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지로

--

1. 개요[편집]

---

일본의 정치인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후쿠오카현 오카와시장을 지내다, 아버지 하토야마 구니오의 사망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중의원 의원에 당선되었다.

2. 생애[편집]

---

1979년 도쿄도 분쿄구에서 중의원 의원 하토야마 구니오와 연예인 출신인 어머니 하토야마 에미리 사이에서 2남 1녀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고조부 하토야마 가즈오가 중의원 의장을, 증조부 하토야마 이치로가 내각총리대신을, 조부 하토야마 이이치로는 대장성 사무차관과 중의원 의원, 외무대신을, 백부 하토야마 유키오는 내각총리대신을, 부친 하토야마 구니오도 중의원 의원과 법무대신, 총무대신직을 역임한 어마어마한 정치인 가문의 5세 정치인이다.

시부야구에 있는 초중고대학 일관교인 아오야마가쿠인 초등부에 입학하여 중등부를 거쳐 고등부에 진학하지만, 1996년 중퇴하고 호주로 유학을 떠난다.

1999년 호주 골드코스트에 소재한 사립기숙학교인 더 사우스포트 스쿨을 졸업하고 일본으로 귀국하여 오비린대학에 진학, 2003년 사회과학부를 졸업한다. 이어 동 대학 대학원으로 직행하여, 국제협력을 전공으로 하여 박사과정에 입학하지만 박사과정 전기과정(석사과정)을 중퇴한다.

2005년 9월 아버지 하토야마 구니오의 공설비서로 취임하고, 제1차 아베 개조내각에서 아버지가 법무대신에 취임하자 2007년 8월부터 하토야마 구니오 법무대신 정무비서관으로 근무하였다. 1년 뒤 아버지가 법무대신을 퇴임하고 나선 하토야마 구니오 의원의 공설제2비서로서 보좌한다.

그렇게 비서로 근무하다가 2013년 7월, 아버지의 지역구인 후쿠오카현 제6구에 속한 오카와시 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다. 당시 31세로, 오카와시 역대 최연소 시장 기록을 세웠다. 그렇게 1기 임기를 보내던 중 2016년 6월 아버지 하토야마 구니오가 급서하자, 지역구 보궐선거에 나서기 위해 시장직을 은퇴한다.

해당 지역구 보궐선거에는 당시 자민당 후쿠오카현련 회장 쿠라우치 이사오의 아들 쿠라우치 켄 또한 출마하려 하고 있었고 자민당 후쿠오카현련에선 쿠라우치 켄을 당 본부에 추천하기로 결정, 하토야마 지로는 이에 반발하여 무소속 출마를 불사하겠단 의지를 밝히고 결국 자민당에서는 둘 다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둘 중 당선되는 이를 추가공인의 형태로 받아주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하토야마 지로는 10만 6천여표의 득표를 하며 2만 2천여표를 득표하는 데에 그친 쿠라우치 켄을 압도적으로 박살내며 첫 당선되었다.

중의원 보선에서 아소 다로의 지원을 받는 쿠라우치를 박살낸 하토야마는 니카이 도시히로와 스가 요시히데의 지원을 받았기에 당선 후 지수회(니카이파)에 가입하였다.

이어 2017년 치러진 제48회 총선에서도 13만표를 득표하며 66%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등 튼튼한 지반을 입증하였다.

2020년 스가 내각에서는 국토교통대신 정무관 겸 내각부 대신정무관, 2021년 기시다 내각이 들어서자 총무대신 정무관 겸 내각부 대신정무관에 기용되었다.

2021년 ,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후쿠오카에서 가장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되며 강력한 지역 기반을 뽐냈다.

당선 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지역구 내 최대도시인 구루메시 시장선거에서 자신이 추천한 후보가 패배하였다.

3. 여담[편집]

---

• 좌우명은 "보신 정치는 하지 않는다."[3]
  지역구 기반이 워낙 강하니 가능한 일이다.
• 취미는 음악, 영화감상, 스포츠 관람, 요리.
• 좋아하는 것은 매운 요리.
• 잘 못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

4. 둘러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