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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디오 죠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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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9부 더 죠죠랜즈의 주인공이자 9대 죠죠.[1]"이것은 아열대의 섬에서 한 소년이 대부호가 되는 이야기."
아직 겸손함이 부족할까...? ...그럼...... 내가 반드시 손에 넣을게.
2. 설명[편집]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는 15세 소년. 가족으로 형인 드라고나 죠스타와 어머니인 바바라 앤 죠스타를 두고 있고 아버지와는 모종의 이유로 별거상태.
죠죠리온의 죠셉 죠스타의 손자이며, 어머니 바바라가 키라 홀리 죠스타와 자매지간이다보니 족보상 죠스케와 사촌지간이다.
본작의 죠죠 일행에게는 모두 각각의 캐릭터를 상징하는 심볼이 있는데,[2] 죠디오의 심볼은 날개 달린 하트이다.
2.1. 모티브[편집]
9부의 전체 줄거리 소개에서도 5부를 오마주한 듯 하다는 말이 많았으며, 15살이라는 나이, 이름에 디오가 들어가는 것, 초반에 경찰과 엮였고, 갱단에 소속된 것이 여러모로 5부의 주인공 죠르노를 의식한 티가 많이 보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모티브는 죠르노 죠바나라는 점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더 죠죠랜즈 7화의 표지에는 구각형 안에 죠디오가 그려져있고 구각형의 변을 둘러 싼 화살표가 1부터 9까지의 수를 가르키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화살표가 뚫린 곳이 5를 가르키고 있다.
이름은 디오 브란도의 이름을 변형해서 지어졌다는 점이 거의 정설이다. '디오' 앞에 죠[3] 를 합쳐서 1부에서 디오 브란도가 죠나단 죠스타랑 합쳐진 것을 의미하고, 캐릭터로서는 두 인물의 자식 격인 죠르노를 오마주 한것. 거기에 죠스타 성씨[4] 을 주어서 죠죠라는 약자가 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보인다.
디오 브란도가 이름 뿐만 아니라 행적이나 성격까지 모티브로 함께 쓰인 것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1부에서 다리오 브란도는 아들인 디오에게 '부자가 되라'는 유언을 남긴 적이 있으며, 디오도 이에 대해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라고? 되어주지. 이용할 수 있는 건 전부 이용해서, 누구에게도 고개 숙이지 않는 자가 되겠다!"라고 답한 바가 있다. 어찌보면 죠디오의 사상은 디오의 집념에 나름의 철학이 붙은 형태라 볼 수 있다. 작가는 일순 전 세계관의 등장인물을 1대1로 리메이크시키는 것은 아니며, 전작에서도 한 캐릭터에 일순 전의 두 캐릭터를 오마주해서 집어넣은 전적이 있기에 그다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근데 사실 죠르노 자체도 디오의 아들이다 보니 디오의 성격을 일부 닮은 점이 있어서 어쩌면 그냥 디오에게도 있는 죠르노의 요소를 모티브로 했을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5]
혹은 아라키 히로히코의 첫 장편 만화인 마소년 비티의 비티를 모티브를 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죠죠 시리즈 역사상 최초의 악인형 주인공이라는 점과 죠디오와 비티 둘 다 학생 신분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참고로 비티는 작법서에서 회고하길 꽤나 야심작이었으나 당시 트렌드상으로는 완전한 악인형 주인공은 먹히지 않아서 조기완결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지막 화만 유독 평가가 좋았는데, 해당 화의 내용이 비티가 친구를 위해 계략을 짜서 악당을 쓰러뜨리는 전개였고, 이를 계기로 소년만화의 정석이 무엇인지 감을 잡으면서 내놓은 게 바로 지금의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었다고.
물론 위의 서술은 어디까지나 팬들의 추측이며, 현재 밝혀진 오피셜은 전혀 없다. 추후 인터뷰 등에서 밝혀지길 기대해봐야할 듯.
2.2. 성격 및 사상[편집]
독백에서 자신의 삶을 아열대 섬에서 대부호가 되어가는 이야기로 자칭하고 있으며, 여기서 대부호는 단지 돈이 많은 것이 아닌, 사회 구조의 정점에 서는 것을 의미한다.
죠디오는 구조를 위시한 본인만의 신념을 가지고 있는데, 사회 내부의 '구조'에 속하냐 속하지 못하냐에 따라 대우가 심하게 다르며, 주류인 구조 내에서도 위치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대접이 다 다르다고 여긴다.[6] 죠디오의 목표는 구조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닌, 구조의 정상에 서서 자신과 가족이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절대적 평안함을 얻는 것이다.
악역 집단에 들어가서 목적을 이루려는 점에서 보자면 일순 전의 죠르노 죠바나와 비슷해보이지만, 1화를 기준으로 보면 여러모로 안티테제에 위치한다.
- 죠르노에게 있어서 혈연이란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 것, 괴롭히는 것이었고 오히려 자신과는 무관한 마피아가 자신의 우상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우상을 닮기 위해 악에 손을 댈지언정 마약을 근절시키려는 등 엄연히 선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죠르노가 궁극적으로 지키고자 하는 것은 자신의 힘이 닿는 영역 내에서의 사회적 평화다. 또한 죠르노는 초반부부터 간부의 눈에 들어가 나름 빠르게 조직의 중추로 올라서기도 했다.[7]
그에 비해 죠디오에게 있어 가족은 자신을 사랑해 주며, 자신 또한 가족을 사랑해주는 상호의존적인 관계다. 마약상이나 그 외 지인들은 이런 가족들을 지키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 그들과 인간적 관계를 맺지 않으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마약도 팔고 다니는 등 하는 행위에 대한 선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죠디오는 1화 기준 고작 심부름꾼으로, 파시오네로 비교하자면 눈물의 루카보다도 훨씬 낮은 위치다.[8]
- 죠르노는 분석에 따라 냉철하고 계산적인 모습 등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기도 하나, 그러한 면이 부정적으로 발현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죠디오는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사이코패스 테스트에 따르면 사이코패스라는 언급이 나오며, 그러한 정신적인 요인을 타인이나 사회에 떠넘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죠르노 죠바나의 친부이자 죠디오 이름의 모티브 중 하나로 여겨지는 디오 브란도와도 다른 모습을 보인다. 디오는 죠르노처럼 가족에 애착이 없으며[9][10] , 오히려 주변의 모든 사람을 본인의 영광을 위한 도구로서 이용하려 했다. 또한 종종 자만심을 드러낼지언정 '기본적으로는' 신중하고 치밀한 성격이었다.[11]
그에 비해 죠디오는 상술했듯 가족을 매우 사랑하며, 감정을 숨기기는커녕 지나칠 정도로 감정적인 면모[12] 를 보여주었다. 이런 점은 반대로 역대 죠죠들이 가지고 있는 가족애와[13] 공통점이다.
2.3. 외모[편집]
눈을 가릴 정도로 긴 푸 파이터즈와 비슷한 헤어 스타일에 오른쪽은 별 모양 머리핀으로 땋은 비대칭 머리를 하고 있으며, 왼쪽 귀에는 'JO'가 써진 귀걸이를 하고 있다. 가슴에 그의 상징이기도 한 날개 달린 하트 장식[14] 과 벨트가 달려있는 후드를 입고 있다. 묘하게 히가시카타 죠빈과 닮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죠죠 등장인물 중에 미남미녀가 많고 실제로 죠죠들은 전원 작가 공인 미남미녀지만 죠디오는 그 중에서도 죠타로와 함께 독보적으로 잘생겼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디자인이 다소 지역의복이나 명품 브랜드나 펑크와 같은 클래식하고 예스러운 분위기가 많았던 이전 디자인들과 달리[15] 현대적인 어반룩으로 나와서 이 점에서 매우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과거, 죠디오의 가족은 뉴저지 주 애틀랜틱 시티에서 살았으나, 모종의 이유로 하와이 호놀룰루로 이사를 가게 되었으며, 하와이로 이사한 후 죠디오의 어머니 바바라 앤 죠스타가 죠디오의 아버지와 헤어지게 된다. 죠디오가 11세가 되었을 때 한 동네 사람이 '물건'을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심부름'을 시키는 것으로 처음 범죄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러한 '심부름'을 아무 말 없이 담담하게 수행한 결과 그는 갱단에서의 지위는 낮아도 인정받고 신뢰받는 존재가 되었다.
고등학교 심리 상담사의 심리 테스트를 받았는데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20문항 체크리스트 중 18개 문항에 해당했다고.[16] 본인은 겉으로는 조심하겠다고 했지만 속으로는 테스트 결과에 상처받았으며, '이 세상의 현실'을 운운하며 자신은 삐뚤어지기 충분하다고 독백한다.[17][18]
3.2. 초반[편집]
자신의 형, 드라고나 죠스타와 함께 트럭을 이용해 마약을 밀수하기 위해 갱단원들에게 향하던 도중, 부패 경찰관이 불심 검문이랍시고 드라고나를 여자로 착각하고 성추행하자 자신의 스탠드인 노벰버 레인으로 드라고나와 함께 두 경찰관들을 반쯤 죽여놓는다. 그리고 경찰차의 블랙박스와 바디카메라에 찍힌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경찰차에 불을 지르고 드라고나의 능력을 이용하여 트럭의 번호를 바꾼 뒤, 갱단원들에게 마약을 밀수하여 돈을 받는다.
그 뒤, 학교에 등교하던 죠디오는 스쿨버스에서 한 학생이 그거 가지고 있지 않느냐며 자신도 달라는 듯 현금을 건네자, 뭔 이상한 짓이냐며 시치미를 떼고는 두들겨 패버린다.
하지만 버스에서 내린 뒤엔 태도를 바꾸고 돈은 예전에 빌렸던 기분이 든다며 40달러만 가져가고 앞으로 다시는 버스 안에서 돈을 보이지 말라고 충고한 뒤, 조각상 쪽으로 쭉 가면 마약이 있다고 설명하여 마약을 판다.
방과 후, 죠디오가 다니는 매킨리 고등학교의 교장인 메릴 메이 치의 호출으로 드라고나가 일하고 있는 패션 부티크 '아이코 아이코'에 드라고나, 파코와 함께 들르는데, 이 때 아이코 아이코의 경영자인 메릴 메이 치가 죠디오가 다니는 학교의 교장인 동시에, 죠디오가 속한 갱의 보스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메릴 메이 치는 어떤 일본인이 24캐럿 블루 다이아몬드를 들고 입국했다는 정보를 듣고, 메릴의 몫을 18%, 나머지의 몫을 2%로 줄테니 다이아몬드를 훔쳐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런데 메릴이 4명으로 가달라고 하며 누군가를 불러들이는데, 거기서 들어온 인물이 낮에 죠디오에게서 마약을 사간 우사기였다. 죠디오 일행은 사람이 많아지면 받을 돈이 적어지기도 하고, 우사기는 마약을 사간 일개 손님일 뿐인 만큼 신뢰할 수 없어 반발하지만, 메릴의 명령이기에 하는 수 없이 4명이서 작전을 짜기로 한다.
작전 개시 전, 파코와 함께 어떤 여자에게 마약 거래를 하는데, 거래자의 정체는 사실 사복경찰이었고 이전에 만난 경찰관 2인조에게 파코와 같이 체포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노벰버 레인으로 증거품인 마약을 비로 녹여버려서 증거 인멸함과 동시에 경찰 2인조를 노벰버 레인의 비로 다시 제압하여 체포될 상황에서 빠져나간다.[19]
3.3. vs 키시베 로한/헤븐즈 도어[편집]
이후, 죠디오는 드라고나, 파코와 함께 공항에서 우사기를 기다린다. 우사기는 지각하긴 했지만 미리 블랙박스도 없고 내비게이션 이력도 남지 않는 차량이 있는 렌터카 업체와 접촉했었고 그 렌터카를 일행들과 30달러씩 더치페이로 빌린 뒤, 대부호 일본인의 별장으로 향한다.[20]
별장에 도착한 죠디오는 별장 내부를 감시하여 수영장 테이블에 음료가 놓여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노리고 있는 일본인이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리한 뒤, 별장 안에는 일본인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다고 설명한다. 파코는 이 상황을 기회로 삼아 15분 이내에 일본인에게 들키지 않고 다이아몬드를 찾아 돌아간다는 작전을 짠다.
우사기의 스탠드 THE MATTEKUDASAI의 도움으로 보안 카메라를 뚫고 들어간 죠디오는 수영장 내부를 살펴보는데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있는 일본인의 정체가 자신이 보는 만화, 애니메이션의 유명한 작가인 키시베 로한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만화가이기에 별장에 혼자 틀어박혀 있었음을 깨닫는다.
드라고나, 파코, 우사기는 저택에 침입하고, 죠디오는 수영장에 있는 로한의 망을 본다. 키시베 로한의 아이패드에 들어있는 용암과 용암 암석 사진을 보고 의아해하던 중 강아지 사진을 보며 매우 귀여워하며 로한이 기르는 강아지라고 추측한다. 아이패드를 구경하던 중 로한의 별장에 들어온 고양이를 발견하는데, 이때 로한 역시 고양이를 발견하고 수상하게 여겨 수영장에서 나와 별장으로 들어가자 노벰버 레인으로 비를 내려 로한이 별장 바깥으로 다시 나오게 하고 일행이 다이아몬드를 훔칠 수 있도록 시간을 끈다. 빗방울에 넣어 둔 선인장 가시를 통해 로한의 손가락에 상처를 냈으나 능력의 짧은 사정거리로 인해 로한이 테이블 근처만 비가 내린 것을 이상하게 여기기 시작하고 로한의 행동을 분석하던 죠디오는 로한이 "보이는 사람" 같다고 동료들에게 경고하지만, 동료들은 끈 형태의 스탠드에게 공격 당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응답하지 못한다. 이후, 드라고나가 겨우 연락을 받게 된다. 드라고나 일행은 끈 형태의 스탠드를 겨우 처리한 뒤, 로한이 거실로 들어가고 있다는 죠디오의 경고를 받고 마스크를 쓴 뒤 창문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키시베 로한에게 들키고 만다. 이후 드라고나의 손목이 로한의 헤븐즈 도어의 능력에 의해 책이 되어버리고, 책의 내용을 읽은 로한에 의해 모르는 사이에 수영장에 숨어있음을 들키고 만다.
드라고나가 로한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죠디오는 노벰버 레인으로 거실에 비를 내려 로한의 관심을 끌고, 노벰버 레인의 빗방울을 카펫에 스며들게 해서 뚫어놓은 콘크리트 바닥으로 유인해 함정에 빠트린다. 그리곤 난간 뒤에서 튀어나와 케이블 타이로 로한의 양쪽 손목과 목을 난간에 묶어버려서 제압해버린다.
이때 깨어나 분노하여 로한을 공격하려고 하는 파코와 우사기를 풀어준 죠디오는 자신은 로한을 존경하며 오늘이 멋진 하루로만 남아있기를 원한다며 둘을 진정시킨다. 이에 드라고나는 로한이 우리의 이름과 얼굴까지 알고 있기 때문에 잡히지 않고는 공항을 사용할 수 없을 거라고 설명하고 도저히 잡을 수 없는 다이아몬드도 설명한다. 일행은 그게 무슨 소리냐고 당황하고 로한은 너희들은 쫓기는 처지가 되었다며, 차라리 내 손에 잡히는 것이 더 나았을 거라고 말한다.
죠디오는 로한에게 경찰에게 연락해서 아무 일 없었다고 설명하라고 말하지만 로한은 허나 거절한다며 어차피 순찰차가 현장을 확인하러 올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러자 죠디오는 자신이 수영장에서 뭘 하고 있었는지와 자신이 로한이 그린 '4개의 원'과 같은 단편 작품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등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죠디오는 자신이 로한의 아이패드에서 용암 사진을 보았고 그의 금고에서 용암 암석이 보관되어 있었다며 용암 암석 두 개가 담긴 작은 그릇을 꺼낸다. 죠디오는 이 용암이 다이아몬드보다도 가치 있는 것이고 로한은 관광차 여행 온 것이 아니라 이것을 위해 하와이에 온 것이라고 일행들에게 설명한다.
죠디오는 우리가 돌아가는 것을 방해한다면 이 샘플을 없애버리겠다고 로한을 협박하고 정말로 샘플 중 하나를 깨부숴 로한을 분노하게 만든다. 죠디오는 마지막으로 로한에게 아무 일 없이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며 로한의 앞에 케이블 타이를 끊을 수 있는 가위와 핸드폰을 내려놓는다. 드라고나는 파코에게 대신 다이아몬드를 회수하게 한 뒤 돌아가려고 한다.
죠디오도 따라서 돌아가려고 하지만 로한에게 불러세워져서 넌 흥미로운 적이라고 인정받는다. 그리고 로한은 용암 암석을 죠디오에게 맡긴다. 로한은 그 용암 암석 내부에 숨겨진 '구조'에 의해 조심스럽게만 다룬다면 엄청난 대부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뒤 죠디오에게 꿈을 꼭 이루라고 격려해준다. 죠디오는 도대체 이 용암 암석이 뭐냐고 묻지만 로한은 넌 이미 카드를 뽑아 버렸고 자신이 그냥 말해줘도 될게 아니라고 넘겨버린 뒤 죠디오에게 다시 만날 수 있을 느낌이 든다며 무사히 돌아가라고 말한다. 로한은 마지막으로 그 샘플의 비밀은 자신만 알고 있도록 하고 동료들도 알 수 없게 하라고 조언한다.
이후 말 없이 로한의 별장에서 나온 죠디오는 우사기에게서 자기는 로한의 만화를 안 봐서 모른다며 훔쳐온 로한이 그린 핑크 다크 소년의 그림의 가치가 어느 정도냐고 묻고, 죠디오는 그런 우사기를 부러워한다. 로한을 포박한 상황에서 팬이라고 어필한 건 빈 말은 아니였던 모양. 그 사이 일행을 공격한 길고양이가 세 마리로 늘어난 채 죠디오 일행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3.4. vs 길고양이/끈 형태의 스탠드[편집]
로한의 별장에서 용암 암석을 얻은 죠디오는 로한의 샘플을 맡긴다는 말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생각하며 일행을 따라 걷는다. 그렇게 렌트카를 세워둔 곳으로 걷던 도중, 파코의 주머니에서 다이아몬드가 빠져 나온것을 목격한다. 드라고나는 이 다이아몬드가 로한에게 돌아가려고 하는 거라고 추측하지만 로한의 그림도 우사기의 가방에서 빠져나와 죠디오가 있는 쪽으로 와있었다. 드라고나는 로한과의 전투 중 파코의 주머니에서 로한의 돈이 빠져나온 것을 생각하며 용암 암석에 물건이 모여들고 있다고 추측한다.
드라고나는 용암 암석을 가지고있는 죠디오에게 다이아몬드를 집어보게 하지만 끈 형태의 스탠드가 나타나 죠디오의 발목에 감겨 나무에 거꾸로 매달리게 만들고, 놀란 죠디오는 용암 암석을 떨어뜨린다. 죠디오는 이때 근처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동물을 발견하고, 우사기는 그 동물이 로한의 별장에서 본 길고양이임을 한번에 알아맞춘다.
드라고나와 파코가 끈 형태의 스탠드에 꿰어진 상황에 우사기는 용암 암석과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배신하여 도망쳐버리고, 죠디오는 드라고나와 파코가 자신의 밑으로 오게해 노벰버 레인으로 드라고나와 파코에게 꿰어진 끈 형태의 스탠드를 땅으로 밀어 없애버린다. 아직 거꾸로 매달려있는 죠디오는 나무를 잡으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길고양이 세마리는 죠디오 일행을 지켜본다.
매달려있는 죠디오는 고양이들이 왜 자신들을 노리는지 궁금해할때 끈 형태의 스탠드가 파코와 드라고나에게 날아오기 시작한다. 드라고나는 죠디오에게 나뭇가지를 부수라고 하지만 나뭇가지가 노벰버 레인의 공격범위보다도 높이 있어서 부술 수 없다고 답한다. 파코가 THE 허슬을 이용해서 나무 위로 올라가 죠디오를 도우려하지만 이미 고양이가 나무 위에 올라와있었다. 죠디오 일행은 이제서야 고양이가 총 세 마리임을 알아차리게 된다. 고양이들이 꼬리의 털에서 끈 형태의 스탠드를 만들어 죠디오, 드라고나, 파코를 공격해오고 스탠드에 목이 졸린 드라고나와 파코는 거의 의식을 잃게 된다.
죠디오는 자신의 몸이 고양이들에게 향하게 한 뒤 노벰버 레인의 빗방울을 난사하여 고양이 한마리를 날려버리는데 성공한다. 이때 두 고양이들은 비를 회피하느라 공격이 느슨해져 파코와 드라고나가 정신을 차리는데 성공한다. 분노한 고양이들은 온 몸의 털을 통해 스탠드를 꺼내어 그물망을 만들고 죠디오의 전신과 파코의 머리를 묶어버린다. 희망이 없는 상황에 갑자기 도망간 줄 알았던 우사기가 렌트카를 고양이들이 올라와있는 나무에 들이받아 그물망을 느슨하게 하여 일행을 구해준다.
우사기는 드라고나에게 THE MATTEKUDASAI를 그물망으로 변할 수 있게 그물을 원한다고 말하라고 말한다. 파코는 고양이들이 덤벼들거라며 거기 그냥 서있지 말라고 말하지만, 우사기는 자신이 렌트카로 간건 도망가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고 설명한다. 우사기는 공항에서 나중에 먹을것이라고 생각하고 버거를 샀었다. 그는 패티에 약을 타서 고양이들에게 먹일까 생각했으나, 대신 로한의 집에서 훔쳐온 캐비어를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것이기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이 캐비어의 가격은 40g당 400달러인 가치 있는 물건이었다. 우사기는 이 버거를 고양이들이 땅에 있었을때 먹인 상태였고 죠디오는 우사기가 손에 용암 암석을 들고 있는것을 발견한다. 그물망을 원한다는 말을 하라는 우사기의 말에 드라고나는 그물망을 원한다고 대답하고 고양이들이 덤벼올 때 우사기가 손에서 용암 암석을 떨어뜨리자 고양이의 뱃속에 있는 가치있는 물건인 캐비어가 이끌려 고양이들도 함께 땅으로 떨어져버려 고양이들을 포획하는데 성공한다.
죠디오는 로한이 그에게 용암 암석에 대해 동료들도 알 수 없게 하라는 말을 회상하며,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해봤자 로한의 별장은 이미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었던 모양이라고 생각한다.
3.5. vs 용암 암석의 소유자/용암 암석의 소유자의 스탠드[편집]
다이아몬드와 용암 암석을 가져오게 된 죠디오 일행은 비행기를 기다린다. 죠디오는 해변으로 가는 여성 두명에게 헌팅당하지만 드라고나가 카페로 가자고 이야기한다. 죠디오 일행은 경찰들을 발견하지만 일행을 건드리지 않는 것을 보고 로한이 약속을 지켰음을 확인한다.
우사기는 비행기 탑승까지 2시간이 남아 푸드 코트에서 용암 암석의 성능을 확인해보고자 20달러에 자신의 상징 문양을 그려놓고 구겨서 땅에 집어던지는데 누군가 그 돈을 가로채가버린다. 이 돈은 드라고나가 빌려준거라 우사기에게 내놓으라고 화를 내는데 파코가 구매한 음료 중 하나에 파리가 들어가 그 음료를 환불하여 20달러를 들고온다. 그 20달러가 우사기가 문양을 그린 돈이었기에 죠디오, 드라고나, 우사기는 성능 시험에 성공하여 기뻐하고 음료를 사러 갔다오느라 셋이서 시험을 하는 줄 몰랐던 파코는 왜 그러냐고 소리친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드라고나는 용암 암석의 성능을 다시 시험해보고자 명품 시계, 보석 가게인 '다이아모치'에 우사기와 함께 들어간다. 파코와 함께 남은 죠디오는 혹시 모를 상황에 렌트카를 옮겨 놓으려고 하는데 죠디오가 파코가 사온 음식 봉투에 들어있는 무언가를 보고 봉투를 떨어뜨린 뒤 주변을 경계한다. 죠디오는 이것이 로한의 별장에서 로한을 지켜보던 자이자 길고양이 주인의 경고임을 알고 그들이 용암 암석을 가지러 왔음을 깨닫는다. 봉투 안을 들여다본 파코는 길고양이 세 마리의 머리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죠디오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받고 어디 있냐는 물음에 하와이 섬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다고 답하고 전화를 끊는다. 파코는 위협의 잔혹성과 길고양이의 주인이 애완동물을 전혀 사랑하지 않는 점 등을 보고 길고양이의 주인이 마피아라고 생각한다. 파코는 용암 암석이 원래는 길고양이의 주인이었다고 생각하고 죠디오는 로한의 아이패드에서 용암 암석이 있었던 곳이 표시된 지도를 본 것을 회상한다. 파코는 죠디오에게 자신들의 미션은 다이아몬드를 가져오는 것 뿐이었으므로 용암 암석을 길고양이의 주인에게 돌려주자고 말한다. 그러나 죠디오는 로한이 용암 암석의 유일한 소유자였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파코의 제안을 거절한다.
파코는 죠디오에게 드라고나와 우사기가 용암 암석을 가지고 있으니까 매장에서 데려오자고 말한다. 그때 또 다른 파코가 나타나 죠디오에게 음식 가져오는게 너무 늦었다며 사과한다. 죠디오는 자신이 내내 가짜 파코 즉, 길고양이의 주인과 함께 있었고 진짜 파코는 이제야 돌아왔다는 것을 깨닫는다. 길고양이의 주인은 정체를 드러내고 칼을 꺼내 죠디오의 목을 벤다. 길고양이의 주인은 죠디오에게 기회를 주려고 했지만 죠디오가 용암 암석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말해 기회를 놓친 것이라고 말한다.
4. 어록[편집]
형의 몸에서 그 손... 치워... 지금... 당장... 너... 죽여버린다.
「구조」는 힘이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이것은 아열대의 섬에서 한 소년이 대부호가 되는 이야기." 아직 겸손함이 부족할까...? ...그럼...... 내가 반드시 손에 넣을게.
이놈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었지만 쓸데 없는 말은 하지 않는게 좋겠어. 어차피 말해봤자... 볼 수 없는 놈은 영원히 볼 수 없으니까.
나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반드시 될 거라 생각한다. 노력해서... 하지만 이 세상의 현실은 은밀하고 공정하지 않은 곳에서 저런 놈들을 만나게 된다. 삐뚤어지기에 충분하다.
5. 기타[편집]
- 죠디오 죠스타의 컬러 일러스트 셔츠에 'NOVEMBER'라는 글씨가 쓰여있어서 이에 팬들은 9부 주인공의 스탠드 이름이 건즈 앤 로지스의 November Rain이 아닐까 추측했으며, 이는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 재밌게도 스타일리시 죠죠 액션 시리즈 중 죠죠의 기묘한 모험 올 스타 배틀 R이 사후관리가 되고 있는 중에 9부의 연재가 시작되었기에, 해당 작품에서 죠디오의 참전 가능성 여부가 주목된다. 다만, 9부의 중반 정도까지는 연재가 돼야 캐릭터의 확고한 컨셉과 스킬 무브셋을 짤 수 있기에 미디어 믹스 등장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법 하다.[21][22][23]
- 키시베 로한의 열렬한 팬. 저택 침입작전에서 얼굴을 보자마자 알아봤으며 만화책도 산 데다가 애니메이션도 본방사수한다고 한다. 또한 밖에서 망을 볼때도 로한의 태블릿을 훔쳐서 콘티를 읽고 있었으며, 도주 중 우사기가 자신이 훔친 로한의 원고를 꺼내자 작중에서 가장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 전작 주인공 죠스케와는 같은 항렬이지만 서로 나이차가 많이 난다. 더 죠죠랜즈가 죠죠리온에서 대략 10~12년 정도 이후라는 점을 생각하면 15~16살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는 홀리와 바바라가 터울이 큰 자매이거나 죠디오가 늦둥이이기 때문으로 보인다.[24][25]
- 이야기 초반부터 마약 거래와 강도라는 사리사욕을 위한 범행을 저질렀다.[26] 이것 때문에 역대 죠죠 중 최초로 구역질나는 사악함에 속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27] 자세한 건 이야기가 더 진행되어야 알겠지만 이야기 초반부터 인성이 역대 죠죠 중 최저점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