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4개 지역으로 나뉘는데, 해안 지역은 쇼나이(庄内)라 불리고, 내륙 지역은 과거 존재했던 군명을 따서 남쪽부터 오키타마(置賜), 무라야마(村山), 모가미(最上)라고 불린다. 쇼나이 같은 경우는 내륙 지역과 고립되어 있어서 주변 해안지역인 아키타현 중부나 니가타현 카에츠 지방과의 교류가 많다. 사투리도 내륙은 전형적인 도호쿠 사투리지만 쇼나이 지역은 표준어에 가까우며 생활권도 쇼나이는 니가타시와, 내륙은 센다이시와 가깝다.
또한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웃 아키타, 니가타와 마찬가지로 강설량이 상당히 많다. 분지 지형, 해안 지역을 막론하고 눈이 장난 아니게 오는데, 어느 정도냐면 여름에 스키를 탈 수 있는 곳(갓산(月山) 스키장)이 있을 정도다. 그래서 제설이 상당히 중요한 동네이며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에 지하수 순환방식 열선이 깔려 있어서 눈이 올 때 녹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 보니 스키장이 많기 때문에 아시아권에서 스키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편으로, 스키어들의 천국이라고 불린다.[7]
자오 스키장은 야마가타시에서 정말 가까운 편으로, 차로 15~2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센다이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많이 찾아오는 편.
리프트권 사고 잠은 차 타고 온천호텔에서 자는 경우도 많다.
분지지형의 영향을 받아 일조량이 풍부해 과일이 맛있기로 유명하며, 체리(일본에서는 사쿠란보), 서양배(라프랑스)의 명산지라고 한다. 쇼나이 지역에서는 양돈산업이 발달하였다.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출제 오류 사태 버금가는 입시 불합격 사태가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1997년부터 2001년까지 5년간 야마가타 대학 공학부 지원자 중 428명이 학교 측의 입학시험 점수 집계 착오로 불합격한 사태가 일어나 학교 측과 문부과학성이 이를 인정하고 사과한 적이 있으며, 이 사건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희망자 대상 특별편입, 타 대학 진학시 학비 전액 보상 등의 보상조치가 이루어졌다.[10]
이 때 야마가타 대학과 문부과학성이 이 보상에만 수억 엔을 썼다. 정부법무공단이 아닌 유명 로펌에 1심에만 6600만 원을 지급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대조되는 부분.
자립음악생산조합의 한받은 '야마가타 트윅스터'라는 이름의 1인 밴드로 활동 중인데, 실제로 야마가타 시에서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때 공연을 하기도 했다. 밴드 이름을 지은 계기가 발음 때문이었는데, 실제로 야마가타를 알게 된 것이 동 영화제에 출품된 영화 때문이었다고 한다.
보다도 더 늦게 생겼다고 한다. 이 이유는 야마가타 교통, 야마가타 신문 그룹을 통해 야마가타를 실질적으로 지배했던 신문왕 핫토리 요시오(服部敬雄)의 영향력 때문. 실제로 핫토리의 언론장악과 월권행위는 1985년 아사히신문 계열 잡지인 《아사히 저널》의 '야마가타의 수령'이란 기사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그가 운영했던 야마가타 TV(YTS)는 경영난으로 인해 당시 인기있던 후지 테레비에서 TV 아사히로 갑자기 프로그램 공급선을 전환하다 현민들의 욕을 얻어먹은 적도 있다. 이 때 핫토리에 의한 미디어 집중 및 언론장악 현상의 배제를 외치며 들고 일어난 인물이 방송작가 출신인 아이자와 카쿠지로. 그는 핫토리의 언론장악을 비판하면서 새로운 방송국이 세워지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 방송국이 현재의 사쿠란보 TV가 된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의외로 한국 사람들(특히 한국인 며느리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13]
2016년 외교부 주 센다이 총영사관 동북지역 동포현황 자료에 의하면 미야기현 다음으로 2번째로 재일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1980년대 중반부터 야마가타현이 국제결혼 사업을 추진한 이래, 1996년 ~ 1997년 외환위기 사태와 경제불안을 계기로 야마가타에 시집을 오는 며느리들이 많아지면서 한국인 인구가 늘었다고 한다.그 때문인지 통일교 신자들이 많은 편이다.[14]
[1] 정촌(町村) 위로 8개 군(郡)이 있으나 잘 쓰이지 않는다.[2] 추계인구, 2023년 11월 1일.[3] 2021년 8월 내각부 확정치#[A] AB 한국어 페이지[4] 사실 경제권 간 교류는 예전부터 있었다. 야마가타 최대 슈퍼마켓인 야마자와, 야마가타 지방은행인 쇼나이 은행이 센다이에 점포를 여럿 둘 정도.[5] 山形의 산(山)을 산(^)의 형상(形)으로 나타낸 것이다.[6] 참고로 야마가타 현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모든 시정촌에서 온천이 솟아나오는 현이다.[7] 자오 스키장은 야마가타시에서 정말 가까운 편으로, 차로 15~2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센다이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많이 찾아오는 편.[8] 이 강의 유역면적이 현내 토지의 76%정도를 차지한다고 한다.[9] 県政クラブ. 입헌민주당 3, 국민민주당 1, 사회민주당 1, 무소속 5.[10] 이 때 야마가타 대학과 문부과학성이 이 보상에만 수억 엔을 썼다. 정부법무공단이 아닌 유명 로펌에 1심에만 6600만 원을 지급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대조되는 부분.[11] 관동,관서,중부 지방에서는 이미 1970년대 많은 도시에 맥날이 생겼고 주고쿠,규슈,도호쿠 지방에서는 1980년대에 본격적으로 생기기 시작했다.[12] 맥도날드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러시아에서 철수하였다.[13] 2016년 외교부 주 센다이 총영사관 동북지역 동포현황 자료에 의하면 미야기현 다음으로 2번째로 재일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1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극중 온천여관의 모티브가 된 유다가와 온천의 타미야 료칸의 여주인도 한국인이다.[15] 낮은 농가 소득과 농촌 생활의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파칭코와 술에 빠져서 보내는 폐인들도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이런 배경으로 인하여, 일본은 농촌지역 파칭코 중독자들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16] 1명밖에 없는 경우도 있는데 그곳은 바로 후쿠이현.[17] 오싱의 아역배우 출신 탤런트 코바야시 아야코가 지역 슈퍼마켓 '오방'의 모델을 맡고 있기도 하다. 스모 선수를 모델로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