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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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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다.
2. 생애[편집]
1934년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태어났다. 진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한국일보에서 기자로 근무하면서 미국 특파원, 베트남 특파원, 편집국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또한 관훈클럽 총무로도 활동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송파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통일민주당 김우석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일국민당 후보로 해당 선거구에 출마하였고,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주자유당 김우석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당선 후 통일국민당 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1994년 통일국민당의 후신 신민당에서 정책위원회 의장이 되었으나 연말에 탈당했고, 자민련이 창당한 직후 입당했다. 국회의원 재임 당시 본인의 보좌관이 국방비밀문서 분실사건에 연루되어 수사를 받기도 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서울특별시 송파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같은 해 자유민주연합에서 김종필 총재 특별보좌역, 당무위원 등을 지냈다. 1997년 자유민주연합을 탈당하였다.
2001년 과거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신한국당으로부터 4억원 가량의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받기도 했으며 이후 2005년 향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