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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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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 교수, 제21대 국회의원이다.
2. 생애[편집]
1960년 12월 20일,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표선리에서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지낸 송방식(宋邦植)의 아들로 태어났다. 고향에서 표선국민학교를 다니다가 상경하여 서울서교국민학교에 전학하였고, 졸업하였다. 이후 제주도로 다시 돌아와 제주제일중학교와 제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1993년 2월 경기대학교 대학원에서 관광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 2월 동 대학원에서 관광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에 제주도청 정책전문위원(임기 3년 개방형 1호)을 역임했고, 그 후 제주발전연구원 설립과 함께 연구실장으로 근무했다. 1990년대 중후반기 제주 관광정책 전문가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설립과 섬 문화축제, 중국인 무비자 등의 정책개발에 참여했다.
2000년 제주대학교 관광개발학과 교수에 부임하여 2020년까지 역임했으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3. 정치 활동[편집]
참여정부 시기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2006-2008, 차관급)을 역임했고, 이와 동시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였다.
201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 정책기획관리 분과위원장을 맡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직후 인수위원회 역할을 해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정치·행정 분과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8월에는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을 맡았다. 2019년 8월 연임을 재가받았으나 2020년 2월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전략공천되었다.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를 꺾고 당선되어 국회의원 뱃지를 달았다.
2021년 6월부터는 차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다만 초선인데다가 위성곤, 오영훈 의원도 출마를 고려하고 있어 최종적으로 출마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국회의원이 되기까지는 다소 곡절이 있었고, 당선 후에도 재판으로 직이 위험할 뻔했지만 정치인으로서 커리어는 성공적인 편이다. 민주당의 연이은 선거 패배로 빛이 바라긴 했지만 제주도당위원장을 맡아서 20대 대선 제주도 승리, 8회 지선에서 20년 만의 민주당 제주도지사 배출, 도의회 과반, 재보궐 승리까지 이뤄내서 강창일 의원 이후 민주당 제주도당의 지주로 자리매김했다고 봐도 될 정도.
4. 비판 및 논란[편집]
2023년 5월 22일, 정치후원금으로 조카가 소유한 집의 월세를 지급해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5. 여담[편집]
- 원희룡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부인의 고종사촌으로 원 전 지사와 친인척관계이다. 친인척관계인만큼 원 전 지사와의 사이도 가까워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여 국회의원 선거를 나가기 전까지 원 전 지사의 도지사 선거를 돕는 등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