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정치
덤프버전 :
||
전라남도의 정치에 대해 설명한 문서.
그러나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을 마지막으로 민주정의당-한나라당-새누리당은 2013년까지 단 한 명의 후보도 당선시키지 못하였다. 이는 5.18 민주화운동의 영향이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크게 작용하는 데다 지역 차별에 대한 인식,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투표에 바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1988년 총선 때만 해도 민정당 득표율이 지역구별로는 적으면 15%, 전후에서 많으면 40%까지 나왔지만 소선거구제로 인해 선거에서는 한 석도 건지지 못했고, 이후 새누리당 계열 정당의 득표율이 계속 줄어들어 2012년 총선에서는 지역구에선 새누리당 후보가 10% 이상 득표한 시·군은 함평군 하나 뿐이었다.
1987년 대선과 1992년 대선 그리고 1997년 대선에서는 모두 대선 후보로 출마했던 전남 출신의 김대중을 압도적으로 지지하였으며 2002년 대선에서는 경상남도 출신의 노무현을, 2007년 대선에서는 전라북도 출신의 정동영을, 2012년 대선에서는 부산광역시 출신의 문재인을 압도적으로 지지하였다. 이들은 모두 민주당 계열 정당의 후보로 출마했다. 물론 그렇다고 민주당만 지지하는 건 아니다. 전남의 정치 성향은 反새누리당이므로 새누리당을 이길 후보에게 지지율이 쏠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보통 민주당 계열 정당의 텃밭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고 실제로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다. (물론 민주당만 지지하는 건 아니다.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의 예)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은 전국 득표율에서 27.04%로 3위를 차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에서만큼은 1,459,870표 중 1,317,880표를 끌어모으며 90.28%를 넘는 득표율을 기록, 14대 대선에서는 1,270,023표 중 1,170,398표를 얻어내며 92.15%의 지지율을 기록, 15대 대선에서는 94.61%에 달하는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16대 대선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이 93.38%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고 17대 대선에선 78.65%대 득표율까지 떨어졌다가[61] 18대 대선에선 89.28%를 기록하며 다시 올랐다. 그럼에도 18대 대선의 문재인 후보 득표율은 13대 대선의 김대중 후보 득표율보다도 낮다. 문재인 후보가 한나라당에 대연정까지 제안한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이라는 점과 박근혜 후보가 무려 18년 간 집권한 박정희 정권의 먹고사니즘 향수를 강화시킨 측면이 있다. 전남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전의 선거에서 새누리당에게 조금씩 문호를 개방해주기도 했다.[62] 그래도 새누리당에 대해서 마음을 쉽게 열지 않았던 것이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5.18에 대한 트라우마다. 이에 대해 인정과 반성을 하려고 하지 않는 세력과 주기적으로 폭도설, 북한 간첩설을 주장하는 당원으로 있는 것과 그런 세력들이 지지하는 정당이라는 점에서 새누리당은 절대 안 찍는다는 층이 많은 편. 전남까지 트라우마가 있는 이유는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는 더더욱 전남에서 공부 잘하던 사람들이 대부분 광주로 유학 가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정치 성향을 무턱대고 진보 좌파로 보기에도 애매한 편이다. 현재로서는 5.18 등 당시 군사/독재정권과 이를 부정하는 극우세력들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보수정당을 배척하고 민주당에 몰표를 주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실제로 민주당계 정당 외의 정의당 등 진보 정당의 득표율은 그다지 높지 않다. 지지율 측면에서도 수도권이나 영남 지역(울산, 창원 등)의 지자체에 비해 더욱 낮은 경우가 많다. 그래도 전라남도는 그 특수성 때문에 진보 정당에 대한 색깔론 또한 거의 통하지 않는 지역이기 때문에 차후 상황이 바뀌면 진보 정당이 지지율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19대 총선 당시 선거구는 다음과 같다.
나름대로 핵심 도시라는 순천이 2개시군 1선거구에, 함평, 영광, 담양, 장성 선거구가 4개군 1선거구를 이루는데, 이는 18대 총선 때는 담양, 곡성, 구례가 한 선거구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공중 분해 되어서 각각 옆 선거구에 갖다 붙여서 그렇게 된 것이다.
2016년 4월 13일에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선거구 기준 변경으로 인한 변동으로 격변을 겪었다. 변경된 선거구는 다음과 같다.
선거구 변경을 통해서 19대 당시 순천시 - 곡성군 선거구가 순천시 단일 선거구와 광양시 - 곡성군 - 구례군으로 변경되었다. 여담으로 순천시 선거구는 20대 총선 기준에서 상한선에 가장 가까이 근접한 선거구가 되었다(...). 그리고 당초 장흥군 - 강진군 - 영암군 선거구와 고흥군 - 보성군 선거구가 통폐합되면서 경선이 매우 복잡해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하여 국민의당으로 이적한 황주홍 후보와 김승남 후보가 통합된 한 선거구를 두고 공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그와 함께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당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러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중도개혁성향과 장·노년층은 국민의당 지지 성향을, 진보개혁성향과 청·장년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높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당 대결보다 더욱 화제가 될 지역은 전남 순천시 선거구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호남 재선 도전 vs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의 호남 탈환 대결 구도이다. 이 선거구는 전남만이 아니라 정국 전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20대 총선 결과 광주광역시와 함께 국민의당 돌풍의 핵심이 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패배했고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순천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판도가 다시 바뀌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와의 지지율 격차가 거의 더블 스코어 수준(문재인 59.87% vs 안철수 30.68%)으로 차이 나는 압승을 거뒀고 안철수는 전남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서 2위에 머물렀다. 이정현 전 의원의 지역구인 순천에서도 오히려 전국 최고 수준의 문재인 지지율(67.8%)이 나왔다. 문재인, 안철수 외의 후보들은 모두 한 자릿수 수준에 그쳤다.
2018 지방선거에서는 김영록 전 장관이 큰 표차로 도지사에 당선되었다. 하지만 기초단체장에서는 민주평화당과 무소속이 적지 않게 승리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모든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86.10%라는 이전보다 조금 떨어진 결집도를 보여줬다. 섬 지역까지 유세차를 싣고 들어가 유세를 펼칠 정도로 정성을 보인 국민의힘의 노력[63] 이 윤석열의 선전에 기여했으며 이 지역도 나름 문재인 심판론이 있었던 이유도 윤석열 선전의 이유가 되었다.
무엇보다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호남에서의 부진 원인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청년층의 보수화인데, 이는 비단 호남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청년층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변화이기 때문에 당분간 전남에서의 큰 정치적 지형 변화는 없을 듯 하다. 광주광역시에 비해 고령층 비율이 높고, 비슷하게 고령층 비율이 높은 전라북도에 비해 민주당 지지세가 더 강하기 때문에 앞으로 호남 내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가장 강한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완도군에서 이재명이 88.9%로 전국 최대 득표율을 올렸으며, 군 지역에서는 윤석열이 한자릿수 득표율을 올린 지역도 여럿 있었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현역 도지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를 상대로 75.74%의 득표율을 올리며 넉넉한 차이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는 호남권에서 기록적으로 부진한 성과일뿐만 아니라 이정현 후보의 고향인 곡성군에서는 무려 40%의 득표율을 허용하는 등[64] 호남의 민주당 지지세가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도 속단하기는 이른 것이 이런 보수정당이 호남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보여준 것은 이정현 후보 개인의 영향력이 발휘된 것도 있고, 지선 전부터 검수완박[65] 및 박지현의 사과쇼, 공천 파행으로 대표되는 민주당의 실책이 이번 지선에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에[66] 이후 민주당의 행보에 호남의 정치적 행보도 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대선, 지선, 총선을 막론하고 모든 전국단위선거에서 투표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8회 지선에서도 인접한 광주가 40%도 안 되는 역대급으로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하는 와중에도 과반을 훌쩍 넘기며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권역별로 구분하면 목포, 무안을 중심으로 하는 서부권/광주 외곽의 중부권과 순천, 여수 등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권[67] 의 정치 성향이 조금[68] 다르게 나타난다.[69]
서부/중부권에서 김대중의 후계를 자처하는 호남정당의 영향력이 강한 반면, 동부권에서는 패권주의에 가까운 호남정당에 대한 지지가 서부/중부권보다 약한 편이다. 동부권에서는 민주당계 정당이 분열되어 있으면 친노-친문 정당에 더 지지를 표하고, 통합되어 있으면 호남정당에 대한 반발심리를 보수정당과 진보정당에 대한 지지로 표출한다. 또한 동부권에 전라남도의 2, 3차 산업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노동 운동도 상당히 활발해서 진보정당들의 지지율도 동부권에서 더 높았으나,[70][71] 통합진보당이 해산된 뒤에는 사실상의 후계정당인 민중연합당 계열이 진보정당을 지지하던 표심을 한 곳에 모으지 못 하고 있다.
2017년 이후에는 사실상의 호남정당인 국민의당이 몰락하면서 호남계 정치인들이 이합집산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보수정당으로 흘러가, 호남계와 친노/친문계의 대결을 보수정당과 민주당계 정당이 나눠맡는 형국이다.
역대 민선 전남지사[72] 가운데 허경만이 유일하게 동부권 출신이다.
또한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간의 소지역주의 갈등도 정치에 영향을 주는 편이다. 전라남도에서 정치적인 중심지는 보통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기반인 목포시, 무안군 등 서부권 지역이 그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인구 규모 및 경제력 면에선 동부권의 비중이 더 크다. 이러다보니 전라남도에서는 목포시 중심의 전남 서부권이 정치를 주도하지만 동부권의 존재가 만만치 않고, 서부권 중심으로 끌고 다니는 도내 정치에 대한 반감이 동부권에서 발생하고 있다. 서부권에 비해 동부권, 특히 순천시의 정계 개편이 매우 드라마틱한 이유도 이와 연관되어 있다.
역대 선거에서 각 정당의 득표율은 다음과 같다.
1. 개요[편집]
전라남도의 정치에 대해 설명한 문서.
2. 국회의원 목록[편집]
3. 역대 민선 전라남도지사[편집]
4. 최근 선거 결과[편집]
4.1. 대선[편집]
4.1.1. 이전 대선과의 비교[편집]
4.2. 총선[편집]
4.2.1. 이전 총선과의 비교[편집]
4.3. 지선[편집]
5. 설명[편집]
현재 광주광역시, 전라북도와 함께 전국에서 민주당계 성향이 가장 강한 지역이지만, 국회의원 선거는 1980년대 중반에는 다른 결과를 보여줬다. 당시에는 2위까지 당선되는 중선거구제를 시행하고 있었음에도 민주정의당이 일부 선거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득표율 1위를 달성했을 정도였고 심지어 1985년 치러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광주(광주가 전남에서 독립한 것은 1986년) 빼고는 모두 득표 수 1위로 당선되었다. 그나마 1위를 못한 광주도 모두 2위로 당선되었다.[59] 다만 지역 유지 등을 통해 마을 잔치와 돈 봉투, 생필품 등을 주고 여당 후보에 대한 미담을 곁들여가면서 기호 몇 번을 찍으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노년층의 입을 통해서 아직도 꽤 돌고 있다. 물론 이러한 국가안전기획부의 개입을 감안해도 사뭇 다르다는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현재는 보수 정당의 텃밭인 부산에서 당시 민주정의당이 3석밖에 못 얻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60] 더욱 격세지감이 든다. 다만 당시 부산에서 민정당이 득세하지 못한 것은 당연한 것으로, 현재 부산이 보수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본래 지지하던 김영삼의 3당 합당한 뒤 통일민주당의 지지율이 고스란히 민자당으로 옮겨간 것 뿐이지, 딱히 원래 민정당 지지 여론이 강한 도시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을 마지막으로 민주정의당-한나라당-새누리당은 2013년까지 단 한 명의 후보도 당선시키지 못하였다. 이는 5.18 민주화운동의 영향이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크게 작용하는 데다 지역 차별에 대한 인식,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투표에 바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1988년 총선 때만 해도 민정당 득표율이 지역구별로는 적으면 15%, 전후에서 많으면 40%까지 나왔지만 소선거구제로 인해 선거에서는 한 석도 건지지 못했고, 이후 새누리당 계열 정당의 득표율이 계속 줄어들어 2012년 총선에서는 지역구에선 새누리당 후보가 10% 이상 득표한 시·군은 함평군 하나 뿐이었다.
1987년 대선과 1992년 대선 그리고 1997년 대선에서는 모두 대선 후보로 출마했던 전남 출신의 김대중을 압도적으로 지지하였으며 2002년 대선에서는 경상남도 출신의 노무현을, 2007년 대선에서는 전라북도 출신의 정동영을, 2012년 대선에서는 부산광역시 출신의 문재인을 압도적으로 지지하였다. 이들은 모두 민주당 계열 정당의 후보로 출마했다. 물론 그렇다고 민주당만 지지하는 건 아니다. 전남의 정치 성향은 反새누리당이므로 새누리당을 이길 후보에게 지지율이 쏠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보통 민주당 계열 정당의 텃밭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고 실제로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다. (물론 민주당만 지지하는 건 아니다.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의 예)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은 전국 득표율에서 27.04%로 3위를 차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에서만큼은 1,459,870표 중 1,317,880표를 끌어모으며 90.28%를 넘는 득표율을 기록, 14대 대선에서는 1,270,023표 중 1,170,398표를 얻어내며 92.15%의 지지율을 기록, 15대 대선에서는 94.61%에 달하는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16대 대선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이 93.38%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고 17대 대선에선 78.65%대 득표율까지 떨어졌다가[61] 18대 대선에선 89.28%를 기록하며 다시 올랐다. 그럼에도 18대 대선의 문재인 후보 득표율은 13대 대선의 김대중 후보 득표율보다도 낮다. 문재인 후보가 한나라당에 대연정까지 제안한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이라는 점과 박근혜 후보가 무려 18년 간 집권한 박정희 정권의 먹고사니즘 향수를 강화시킨 측면이 있다. 전남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전의 선거에서 새누리당에게 조금씩 문호를 개방해주기도 했다.[62] 그래도 새누리당에 대해서 마음을 쉽게 열지 않았던 것이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5.18에 대한 트라우마다. 이에 대해 인정과 반성을 하려고 하지 않는 세력과 주기적으로 폭도설, 북한 간첩설을 주장하는 당원으로 있는 것과 그런 세력들이 지지하는 정당이라는 점에서 새누리당은 절대 안 찍는다는 층이 많은 편. 전남까지 트라우마가 있는 이유는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는 더더욱 전남에서 공부 잘하던 사람들이 대부분 광주로 유학 가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정치 성향을 무턱대고 진보 좌파로 보기에도 애매한 편이다. 현재로서는 5.18 등 당시 군사/독재정권과 이를 부정하는 극우세력들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보수정당을 배척하고 민주당에 몰표를 주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실제로 민주당계 정당 외의 정의당 등 진보 정당의 득표율은 그다지 높지 않다. 지지율 측면에서도 수도권이나 영남 지역(울산, 창원 등)의 지자체에 비해 더욱 낮은 경우가 많다. 그래도 전라남도는 그 특수성 때문에 진보 정당에 대한 색깔론 또한 거의 통하지 않는 지역이기 때문에 차후 상황이 바뀌면 진보 정당이 지지율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19대 총선 당시 선거구는 다음과 같다.
- 목포
- 여수 갑(옛 여수시 + 돌산읍, 남면, 삼산면)
- 여수 을(옛 여천시 + 나머지 면)
- 순천, 곡성
- 광양, 구례
- 나주, 화순
- 보성, 고흥
- 장흥, 강진, 영암
- 해남, 진도, 완도
- 무안, 신안
- 함평, 영광, 담양, 장성
나름대로 핵심 도시라는 순천이 2개시군 1선거구에, 함평, 영광, 담양, 장성 선거구가 4개군 1선거구를 이루는데, 이는 18대 총선 때는 담양, 곡성, 구례가 한 선거구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공중 분해 되어서 각각 옆 선거구에 갖다 붙여서 그렇게 된 것이다.
2016년 4월 13일에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선거구 기준 변경으로 인한 변동으로 격변을 겪었다. 변경된 선거구는 다음과 같다.
- 목포시
- 여수시 갑
- 여수시 을
- 순천시
- 나주시 - 화순군
- 광양시 - 곡성군 - 구례군
- 담양군 - 함평군 - 영광군 - 장성군
- 고흥군 - 보성군 - 장흥군 - 강진군
- 해남군 - 완도군 - 진도군
- 영암군 - 무안군 - 신안군
선거구 변경을 통해서 19대 당시 순천시 - 곡성군 선거구가 순천시 단일 선거구와 광양시 - 곡성군 - 구례군으로 변경되었다. 여담으로 순천시 선거구는 20대 총선 기준에서 상한선에 가장 가까이 근접한 선거구가 되었다(...). 그리고 당초 장흥군 - 강진군 - 영암군 선거구와 고흥군 - 보성군 선거구가 통폐합되면서 경선이 매우 복잡해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하여 국민의당으로 이적한 황주홍 후보와 김승남 후보가 통합된 한 선거구를 두고 공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그와 함께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당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러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중도개혁성향과 장·노년층은 국민의당 지지 성향을, 진보개혁성향과 청·장년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높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당 대결보다 더욱 화제가 될 지역은 전남 순천시 선거구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호남 재선 도전 vs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의 호남 탈환 대결 구도이다. 이 선거구는 전남만이 아니라 정국 전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20대 총선 결과 광주광역시와 함께 국민의당 돌풍의 핵심이 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패배했고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순천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판도가 다시 바뀌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와의 지지율 격차가 거의 더블 스코어 수준(문재인 59.87% vs 안철수 30.68%)으로 차이 나는 압승을 거뒀고 안철수는 전남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서 2위에 머물렀다. 이정현 전 의원의 지역구인 순천에서도 오히려 전국 최고 수준의 문재인 지지율(67.8%)이 나왔다. 문재인, 안철수 외의 후보들은 모두 한 자릿수 수준에 그쳤다.
2018 지방선거에서는 김영록 전 장관이 큰 표차로 도지사에 당선되었다. 하지만 기초단체장에서는 민주평화당과 무소속이 적지 않게 승리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모든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86.10%라는 이전보다 조금 떨어진 결집도를 보여줬다. 섬 지역까지 유세차를 싣고 들어가 유세를 펼칠 정도로 정성을 보인 국민의힘의 노력[63] 이 윤석열의 선전에 기여했으며 이 지역도 나름 문재인 심판론이 있었던 이유도 윤석열 선전의 이유가 되었다.
무엇보다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호남에서의 부진 원인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청년층의 보수화인데, 이는 비단 호남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청년층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변화이기 때문에 당분간 전남에서의 큰 정치적 지형 변화는 없을 듯 하다. 광주광역시에 비해 고령층 비율이 높고, 비슷하게 고령층 비율이 높은 전라북도에 비해 민주당 지지세가 더 강하기 때문에 앞으로 호남 내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가장 강한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완도군에서 이재명이 88.9%로 전국 최대 득표율을 올렸으며, 군 지역에서는 윤석열이 한자릿수 득표율을 올린 지역도 여럿 있었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현역 도지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를 상대로 75.74%의 득표율을 올리며 넉넉한 차이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는 호남권에서 기록적으로 부진한 성과일뿐만 아니라 이정현 후보의 고향인 곡성군에서는 무려 40%의 득표율을 허용하는 등[64] 호남의 민주당 지지세가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도 속단하기는 이른 것이 이런 보수정당이 호남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보여준 것은 이정현 후보 개인의 영향력이 발휘된 것도 있고, 지선 전부터 검수완박[65] 및 박지현의 사과쇼, 공천 파행으로 대표되는 민주당의 실책이 이번 지선에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에[66] 이후 민주당의 행보에 호남의 정치적 행보도 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대선, 지선, 총선을 막론하고 모든 전국단위선거에서 투표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8회 지선에서도 인접한 광주가 40%도 안 되는 역대급으로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하는 와중에도 과반을 훌쩍 넘기며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5.1. 권역[편집]
권역별로 구분하면 목포, 무안을 중심으로 하는 서부권/광주 외곽의 중부권과 순천, 여수 등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권[67] 의 정치 성향이 조금[68] 다르게 나타난다.[69]
서부/중부권에서 김대중의 후계를 자처하는 호남정당의 영향력이 강한 반면, 동부권에서는 패권주의에 가까운 호남정당에 대한 지지가 서부/중부권보다 약한 편이다. 동부권에서는 민주당계 정당이 분열되어 있으면 친노-친문 정당에 더 지지를 표하고, 통합되어 있으면 호남정당에 대한 반발심리를 보수정당과 진보정당에 대한 지지로 표출한다. 또한 동부권에 전라남도의 2, 3차 산업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노동 운동도 상당히 활발해서 진보정당들의 지지율도 동부권에서 더 높았으나,[70][71] 통합진보당이 해산된 뒤에는 사실상의 후계정당인 민중연합당 계열이 진보정당을 지지하던 표심을 한 곳에 모으지 못 하고 있다.
2017년 이후에는 사실상의 호남정당인 국민의당이 몰락하면서 호남계 정치인들이 이합집산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보수정당으로 흘러가, 호남계와 친노/친문계의 대결을 보수정당과 민주당계 정당이 나눠맡는 형국이다.
역대 민선 전남지사[72] 가운데 허경만이 유일하게 동부권 출신이다.
또한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간의 소지역주의 갈등도 정치에 영향을 주는 편이다. 전라남도에서 정치적인 중심지는 보통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기반인 목포시, 무안군 등 서부권 지역이 그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인구 규모 및 경제력 면에선 동부권의 비중이 더 크다. 이러다보니 전라남도에서는 목포시 중심의 전남 서부권이 정치를 주도하지만 동부권의 존재가 만만치 않고, 서부권 중심으로 끌고 다니는 도내 정치에 대한 반감이 동부권에서 발생하고 있다. 서부권에 비해 동부권, 특히 순천시의 정계 개편이 매우 드라마틱한 이유도 이와 연관되어 있다.
역대 선거에서 각 정당의 득표율은 다음과 같다.
6. 역대 전라남도 선거 결과[편집]
[75][76][77]
[1] 혁신도시 제외 : 87.29%.[2] 혁신도시 제외 : 10.43%.[3] 혁신도시 제외 : 1.07%.[4] 혁신도시 제외 : △76.85%.[5] 혁신도시 제외 : 82.46%.[6] 이재명 후보가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곳이다.[7] 윤석열 후보가 전국 최저 득표율을 기록한 곳이다.[8] 남악신도시 제외 : 87.09%.[9] 남악신도시 제외 : 10.53%.[10] 남악신도시 제외 : 1.18%.[11] 남악신도시 제외 : △76.56%.[12] 남악신도시 제외 : 83.38%.[13] 심상정 후보가 전국 최저 득표율을 기록한 곳이다.[B] A B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있어서 외지 노동자들이 많음[C] A B 상무대 군인아파트 단지가 있음[D] A B 한빛 원자력 본부 및 사원아파트가 있음[E] A B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있음[F] A B C D E F 외지 출신 광양제철소 노동자들이 많이 사는 구 동광양시 지역[G] A B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경남 하동과 마주보고 있는 동네[14] 문재인+심상정.[15] 이재명+심상정.[16] 홍준표+유승민.[17] 윤석열.[18] 무소속 권세도, 노관규 후보의 표를 합하면 73.26%[19] 무소속 이용주, 정인화 후보의 표를 합하면 18.59%[20] 민주당계 무소속을 합하면 78.11%[21] 민생당계 무소속 15.18%[22] 민주당계 무소속을 합하면 87.54%[23] 민생당계 무소속을 합하면 3.14%[24] 지역구 2위 : 민중당 22.79%[25] 민생당계 무소속 28.42%[26] 지역구 득표율 전국 최고 여기에 민주당계 무소속을 합하면 95.09%[27] 민생당계 무소속 12.78%[28] 민생당계 무소속 21.17%[29] 지역구 2위 : 민중당 13.92%[30] 민주당계 무소속을 합하면 92.26%[31] 민주당계 무소속을 합하면 92.42%[32] 민주당계 무소속을 합하면 94.55%[33] 비례 득표율 전국 최고[34] 무소속 권세도, 노관규 후보의 표를 합하면 73.26%[35] 무소속 이용주, 정인화 후보의 표를 합하면 18.59%[36] 지역구 2위 : 무소속 이용주 23,128 (30.78%)[37] 민주당계 무소속을 합하면 91.40%[38] 민주당계 무소속을 합하면 90.26%[39] 지역구 2위 : 무소속 정인화 34,384 (24.08%)[40] 지역구 2위 : 민중당 안주용 18,751 (19.54%)[41] 민주당계 무소속을 합하면 93.63%[42] 더불어민주당+정의당[43] 더불어시민당+민생당+정의당+열린민주당[44] 국민의당[45] 새누리당[46] 미래한국당+국민의당[47] 더불어민주당+정의당[48] 국민의당[49] 새누리당[50] 더불어시민당+민생당+정의당+열린민주당[51] 미래한국당+국민의당[52] 나주시, 담양군,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광주광역시 생활권 지역)[53]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 해남군, 강진군, 장흥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부지역)[54]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순천을 중심으로 한 전남 동부지역)[55] 2명 이상 출마시 각 선거구의 1위 후보만, 5% 이상 기록한 후보만 수록함. 총득표 수에는 전부 포함됨[A] 무공천[56] 2004.4.29. 수사 중 자살.[57] 2004.6.5. 재보궐선거.[58] 2017.5.12. 도지사직 사퇴 (국무총리 지명). 잔여 임기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59] 다만 득표율은 20~40%대 선에 머물렀다. 가령 1985년 총선 당시 금성시-광산군-나주군 선거구에서 민주정의당 나석호 후보는 27.16%를 득표해 1위로 당선되었다.[60] 민주정의당 후보가 낙선한 지역구는 신한민주당, 민주한국당, 한국국민당 후보가 당선되었다.[61] 애초에 17대는 야권 후보가 난립했던 데다가 참패가 예상되어 있었던 터이니 이렇게 떨어지는 게 이상할 게 없었다.[62] 이전부터 광양시는 전남에서 가장 높은 새누리당 정당 지지율을 보였고,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는 순천·곡성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의 국회의원, 이정현이 처음으로 당선되기도 했고 20대 국회에서도 당선되었다.[63] 그런데 정작 신안군의 윤석열 득표율은 한 자릿수에 그쳐 별 효과는 없었다는 반론도 있다.[64] 심지어 이정현 후보는 곡성군 모든 읍면에서 35% 이상을, 순천시 모든 읍면동에서 27% 이상 득표했다.[65] 아이러니하게도 민주당 지지층에게는 '검수덜박'으로 까이며 오히려 여기에 김빠짐·피로감을 느꼈다. 아니나 다를까, '부패범죄, 경제범죄 중 '으로 원안이 법사위 소위를 통과하여 이것대로라면 검찰이 2종의 범죄에 대해서만 수사가 가능했으나, 국회의장의 손을 거치면서 '부패범죄, 경제범죄 등 '이라는 문구로 중재안이 통과되면서 이론상 수사 가능 범위를 무한히 넓힌 것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에게 결과적으로 되치기 당하는 빌미를 제공했다.#[66] 목포시장, 영광군수는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이웃 광주는 대선 때 투표율(82%)의 반토막보다도 아래인 37%를 기록했다.[67] 섬진강 수계의 순천, 여수, 광양, 곡성, 구례. 전라남도의 5시 17군 가운데 3시 2군에 불과하지만, 전라남도 전체 유권자의 40%가 몰려 있어서 그 영향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68] 어디까지나 조금이다. 경남이나 강원처럼 권역별로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가 달라진다던가 하는 일은 없다. 경북이 일관되게 보수정당을 지지하는데, 민주당 계열의 지지율이 안동 주변의 북부권보다 대구 주변의 남부권에서 조금 더 나오는 것과 비슷하다.[69] 호남을 전북, 전남(서부), 전남(동부)로 구분하면 전남(동부)가 전남(서부)와 전북의 중간 성향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70] 다만, 진보정당 지지기반 중에는 전농으로 대표되는 1차 산업 종사자도 상당하기에, 서부라고 해서 진보정당의 지지율이 마냥 참담한 것도 아니다.[71] 그런데 역대 선거결과에서 보듯이 전남에서 보수정당과 진보정당의 지지율이 미미하기에, 조금 더 나와봤자 1~2% 정도이고, 동부와 서부에서 지지율이 역전하는 경우도 가끔 생긴다.[72] 1960년 지방선거 포함.[73] 의외로 서부에서 더 높게 나왔는데, 박재순이 보성 출신에 관선 강진군수를 역임한 것 때문에 보성에서 21%, 강진에서 14%를 득표하면서 전체 득표율이 올라갔다. 물론, 박재순에 대한 지지가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진 않았다. [a] 제3지대 정당이지만, 호남에선 민주당계 정당(호남계)으로 통한다.[74] 제3지대 정당을 표방했지만, 사실상 민주당계 정당(호남계)이다. [75] 전라남도에서 제1당이 받은 의석수와 득표율.[76] 지방선거는 도지사 선거만 포함.[77] 1973년부터 1985년까지 총선은 중선거구제로 시행되었다.[78] 민주당계 정당이지만 당시엔 소수 정당(신민당)이었다. 당시 여당이자 주류 민주당계 정당은 민주당(1955).[주의] 지금과는 공직선거법이 달랐기 때문에 자치단체장은 단독 출마라도 무투표 당선 될 수 없었다. 당시 공직선거법 제191조 2항에 따르면 단독 출마일 경우 득표수가 투표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에 달하여야 당선인으로 결정되었다. 이는 2010년 1월 25일 삭제되었다.[79] 민주당계 정당이지만 당시엔 군소정당(새천년민주당)이었다. 주류 민주당계 정당은 열린우리당.[80] 민주당계 정당이지만 당시엔 군소정당(민주당(2005))이었다. 주류 민주당계 정당은 열린우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