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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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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KBO 올스타전 
1. 개요[편집]
KBO 리그 창설 40주년 및 2019년 올스타전 이후로 3년 만에[2] 열린 2022 KBO 올스타전이다. 창설 40주년 시즌답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최한다. 또한 2022년 올스타전부터 로고가 통합되었다. 매뉴얼에 따르면 통합된 로고 체계에서 올스타전은 Pantone 올해의 컬러를 사용하며, 이에 따라 2022년 올스타전의 색상은 Pantone 올해의 컬러 2022년에 해당하는 Pantone Very Feri(Pantone 17 - 3938) 이다.[3]
2. 구단별 후보 명단[편집]
2.1. 드림 올스타[편집]
2.2. 나눔 올스타[편집]
2.3. 후보 관련 이야기[편집]
- kt wiz: 지난해와 달리 고영표가 선발 대표로 나선다.
- 두산 베어스
- 삼성 라이온즈: 포수로 강민호가 아니라 김태군이 들어간 게 특이점. 또 떠오르는 신예 김현준이 아니라 극악의 부진에 빠져 있는 김헌곤이 주전 중견수로서 후보로 들어간 점에 불만을 토로하는 의견이 많았고,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아예 김헌곤은 빼고 투표하자는 움직임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디씨 등에서는 오히려 다른 팀 갤러리에서 김헌곤을 찍는 게 밈처럼 돼 가는 중(...). 그 밖에는 부진으로 말소된 상태였던 이승현이 중간계투 대표로 들어간 점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있었다.
- LG 트윈스: 이재원과 문성주 중 누가 지명타자 후보로 들어갈 지 설왕설래가 있었는데 후자가 선택됐다. 한편 트위터에서는 LG 팬들 일부가 이 이재원의 입후보 불발에 대한 아쉬움의 표시로 다른 이재원을 찍으면서 SSG 팬들이 오히려 경악하며 뜯어말리는(...) 해프닝도 있었다.
- 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후보로 김휘집이 아니라 김주형이 들어갔다.
- SSG 랜더스: 포수 후보로 김민식이 아니라 이재원이 들어간 걸 못마땅해 하는(?) 의견이 일부 있으며, 이재원은 또다시 까였다.
- NC 다이노스
-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에 박세웅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보인 찰리 반즈가 있는데 굳이 박세웅을 넣어야 했냐는 의견과 중간계투에 나균안이나 구승민이 들어가야 했다는 의견이 강하다. 다만 올스타전 투표 기간인 현재 롯데가 8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부진해 롯데 팬덤들도 딱히 이렇다할 움직임 없이 꿋꿋하게 잘해주고 있는 안치홍과 은퇴시즌인 이대호 정도나 보내주려 하는 분위기다.
- KIA 타이거즈: 제3외야수로 이창진과 이우성 등을 모두 제치고 이 시점에선 이미 주전에서 밀려난 김석환이 들어간 걸 의아해하는 의견이 많았다.
- 한화 이글스: 최악의 부진을 겪던 김태연이 지명타자 후보라는 점에서 의아하다는 내용이 많았다.
3. KBO 40주년 레전드 'TOP4'[편집]
프로야구 40주년 레전드 올스타 40인으로 선정된 선수 중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4명으로, 올스타전 당일날 이벤트에 참석해 시구와 함께 기념패를 수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벤트 당시 고인인 최동원의 경우에는 아들인 최기호 씨가 대신해서 참석했다.
4.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인 후보 명단[편집]
40주년 시즌답게 역대 레전드 40인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팬투표는 2022년 5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투표를 진행하였고, 전문가 투표는 2022년 5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하였다.
30주년 레전드 10인과는 달리 이번 40주년에는 40이라는 숫자에 맞춰서 40인을 선정하게 된다. 투표 비율은 팬투표 20%+ 전문가 투표 80%의 비율이다. 팬투표는 KBO 리그 스폰서인 신한은행의 쏠 앱에서 투표가 진행되었다. 전문가 투표는 KBO 경기운영위원회, KBO 현역 단장 및 감독, 선수, KBO 출입 기자단 등 총 162명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이 투표에 참여했다.
대상 선수는 총 177명의 선수이며, 이번 투표는 해외 리그를 포함한 현역 선수가 아닌[4] 은퇴 선수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후보는 본인을 대표하는 팀이 아닌 은퇴 당시 최종팀을 기준[5]으로 투표를 실시한다.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인의 주인공은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하여 앞으로 10주간 발표할 예정이다.
5. 베스트 12 선정[편집]
5.1. 팬 투표 (70%)[편집]
5.1.1. 1차 중간집계[편집]
6월 13일 1차 중간집계 결과가 KBO 홈페이지 및 공식SNS를 통해 공개되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지명타자, 선발투수, 외야 한 자리를 제외한 모든 자리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리드 중이고 나눔올스타는 외야 한 자리를 제외하고 전부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리드 중이다.
5.1.1.1. 드림 올스타[편집]
5.1.1.2. 나눔 올스타[편집]
5.1.2. 2차 중간집계[편집]
6월 20일 2차 중간집계 결과가 KBO 홈페이지 및 공식SNS를 통해 공개되었다. 전체 1위가 드림올스타 김태군에서 나눔올스타 양현종으로 바뀌었고, 나눔올스타 2위 이정후와 3위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자리만 서로 바뀌었을 뿐 BEST 12에는 양쪽 모두 전혀 변화가 없었다.
5.1.2.1. 드림 올스타[편집]
5.1.2.2. 나눔 올스타[편집]
5.1.3. 3차 중간집계[편집]
6월 27일 3차 중간집계 결과가 KBO 홈페이지 및 공식SNS를 통해 공개되었다. 이번에도 BEST 12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5.1.3.1. 드림 올스타[편집]
5.1.3.2. 나눔 올스타[편집]
5.1.4. 최종 집계[편집]
7월 4일 최종 팬투표 결과가 KBO 홈페이지 및 공식SNS를 통해 공개되었다.
5.1.4.1. 드림 올스타[편집]
5.1.4.2. 나눔 올스타[편집]
5.2. 선수단 투표 (30%)[편집]
5.2.1. 드림 올스타[편집]
5.2.2. 나눔 올스타[편집]
5.3. 베스트 12 결과[편집]
5.3.1. 드림 올스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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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나눔 올스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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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bgcolor=#ce0000> ||예상대로 초반부터 화력이 좋았던 KIA에서 팬 투표 1위를 다수 배출했지만 1, 2위 표차가 크지 않았던 중간계투, 유격수 부문에서는 팬 투표 2위였던 선수들이 선수단 투표에서 완전히 뒤집히면서 팬 투표 1위였던 전상현, 박찬호 대신 정우영, 오지환이 베스트 12에 선정되었다. 한편,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전치 6주 부상을 당하면서, 전체 4위였던 김현수가 대신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투수 부문 선수단 투표 1위인 안우진은 팬 투표에서는 많은 표를 받지 못했다. 또, 박동원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포수 부문 2위인 양의지가 대신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6. 감독 추천선수[편집]
6.1. 드림 올스타[편집]
6.2. 나눔 올스타[편집]
7. 올스타전 출전 명단[편집]
7.1. 드림 올스타[편집]
무려 6명이 BEST 12로 선정된 삼성이 감독 추천으로 뷰캐넌까지 승선하면서 가장 많은 7명이 출전을 하며, 마찬가지로 SSG는 BEST 12 4명, 감독 추천 2명, 대체 선수 1명으로 7명이 출전을 한다. kt는 BEST 12 1명, 감독 추천 4명으로 5명이 출전을 하고, 두산은 BEST 12에는 한 명도 들지 못 했음에도 감독 추천으로만 가장 적은 3명이 출전을 하고[9], 마찬가지로 롯데도 3명이 출전하지만 그나마 BEST 12에 이대호가 들면서 체면치레 했다.
한편 장기 부상으로 빠져 있는 김지찬과 구자욱은 올스타를 기준으로 복귀가 가능함에 따라 명단 교체 없이 그대로 출전한다.
홍건희와 정수빈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최원준과 최지훈이 대체선수로 출전하게 되었다. #
7.2. 나눔 올스타[편집]
BEST 12로 도배가 됐던 KIA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8명이 출전을 하며, 키움은 BEST 12 1명, 감독 추천 4명으로 5명이 출전을 하고, LG는 BEST 12 3명, 감독 추천 2명으로 5명이 출전을 하며, BEST 12를 배출하지 못한 NC와 한화도 각각 4명, 3명씩 감독 추천으로 출전한다. 코뼈 골절로 빠진 소크라테스의 BEST 12 자리는 4위였던 김현수가 채우게 되며, 발목 염좌로 빠진 박동원의 BEST 12자리는 2위였던 양의지가 채우고 최재훈이 대체선수로 출장한다. #
8. 올스타 프라이데이[편집]
8.1. 2022 KBO 퓨처스 올스타전[편집]
북부리그는 LG의 이지강, 남부리그는 상무의 김기훈 선수가 선발로 등판했다. 선취점은 남부리그가 먼저 뽑았다. 남부리그는 1회말 공격에서 양승혁이 북부리그 3루수 송승환의 송구실책으로 진루하며 찬스를 잡았으나 도루실패로 아웃됐지만 이후 볼넷으로 출루한 조세진이 도루에 성공했고, 나승엽의 안타로 잡은 1사 1,3루 찬스에서 박승규가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나승엽은 3루에서 오버런에 걸려 아웃됐다.
남부리그는 2회말 공격에서도 선두타자 김형준의 볼넷, 공민규의 타구를 북부리그 1루수 송찬의의 송구실책으로 찬스를 잡았고 김한별이 뜬공, 이인한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2사 1,2루에서 양승혁이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1타점 2루타로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북부리그는 5회초 이재홍의 내야안타와 박주홍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유상빈의 1타점 2루타로 이재홍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남부리그에서 완벽한 중계플레이로 1루주자 박주홍을 홈에서 아웃시키며 동점을 막아냈다.
남부리그는 5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양승혁이 안타로 출루했다. 조세진의 대타로 들어선 윤동희의 삼진때 2루를 훔친 양승혁은 북부리그 포수 박성재의 송구실책으로 3루까지 이동했고, 나승엽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하며 남부리그에 추가득점을 안겨주었다. 북부리그는 6회초 선두타자 석정우의 3루타로 다시 한 번 추격의 기회를 만들었고, 1사 3루에서 이주형의 내야 땅볼 타점으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양 팀의 득점은 더 이상 나오지 않은 가운데 진행되었고, 9회초 남부리그팀에서 마무리로 올라온 임지민이 마지막 타자 이원석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2018년 이후 4년만에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은 남부리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우수 타자상에는 1번타자로 출전해 3안타 1타점 1도루로 공격의 첨병역할을 한 kt의 양승혁[13], 우수 투수상은 3이닝 9타자 상대로 퍼펙트 피칭을 보여준 상무의 김기훈, 감투상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고양의 주승우 선수가 선정됐다. 그리고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MVP로는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상무의 나승엽 선수가 차지했다.
8.2. 홈런 레이스[편집]
이번 홈런 레이스는 7명의 선수들이 10아웃제로 진행하며 결선 없이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장 넓은 잠실에서 진행된 만큼 5명이 홈런 4개만으로 선두를 차지하다가 은퇴 시즌 마지막 올스타전 참가이자 동시에 마지막 홈런 레이스 출전이었던 이대호가 8아웃에서 5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며 그대로 홈런 레이스 종료, 통산 세 번째 홈런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준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서든데스 결과 김현수가 서든데스 첫 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성공하며 준우승자로 결정되었다. 나성범과 박병호는 130m의 비거리를 기록하며 최고 비거리상을 수상했다.
9. 올스타전[편집]
9.1. 슈퍼레이스[편집]
여담으로 터크먼은 본인의 번호 12번이 아닌 34번이 적힌 올스타 전용 유니폼을 입고 슈퍼레이스를 했다.
9.2. KBO 올스타전[편집]
자세한 내용은 KBO 올스타전/2022년/경기내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슈퍼 레이스 종료 후 비가 쏟아지기 시작, 이후 그라운드 정비 관계로 경기가 지연되었다. 그라운드 정비 후 KBO 레전드 올스타 40인 중 상위 4명 발표 및 시구, 애국가 제창 후 19시 26분 경기가 시작되었다.
선취점은 나눔 올스타가 먼저 뽑았다. 드림 올스타는 김광현이 대상포진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등판한 가운데[16] 나눔은 1회초 이정후가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뒤 2사 3루에서 양의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드림 올스타는 5회말 공격에서 1사 후 피렐라의 2루타와 한유섬의 적시타로 동점, 2사 1,2루에서 황재균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6회말에는 1사 후 박성한의 2루타와 대타 박세혁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는데 성공했다.
8회초 나눔 올스타가 1:3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황대인이 동점 투런포를 치면서 균형을 다시 맞췄다. 그러나 9회 최형우가 2루타를 치면서 역전 찬스가 왔지만 황대인이 루킹 삼진을 당하고 드림 올스타도 박세혁의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배정대의 땅볼과 한유섬이 병살타를 치며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올스타전 승부치기는 2011년 30주년 시즌 올스타전 이후 무려 11년만에 열렸다[17].
10회에 오승환이 발목이 아픈 여파인지 드림올스타는 김민식이 투수로 등판했다.[18] 김민식은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최형우를 홈보살로 처리하고 후속타자도 땅볼로 처리해서 위기를 막는 분위기였으나, 정은원이 결정적인 쓰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나눔이 경기를 뒤집었다.
10회말 나눔이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고우석이 올라왔는데 야수 등판에 똑같이 야수 등판으로 응수하지 않고 진짜 마무리 투수를 올렸다는 이유로 야유판이 되었다. [19] 고우석은 허경민, 이대호, 황재균 3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해 경기를 끝냈다. #
경기 종료 후에도 야유가 계속되었고, 고우석이 우수투수상을 수상할 때도 야유가 나왔다. 심지어 고우석의 우수투수 수상 때와 정은원의 MVP 수상 때에는 관중들이 김민식을 연호하였다. # 또, 류지현 나눔 감독이 승리감독상을 수상받으러 나올 때도, 심지어는 나눔 올스타의 승리 대표 수상자로 LG 트윈스의 김현수가 나올 때까지도 야유가 쏟아졌다. 경기 이후로 이 일련의 상황이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 분쟁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20] 이후 류지현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미 등판 계획을 정했고, 연습 투구도 마쳤기 때문에 올리지 않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
이 날 올스타전에서 여러 퍼포먼스가 나왔다. 특히 삼성은 퍼포먼스상을 노렸는지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는데 뷰캐넌은 우천으로 경기가 지연될 때 방수포 세레모니를 선보였고, 김태군이 임금님 복장을 하며 일명 '태군마마'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김지찬은 어린이, 이승현은 저승사자 코스프레를 선보이기도 했다. KIA의 황대인은 양볼에 노란색 동그란 스티커와 코에 빨간색 동그란 스티커를 붙였는데 뿡뿡이를 흉내낸 것이라고 한다.[21] NC의 마티니는 슈퍼맨 망토를 두르고 자신과 이름이 같은 칵테일인 '마티니' 한 잔이라곤 하지만 중계진 언급에 따르면 사실 이온음료를 마시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또한 특별한 유니폼 마킹을 하고 올라온 선수들도 있었는데 양현종은 '최다득표 감사'[22] 유니폼을 입고 등판했으며 키움은 이정후가 'Jongbeom Jr.', 이지영은 '내가 알아서 할게', 김재웅은 '하리보'가 등에 적힌 유니폼을 입었다. 마지막 올스타전이었던 이대호는 그 동안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덕분에 감사했습니다'가 등에 적힌 유니폼을 입었다.
5회말이 종료된 후에는 드론쇼와 불꽃놀이, 그리고 이대호의 첫 번째 은퇴투어 행사가 진행됐다. 첫 번째 은퇴투어에서 KBO는 이대호의 활약상을 담은 일러스트가 그린 액자를 선물했는데 액자 하단에 사직구장의 흙과 1루베이스가 담겼다. 이대호는 자신이 입은 올스타전 유니폼에 싸인했는데 이 유니폼은 KBO 아카이브 센터에 보관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MVP는 결승 쓰리런 홈런의 주인공 정은원이 기자단 투표 만장일치로 데뷔 첫 미스터올스타에 선정되었으며, 한화 이글스 구단으로는 2000년 송지만 이후 22년만에 통산 4번째로 미스터올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아이러니하게도 10개 구단 중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23]한 한화가 미스터올스타를 배출했다.
중계 관련해서는 주관방송사를 맡은 KBS N SPORTS가 호평을 받았는데, MBC-SBS를 거치며 야구 짬이 쌓일대로 쌓인 이동근 캐스터와 각각 나눔, 드림 올스타 편파로 나선 박용택, 유희관 해설위원의 티키타카가 굉장히 재미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에는 매년 올스타전마다 그랬던 것처럼 각 구단의 마스코트도 총출동했는데 KBO 리그 40주년 올스타전의 의미를 살려 MBC 청룡,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OB 베어스 등 역사 속으로 사라진 팀들의 마스코트도 등장했다. 또 1980년대 당시에 등장했던 삼성 라이온즈의 육각성 털복숭이 사자 마스코트도 함께 했다. 다만 쌍방울 레이더스의 마스코트 방울이와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스코트[24]는 나오지 않았다.
[1] 2018년 올스타전 이후 4년만에 현장 제작을 맡았다.[2]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올스타로 개최되었으며, 2021년은 개최가 결정되었으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해 취소되었다.[3] CMYK값은 C69 M66 이며, RGB값은 R100 G101 B174 이다.[4] 이 때문에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았던 에릭 테임즈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마이너 계약으로 인해 해당 명단에서는 제외되었다.[5] 강기웅의 경우 은퇴 당시 최종팀은 현대 유니콘스였으나 트레이드된 후 현대 소속으로 현역생활을 이어가기를 거부하여 임의탈퇴되었기 때문에 현대 소속으로 출전한 경기는 고사하고 유니폼마저 입은적이 전무한 점을 감안하여 삼성 라이온즈 후보로 올랐다.[6] 오재일은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박병호가 홈런왕 시절의 홈런 페이스를 되찾으며 선수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를 받으며 뒤집었고 이원석, 이재현은 부상으로 2달 넘게 1군에서 출장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선수단 투표에서 거의 득표를 하지 못했다. 그 밖에 이승현도 선수단 투표를 거의 못 받았지만, 선수단 투표가 서진용과 홍건희에게 분산되면서 베스트 12에 뽑힐 수 있었다.[7] 감독 추천선수 발표일인 7월 8일 경기 시작 전 기준.[8] 감독 추천선수 발표일인 7월 8일 경기 시작 전 기준.[9] 정수빈이 포함되었다가 부상으로 SSG 최지훈으로 대체되었다.[10] BEST 12에 선정된 박동원이 발목 염좌로 결장하면서 2위였던 양의지가 BEST 12로 출전한다.[11] 올스타 3위로 BEST 12에 선정된 소크라테스가 코뼈 골절로 장기간 결장하면서 4위였던 김현수가 BEST 12로 출전한다.[12] 타사중계: SPOTV/SPOTV2 - 조주영, 양상문 / MBC SPORTS+ - 정병문, 양준혁, 김선우 / SBS Sports - 이준혁, 이종열[13] 양승혁은 이 날 슬라이딩 도중 바지가 찢어지며 찰과상을 입이 피가 바지에 묻을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관련기사)[14] 타사중계: SPOTV/SPOTV2 - 김민수, 양상문, 김재현 / MBC SPORTS+ - 한명재, 박재홍, 심재학 / SBS Sports - 정우영, 이순철[15] 승부치기[16] 실제로 1회초 초반에는 직구 최고구속이 130km 중후반에 형성되었다.[17] 공교롭게도 올스타전에서 나온 두 번의 승부치기가 모두 잠실야구장에서 일어났다.[18] 역대 세 번째 올스타전 야수의 투수 등판이다. 2018년 강백호 이후 4년 만.[19] 정작 고우석 본인은 처음엔 야유 소리를 본인 등장곡의 인트로 사이렌 소리를 입으로 내주는 걸로 착각했다고 하며 직전 이닝 드림 올스타의 팬들이 당연하게도 오승환의 등판을 기대해 라젠카를 육성 떼창했기 때문이다. 초구 던지고 나서 뭔가 잘못됐다 싶었다고 한다.[20] 야수 등판이라는 돌발상황으로 분위기가 유쾌해진 상황에서 재미없는 대응에 야유를 퍼붓는 건 웃어넘길 만한 일이라는 쪽과 애초에 세이브 상황에 마무리 투수를 올린 게 잘못도 아닌데 야유를 퍼부은 건 문제라는 쪽이 대립했다. 특히 야수 등판이 어디까지나 이벤트성으로 예고된 등판이 아닌 분명하게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오승환 대신 올라온 돌발 상황이니 10시가 지나 앰프를 사용하지 못한 상황에서 드림 올스타의 팬들은 당연하게도 오승환의 등판을 기대하며 그의 등장곡인 Lazenca, Save us를 떼창하기까지 했다. 다만 처음엔 농담조로 시작한 야유일지 몰라도 경기가 다 끝나고 시상 및 수상자 인터뷰를 하는 중에도, 고우석과 류지현, 심지어 김현수에게도 야유가 나온 건 지나치다는 게 중론이었다.[21] 호빵맨이랑 비슷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헬멧에 뿡뿡이 머리에 달린 꼭지가 그려져있었다.[22] 2010년 올스타전 때 홍성흔이 '최다득표 감사'라는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었는데 양현종이 이를 다시 재현했다. 특히 양현종은 이날 등판에서 머리 염색은 물론 호피무늬 안경을 착용했다.[23] SSG, 키움, LG, KIA, kt, 롯데, 삼성은 BEST 12 배출에 성공했고 NC는 양의지가 부상으로 빠진 박동원을 대신하여 선발로 출전하였다. 한화와 함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두산은 4회초에 최원준이 처음으로 경기에 출장한 반면 한화는 6회말에 장시환과 터크먼이 출장하며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모습을 보였다.[24] 삼미는 AT&T의 저작권 문제로 못 나오는 게 당연하고, 쌍방울도 요미우리 자이언츠 과거 마스코트와 매우 닮아서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