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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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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8년 11월 28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스플릿》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한국 영화 최초로 1997년 외환 위기를 배경으로 한다. 국가부도[2] 위기를 일주일 앞두고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만, 영화의 내용은 "IMF 당시 비밀 대책팀이 운영됐다"는 기사를 보고 만든 허구의 이야기(픽션)이다. 물론 모두 허구는 아니고 사실과 허구가 섞여있다. 실제 역사와의 차이점은 본 문서의 이 문단을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그래서 영화를 시작할 때 "이 영화는 실제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다만, 모든 인물과 사건은 허구로 재구성되었으며 따라서 실제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라고 고지한다.[3]
영상미와 음원이 영화의 분위기에 맞게 정적이면서 감각적이다. 영화 자체의 서사적 연출과 비슷한 영화 <빅쇼트>의 다큐적 연출이 적절히 혼합된 한국형 '금융재난' 장르 영화이다.
2. 마케팅[편집]
2.1. 예고편[편집]
2.2. 포스터[편집]
3. 시놉시스[편집]
4. 제작[편집]
2017년 7월 김혜수의 출연이 확정되었고, 이어 11월과 12월에 걸쳐 유아인, 허준호, 뱅상 카셀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김혜수와 유아인은 2007년 영화 <좋지 아니한가> 이후 11년 만에 만났다. 또한 뱅상 카셀은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영화에 출연했다.
촬영은 <군도: 민란의 시대>의 최찬민 촬영감독, 음악은 영화 <명량>, <1987>의 김태성 음악감독이 맡았다.
2017년 12월 7일, 대본 리딩을 진행하였으며, 12월 12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서울과 합천영상테마파크 등에서 촬영하였으며, 2018년 3월 11일에 크랭크업했다.
2018년 10월 10일, 개봉일을 11월 28일로 확정짓고 티저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2018년 10월 29일,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5. 등장인물[편집]
5.1. 주요 인물[편집]
5.2. 그 외 인물[편집]
정학의 옛 직장에서 사람들이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며 우리 이제 부자된거냐고 좋아하다가 결국 참다 못한 정학에게 뺨을 맞으며 반말을 쓰지 말 것, 돈 벌었다고 좋아하지 말 것을 약속하라며 호되게 혼난다. 정부가 IMF와 협상을 맺으면서 이 영화의 몇 안되는 승리자가 되었다. 20년 후 미래에서는 자산운용사의 대표가 된 정학 옆에서 전보다 훨씬 깔끔해지고 비교적 철든
- 전 경제수석 - 엄효섭
- 강윤주 - 박진주
- 영범 - 전배수
- 희원 - 염혜란
- 이부장 - 김민상
- 정사장 - 정규수
- 재정국 금융실장 - 김형묵
- 이아람 - 한지민
- 마틴 - 스티브 비페리노
- 뉴스 앵커 4 - 나경철
6. 줄거리[편집]
인트로에서 한국의 경제 발전의 변천사를 실제 미디어로 통해 보여준다.[14] 곧바로 1997년 11월, 미국 월가에 위치한 모건 스탠리 사옥에서 근무하던 어느 사원의 컴퓨터 모니터를 비추며 미국의 모든 투자자들은 지금 즉시 한국을 탈출하라 라는 메세지와 함께 이메일을 각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시점부터 영화가 시작된다.
한국은행 총장실, 한국은행 총장이 한시현 팀장이 작성한 보고서를 보면서 넥타이를 반쯤 풀어 제끼고 공황상태를 보이며 한시현 팀장이 일하는 통화정책팀에 연락을 하여 한시현 팀장을 소환한다.
한편, 고려종합금융 신입사원 야유회 인솔을 마친 금융맨 윤정학이 빈 관광버스 안에서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미국 투자자 존슨과 통화[15] 하는 도중 석연치 않는 이유로 끊어지게 된다. 낙담하는 정학은 우연히 들은 버스 라디오에서 뉴스에선 경제전망이 낙관적인 것과 달리, 한국의 실물경제가 비관적인 이웃 사연들이 마구 나오자[16] 이를 의아하게 여기고 운전기사에게 라디오 채널[17] 의 위치를 묻는다. 얼마 후 윤정학은 퇴사한다. 그 후 작은 투자회사를 차려 돈을 빌린 다음, 그 돈을 이용하여 평소 연줄 있던 인물들을 불러모아 자신에게 투자할 사람을 찾기 시작한다.
투자자들 앞에서 연 설명회에서 한국 경제가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득하지만[18] 사람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끝난 후 아무에게도 연락을 받지 못하나 싶었으나, 방문한 사람들 중 단 두 사람-노신사 한 명과 오렌지족 청년 한 명만은 남아서 되돌아오고 그의 뜻에 동참하겠다고 한다.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하루 일과를 준비하는 갑수는 미도파 백화점에서 5억 짜리 계약건을 듣게 된다. 처음에는 현금이 아니라 어음으로 거래를 한다는 점에서 미심쩍어 하는 갑수였지만 영범이 요즘에 누가 현금을 쓰냐고 하자 계약서에 서명을 하게 된다.
한편 한시현과 한행총장은 경제부 수석을 만나 사안의 심각성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재정국 차관과 재정국 금융실장 앞에서 브리핑을 한다.
그러나 재정국 차관은 시종일관 한시현을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했고 환율이 미친듯이 오르는 상황이나 국가부도가 날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에도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듯이 가볍게 생각하는 전형적인 무능한 관료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수석이 총장에게 대통령에게 쉽게 설명하라고 하니까 한시현이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결국 수석이 직접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이 국가위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려는 윤정학은 어디 가냐는 오렌지의 말에 환율이 미친듯이 오를 때 수익으로 바꿀 수 있는 풋옵션 같은 걸 만들어야한다며 업체 곳곳을 다니며 계약서를 쓰고 한화를 죄다 달러로 환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