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 군.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최북단에 위치한 기초자치단체이다.[* 실질적인 이유는, 대한민국 헌법상으로는 북한도 엄연한 대한민국의 영토이기 때문이다. 헌법상 대한민국 최북단 기초자치단체는 함경북도온성군이다. 물론 이는 북한을 포함했을 때의 이야기이고, 남한에서는 고성군이 최북단이다. 고성군청은 북위 38.38°에 위치해 있고, 고성 최북단이자 대한민국 최북단 지점인 현내면대강리는 북위 38.61°에 위치해 있다. 고성과 같은 위도상에는 북한의 황해북도 한복판에 위치한 사리원시(현내면 대진리와 동위도), 남포시 바로 아래인 은률군이나 은천군(현내면 휴전선 이북 일대와 동위도) 등이 있다.] 영동 북부 지방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동해안과 접하고 남쪽으로는 속초시, 서남쪽으로는 미시령 사이로 인제군과 접하며 북쪽으로는 휴전선을 경계로 북한 고성군과 접한다.[6]
북한의 행정구역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북쪽으로는 통천군, 휴전선 이북의 서쪽으로는 회양군과 접한다.
로고에는 금강산을 그려넣을 정도로 금강산의 분단 전 영역의 남부를 차지하고 있고, 금강산으로 북한과 연결된다고 설명되기도 한다.
옹진군, 철원군과 함께 남한과 북한에 모두 존재하는 군이며, 남한이 대부분을 차지한 철원과 달리 고성은 남(664.55㎢)과 북(518.56㎢)의 면적 차가 크지 않아서 남북이 절반 정도를 각각 나눠 가졌다. 옛 간성군 전역[7]
을 북한이 차지하고 있다. 면적으로만 보면 남쪽의 원래 고성군 영역이 더 넓지만, 고성읍과 장전읍 등 분단 이전 주요 행정, 경제 중심지는 북쪽에 있다. 6.25 전쟁 이후 군청 소재지였던 고성읍 일부가 남한으로 넘어갈 정도로 경계선이 북쪽으로 올라오자 북한은 군청을 최북단이었던 장전읍으로 옮기고 통천군 임남면 일대를 고성군에 편입하여 현재는 남한 고성군과 북한 고성군의 면적이 비슷한 편이다. 쉽게 생각해, 부군면 통폐합 이전의 간성군 영역은 남한이, 장전항 (금강산 관광지) 고성군 영역은 북한이 가져갔다고 보면 된다.[11]
실제로 관동팔경 중 고성의 삼일포는 북한에, 간성의 청간정은 남한에 있다. 그래서 남한 고성은 남고성, 북한 고성은 북고성이라고도 한다. 단, 남한 고성의 수동면과 현내면 최북단 4개 리는 본래 고성군 영역이었다.
휴전선으로 인해 군역(郡域)이 분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군청 소재지인 간성읍을 따라 흔히 간성이라고 부른다.[12]
그래서 도로교통표지판에 표기할 때 항상 '고성(간성)'이라고 표기한다. 그리고 역사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원래 간성군이었고 군청 소재지도 간성이었다가 1919년 군청이 고성으로 이전하면서 고성군으로 개칭된 것이며, 휴전 이후 남한령이 된 현재의 고성군 영역은 사실상 1914년 고성군 병합 이전의 순수한 간성군 영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만약 통일 후 남측 고성군과 북측 고성군이 통합되지 않고 각각 존속한다면 남측이 '간성군'으로 이름을 바꿀 가능성이 높다.[13]
반대로 철원군의 경우는 철원읍을 포함한 옛 통합 철원군의 중심지를 전부 남쪽이 가져갔으므로 북측이 이름을 바꿔야 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 북한 철원군은 황해도 금천군,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이천군의 자투리들을 모아서 만든 것이라 해체될 가능성도 있다.
동명의 기초자치단체인 경상남도고성군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주로 자치단체가 쓰는 도메인(.go.kr)인 'http://www.goseong.go.kr'은 경남 고성군청이 차지하고 있고, 강원도 고성군은 비영리기관 도메인(.org)인 'http://www.goseong.org'를 쓰고 있었다. 현재는 주소가 'https://www.gwgs.go.kr'로 바뀌었다. 과거에는 네이버에서 '고성군청'을 검색하면 우측 바로가기 버튼에 경남 고성군청 주소가 떴다. 본 고성군의 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려면 엔터키를 쳐서 검색 결과가 뜬 다음에 경남 고성군청 아랫줄에 있는 사이트 주소를 클릭하거나, 바로가기를 원한다면 '강원(도) 고성군청'으로 타이핑해야 한다.[14]
같은 케이스인 경기도 광주시와 광주광역시의 경우, 광주광역시청을 '광주시청'으로 검색하면 아무것도 연결해 놓지 않았다. 전국 광역시들이 대부분 공통적으로 자치구로 두고 있는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중구 등도 마찬가지인데, 유독 고성군청은 경남 고성군청을 기본으로 연결해 놓았다.
또한 홈페이지 메인 배너도 '강원 고성군'으로 되어있다. 참고로 경상남도 고성군과는 우호교류 협정이 체결되어 있다.
사실 이 지역보다 약간 더 북쪽에 위치한 저도라는 섬이 있긴 하다. 북위 38° 36'12.5''에 위치해 있으며 송도섬의 바로 북쪽에 위치한 바위섬이다.
이 최북단이며 군사분계선 시작 지점이다. 동해선으로는 초구역까지 공식적으로 우리 영토가 되어 양양군 잔교리에서 끝날 뻔한 동해바다 NLL를 삼팔선에 비해서 75~80km를 북쪽으로 확장하는데 성공하였다. 분단 이전까지는 원산시와 맞닿은 통천군, 회양군과도 인접한 곳이었지만 1945~1952년에 북한 통치를 거치면서 일부 영역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대한민국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오늘날과 같이 형성되었다. 1963년 토성면과 양양군 죽왕면이 고성군으로 편입되었으며, 1973년 고성군 토성면의 장천리와 사진리가 속초시에 편입되어 장사동으로 바뀌고 거진면이 거진읍으로 승격되었다. 1979년 간성면이 간성읍(2읍 4개면 관할)으로 승격되었다.
고성군의 최북단인 현내면 대강리의 최북단은 무려 북위 38.61°이다. 고성군에서 최남단인 토성면(북위 38.25°)이 인제군의 최북단인 서화면(북위 38.21°)이나 양구군의 방산면(북위 38.20°)과 비슷한 위도에 있고, 그보다 북쪽인 고성군 죽왕면(북위 38.32°)은 다른 강원도 최전방 지역의 휴전선과 비슷한 위도에 있다. 이보다 더 북쪽인 간성읍과 거진읍, 수동면, 현내면은 대한민국 영토에서 같은 위도에 위치한 지역을 찾아볼 수 없으며, 현내면(북위 38.49°)의 경우 북한의 사리원시, 은률군, 은천군과 동위도이다.
고성군청 소재지이자 고성군의 중심지는 간성읍이지만, 현재 고성군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은 토성면이다. 간성읍과 거진읍은 읍인데도 불구하고 인구가 면 지역보다 밀리는 추세이다.
유일하게 수동면은 면 전체가 민간인 출입통제선 이북이고 군사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민간인이 갈 수 없는 곳이다. 인구도 0명.[20]
또한 수동면은 유일하게 구 간성군 소속이 아닌 북한 고성과 같이 구 고성군 소속이었다.
이 지역은 외지인 비율이 극히 낮으며, 3대 이상 거주해온 토박이의 비율이 60%를 넘는다. 아울러 이 지역은 북강원도 및 함경도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의 사투리를 쉽게 들을 수 있는 지역이며, 통천, 회양, 원산 등지의 북강원도 출신들도 대체적으로 많다. 서울이나 경기도 사람들이 이 지역 주민들의 말을 듣다보면 기가 막힐 정도로 반말을 쓰거나 불친절하거나 싸우는 말투로 들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웃어른에게 "할머니, 밥 먹었나?", "엄마, 어디 가나?"와 같이 묻는데, '~나?'는 이 지역에서 존댓말로 사용되며 주로 가족, 동네 지인 등 친밀한 사람에게 반존대로 사용하는 표현이다.[21]
또한 이 지역에서는 "실례지만 어디신가요?\", "어디서 오셨나요?\", "도대체 왜 오셨나요?\"를 외지 사람들에게 상당히 많이 사용한다. 외지인들이 생각하기에는 다소 불쾌하거나 어색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2010년에 설악권 3개 시군(속초, 양양, 인제)과 함께 통합하여 '설악시'를 출범하자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지만, 고성 측은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앞서 말한 남북 분단 문제가 있기 때문에, 통합을 하려면 설악권 3개 시군과 통합을 할 것이 아니라 남북통일 후 북한의 고성군과 통합을 해야 한다는 것.[22]
그런데 북한의 고성군 지역은 명목상으로는 이미 고성군에 해당된다(이북 5도).
게다가 경상남도고성+통영 통합 문제와 마찬가지로 면적이 더 넓은 지역에 혐오(기피) 시설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일단 강원도답게 기후는 혹독하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강원도 북부 지방인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등 영서 지방의 기후와는 상당히 다르다. 고성을 비롯한 영동 지방은 해양성 기후를 보이는 지역이라 겨울에 -10℃ 이하로 내려가면 상대적으로 추운 날씨로 여겨질 정도이다.[23]
반면 앞서 서술한 영서 지방들의 경우 -15~-20℃ 이하로 떨어져야 추운 날씨로 여겨질 정도이다.
기온도 동해와 설악산맥의 영향으로, 위도가 훨씬 낮은 서울보다도 오히려 따뜻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산/격오지 생활을 하는 GOP 부대와 해안경계 지역은 영서 지방 못지않게 매우 춥다. 겨울에 -10℃로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씨로 여겨질 정도. 게다가 영서 지방과 영동 지방 사이의 설악산맥이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벽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영서 지방에 비해 바람이 강하게 불고 눈이 많이 내린다. 전방의 GOP 지역에는 3m가 넘는 눈이 쌓인 적도 있다. 거기다 바닷가는 파도가 높을 경우 초소로 물방울까지 들어오면서 더 춥다. 체감온도가 -40℃는 당연하게 내려가는 정도. 해안 쪽은 한여름이 넘어가면 꽤 추워진다. 대신 그 덕분에 낮에는 별로 덥지 않다.
동해안 관광지인 영향으로 곳곳에 콘도와 호텔 등 숙박 시설이 많다. 특히 해변가(송지호해수욕장, 마차진해수욕장, 명파해수욕장 등) 지역은 콘도와 호텔 등이 들어서있고 나머지는 펜션이나 민박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바가지요금이 심하다.
토성면도원리 들판에 장독을 지게에 진 거대한 농부 동상이 존재하는데, 이 동상을 만드는데 무려 14억 5천만 원을 사용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거대농부연못으로 명칭을 만들었다. 원래는 영화관,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려 했으나 마을회관으로 바뀌었다. 2017년에는 도자기체험학습장과 전시장 그리고 1층 카페에서 체험학습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는데 현재는 폐업해서 리뷰가 존재하지 않는다. 1분 거리에 고성 국회연수원이 존재해서 정치인들이 종종 온다.
통일전망대가 있는 곳. 근처에 남북출입사무소가 있으며 이곳을 통해 금강산으로 갈 수 있었지만, 현재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었으며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는 상황. 이 때문에 금강산 관광객들로 먹고 살던 7번 국도 주위의 고성 상권들은 대부분 전락한 상태다. 사실 금강산 관광보다는 주변 군부대와 여름철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권이 이루어져 있다. 특히 간성이 더더욱 그렇다.
뭐 제대로 되어 있는 게 없는 동네라 살기는 좋지 않지만 경치 하나는 좋다. 강원도 다른 지역도 경치로는 다 좋지 않냐 해도 고성은 산골짝이 아니라 대부분 평지이고 바다와 큰 호수가 있는 것이 장점이며 무엇보다 하늘이 굉장히 맑다. 구름조차도 그 하늘 빛과 어울려 왠지 아름답고 신비하게 보인다. 호수나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하늘과 땅을 번갈아 쳐다보면 극히 평화로운 기분에 젖어들게 된다.
사실 역대 대통령 및 부통령 별장에다 심지어 김일성 별장까지 있던 곳이니 경치라는 면에서는 다른 말이 필요없을 정도이다. 화진포 송지호의 경치만 봐도 감탄이 나오는 곳. 다만 관광하기가 아주 편하지는 않다. 그래도 화진포와 송지호는 고성에 들렀다면 한 번쯤 가보는 것이 좋다. 청간정이나 다소 덜 알려진 천학정 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광도 아름답다. 거진항에 가보면 고깃배 사이에 최신 군함이 정박해 있는 재미있는 광경도 볼 수 있다. 거진항 근처에 거진시장도 나름 볼 만하다. 기존 시장을 리모델링해 풍물시장같은 느낌을 준다.
송지호 부근에 왕곡마을이라고 하는 옛 가옥들이 모여 있는 마을도 있고, 송지호해수욕장도 있다. 해수욕장은 길을 따라 가다 보면 부지기수로 나오는데 사실 크기도 작고 파도도 세고 늦여름 같은 경우는 해파리도 많기 때문에 고성 관광은 바캉스 여행보다는 봄, 가을 풍광을 즐기는 것이 더 적합하다.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한 길을 따라 끝없이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아무래도 접근성이 좋지 않은 지역이다 보니 관광객들이 대부분 가족 단위로 오는 편이다.
군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은 송지호 바로 옆에 있다. 시설도 깨끗하고 편의 시설도 잘되어 있으나 캠핑장이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고 개장도 성수기에만 하기 때문에 성수기 예약은 예약 시작 몇 분 안에 다 끝나 버린다고 한다. 화진포 쪽이나 속초 쪽에 시설 좋은 리조트도 많고 모텔도 많기 때문에 숙박도 편리하다.
여담으로 2035년9월 2일 우리나라에서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기도 하다. 북한 상당수 지역에서는 이때 개기일식을 볼 수 있지만 남한에서는 여기 뿐이다.
거진읍 안쪽의 냉천리에는 건봉사라는 절이 있다. 사명대사가 의병을 모았던 절이고 조선시대까지 엄청나게 큰 절이었다. 과거에는 화진포 방향에서는 민간인 출입통제선이 안 걸리나 거진읍 방향은 민통선에 걸렸다.[25]
당시 군인들이 검문을 하고, 원칙상 민간인 출입 통제이나 건봉사 방문 한정 단순 통과 시 그 여부를 묻고 주의할 점을 알려주었다. 또한 30분 안에 민통선 해제구역까지 내려와야 했으며, 특히 절대로 차를 세우지 말아야 하고, 사진 촬영도 금지되었다.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생선인데, 11월부터 잡히기 시작해 음력 설까지만 먹을 수 있다. 이 시기의 도치는 뼈가 매우 물렁해서 통째로 썰어먹으며, 알을 많이 품고 있어서 염장하여 두부 모양의 별미를 만들거나 찌개로 끓여먹어도 맛있고, 숙회로 만든 다음 무쳐 먹어도 별미이다.
양미리와 도루묵은 속초에도 유명하며, 속초에서 축제가 열리기는 한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관찰해보면 고성 주민들이 열심히 양미리를 잡아다가 속초로 운반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 또한 해안가로 가보면 도루묵이 낳은 알들이 파도에 휩쓸려와서 그야말로 지천에 널려있다는 표현이 뭔가 알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잡힌다.
토성면학야리에 제22보병사단이 위치해 있으며, 군 전역에 22사단 예하 부대들이 깔려 있다. 북한과 근방에 있는 최북단 지역이라 군부대가 많은 편이며 군 검문소가 존재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2사단 군인들은 외출이나 외박을 나오면 고성군보다는 좀 더 놀거리가 있는 속초로 많이 가는 편이다. 그리고 육지뿐만 아니라 바다까지 경계를 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만 군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설악산 주변에는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이 있는데, 보통 고성 잼버리장으로 더 많이 불린다. 학창 시절 보이스카우트나 걸스카우트로 활동했던 사람들이라면 잼버리 대회에 참가차 한 번쯤은 가 보았을 곳이다. 1991년 개최된 제17회 세계잼버리 대회의 수련장으로 1990년에 최초 건립되었고, 1990년 제8회 한국잼버리대회가 여기서 최초로 개최되었다. 1993년5월에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고, 이후 세 차례의 아시아·태평양 잼버리(1996년 17회, 2000년 21회, 2004년 24회) 등 수 차례의 국제 행사와 국내 행사를 개최하는 국내 잼버리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 미수복지구 포함 시 4읍 6면[2] 2023년 10월 기준 행정안전부주민등록인구현황[3] 고성군 가선거구 (간성읍, 죽왕면, 토성면) : 용광열, 김진 고성군 나선거구 (거진읍, 현내면) : 함용빈, 송흥복, 김일용 비례대표 : 이순매[4] 고성군 가선거구 (간성읍, 죽왕면, 토성면) : 함형진[5] 고성군 선거구 : 김용복 (재선)[6] 북한의 행정구역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북쪽으로는 통천군, 휴전선 이북의 서쪽으로는 회양군과 접한다.[7]간성면, 거진면, 죽왕면, 토성면, 현내면[8]송현리, 명호리, 송도진리, 대강리[9] 신대리, 덕산리, 외면리, 사비리, 고미성리, 사천리, 신탄리, 상원리[10] 고성읍 북부, 장전읍, 서면, 외금강면, 수동면 서부[11] 실제로 관동팔경 중 고성의 삼일포는 북한에, 간성의 청간정은 남한에 있다. 그래서 남한 고성은 남고성, 북한 고성은 북고성이라고도 한다. 단, 남한 고성의 수동면과 현내면 최북단 4개 리는 본래 고성군 영역이었다.[12] 그래서 도로교통표지판에 표기할 때 항상 '고성(간성)'이라고 표기한다. 그리고 역사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원래 간성군이었고 군청 소재지도 간성이었다가 1919년 군청이 고성으로 이전하면서 고성군으로 개칭된 것이며, 휴전 이후 남한령이 된 현재의 고성군 영역은 사실상 1914년 고성군 병합 이전의 순수한 간성군 영역이기도 하다.[13] 반대로 철원군의 경우는 철원읍을 포함한 옛 통합 철원군의 중심지를 전부 남쪽이 가져갔으므로 북측이 이름을 바꿔야 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 북한 철원군은 황해도금천군, 경기도연천군, 강원도이천군의 자투리들을 모아서 만든 것이라 해체될 가능성도 있다.[14] 같은 케이스인 경기도광주시와 광주광역시의 경우, 광주광역시청을 '광주시청'으로 검색하면 아무것도 연결해 놓지 않았다. 전국 광역시들이 대부분 공통적으로 자치구로 두고 있는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중구 등도 마찬가지인데, 유독 고성군청은 경남 고성군청을 기본으로 연결해 놓았다.[15] 한국 정부는 법적으로 '황해남도'를 설치한 적이 없다. 분단 직후에는 경기도로 관리된 적도 있다.[16] 현재는 육지와 연결되어 섬이 아니라 반도이다. 현내면 송도진리에 속하며 북위 38° 36'10''(북위 38.60°)에 위치해 있다.[17] 사실 이 지역보다 약간 더 북쪽에 위치한 저도라는 섬이 있긴 하다. 북위 38° 36'12.5''에 위치해 있으며 송도섬의 바로 북쪽에 위치한 바위섬이다.[18]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현내면 대강리 최북단의 위치는 북위 38° 37'07''이다.[19] 고성군의 최북단인 현내면 대강리의 최북단은 무려 북위 38.61°이다. 고성군에서 최남단인 토성면(북위 38.25°)이 인제군의 최북단인 서화면(북위 38.21°)이나 양구군의 방산면(북위 38.20°)과 비슷한 위도에 있고, 그보다 북쪽인 고성군 죽왕면(북위 38.32°)은 다른 강원도 최전방 지역의 휴전선과 비슷한 위도에 있다. 이보다 더 북쪽인 간성읍과 거진읍, 수동면, 현내면은 대한민국 영토에서 같은 위도에 위치한 지역을 찾아볼 수 없으며, 현내면(북위 38.49°)의 경우 북한의 사리원시, 은률군, 은천군과 동위도이다.[20] 또한 수동면은 유일하게 구 간성군 소속이 아닌 북한 고성과 같이 구 고성군 소속이었다.[21] 또한 이 지역에서는 "실례지만 어디신가요?\", "어디서 오셨나요?\", "도대체 왜 오셨나요?\"를 외지 사람들에게 상당히 많이 사용한다. 외지인들이 생각하기에는 다소 불쾌하거나 어색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22] 그런데 북한의 고성군 지역은 명목상으로는 이미 고성군에 해당된다(이북 5도).[23] 반면 앞서 서술한 영서 지방들의 경우 -15~-20℃ 이하로 떨어져야 추운 날씨로 여겨질 정도이다.[24] 최한월 평균 기온을 -3℃ 기준으로 하면 온난 습윤 기후이고, 0℃ 기준으로 하면 냉대 습윤 기후이지만 2010년대 이후로 세계 대부분의 학계에서는 최한월 평균 기온 0℃ 기준을 사용하기 때문이다.[비공식] AB[25] 당시 군인들이 검문을 하고, 원칙상 민간인 출입 통제이나 건봉사 방문 한정 단순 통과 시 그 여부를 묻고 주의할 점을 알려주었다. 또한 30분 안에 민통선 해제구역까지 내려와야 했으며, 특히 절대로 차를 세우지 말아야 하고, 사진 촬영도 금지되었다.[26] 사실 항구의 개수라던가 해안선 길이 차이라던가 속초와 비교하면 훨씬 크므로 당연한 일이지만.[27] 고성이 명태로 유명하기는 했지만 2021년 현재 명태는 거의 잡히지 않는다. 노가리 남획으로 인해 씨가 말랐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명태 문서 참조.[28]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생선인데, 11월부터 잡히기 시작해 음력 설까지만 먹을 수 있다. 이 시기의 도치는 뼈가 매우 물렁해서 통째로 썰어먹으며, 알을 많이 품고 있어서 염장하여 두부 모양의 별미를 만들거나 찌개로 끓여먹어도 맛있고, 숙회로 만든 다음 무쳐 먹어도 별미이다.[29]양미리라고 많이 부르지만 실제로는 까나리의 영동 방언이다.[30] 양미리와 도루묵은 속초에도 유명하며, 속초에서 축제가 열리기는 한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관찰해보면 고성 주민들이 열심히 양미리를 잡아다가 속초로 운반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 또한 해안가로 가보면 도루묵이 낳은 알들이 파도에 휩쓸려와서 그야말로 지천에 널려있다는 표현이 뭔가 알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잡힌다.[31] 고성 성게는 질이 꽤 좋아 성게소(우니)를 고급 오마카세에서 많이 쓴다고 한다. 가리비는 저렴한 홍가리비가 아닌 손바닥만한 참가리비(큰가리비)이며, 겨울이 제철이긴 하지만 연중 양식하여 생산한다.[32] 현재 대한민국 최북단에 있는 학교다.[33]검장리, 사천리, 송현리, 명호리, 송도진리, 제진리, 대강리. 명파리까지는 규제 없이 출입 가능하고, 민간인도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