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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살아라(미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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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살아라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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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잔느 딜망
2위현기증
3위시민 케인
4위동경이야기
5위화양연화
6위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7위아름다운 직업
8위멀홀랜드 드라이브
9위카메라를 든 사나이
10위사랑은 비를 타고
11위선라이즈
12위대부
13위게임의 규칙
14위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15위수색자
16위오후의 올가미
17위클로즈 업
18위페르소나
19위지옥의 묵시록
20위7인의 사무라이
21위잔 다르크의 수난
만춘
23위플레이타임
24위똑바로 살아라
25위당나귀 발타자르
사냥꾼의 밤
27위쇼아
28위데이지즈
29위택시 드라이버
30위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31위8과 1/2
거울
싸이코
34위라탈랑트
35위아푸 제1부 - 길의 노래
36위시티 라이트
M
38위네 멋대로 해라
뜨거운 것이 좋아
이창
41위자전거 도둑
라쇼몽
43위스토커
양 도살자
45위배리 린든
알제리 전투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48위오데트
완다
50위400번의 구타
피아노
52위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집에서 온 소식
54위경멸
블레이드 러너
전함 포템킨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셜록 주니어
59위태양 없이
60위달콤한 인생
문라이트
먼지의 딸들
63위좋은 친구들
제3의 사나이
카사블랑카
66위투키 부키
67위안드레이 루블료프
방파제
분홍신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메트로폴리스
72위정사
이탈리아 여행
이웃집 토토로
75위슬픔은 그대 가슴에
산쇼다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78위선셋 대로
사탄탱고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모던 타임즈
천국으로 가는 계단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84위블루 벨벳
벌집의 정령
미치광이 피에로
영화의 역사
88위샤이닝
중경삼림
90위기생충
하나 그리고 둘
우게쓰 이야기
레오파드
마담 드...
95위사형수 탈출하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
열대병
흑인 소녀
제너럴
겟 아웃
101위리오 브라보
검은 집
방랑자
104위엄마와 창녀
컴 앤 씨
죠스
대부 2
108위안녕, 용문객잔
오즈의 마법사
산딸기
악의 손길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베이비 길들이기
114위사느냐 죽느냐
영향 아래 있는 여자
내쉬빌
쳐다보지 마라
118위아귀레, 신의 분노
순응자
텍사스 전기톱 학살
더 씽
122위데어 윌 비 블러드
매트릭스
석류의 빛깔
쟈니 기타
쉘부르의 우산
천사만이 날개를 가졌다
128위고양
129위화니와 알렉산더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분노의 주먹
펄프 픽션
133위아라비아의 로렌스
오명
멋진 인생
136위
천국의 아이들
와일드 번치
삼비장가
천국의 말썽
제7의 봉인
소매치기
시골에서의 하루
순정에 맺은 사랑
게르트루드
146위워터멜론 우먼
뱀파이어
에이리언
인디아 송
위대한 환상
차이나타운
152위트윈 픽스: 리턴
서인도 제도
천국의 나날들
구름에 가린 별
행복
157위철서구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올란도
비정성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마태복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아마코드
자기만의 인생
과거로부터
살다
잊혀진 사람들
169위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
안달루시아의 개
아웃 원
심바이오사이코택시플라즘: 테이크 원
히트
언더 더 스킨
학살의 천사
저개발의 기억
검은 수선화
붉은 사막
석양의 무법자
차룰라타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히로시마 내 사랑
위대한 앰버슨가
185위매그놀리아
베를린 천사의 시
갈증
탐욕
사랑의 행로
꽁치의 맛
로슈포르의 숙녀들
파리, 텍사스
196위파리 이즈 버닝
머리 없는 여인
엉클 분미
트리 오브 라이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자마
파장
전화의 저편
노스페라투
이중 배상
태양은 외로워
내가 가는 곳은 어디인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블림프 대령의 삶과 죽음
어떤 방법으로
211위한계
레이더스
핑크 플라밍고
트윈 픽스 극장판
20년 후
멜랑콜리아
그림자 군단
디어 헌터
서스페리아
밀회
이브의 모든 것
식은 죽 먹기
고독한 영혼
저 푸른 바다로
225위군중
반딧불이의 묘
블루
크래시
해피 투게더
해상화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
쁘띠 마망
녹색 광선
나, 너, 그, 그녀
협녀
나폴레옹
유로파 51
불타는 시간의 연대기
인톨러런스
스타워즈
외침과 속삭임
할란 카운티 USA
243위마지막 웃음
햇빛 속의 모과나무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체리 향기
반다의 방
모번 켈러의 여행
개입자
징후와 세기
빛을 향한 노스탤지어
먼 목소리, 조용한 삶
오, 태양
포제션
비디오드롬
캔터베리 이야기
시계태엽 오렌지
무쉐뜨
황야의 결투
불꽃 속에 태어나서
애니 홀
설리반의 여행
판도라의 상자
대지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000,#fff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AFI 선정 100대 영화 (2007년)
파일:미국영화연구소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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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시민 케인
2위대부
3위카사블랑카
4위레이징 불
5위사랑은 비를 타고
6위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7위아라비아의 로렌스
8위쉰들러 리스트
9위현기증
10위오즈의 마법사
11위시티 라이트
12위수색자
13위스타워즈
14위싸이코
15위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6위선셋 대로
17위졸업
18위제너럴
19위워터프론트
20위멋진 인생
21위차이나타운
22위뜨거운 것이 좋아
23위분노의 포도
24위E.T.
25위앵무새 죽이기
26위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27위하이 눈
28위이브의 모든 것
29위이중 배상
30위지옥의 묵시록
31위몰타의 매
32위대부 2
33위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34위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35위애니 홀
36위콰이 강의 다리
37위우리 생애 최고의 해
38위시에라 마드레의 황금
39위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0위사운드 오브 뮤직
41위킹콩
42위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43위미드나잇 카우보이
44위필라델피아 스토리
45위셰인
46위어느 날 밤에 생긴 일
47위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48위이창
49위인톨러런스
50위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51위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52위택시 드라이버
53위디어 헌터
54위M.A.S.H.
55위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56위죠스
57위록키
58위황금광 시대
59위내슈빌
60위인 더 수프
61위설리반의 여행
62위청춘낙서
63위카바레
64위네트워크
65위아프리카의 여왕
66위레이더스
67위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68위용서받지 못한 자
69위투씨
70위시계태엽 오렌지
71위라이언 일병 구하기
72위쇼생크 탈출
73위내일을 향해 쏴라
74위양들의 침묵
75위밤의 열기 속에서
76위포레스트 검프
77위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78위모던 타임즈
79위와일드 번치
80위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81위스파르타쿠스
82위선라이즈
83위타이타닉
84위이지 라이더
85위오페라의 밤
86위플래툰
87위12인의 성난 사람들
88위베이비 길들이기
89위식스 센스
90위스윙 타임
91위소피의 선택
92위좋은 친구들
93위프렌치 커넥션
94위펄프 픽션
95위마지막 영화관
96위똑바로 살아라
97위블레이드 러너
98위양키 두들 댄디
99위토이 스토리
100위벤허
같이 보기: 영화, 사랑 영화, 뮤지컬 영화, 영감을 주는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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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BBC는 62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미국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시민 케인
2위대부
3위현기증
4위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5위수색자
6위선라이즈
7위사랑은 비를 타고
8위싸이코
9위카사블랑카
10위대부 2
11위위대한 앰버슨가
12위차이나타운
13위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4위내쉬빌
15위우리 생애 최고의 해
16위맥케이브와 밀러 부인
17위황금광 시대
18위시티 라이트
19위택시 드라이버
20위좋은 친구들
21위멀홀랜드 드라이브
22위탐욕
23위애니 홀
24위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25위똑바로 살아라
26위양 도살자
27위배리 린든
28위펄프 픽션
29위레이징 불
30위뜨거운 것이 좋아
31위영향 아래 있는 여자
32위레이디 이브
33위컨버세이션
34위오즈의 마법사
35위이중 배상
36위스타워즈
37위슬픔은 그대 가슴에
38위죠스
39위국가의 탄생
40위오후의 올가미
41위리오 브라보
42위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3위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44위셜록 주니어
45위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46위멋진 인생
47위마니
48위젊은이의 양지
49위천국의 나날들
50위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51위악의 손길
52위와일드 번치
53위그레이 가든스
54위선셋 대로
55위졸업
56위백 투 더 퓨처
57위범죄와 비행
58위모퉁이 가게
59위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60위블루 벨벳
61위아이즈 와이드 셧
62위샤이닝
63위사랑의 행로
64위쟈니 기타
65위필사의 도전
66위레드 리버
67위모던 타임즈
68위오명
69위코야니스카시
70위밴드 웨곤
71위사랑의 블랙홀
72위상하이 제스처
73위네트워크
74위포레스트 검프
75위미지와의 조우
76위제국의 역습
77위역마차
78위쉰들러 리스트
79위트리 오브 라이프
80위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81위델마와 루이스
82위레이더스
83위베이비 길들이기
84위서바이벌 게임
85위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86위라이온 킹
87위이터널 선샤인
88위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89위고독한 영혼
90위지옥의 묵시록
91위E.T.
92위사냥꾼의 밤
93위비열한 거리
94위25시
95위식은 죽 먹기
96위다크 나이트
97위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98위천국의 문
99위노예 12년
100위비장의 술수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인디와이어 선정 50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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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시민 케인
2위현기증
3위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4위대부
5위카사블랑카
6위제3의 사나이
7위택시 드라이버
8위7인의 사무라이
9위싸이코
10위닥터 스트레인지러브
11위대부 2
12위수색자
13위이창
14위사랑은 비를 타고
15위페르소나
16위차이나타운
17위선셋 대로
18위선라이즈
19위동경이야기
20위펄프 픽션
21위게임의 규칙
22위8과 1/2
23위아라비아의 로렌스
24위사냥꾼의 밤
25위지옥의 묵시록
26위시티 라이트
27위자전거 도둑
28위애니 홀
29위악의 손길
30위잔 다르크의 수난
31위블레이드 러너
32위M
33위제너럴
34위뜨거운 것이 좋아
35위옛날 옛적 서부에서
36위400번의 구타
37위식은 죽 먹기
38위이중 배상
39위레이징 불
40위이브의 모든 것
41위시계태엽 오렌지
42위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43위위대한 환상
44위살다
45위멋진 인생
46위라쇼몽
47위오즈의 마법사
48위똑바로 살아라
49위석양의 무법자
50위정사





똑바로 살아라 (1989)
Do the Right Thing
파일:external/images.amazon.com/0783227949.01.LZZZZZZZ.jpg
장르
코미디, 드라마
감독
제작
스파이크 리
각본
스파이크 리
음악
빌 리[1]
출연
촬영
어니스트 R. 딕커슨
편집
배리 알렉산더 브라운
제작사
40 에이커앤 어 뮬 필름
배급사
개봉일
상영시간
120분
상영등급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
2. 예고편
3. 줄거리
4. 평가
5. 한국계 미국인들에 대한 묘사



1. 개요[편집]


1989년 미국 영화유니버설이 배급했다.

미국 내의 인종차별을 다룬 것으로 유명한 영화. 아주 간략하게 말하자면 브루클린의 흑인들과 이탈리아인들[2]이 서로 충돌한다는 줄거리. 1989년 제42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600만 달러로 만들어 북미에서 3739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제작비 대비 흥행도 대박을 치는 등, 스파이크 리의 입지를 높여준 출세작이다. 감독 스파이크 리 본인이 주인공 무키 역을 맡았으며, 존 터투로(동생 니콜라스 터투로는 엑스트라로 나온다.)와 무명 시절의 사무엘 L. 잭슨마틴 로렌스[3],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빌 넌[4], 전설적인 흑인 배우 오시 데이비스(1917~2005)가 출연한다.


2. 예고편[편집]




3.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브루클린의 어느 미칠듯이 더운 여름 토요일날을 하루동안 조명하는 내용으로, 20년 넘게 흑인 동네에서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자수성가한 이탈리아계인 살[5]은 인종차별주의자인 큰 아들 피노(존 터투로)와 흑인에게 우호적인 작은 아들 비토(리처드 에드슨. 헌데 실제로는 에드슨(1954년생)이 터투로보다 3살 많다.) 사이에서 비교적 중립적인 태도를 지킨다.[6] 큰아들은 흑인을 짐승 취급하며 경멸하고, 브루클린을 떠나 가게를 옮기자 하지만 살은 20년간 한 자리에서 이뤄낸 자신의 성공을 추억하며 브루클린에 남고자 한다. 흑인 무키[7]는 여자친구와 아이를 먹여살리기 위해 매일 피자 가게에서 배달원으로 일하는데, 어느날 급진주의자 버긴 아웃이 피자 가게에서 피자를 먹다 가게 벽에 사진을 걸어놓은 명예의 전당에 이탈리아계 영웅들만 있을 뿐 흑인이 없다는 걸 깨닫곤 불만을 품으며[8][9] 말콤 엑스, 마이클 조던 등의 흑인 영웅들 사진을 걸라 요구한다. 물론 살은 이곳은 자신의 가게라며 흑인의 사진을 걸지 않겠다 말하고, 매일 거대한 붐박스를 들고 다니며 퍼블릭 에너미의 'Fight The Power'를 틀어대는 흑인 청년 라디오 라힘은 버긴 아웃과 함께 한밤중에 피자 가게에 쳐들어가 음악 소리로 영업을 방해하며 당장 흑인들의 사진을 걸라고 윽박지른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은 살은 Nigger를 외치며 야구 배트를 꺼내들고 무키는 친구인 흑인들과 고용주인 이탈리아인 사이에서 어떻게든 친구들을 말리려 드나 역부족.

끝내 상황이 폭발해 살은 야구 배트로 라디오 라힘의 붐박스를 부숴버리고, 한참 동안 정적이 흐르다 분노한 라디오 라힘이 살의 목을 조르며 싸움은 흑인 손님들과 살 가족들의 싸움으로 번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진압 도중 라디오 라힘을 목 졸라 살해하고, 라디오 라힘의 죽음에 분노한 흑인 주민들은 살 일가를 린치하기 직전까지 간다.

그동안 모든 상황을 방관해온 주인공 무키는 근처의 쓰레기통을 주워 살의 피자 가게에 던져버리고[10], 쓰레기통이 피자 가게의 창문을 깨뜨린 것을 시작으로 살 일가에게로 향하던 분노가 피자 가게로 옮겨지며 폭동이 일어나 하루만에 살의 피자 가게는 전소된다. 이때 버긴 아웃 일당이 가져온 말콤 엑스마틴 루터 킹의 사진이 피자 가게와 함께 불타오르는 의미심장한 장면이 등장.

경찰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라힘도 뜬금없이 피자 가게 안에서 난동을 부린 지라 완전히 결백하다고 볼 수 없다. 라힘의 죽음에 흑인들이 화를 내는 것도 이해할 수는 있지만 뜬금없이 피자 가게를 개발살내고 당연히 피자 가게 주인은 일자리를 잃는다.(...) 정말 말 그대로 선과 악이 괴랄하게 뒤엉킨 인종 갈등의 개판 5분 전인 묘사다. 나름 사실적이라고 할 수도...?

다음날 잿더미 앞에서 망연자실한 살에게 가게를 부순 장본인 무키가 주급을 달라며 찾아오고, 무키는 살이 던진 500달러에서 300달러만을 가져가려다 이내 남은 200달러도 주워간다. 영화는 사무엘 L. 잭슨의 나레이션과 폐허가 된 거리를 걸어가는 무키의 모습을 보여주며 끝나고, 마틴 루터 킹의 "폭력은 절대 안 된다"는 어록과 말콤 엑스의 "정당방위를 폭력이라 하느냐"는 어록을 차례로 보여준 다음, 두 명이 함께 포옹을 하는 사진이 올라오고 완전히 끝난다.

여담으로 주인공 무키는 그 후 스파이크 리의 또 다른 작품 레드 후크 섬머에 중년이 된 모습으로 카메오로 재등장한다. 스파이크리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사건 이후 살과 화해했는지 살이 다시 재건한 피자 가게에서 여전히 배달원으로 20년 동안 일하며 여자 친구와는 결별했지만 아들은 대학 보내기에 성공했다고 한다.


4. 평가[편집]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Letterboxd Top 250 51위
20XX-XX-XX 기준
)
















★★★★☆

이동진[11]

각종 매체나 기관에서 역대 최고 영화 톱100 같은 리스트를 발표할 때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갈 정도로 명작으로 인정 받는 작품이다. 1999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에 의해 예술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National Film Registry가 영구 보존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봉준호는 이 영화를 가르키며 사회적 이슈들을 다룰때 영화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이 영화를 참고하라고 밝혔다. #

강렬한 주황색 색체를 사용한 영상미[12] 및 극단적인 클로즈업과 기울어진 구도 등 흑인 문화의 통통 튀는 분위기를 담아내는 세련된 연출로 유명하며, 각 캐릭터의 성격을 놓치지 않고 담아내며 서서히 갈등을 조성하는 시나리오, 상징과 메타포를 활용한 주제의식 전달 등 스파이크 리의 리즈 시절 역량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작품. 로저 이버트는 본작을 1989년 최고의 영화로 선정하고 "위대한 영화."라 칭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퍼블릭 에너미가 본 영화의 주제가로 제공한 'Fight The Power'는 영화 내의 중요한 극적 장치이자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곡으로, 리가 직접 퍼블릭 에너미에게 요청해 이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어냈다 밝혔다. 본 곡은 퍼블릭 에너미의 대표곡 중 하나로도 등극.

하지만 백인들 중 상당수는 이 영화가 너무 과격하다며 반감을 표현했고 결국 제6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남우조연상에만 후보로 오르고 작품상 후보 지명에 실패했다. 같은 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감독상에도 노미네이트됐던 것과 대조적. 이는 지금까지 두고 두고 아카데미의 최대 실수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1989년 카예 뒤 시네마 선정 올해의 영화 1위

카예 뒤 시네마/연도별 베스트

순위제목감독
1똑바로 살아라스파이크 리
빨간 비둘기난니 모레티
34인조자크 리베트
데드 링거데이비드 크로넨버그
5카니발마노엘 드 올리베이라
야바이드리사 우에드라오고
7검은 비이마무라 쇼헤이
무정한 사람파트리샤 마주이
리틀 베라바실리 피출
10우연한 여행자로렌스 캐스던
집에 가고 싶어알랭 레네
집시의 시간에밀 쿠스트리차


5. 한국계 미국인들에 대한 묘사[편집]



한국계 미국인들이 중요하게 다뤄진 영화이기도 하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인 부부[13]와 그들과 흑인들 간에 텐션이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눈 찢어진, 영어 못하는, 뉴욕에 어느 청과점이나 들어가면 있는, 문선명88 올림픽의 나라에서 온 태권도인들"이라며 차별과 멸시를 숨기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14] 일부는 한인들이 참 성실하고 똑똑하다며 우호적으로 여긴다. 엔딩에서는 흑인 폭도들이 편의점도 습격하려 해 남편이 빗자루를 휘두르며 "나도 흑인이야! 너네랑 우리네는 같은 처지라고!"라며 애처롭게 고함치는 장면이 나온다. 흑인들은 "네가 어딜 봐서 흑인이냐?"며 비웃지만, 한 흑인이 "한인 형씨네는 잘못한 게 없으니 놔둬"라고 외치자 다들 그렇게 한다. 여기서 한국인 주인이 자신도 흑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피부색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인도 흑인처럼 백인들에게 차별받으며 산다는 의미이다.

한국에서는 이 영화가 한인들을 돈만 밝히고 미국 사회에 적응하려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로 묘사했다는 비난이 일부 있었고 KBS 추적 60분에서는 레모, M.A.S.H.와 함께 거론하며 한인을 왜곡한 할리우드 영화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 내내 굉장히 날카롭게 묘사된 흑인들과 백인들에 비해 한인들이 특별히 부정적으로 그려졌다고 보긴 어려우며, 오히려 이 영화에서 착하게 나온 캐릭터는 한인들 밖에 없다는 평도 많다.[15] 무엇보다 당사자인 재미동포들은 영화가 한인들의 모습을 잘 담아냈다고 칭찬하는 경우가 많다. 재미교포 영화 평론가 박흥진은 1990년 초반에 유지나(영화평론가)의 영화음악이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재미교포를 그야말로 사실적으로 그린 영화"라면서 매우 호평했다.[16]

그럼에도 일각에서 우려를 표하는 이유는 영화가 나온 시대적 배경 자체가 미국에서 한인들에 대한 여론이 썩 좋지 않을 때였기 때문이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입지가 워낙 좁기도 했고, 흑인에 대한 한인들의 차별이 심각하게 대두되는 분위기라 한인이 흑인에게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해도 자업자득이라는 말이 더 많이 나왔다고 한다. 실제로 영화가 개봉하고 불과 3년 후, 한인들과 흑인들 사이에 갈등이 폭발하는 대규모 사건이 벌어졌으니 말 다했다.[17] 행여나 한인들이 흑인들과 우호적으로 지내지 못한다거나 하는 "이미지"가 박혀 전체 한인들에 대한 일반화가 이뤄질까 하는 걱정이었던 것. 이런 우려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재미교포들이 이 영화를 긍정한다는 소식도 별로 설득력이 없게 느껴졌다고 하는데, 그냥 재미교포들은 차별을 하도 겪어서 개의치 않게 된 걸 수도 있지 않냐는 인식 때문이라고 한다.[18] 그러나 이미 언급했듯이 본 영화를 혐한 영화라고 하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어지는 분위기다.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중 하나인 봉준호는 이 영화의 해적판 자막을 달았던 적이 있었고 이 영화를 연출한 스파이크 리 감독은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가 감독상을 수상할 때 시상자였다.

[1] 1928~2023. 감독 스파이크 리 아버지로 아들 영화음악도 여럿 맡은 재즈 음악가이다.[2] 우습게도 백인계끼리도 차별이 있듯이 이탈리아인들은 영국인들이 이민와서 주축이 되어 세워진 미국에서 은근히 차별당해 왔다. 이탈리아인들을 조폭으로 하등하다고 많이 풍자되던 미국 백인계들을 생각하면... 당장 영화 음악계의 전설 엔니오 모리코네만 해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십여 년동안 단 한 번도 받지 못했던 걸 두고 이탈리아인이라서 그렇다는 이야기까지 있었을 정도. 2016년 88세 나이로 드디어 받게 되었지만...[3] 본작을 통해 데뷔했다.[4] 1953~2016. 라디오 라힘 역.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로빈슨 역으로도 유명한 흑인 배우.[5] 배역을 맡은 대니 에일로도 실제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대부 2라든지 여러 영화에 나온 배우다.[6] 물론 큰아들처럼 대놓고 표현하지만 않을 뿐 흑인을 경멸하는 건 이 인물 또한 마찬가지. 어디까지나 흑인 손님이 아닌 흑인 손님을 통해 이룬 자신의 성공만을 사랑하는 인물.[7] 스파이크 리 본인[8] 재밌는 점은, 해당 캐릭터를 맡은 배우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는 하프 이탈리아계 혼혈이라고 한다. 즉 생물학적으로 벽에 걸린 이탈리아계 유명인들은 버긴 아웃의 Brother들이기도 한 셈(...)[9] 참고로 익히 알다시피 이후 에스포지토는 브레이킹 배드구스타보 프링 역을 맡게 되는데, 이 때문에 "로스 폴로스에도 흑인 사진은 안 걸려있었다"라는 둥의 배우개그 댓글을 볼 수 있다.[10] 이때 무키의 행동이 억압된 분노의 표출이었는지, 혹은 분노의 표출 대상을 살 일가에서 그들의 가게로 전환해 살과 아들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였는지 논쟁이 분분하다.[11] 한줄평 없이 별점만 남겼다.[12] 이는 작중 배경인 한여름의 쪄죽을듯한 더위를 강조하기 위한 것.[13] 아내는 지니 양, 남편은 스티브 박이 연기했다.[14] 다만 이 장면은 영화 내에서도 등장인물들이 혐오표현을 쏟아내는 장면에서 등장하며, 동일하게 흑인, 이탈리아인, 히스패닉, 유대인에 대한 혐오표현이 쏟아져 나온다.[15] <똑바로 살아라>에서 한인들이 비하 되었다는 의견만 본다면 흑인들이 더 나쁘게 묘사된 것을 보았을 때 반대로 이 영화를 흑인 혐오 영화라고 말하기도 해야 할 것이다.[16] 박흥진은 조엘 슈마허폴링 다운이 혐한 논란으로 국내에서 개봉 반대 운동이 불 때도 "재미교포들을 왜곡했다거나 아시아인에 대한 비하가 있다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되려, 저게 현실적인 모습이라고 현지인들이 보는 재미교포 이미지가 딱 저렇다고 톡 쏘듯이 깠다. 왜곡이 아니라 한국계인 내가 봐도 타인종에게 반감을 많이 받을 장사를 한다는 것.[17] 물론 LA 폭동은 백인들이 일부러 흑인들이 한인들을 공격하도록 부추긴 측면이 있다. 언론은 재미교포들이 무고한 흑인 시위대를 쏜다는 뉴스를 퍼트리고, 경찰들은 일부러 한인 동네로 가는 길만 막지 않아 사실상 폭도들을 한인 동네로 몰았다.[18] 실제로 종종 있는 일이긴 하다. 예컨대 유나이티드 항공 동양인 폭행 사건조차도 인종차별에 익숙해져 있던 현지 동양인 커뮤니티에선 별다른 불평이 없었고, 아시아 현지에 사는 동양인들을 중심으로 커다란 이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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