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11~15차 경연

1. 11차 경연: 21, 22회 (2015년 8월 23일, 8월 30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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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진행 및 심사위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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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나는야 바다의 왕자로 참가했던 손동운이 예고한 대로 연예인 판정단 자리로 복귀했다.

전문가 라인인 김현철이 3번째로 출연해서 사실상 고정 확정, 김형석과 함께 전문가 투톱 체제가 되었다. 대신 윤일상이 이 방송분부터 완전히 하차했다.

그리고 배우 장소연, 오마이걸의 지호가 첫 출연했다.

1.2. 도전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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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끼의 수식어는 금도끼 은도끼의 산신령 대사에서 따 왔고, 장미는 1985년 MBC 6회 강변가요제의 노래 제목을 그대로 가져왔다. 또한 샤방스톤의 가면은 엔젤스톤의 PPL이다.(#) 엔젤스톤은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는 마이너한 게임이지만 가면 콘셉트로 등장했다.[1]
  다른 웬만한 인기 있는 게임들도 복면가왕 가면 콘셉트로 잘 안 나온다.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는 불명.
  그리고 젠틀맨의 수식어는 싸이의 노래 'Gentleman'의 가사에서 가져왔다. 그리고 기타맨의 모티브는 매드 맥스에 나오는 두프 워리어로 추정된다.

• 이번 경연도 음악인들만 참가했다.[2]
  정상훈도 뮤지컬 경력이 있다.

1.3. 경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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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라운드 관전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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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에서는 도끼와 해바라기가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을 불렀다. 결과는 40:59로 해바라기가 승리했다.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도끼의 정체는 前 작곡가이자 현 가수인 이단옆차기 출신 챈슬러. 덕분에 판정단들은 환호했고, 특히 누구인지 알아맞힌 김구라와 평소에도 친분이 있었던 산들이 특히 기뻐했다. 고주파 쌍더듬이 이후로 오랜만에 복면가왕에 출연한 미국인 참가자다.

2조에서는 척척박사와 기타맨이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불렀다. 개인기 시간, 화장품알바 상황극에서 척척박사의 예능감이 폭발했는데, 화장품알바 상황극이 폭망하여 반응이 싸늘하자 사전인터뷰에서 화장품가게 알바경험이 있다고 말했을 뿐인데 제작진이 근본없는 상황극을 시켜서 망했다며 찰진 욕설과 함께 개그가 망한 이유를 폭로하며 스튜디오를 뒤집어놨다. 너무 웃겨서 김현철을 정신 못 차리게 만들 정도. 결과는 32:67로 기타맨이 압승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Bravo My Life'를 부르며 공개된 척척박사의 정체는 배우 겸 뮤지컬 배우 정상훈. 이번에도 김구라가 알아맞혔다.

3조에서는 장미와 생일케이크가 버블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불렀다. 결과는 단 1표 차로 장미가 승리했다. 인순이의 '아버지'를 부르며 공개된 생일케이크의 정체는 혼성그룹 8eight의 여성보컬 주희. 참고로 이윤석이 일편단심 해바라기의 정체를 주희로 추리한 적이 있었다. 2라운드 준비곡은 얼마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연습했던 곡이라고 했다. 연습 도중에 아버지에게 미련이 남아서 울었던 적이 있었다고...

4조에서는 샤방스톤과 젠틀맨이 이미키의 '먼지가 되어'를 불렀다. 결과는 56:43으로 샤방스톤이 승리했다. 김건모의 '미련'을 부르며 공개된 젠틀맨의 정체는 가수, 작곡가이자 교수 장기호.

이번 1라운드 승자들은 2조를 빼고 전원이 근소한 표차로 승리했다.

1.5. 2라운드 & 결승전 관전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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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해바라기와 기타맨의 대결. 해바라기는 장혜리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를 불렀고, 기타맨은 BMK의 '물들어'를 불렀다. 결과는 28:71로 기타맨이 압승했다. 해바라기의 정체는 걸그룹 마마무의 리드보컬 솔라. 그 전에도 마마무는 복면가왕에서 굉장히 언급이 많은 그룹이었다. 특히 산들이 수시로 그들을 언급한 편. 그런데 맞춘 건 손동운이네 그래서 여러 아이돌 출신 여가수들이 마마무 출신일 것으로 추측되었다가, 진짜로 마마무의 솔라가 등장하여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3] 손동운의 예측이 맞았다. 김구라는 Red Velvet일 거라 생각했었다고. 여담으로, 김구라가 대기실에서 해바라기와 마주했다가 해바라기의 망사 가면 속 얼굴을 살짝 봐서 어린 나잇대 아이돌일 거라 확신은 했지만 누구인지는 끝내 몰랐다고 하는 뒷이야기가 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장미와 샤방스톤의 대결. 장미는 인순이의 '또'를 불렀고, 샤방스톤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불렀다. 그 결과 단 5표 차로 장미가 먼저 불렀음에도 승리했다. 신봉선 신랑감 샤방스톤의 정체는 감성 발라더 김형중. 가면을 벗음과 동시에 장갑과 반짝이 코트도 함께 벗었다.[4]

결승전은 기타맨과 장미의 대결. 기타맨이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불렀고, 장미는 바이브의 '술이야'를 불렀다. 결과는 단 3표 차로 기타맨이 먼저 불렀음에도 승리하면서 최초로 4번 엔트리끼리의 가왕전이 성사되었다. 1, 2라운드에서 치열한 혈투를 보여줬으나 곡 초반부에 박자를 놓친 게 마이너스로 작용했는지 안타깝게 고배를 마신 장미의 정체는 무려 가수 신효범. 8차 경연에서 7월의 크리스마스가 열창했던 '난 널 사랑해'의 원곡을 부른 가수며 한 번 참여해서 후배들과 대결하고 싶었다고 했으며 콘서트장에서 노는 기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물러갔다.

가왕전, 2연승에 도전하는 바지가왕[5] 하와이는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를 불러서 방청객들을 감동시켰다. 최종 결과는...


35:64로 하와이가 가왕 자리를 지켰다. 앞으로의 장래가 주목되는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8차 경연에서 노래왕 퉁키에게 가왕 자리를 내준 이후 참으로 오랜만에 이전 가왕이 방어에 성공했다. 이로써 하와이는 역대 세 번째로 가왕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아쉽게 가왕 등극에 실패한 기타맨의 정체는 놀랍게도 인기 아이돌 그룹 EXO의 메인보컬 첸. 참가 계기는 엑소의 첸이 아닌 첸이라는 가수로서 보컬에 대해 평가받고 싶어서 나왔다고 했으며 그의 바람은 이루어져서, 대중들에게 '엑소를 다시 봤다.'라는 반응을 얻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실검 1위에 등판되었다. 참고로 방송 이후에도 그의 이름이 계속해서 실검 상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전술한 대로 평소 실력에 비해 보컬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고, 소속사가 원하는 보컬 타입과도 거리가 있어 주목을 받지 못했던 소위 밀어주기(푸쉬)를 받지 못했던 멤버라 복면가왕에 참가한 것이 더 소중했을 것이다.

2. 12차 경연: 23, 24회 (2015년 9월 6일, 9월 13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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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진행 및 심사위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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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도전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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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부인의 모티브는 오페라 나비부인으로 추정되고,][6]
  동시에 아싸 파란나비처럼 나비도 모티브다.
  피타고라스의 수식어는 피타고라스 정리에서 따 왔고, 우리의 소리의 풀네임은 동명의 프로그램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연필의 풀네임은 동명의 노래 전영록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마수리의 풀네임은 마법 주문 수리수리 마하수리, 커피의 풀네임도 동명의 게임 아이러브커피에서 따온 이름이다.

2.3. 경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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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1라운드 관전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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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에서는 나비부인과 어릿광대가 정태우&장나라의 'Be Happy'를 불렀다. 어릿광대는 뮤지컬 배우나 연기자, 박현빈 등으로 예상되었다. 결과는 나비부인이 단 5표 차로 승리했다. 김성주는 정체가 공개되기 전, 어릿광대의 정체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 장담했다.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부르며 공개된 어릿광대의 정체는 배우 겸 뮤지컬 배우 김동욱. 듀엣곡과 솔로곡에서 상당한 노래 실력을 보여줬고 솔로곡에서는 김광석의 목소리와 도플갱어 수준으로 매우 흡사한 목소리로 판정단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7] 김구라는 조승우, 엄기준과 맞먹는 뮤지컬 배우 TOP3에 들어오지 않을까 하며 칭찬했다. 박현빈으로 예측한 이청아는 영화 김종욱 찾기에 함께 출연했는데도 알아보지 못 했다.[8] 출연 이유로는 예능에 안 나간다는 것과 설상 예능에 나가면 시키는 대로 다 하는데도 불구하고 편집되니까 사람들이 예능에서 말 안 한다고 오해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 날 방영분에서도 꽤 활약을 보여줬는데 코믹 댄스를 추었는데 팝핀이 나오는 엄청난 춤실력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가면을 벗고 한 번 더 추며 과연 시키면 다 하는 것을 입증했다.

2조에서는 상남자와 피타고라스가 조성모의 '너의 곁으로'를 불렀다. 이 조는 다른 의미로 레전드였는데, 상남자는 혹시 남자가 아니라 여자가 아닐까 추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그리 주목받지는 못했다. 모든 판정단들이 피타고라스의 정체를 이 사람으로 추측했으며 권인하는 아예 대놓고 불렀다. 피타고라스: 저 김영철 아니라니까요! 결과는 85:14로 상남자가 압승했다.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르며 공개된 피타고라스의 정체는 진짜 김영철.[9] 사실 그의 목소리가 너무 티나서 시작하자마자 거의 모든 판정단들이 한 번에 다 알아챘다고 한다. 복면가왕에서는 본인 정체를 완벽히 숨겨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승부였다.

3조에서는 우리의 소리와 연필이 Mr.2의 '하얀 겨울'를 불렀다. 결과는 36:63으로 연필이 압승했다.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던 우리의 소리의 정체는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 이종격투기 선수에 대한 편견을 확 깨버린 훌륭한 무대었다. 사실 꽤 오래 전부터 섭외 요청이 들어왔으나 본인이 거부했다고 한다. 그 이유로 병마에 시달리는 아버지 간호를 위해 출연을 거절했던 것.[10]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유로는 아버지가 입원한 후 인터넷에 아들을 검색하는 것을 낙으로 삼았는데 악플까지 검색해서 보셨다고 한다. 이 때문에 복면가왕에 나가게 되면 자신이 외도를 한 것이므로 욕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이를 아버지가 보게 될 것이 싫어서 섭외가 안 왔다고 거짓말까지 했다고 한다.[11]

4조에서는 마수리와 커피가 S.M. The Ballad의 '숨소리'를 불렀다, 김형석은 이 무대를 음정, 음량, 호흡, 바이브레이션까지 맞춘 완벽한 듀엣 무대로 평가했다. 전효성은 마수리를 SG워너비의 김진호로 커피를 가비엔제이의 멤버로 추리했다.[12] 그리고 김구라와 신봉선은 커피를 LHR로 판단했다. 김현철은 이를 듣고 이효리라고 알아들었다(...) 김현철은 둘 중의 한 명은 무조건 가왕 후보로 올라온다고 확신했고, 권인하는 후배 가수들이 정말 노래를 잘한다며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투표한 연예인 판정단 3명 덕에 승부가 바뀌어 단 1표 차로 커피가 승리했다. 이후 박효신의 '좋은 사람'을 부르며 공개된 마수리의 정체는 포스트맨의 성태.[13] 제대 후 처음으로 선 무대라고 하며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해 방송 활동을 안 해서 그런 오해를 깨고자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 1라운드에서 정체를 밝힌 사람은 모두 남성이었다.

2.5. 2라운드 & 결승전 관전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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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나비부인과 상남자의 대결. 나비부인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라는 곡을 불렀고, 상남자는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을 불렀다. 상남자는 3년 동안 쇼트트랙을 배웠으나 실력이 늘지 않아 그만두었다고 밝혔다. 결과는 43:56으로 상남자가 승리했다. 나비부인의 정체는 가수 서영은. 서영은이 김구라를 위로하는 곡을 불러주었는데, 녹화 당시 김구라가 이혼을 발표하여 마음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연필과 커피의 대결. 연필은 마야의 '진달래꽃'을 부르며 1라운드와 전혀 다른 성량을 보여주면서 판정단을 놀라게 했고, 이에 맞서 커피는 거미의 '기억상실'을 불렀다. 이청아는 연필을 라미란으로 추정했고, 김현석은 아이돌이 아닌 솔로 가수라고 추정하였다. 이 둘은 양희은 성대모사라는 개인기를 보여주었다. 커피가 더 똑같았다 한편 커피가 짱구 성대모사를 하는 것을 보고 전효성이 베스티의 유지로 예측했다. 결과, 9표 차로 연필이 먼저 불렀음에도 승리했다. 커피의 정체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정유지.[14] 정체가 공개된 후 전효성은 자신이 소속된 시크릿의 멤버 송지은과 유지가 인연이 있다고 말했는데, 유지는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송지은, 하니, 효린과 같은 팀이 될 뻔했기 때문이다.

결승전은 상남자와 연필의 대결. 상남자는 윤심덕의 '사의 찬미'[15]를 선곡했고, 연필은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선곡했다. 결과는 40:59로 연필이 승리했으며 상남자의 정체는 성악가이자 팝페라테너인 임형주로 밝혀졌다. 본인은 가왕을 목표로 나온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가왕 자리가 탐이 나기는 했는지 가왕이 됐다면 비행기 스케줄을 조정해야 하는 고민을 했다고 이야기했다.[16]

가왕전, 3연승에 도전하는 하와이는 전 경연과 달리 흰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를 불렀다. 최종 결과는...


57:42로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새로운 가왕이 되었다.[17] 이후 공개된 하와이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으로 밝혀지면서 최초의 비가수 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18] 와중에 크게 당황하는 김구라는 덤.[19]

이번 2라운드, 결승전, 가왕전은 모두 근소한 표차로 승자들이 결정되었다.

3. 1차 특별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2015년 9월 11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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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별도의 문서 참조.

4. 13차 경연: 25, 26회 (2015년 9월 20일, 9월 27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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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와 26회 예고에서 달토끼 가면, 허수아비가 나온 것으로 보아 추석 특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2라운드 진출자가 모두 가을과 관련된 가면을 쓰고 있어서 26회는 추석 특집 분위기가 강해지게 되었다.

4.1. 진행 및 심사위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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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다녀 온(?) 산들이 복귀했고, 손동운도 재등장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에도 복면가왕 출연 경력이 있는 중견 가수 김종서가 패널로 출연했다.

4.2. 도전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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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와 고추잠자리, 단풍 등, 가을의 느낌을 살린 작명이 눈에 띈다. 해적의 풀네임은 동명의 놀이기구 캐리비안의 해적, 립스틱의 풀네임은 동명의 노래 립스틱 짙게 바르고에서 가져왔으며, 오매, 단풍 들겄네는 동명의 시를 김영랑이 썼다.

4.3. 경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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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1라운드 관전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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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에서는 해적과 둥근달이 김수철의 '나도야 간다'를 불렀다. 해적이 허스키한 목소리인대 비해 둥근달은 상대적으로 맑은 미성으로 승부수를 던졌고 시종일관 뒷짐을 지고 노래해 판정단에서 이 정도로만 해도 충분히 이긴다고 생각한 것이라는 평을 들었다. 결과는 32:67로 둥근달이 압승했다.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를 부르며 공개된 해적의 정체는 배우 성지루. 동료 배우랑 노래방에서 놀던걸 동영상으로 찍히고 출연을 권유받아 울며 겨자먹기로 출연했다고 농담을 던졌는데 김구라가 사랑한 후에를 선곡했다는건 울며 겨자먹기로 출연한 수준이 아니라고 격려해줬다.

2조에서는 립스틱과 단풍이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불렀다. 어느 한쪽이 더 잘했다고 판단하기 힘들 정도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결과는 단 1표 차로 단풍이 승리했다.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을 부르며 공개된 립스틱의 정체는 가수 별. 참가 계기는 자신이 가수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나왔으며 남편인 하하의 권유로 나왔다고 밝혔다.

3조는 날개 달린 동물 대결로 고추잠자리와 황금박쥐가 김추자의 '무인도'를 불렀다. 여담으로 고추잠자리는 본인이 여자라고 하기 전에는 판정단들이 성별을 헷갈려하기도 했다. 이 둘도 수준급의 대결을 선보였으며, 결과는 단 3표 차로 고추잠자리가 승리했다. 2라운드 준비곡으로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부르며 공개된 황금박쥐의 정체는 8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 '스잔'으로 유명한 가수 김승진. 과거의 맑은 미성이 전형적인 미중년의 간지 보이스로 탈바꿈해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었다. [22] 그 와중에 신봉선은 옆에 있던 김창열에게 김승진 오빠 아니냐고 물었다가 김창열에게 승진이 형은 저렇게 노랠 못 해라고 타박을 들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4조에서는 코스모스와 허수아비가 김현철의 '그대니까요'를 불러 간만에 김현철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그리고 허수아비는 김현철의 팬이라 선곡 리스트를 전부 김현철의 곡으로 정했다고 하고 뜬금없이 김현철의 프로필을 줄줄 읊기도 했다(...). 결과는 60:39로 코스모스가 압승했다.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를 부르며 공개된 허수아비의 정체는 래퍼 사이먼 도미닉. 방송에서는 편집되었지만, 3라운드 준비곡이었던 YB의 '너를 보내고'를 짧게 부르고 퇴장했다.

4.5. 2라운드 & 결승전 관전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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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둥근달과 단풍의 대결. 둥근달은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불렀고, 단풍은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불렀다. 결과는 68:31로 둥근달이 먼저 불렀음에도 압승했다. 단풍의 정체는 많은 이들이 아이돌로 생각했으며 "락 창법을 쓰는 아이돌일 것이다.", "경력이 꽤 있는 아이돌일 것이다." 등 실력있는 아이돌일 것이란 추측이 우세했다. 그런데 가면을 벗으니 아이돌은 맞았으나 그 정체는 그 누구도 언급하지 않았던 가수 초아.[23] 가면을 벗은 뒤 자신이 예능에 많이 출연해서인지 메인보컬인 줄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종서는 자신의 노래를 멋지게 불러줘서 고맙다고 했으며, 나중에 락 노래를 부를 계획이 있다면 자신이 "무상으로 노래를 주겠다"고까지 공언하며 칭찬했다. 무대 뒤 인터뷰에서 자신이 데뷔하기까지 고생한 과정을 말하였으며 오늘의 무대에서 그 결정이 맞았음을 확인했다고 하며 좋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고추잠자리와 코스모스의 대결. 고추잠자리는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을 불렀고, 코스모스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 이의 꿈'을 불렀다. 결과는 65:34로 코스모스가 압승했다. 고추잠자리의 정체는 연륜이 있는 가수로 예측되었으며 그 정체는 트로트계의 레전드 가수 최진희.[24] 기존에 날아라 태권소년이 갖고 있던 최고령 참가자 기록을 깨며 당시로서는 역대 최고령 참가자였다. 젊은 가수들과 대결하느라 힘들었지만 좋은 평가를 많이 내려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3라운드는 둥근달과 코스모스의 대결. 둥근달은 이은미의 '기억 속으로'를 불렀고, 코스모스는 Zion.T의 '양화대교'를 불렀다. 두 무대 모두 상당했으며 둘 다 부르기 힘든 노래임에도 자신의 감성을 잘 살려 잘 불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둥근달은 체념한 듯한 감성을 미성의 바이브레이션에 남성다움을 더해 멋지게 소화했다는 평을, 코스모스는 누구나 공감하는 양화대교 노랫 속의 감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두 무대 모두 호평 일색이었다. 결과는 32:67로 코스모스가 압승했다. 둥근달의 정체는 SG워너비의 이석훈. 가면을 쓰고 있어서 노래를 부를 때 요동치는 자신의 눈썹(...)에 신경쓰지 않고 노래를 맘껏 부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한다.[25] 참고로 김구라가 1라운드부터 그의 정체를 정확하게 추리했었는데 그의 어머니가 인천 청라에 집을 사셨다고 하며 그의 정체를 예측했었는데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 뒤 밝혀진 사실로 이석훈씨의 어머니는 재작년(2013년)에 돌아가셨다. 김구라는 집을 샀다는 사실만 돌아가시기전에 듣고 돌아가신걸 모르는지라 추리에 그 사실을 써먹었던 것. 이후 김구라는 곧바로 사과했으며, 이석훈 역시 괜찮다고하며 오히려 집 얘기하는 그 상황이 조금 웃겼다고 말했다.[26] 참고로 3라운드에서 불렀던 노래는 하늘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오늘 노래를 부른것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훈훈하게 마무리.[27]

가왕전, 2연승에 도전하는 연필은 빅마마의 '체념'을 부르면서 엄청난 무대를 선보였고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최종 결과는...


68:31로 코스모스가 압승하며 새 가왕이 되면서 역대 최초로 전라운드 60표+의 기록을 세웠다. 연필의 정체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소냐. 최초의 혼혈계 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28] 혼혈이라면 이런 음악을 해야한다는 편견을 깰 수 있었고 또다른 혼혈계 사람들에게 혼혈이라는 장벽을 깨는 희망을 주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물러갔다.

5. 14차 경연: 27, 28회 (2015년 10월 4일, 10월 11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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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진행 및 심사위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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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운을 대신해, 아이돌로는 베스티의 나해령이 출연했다.

5.2. 도전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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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세 번째로 참가자 전원이 가수인 경연이다.

힙합 가수의 이름에서 나온 희대의 개드립 작명인 드렁 작은 타이거가 나왔다. 나 오늘 감 잡았어의 경우 닉네임 자체에는 언어유희가 없지만 콘셉트까지 고려하면 역시 드립성 닉네임이다.

그 외에 동작 그만의 이름은 유머1번지의 코너 동작그만에서, 나랏말싸미는 훈민정음의 맨 첫 번째 줄에서 따 왔다. 또한 동작 그만은 띄어쓰기를 포함해 4자며, 공작부인, 슬램덩크, 복면자객, 포기금지 다음으로 가명이 제일 짧다.[30]

태권브이는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 V 시리즈에 나오는 로봇 태권브이가 모티브다. 예전에 통키의 이름을 그대로 못 써서 퉁키로 바꾼 걸 생각하면 태권브이도 태권보이 등 이름이 살짝 바뀌어야 하는데, 그대로 유지되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1라운드에서 정체를 밝힌 참가자들은 모두 콘셉트가 가을과 관련되어 있었다는 점.[31] 이전 회차에서 1라운드 통과자들이 모두 가을 관련 콘셉트였던 것과는 정반대의 현상이다.

이번 경연부터 대결 결과 발표 시 나오는 음악이 달라졌다.

5.3. 경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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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1라운드 관전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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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경연 시작 전에 가왕과의 토크 시간에서 김구라가 "(코스모스가) 올겨울까지(가왕을) 좀 했으면..."라는 덕담을 남겼고, 이에 코스모스는 "코스모스가 겨울까지도 살아있나요?"라고 하면서도 가을만 노리고 나왔냐고 신봉선이 되묻자 "겨울까지 살아남도록 해보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후에 이 사람이 어디까지 기록을 세우는지를 생각한다면...

1조는 동물 대결로 타이거와 천고마비가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를 불렀다. 여담으로 천고마비는 김구라의 독설에 유난히 화를 내던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과는 60:39로 타이거가 압승했다. 신해철의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를 부르며 공개된 천고마비의 정체는 캔의 배기성. 도와줘요 실버맨 이후 두 번째 출연 멤버이며, 이렇게 캔은 최초로 멤버 전체가 출연한 그룹이 되었다.

2조에서는 진짜 먹는 감을 쥐고 온 감 잡았어와 와이파이가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를 불렀다. 결과는 40:59로 와이파이가 승리했다.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부르며 공개된 감 잡았어의 정체는 놀랍게도 미스터리 도장신부가 2라운드에 불렀던 '화장을 고치고'의 원곡을 불렀던 가수 왁스. 판정단은 가왕감이 떨어졌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3조는 10월의 기념일[34] 대결로 동작 그만과 나랏말싸미가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를 불렀다. 결과는 단 5표 차로 동작 그만이 승리했다.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부르며 공개된 나랏말싸미의 정체는 여성 래퍼 치타. 1라운드 출연자 중에선 굉장히 드물게 3라운드 준비곡을 불렀으며[35] 그 노래는 김범수의 '슬픔활용법'이었는데 선곡을 하는 도중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치타는 본래 보컬 쪽으로 가려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랩 쪽으로 간 것인데, 오랫동안 꿈꿔온 발라드곡을 부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4조에서는 메뚜기와 태권브이가 김동률&이소은의 '기적'을 불렀다. 결과는 무려 5:94로 태권브이가 완승했다.[36] 장윤정의 '꽃'을 부르며 공개된 메뚜기의 정체는 공포의 저승사자로 유명한 배우 겸 가수 이재은. 여담으로 김성주가 4조 결과를 받고, 깜짝 놀란 결과가 나왔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이 어마무시한 득표 차였다. 연예인 판정단 및 청중들도 막상 결과를 보고 당혹감에 어찌 할 줄 몰랐다. 본인도 엄연히 가수인데 겨우 5표나 얻은 이재은으로서는 얼마나 민망스러웠을지... 유일하게 연예인 판정단 중에서 메뚜기도 한 철에게 투표한 김현철의 반응이 압권. 오죽하면 나머지 일반인 4명과 함께 같이 밥 한 끼라도 하자고 했을 정도였다.

5.5. 2라운드 & 결승전 관전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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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타이거와 와이파이의 대결. 타이거는 박효신의 '동경'을 불렀고, 와이파이는 황치훈의 '추억 속의 그대'를 불렀다. 결과는 9표 차로 타이거가 승리했다. 와이파이의 정체는 비투비의 이창섭.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로 출연한 육성재에 이어서 두 번째로 참여한 비투비 멤버다.

두 번째 대결은 동작 그만과 태권브이의 대결. 동작 그만은 한영애의 '코뿔소'를 불렀고, 태권브이는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불렀다. 결과는 37:62로 감동 보이스로 여심을 사르르 녹인 태권브이가 압승했다. 동작 그만의 정체는 유명 걸그룹 쥬얼리 출신의 배우 박정아. 대박찬스 원플러스원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한 쥬얼리 멤버며, 예전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아서, 쥬얼리 시절보다 목소리가 많이 변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모두가 자신의 무대를 즐기고 사랑해줬기 때문에 많이 울컥했다고 한다.

결승전은 타이거와 태권브이의 대결. 타이거는 조장혁의 '그대 떠나가도'를 불렀고, 태권브이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불렀다. 와일드한 타이거와 조신한 태권브이의 무대가 대조되었는데, 결과는 11표 차로 태권브이가 승리했다. 파워풀한 무대로 관객들을 감동시켰던 타이거의 정체는 샤이니, 휘성, 엑소, 소녀시대 등의 인재를 교육하여 탄생시킨 17년차 보컬 트레이너 전봉진.[37][38] 여담으로 태권브이가 3라운드 곡을 불렀을 때 순간시청률이 25.6%까지 오르면서 복면가왕 순간 시청률 순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화제성이 높았다.

가왕전, 2연승에 도전하는 코스모스는 전 경연과 달리 보라색 조끼를 걸치고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불렀다. 여태까지의 여린 소녀 이미지를 버리고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승부를 벌였다. 최종 결과는...


코스모스가 21:78로 압승하면서 가왕 자리를 지켰다. 역대 6번째 방어전 성공으로, 역시 가을은 코스모스의 계절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려준 단언컨대 최고의 무대었다. 아쉽게 가왕 등극은 실패했지만, 여자들의 감수성을 촉촉하게 적신 무대를 선보인 태권브이의 정체는 충격적이게도 UV의 멤버이자 프로듀서 뮤지였다. 청중들의 반응은 말할 것도 없고, 연예인 판정단도 그저 입이 떠억 벌어졌다. 특히 여자 판정단은 잘생긴 목소리에 낚여 멘붕에 빠졌다고 한다... 그리고 약속대로 턱관절이 마비된 김새롬과 정신줄이 외출 나간 신봉선은 촬영 종료 후 뮤지와 함께 인증샷을 찍는 것으로 28회 끝. 가수 뮤지의 재발견이라는 의의도 있었지만, 목소리만 듣고 잘생긴 사람일 거라 단정짓는 것 역시 편견이라는 교훈을 전해준 경연이었다.

이번 경연은 참가자의 절반이 몇 년 후에 재도전을 했다.[39]

6. 15차 경연: 29, 30회 (2015년 10월 18일, 10월 25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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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들 중 마녀와 탐정, 잭 오 랜턴 가면이 나온 것으로 보아 할로윈 특집으로 나갈 듯 하다. 특히 이번 듀엣곡 무대에서는 판정단으로부터 "여심을 훔치는 부드러운 목소리의 대명사", "비욘세를 연상시키는 파워풀한 보컬", "프로의 위엄을 보여준 무대" 등 극찬을 받은 실력파 복면가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그 결과를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대결을 앞두고 소감을 밝힌 13,14대 가왕 코스모스는 꺾일까봐 불안하다면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전에는 대진표, 대진 결과 화면 등에서 복면가수들의 가면을 사진으로 올려놨었는데 이번 회차부터는 가면 포함 전신을 캐릭터화해서 나타냈다가 2라운드 방영분(10월 25일)부터는 대진표, 대진 결과 화면에 가면 부분만 캐릭터화해 표시하고 있다.

6.1. 진행 및 심사위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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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으로, 김형석이 이날은 불참했다. 공교롭게도 가왕전에서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가 그가 작곡한 '아름다운 이별'을 불러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는데, 김형석도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들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다.

6.2. 도전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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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 막시무스 카이저 쏘제 쏘냐도르 앤 스파르타라는 당시로서는 희대의 긴 닉네임이 나왔다.[41] 이름 때문에 이 사람으로 추측하는 사람도 있었다 옆 동네 프로는 어찌하고?

할로윈이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지 이번 경연은 여러가지로 할로윈 내지는 가면무도회 느낌이 강하다. 특히 내숭백단 호박씨는 대놓고 잭 오 랜턴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며, 꼬마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는 마녀 차림을 하고 나왔고, 이 밤의 끝을 잡고는 나 오늘 감 잡았어와 같이 중의적 표현을 노린 모양인지 밤나무 가면을 쓰고 나왔다. 명탐정 셜록를 패러디한 듯한 명탐정 콜록 역시 이름을 노렸는지 링거병을 들고 나왔다. 밤과 편지의 수식어는 각각 이 밤의 끝을 잡고,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라는 곡 제목을 그대로 따왔다.

6.3. 경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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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1라운드 관전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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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에서는 밤과 편지가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불렀다. 결과는 58:41로 밤이 승리했다.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하게 된 편지의 정체는 대박 반전이었는데, 정체가 바로 가수 겸 DJ 춘자였기 때문이며 심지어 미니스커트에 장발 가발까지 써서[42] 완벽히 정체를 감췄다. 듀엣 무대에서 그녀의 감성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

2조에서는 스파르타와 서커스맨이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를 불렀다. 결과는 65:34로 스파르타가 압승했다. 이승환의 '덩크 슛'을 부르며 공개된 서커스맨의 정체는 아나운서 출신 MC 김현욱. 출연 동기는 현 복면가왕 MC인 김성주의 자리를 빼앗고 싶어서라고 한다. 물론 못 뺏었지만.

3조에서는 잡상인과 콜록이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불렀다. 무대가 끝난 후 추리 시간에 콜록의 특기인 연기를 했을 때 오히려 상대역이었던 잡상인이 더 잘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는 23:76으로 콜록이 압승했다. 그리고 엄청난 반전이 나와 관객들을 경악시켰는데, 김현식의 이별의 종착역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잡상인은 무려 배우 공형진. 워낙 유명한 배우인데 노래까지 소질이 있을 줄은 몰랐다는 의견이 대다수. 사실 잡상인이 배우라는 사실은 추리 시간에도 약간 보여졌었다.

4조는 할로윈 대결로 마법사와 호박씨가 박효신의 '바보'를 불렀다. 양상국을 비롯해 대부분의 연예인 판정단이 호박씨의 정체를 가수 여자 JYP로 추측했다. 참고로 호박씨가 댄스 배틀과 장기자랑에서 약수터 체조("캬~ 보란 듯이 뒤통수 치는 저 창의적인 뻣뻣함을 보라!"), 아줌마춤, 날아차기(?) 등 각종 몸개그를 선보이며 청중들에겐 큰 웃음을 줬으나 '하늘색 꿈'을 부르며 청순한 누나의 모습을 기억하던 양상국에게는... 급기야 양상국은 호박씨가 가면을 벗기 전 "이 누나면 안돼요!" 라고 현실부정. 결과는 57:42로 마법사가 승리했다. 장혜진의 '아름다운 날들'을 부르며 공개된 호박씨의 정체는 가수 박지윤이었다. 양상국은 다행히 무대가 끝나고 오페라스타에 출연했던[43] 그녀가 '울게 하소서'를 열창하자 양상국은 "역시 제 마음 속의 그 누나가 맞네요"라며 그녀를 칭찬했다.

이번 회차는 1라운드부터 엄청난 반전을 선사하고 간 복면가수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춘자와 공형진은 말할 것도 없었고, 김현욱 역시 아나운서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미성의 무대로 판정단을 감탄시켰으며 실력파 가수인 박지윤이 1라운드에서 정체를 공개하는 등... 2라운드부터는 이들을 꺾을 실력파 가수들의 수준 높은 무대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6.5. 2라운드 & 결승전 관전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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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밤과 스파르타의 대결. 밤은 신성우의 '서시'를 불렀고, 스파르타는 이소라의 '제발'을 불렀다. 결과는 28:71로 스파르타가 압승했다. 밤의 정체는 신화의 김동완이었다. 연예인 판정단이 하도 못 맞춰서 몸으로 말하는(?) 힌트까지 주었다. 그런데 아무도 못 맞췄다는 게 함정. 참가 동기는 소속사에 대한 한이 있어서(...)[44] 하지만 이번 경연을 계기로 인지도도 높아졌고 김종서에게까지 칭찬까지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의 장래가 기대되는 가수였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콜록이라는 소리만 들으면 기침을 하는 콜록과 마법사의 대결. 콜록은 전람회의 '이방인'을 불렀고, 마법사는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불렀다. 콜록은 준비해온 돋보기(!)로 마법사의 정체를 추리해보려고 하였으나 그린라이트[45] 마법사의 마법에 걸려[46] 결국 말하지 못했다. 결과는 40:59로 마법사가 승리했다. 콜록의 정체가 밝혀지자 관객석에서 비명에 가까운 함성이 터져나왔는데, 그 정체가 바로 슈퍼주니어의 규현이었기 때문.[47] 출연 계기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친분이 있던 김구라의 제의 때문이었다고. 그 덕에 김구라는 규현을 정확하게 맞추었다. 특별공연으로 다음 라운드에서 부를 곡이었던 박효신의 '야생화'를 부르고 퇴장했다.영상

3라운드 결승전은 스파르타와 마법사의 대결. 스파르타는 조관우의 '늪'을 불렀고, 마법사가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이선희 모창으로 불렀다. 이때 김현철이 스파르타와 마법사가 성별이 뒤바뀐 것 아니냐고 해서 모두를 빵터지게 만들었다[48]. 결과는 39:60으로 마법사가 압승했다. 스파르타의 정체는 감성 발라드 '어떤가요'의 주인공, 데뷔 20년차 가수 이정봉이었다. 본명보다는 노래가 좀 더 유명했지만 본 프로그램을 통해 계급장을 떼고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가왕전, 3연승에 도전하는 코스모스는 다시 흰색 옷을 입고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부르며 꼬마마법사의 마법에 걸린 사람들을 치유(?)해줬다. 감동의 여운이 짠하게 남는 무대. 그리고 연예인 판정단을 한순간에 시인으로 만들었다 코스모스는 아직 시들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 무대였다. 최종 결과는...


18:81로 코스모스가 압승하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 그렇게 하여 코스모스는 역대 가왕 순위 중 2위를 기록했으며 코스모스의 득표수는 1라운드부터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아쉽게 가왕 등극에 실패한 마법사의 정체는 2014년 'Let It Go'를 부르면서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가수 은가은. 인터넷 스타를 넘어서 신해철의 지원 아래 2013년 데뷔한 가수다. 특히 '그대에게'는 자신의 스승이었던 신해철에 대한 추모의 뜻으로 꼭 부르고 싶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SNS 아이돌이 아닌, '진짜 가수'로서의 은가은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팬들의 다음 관심은 다음 회차에 어떤 가수들이 출연할지가 아닌, 과연 현 가왕 코스모스가 3차 방어전에 성공해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지에 몰려 있다.

이번 경연은 참가자의 절반이 몇 년 후에 재도전을 했다.[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