)
개교하는 새라여자 高等學校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비평준화 학교인 새라女高(새라재단)의 제1회 신입생 入學(입학)식이 2일 충남 웅산군의 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교육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인재양성 교육의 길이 열리게 됐다.
이날 교내 새라관에서 거행된 입학식에는 신입생 120명 새라재단 이사장 및 학교장 그리고 한국개발교육위원장 등을 비롯해 내빈과 학부모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새라女高는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해 주입식이 아닌 학생들의 자율성과 특수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 진행할 계획이며 장학금 지급과 유학 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전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설립자인 새라재단 이사장은 「평생의 꿈인 미래 혁신 인재양성이 마침내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국내를 넘어 국외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웅산일보=마두석>


세 번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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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年 1月 10日 (木曜日)

새라여자高화재 - 학교건물全燒

새라여자高 가스爆發사고 - 불바다

9일 오후 1시 40분경 충남 웅산군 새라여자高(새라재단) 건물에서 불이나 학교 건물 전체를 태우고 3시간 만에 꺼졌다.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이번 화재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면서 학생 대다수가 참변을 당했다. 사고현장은 폭발에 무너진 현장 접근이 쉽지 않아 구조작업이 늦어지고 있는데다 콘크리트와 철근 가재도구 등이 뒤엉켜 처참한 모습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경부터 본격적인 인명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건물 더미 때문에 주저앉은 건물과 철근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수 중이던 일부 교사들을 제외하고, 학교에 남아있던 교사와 학생들이 사고현장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채 폭발로 무너져 내린 건물 속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가스가 새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부실시공과 소방 관리 소홀 등 관계자에 대한 수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매번일보 전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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雄山[1]일보

1991年 1月 10日

폭발 사고 새라女高 참변 - 건물 全燒

새라女高 폭발 사고 100여 명 이상 사망 추정
가스 연쇄 爆發 - 학생 생사 확인 안 돼

어제(9일) 오후 1시 40분경 충남 웅산군 새라여자高(새라재단)에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새라여자고등학교에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나 학교 건물이 삽시간에 무너져 내렸다. 「한낮의 참사」 였다.

목격자 주민 이소문씨(李所聞●63)에 따르면 "학교 건물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으며 잠시 후 「펑」 하는 엄청난 폭음과 함께 학교 건물이 삽시간에 무너져 내렸다"는 것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본격적인 인명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건물 전체가 완전히 붕괴된데다 주저앉은 건물 철근 등으로 인해 건물더미 속에 있는 생존자나 사망자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 또한, 건물 전체가 완전히 무너져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 방지 시설 부실이 참사를 불렀다는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교사들은 대부분 연수를 떠난 상태였고, 학교에는 소수의 교사만이 남아 있었다. 빠르게 치솟은 불길과 폭발로 인해 학교에 있던 학생들과 교사들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웅산일보=마두석 기자]


네 번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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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年 1月 11日 (金曜日)

의문의 爆發事故 새라女高

유일한生存者 극적구조
1學年 「ㄷ」양

生存기대 「희미」

[전문수 기자]

충남 웅산에 위치한 새라女高에서 갑작스러운 폭발 사고로 수업 중이던 전교생 100여명이 전부 숨지는 大참사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생존자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새라女高 폭발 사고 현장에서 생존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던 합동구조반은 9일 오후 6시께부터 붕괴된 별관 1층 건물더미 속에서 한 명의 생존자를 발견,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 당시 1학년 ㄷ양은 무너진 철근에 다리가 깔려 심각한 중상을 입었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ㄷ양을 덮고 있던 철근을 들어올리기 위해 구조대원 8명이 투입됐고, 극적으로 구조된 ㄷ양은 곧바로 웅산대병원 중환자실로 후송됐다.

ㄷ양을 발견한 구조대원 이모 씨는 「철근 더미 밑에서 움직이지도, 숨도 쉬지 않고 있었다. 죽은 사람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구조대는 또 다른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구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每番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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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年 1月 13日 (日曜日)

희생자 120명, 새라女高 폭발사고

유일한 生存者 여고생 「死亡」

(조화) (사진) ▶새라女子高等學校

『最善을 다했지만』

1월 9일 충남 웅산 새라女高 폭발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던 1학년 ㄷ양
입원한지 단 2일 만인 12일 새벽 4시경 웅산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사망했다.

구조 당시에도 철근 더미에 깔려 불분명한 의식으로 사경을 헤맸던 ㄷ양.
병원 측에 따르면 ㄷ양의 직접사인은 심폐기능정지라고 밝혔다. 사실상의 사망 상태에 이른 11일 새벽 2시 20분부터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ㄷ양의 소생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으나 끝내 무위로 그쳤다.

ㄷ양의 사체는 새벽 4시 15분쯤 중환자실을 나와 영안실로 옮겨졌다.
모두의 희망이었던 유일한 생존자 ㄷ양이 사망함으로서 새라여고 폭발 사고는 전교생 사망으로 기록되었다.

[전문수 기자]

☆☆ㄷ양 9일 사고 10일 구조 12일 사망


다섯 번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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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여자高 의문의 爆發事故

부실공사가 원인?
[火災 방지시설] 미작동?

[웅산일보=조사왕 기자]

지난 1월 9일 충남 웅산에 위치한 새라여고에서 의문의 폭발 사고로 학교 전체가 붕괴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수업 중이던 학생들은 모두 교실에서 참변을 당했으며 유일하게 단 한 명의 학생만이 극적으로 구조되었다.
생존자 구조작업이 끝난 후 당국은 폭발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다. 대참사 사건을 수사 중인 한 경찰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
폭발 발화점을 찾는 것부터 난항을 겪고 있으며 불량 자재를 사용한 부실 공사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국은 사건 당시 「화재방지시설」이 작동되지 않아 전교생사망이라는 비극을 낳았다고 보고 있다.

웅산군수는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희생자와 부상자들에 대한 성의 있는 사후 조처에 유감없도록 하라고 당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당국에게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아울러 지시했다.

1991年 1月 14日

雄産[1]日報


여섯 번째 문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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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年 1月 20日 (日曜日)

비극의 爆發事故 발생한
새라女子高等學校

희생자 유족들에게
「1억 원 보상금 지급」

지난 1월 9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로 사망한 100여 명의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결정되었다.
새라여고 이사장은 희생자 유가족 100여 명에게 특별위로금 및 법적 보상금으로 「1억 원」을 지급하기로 공표했다.
또한 『참변을 당한 고인들의 영령에 충성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 이번 사고를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웅산일보 조사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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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年 1月 26日 (土曜日)[1]

새라여자高 폭발 사고,
유가족들 눈물의 永訣式

새라女子高等學校
희생자들 합동영결식

지난 9일 새라여자고등학교 폭발 사고 희생자들의 합동 영결식 25일 오전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웅산군수, 군의회장, 새라여고 이사장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유가족들은 영결식 내내 눈물을 흘리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고, 희생자들과의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웅산일보 애도민 기자]

→ 사고 후 16일만에 합동영결식 진행


일곱 번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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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웅산 명문 '새라여자高', 30여 년 만에 재개교
송고시간 | 2018-03-03 14:19

(사진)
▲새라여자고등학교

웅산을 이끄는 명문고의 부활
최고의 스펙을 갖춘 교사 대거 영입
[새라여자고등학교(새라재단)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웅산일보=재바름 기자) 충남 웅산에 위치한 '새라여자고등학교'(이하 새라여고)가 폐교 30여 년 만인 올해 3월 재개교한다.

1990년 새라재단(사)에서 설립한 비평준화 학교 '새라여고'는 개교 1년 만에 불의의 사고로 폐교되어 충남 웅산 뿐만 아니라 전국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새라여고'는 총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전소된 학교 터에 새로운 건물을 세운 걸로 알려졌다. 또한, 최고의 교사들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웅산을 비롯한 전국 학부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새라여고' 유학식 교장은 "재개교하는 새라여고의 첫 입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바름 기자/[email protected]


마지막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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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人 생각>

비극적인 사고 그 후 30여 년
- 우리는 항상 마음에 새기고 기억할 것입니다.

"항상 당신들을 기억합니다. 그곳에선 부디 행복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1991년 1월 9일.
우리처럼 아침을 책상 앞에 앉아 꿈을 향해 학업에 정진하던 17세 소녀들이 불의의 폭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갑작스럽게 폭발과 화재가 일어났고, 건물은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 처참한 사고 현장 사이에서 생존자 소식을 기다리던 희망은 점차 절망으로 바뀌어 갔다. 유일한 생존자마저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사망하며 결국, 새라여자고등학교 폭발 사고는 '전교생 사망'이란 비극으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3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들이 바로 그 자리에 앉아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재개교를 했지만, 학교 곳곳을 둘러보다 보면 못다 핀 꿈을 간직하고 떠난 선배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오롯이 느껴진다.

선배들의 죽음을 기사 몇 줄로 접한 우리도 이토록 가슴이 미어지는데, 남겨진 유가족들의 마음을 우리가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 어떤 위로의 말도 찾기가 힘들다. 하지만 먹먹한 시간을 견디고 우리는 선배들의 몫까지 최선을 다 해보려 한다.

우리는 각자의 방법으로 선배들을 마음에 새기고 추억 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린 선배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 선배들이 편안하게 눈을 감을 수 있도록.

부디, 그곳에선 고통 없이 행복하길 바란다.

2019년 6월 작성
(컨펌 전 사설!)





세 멤버들은 맨 앞에 있던 새라여고 측의 교지 편집부 폐부 통보 공문을 확인한다. 비비는 '학업과 무관한 동아리 활동 전면 금지'란 문구에 충격을 받아서 여기 진짜 미쳤다고 화를 내고, 예나는 우리도 없어질 수 있겠다며 걱정한다. 계속해서 문서들을 읽던 도중 가스 폭발 사고를 보도한 기사가 나왔고, 급식실 의뢰에 언급된 사고가 이 사건이었다. 세 멤버들은 단체로 경악하고, 예나는 누가 죽었다면서 이럴 줄 알았다고 말한다. 유일하게 구조됐던 생존자도 사망하며 전교생 120명이 목숨을 잃었단 사실을 확인한 세 멤버들은 또다시 경악하고, 1991년에 폐교되었다가 2018년에 재개교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맨 뒤에 있던 교지 편집부의 추모 사설에는 컨펌 전이라고 적혀 있었으며, 이 사설을 컨펌해 교지를 출간하려고 시도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하면서 입막음으로 폐부시켰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비비는 아마도 교지 편집부의 학생들이 아예 대놓고 사건을 파헤치다가 발각됐다고 짐작한다. 재재는 30년이 지난 지금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재개교를 했다는 사실에 미스터리가 존재한다고 추측한다. 그리고 예나는 소름 끼쳐 하며, 이걸 아는 척을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한다.

클리어 파일을 챙길 수는 없었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찍어 저장하기로 하고, 당근 모양 녹음기는 혹시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하며 예나가 직접 챙긴다. 단서 수집이 모두 끝나자 멤버들은 언제 문헌정이 올지 모른다며 도서 정리를 다시 시작하는데, 때마침 타이밍 좋게 문헌정이 도서실에 들어온다. 아무리 정리를 해도 거의 줄지 않는 도서 양에 문헌정과 멤버들이 사이좋게 딜을 주고받으면서 5화 종료.


3. 6화[편집]



3.1. 상담실[편집]


지윤과 도연은 고인혜의 지우개를 챙겨 상담실로 돌아온다. 다시 영상을 분석하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나애리가 눈치를 살피더니 정면을 바라본다. 지윤이 마지막 부분으로 영상을 돌리자, 카메라 수거를 깜박한 민정음 때문에 시험이 끝난 직후 교실 풍경까지 고스란히 촬영됐다. 나애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게시판 쪽에 등을 바짝 붙이고 서더니, 자기 왼쪽 손을 등으로 옮긴다. 게시판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고, 지윤과 도연은 나애리가 등에 전자 기기를 숨겨서 진동을 이용해 커닝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이때 김정호가 상담실에 돌아와서 뭐 좀 찾았냐고 물으면서 사람들이 좀 더 필요하지 않겠냐고 얘기하자, 지윤과 도연은 눈이 많이 필요하다고 대답하면서 멤버들을 데려오라고 간접적으로 부탁한다. 그러자 김정호가 곧바로 도서실로 향하고, 아직까지 도서들을 정리하고 있던 재재, 비비, 예나는 김정호를 반갑게 맞이한다. 김정호는 문헌정에게 멤버들을 데려간다며 양해를 구하고, 문헌정은 잠시 고민하다 바로 멤버들을 내보내 주었다. 끝내 돌아보지도 않는 멤버들에게 내심 서운해한다

재재, 비비, 예나까지 상담실에 합류하고, 지윤과 도연은 진행 상황을 설명해 준다. 도연이 교실에서 가져온 지우개를 꺼내고, 지윤은 지우개의 색깔을 이용하여 5지 선다형 암호로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7] 20분 뒤에 김정호가 상담실에 다시 돌아와서 뭐 좀 찾았냐고 묻자, 추리러들은 모두 알아냈다고 하며 커닝이 맞다고 대답한다. 김정호는 추리반 선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자신이 교사들을 모아 보겠다고 하니, 지윤은 우리가 교사들 앞에서 사건 브리핑을 해야 한다면서 매우 걱정한다. 옆에서 예나는 우리가 의심을 받는다면 지켜 주겠냐며 묻고, 김정호는 자신이 옆에서 계속 있을 거라고 말하며 총알받이 노릇까지 자처한다. 그리고 추리러들은 지윤에게 브리핑을 맡기기로 결정한다.


3.2. 교무실[편집]


멤버들은 자료를 정리해 김정호와 교무실 안으로 들어간다. 교무실 안에는 교장, 교감, 1반 담임 박고다, 1반 감독 민정음, 1반 부감독 조지 부시맨까지 앉아 있었다. 추리러들은 교감의 지시에 따라서 한 줄로 쭉 서고, 교사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시선을 집중한다. 드디어 지윤이 브리핑을 시작하고, 멤버들은 먼저 소개부터 하는 지윤을 따라서 인사를 드린다. 지윤은 추리를 시작한 이유와 커닝을 의심한 이유를 하나씩 침착하게 설명하며, 시험 치는 모습이 찍혀 있는 영상을 재생한다. 8분 25초 장면에서 고인혜가 눈치를 살피며 지우개를 움직이고, 도연은 증거물 1호로 지우개를 제출한다. 8분 39초 장면에서 나애리가 눈치를 살피며 정면을 보더니 OMR 카드를 마킹하고, 민정음은 고인혜가 뒤에 앉아 있었다고 반박한다.


3.3. 40분 전의 상담실&2학년 1반 교실[편집]


지윤은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찍힌 나애리의 손을 관찰한다.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는 양쪽 손에 아무것도 없었으며, 뒤에서 촬영한 영상에는 확실하게 보이지 않았다. 곧바로 앞에서 촬영한 영상을 확인해 보는데, 왼쪽 손에 들고 있던 물건을 오른쪽 손으로 옮기고 휴지통에 버리는 모습까지 찍혔다. 지윤과 도연은 2학년 1반 교실로 올라가 휴지통을 수색하고, 투명 유리 조각 하나를 찾는다.


3.4. 교무실[편집]


지윤은 어떻게 나애리가 지우개를 볼 수 있었는지 설명하고, 도연은 증거물 2호로 투명 유리 조각을 제출한다. 지윤은 조금 전보다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나애리가 어떻게 유리 조각을 써서 커닝을 할 수 있었는지 구체적인 방법까지 설명하기 시작한다. 지윤의 성량에 민정음과 조지 부시맨이 화들짝 놀란다


3.5. 40분 전의 상담실&2학년 1반 교실[편집]


추리러들이 모여 있을 때, 영상을 분석하던 재재는 나애리가 시험지를 보지 않고 정면만을 응시하고 있는 것을 포착한다. 그러자 예나는 앞에 뭔가 비칠 만한 것이 있다고 말하고, 비비는 유리 뒤에 검은색을 갖다 대면 거울이 된다고 말한다. 멤버들은 2학년 1반 교실로 올라가 게시판에 남아 있던 테이프 자국을 발견하고, 테이프 자국의 길이는 유리 조각의 크기와 정확히 일치했다. 지윤이 테이프 자국 위에 유리를 붙이고, 비비와 예나는 나애리와 고인혜의 자리에서 시뮬레이션을 한다. 예나가 위치를 잡고 지우개를 움직이자, 비비의 시선에 지우개 색깔이 선명하게 들어온다.


3.6. 교무실[편집]


비비는 증거물 3호로 핸드폰으로 촬영한 양면테이프 흔적을 제출한다. 지윤은 일정 시각에 맞춰 고인혜가 지우개로 정답 번호를 알려 주었고, 나애리가 거울을 이용해 확인한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그렇게 지윤이 브리핑을 종료하고, 조지 부시맨은 요즘 애들 진짜 무섭다고 한다. 교감이 나애리와 고인혜가 어디에 있냐고 묻자, 민정음은 S반에서 오리엔테이션 중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지윤은 두 학생 다 S반에 가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혹시 결원이 생기면 뽑아 달라고 욕망을 분출한다(...) 그러자 멤버들은 지윤을 말리면서 대신 사과를 드리고 민정음은 성적을 공개한다며 협박한다

교감은 전화로 구연산과 학생들을 교무실로 호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구연산은 나애리와 고인혜를 교무실로 데려온다. 교감이 부정행위가 발각됐다고 통보하면서 증거물까지 내밀자, 학생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다. 교장은 나애리와 고인혜에게 즉석에서 무기정학 처분을 내린다. 지켜보던 멤버들은 충격에 빠지고, 김정호는 교장에게 둘 다 같은 수준의 처벌을 받아야 할지는 신중하게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추리러들도 하교하다가 화장실에서 나애리가 고인혜를 협박했고, 고인혜가 분명하게 거절의 의사를 밝혔음을 증언한다. 김정호가 나애리와 고인혜에게 핸드폰을 꺼내라고 말하자, 고인혜는 곧바로 핸드폰을 꺼낸다. 하지만 나애리는 한참을 반항하다 뒤늦게 핸드폰을 꺼내고, 잠금 화면을 풀지 않으며 버티다가 김정호가 지적하자 그제야 풀었다. 김정호는 나애리가 고인혜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하나씩 읽는다.

나애리: 야 어플 또 껐냐? 위치 존나 안 뜨더라?

작작 씹어 어플 키라고

고인혜: 미안...폰 배터리가 나가서...

나애리: 개 답답하게 구네 야 내일 시험 때 알지?

고인혜: 근데 정말 괜찮을까...? 걸리면 너나 나나...

나애리: 야 니네 가족이 누구 덕에 먹고 살았는데? 협조 안 하면 진짜 학교 못 다닐 줄 알아

고인혜: 아니 그래도...

나애리: 아 ㅅㅂ 말귀 못 알아 쳐먹냐? 내가 다 준비한다고!! 니는 걍 내일 아침 6시까지 오기나 해

고인혜: 알겠어...아침에 봐

나애리: 내일 똑바로 해라

아니면 진짜 죽여 버린다


폭력과 협박이 가득한 내용에 멤버들이 경악하고, 결국 단순 커닝 사건이 아니라 지속적인 학교폭력 사건으로 판명난다. 그러자 교장은 고인혜의 무기정학 처분을 취소해 S반 합격도 그대로 유지하고, 나애리에게는 무기정학 처분을 내리며 S반 합격도 사실상 취소한다. 구연산은 나애리의 오늘 일이 부모에게 연락될 거라고 통보하고, 고인혜에게는 내일부터 S반에 나와서 공부하라고 이야기하며 두 학생을 집으로 보낸다. 나애리는 교사들과 추리러들, 고인혜를 째려보며 밖으로 나가고, 고인혜는 교사들과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꾸벅 인사를 하면서 뒤따라 나간다. 김정호는 잘했다고 박수를 치면서 멤버들을 칭찬한다. 지윤은 고인혜의 처벌이 취소되어 다행이라고 안도하지만, 도연은 학교 밖에서 다시 괴롭히면 어떻게 하냐며 걱정한다. 그러자 김정호는 어른들이 알아서 하겠다고 말하지만, 곧바로 도연이 어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정확하게 팩폭을 날린다. 뼈를 맞은 김정호가 추리러들에게 선물을 보내 준다고 하자, 추리러들은 마늘치킨을 기대하며 교무실을 나가려고 한다. 조지 부시맨은 멤버들을 붙잡더니 인사는 제대로 하라고 시키고, 멤버들이 깍듯하게 허리를 굽혀서 인사하자 좋아한다.


3.7. 추리반 동아리실[편집]


추리러들은 자화자찬을 하면서 짐을 챙기기 위해 교실로 간다. 멤버들은 나애리가 무섭다고 말하면서, 학교 바깥에서 마주치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한다.[8] 그래도 비비가 좀 더 무서우니 괜찮다는 의견도 나온다.[9] 옥상으로 올라가서 추리반 동아리실에 들어온 추리러들은 지윤에게 수고했다고 칭찬하면서, 치킨이 온다면 지윤에게 닭다리를 주자고 말한다. 지윤은 나중에 뉴스 앵커 또는 퀴즈 프로그램 진행을 하고 싶다고 한다. 도연은 재재의 노트북 다루는 솜씨가 좋다고 칭찬을 하더니, PD 같은 업계 쪽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한다. 멤버들은 재재가 연출을 하고 지윤이 출연을 하면 되겠다며 좋아한다.[10]




이때 음식 배달이 오는데, 안에 들어 있는 것은 0화부터 노래를 부르던 마늘치킨이다. 선광고 후영업 연락을 기다립니다 추리러들은 치킨을 맛있게 먹으며 나애리와 고인혜의 가족사를 추측하고,[11] 도연은 교무실에서 사건이 해결됐는데 오히려 찝찝하다고 하면서 교장의 표정이 불편한 사실을 마주하는 듯했다고 표현한다. 그때 동아리실 내부에서 갑자기 핸드폰 진동이 울리고, 멤버들은 각자 핸드폰을 꺼내지만 모두 아니었다. 즉 추리반 어딘가에 숨겨진 핸드폰이 있다는 것. 추리러들은 진동 근원지를 찾기 시작하는데, 예나가 자신의 엉덩이 쪽에서 진동이 왔다며 소파 쿠션 틈에 손을 넣어 보자 안쪽에서 핸드폰이 발견된다. 그리고 재재가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받는다.

재재: 여보세요?

의문의 발신자: 누구야?

재재: 나 재재.

의문의 발신자: 너 몇 학년이야?

재재: 우리 2학년!

의문의 발신자: 3학년 거기 없어 지금?

재재: 3학년? 없어.

의문의 발신자: 아 맞다...학교 안 오지?

재재: 누구야 너는...?


여기서 전화가 갑자기 끊기자, 재재는 발신자가 자신의 신원조차 밝히지 않았다며 화를 낸다. 옆에서 지윤은 비밀 게시판에 나온 추리반 선배인 추희선이 아니냐고 얘기한다. 애초에 추리반 출신이니 공용 번호를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 도연 역시 그냥 반말을 사용한 것을 보면 가장 고학년인 3학년일 것이라며 동조한다. 그리고 지윤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 영혼이 전화한 것은 아니냐며 걱정한다. 갑자기 분위기 시그널 예나는 발신자 정보 표시 제한이 걸렸던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도연은 추희선의 연락이 끊어지니 일부러 연락 자체를 하지 못하게 한 것 같다고 대답한다.

지윤이 주제를 바꿔 재재, 비비, 예나가 도서실에서 발견한 단서를 공유해 달라고 하자, 세 추리러들은 핸드폰에 찍어 놓은 자료들을 보여 준다. 멤버들은 자료를 읽으며 학교의 역사를 정리하고, 지윤을 통해서 1991년 당시의 1억이 상당한 액수의 금액임을 알게 된다.[12] 도연은 숨겨야 했었던 진실이 대단한 일이라 급히 거액으로 무마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지윤은 부실 공사로 인한 인재가 아닐까 하는 의혹을 던진다. 신문의 내용에 불량 자재를 사용한 부실 공사일 가능성도 있다고 나왔지만, 진실 규명을 하지 못하고 묻혔다는 의견이다. 어린 학생들이 희생되었으니, 학교 측에서는 부실 공사 의혹을 감추기 위해서 유착 관계인 대형 건설사로부터 엄청난 뒷돈을 받고 무마시켰을 수 있다는 것. 재재는 사고로 위장한 계획된 범죄처럼 보인다는 의혹을 던진다. 화재 방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는데 그걸 누군가 일부러 잠가 놓았다는 의견이다. 그에 대한 실마리를 유일한 생존자 ㄷ양이 알았을 수 있다는 것.

멤버들은 교지 편집부의 추모 사설까지 읽고, 재재는 이것 때문에 교지 편집부가 폐부된 것이라고 말한다. 비비는 똑같이 학업과 무관한 추리반은 폐부되지 않았다고 맞장구를 친다. 교지 편집부가 항변을 했지만, 학교 측에서는 싸그리 깡그리 무시한 것이다. 지윤은 교지 편집부 폐부 사건에서 교장의 입김이 가장 컸을 테고, 교장이 밝히기 두려운 진실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재재가 교장과 경찰서장과의 만남이 잦다는 것을 언급하자, 도연은 교장을 흑막으로 확신하며 비밀 게시판을 내려 복습한다. 그리고 비비는 비밀 게시판을 살피다가 독고문에게도 뭔가 있을 것이라며 주장하고, 멤버들은 모든 사건들이 연결되었으며 중심에는 S반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된다. 재재는 독고문이 살아남은 소수의 교사라고 추측하고, 도연은 한쪽 얼굴에 생긴 상처가 폭발 사고의 흔적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지윤은 독고문이 ㄷ양의 가족이라 비리를 밝히기 위해서 학교에 남아 있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재재는 독고문과 ㄷ양의 초성이 'ㄷ'으로 똑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멤버들은 단체로 경악하며, ㄷ양의 정체가 독고문의 딸이라고 확신한다.[13]

사고 당시 ㄷ양이 발견된 곳은 별관 1층으로 현재의 급식실 자리이며, 멤버들은 급식실에 꼭 가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오늘의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급식실 괴담만 해결하면 되는 상황. 지윤이 한 입씩만 더 먹고 급식실에 가자고 하니까, 도연이 살아 돌아온 사람들만 나머지 치킨을 먹자고 말한다. 그러자 예나는 모두 함께 손을 잡고 들어가자고 권유하는데, 재재가 미덥지 못하다고 얘기하자 이번에는 도망가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추리러들은 외투를 입고 비밀 게시판을 닫으려 하지만, 키가 작아 천장까지 닿지 않자 도연을 불러서 닫게 한다. 지윤은 귀신들이 마늘을 싫어하니 만약에 만나게 된다면 입김을 내뿜으라고 이야기한다 재재는 살아서 돌아오자고 다짐하면서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비비는 나 왜 여기 전학 왔냐면서 한탄한다


3.8. 급식실[편집]


불이 꺼진 건물 안으로 들어온 멤버들은 1층 여자 화장실을 피해 쫄보 지윤과 예나를 선두에 세워서 별관으로 이동한다. 문을 열어 퇴로를 확보한 멤버들이 급식실 안으로 들어가고, 혹시나 싶어서 옆에 붙은 스위치를 누르지만 역시 불이 켜지지 않는다. 왜? 왜 하필 지금? 추리러들이 핸드폰 플래시를 켜자 어딘가에서 울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도연은 원한을 풀어 준다고 생각을 하면 안 무서울 수 있다고 한다. 매점 문 틈 사이로 비치는 불빛에 접근한 추리러들은 울음소리에 말을 걸어 보는데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 비비가 매점의 셔터 문을 발견하지만 비밀번호를 모르기 때문에 자물쇠를 열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 재재가 매점 옆을 수색해 보는데, '젤리 1000' 팻말 뒤에서 열쇠 구멍을 하나 찾는다. 그리고 도연이 동아리실에서 챙겨온 열쇠를 꺼내 구멍에 꽂자 곧바로 문이 열린다.


3.9. 매점 뒤 비밀 복도[편집]





멤버들이 들어간 곳에는 기다란 복도가 펼쳐져 있었고, 비비는 고문실 같다고 말한다. 안쪽으로 들어가자 1과 2가 적힌 문이 하나씩 있었고, 2번 방에서 울음소리가 새어나온다. 추리러들은 울음소리에 말을 걸며 가까이 다가가 도어락을 확인하고, 번호를 어떻게 알아낼지 고민한다. 그런데 갑자기 울음소리가 멎더니 그대로 암전되었고, 2번 방에서 비명소리가 새어나온다. 멤버들은 놀라서 비명을 지르긴 하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바깥으로 도망가지 않고 침착하게 플래시를 켠다.


3.10. 급식실[편집]


추리러들은 비밀번호를 찾기 위해 복도를 나와서 급식실로 돌아온다. 도연은 메뉴 팻말에 있는 숫자를 모두 합치면 여섯 자리가 나올 것이라 예상하지만, 과자에 15가 있어 일곱 자리가 되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일곱 자리인 '3121511'부터 입력해 보려 복도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밖에서 독고문이 뭐하냐며 고함을 지른다. 멤버들은 비명을 지르다 독고문인 것을 확인하자 안심하고 다시 나오지만, 독고문은 삽을 바닥에 찧더니 호통을 치면서 집으로 가라고 한다. 추리러들이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말하자, 독고문은 삽을 휘두르며 죽고 싶냐고 위협을 해서 멤버들을 급식실 밖으로 쫓아낸다. 도연은 독고문이 비밀 복도 안에 존재하는 무언가에 대해 알고 있고, 불도 켜지 않은 채로 돌아다니는 것이 수상하다고 한다. 비비는 비밀을 숨기기 위해 핍박하거나,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가두었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독고문이 복도를 둘러보며 6화 종료.

[1] 여기서도 민정음의 건망증이 나오는데, '장'지수와 '강'수연이라고 성을 바꿔 부르거나, 강'지수'를 강'수지'로 부르면서 자기 반의 학생들 이름도 제대로 외우지 못하고 있었다. 그나마 장'수연'을 장'연수'로 부르지는 않았다[2] 정확한 등수가 공개되진 않았으나 전교 36~40등, 즉 뒤에서 1~5등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꼴찌.[3] 실제로 지윤은 숭실대 영문과 출신이다.[4] 실제로 예나는 IZ*ONE 멤버이다.[5] 참고로 아이즈원의 데뷔일은 10월 29일이다.[6] 다섯 번째 문서와 같은 면에 스크랩[7] 왼쪽 위가 하얀 면일 때, 오른쪽 위가 하얀 면일 때, 왼쪽 아래가 하얀 면일 때, 오른쪽 아래가 하얀 면일 때, 완전히 하얀 면일 때.[8] 나애리의 입장에선 고인혜보다 추리러들이 훨씬 얄미울 것이다. 전학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애들이 커닝 사건을 들쑤셔 놓았으니...[9] 나애리가 고인혜와 멤버들을 째려보며 교무실을 나가는데, 겁에 질린 다른 추리러들과는 다르게 똑같이 째려보며 응수했다. 비비: (애리 고것이) 싸가지 없게 진짜...[10] 지윤은 아나운서 출신 MC고, 재재는 현직 PD다.[11] 정황상 고인혜 가족이 나애리 가족의 회사나 집에서 일하는 것으로 보인다.[12] 현재 가치로는 2억 이상이다.[13] 사고 당시 사망한 학생들은 10대 후반이고, 독고문은 60대로 추정되니 30년 전이면 30대이다. 만약 독고문이 20대 초반에 딸을 낳아 30대 후반에 사고를 겪었고, 현재의 나이가 60대 후반이라면 진짜 독고문의 딸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