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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 벅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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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훈련기는에 대한 내용은 미쓰비시 T-2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미 해군에서 운용했던 중등훈련기로서 North American Aviation[1] 에서 개발했다.
2. 제원[편집]
3. 특징[편집]
이게 약간 마이너한 기체라 그렇지 최초 미 해군에 인도된 시기는 1959년이었고 2015년이 돼서야 퇴역[2] 함으로서 50년 넘게 아주 마르고 닳도록 굴려먹은 사연을 지니고 있다. 물론 현재도 운용중인 B-52나 KC-135의 연식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훈련기라는 특성상 별 오만가지 빡센 짓거리를 다 하는데다가 일반 공군기지와는 차원이 다른 항공모함에서의 스트레스도 꼬박꼬박 누적됐기에 기체의 피로도는 전혀 꿀리지 않는다. 지금껏 10,000명이 넘는 미 해군 조종사를 양성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으며 초등훈련은 T-34[3] 가 담당했고 1990년대 T-45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TA-4 등이 고등훈련을 전담하는 패턴으로 조종사를 훈련시켰다. 미 공군도 A-37
1956년 해군 조종사 양성을 목표로 간단하고 견고한 구조와 저렴한 가격을 컨셉으로 잡아 단발엔진이 장착된 약 200대의 초도물량이 양산된다. 두꺼비처럼 생겼지만 기체의 완성도는 대단히 훌륭해서 정비도 간단했고 1960년에 항공모함 운용적합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나 당시 제트엔진의 기술수준이 다 그렇듯이 신뢰성의 문제가 크게 도래해서 1965년에는
1989년 10월 29일 미 해군은 T-2를 운용하면서 가장 심각한 사고를 겪게 된다. 23살의 훈련생 Steven E. Pontell 소위는 훈련용 항공모함 AVT-16 USS 렉싱턴에 착함을 시도하다 진입속도와 고도가 너무 낮다는 LSO (Landing Signal Officer)의 경고에 황급히 기수를 올렸으나 속도가 느렸던 탓에 기체는 상승할리 없었고 뒤집힌 상태로 함교에 그대로 쳐박혀버린다. 충돌하려는 찰나에 조종사는 바로 사출하긴 했으나 엄청난 속도로 갑판에 충돌하여 즉사했고 항공기 정비를 위해 파견된 민간인 포함 총 5명의 사망자와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렉싱턴의 피해는 비교적 경미했으나 퇴역을 앞둔 말년에 몹시 험한 경험을 했고(...) 1991년 퇴역 후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4. 관련 문서[편집]
(영문 위키백과) North American T-2 Buckeye
[1] 1928년에 설립되어 P-51과 F-86 등 전투기의 역사에 길이 남을 항공기들을 여럿 개발했으나 1950년대 이후 제작한 항공기들은 그리 썩 똘똘한 물건이 없었고 AGM-28 Hound Dog을 비롯한 무기체계의 실패 역시 회사에 이런저런 어려움을 가져다준다. 아폴로 계획을 비롯한 여러 우주탐사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제품도 납품했으나 1967년 아폴로 1호의 우주비행사 3명이 훈련도중 화재로 사망하는 사고와 연관되어 책임을 추궁당하게 됐고 결국 Rockwell International에 합병당하는 운명에 처했는데 록웰 역시 2001년 보잉에 흡수되어 완전히 사라졌다.[2] 그러나 2003년 CVN-75 USS 해리 트루먼에서의 훈련 이후 항공모함에 착함한 적이 없었고 실제로 조종사를 양성하는 역할은 2008년까지였으며 그 이후는 미 해군 시험평가비행단 (Air Test and Evaluation Squadron)에 3대가 소속되어 이런저런 잡다한 임무에 사용됐다.[3] 당연히 소련군 전차 T-34가 아니라 비치크래프트가 개발한 단발 프로펠러 2인승 훈련기로 Mentor라는 명칭을 지니고 있는데 훌륭한 조종성에 안정성도 뛰어난데다 가격도 저렴해서 미 공군도 초등훈련용으로 아주 잘 써먹었다. 한 때 "제트기가 날아다니는 시대에 프로펠러 훈련기가 말이 되냐?"는 비판이 나와 잠시 고초를 겪기도 했으나 그릇된 판단이었음이 금새 증명되었으며, 이것도 역시 T-2처럼 좌우지간 오랫동안 사용된 물건이다.[4] 애프터버너가 제거된 모델이라 Dry 상태에서의 추력은 3,000 lbf를 넘지 못했다. F-5E/F의 J85-GE-21은 A/B를 켜면 무려 5,000 lbf의 추력이 나왔는데 자체중량이 꼴랑 300 kg에 불과한데다 당시로서는 대단히 혁신적인 성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