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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 아카이브/학생부#인명부|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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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명부 목록 ]
인게임 캐릭터는 출시 순으로 기재하되 이름 상단에 캐릭터의 구분을 표기합니다. 별개의 구분이 없는 기본 캐릭터는 해당 캐릭터의 동아리명이나 그 약자를 표시합니다. 공격 타입과 방어 타입은 아래와 같은 색깔로 구분합니다.
| | {{{-2
폭발
·
관통
·
신비
·
진동
경장갑
·
중장갑
·
특수장갑
·
탄력장갑
| 파일:아비도스로고화이트.png 아비도스 고등학교
| 대책위원회
시로코대책위원회
호시노대책위원회
세리카대책위원회
노노미대책위원회
아야네라이딩
시로코새해
세리카수영복
노노미수영복
아야네수영복
호시노수영복
시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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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기울임
: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 미출시 캐릭터 {{{-2 {{{#!wiki style="margin: 0px 5px; background-color: #128afa; color: #fff; display:inline-block; border-radius: 5px; width:60px; text-align: center"
등장인물: 전체 등장인물 퀵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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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3.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 캐릭터.
"⋯평안하신가요? 트리니티를 대표하여 인사드립니다."
언제나 품위있고 고상하게 - 모모톡 프로필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회인
티파티의 세 학생 회장들 중 하나이자 그 대표인 호스트이다. 트리니티는 종합학원이 되기 전 수많은 분교로 나뉘어 24시간 내내 전쟁이 벌어졌는데, 분쟁의 종결을 위해 파테르, 필리우스, 상투스
[2] 세 학원의 대표가 모여
티파티를 가진 것이 학생회 티파티의 기원이었고 이들 학생회장들 중에서 돌아가며 호스트를 맡은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지금은
세이아의 임기지만, 입원하게 된 탓에 나기사가 대신 호스트가 되었다고 한다. 학생 소개문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필리우스 분파의 수장이다.
항상 근엄하고 차분함, 우아함을 유지하지만 분노가 쌓이다 폭발하면 과격한 모습이 드러난다. 주로 10년도 넘는 인연을 맺고 쌓아 온
소꿉친구이자 학생회장의 자리에 함께 앉아 있는
미소노 미카가 이런 폭발의 주요 원인이다.
[3] 나기사는 너무 성실하다 싶을 정도로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성격이고, 미카는 활발하고 다소 막무가내로 행동해서 크게 대조된다. 겉으로 보면 친하다고는 쉽게 단정지을 수 없는 두 사람임에도 서로의 친분은 매우 두텁다.
일본 서버 기준 2023년 2월 22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었으며, 글로벌 서버는 2023년 8월 22일 실장되었다. 학생회장 중에서
렌카와 체리노,
미소노 미카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되었다.
|
| | 트리니티 종합학원 3학년 | 티파티
|
|
}}}}}}
나기사
| |
- [ 학생 소개 ]
키리후지 나기사
트리니티 종합학원을 구성하고 있는 학생 연합 <필리우스>의 수장이자, 학생회인 <티파티>의 호스트.
나긋나긋하고 다정한 말씨를 가지고 있지만, 속내를 쉽게 내비치지 않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그녀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어려워한다. 취미는 티파티에 쓸 찻잎과 다과를 준비하는 것으로, 많은 트리니티의 학생들이 그녀와 함께하는 티파티를 동경하고 있다. |
|
}}}}}}
| 기본 능력치 >
Lv.1 능력치 기준
|
체력 2211
| 공격력 342
|
방어력 65
| 치유력 2681
|
- [ 🔍 학생 스텟 상세 정보 ]
| 명중 수치 759
| | 회피 수치 977
| | 치명 수치 202
| | 치명 대미지 200%
| | 안정성 1132
| | 사정거리 1000
| | 군중 제어 강화력 100
| | 군중 제어 저항력 100
| | 코스트 회복력 700
| | 시가지 전투력 D
| | 야외 전투력 B
| | 실내 전투력 S
|
|
상성 정보
|
[include(틀:블루 아카이브 기본정보,
공격코드=#920008,
공격속성=폭발,
방어코드=#bc6f0e,
방어속성=중장갑,
클래스=딜러,
포지션=BACK,
시가적성=D,
야외적성=B,
실내적성=S)]
|
사용 스킬
|
[[#앵커-EX 스킬|EX 스킬
]]
| [[#앵커-기본 스킬|기본 스킬
]]
| [[#앵커-강화 스킬|강화 스킬
]]
| [[#앵커-서브 스킬|서브 스킬
]]
|
기초 스킬
| 기초 스킬
| ★2 개방 스킬
| ★3 개방 스킬
|
스킬 성장 재료
|
|
|
|
| 전술 교육 BD
(트리니티)
| 기술 노트
(트리니티)
| 볼프세크 강철
(메인 오파츠)
| 에테르
(서브 오파츠)
|
- EX 스킬 성장 재료 상세 【 열기 · 접기 】
|
- 일반 스킬 성장 재료 상세 【 열기 · 접기 】
2
|  ×5
|
|
|
|
|
3
| ×8
|
|
|
|
|
4
|  ×5
| ×12
|
|
|
|
5
| ×8
|
|  ×12
|
|
|
6
|
| ×12
|
| ×16
|
|
7
|
|  ×2
|  ×17
|
|
|
8
|  ×8
|
|
|  ×10
|
|
9
| ×12
|
| ×14
|
|
|
10
|  ×1
|
|
|
|
|
|
|
| Time On Target >
EX 스킬
|
Lv.1
| 원형 범위 내의 적에게 공격력 482% 대미지
대상이 경장갑인 경우 공격 전 방어력 30.9% 감소 (15초간)
| ''{{{-1
COST:3
''
|
Lv.2
| 원형 범위 내의 적에게 공격력 554% 대미지
대상이 경장갑인 경우 공격 전 방어력 30.9% 감소 (15초간)
| ''{{{-1
COST:3
''
|
Lv.3
| 원형 범위 내의 적에게 공격력 627% 대미지
대상이 경장갑인 경우 공격 전 방어력 35.6% 감소 (15초간)
| ''{{{-1
COST:3
''
|
Lv.4
| 원형 범위 내의 적에게 공격력 699% 대미지
대상이 경장갑인 경우 공격 전 방어력 35.6% 감소 (15초간)
| ''{{{-1
COST:3
''
|
Lv.5
| 원형 범위 내의 적에게 공격력 772% 대미지
대상이 경장갑인 경우 공격 전 방어력 40.2% 감소 (15초간)
| ''{{{-1
COST:3
''
|
- [ 애니메이션 보기 ]
|
| Afternoon Tea >
기본 스킬
|
Lv.1
| 50초마다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1인에게 치유력 147% 회복
대상이 트리니티 학원 소속일 경우 치유력 207% 회복
|
Lv.2
| 50초마다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1인에게 치유력 154% 회복
대상이 트리니티 학원 소속일 경우 치유력 217% 회복
|
Lv.3
| 50초마다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1인에게 치유력 161% 회복
대상이 트리니티 학원 소속일 경우 치유력 227% 회복
|
Lv.4
| 50초마다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1인에게 치유력 191% 회복
대상이 트리니티 학원 소속일 경우 치유력 269% 회복
|
Lv.5
| 50초마다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1인에게 치유력 198% 회복
대상이 트리니티 학원 소속일 경우 치유력 279% 회복
|
Lv.6
| 50초마다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1인에게 치유력 205% 회복
대상이 트리니티 학원 소속일 경우 치유력 290% 회복
|
Lv.7
| 50초마다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1인에게 치유력 235% 회복
대상이 트리니티 학원 소속일 경우 치유력 331% 회복
|
Lv.8
| 50초마다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1인에게 치유력 242% 회복
대상이 트리니티 학원 소속일 경우 치유력 341% 회복
|
Lv.9
| 50초마다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1인에게 치유력 249% 회복
대상이 트리니티 학원 소속일 경우 치유력 352% 회복
|
Lv.10
| 50초마다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1인에게 치유력 279% 회복
대상이 트리니티 학원 소속일 경우 치유력 393% 회복
|
| Pride of Tea Party >
강화 스킬
|
Lv.1
| 공격력 14% 증가
|
Lv.2
| 공격력 14.7% 증가
|
| 공격력 15.4% 증가
|
| 공격력 18.2% 증가
|
| 공격력 18.9% 증가
|
| 공격력 19.6% 증가
|
| 공격력 22.4% 증가
|
| 공격력 23.1% 증가
|
| 공격력 23.8% 증가
|
| 공격력 26.6% 증가
|
| Noblesse oblige >
서브 스킬
|
| 폭발 타입 아군의 치명 대미지 12.7% 증가
|
| 폭발 타입 아군의 치명 대미지 13.4% 증가
|
| 폭발 타입 아군의 치명 대미지 14% 증가
|
| 폭발 타입 아군의 치명 대미지 16.5% 증가
|
| 폭발 타입 아군의 치명 대미지 17.2% 증가
|
| 폭발 타입 아군의 치명 대미지 17.8% 증가
|
| 폭발 타입 아군의 치명 대미지 20.4% 증가
|
| 폭발 타입 아군의 치명 대미지 21% 증가
|
| 폭발 타입 아군의 치명 대미지 21.7% 증가
|
| 폭발 타입 아군의 치명 대미지 24.2% 증가
|
|
| | | 파일:블루아카 무기 아이콘 수정.png 고유 무기 HG
로얄 블렌드[4] 실재하는 홍차 블랜드 이름이다. 영국 홍차 브랜드인 포트넘앤메이슨의 간판 블랜드로 현재 영국 왕실에 납품되는 제품이다. 주로 왕실의 아침 식탁에 올라간다고 한다. 묘사가 애매해서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비버테일의 형상으로 보아 PPK일 수도 있다.
|
}}}}}}
기본 정보
|
{{{-1 나기사가 애용하는 단축형 권총.
클래식한 디자인 덕분에 기품 있는 다과회에서도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호스트와 어우러진다. 다과회의 품위를 떨어트리는 불청객을 쫓는 용도로도 자주 사용된다.}}}
|
기본 스테이터스
|
Lv
| 공격력
| 최대 체력
| 치유력
|
1
| 123
| 430
| 268
|
30
| 448
| 1562
| 975
|
40
| 559
| 1953
| 1219
|
50
| 671
| 2343
| 1463
|
스킬 정보
|
★★ 강화 스킬 Pride of Tea Party를 Pride of Tea Party+로 강화
★★★ 실내 전투력을 SS로 강화
|
- 강화 시 스킬 ▼
| 치명 대미지 2000 증가 / 추가로 공격력 14% 증가
|
| 치명 대미지 2100 증가 / 추가로 공격력 14.7% 증가
|
| 치명 대미지 2200 증가 / 추가로 공격력 15.4% 증가
|
| 치명 대미지 2600 증가 / 추가로 공격력 18.2% 증가
|
| 치명 대미지 2700 증가 / 추가로 공격력 18.9% 증가
|
| 치명 대미지 2800 증가 / 추가로 공격력 19.6% 증가
|
| 치명 대미지 3200 증가 / 추가로 공격력 22.4% 증가
|
| 치명 대미지 3300 증가 / 추가로 공격력 23.1% 증가
|
| 치명 대미지 3400 증가 / 추가로 공격력 23.8% 증가
|
| 치명 대미지 3800 증가 / 추가로 공격력 26.6% 증가
|
|
인연 랭크 보너스
|
 02~05
| 공격력 + 3
|
06~10
| 공격력 + 4
|
11~15
| 공격력 + 6/ 치유력 + 13
|
16~20
| 공격력 + 7/ 치유력 + 15
|
21~30
| 공격력 + 2/ 치유력 + 3
|
31~40
| 공격력 + 3/ 치유력 + 4
|
41~50
| 공격력 + 5/ 치유력 + 6
|
총합 누적 스텟
| 공격력 + 197/ 치유력 + 270
|
메모리얼
|
|
해금 랭크
| 5
|
BGM
| Walkthrough 
|
- [ 인연 스토리 펼치기 ]
|
나기사의 메모리얼 로비는 머리를 쓰다듬어도 눈이 살짝 감길 뿐 표정이 크게 바뀌진 않는다.
나기사의 초대를 받아 선생은 티파티를 방문하게 된다. 더운날 서둘러 달려온 선생을 위해 나기사는 아이스티를 권하지만 선생은 따로 가져온 페트병 홍차가 있다며 꺼내 놓는다. 키보토스의 어지간한 차 브랜드는
[6] 예시로 언급되는 '렙톤'은 어지간한 사람은 다 아는 립톤 브랜드, '트와일라잇'은 실제로 영국 왕실에 납품되고 있는 '트와이닝스(Twinings)'인 것으로 보인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생전 이 브랜드의 런던 얼 그레이 블랙티를 즐겼다고 한다.
다 알고 있다고 자부하던 나기사는 선생이 가져온 처음 보는 제품을 신기하게 여겨 한번 맛보는데, 설탕이 씹힐 정도로 너무 단 데다 합성착향료의 맛이 강하게 느껴져 나기사를 질색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선생이 권한 차이기도 하니 최대한 참으면서 '새로운 경험'
[7] 얼마나 고달펐는지 최악이라는 본심이 튀어나오다가 황급히 극상의 홍차를 대접받았다고 얼버무리는 건 물론 차를 안 즐기는 밀레니엄이나 게헨나 학생들이 즐겨 마실 수 있을 것이라며 돌려서 비판했다.
이라며 격식을 차렸으나, 선생은 나기사의 내심을 아는지 모르는지 준비해온 다른 병들을 신나게 내놓는다.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홍차가 아니었던 통에 나기사는 결국 견디지 못하고, 예의를 차리기 위해 '컨디션이 안 좋아서 자리를 비웠다.'는 변명을 우직하게 밀어붙이고 도망친다.
선생은 다시 나기사의 초대를 받아 티파티를 방문한다. 샬레의 업무 관련해 얘기가 오가던 와중 나기사는 몇몇 트리니티 학생들이 줄임말을 쓴다던가
[8] "생일파티"를 "생파"로 줄여서 부른다거나, "감사합니다"를 "감사"로 줄여부른다고 한다.
, ~페로라는 단어를 말끝마다 붙이고
폭력적인 말투를 쓰는 등 최근 들어 단정치 못한 말을 쓰는 트리니티 학생들이 늘어난다고 불평한다.
[9] 일본어판 또한 인터넷에서 쓰이는 말이나 줄임말로 묘사되었다. 눈새는 비슷한 말인 KY.
나기사도 그런 말을 쓰지 않냐는 선생의 질문에 티파티의 호스트인 자신은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존재기에 언제 어디서든 우아하고 차분하게 대응한다고 답하지만...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정의실현부가 밤중에
수영복 차림으로 분수대를 돌아다닌 학생을 봤다는 보고가 들어오자 깜짝 놀라나 이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차분히 순찰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린다. 그걸 본 선생이 살짝 당황했냐고 묻지만 별 거 아니었다며 방금 했던 얘기를 다시 하지만 이야기를 끝마치기도 전에 책이 연체되었다는 사실에 분노한 도서부가 최루탄을 던지고, 몇몇 다과부 학생들이 간식으로 오이 샌드위치를 내지 말라고
[10] 티타임이 막 자리를 잡던 시절의 영국에서는 신선한 야채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오이 샌드위치는 상류층의 상징과도 같았고, 이것이 전통으로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오이가 워낙 호불호가 심한 채소다 보니 본고장인 영국에서조차도 티테이블에 오이 샌드위치가 올라오냐 마냐로 현대까지 갑론을박이다.
주장하면서 항의 메시지로
찻잎을 수영장에 던져 버려 다과부에서 내전이 발생하고, 도서부의 폭동을 진압하던 정의실현부가 그만 건물 1채를 전소시키는 등 온갖 사건사고가 보고된다. 결국 폭발한 나기사는 만약 자각 없이 트리니티의 품위를 실추시키는 학생이 보일 경우 자기가 직접
입에 꽉꽉 채워질 때까지 마카롱을 쑤셔 넣겠다고 짜증을 낸다. 선생이 나기사도 힘들겠다고, 화날 때는 화내도 된다고 능청을 떨자 나기사는 선생님 앞에서 기품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뒤늦게 당황하여 해명이랍시고 변명을 시작하고, 선생은 그런 나기사의 모습을 즐기고 복귀한다.
지난번 일에 대한 사과도 할 겸 새로 구해 온 차를 선생에게 대접하기로 한 나기사. 그런데 막상 온 것은 찻잎이 아닌
다시마였다. 나기사가 주문할 당시
콤부차라고 말한 것이 콘부(다시마의 일본어 발음)차로 혼동되어 다시마를 보낸 것이었다
[11] 말린 다시마를 가미한 뒤 잘게 자르거나 가루를 낸 차인 다시마차는 실제로 일본에 존재한다. 다시마차는 진하게 나는 다시마 특유의 향과 아미노산 성분이 많은 식재료인 다시마에서 우러나온 감칠맛 때문에 일본 다도에서도 취급을 하지 않고 오차즈케에 쓰이는 차이다. 간혹 관광지 교토에서 저급 찻잎에 다시마차를 교묘하게 섞어 옥로라고 파는 악덕상인도 존재한다.
. 당황한 나기사는 어차피 다른 찻잎도 없고 그렇다고 선생님을 초대했는데 차를 내주지 않을 수도 없으니 일단 다시마로 차를 우린다. 그렇게 다과회를 즐기고 무사히 넘어갔다고 생각하며 안도한 나기사가 잘 즐기셨나는 말에 선생은 잘 마셨다며
"정말 맛있는 다시마였어."라는 소감을 말한다. 당황해하는 나기사가 언제부터 알아챘냐는 말에 "처음부터"라고 답하면서 나기사가 대접한 차가 다시마로 우린 차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인증한다. 사과를 겸한 다과회에서 또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 나기사는 또 흥분하여 선생의 기억을 지워야겠다며 난리를 치고, 선생은 간신히 나기사를 제지한다.
메모리얼 내용은 상기한 대로 다시마 차를 마시면서 속으로는 들키지 않기를 바라며 전전긍긍하는 나기사의 모습으로 다시마차랑 케이크를 비롯한 다과의 맛과 향이 서로 자기주장을 하며 충돌하는, 홍차 매니아인 나기사로서는 끔찍한 고역을 겪는데 정작 겉으로는 홍차를 마시듯이 맛의 조화가 어떻고 다과와의 조합이 어떻느니 하며 끝까지 허세를 부리는 것이다. 처음부터 알았다는 선생의 말에 발생한 개그 이벤트엔 어김없이 등장하는
Unwelcome School은 덤.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빵집에 방문한 선생. 하지만 막상 먹으려 했던 초코소라빵은 이미 다 떨어진 지 오래고 다른 빵집도 없었기에 선생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상가에서 나기사를 만난 선생은 자초지종을 얘기하는데, 나기사는
그럼 빵과 비슷하게 밀가루를 비롯한 재료들로 구워낸 케이크를 먹으면 된다면서[12] 선생도 마치 어딘가의 폭군이 말할 법한 대사라며 딴죽을 건다. 실제로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미워하던 사람들이 악의적으로 퍼뜨린 소문인데, 소문의 의도랑 다르게 나기사는 정말로 케이크를 갖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걸 선생에게 권했다는 것이다.
마침 연기된 오후 다과회용으로 준비해놓은 홀케이크를 권한다.
일상
|
입수
| 평안하신가요. 트리니티 종합학원, 티파티의 호스트를 맡고 있는 키리후지 나기사라고 합니다. 미력하지만 선생님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로비 방문 1
| 평안하셨는지요, 선생님. 조금 늦어지시는 것 같아, 미리 차를 준비하고 있었답니다.
|
로비 방문 2
| 오셨군요, 선생님. 괜찮으시다면 업무를 시작하시기 전에 홍차 한 잔, 어떠신가요?
|
잡담 1
| 후후. 오늘도 날씨가 좋네요. 일과가 끝난 뒤에 산책이라도 어떠신가요?
|
잡담 2
| 어라? 잔을 덥힐 때 쓰는 제 전용 워머가 어디에……아……업무에 집중하다보니 자꾸 이곳이 샬레의 집무실이라는 사실을 잊게 되네요……실례했습니다.
|
잡담 3
| 샬레의 사무실은 티파티의 집무실과 달리 보는 눈이 적어 약간은 안심이 되는군요. 트리니티의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남의 눈을 의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잡담 4
| (뭔가…… 마음이 진정되어서 그런가, 졸음이 오는 것 같네요……)
|
잡담 5
| 티파티의 업무는 탁상 작업이 많다 보니, 의자를 고르는 일이 중요하지요. 선생님도 샬레에 새 의자를 들여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전투
|
기본 스킬
| 입에 맞으신다면 좋겠지만...
|
EX 스킬 컷인 1
| 멋진 티 타임에 음악이 빠질 순 없겠지요.
|
EX 스킬 컷인 2
| 예법은 약식으로, 하지만 경의를 잃지 않고.
|
EX 스킬 컷인 3
| 때로는 플레이버를 바꿔보는 것도 나쁘진 않네요.
|
EX 스킬 1
| 사수, 지원을.
|
EX 스킬 2
| 손님을 배웅할 땐 정중하게.
|
EX 스킬 3
| 트리니티의 포격술은 우수하니까요.
|
기타
|
강화 1
| 선생님의 말씀,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
강화 2
| 후훗, 이 힘이 있다면, 티파티의 호스트로서 부족하진 않겠지요.
|
강화 3
| 과연, 그런 방법이...
|
강화 4
| 선생님께는 받기만 하네요...감사합니다.
|
고유 무기 장착
| 이 권총은 크기가 작아, 차를 우리는 데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애용해 왔습니다만.
호신의 목적으로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만약의 경우에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선생님.
|
카페 1
| 후훗. 평안하신지요?
|
카페 2
| 커피의 향도… 가끔은 나쁘지 않네요.
|
카페 3
| (이곳은 많은 학생들이 모이는 장소. 더욱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
카페 4
| 어머나. 예쁜 모양의 다과로군요.
|
카페 5
| (이곳의 의자는 꽤 푹신해보이는군요.)
|
인연 랭크 업 1
| 선생님과의 티 타임은...뭔가 평소보다 차를 즐기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아요.
|
인연 랭크 업 2
| 맛있는 홍차가 그리워지신다면, 언제든 티파티에 오셔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
인연 랭크 업 3
| 후훗, 언제나 염려해주셔서, 감사해요.
|
인연 랭크 업 4
| 선생님의 배려에 감사를. 트리니티 학생 일동을 대표해 감사를 표합니다.
|
메모리얼
|
메모리얼 로비 1
| 후후… 은은하게 풍기는 베르가못의 풍미가 상쾌하니 좋네요.
(이건, 역시 다시마…… 속일 수 없는 향기가 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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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로비 2
| 게다가 특유의 산뜻한 뒷맛이 다과와 정말 잘 어울려서….
(다시마의 맛이 너무 강해서…… 입 안에서 과자의 맛과 충돌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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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로비 3
| 선생님께서도 이런 맛은 처음이신가요?
그, 그렇겠지요… 쉽게 구할 수 없는 종류의 찻잎이기도 하고…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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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로비 4
| (……들킨 건 아니겠지요? 향기는 좀 그렇지만, 색만큼은 그럴싸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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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로비 5
| (이럴 줄 알았으면 무리하지 말고 평범한 홍차를 시킬 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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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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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생일 선물…… 말씀이신가요? 음, 특별히 뭔가 갖고 싶은 물건은 없습니다만……선생님과 하루를 함께 보낼 수 있다면, 이 이상의 선물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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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의 생일
| 생신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특별한 찻잎을 준비했으니, 업무를 마치시면 트리니티의 테라스로 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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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 이건 미카 씨로부터 받은 할로윈 한정 호박차입니다만……
맛이 조금 이상하네요……
……응? 호박차가 아니라… 호박 스프 페이스트……?
미-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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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 ……올 한 해도 거의 끝나가는군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드셨나요, 선생님?
혹시, 아직이시라면 '크리스마스 푸딩'을 준비했는데. 함께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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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 신년의 기쁨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올 한 해도 변함없는 지도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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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스킬은 광범위 포격지원으로 원형 범위 내 적을 공격한다. 대상이 경장갑일 경우 공격 직전 방어력을 최대 40.2%만큼 15초간 감소시키는 디버프를 건다.
[13] EX 방깎의 원조인 아카네가 2코스트 단일 대상 30초간 37.7%다. 지속 시간이 반토막 나긴 했지만 상당한 비율임에는 틀림없다.
기본 스킬은 50초마다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1명의 체력을 회복한다. 대상이 트리니티 소속이면 더 많은 체력을 회복한다.
[14] 사이바 자매, 체리노, 히요리-사오리에 이어 오랜만에 출시된 팀업 시너지다. 랜덤으로 3가지 맛 중 하나의 조각 롤케이크가 제공되며# 만약 대상이 미소노 미카라면 롤케이크를 입에 쑤셔넣는 고유 이모지가 팝업된다. 참고로 사오리의 3스 같은 '출신'이 아닌 '소속'이기에 아리우스 분교 출신인 아즈사는 어드밴티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50초라는 시간이 느린 것 같지만 독특한 시차에서 오는 나름의 장점이 있으며 힐량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강화 스킬은 공격력 증가, 서브 스킬은 폭발 속성 아군 한정으로 치명 대미지를 높인다. 일반 치댐증 패시브완 다르게 폭발 속성에 한정되는 대신 수치가 더욱 높다는 장점이 있다.
비슷한 EX를 가진
네코즈카 히비키와 비교하면 딜 자체는 떨어지지만 범위 내 경장갑 한정 방어력 감소 디버프와 귀중한 오토 힐로 생존력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며, 폭발 속성 아군의 치명 대미지 배율 증가 등 사실상 히비키의 상위 호환급이라고 볼 수 있다. 기본 공격력 또한 히비키보다 높아 토템 성능도 뛰어나다.
[15] 히비키의 강점은 범위 중첩을 통한 높은 ex 대미지이지만 스트라이커의 딜을 극대화하는 현 총력전에선 역할을 상실했다.
예로니무스 인세인 이상 난이도에서는 EX를 통해 보라색 등불을 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예로니무스 토먼트에서는 방어력이 6000이 넘어가기 때문에 방어력 감소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나기사가 크게 활약했다.
폭발 속성이지만 지속적으로 딜을 넣어주는 특성으로 인해 인세인 난이도 이상의
헤세드에서도 길뚫 및 잡몹용으로 사용되며 주목받았다.
토먼트 난이도의
카이텐에서도 1페 카이텐저 상대로 사용되었으며, 신규 총력전
그레고리오에서도 주류픽으로 등극했다. 앞으로도 폭발 스페셜 캐릭터로서는 더욱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3 코스트로 후열 딜러 정도는 제압할 수 있는 광역 폭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위력이 조금 낮고 히비키 처럼 중첩대미지도 입힐 수 없지만 시차가 발생하지 않으며 골고루 지속적으로 타격을 입히기 때문에 경장갑은 물론 잘 육성시키면 중장갑 딜러도 잡는다. 50초마다 많은 양의 힐을 주어 힐 스페셜 없이도 버티기에 도움이 된다.
문제는 좁은 범위 탓에 맨 앞에 있는 적을 타게팅하는 자동 전투 특성 상 후열을 노리기 힘들다는 것인데, 그로 인해 시즌 4에서는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시즌 5에서는 서로 진형이 가깝고 츠루기를 이용하여 진형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더 사용하기 수월해졌다.
일본 서비스에서 도입된 시즌 6에서는 4~5시즌만큼 지형이 복잡하지 않고 피아 공히 시작과 동시에 필드 중앙에 뭉치기 쉬운 구성인지라 있으면 무조건 기용해야할 정도로 위상이 많이 올랐다.
2장 후반부에서
아지타니 히후미의 지원요청을 듣자 카이저 PMC가 트리니티 학생들에게 주는 악영향을 무시할 수 없고 에덴조약 준비로 인해 섣불리 병력을 움직일 수 없으나 예외란 존재한다며 트리니티
L118 견인포반을 야외 수업이라는 형태로 아비도스 근교로 보내 대책위원회를 지원한다. 우연히 탄착점에 카이저 PMC가 있었다는 식. 이 견인포반의 정체가 이후 밝혀지는데, 티파티 직속의 포병부대다.
에덴조약 편에선 에덴조약으로 인해 바쁘다는 이유로 낙제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샬레의
선생을 보충수업부의 고문으로 세우고 낙제생 히후미를 보충수업부의 부장으로 지명한다.
사실 나기사가 보충수업부를 세운 진정한 목적은 에덴조약을 저지하려는 배신자로 의심되는 인물을 보충수업부에 쓸어담아 퇴학시키기 위함이었다. 당연히 트리니티도 낙제, 정학과 퇴학에 대한 교칙이 있지만 절차가 길고 번거로우며 확인하고 논의해야 하는 것들도 많은 탓에 샬레의 초법적인 권한을 이용해 신속하게 퇴학시킬 수 있게 한 것이다.
선생님.
트리니티와 게헨나의 오랜 적대관계는 서로에게 큰 짐이 되고 있습니다.
에덴조약은 그 무의미한 소모를 막는 유일한 방법이자, 키보토스의 힘의 균형을 지키는 길입니다.
이것은 총학생회장이 제시한 해결책이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행방불명되면서 허사가 된 것을, 제가 겨우 다시 여기까지 복구시킨 것이지요.
이제 간신히 조약이 체결되기 직전까지 왔는데, 이것을 방해하려는 자들이 있다는 첩보를 들어버린 것이죠⋯⋯.
그게 누구인지는 모릅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혐의가 있는 용의자들을 모두 한 곳에 모아둔 것이죠.
배신자는 거기에 있다. 하지만 누구인지는 모른다.
그렇다면⋯⋯ 버리기 편하게 바구니에 모아둔다. 그런 흐름인 것이죠.
즉, 그 바구니가 바로 보충수업부. 선생님은 그 바구니를 편리하게 만들어준 사람.
⋯⋯. 죄송합니다.
이런 더러운 일에 끌어들여 버렸군요. 저를 비난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그 배신자가 선생과 트리니티를 속이고 평화를 깨려는 테러리스트들이라며 자신의 계획에 협력하길 요청한다. 선생이 자기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이를 거절하자 나기사는 어떻게든 배신자를 축출하기 위해 보충수업부 시험의 난이도나 범위, 시험장도 제 멋대로 바꿀 수 있음을 밝히며 협박한다. 나기사는 이에 덧붙여 1회차 시험은 아무런 조작도 하지 않았음을 알린다. 그리고 선생뿐만 아니라 히후미에게도 동일한 지시를 내렸음이 밝혀졌다. 이때 쓰레기를 따로 버리기 곤란하면 바구니에 담아서 바구니째로 버리면 된다며 보충수업부를 그 바구니에
[16] 일본어판에선 쓰레기통(ゴミ箱)이라고 좀 더 노골적인 비유를 한다.
비유하자 히후미가 살짝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2차 시험을 앞두고 선생을 따로 불러
미소노 미카와 비밀리에 밀담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배신자의 정체가 누군지 묻는다. 선생이 대답하길 거부하자 자신이 보충수업부를 의심하는 이유를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코하루의 경우 본인에게 특별한 혐의점은 없어도 게헨나 학원을 증오해서 무슨 급발진을 벌일지 모르는
하스미를 통제할 수단이 필요해
인질로 잡혔고,
하나코는 시험에서 고의로 사보타주를 벌이고 있는 정황이 수상하며,
아즈사는
그 출신이 의심쩍고 무장 난동을 벌인 전력이 있어 수상하다는 것이다. 가장 크게 의심하고 있었던 사람은 바로
히후미로, 본인은 히후미와 본래 친한 사이였고 그녀를 신뢰하고 있었지만 티파티의 첩보망에
히후미가 흉악한 범죄 단체의 수괴라는 첩보가 들어온 것이다. 결국 자신들은 "타인"이라며 에덴조약을 위해서라면 히후미와의 관계는 끊을 수 있다고 선을 긋는다.
나기사: 보증한다고요? 어떻게요?
증명할 수 있습니까? 히후미 씨의 마음을, 진심을 어떻게 증명한다는 거죠?
그런 게 아니라고, 잘못 알고 있는 거라고, 이런저런 사정이 있다고 외쳐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증명할 수 없으니까요.
히후미 씨의 따뜻한 심성, 예의바른 태도, 상냥한 성격⋯⋯ 그 모든 것들을 지켜봐도 그 사람의 진짜 마음을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야, 당연한 게⋯⋯ <타인>이니까요.
선생: ⋯⋯⋯.
나기사: 그렇기에 모두 퇴학시킬 뿐입니다. 에덴조약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
선생은 이 말을 듣자
[17] 그 '흉악한 범죄단체인 수영복 복면단'을 지휘했던 사람은 선생 본인이었으니 전후사정도 다 알고 있었다.
자기가 해명을 하겠다고 말하지만 이미
의심병에 걸린 나기사는 선생의 말조차 의심하고 있었고, 결국 선생은 나기사가 틀렸다는 것을 2차 시험으로 입증하기로 한다.
[18] 이때 한섭 기준으로 선생이 나기사에게 "너는 구제불능인 의심암귀다"라고 비난하는데, 그 말을 들은 나기사는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학생에게 직설적인 비난을 하지 않던 선생이 처음으로 느닷없이 폭언을 날려 팬덤에서는 해당 대사에 대해 갑론을박이 많았다. 시나리오 작가인 isakusan은 해당 대사에 대해 "선생은 나기사에게 반대하는 의사를 표한 것이다. 선생은 화를 내기도 하고 때로는 실수도 하여 학생들에게 사과도 하는 그런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출처 영문판에서는 "I'm not going to waste my time being paranoid. You're nothing but a cynical skeptic.(네 편집증에 낭비할 시간 따윈 없다. 넌 그저 냉소적인 회의론자일 뿐이야.)"라는 더욱 독설적인 말투로 번역되었다.
그러자 나기사는 시험 전날 시험범위를 세 배로 늘리고, 합격 커트라인을 90점으로 상향하고, 시험장의 위치를 게헨나의 무법지대로 바꾸고, 시험 시작 시각도 새벽 3시로 바꾸는 등 시험 난이도를 상향시킨다. 그러나
보충수업부가 모든 방해를 뚫고 시험장에 도착하자 게헨나의 온천개발부에 시험장에 온천 수맥이 있다는 정보를 흘려 시험장을 통째로 폭발시키고 전원을 시험지 분실로 불합격시켜 버린다. 이후에는 3차 시험장에 에덴조약의 주요 문서가 있다는 명목으로 대부분의 정의실현부 부원들을 주둔시키고는 시험장에 계엄령을 선포해 버리면서 보충수업부가 시험장에 가면 반역 혐의로 강제 퇴학하고 안 가면 시험 0점 처리로 강제 퇴학시키려는 함정을 판다.
이때
아리우스 분교는 나기사를 죽이기 위해 암살대를 보내기로 계획한 상황이었으며, 하나코는 우리가 아리우스의 선수를 쳐 버리자며 아즈사와 함께 나기사가 숨어있던 안전 가옥에 잠입해 나기사를 먼저 빼돌리기로 한다.
[19] 하나코는 시스터후드와 티파티 모두에게서 영입을 제안받던 인재여서 상류층과 교류가 많았기 때문에 티파티가 사용하는 87개의 안전가옥 동선, 나기사는 심란해지면 숨겨진 다락방에 틀어박힌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안가를 습격한 하나코와 아즈사를 보고 배신자가 둘이나 있었던 것이냐며 치를 떨지만 하나코는 자신들에게 명령을 내리시는 분은 따로 계신다며 우리 둘은 처음부터 행보가 수상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히후미와 코하루에게는 심한 거 아니냐고 따진다. 나기사는 히후미와의 관계는 지키고 싶었지만 대의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으며,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이상 관계가 어떻던 기꺼이 내쳐야했다고 대답한다. 이에 분노한 하나코는 아예 히후미가 배신자가 맞으며 나기사에게 "아하하... 즐거웠어요, 나기사 님과 함께 한
우정 놀이."라 전하라 했다며 애초에 나기사를 친구로 여기지도 않았다는 내용의
블러핑을 시도한다.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채 아즈사의
영거리 난사에 당해 기절한 채로 보충수업부에 납치되어 보호받는다.
[20] 이 발언에 충격을 받았다는 게 역설적으로 나기사가 히후미를 얼마나 아꼈는지 나타내는데, 의심병에 완전히 빠져버려 보충수업부에 처박아놓고 퇴학시키려 별 짓을 다 했음에도 내심 히후미와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며 배신자가 아니길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인지부조화에 빠져 내가 히후미를 버릴지언정 히후미가 날 버리진 못하게 하겠다는 개소리를 하고 있으니 열이 오른 하나코가 너도 한 번 당해보라는 식으로 그렇게 설마설마 하면서 부정하고 싶었던 배신자 의혹을 못박아버리는 데다 아예 한 술 더 떠서 그 우정 자체를 부정해버리는 멘탈 공격을 가한 것.
이후 진짜 배신자였던
미소노 미카가 체포되고 보충수업부원들 역시 시험에 통과해 위기를 넘김으로써 사건은 일단락되며 예정대로 에덴조약의 서명을 위한 준비를 이행한다.
보충수업부가 특별시험을 통과하고 에덴조약이 체결되기까지의 사이에 나기사는 자신의 의심병으로 피해를 준 히후미나 코하루, 하스미, 하나코 등에게 하나하나 찾아가 사죄한다. 그 와중에 가짜 절교 선언이 어지간히도 충격이었는지, 히후미의 웃음소리만 들어도 사레를 하는 지경이 됐다. 하나코도 이건 자기가 조금 심했다고 반성한다.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감옥에 갇힌 미카를 찾아가는 모양인데
[21] 미카: 이제 만날 수 없는 거 아닐까, 그렇게 생각했어.나기사: ⋯⋯설마. 저랑 미카 양 사이잖아요?미카: 후훗, 그것도 그러네. 소꿉친구기도 하고?
미카는 트리니티의 배신자도 이렇게 체포됐고 아리우스도 더 이상 위협이 안 되고 에덴조약만 체결되면 평화가 현실이 되니 잘 됐다고 말한다. 이에 나기사는 아무것도 잘 되지 않았다며, 미카가 배신자라는 이 상태가 뭐가 잘 된 거냐고 반문한다.
여기서 나기사가 의심암귀에 빠졌던 이유가 밝혀졌다. 세이아의 부고를 접하자 다른 학원의 사주로 세이아가 암살당한 것이며, 다음은 자신과 미카 역시 암살당할 것이란 추측이 나와 자신이 살해당하기 전에 범인을 찾으려고 초조해졌던 것이었다. 또한 게헨나를 온전히 믿을 수는 없기에 게헨나가 배신하거나 자신이 먼저 암살당하게 될 경우 미카에게 전권을 위임할 준비까지 해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때 배신자가 누군지 줄곧 생각했던 나기사를 보며 미카는 마음을 반쯤 닫은 채 게헨나를 혐오했던 자신이
[22] 미카: 나기 쨩은 잘 알잖아? 나, 호불호가 엄청 심하다는 거. 그게 다야. 아무리 생각해도 게헨나랑 사이좋게 지낼 수 없었어, 그게 다라구. 그런 놈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견디지 못하겠어. 나기 쨩은 안 그래?
아리우스와 손을 잡고 친구도 죽이려 했다며 설령
세이아가 살아있다고 해도 자신이 세이아를 죽일 뻔 했다는 사실이 없어지지는 않고, 나기사가 자신의 그런 면을 몰랐을 뿐이라고 말한다. 서로를 알 수 없는 타인이라는 이유를 들면서.
나기사: ⋯⋯. 어째서⋯⋯ 저는⋯⋯.
미카: 그렇게 오래 함께 있었는데도 몰랐냐고?
그 대답은 나보다 나기 쨩이 더 잘 알고 있지 않아?
응. 우리는 서로 타인이니까, 알 수 있을 리가 없잖아.[23]
문장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2장에서 나기사가 선생에게 했던 말과 같다. 나기사 입장에선 자신이 했던 말을 미카를 통해 되돌려 받은 것이다.
나기사: ⋯⋯.
돌아가겠습니다. 미카 씨⋯⋯.
미카: 응. 조심해서 가. 나기 쨩. 배웅은 하지 못하지만.
미카와 대화를 나눈 뒤, 씁쓸해하며 물러난다.
그리고 에덴조약 당일, 트리니티 대표로서 조약 체결 장소인 통공의 고성당에 도착하지만 아리우스 분교가 발사한 미사일이 고성당에 직격하면서 발생한 폭발에 휘말린다. 살아남긴 했지만 사건 내내 병원 신세를 질만큼 중상을 입었다. 모든 사건이 수습된 후 미카는 평소대로의 촐싹대는 모드로 되돌아가 감옥에 IPTV니 새 핸드크림이니 나기사가 쓰는 거랑 똑같은 최고급 헤어 드라이어 등등을 들여 달라는 요구를 전하지만, 나기사는 이를 괘씸히 여겨 미카에게
삼시세끼 롤케이크 형을 내린다.
사건 이후 뒷정리를 위해 선생을 불렀으나 그 자리에 사쿠라코와 미네가 동석하게 되면서
[24] 이 둘은 이번 사건에 연관된 입장이었다. 시스터후드는 미카의 쿠데타를 진압한 주요 단체로, 테러의 주범 중 하나인 유스티나 성도회가 해체된 뒤 설립한 단체이며 사건 직후 하나코가 전권을 위임받으면서 유일하게 혼란을 빠르게 수습한 공이 있었기에 그 수장인 사쿠라코가 와 있었다. 구호기사단의 단장인 미네는 이번 사태에서 아즈사와 접촉한 세이아를 지키기 위해 헤일로가 부서졌단 거짓 정보를 퍼트리고 사태가 끝날 때까지 세이아를 안전한 곳에 숨겨줬다.
나기사를 추궁하는 구도의 디브리핑이 시작됐다. 이 와중에 사쿠라코에겐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사람이냐는 말을 듣고 미네에게는 충분히 죄값을 치른
아즈사에게 티파티의 권한으로 정보를 뜯어냈냐는 등
[25] 정확히는 아즈사가 아리우스로 가는 방법에 대해 자백한 부분이라고 한다. 미네는 나기사가 부정한 방법으로 정보를 뜯어낸 것이라고 넘겨짚은 것이고 이에 대해선 사쿠라코가 나기사는 분명히 피도 눈물도 없지만 보충수업부는 선생이 담당했으니 정말로 그런 일이 있었다면 선생이 반발했을 거라고 반박한다.
압박을 받기도 했지만 나기사는 둘의 추궁에 대처해 나간다.
"보충수업부를 퇴학시키려 했던 일을 당사자들에게 하는 사과로 무마시키려는 것인가?"라는 지적엔 보충수업부가 얽히지 않았어야 할 일에 얽혀서 고생하게 되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티파티가 이들을 보호하고 뒷처리를 책임지겠단 입장을 밝혔다. "아리우스 측에 보급품을 전달한 미카가 아리우스 분교로 가는 길을 모를 수가 있나?", "미카에게 아직 설토하지 않은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추궁을 이어가자 비록 미카가 선량한 사람은 아닐지라도 아리우스의 위치를 모른다고 한 말은 믿으며 미카의 발언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일 오전에 있을 청문회에 자신이 참가해 미카를 변호하겠다며 이 둘을 물려낸다. 이후 선생에게 미카가 청문회를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이전까지만 해도 의심병에 걸려 아무도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던 것과 다르게 미카를 최대한 믿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믿음에도 불구하고 미카는 사오리를 죽이기 위해 탈옥했고 결국 미카는 카타콤으로 이동하던 아리우스 스쿼드와 마주치게 된다.
[26] 카타콤 내부는 진입로가 300여개에 시간마다 길이 변하는 데다 방향감각을 잃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고, 심지어 아리우스로 통하는 길은 암호화해서 관리되고 있었다. 때문에 미리 약속된 입구를 집합 지점으로 삼아 길을 아는 사람을 의지해 이동해야 하는데, 미카는 1년 전부터 쿠데타를 위해 아리우스와 협력하고 있었기에 최근의 집합 지점이 어딘지 알고 있었고 이곳에서 미리 매복하고 있다가 나타난 것이었다. 미카도 아리우스 본교사가 카타콤의 어느 루트와 이어져 있는지까지는 알지 못했지만, 이는 아리우스 부대장을 고문하는 것으로 알아냈다.
후반부에 깨어난 세이아의 말을 듣고 티파티를 소집해 차후 이 상황을 실각을 위한 약점으로 잡을 수도 있는 정적들(시스터후드와 구호기사단)에게 고개를 숙여가며 미카의 구출에 협력할 것을 부탁한다. 이에 미네와 사쿠라코가 수긍하면서 아리우스 수복 작전이 기획된다. 이후 아리우스 자치구에 직접 찾아가 지휘본부를 세운 후 구출해온 미카와 대면한다. 그 와중에도 일러스트는 테이블과 티세트를 깔아놓고 홍차를 마시고 있는 모습인지라 미카에게 카페인 중독이나 강박증이냐고, 꼴불견이라고 까인다. 그리고 이에 대해 머쓱하게 긴장이 되어서 그렇다고 대답하고는
[27] 한편 이 대사 때문에 나기사가 3장 내내 긴장 상태였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이걸로 나기사가 과격한 행동을 한 이유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막중한 책임을 진 탓에 신경질적인 행동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눈물의 재회를 한다.
5.1.3.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편집]
미카의 청문회가 끝나고 총학생회장 대행 나나가미 린의 비상대책위원회 소집에 응해 미카, 세이아, 미네, 사쿠라코와 함께 트리니티 대표로서 참여한다.
[28] 여담이지만 이때의 CG를 보면 나기사 혼자만 유독 튀는 디자인의 의자에 앉아있다. 다른 트리니티 지도부급 인물은 물론 맞은편에 앉아있는 만마전 소속 인원들까지 총학생회에서 제공한 회의실 의자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나기사만 자신의 의자를 따로 지참한 것. 본인이 직접 지참하고 왔건, 뒤에 보이는 엑스트라 수행원들에게 시켰건간에 굉장히 기묘한 상황인지라 에덴조약에서도 붙었던 의자 밈이 더욱 확고해졌다.
하지만 선생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고 만마전 측은 선생이 없으면 할 이야기가 없다며 회의를 파하고 돌아가려 하자, 나기사 역시도 자체적으로 상황을 분석하겠다며 트리니티로 돌아간다.
이후 선생의 복귀가 이루어지고 허망의 생텀 타워가 현현한 뒤 함께 트리니티 자치구의 치안을 지킨다. 방어선이 갖추어지지 않은 곳으로 성도회가 들어오려할때 세이아와 함께 직속 L118 포병대를 지휘하며 포격으로 막아내는데, 이때 마시로가 당황하며 나기사를 밖에서 본 것은 처음이라는 농담을 한다. 미카에게 연락하면서 방어전에 참가시키고 퇴장한다. 그 뒤 최종편 엔딩에서 선생의 별똥별을 세이아와 함께 바라보는 장면으로 재등장한다.
정의실현부 서브 스토리에서는 정의실현부가 인질범을 반 죽이고 인질을 PTSD로 입원시키는 등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것은 타 학생들과의 교류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다른 부활동에 강제로 참가시킨다.
Get Set, GO! 이벤트에서는 본디 티파티 일원으로서 실행요원으로 참가해야 했으나 "공사가 다망하여 참가하지 못하고, 대신 하스미 편으로 좋은 찻잎을 보낸다."라는 전언을 대리로 보낸 하스미에게 부탁하고 불참한다. 게헨나 대표로 온 아코는 "귀찮아서 안 온거 아니냐"며 의심하지만
[29] 첫째는 자기네 대표는 실제로 귀찮다는 이유로 오지 않아서이며, 둘째는 에덴조약은 휴전 협정일 뿐 실제로 사이가 좋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경전 차원에서다.
실제로 에덴조약 습격 사건에서 제일 큰 피해를 본 건 트리니티였으며, 티파티 수뇌부중 2명이 각자의 이유
[30] 세이아는 이제 막 깨어난 데다 예지 능력을 잃어 이제는 그냥 병약 미소녀일 뿐이고, 미카는 범죄자 신분으로 티파티에서 실각한 상태.
로 티파티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다보니
실제로 엄청나게 바빴을 가능성이 높다.
Trip-Trap-Train 이벤트에서 등장. 트리니티 학원에서 최초의 티 파티가 결성될때 사용됐던 티세트를 선생님한테 정식으로 의뢰해 발굴하게한 장본인이다. 이 티 세트를 실추된 티 파티의 권위를 회복하는데 쓰려고 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이후 정의실현부에 선생님과 함께 트리니티로 티 세트를 호송하는 의뢰를 하달한다.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못한 이치카가 티 세트를 깨먹고 트리니티로 돌아와서 죄송하다고 머리 숙이자 오히려 자기는 도난을 걱정했지 파손은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트리니티에는
가루가 된 고서도 복원하는 전문가도 있으니 복원하면 될 문제라며 용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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ㅤㅤ키리후지 나기사(좌)와 미소노 미카(우)ㅤㅤ}}}[31] 맨 좌우측의 찻주전자를 들고 있는 학생들은 학생회장들의 시중을 드는 같은 티파티의 임원들이다.
에덴조약 편을 예고하는 2nd PV에서 단독 클로즈업되는 장면과 미카와 같이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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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부터 샬레 동아리실에 자기 전용 의자를 가져와 앉아 홍차를 즐기는 기행을 선보인다.
마키의 초상화 모델을 해 주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32] 이때 밀레니엄 학생들이 먹고 있는 도넛 브랜드는 네무가키 후부키가 메모리얼에서 먹는 도넛과 같은 마스터 도넛이다. 포장 박스도 같다.
이후 밤이 되어 미카가 샬레에 찾아오자 미카와 함께 차를 마신다. 이 장면에서 히후미를 보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6. 행동에 대한 평가[편집]
에덴조약 편 전반부의 반동인물이자, 메인 스토리의 주연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정치적인 인물이다.[33] 따로 정치적 권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는 인물로 같은 티파티 소속인 미카와 세이아도 있지만 미카는 하나코와 나기사가 정치 능력이 떨어진다고 했으며 본인 말로도 자기는 세이아와 나기사와 달리 머리가 나쁘다고 한다. 세이아는 셋 중에 가장 지혜롭다고 묘사되기는 했지만 그 당시 세이아는 이미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었다.
정치적 갈등이 격렬한 티파티의 호스트이기 때문에 타인을 쉽사리 신뢰하지 못하며 권모술수에 능하다. 보충수업부에 의심가는 학생들을 가입시키고 샬레의 초법적인 권한을 사용해 배신자를 색출하여 퇴학시키려고 했지만 대화해보지도 않고 학생을 의심하는 것에 반대하는 선생과 갈등을 빚으며 나기사의 계획은 좌절됐다.
일단 티파티는 원래 세 분파가 나눠 통치해야 하나 문제는 이를 나기사 혼자서 모든 걸 짊어지고 있었다. 트리니티 상부는 게헨나처럼 물리적인 다툼이 덜한 대신 정치적인 알력이 심하며, 간사한 음모와 술수들이 난무한다. 때문에 마땅히 신뢰할 만한 사람 하나 찾기도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 그런 트리니티에서도 가장 정쟁이 만발하는 티파티의 호스트이니만큼 본인을 실각시키려는 정적들과 트리니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위험인물들을 늘 경계해왔을 것이다.[Vol.3/3-3화] 실제로 타 학교를 의심하는 과정에서 붉은 겨울의 독재자(체리노), 밀레니엄의 빅 시스터(리오)나 산해경의 검은 군주(키사키) 등을 떠올리는 등 주요 학교의 위험인물들을 모두 경계하고 있었다.
티파티 중에서 가장 현명한 세이아가 암살되었으므로, 후속적으로 자신과 미카도 암살당할 가능성이 높으니 나기사 입장에서는 이를 방지할 대책을 세워야 했다. 범인들의 정체나 목적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트리니티를 전복하려는 의문의 테러리스트들을 상대하고 게헨나 측과 합을 맞춰 에덴조약을 체결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즉, 나기사는 자신의 사후 대책을 유일하게 남을 소꿉친구에게 마련하며, 트리니티의 수장으로서 트리니티 학원 전체의 안전도 담보해야하고, 에덴조약까지 체결한다는 매우 과중한 상태에 처한 것이다. 특히나 에덴조약이 체결되지 않고 자신조차 암살되게 되는 최악의 경우로 치닫을 경우 혼자서 고독히 모든 짐을 짊어져야 할 미카를 걱정하기도 했다.
거기에 보충수업부의 학생들이 나기사 입장에서는 충분히 의심스러운 학생들이었던 건 맞다. 단순히 정의실현부의 인질로서 끼워넣은 시모에 코하루를 제외하면[34] 나기사 본인이 "하스미가 에덴조약 체결 중에 무슨 사고를 칠지 몰라 코하루를 인질로 잡아 놓은 것이며, 코하루 본인에게 의심스러운 점은 없다."고 직접 밝혔다. 나기사가 여기서 주의한 것은 에덴조약 실패시의 파장이자 후폭풍이며 게헨나에게 악감정이 있는 하스미를 제어할 수단이 필요한지라 포함시킨 것으로 시험 실패시 전원 퇴학이라 말하긴 했지만 다른 보충수업부는 몰라도 적어도 아무 이유도 없이 코하루까지 퇴학시킬 의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즈사가 벌인 폭력은 집단 괴롭힘을 당하던 학생을 구해주기 위해 가해자들과 싸우고 이를 가해자들이 도리어 정의실현부에 신고하면서 무장난동으로 커진 것이다.
물론 이는 메인스토리 1편을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사실관계가 다분히 왜곡된 것으로, 정확한 사실을 알고 있는 선생이 진짜 테러단체가 아니라 카이저론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위장한 거라고 해명하려 하지만 이미 의심병에 빠진 나기사는 들으려 하지 않는다.
실제로 상류층의 기밀을 거의 알고 있어 나기사를 구하기 위해 납치할 때 은신처를 쉽게 찾아낸 사례도 있었다.
종합하면 코하루를 뺀 보충수업부는 나기사 입장에서 어느 정도 의심할 만한 근거가 있었다. 물론 이러한 참작 사유들이 있지만, 나기사의 행동이 무조건 정당해지는 것이 아니다. 정말 정당한 행동이었다면 피해 학생들에게 일일이 사과할 필요도, 선생에게 독설을 들을 일도 없었을 것이다. 일단 코하루가 무고한 것은 차차하고, 이 행동들의 가장 큰 문제는 의심되는 인물이면 일괄적으로 퇴학시키려 했다는 것과, 이 행동의 근거가 적법한 재판이나 심의가 아닌 나기사의 독자적인 판단이었다는 점이다. 나기사는 순전히 독자적인 판단으로 의심가는 학생들을 선별하여, 그 안에 억울한 학생이 있을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고도 전원 퇴학시키려고 했다. 키보토스에서 퇴학은 '자국민 추방'과 거의 동급인 행위이기 때문.[38] 이에 대해선 학교가 없는 SRT의 사례가 메인스토리 4편을 통해 상세히 묘사되었는데, 학생을 말 그대로 무연고지에 내몰아 무국적자로 생활하게 하는 것과 다름없다. 키보토스의 학교는 현실에서의 나라 역할을 하므로 미성년인을 일도 못하는 노숙자 신세로 만드는 것과 동급의 행동이다.
이후에 나온 걸 보면 하나코가 나기사에게 악의적으로 히후미가 배신자라는 거짓말을 쳐서 히후미 특유의 웃음소리만 들어도 사레들릴 정도로 반쯤 트라우마가 생길 만큼 히후미를 의심하고 싶지 않았고 진심으로 아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당시의 나기사는 "의심암귀", "의심병"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수밖에 없는 상태였다.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는 데다 학생을 신뢰할 수 있는 선생님과 달리 나기사는 맥락없이 파편화된 정보들로 인해 그릇된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고, 나기사의 입장에서만 보았을 때 나기사의 판단은 최선이었던 것이다. 세이아가 살해당한다는 초유의 사태가 준 충격 때문에 그나마 숨겨진 배신자 하나를 정확히 색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려던 선생과의 협의마저[40] 물론 선생의 사상으로는 모든 학생들을 보살핀다는 0차적 목표가 있었기에 하나를 색출하든 다수를 치워버리든 둘 다 선생에게 거부될 예정이었다.
물론 선생 역시 트리니티의 배신자에 대해 의심했지만 나기사와 달리 선생은 의심을 거쳐 신뢰의 단계로 나아갔다. 믿기 위해 의심하라는 말이 있듯이 신뢰와 의심은 깊은 관계를 지니고 있다. "질문을 던지는 과정(의심)"과 대화를 통해 믿음을 다져 신뢰를 보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선생은 보충수업부와 함께하며 가진 인상, 나기사와 미카의 발언, 정의실현부에서의 일, 게헨나 측 히나의 의견 등을 종합하여 트리니티의 배신자 같은 건 의외로 별것 없을지도 모른다는 결론을 내고 아예 보충수업부 학생들을 믿어보기로 결정했다. 물론 트리니티의 배신자는 실존했고, 그것이 미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미카까지 믿었던 선생도 틀렸음이 밝혀졌지만 보충수업부는 끝까지 서로 신뢰하고 팀을 유지한 끝에 시스터후드의 도움까지 받아 나기사의 암살을 막아낼 수 있었으며 배신에는 분노하기는 했으나 미카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은 선생의 태도에 미카가 감화되며 뉘우치게 되었으니 학생에 대한 선생의 믿음은 분명 유의미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후속작인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2장에서도 파반느 편을 포함해 이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죄수의 딜레마에 대한 문제가 따로 나온다. 상대가 무엇을 선택하든 이득을 위해 배신을 선택한다고 주장한 FOX 소대와 달리 선생이 그때 당시 "의심해서 잃기보다 믿어서 얻는 게 더 많다"라고 얘기한 것처럼 에덴조약 편에서도 결과적으로 분명히 미카는 선생의 신뢰를 배신하긴 했지만 이후의 전개에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나아가 선생의 승리에 공헌하면서 결과론적으로 신뢰를 통해 얻은 가치가 더 컸다.[41] 참고로 신뢰에 관한 이야깃거리와 별개로 합리적인 것에 관해서나 사고 실험과는 달리 현실에서는 여러가지 변수가 생길 수 있는 것에 대해선 파반느 2장에서 다뤄진 주제와 연관되어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보자면 선생의 이 방식은 그저 창작물적 이상주의에 많이 기대는 모 아니면 도 방식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선생이 끝까지 믿어준 결과 미카가 거기 감화되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는 했으나 사실 미카 자체도 원래는 아리우스와 화해하려는 선의를 가지고 있던 학생이었기에 망정이지 하나코의 말대로 그저 게헨나가 싫어서 쿠데타를 획책한 단순 레이시스트였다면 또 선생의 신뢰를 배신했을 것이고, 그때는 얄짤없이 트-게 전쟁이었다. 사람은 선의를 베푼다고 무조건 거기 감화되진 않고 그 선의를 이용해 먹는 사람도 흔하기에 현실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결과적으로 나기사 본인도 마찬가지로 타인을 의심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갖고 있었기에 충분히 갱생할 수 있었으며 이후 변화하는 모습을 몇몇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자신의 의심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한 것이 첫 시작이다. 피해 학생들도 협의된 것으로 보이고, 이후에도 보충수업부가 나기사를 특별히 원망하거나 질책하지 않으므로 진정성 있는 사과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Vol.3 4장에서 미카와의 관계성도 나기사의 변화를 의도적으로 보여주는 연출이다. 일련의 사건과 선생의 가르침으로 타인을 믿기로 한 나기사는, 이미 한번 배신한 미카를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며 미카가 청문회에 나오도록 설득한다. 심지어 그런 믿음을 배신하고 탈옥한 미카를 위해 정치적으로 아슬아슬한 관계에 있는 다른 트리니티의 권력자들에게 고개를 숙여가며 간곡히 부탁한다. "배신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모조리 싸잡아 퇴학시키려던 과거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임을 볼 수 있다.
한 학교를 책임지는 정치적인 수장이라는 학생답지 않은 캐릭터성 때문에 학생의 입지에서 직접적으로 조명되어 몰입하기 쉬운 미카나[43] 특히 미카는 감정이 미성숙한 아이로서 저질러버린 실수와 나비효과처럼 무너져버린 파국을 여러모로 잘 묘사했다. 추측이긴 하지만, 미카보다 나기사에게 선생이 더 화난 이유가 나기사의 행동이 아이답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는 분석이 있을 정도.
- 미카와 엮이기만 하면 꼭 롤케이크 언급이 나온다. Vol.3 1장 스토리 3화에서는 티파티와 선생의 회견 당시 미카가 자꾸 촐싹대자 "입에다 롤케이크를 쑤셔넣겠다."라는 엄포를 놓고, 에필로그에서도 미카가 감옥에서 나기사에게 편지로 촐싹대자 삼시세끼 롤케이크 형을 내린다. 순수한불순물의 4컷 만화 블루 아카이붓!에서는 미카의 입에 롤케이크를 처박아 넣는다.# 나기사 입장에서는 중요한 이야기 중인데 옆에서 자꾸 촐싹대서 흐름을 끊어먹으니 화가 안 날 수가 없다. 덕분에 이런 짤도 돌아다닌다.[44]
원본은 무한도전 죄와 길에서 유재석의 극한의 깐족으로 박명수가 폭발하는 장면. #
참고로 발상 자체는 이전부터 있었고, 실제 판매용 상품으로도 나왔다. 멀리갈것없이 홍콩에서 유행하는 동윤영(원앙차)가 바로 이 방식이다.
- 에덴조약 시점에서 기본적으로는 좋게 말하면 신중한, 나쁘게 말하면 지독하리만치한 의심병 및 편집증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오래전부터 알고지낸 미카를 상대로는 유독 이런 면모를 드러내지 않는다.
- 할로윈 날 들을 수 있는 대사로, 미카가 호박 차라고 해서 맛이 특이해도 그러려니 하고 마셨다가, 선생에게 그게 호박 스프라고 지적을 받고서야 속은 걸 알 정도로(미-카-씨!) 미카의 말에 기본적으로 의심을 하지 않는다. 에덴조약 이후라는 것을 감안해도 미카의 장난이나 거짓말에 당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도 그러는 걸 보면 외부인에게는 경계하는 성격을 보이지만, 나기사의 관계 속으로 들어간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믿고 신뢰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 감정적인 판단으로는 미카는 자신과 세이아의 친구이니 죽일 동기가 없을 것이라 여겼다.
- 이성적인 판단으로는 미카가 권력에 크게 집착하지 않고, 세이아와 본인을 암살하여 얻을 정치적 이득이 없을 것이란 점 때문에 의심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46]
나기사의 생각은 본질적으로 맞았는데, 실제로 미카는 정치적인 우위를 점하기 위해 사건을 일으킨 것이 아니었다. 문제는 미카가 권력에 무지하기 때문에 오히려 크게는 같은 뿌리를 둔 아리우스와 잘 지내면 좋은 게 좋은 것 아니겠냐는 순진한 생각과 작게는 단순히 세이아에게 한방 먹여준다는 발상을 진심으로 했다는 점. 세이아가 의도치 않게 죽었(다고 알았)을 때 충격을 못 이기고 원래 그게 목적인 것마냥 합리화하다가 사태가 더욱 꼬이긴 했지만 당초에 미카에겐 절친인 세이아와 나기사를 죽일 생각이 전혀 없었다.
- 보충수업부를 조직한 계기도 본인이 암살당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사실상 티파티를 위시하는 트리니티 수뇌부 가운데서 홀로 남겨질 미카를 위해 평화 조약을 마치려고 서두른 것이었다. 미카에게 배신당한 것을 알게 된 다음에도 계속 면회를 가는 등 미카를 각별히 여긴다.[47]
이러한 면회 장면은 미카의 투옥 이후에 나기사가 쓸쓸했던 건지 공식 4컷 만화에선 매일 롤케이크를 들고 오는 장면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미카에게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서 한적한 곳으로 보낸 듯하다. 사감도 미카에게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
- 트리니티의 학생회장인 만큼 타의 모범이 되기 위해 점잖고 품위 있는 자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선 미카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이성이 한계에 다다르고 나면 품위고 뭐고 다 내팽겨치고 간식을 입에 처넣겠다고 협박하거나 일이 꼬여도 억지로 품위를 유지하려는[49]
맛없는 페트병 홍차를 맛보고도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실수로 잘못 온 다시마를 차로 우리고는 홍차를 마시는 듯한 허세를 부린다.
- 본작에 등장하는 학생 중 유독 선생에게 의지하는 일이 적은 캐릭터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물론이요, 인연 스토리에서도 알 수 있듯 어지간한 사건이 아니면 차분함을 유지한다. 선생이 머리를 쓰다듬을 시에도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눈만 살짝 감는 등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도 침착한 편이다. 특히 인연 스토리에서 이 점이 부각되는데, 여러 곳에서 사건이 시시각각 터져나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히스테리를 부리더라도 적어도 선생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 없이 품위를 지키고자 한다. 때문에 실용적이든 심리적이든 다소 선생의 도움을 받는 본작의 타 캐릭터들과는 달리 선생이 도와주는 일이 적은 편. 에덴조약 당시에 정신적 충격도 심했을텐데 미카보다도 안정적인 멘탈과 정신 상태를 보여준다. 메인스토리에서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선생에게 도움을 구하기보단 자신이 구상한 계획에 협력할 것을 선생에게 요청하는 식이었다. 이런 나기사의 성격은 요직에 자리해 있으면서도 선생에게 칭찬받고 응석을 부리고 싶어하는 히나나 선생에게 심히 집착하는 나머지 선생 쪽에서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는 미카 등과 대조된다. 물론 선생에게 정치적으로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며, 생일 대사를 들어보면 자신의 지위와 체면을 생각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걸로 보인다.
- 스토리에서 한때 트리니티의 배신자로 의심하면서 아예 숙청하려고 했지만, 히후미와의 관계가 좀 더 부각되었는데 히후미와 직접 만나 아비도스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듣고 도와준다거나[50]
이 부분은 후에 에덴조약을 대비해 선생에게 정치적인 빚을 지워두려는 계산도 있었다. 하지만 정의실현부원이나 학생회장인 마코토도 보기힘든 나기사가 평범한 학생인 히후미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준걸 보면...
- 말투가 우아함과 품위를 유지하는 탓에 세이아와 함께 존댓말 캐릭터이며, '소기의 성과', '평안하신가요' 등 문어체를 쓰는 모습을 보인다.
- 사용하는 총기의 모티브는 독일제 권총인 발터 PPK/S다. 아가씨 캐릭터인 만큼 작고 가벼워 호신용 권총으로 애용되고 여성적인 이미지의 PPK가 선택된 듯하다. 영국제 무기가 대부분인 트리니티에 뜬금없이 독일제 무기를 쓰는 것을 보아 독일제임에도 영국 정보요원인 007의 대표 무기로 유명한 PPK를 선택했을 수도 있다. 실 권총인 PPK 와 PPK/S는 똑같은 슬라이드에 그립 길이만 다른 수준이라 두 가지를 일러스트에서 정확히 구분하는 것은 힘들다. 신규 생산 PPK가 비버테일이 좀 크긴 한데 또 절묘하게 일러스트에서는 거길 가리고 있어서 뭔지 알 수가 없다. PPK가 그립이 짧다 보니 엄지와 검지 사이가 씹히는 문제가 심해서 크기를 키웠다. PPK/S는 약간 내려 쥐면 되기에 그런 개량이 없다. 사실 딱히 중요한 것도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하고 넘어가자.
- 최초로 모든 스킬명이 영어로 구성된 학생으로 출시되었다. 미카는 대부분이 라틴어였다는 것과 대비되는 점. 미카는 종교적 특성이 강조되는 데 비해 나기사는 티파티가 강조된다.
- 메인 스토리 Vol.2 2장이 공개되자 각각 티파티 소속과 밀레니엄의 학생회장이라는 고위직에 자리하며 나기사와 같이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 미리 처리하려는 리오를 두고 나기사와 비교하는 드립이 생겼다.[51] 그리고 리오가 요새도시 에리두 건설을 위해 거액의 학교 예산을 횡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나기사는 이것에 비하면 나은 학생회장이란 평을 받게 되었다.[52]
물론 리오도 이유는 있지만 해당 일이 끝난 후에 잠적해 버렸다.
- 메인 스토리 Vol.2까지는 등장 빈도가 적었으나 Vol.3에서는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쳐 여러모로 큰 인상을 남긴 학생이 되었다. 보충수업부에 대한 방해 공작을 플레이어가 대처하는 방식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최종 보스처럼 여겨졌다. 이후 공개된 Vol.3 3장에서 본인이 의심을 했던 사람들을 찾아가 정중히 사과한 데다 의심병의 원인이 친구와 자신이 살해당할 것을 염려했던 것으로 밝혀지고 아리우스 분교 측 인물들의 상당한 악행으로 인해 나기사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제법 희석되었다. 거기에 하나코의 우정 놀이 발언 때문에 히후미의 웃음소리만 들어도 트라우마가 발생하는 등 본인이 행한 악행들의 대가를 제대로 돌려받은 것도 있다.
- 하나코가 날조한 우정 놀이(친구 놀이)[54]
유희왕 ZEXAL의 빌런 벡터의 명대사 패러디. 일판에서 친구 놀이로 나와 친구 놀이 쪽으로도 유명하다.
- 일본 팬이 보컬로이드로 만든 '히후미 다이스키'의 가사 버전이 있는데 그것을 나기사가 부르는 팬아트가 나왔다. 노래와 이미지를 엮은 영상도 나왔다. 이 창작물과 '우정 놀이' 발언에 엄청난 충격을 받는 장면 등이 겹쳐 히후미와 크게 엮이고 있다.
히↓후→미↑ 힛↑ 후↓ 히↓후→미↑ 미↑ 히↑후→미↑
다.이.스.키 힛↑ 후↓ 히↓후→미↑ 미↑ 히↓후→미↓
히↓후→미↑ 아↑지↑타↑니↑ 히↑후→미↓
다↑ 이↓ 스↓ 키→ 스↓ 키→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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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스토리 Vol.3 에덴조약 편 4장이 공개된 시점에서 유일하게 건재한 티파티 구성원인 데다 미카의 쿠데타로 인해서 티파티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어 나기사 역시 타 부로부터의 압력에 시달리는 등 고생을 심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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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월 22일 개최된 2주년 블루아카 라이브를 통해 일러스트 변경이 발표되었다. 한섭에서는 사쿠라코와 마찬가지로 일러스트 변경이 조기 도입되었다.
기존의 아가씨다운 기풍이 줄고 소녀다움이 늘었다고 평가받는다.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편인데, 좋아하는 쪽은 명암이나 채색 등 작화가 깔끔해지고 더 귀여워졌다고 평하나 의복의 디테일이나 스타킹의 퀄리티, 히스테릭한 귀족 느낌이 줄었으며, 특히 엉덩이가 너프되어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이전보다 눈썹이 더 가려졌으며, 눈매가 크게 변했다.
[55] 이전 일러스트 외에 나기사의 일러스트들이 전반적으로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점을 감안하면 게임 내의 전반적인 그림체와 통일성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 리워크 버전이 같은 타이밍에 나온
토키랑 상당히 비슷하기에 엮이기도 했다. 참고로 여기에 의자에서 일어난 스탠딩 일러스트도 추가되었다. 추후 출시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고
[56] 2주년에 출시된 미카의 전용가구를 보면 세이아와 나기사의 빈 의자가 있기에 둘 다 추후 출시되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실제로 1부 최종편 3장 업데이트와 함께 한정 픽업으로 등장했다. 다만 팬아트에서는 여전히 머리가 조금 더 둥근 형태인 구 일러스트로 그려지는 편이 잦다. 특히 게임의 인지도를 높인 에덴조약 편이기에 구일러스트로 인상이 잡혀진 유저가 더 많아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 전용 가구는 미카와 함께 티파티 전용 테이블 모션을 공유한다. 사쿠라코 때와 마찬가지로 티파티 멤버가 전원 모이지 않아도 가구 모션이 적용된다.
- 나기사의 포격 지원을 하는 EX 스킬 애니메이션이 공개되자 수많은 포병 출신들이 PTSD에 시달렸다. EX 스킬은 아예 이름부터 TOT고 애니메이션 씬에 나온 견인포는 스토리에서도 언급된 L118 견인곡사포이다. 대한민국 육군 포병 편제상 105mm 곡사포는 통상적으로 6문 1포대로 구성되며 영국 육군 포병 편제상으로는 L118 견인곡사포는 부대에 따라서 6문~8문이 1포대로 구성된다. 이러한 구성을 고려해 볼 때 나기사의 EX 스킬 애니메이션에는 발사 이펙트 3회, 낙탄 이펙트 기준으로 36발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아 12문 3발 사격, 대한민국 육군 기준 2개 포대급[57]
대한민국 육군 포병대대는 6*3 18문 1개 대대 편제다.참고로 포병부대에서는 포대가 중대이다.
- 또한 기본 스킬의 경우 트리니티 소속 학생에게 힐이 추가로 들어가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히후미가 EX 스킬로 소환하는 페로로에도 추가 힐량이 적용된다. 에덴조약 편 2장 당시 "배신자는 누구냐"라는 주제의 광고에 페로로가 등장했었다.
- 한국 서버 기준으로 이름순 정렬에서 제일 앞에 오는 학생이기도 하다.[59]
만약 백화요란의 나구사가 실장된다면 두 번째로 밀리게 된다.
- 인게임의 나기사와 히후미는 서로 친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2차 창작에서는 주로 나기사가 히후미의 팬으로 묘사되는 때가 잦다. 히후미 덕질을 하며 지내면서 티파티의 권한을 히후미를 위해 남용하는 등의 모습은 기본이고 위의 친구 놀이 드립과 엮어서 나기사가 히후미에게 친구비까지 줘가며 어울리는 거 아니냐는 음해까지 있을 정도.
- 유우카가 "과거 트리니티는 갤런, 파운드 등을 사용했다."고 언급했는데, 이것이 "나기사가 트리니티에 미개한 야드파운드법을 정착시켰다"고 곡해되어 나기사를 음해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출시되고 나서는 더 활발해지는 중이다.[예시] 게다가 트리니티 학원이 영국하고 연관성이 많은지라 프리미어 리그하고 또 엮어서 축구와 연관지은 짤이 돌아다니는 등 음해 수준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예시2] 이렇다보니 아예 나기사가 티파티의 멤버랍시고 대영제국의 여왕 취급을 받고 있다.[예시3]
- 공식 만화에서 미카에게 롤케이크 식고문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 적이 있고, 인연에서는 아예 마카롱을 입안에 쑤셔박겠다고 폭발한 적이 있다. 이후 출시된 나기사의 기본 스킬이 학생들에게 롤케이크를 대접하는 연출이지만#[60]
딸기, 초콜릿, 일반 롤케이크가 랜덤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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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카 롤케이크.jpg}}} ||
- 황륜대제 2부인 「Get Set, Go!」 이벤트가 한국 서버에 공개된 후 또 드립이 생겼는데, 나기사가 한 대사 "공사(公私)가 다망(多忙)하여 오지 못했다"를 어떤 사람이 "공사(工事)가 다 망(亡)해서 못 왔다."고 잘못 이해하는 바람에 유저들의 놀림거리가 되었다.[61]
처음에는 해당 유저가 드립을 친 것으로 여겨졌으나 정말로 공사다망이라는 단어를 전혀 몰랐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니 시발 내 공사가!!!! 노가다하는 나기사 ???: "뭐?! 공사가 다망해서 불참했다고?!?!" 실시간 시공관리앱 '나기사' 개발 ???: 제가 왕년엔 공사가 다망해서...
- 토키와 함께 3, 4번째로 출시된 원본이 한정인 캐릭터인데, 1주년, 2주년 페스에서 출시된 와카모나 미카와 다르게 토키와 나기사는 뜬금없는 타이밍에 출시되었고 스토리 상에서도 그 정도로 비중이 높은 캐릭터라고 보기는 어려웠기에 의문을 표하는 경우가 있었다. 당시 블루 아카이브는 1부 최종편과 2주년 방송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제대로 타며 많은 유입이 있었기에 극단적으로는 앞으로 한정 캐릭터를 줄줄히 출시하며[62]
출시 소식 공개 당시 기준으로, 신춘광상곡 제68번 이벤트를 복각할 타이밍이었다. 그래서 복각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 신년 카요코와 하루카, 그리고 미카와 나기사가 출시되며, 마찬가지로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 세이아 등
- 미카와 마찬가지로 '티파티 테이블' 가구와 상호모션이 있다. 하지만 공식 소개 영상은 나기사의 얼굴이 잘 보이도록 조작한 것으로,[63]
나기사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소개 영상에서 SD 모션을 보여줄 때는 인게임에서 볼 수 없는 각도로 찍은 영상을 쓴다.
기본 일러스트가 다과가 준비된 테이블 옆의 의자에 앉아 홍차를 들고 있는 모습인데, 메인 스토리 Vol.3 내내 다른 스탠딩 일러스트 없이 이 일러스트를 끝까지 재탕한지라 에덴조약 편 내내 어떤 상황이든 간에 의자에 앉아서 홍차를 마시는 모습으로만 나오게 되었다. 이를테면 여러 사람들에게 일일이 직접 찾아가 사과하는 장면에서도, 폐허 한가운데에서도, 심각하기 짝이 없는 분위기의 에덴조약 스토리 내내 다과가 준비된 티 테이블에 앉은 채 홍차를 들고 있는 기묘한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더해 게임 자체가 비주얼 노벨 방식이라 퇴장 연출이 흔히 스탠딩 CG를 옆으로 밀어 화면에서 빼는 연출인데, 이게 테이블과 의자째로 움직여 퇴장하는 모습인 탓에 더 괴기한 인상을 주었다.
물론 실제로는 단순한 CG 재탕으로 일어난 해프닝일 뿐이라[64] 비슷하게 앉아있는 스탠딩이 기본이라 어딜가도 앉아있는 모에, 돌덩이 위에 앉아있어서 항상 돌덩이가 같이 나오는 온천 치나츠 등이 있다.
이 때문에 의자에 앉은 나기사 + 홍차와 티 테이블 자체가 밈적으로 쓰이게 되었다. 사실 의자와 티 테이블이 본체라거나, 의자 애착증[66] 애착 의자를 항상 휴대한다는 밈적 이미지와 다르게, 의외로 나기사가 등장한 CG에서 나기사가 앉아있는 의자의 외형은 하나하나 제각각 다 다르다.#
이후 최종편 업데이트에서 원래 일러스트가 리메이크됨과 동시에 드디어 테이블과 홍차 없이 단독으로 서 있는 일러스트가 생겼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미 나왔던 스토리 부분에서 CG를 상황에 맞게 변경하거나 하는 추가 작업은 이루어지지 않아서 때와 상황을 불문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홍차를 마시거나, 테이블과 티세트 째로 움직이며 퇴장하는 기존 CG를 비롯한 기묘한 모습은 그대로다.
아예 제작진도 나기사의 의자 CG 재탕을 밈적으로 받아들인 모양인지 실제 스토리에서도 나기사의 테이블과 티세트를 소재로 제4의 벽을 넘는 개그를 쳤는데, 에덴조약 편 4장 막바지에서 미카는 이런 때까지도 홍차를 놓지 않는 게 꼴불견이라며 나기사를 놀렸다.[67] 현실적으로 저곳에 티 테이블을 세팅할 수는 없으니 일러 재활용으로 벌어진 해프닝을 아예 개그 소재 삼아서 제4의 벽을 넘는 대사를 한 것이다. 굳이 현실적으로 짜맞춰보자면 잔만 들고 갔을 수도 있고
키리후지 나기사
Kirifuji Na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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