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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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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서커스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도토레(꼭두각시 서커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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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능력/강함[편집]
페이몬: 나히다 정말 괜찮을까? 우리는 나히다 덕분에 도망쳐 나올 수 있었지만…
여행자: 상대방이 너무 강력해서… 나도 잘 모르겠어.
승리 후 돌아온 영웅처럼 中
우인단 집행관 서열 2위.지식을 중요시하여 이따금씩 비뚤어진 방식의 연구라도 눈감아주는 성향의 수메르 아카데미아에게조차 사마외도라고 질타받고 내쫓겨질 만큼의 이단적인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아카데미아의 추방자」로서, 티바트 전대륙에서 선별해낸 우인단의 11 집행관의 일원으로 현재 총괄자인 피에로와 서열 1위인 카피타노에 이어 서열 2위라는 최상위 서열의 입지를 갖고 있다. 더욱이 진정 중요한 순간이 아니라면 거동하지 않는 그 피에로가 직접 나서서 등용시켰다는, 현재 모든 우인단 집행관들을 통틀어서 숙녀 시뇨라, 산병 스카라무슈와 함께 단 셋뿐인 사례이기도 하다.서열 3위 이상인 우인단 집행관은 모두 신[7][8] 에 견줄 힘을 지녔거든. 그런 상황에 내가 상대가 될 리가 없으니까.
희한하게도, 작중 상당한 강자라고 평가받지만 과거사 관련 스토리를 볼 때 타 집행관들과는 다르게 특별히 강하다고 언급되었던 바가 거의 없는데, 어린 시절에는 보통의 사람들처럼 평범한 신체 능력을 보유했던 것으로 보인다. 도토레가 이 정도로 인외격의 강자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아마도 본인의 뛰어난 지능과 그를 바탕으로 진행되던, 상단에 서술된 "아카데미아에서 규탄"했다는 그의 이론 「최적화된 인간」에 관한 연구의 덕택이 큰 것으로 보이며, 특정 신체 부위를 기계의 부품 보듯이 개조시킬 수 있다면 일반적인 사람조차 가히 초월적인 능력을 소유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그 논증을 그대로 자신에게 적용시킴으로써 머리를 제외하면 달리 유별난 게 없었을 제 자신의 신체가 가진 한계를 보다 출중한 기능을 갖도록 대체하여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강함을 소유하게 된 인물로 보인다. 또한 웹툰에서 다이루크의 사안을 본 직후 "내 머리만큼이나 대체할 수 없는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던 것을 역설하면, 현재 우인단 집행관의 서열 2위에 위치하는 만큼 본인의 신체 가운데 신임하던 지적 능력 부문을 제외한 전신을 개조 및 대체한 상황인 것으로 추정된다.
위의 페이몬이 "무력만으로 서열 2위에 오를 수 있다"라고 한 언급을 두고 여러 얘기가 나오는데, 타르탈리아의 집행관의 순번은 개개인의 실력(전투력)에 따라 정해진다는 대사가 있는 만큼 아마 도토레가 전투가 벌어졌을 경우에 자신이 가진 통찰력이나 기술력 등의 지능 관련 부문을 어느 정도 제외한 채 단순히 소유 중인 무력만을 다룬다 가정해도 실력면에서 집행관의 서열 2위에 올라설 수 있다는, 다시 말해 도토레가 자신이 가지고 있을 무력 밖의 여러 분야의 변수들을 대거 제외하더라도 11 집행관으로서의 순번이 바뀔 일은 거의 없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런 전투력을 가진 인물이 3장 이전까지는 거의 불멸의 존재였었다. 도토레는 수백 년에 달하는 시간동안 다른 나이대의 자신들을 수없이 만들었고, 본체와 분신의 구분 없이 이들 모두가 도토레 본인이다. 만약 어느 한 개체를 어떻게든 죽인다 해도 그건 수많은 도토레 중 하나일 뿐이다. 때문에 당시에는 도토레를 상대하는 입장에서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었으나, 나히다와의 거래로 전성기의 한 조각만 남고 다른 조각들은 모두 사라졌다.[9]
자신의 뛰어난 지적 능력을 기반으로 진행시킨 최적화된 인간에 관한 실험을 통해 본인의 신체의 여러 기능들을 대폭 향상시켰던 만큼, 인게임 스토리 내에서도 지력이 꽤나 돋보이는데 나히다가 사람들의 의식을 억제하는 걸 보자마자 바로 풀의 신이라는 것을 눈치챘고 여행자와 페이몬이 타이나리를 찾아갈 거라는 것까지 계산해서 간다르바 성곽 주변과 선나원에 자신이 고용한 용병들을 매복시키는 등 지략적인 면모를 보였다. 룩카데바타가 만든 허공 단말기도 개조하고 최대 출력으로 가동된 허공을 이용해 끌어낸 신의 심장의 힘을 부여해서 신의 코어까지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지능이 매우 뛰어나다. 과거에 우르사를 제압해서 몬드가 빚지게 만든 것까지 감안하면 더더욱. 가히 문무겸비의 천재라고 할 수 있다.
4. 인간관계[편집]
그는 다른 나이대의 자신의 일부를 사이보그로 만들어 각기 다른 임무를 맡겼다고 해. 내 동료들은 모두 정상이 아닌 것 같아. 생각해 봤는데, 만일 어느 날 내가 내 사이보그를 만난다면··· 하, 둘 중 누가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지 결판을 내야겠지
스포일러 ▼ 스카라무슈: 겉치레는 집어치워. 네가 미친 실험에만 관심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까 봐 걱정하는 거야?
도토레: 나와 대화할 때는 공손한 말투를 사용하는 게 좋을 거야, 스카라무슈. 넌 아주 튼튼하고 쓸 만한 실험품이지만 불멸은 아니니까.
방랑자: 날 불행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해줄 거야 적어도 「도토레」는 대가를 치러야겠지
하지만 일시적인 협력이었을 뿐. 서로 미친 놈, 실험체 취급하여 유대같은 건 전혀 없는 비즈니스 관계였다.
그리고 도토레는 스카라무슈가 가부키모노라 불리며 타타라스나에 있었던 400년 전, 피에로의 명령으로 타타라스나를 몰락시키기 위해 에셔로 변장해 그 곳을 방문했는데, 가부키모노 이야기를 듣고는 흥미를 느껴서 실험하겠다고 이유로 니와 히사히데를 살해하고 심장을 뽑아 스카라무슈에게 준 뒤 용광로에 들어가라고 했던 장본인이다. 나히다 덕분에 진실을 알게 된 방랑자는 스카라무슈란 이름도 버리고 도토레에게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줄 거라고 다짐한다. 도토레 입장에선 난데없이 자신을 살해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복수귀가 붙은 셈이지만, 워낙 악행이 많아서(...) 그려려니 할 가능성이 높다.
5. 언어별 표기[편집]
6. 여담[편집]
- Dottore는 이탈리아어로 의사, 박사를 뜻한다. 원신 공식 코믹스 제1장#에서는 박사로 소개하고 이탈리아어 표기를 밑에 병기했다. 아마 '박사'가 집행관으로서의 코드네임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Dottore라는 명칭은 판탈로네와 타르탈리아와 함께 16세기 희극의 종류인 'Commedia del'arte'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아키타입이다. 어원은 Il dottore (미치광이 의사)로 희극 내에서는 마치 돈키호테와 같이 자신 만의 신념을 가치고 미치광이처럼 행동하며 말도 안 되는 묘약 같은 것을 만들어 다른 인물들을 현혹한다. 작중에서의 도토레와 비슷하다.
- 한국 유저들에게 불리는 애칭은 아무래도 이름이 이름이라 도토리.
- 스카라무슈와 그가 탈취한 신의 심장의 행방을 묻는 카피타노의 질문에 명료한 대답 대신 선문답 하듯이 뜬구름 잡는 대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서[12] 개그 소재로 쓰인다.
- 바로 해당 문서 프로필로 쓰인 인게임에서의 첫 등장 당시 PV에서의 날카로운 턱선은 어디가고 턱선이 둥글게 보여서 일각에서는 고향에 돌아와선 밥을 너무 많이 먹었느냐, 자기 전에 라면 먹었냐는 말이 자주 나오곤 했다.
- 아직 가면을 벗은 모습이 나오지 않아 전체적인 얼굴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나마 우인단 PV와 프리퀄 코믹스에서 하늘색 머리카락과 적색 눈동자를 가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도토레와 같은 팀원이었던 여학자 쇼레(소흐레)의 기록에서 도토레를 고지식하지만 젊고 잘생겼다고 언급한 걸로 보아[13] , 가면 속 얼굴은 미남인 걸로 보인다. 즉 작중 공식 미남 중 한 명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주로 고양이상 미남으로 그려지는 중.
- 오른쪽 귀에 귀걸이를 걸치고 있다. 그의 이명인 '박사'답게 귀걸이의 모양새가 실험용 앰플의 형상으로 생겼다는 특징이 있다.
- 의외로 웹툰과 게임 통틀어서 시뇨라보다도 먼저 언급된 우인단 집행관이다. 도토레는 2019년 공식 만화에서 등장했으며 그 당시 원신은 CBT로 아직 시뇨라 컷신이 없던 시절이었다.
- 캐릭터에 사용된 색배치와 의상 디자인이 유라와 유사하다. 늦은 복각으로 인해 신캐 밈과 더불어 아예 도토레의 다른 조각 중 하나로 취급하는 수준.
- 나히다의 동화에서 하늘색 여우 가죽을 뒤집어 쓴 괴물로 표현됐는데, 그 모습이 제법 귀엽게 나와서 2차 창작이나 팬아트에서 도토레를 언급된 괴물의 모습으로 그리는 경우가 늘었다.[14]
- 잔디크의 메모 중 하나의 기록에 따르면 멀미도 한다.# 영문판의 'A piloting trial had to be suspended after half a minute due to severe physiological side effects caused by disrupted balance...'가 멀미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어판의 '짧게 몇 번 시험 운행을 했지만, 평행감각이 크게 흔들리는 바람에 생리 적으로 버틸 수 없어서 운행을 멈춰야만 했다...'도 멀미했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 산고노미야 코코미와 더불어 멀미한다고 밝혀자 유이한 캐릭터이다.
- 같은 우인단 집행관인 타르탈리아[15] 와 더불어 하네스를 착용한 캐릭터이다. 도토레의 하네스는 이미지와 같은 형태이다. 그런데 여기서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하네스가 크라바트와 셔츠 사이가 아닌 셔츠와 맨몸 사이에 있다(...) 심지어 모델링을 보면 상의의 가장 위에 대놓고 보이는 다른 벨트도 착용 중이므로 도토레는 이중벨트를 하고 있다는 소리다.
- 도토레에 대한 가이드북. 영어이지만 도토레에 관한 많은 정보가 있다. #
- 나히다의 동화에서 "난 이상하게 생겼는데 저들은 멍청해서 눈치 못 챘지, 참 안타까운걸."이라 탄식한[16] 걸 보면 본인도 자신이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 하다. 또 자신에게 속아넘어간 뇌전오전 사람들을 보고 안타까움과 절망[17] 이라는 감정을 느낀걸 보면 그냥 단순한 싸이코패스는 아닌 듯 하다.
- 소흐레의 메모의 언급을 보면 소흐레는 잔디크를 좋아했다는 듯한 묘사가 있다.
6.1. 추측[편집]
- 상징 문양
- 우인단 선발대들을 개조시킨 장본인
- 조각의 의문사
- 아란리캔과의 연관성
해외에서 아란리캔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도 있었다. 근거들은 다음과 같다.
- 아란리캔은 다른 아란나라들과 이질적이며 도토레의 색도 아란라캔과 같은 파란색이다.
- 도토레는 아란나라에 대해 알고 있고 이들을 병기화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 아란리캔의 잎사귀 문양은 우인단의 문양과 일치한다.
- 아란리캔을 만날 수 있는 비마나 경전의 유적 가디언이 위치한 곳은 잔디크의 메모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 원시 모태 바다의 물과의 연관성
- 본체의 행방
- 학파
- 지니와의 관계
- 비늘병 병원의 주범
- 소흐레를 살해한 범인
- 소흐레 살인의 누명 가능성
- 나히다와의 관계
- 현인 성유물 세트 스토리의 주인공
- 폰타인에서의 등장 여부
- 양자 속성 설
6.2. 악행[편집]
「비늘병」 때문에 「도토레」에게 보내져서 치료받은 적이 있었어... 아니, 치료가 아니라 「실험」이었지. 그런 환경에 오래 있다 보니 내가 대체 뭘 잘못한 건지, 왜 아무도 날 구하러 오지 않는지 궁금해지더라고... 그렇게 점점 「우인단」 외의 사람들도 미워졌어. 지금 생각해보면... 참 유치하지.
콜레이에 대해 알기·세 번째
그동안 도토레가 벌였던 악행 모음...사막의 독풍, 아빈이 하킴을 애도할 때 흘린 분노의 눈물, 신의 말씀까지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들을 수 있다. 시작은 하킴, 그다음은 아빈, 이어서 에우베르, 그들은 떠나 모래바람에 묻히고 오직 나만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그러나 만신창이가 된 내 몸과 마음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다. 사막의 백성을 수호하는 신이시여, 모래폭풍보다 위대하고 태양보다 찬란한 신이시여, 부디 이 시련을 거두어 주소서.
부디 저를 구해주소서. 악한 의사의 칼과 온몸에 고통을 주는 약을 거두어 가시고 저를 다시 고향으로 돌려보내 주소서. 제발, 제발...
도토레의 실험체 4호였던 압바스가 남긴 문자 중 하나
원신 후반부 우인단 집행관 한정 메인 빌런 역할을 할 예정의 인물[20] 이자 우인단 집행관 중 악행으로는 초반의 시뇨라는 우습게 보일 수준의 악행을 수도 없이 저질러왔다. 다른 집행관들은 여왕의 명령을 따른다거나, 국익을 우선시 한다는 최소한의 명분을 갖고 악행을 저지르나[21] 도토레는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순전히 자신의 흥미 욕구를 채우기 위한 악행이 돋보이며 사실상 쿠죠 타카유키, 아자르, 슈베르트 로렌스랑 더불어 원신 세계관 최대의 인간 말종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위의 글을 둘러 본다면 알겠지만 사실상 유저들에게 "우인단=쓰레기 악역 집단"이라는 인식을 제대로 박아버렸던 원흉이다. 상술했지만 도토레는 우인단 집행관 중에서도 특히나 잔혹한 성격을 가졌고 그동안 언급된 만행들도 엄청난 탓에 갱생 불가능한 악당으로 취급되는데 여왕과 피에로는 그런 악당을 처벌하기는커녕 집행관 2위 자리에 턱 하고 앉힌 것이다. 여행자와 같이 공통의 적인 천리에 대적하는 포지션이라는 점이나 리월부터는 타르탈리아 혹은 풀치넬라[22] , 층암거연의 9중대와 이나즈마의 류다치카(이쪽은 탈퇴했다.), 금사과 제도의 우인단원들처럼 양심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우인단 단원들도 나오고 카피타노처럼 명예를 중시하는 우인단 단원도 나와서 도토레의 악행이 더더욱 부각된다. 이 때문에 유저들은 여행자가 직접 도토레를 처단하는 결말이나, 업보청산격으로 최대한 고통스럽게 사망하기를 바랄 정도.
실제로 유저들이 우인단이 저지른 악행 등을 정리한 자료 등을 보면 콜레이를 비롯한 아동 인체실험, 다이루크 아버지의 죽음, 리월 유적 가디언 공장 방치 등 도토레가 저지른 악행이 다른 우인단 단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파네스 시절의 티바트를 침공해 찬탈함과 동시에 지상의 모든 문명을 소멸시키며 현재까지 일어난 모든 비극을 만들어낸 천리의 주관자, 심연의 마수들을 풀어 리월의 층암거연과 이나즈마 외 티바트를 개판으로 만들고 두린을 창조해 드발린과 시뇨라의 타락의 원인을 제공한 라인도티르와 함께 원신 만악의 근원 삼대장 중의 한 명으로 독보적인 인지도를 자랑한다.
오죽하면 원신 세계관에서 무슨 사건 있다고 했을 때 고대 시대면 천리 때문이고, 몇백 년 전 중근세 시대면 라인도티르 때문이고 현재면 도토레 때문이란 유머가 나올 정도. 천리의 주관자와 라인도티르는 작품 시점에서 최소 500년 전이란 머나먼 과거에 악행을 저질러서 셀레스티아나 켄리아 관련 스토리가 아니면 그 심각성이 크게 와닿지 않지만 도토레는 다른 지역들을 들쑤시고 다니며 최근 시점까지 악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쉽게 체감할 수 있다.
특히 복지나 소수자 인식이 높아서 아동 학대에 민감한 서양권 플레이어들을 비롯한 전세계의 플레이어들의 여론은 어린 시절의 콜레이를 비롯한 아이들에게 인체실험을 행한 것, 수메르에서 아이들을 유괴하여 아란나라를 포획하기 위한 미끼로 사용한 것, 아동 인체실험만 해도 정말 악질인데, 수메르 마신 임무 3막에서는 수메르 사람들을 조종하여 나히다가 빙의된 캐서린에게 칼빵을 놓은 행적 때문에 도토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화에 대해서는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다. 그나마 호의적인 추론은 인체개조를 시킨 다른 신체란 설정을 사용하거나 출시를 하더라도 소위 말하는 세탁이 없다면 그나마 참신할 것 같다는 정도인데 도토레 성격상 이렇게 죽는다고 반성을 할 가능성도 낮고 죽음을 두려워하지도 않으니 이걸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건이다.
또한 도토레가 무려 서열 2위라 빠르게 리타이어할 가능성은 낮다. 특히 자신의 몸을 여럿 만들어 제각각 다른 행동을 시킨다는 설정 탓에 설령 수메르에 파견되었다는 전성기의 파편, '오메가 빌드'가 쓰러지더라도 여전히 도토레의 본체나 여타 스페어 바디(조각)들은 건재했었다. 그러나 5막에서 수메르를 떠나기 전 나히다와의 거래로 다른 조각들이 전부 소멸함에 따라 후에 여행자가 도토레를 상대하더라도 오직 하나만 상대할 수 있게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여기에 수메르 마신 임무의 최종 보스는 스카라무슈가 되었고, 집행관 2명을 한 번에 리타이어시키는 건 무리수에 가까우니 도토레를 수메르의 장에서 신의 심장을 2개나 탈취한 상태로 퇴장시킴으로써 도토레가 언젠가 적으로 다시 나오겠지만 적어도 수메르에서는 아니게 되었다.
엔딩 부분에서 나히다에게 하는 질문으로 폰타인이 다음 4장의 무대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여행자의 다음 목적지는 폰타인이다. 수메르 다음 지역인 폰타인이 법의 나라이자 기술력이 가장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과학자이자 신성모독자인 도토레가 활약할 만한 지역인데다[26] 나타 역시 현재 카피타노가 나타로 향한 것이 드러나, 나타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최소 스네즈나야에 당도하기 전까진 쉽사리 리타이어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한편으론 전형적인 몇 수 앞을 내다보는 천재 악역인 만큼 추후 스토리에서 얼마나 잘 활용될지를 걱정하는 유저도 있다. 이런 류의 캐릭터가 "그것도 나다" [27] 식으로 온갖 어그로를 끌다가 천재란 별명이 무색하게 역전당해 퇴장하는 경우는 여러 창작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이기 때문. 당장 시뇨라도 이나즈마 스토리에서 허무하게 퇴장한 전적이 있는지라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빌런이다.
주변인물들의 성격이나 성향에 악영향을 끼치는 정도로 가스라이팅을 상당히 잘 하는 듯 하다. 대표적으로 스카라무슈는 가부키모노 시절에는 순수한 성격이였으며 병에 걸린 아이가 죽을 때까지 돌봐주는 헌신적이였지만 타타리스나 사건 이후로 도토레에게 속아 아무런 죄도 없는 뇌전오전의 후손들을 학살했다. 콜레이의 경우 도토레와 그의 부하 바르나바스로부터 가스라이팅에 가까운 헛소리를 들었기 때문인지 몬드에서 지나가던 마차를 습격하거나 자신과 가까이 다가오는 대상을 적으로 취급하여 엠버를 다짜고짜 공격하는[28] 등 현재의 모습과는 다르게 스카라무슈에 버금가는 수준의 상당히 잔혹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저런 사건을 벌이다가 각자 나히다/엠버와 만나서야 겨우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이다.
여담으로 위의 악행들은 개발사의 전작인 붕괴3rd의 오토 아포칼립스도 비슷하게 저지른 적이 있다. 클론을 다수 만들었다는 점, 목적 달성을 위해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 했다는 점, 신에 견줄 강함을 지녔다는 점도 비슷하다. 다만 오토의 중일 성우는 카미사토 아야토를 담당중이고 오토의 외모는 데인슬레이프에게서 유사성이 보인다.
6.3. 플레이어블 캐릭터 실장 관련[편집]
2022년 10월 24일 내부 클뜯으로 도토레의 플레이어블 데이터가 유출됐다. 얼음 원소에 사용하는 무기는 양손검이라고 한다. 독자적인 모델링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지 않을 것이라 유추되었던 시뇨라와는 다르게, 스카라무슈처럼 플레이어블 성인 남성 체형을 공유하고 있어 모드 적용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부분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적어도 4.n 버전에 이르기까지 원신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여행자와 우호적 관계, 플레이어블 캐릭터=여행자와 실제로 함께 행동하는 중"이라는 전제를 확실하게 지켜오고 있다. 때문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거의 전원이 선하거나 최소한 현재진행형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이는 아니며, 이 부분을 명확히 하려는 과정에서 방랑자의 개심 스토리가 호불호가 크게 갈리거나 아를레키노처럼 스토리 급조를 의심받기도 했다. 그나마 예외라고 할 만한 타르탈리아마저도 등장할 때마다 제멋대로인 사람, 전투광, 가족애 등의 요소만 강조되며 긍정적인 부분들만을 보여주고 있고, 리월에서의 악행도 자의가 아니었다거나 실제로 큰 피해가 일어나기 전에 수습됐다는 점을 들어 깊게 파고들지 않는다.
반면 도토레는 현재까지 공개된 설정과 행적이 상당히 비윤리적인 명백한 악당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려면 쌓아온 악행에 대해 어느 정도 결말이 지어져야 할텐데, 어설픈 설정 추가나 세탁 정도로는 어림도 없을 정도로 과격한 설정들이 너무 많다. 때문에 플레이어블로서 등장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 섞인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어중간하게 세탁을 하고 나올 거면 아예 나오지 말라는 부정적인 견해도 많고, 아예 차라리 선역화를 거치지 않고 악역으로서 플레이어블로 출시하는 것으로 개성을 잡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이라는 의견 또한 존재하는 상황이다.
캐릭터의 윤리 이슈를 피할 수 없는것도 있지만, 그의 과격한 설정 때문에 안티도 만만치 않게 많다. 게다가 이 한 명 때문에 인생이 제대로 박살난 케이스가 있으며, 그에게 피해를 심히 입게 된 캐릭터들이 입은 상처를 무시하는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
'허공의 선동, 타오르는 겁화' 에피소드가 나오기 전엔 도토레의 조각 중 하나가 플레이어블이 될 거라 예상되었지만, 5막에서 도토레가 자신의 모든 조각을 전부 없앴고 나히다의 반응과 방랑자의 대사로 전성기의 조각만 남은 것이 확인되어 당장의 작중 내용만으로는 틀린 예상이 되었다.
다만 조각을 없애는 장면에서 후회할 것이라는 말을 강조하는 조각이 있었던 점, 사실 살아남은 조각이 있었다거나 모종의 방법으로 새 조각을 준비했다는 전개 등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기는 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선한 조각 설"이 불가능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선한 조각이 실장될 경우, 악행을 저지르기 전 나잇대의 도토레라는 설정으로 과도한 악행 논란을 회피할 수 있어 (도토레를 굳이 실장해야 한다면) 그나마 설득력이 있는 세탁 방식이라는 점에서도 가능성이 있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