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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부르의 우산

덤프버전 :

쉘부르의 우산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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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잔느 딜망
2위현기증
3위시민 케인
4위동경이야기
5위화양연화
6위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7위아름다운 직업
8위멀홀랜드 드라이브
9위카메라를 든 사나이
10위사랑은 비를 타고
11위선라이즈
12위대부
13위게임의 규칙
14위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15위수색자
16위오후의 올가미
17위클로즈 업
18위페르소나
19위지옥의 묵시록
20위7인의 사무라이
21위잔 다르크의 수난
만춘
23위플레이타임
24위똑바로 살아라
25위당나귀 발타자르
사냥꾼의 밤
27위쇼아
28위데이지즈
29위택시 드라이버
30위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31위8과 1/2
거울
싸이코
34위라탈랑트
35위아푸 제1부 - 길의 노래
36위시티 라이트
M
38위네 멋대로 해라
뜨거운 것이 좋아
이창
41위자전거 도둑
라쇼몽
43위스토커
양 도살자
45위배리 린든
알제리 전투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48위오데트
완다
50위400번의 구타
피아노
52위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집에서 온 소식
54위경멸
블레이드 러너
전함 포템킨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셜록 주니어
59위태양 없이
60위달콤한 인생
문라이트
먼지의 딸들
63위좋은 친구들
제3의 사나이
카사블랑카
66위투키 부키
67위안드레이 루블료프
방파제
분홍신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메트로폴리스
72위정사
이탈리아 여행
이웃집 토토로
75위슬픔은 그대 가슴에
산쇼다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78위선셋 대로
사탄탱고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모던 타임즈
천국으로 가는 계단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84위블루 벨벳
벌집의 정령
미치광이 피에로
영화의 역사
88위샤이닝
중경삼림
90위기생충
하나 그리고 둘
우게쓰 이야기
레오파드
마담 드...
95위사형수 탈출하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
열대병
흑인 소녀
제너럴
겟 아웃
101위리오 브라보
검은 집
방랑자
104위엄마와 창녀
컴 앤 씨
죠스
대부 2
108위안녕, 용문객잔
오즈의 마법사
산딸기
악의 손길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베이비 길들이기
114위사느냐 죽느냐
영향 아래 있는 여자
내쉬빌
쳐다보지 마라
118위아귀레, 신의 분노
순응자
텍사스 전기톱 학살
더 씽
122위데어 윌 비 블러드
매트릭스
석류의 빛깔
쟈니 기타
쉘부르의 우산
천사만이 날개를 가졌다
128위고양
129위화니와 알렉산더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분노의 주먹
펄프 픽션
133위아라비아의 로렌스
오명
멋진 인생
136위
천국의 아이들
와일드 번치
삼비장가
천국의 말썽
제7의 봉인
소매치기
시골에서의 하루
순정에 맺은 사랑
게르트루드
146위워터멜론 우먼
뱀파이어
에이리언
인디아 송
위대한 환상
차이나타운
152위트윈 픽스: 리턴
서인도 제도
천국의 나날들
구름에 가린 별
행복
157위철서구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올란도
비정성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마태복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아마코드
자기만의 인생
과거로부터
살다
잊혀진 사람들
169위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
안달루시아의 개
아웃 원
심바이오사이코택시플라즘: 테이크 원
히트
언더 더 스킨
학살의 천사
저개발의 기억
검은 수선화
붉은 사막
석양의 무법자
차룰라타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히로시마 내 사랑
위대한 앰버슨가
185위매그놀리아
베를린 천사의 시
갈증
탐욕
사랑의 행로
꽁치의 맛
로슈포르의 숙녀들
파리, 텍사스
196위파리 이즈 버닝
머리 없는 여인
엉클 분미
트리 오브 라이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자마
파장
전화의 저편
노스페라투
이중 배상
태양은 외로워
내가 가는 곳은 어디인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블림프 대령의 삶과 죽음
어떤 방법으로
211위한계
레이더스
핑크 플라밍고
트윈 픽스 극장판
20년 후
멜랑콜리아
그림자 군단
디어 헌터
서스페리아
밀회
이브의 모든 것
식은 죽 먹기
고독한 영혼
저 푸른 바다로
225위군중
반딧불이의 묘
블루
크래시
해피 투게더
해상화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
쁘띠 마망
녹색 광선
나, 너, 그, 그녀
협녀
나폴레옹
유로파 51
불타는 시간의 연대기
인톨러런스
스타워즈
외침과 속삭임
할란 카운티 USA
243위마지막 웃음
햇빛 속의 모과나무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체리 향기
반다의 방
모번 켈러의 여행
개입자
징후와 세기
빛을 향한 노스탤지어
먼 목소리, 조용한 삶
오, 태양
포제션
비디오드롬
캔터베리 이야기
시계태엽 오렌지
무쉐뜨
황야의 결투
불꽃 속에 태어나서
애니 홀
설리반의 여행
판도라의 상자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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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BBC는 209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외국어(비영어권)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7인의 사무라이
2위자전거 도둑
3위동경이야기
4위라쇼몽
5위게임의 규칙
6위페르소나
7위8과 1/2
8위400번의 구타
9위화양연화
10위달콤한 인생
11위네 멋대로 해라
12위패왕별희
13위M
14위잔느 딜망
15위아푸 제1부 - 길의 노래
16위메트로폴리스
17위아귀레, 신의 분노
18위비정성시
19위알제리 전투
20위거울
21위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22위판의 미로
23위잔 다르크의 수난
24위전함 포템킨
25위하나 그리고 둘
26위시네마 천국
27위벌집의 정령
28위화니와 알렉산더
29위올드보이
30위제7의 봉인
31위타인의 삶
32위내 어머니의 모든 것
33위플레이타임
34위베를린 천사의 시
35위표범
36위위대한 환상
37위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38위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39위클로즈업
40위안드레이 루블료프
41위인생
42위시티 오브 갓
43위아름다운 직업
44위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45위정사
46위천국의 아이들
47위4개월, 3주... 그리고 2일
48위비리디아나
49위스토커
50위라탈랑트
51위쉘부르의 우산
52위당나귀 발타자르
53위만춘
54위음식남녀
55위쥴 앤 짐
56위중경삼림
57위솔라리스
58위마담 D
59위컴 앤 씨
60위경멸
61위산쇼다유
62위투키 부키
63위작은 마을의 봄
64위세 가지 색: 블루
65위오데트
66위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67위학살의 천사
68위우게츠 이야기
69위아무르
70위태양은 외로워
71위해피 투게더
72위살다
73위카메라를 든 사나이
74위미치광이 피에로
75위세브린느
76위이 투 마마
77위순응자
78위와호장룡
79위
80위잊혀진 사람들
81위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82위아멜리에
83위
84위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85위움베르토 디
86위방파제
87위카비리아의 밤
88위마지막 국화 이야기
89위산딸기
90위히로시마 내 사랑
91위리피피
92위결혼의 풍경
93위홍등
94위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95위부운
96위쇼아
97위체리 향기
98위햇빛 쏟아지던 날들
99위재와 다이아몬드
100위안개 속의 풍경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역대 칸 영화제
파일:cannespalmedor.png
국제영화제 그랑프리[1]
제16회
(1963년)
제17회
(1964년)
제18회
(1965년)
레오파드 쉘부르의 우산 낵 앤 하우 투 겟 잇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000,#fff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1] 1964~1974의 최고상의 명칭. 현재 황금종려상과 동일한 상

쉘부르의 우산 (1964)
Les Parapluies De Cherbourg
The Umbrellas of Cherbourg
파일:쉘부르의 우산 2019 메인.jpg
프랑스 포스터 ▼
파일:쉘부르의 우산_해외 포스터.jpg
장르뮤지컬, 드라마, 멜로, 로맨스
감독자끄 드미
각본자끄 드미
제작매그 보다드
기획필립페 뒤사르
촬영장 라비에
미술버나드 에베인
음악미셸 르그랑
출연카트린 드뇌브
니노 카스텔누오보
안 베흐농
마크 미셸
엘렌 파흐너
미헤이 페헤이 외
제작사파일:프랑스 국기.svg Parc Film
Madeleine Films
Beta Film
배급사파일:프랑스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에스와이코마드
개봉일파일:프랑스 국기.svg 1964년 2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65년 7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9월 26일 (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8월 22일 (재개봉)
화면비1.85 : 1
상영 시간92분
[[영상물 등급 제도|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마케팅
2.1. 예고편
2.2. 포스터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평가
7. 사운드트랙
8. 여담




1. 개요[편집]



카트린 드뇌브 주연의 프랑스, 서독 영화. 1964년에 자크 드미[1]가 제작/감독한 프랑스 영화. 알제리 전쟁이 한창이었던 1957년,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에 있는 작은 항구도시 셰르부르를 배경으로 하여 우산 가게를 운영하면서 홀어머니와 사는 주느비에브와 청년 기 비플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팬들 사이에서는 감독의 작품들 중 일부 배우와 등장인물, 종합적인 구성이 이 영화와 유사한 롤라 (1961)와 로슈포르의 숙녀들 (1967), 그리고 본작을 통틀어 낭만 3부작이라고 비공식적으로 부르기도 한다. 사실은 감독피셜이다. 드미가 세 영화의 유사점과 연속성을 설명한 적이 있다.

2016년 영화 라라랜드에 큰 영향을 준 작품이다. 원색을 강조한 색감과 두 주인공의 노래 장면, 그리고 엔딩 부분까지 오마주에 가깝게 유사한 면이 많다. 정확히는 여기다 드미 감독의 또 다른 뮤지컬 영화 로슈포르의 숙녀들 오마주도 포함되어 있다.


2. 마케팅[편집]



2.1. 예고편[편집]


▲ 50주년 기념 예고편

▲ 국내 재개봉 예고편

2.2. 포스터[편집]


파일:쉘부르의 우산 2019 티저.jpg
파일:쉘부르의 우산 2019 메인.jpg
티저 포스터 메인 포스터

파일:쉘부르의 우산_캐릭터 포스터(1).jpg
파일:쉘부르의 우산_캐릭터 포스터(2).jpg
캐릭터 포스터

파일:쉘부르의 우산_스페셜 포스터.jpg
파일:쉘부르의 우산_스페셜 포스터(4).jpg
파일:쉘부르의 우산_스페셜 포스터(2).jpg
파일:쉘부르의 우산_스페셜 포스터(3).jpg
스페셜 포스터


3. 시놉시스[편집]



가장 아름답고 순수했던 시절
첫사랑의 마법과 다시 만나는 순간


프랑스 노르망디 해협의 작은 항구도시 셰르부흐,
어머니의 우산가게 일을 돕는 ‘주느비에브’와 자동차 수리공 ‘기’는 사랑에 빠진다.
팍팍한 현실과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어린 연인들.
하지만 갑작스러운 ‘기’의 군 입대로 둘은 원치 않은 이별을 하게 되는데…


4. 등장인물[편집]


니노 카스텔누오보 : 기 푸셰 역
카트린 드뇌브 : 주느비에브 에므리 역
안 베흐농 : 에므리 부인 역
미헤이 페헤이 : 엘리즈 대모 역
엘렌 파흐너 : 마들렌 역
마크 미셸 : 롤랑 카사흐 역
하랄드 볼프 : 보석상 뒤부흐 역
죵 숑피용 : 항구의 오뱅 정비소 사장 역


5.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쉘부르에서 우산 가게를 하고 있는 에므리 부인의 딸 주느비에브는 자동차 정비공인 기와 사랑하는 사이였다. 그 둘은 서로의 미래를 약속하며 딸을 낳으면 이름을 "프랑수아즈"로 짓자고 한다. 그러나 에므리 부인은 가난한 기를 마땅찮아 하며, 딸이 젊은 날의 사랑에 성급한 선택을 할까봐 둘의 결혼을 반대한다. 알제리 전쟁의 영향으로 기는 군대에 입대하게 되고, 기는 주느비에브에게 2년만 기다려 달라고 한다. 떠나기 하루 전날, 두 사람은 기의 방에서 사랑을 나눈 뒤 훗날을 기약하며 이별한다.

어느 날, 에므리 부인 앞으로 거액의 세금 고지서가 날아온다.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에므리 부인과 주느비에브는 목걸이를 팔러 보석상에 간다. 보석상 주인 뒤부흐는 목걸이를 사지 않겠다고 했으나 우연히도 그 자리에는 롤랑 카사흐[2]라는 이름의 보석 상인이 있었고, 그는 선뜻 에므리 부인의 목걸이를 구입한다. 카사흐는 아름다운 주느비에브에게 강한 호감을 느끼지만, 그녀는 이미 기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기에 그의 은근한 구애를 피한다. 기는 무사히 제대해서 주느비에브와 결혼해 아이를 키울 희망 하나로 알제리에서 목숨을 걸고 게릴라들과 전투를 치르는 중이었으나, 여자 혼자의 힘으로 딸 주느비에브를 힘들게 키워온 에므리 부인은 딸에게 힘든 미혼모의 삶을 살게 하고 싶지 않았기에 강요에 가까울만큼 주느비에브를 설득한다.
몇달 후, 전장 상황이 악화되어 휴가가 취소되었다며 빨리 보고 싶다고 적혀진 편지를 마지막으로 기의 소식이 끊기자, 주느비에브는 기에게 버림받았거나 혹은 기가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절망에 빠진다. 카사흐는 주느비에브가 임신한 것을 알게 되지만 아이를 같이 키우자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이며 청혼한다. 결국 기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뱃속에 있는 아이는 계속 커가고, 기약없는 기다림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친 주느비에브는 카사흐와 화려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쉘부르를 떠나게 된다.

2년 후 비가 쏟아지는 날 기는 쉘부르로 돌아와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에므리 부인의 우산가게로 뛰어가지만, 그 사이 가게는 팔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집에 돌아가자 엘리즈 대모님으로부터 주느비에브가 결혼하여 쉘부르를 떠났다는 것, 에므리 부인도 그녀가 결혼하고 떠난지 두 달 후에 우산 가게를 팔았으며, 기가 전쟁터에서 힘들어할까봐 알리지 않았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기는 대모님에게 어쩐지 편지 내용이 좀 이상했으며 자신이 묻는 말에 주느비에브가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한 것, 자신이 부상당해 병원에 있는 동안 편지가 전혀 오지 않은 것 등을 언급하며 약간은 예상했다는 듯 말하지만, 자신의 방에 들어가 크게 오열한다. 기는 알제리 전쟁에서 작전을 마치고 귀환하던 중 매복에 걸렸고 수류탄에 무릎부상을 당해 상이군인이 되어 제대했는데, 처음에는 대모님에게 자신의 무릎이 일기예보보다 더 낫다는 농담을 할 정도였지만, 주느비에브의 배신과 장애인이 되었다는 절망감이 겹쳐 복귀한 직장에서 일도 대충대충하다 그만두고 연금으로 술[3]만 마시는 자포자기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기가 제니라는 창녀와 하룻밤을 보내던 날[4] 밤중에 자신을 돌봐주던 대모가 병으로 죽고, 대모를 돌봐주던 마들렌이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고 떠나려고 하자 그녀를 붙잡는다. 그 뒤에 마들렌의 조언에 따라 다시 직장을 얻었고, 점차 예전의 밝은 성격을 다시 찾게 되었으며, 폐인이 되어가던 자신에게 큰 힘이 되어준 마들렌과 결혼하게 된다. 기는 대모가 남긴 유산으로 미국식 주유소를 개업하고 마들렌과의 사이에서 프랑수아라는 이름의 아들을 얻어 화목한 가정을 꾸린다.

그리고 다시 3년이 지났다.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에, 마들렌과 프랑수아가 장난감과 선물을 사러 잠시 나간 사이 쉘부르에 들렀다가 차에 기름을 넣으려던 주느비에브와 딸[5]이 손님으로 찾아온다. 둘은 서로를 보고 놀란 나머지 딸은 추운 차 안에 내버려둔 채 주유소 안에 들어가 짧은 대화를 나눈다.[6] 기는 에므리 부인이 지난 가을에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에게도 가족이 생겼음을 알린다. 주느비에브는 기에게 자신의 딸[7]을 만나보겠느냐고 물어보지만, 기는 단번에 거절한다. 둘은 두 사람의 관계가 완전히 끝났음을 알고 다시 헤어지게 된다. 주느비에브가 떠난 뒤 절묘하게도 마들렌과 프랑수아가 돌아오고, 기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마들렌과 키스를 하고, 프랑수아와 놀아주면서 영화는 끝난다.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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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
20XX-XX-XX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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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없음 / 10
관람객
10.0 / 10
네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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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영화++평점|

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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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10.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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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0.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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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5%





MRQE
평점 없음 / 100





제 17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1965년 제 37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후보작, 1966년 제 38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주제가상, 음악상 후보작

흔한 멜로 영화로 보일 만한 줄거리임에도, 이 영화는 걸작으로 손꼽힌다. 평범한 이야기를 뛰어난 영상미와 넘사벽급의 음악을 통해 전달하기 때문이다.

<쉘부르의 우산>은 영화에 나오는 모든 대사를 노래로 만들었다. 90분에 달하는 상영시간 동안 등장인물들은 평범한 대사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으며 짧은 대사까지 전부 노래로 한다. 일반적으로 뮤지컬조차 한 대사도 빠짐없이 노래로 처리하는 일이 드물다는 점을 고려하면, <쉘부르의 우산>의 시도는 상당히 대담한 것이다.

프랑스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1964년의 17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1965년에 개최된 3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이듬해의 3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주제가상과 음악상 후보에 올랐다. 다만 수상은 못했는데, 닥터 지바고사운드 오브 뮤직과 경쟁한 탓이었다.

영상미도 대단히 좋다. 감독 자크 드미의 별명부터가 '영상의 시인'이었고, 그 명성답게 쉘부르 곳곳의 모습을 원색에 가까운 파스텔톤의 색채로 아름답게 스크린에 담아냈다. 영화에 나오는 건물들의 외벽에는 드미가 직접 선택한 색을 새로 칠했다. 주민들이 허락해 주었다고.

드미는 미술에 조예가 깊었는데, 그래서인지 영화에 미술 레퍼런스가 많이 등장한다. 사물을 정물화 그리듯이 배치한 장면도 많다. 특히 우산가게 인테리어나 카사흐를 초대한 저녁식사 장면은 정말 아름답다. 후일에 드미는 <쉘부르의 우산>의 색 사용은 앙리 마티스를 염두에 두었다고 밝혔다.[8]

배우들이 입고 나오는 옷도 범상치 않은데, 유명 의류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에서 모든 의상을 맡았다.

사회적인 메시지도 제법 내포한 영화다. 당시로서는 간 크게도 알제리 전쟁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 참전용사들이 겪는 PTSD, 당대의 프랑스 사회에서 미혼모가 갖던 지위, 프랑스의 미국화로 인해 발생하는 '프렌치/유럽' 정체성의 혼란 등 여러 생각할 거리들을 담았다.

7. 사운드트랙[편집]



Acte 1: Le départ - Novembre 1957
[0:00:00] 01. Générique
[0:02:13] 02. Scène du Garage
[0:05:03] 03. Devant le magasin
[0:06:47] 04. Chez tante Elise
[0:09:19] 05. Dans la rue
[0:09:54] 06. Au dancing
[0:11:52] 07. Sur le quai
[0:13:47] 08. Dans le magasin de parapluies
[0:19:12] 09. Chez Dubourg, le joaillier
[0:23:25] 10. Dans le magasin
[0:26:45] 11. Devant le garage
[0:31:41] 12. Chez Elise
[0:33:24] 13. A l'appartement
[0:36:13] 14. Adieux à Elise
[0:38:05] 15. La Gare : Guy s'en va
Acte 2 : L'absence - Janvier 1958
[0:40:33] 16. Dans le magasin
[0:45:27] 17. Le dîner
[0:50:01] 18. Récit de Cassard
[0:53:41] 19. La lettre de Guy
Mars 1958
[0:55:40] 20. Le carnaval
[1:03:38] 21. Le mariage
Acte 3: : Le Retour - Mars 1959
[1:04:43] 22. Retour de Guy
[1:05:26] 23. Chez Elise
[1:09:45] 24. Le garage (dispute)
[1:11:42] 25. Guy au café
[1:13:27] 26. La boîte à matelots
[1:16:42] 27. Duo Guy, Madeleine
Juin 1959
[1:18:49] 28. La terrasse du café
Décembre 1963
[1:21:58] 29. La station-service
[1:24:03] 30. Final
Bonus Tracks
[1:29:06] 31. Watch What Happens
[1:32:05] 32. I Will Wait For You
[1:39:54] 33. Chez Dubourg, le joaillier
[1:41:37] 34. Chez tante Elise
[1:44:44] 35. Récit de Cassard
[1:48:04] 36. Ì Will Wait For You

모든 대사가 노래로 되어 있다 보니 사운드트랙에도 영화 한 편의 음성 트랙 전체가 그대로 담겨 있다.

8. 여담[편집]


1992년에 필름이 복원되었다. 영화감독 아녜스 바르다가 복원 작업을 수행했고, 사운드에 대한 디지털 리마스터링도 거쳤다. 현재 DVD로 볼 수 있는 버전은 이 1992년 복원판이다. 2013년에는 프랑스에서의 블루레이 출시에 맞춰 새로 디지털 마스터링을 했다.

한국에서는 1년 늦은 1965년에 처음 개봉됐고, 큰 인기를 끌었다. 군대 간 남친을 둔 여친이 고무신 거꾸로 신는 과정을 담은 스토리가 한국 남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이 영화를 접하는 경로는 스크린이 아니라 국어 교과서다. 피천득인연(수필)에서 언급되기 때문이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2008년 5월 10일 자 방송에남과 여, 라스트 콘서트와 함께 촬영지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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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크 리베트 영화에 출연하는등, 누벨바그랑 연관이 있었던 감독이다. 심지어 부인 아녜스 바르다 역시 누벨바그에 큰 역할을 했던 감독이다.[2] 감독의 전작인 롤라에서 롤라에게 구애했으나 사랑을 얻지 못 한 사람이다. 카사흐가 그런 사정을 주느비에브에게 얘기해주는그러니까 롤라의 줄거리를 요약해주는 장면도 나온다. [3] 첫번째로 간 카페(군대가기 전 주느비에브와 함께 있었던 퐁 투르낭 카페)에서 연신 지폐만 내며 술을 시키는데 남자 주인에게 '잔돈은 없어, 나는 그쪽보다 (사정이)나아' 라고 한다...[4] 이때 기는 아직도 주느비에브를 잊지 못하고 제니에게 주느비에브라고 불러댄 것으로 보인다.[5] 기와 얘기했던 대로 이름을 프랑수아즈로 지었다. [6] 대화를 나누는 도중 주유소 직원이 기름을 고급으로 넣을지, 보통으로 넣을지를 묻자, 주느비에브는 아무거나 넣어달라고 말한다. 그 정도로 주느비에브의 씀씀이가 카사흐와 결혼한 뒤로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7] 기를 많이 닮았다는 말로 그 아이가 기의 딸임을 알렸다. [8] https://www.anothermag.com/fashion-beauty/11265/the-technicolour-1960s-musical-that-launched-catherine-deneuves-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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