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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크 시엔키에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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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폴란드의 소설가, 기자.[1]
2. 생애[편집]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폴란드 볼라오크셰이스카 마을(Wola Okrzejska)의 귀족 집안에 태어나, 바르샤바 대학에서 인문학을 공부하였다. 학생 시절부터 창작에 뜻을 두어 몇 개의 습작을 발표했다. 1876년부터 3년간 미국에 유학, 창작의 시야를 넓힌 후 <등대지기>(1882년), <용사 바르테크>(1882) 등의 단편을 썼다.
1880년경부터는 역사 소설을 써서 발표하였는데, 17세기 폴란드의 이국민(異國民)과의 영웅적인 격전에서 취재한 역사 3부작 <불과 검(劍)>(1884), <대홍수>(1886), <판 보워디요프스키>(1888)에 의해 국민적 인기를 얻었다. 이것은 빼앗긴 조국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잘 나타나 있어 폴란드인에게 큰 힘이 되었다. 기독교인들이 로마제국의 억압에도 강건함을 잃지 않는 이야기인 <쿠오 바디스>로 그의 소설가로서의 명성은 세계적인 것이 되었다. 1905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고 제1차 세계 대전 중 폴란드 독립 운동과 국제적십자사의 구호 활동에 종사하는 동안 스위스에서 객사했다.
3. 국내 번역[편집]
한국에서는 역사소설 중에서 가장 대표작인 쿠오 바디스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28~129번을 비롯해 여러번 출간되었고, 초기작인 단편소설 <등대지기>가 번역된 외에 <십자군의 기사>와 <크미치스>, <대홍수>가 출간된 적이 있다. 이중 십자군의 기사와 대홍수는 일본에서 나온 축약본을 해적판으로 낸 것으로 추측되며, 크미치스 역시 영역본의 중역으로 보인다. 그 외 역사소설들은 워낙 내용이 방대한데다가 국내에 폴란드어 번역자가 적어서 출간될 가능성이 낮다.
[1] 당시 폴란드는 사분오열되어 독일(프로이센), 러시아,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았기에 폴란드 국적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