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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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치인. 제26대 자민당 총재 및 제99대 내각총리대신을 지냈으며 나루히토 덴노에게 임명을 받은 첫 내각총리대신이기도 하다. 또한 2012년 12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아베 신조 내각의 관방장관으로 장기간 재임해 일본 역사상 최장 재임 관방장관으로 남아 있다. 자민당 내에서는 강경보수파로 분류된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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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치적 입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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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베 신조 전 총리의 2기 정부시절부터 내각관방 장관으로 임명된 이후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최장수 총리직 수행 일수 기록을 갈아치울 때까지 내각관방장관을 맡을 정도로 아베 총리의 최측근이자 사실상 2인자로지의 입지였다.

코로나19, 도쿄 올림픽 연기, 아베노마스크를 비롯한 미숙한 대응으로 인해 아베 총리가 기록을 갈아치운 뒤 바로 사임을 하면서 2인자였던 스가는 총리직을 잇게 되나... 아베 신조의 영향력과 파워는 아직도 막강했기에 사실상 2인자인 위치로 총리가 된 셈이었다. 그러나 스가도 부적절한 코로나 대응과 친아들과 관련된 비리사건으로 인해 민심이 추락하긴 했지만, 그가 불출마 선언을 발표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2연속 스가 정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망이 나왔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스가 요시히데의 불출마 선언 후, 아베 신조는 다카이치 사나에를 지원을 약속한 반면 스가는 고노 다로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자 이전부터 나돌고 있었던 아베와 스가 사이의 불화설이 기정사실이 아니냐는 분석 기사도 있다.

3.1. 외교 정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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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외교 성향은 전임 아베 신조보다 그나마 합리적이라는 평도 일각에선 듣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아베 신조 내각에서 관방장관을 지냈고 여전히 대외강경파들이 기득권을 잡고 있는 자민당 내각의 총리인만큼, 일단은 전반적으로 아베 내각의 노선을 그대로 따라갈 것이라는 예측이 많고 실제로도 그러하다.

• 한일관계: 한국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역사관의 차이로 굉장히 냉담한 편이며, 한일관계 개선에 대해 의욕적으로 나서지 않는 점은 고사하고,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애초에 상대 자체를 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 때문에 스가 내각 이후의 한일관계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한일관계 개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치기는 했지만, 독도 영유권 문제,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판결 문제 등에 대한 단호한 입장은 바꾸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냥 빈말인 듯 하다. 한일관계의 악화 책임 역시 한국 탓이라고 까지 하였다. 영상 나쁘게 말하면 일본인들이 주장하는 비한삼원칙(非韓三原則)[2]
  1.돕지 않는다. 2.가르치지 않는다. 3.관련되지 않는다.#
  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무관심하고 무성의한 태도로서 한국을 대하고 있다.

• 북일관계: 일본인 납북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고 싶다고 밝힌 적이 있으나, 큰 변화는 없다.

• 중일관계: 일본 자민당은 전통적으로 미일관계를 중시하고, 미국의 외교방침을 거드는 것을 대외정책의 기본으로 삼기 때문에, 현재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심화됨에 따라서[3]
  1980년대는 미중관계가 좋았기 때문에, 중일관계도 매우 좋았다.
  중국과는 거리감이 있는 편이다. 다만 당대 기준으로만 보면 한일관계만큼 정권 차원에서 직접적으로 대립하는 수순은 아니고, 중국과의 교역 규모가 제법 큰 것도 엄연한 현실이라 전임 아베 내각처럼 거리는 두되 경제적 이득은 챙기려는 노선을 스가 총리도 계승하는 편으로 보인다. 다만 미중갈등이 격화되면서 미국의 대중국 첨병 국가로 취급받는 측면이 있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중국의 어그로를 끌고는 있다.

• 미일관계: 기본적으로 미일관계가 일본 외교의 최우선인만큼, 스가도 미일관계에 신경쓰고 있으며 코로나 방역 부진으로 인한 정권 지지율 하락을 막기 위해서인지 미일정상회담도 재보궐선거 직전에 치르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스가 총리 올림픽 개최 '노력' 지지 발언처럼 스가 내각이 원하는 발언과는 약간씩 핀트가 나간 말들이 나와 야권의 조롱을 받기도 했다.
• 러일관계: 양국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쿠릴 열도 분쟁에선 영토 반환 협정을 통해 쿠릴 열도를 돌려받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스가 요시히데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북방영토 문제를 다음 세대에 미루지 말고 종지부를 찍고 싶다”고 호소했으며, 이에 푸틴은 ”양국 간 모든 문제에 대해 대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하며 양국이 쿠릴 열도 분쟁에 대해 평화적인 해결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은 쿠릴 열도에서 넒이가 큰 쿠나시르섬과 이투루프섬 영유권은 포기하고 대신 과거 러시아에게서 반환을 약속받은 시코탄섬과 하보마이 군도를 돌려받겠다는 입장이다.

4. 개인적 면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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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자기 관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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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표정관리로 속마음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으며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롱런한다는 평. 민감한 질문을 받아도 동요하는 법 없이 "논평을 삼가겠다.", "말하는 것을 삼가고 싶다." 하고 일축하거나,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도 질문의 핵심과 거리가 있는 답변으로 대신하면서 기자들의 진을 빼는 등, 정부 대변인으로서는 노련한 인물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총리가 된 이후 코로나19 대처 및 대정부질문과 기자회견에서 보여주는 모습 때문에 나쁜 평을 받았다.

4.2. 음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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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팬케이크라고 한다. 실제로 지역구인 요코하마시에 있는 한 팬케이크 전문점에 아내와 함께 직접 줄 서서 기다렸다가 먹은 적도 있다고 한다. 2020년 그가 아베 총리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총리가 되면 바빠서 팬케이크 먹으러 갈 시간이 없어지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는 반응도 보였다.# #

점심에 시간 낭비하지 않고 빨리 식사를 끝내기 위해 소바를 선호한다고 한다.

4.3. 독서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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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아베 신조 총리는 영화광으로 유명했다. 반면 스가 총리는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정치인 생활을 하면서도 1주일에 한 권의 책을 독파하고 자신의 공책에다가 책 내용과 감상을 정리하는 것을 반복한다고 한다.

주로 읽는 책은 자신의 전공인 정치학에 연관된 정치 관련 서적이나 외국 정치인들의 자서전, 평전 등을 읽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 역사책도 읽는다. 2020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이 일본에서 대흥행을 하자 귀멸의 칼날 만화책을 사서 다 읽기도 했다고.

5. 소속 정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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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선거 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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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비판 및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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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정치자금 쪼개기 신고 의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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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니치신문이 2020년 11월 28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정치자금 모금과 관련하여 명단 공개를 피하기 위해 기준선인 20만 엔 이하로 쪼개기 기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일본 총무성이 공개한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에 따르면 스가 총리가 한 차례도 1천만 엔 이상 정치자금을 모금하는 '특정 행사'를 열지 않았는데도 700만 엔(7700만 원) 전후의 수입이 발생한 모금 파티를 5차례 개최해 총 3688만 엔을 받았는데, 참가자 중 20만 엔 이상을 기부한 사람이 없다고 나왔다. 행사를 개최한 횟수나 모금한 정치자금 규모를 비교할 때 신빙성이 떨어지는 부분.

원래 일본 정치자금규정법은 정치자금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한 번에 1천만 엔(약 1억 1000만 원) 이상을 모으는 행사를 '특정행사'로 분류하고, 이런 행사에서 20만 엔 이상 기부를 받았다면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에 이름과 금액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했다. 만약 쪼개기 기부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를 회피하기 위해 고의로 법을 위반한 것이다.

7.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중 회식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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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3차 유행 와중에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한 2020년 12월 14일 밤 기업 경영자 등 약 15명과 회식을 했다.#

문제는 스가 총리 본인이 10월 19일 총리 관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외식비 지원 정책(Go to eat)과 관련하여 "원칙적으로 4인 이하"의 회식에 한정해 지원하도록 검토하도록 요청했다고 사실상 국민들을 상대로 4인을 초과하는 식사 자리를 자제해달라고 권고한 적이 있다는 것.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는 15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에 대한 메시지의 성격도 있다. 그것을 잘 배려하면서 앞으로 검토하면 좋겠다." 하고 우회적으로 스가 총리의 행동을 비판했다.

스가 총리는 "국민의 오해를 초래한다는 의미에서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와중에 자민당 계파들 간의 회식이 반발 여론에도 불구 강행되다가 중단되기도 했다.# 그 중에 오사카부 제15구의 다케모토 나오카즈 중의원이 정치 모금 파티를 2부 걸쳐 80명이 참석했다.# 자민당 교섭단체 시의회 의원들까지 망년회를 열다가 비판받았다.#

결국 다케모토 나오카즈 중의원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진되었다.#

2020년 12월 25일 진행된 연말연시 감염방지 대책 회견에서 이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얼마 안지나 도쿄 19구의 마쓰모토 요헤이 중의원이 심야에 클럽 간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과가 무색해졌다.#

7.3. 외교 결례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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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6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인 남관표 당시 주일 한국대사와 이임 면담을 하지 않았다. 주일 한국대사가 이임 전에 일본 총리와 면담하는 것이 관례임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같은 달 8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일본군 위안부에게 일본국 정부가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것이 영향을 끼친 듯하다. 이에 대해 '외교 결례'라는 지적이 나왔다. @ #

후임으로 임명된 강창일 신임 주일대사도 기자간담회에서 스가 총리가 이임하는 전 주일 한국대사를 접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에 대해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7.4. 장남 총무성 간부 접대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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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성방송 관련 회사에서 일하는 장남이 총무성 간부를 반복적으로 접대한 의혹이 있다고 주간지 주간문춘이 2021년 2월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0년 여름 총무성 사무차관 승진이 확실시되는 다니와키 야스히로(谷脇康彦) 총무심의관, 요시다 마비토(吉田眞人) 총무심의관(국제담당), 위성방송 등의 인허가에 관여하는 아키모토 요시노리(秋本芳德) 정보유통행정국장 및 그 부하 4명이 스가의 장남 측으로부터 접대를 받았다.

이들은 2020년 10∼12월에 걸쳐 스가의 장남 세이고(正剛) 씨가 재직 중인 도호쿠신사의 제의에 응해 도쿄에서 1인당 4만엔(약 42만원)이 넘는 고급 음식점에서 접대받고 선물과 택시 티켓까지 수령했다는 것이다.녹취록, 녹취록 2 녹취록에 대해 총무성에서 기억 안나다는 발언 때문에 야당들이 회의를 중단되기도 했다.#

4차례에 걸친 접대에 매번 세이고가 동석했으며 이해 관계자와의 회식을 신고하는 절차는 이행되지 않았다.#

그리고 총무성 간부 중 아키모토 요시노리 국장은 4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스가 총리의 장남과 회식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

스가 총리의 장남 측과 총무성 간부들의 회식 횟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 2016년부터 총 12회에 이른다고 밝혀졌다.#

이외에도 위 3인을 내각관방으로 전보시켰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이는 '접대가 행정을 왜곡하는 행위가 없었다'는 기존 총무성의 입장과는 다른 내용으로 부정청탁의 소지가 매우 커졌다. 여기에 뒤이어 앞서 보도된 3명을 제외하고도 추가로 7명을 접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접대받은 총무성 인원이 14명까지 늘어나자 2월 22일, 중의원 예산위에서 "장남과 관련해 결과적으로 공무원이 윤리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 말씀을 드리며,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같은날 다케다 료타 총무대신이 스가 총리 장남의 접대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해 행정에 문제를 끼치는 일은 없었다며 앞선 보도에 대해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결국 접대와 연관된 총무성 간부들을 무더기 징계하였다. 하지만 징계 수준이 경징계인 감봉·견책 수준에 그쳐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스가 총리의 입 역할을 맡고 있는 야마다 마키코(山田眞貴子) 내각공보관 역시 2월 25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자신 역시 스가 총리의 장남으로부터 수차례 호화 접대를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쓰지모토 기요미 부대표는 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계 곤란을 겪는 이에게 주는 지원금이 5만 엔인데, 한 번에 7만 엔 식사 대접을 받았다. 국민의 신뢰가 사라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3월 1일, 야마다 마키코 내각공보관이 사퇴했다. 이에 대해 총리 관저 인터뷰에서 "국회에 폐를 끼친 것을 몹시 죄송하게 생각한다." 하고 다시 한 번 사과 의사를 밝히면서도 대응이 늦은 것이 아니냐는 기자단의 질문에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반발했다.#

야마다 마키코, 다니와키 야스히로가 NTT 도코모 직원와 같이 접대한 사실이 밝혀졌다.#, ## 이에 NTT 도코모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는 말을 하였다.#

다니와키 야스히로는 관방부로 전보했다.# 3월 16일에 사의를 가졌다.#

NTT 내부 문서 따르면 총무성 대신과 부대신, 정무관(차관급)에서 퇴임한 정치인 접대도 반복해 총 15명에 41건에 달한다.# 노다 세이코 간사장대행,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도 총무상 시절 접대를 받았다고 한다.# 노다 세이코 등 지목된 사람들은 접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총무성 측에서 회식 인정하였다.#

결국, 도호쿠신사가 보유한 위성방송 인가 일부가 취소된다.# 그리고 위성방송 면허가 취소되었다.#

장남 세이고가 최대 주주회사에서 770만 엔을 받은 것으로 주간문춘이 밝혔다.#

3월 31일, 입헌민주당 등 야 4당이 다케다 료타 총무상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하였다.

또, 후지미디어홀딩스는 2014년 9월까지 약 2년 동안 외국자본이 의결권 있는 지분 20% 이상을 소유할 수 없다는 일본 방송법 규정을 위반했다. 원래라면 위반한 경우에는 인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규정해야하지만, 도호쿠신사미디어서비스가 가진 위성방송 사업권의 일부가 취소되는 처분을 최근 받은 바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별개로 2021년 9월 1월에 탄생한 디지털청에서도 NTT와의 접대 사실이 밝혀졌다.#

7.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현실 인식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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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일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이 극심해지자 스가 총리는 전격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적용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 효과와 관련하여 논란이 있는 와중에 5월 5일, 관저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이 이동을 줄이는 성과가 있었다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발언이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면 오히려 긴급사태 발효 지역의 번화가에 인파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된 것. 이때문에 "총리가 거짓말을 한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

오자와 이치로 입헌민주당 의원은 "제정신일까. 자신의 잘못이나 실패를 절대 인정하지 않고 추악한 핑계를 대는 것뿐만 아니라 이제와서는 현실조차 보려고 하지 않는다"고 트위터로 스가 총리의 발언을 맹비판했으며 테레비 아사히에 정치 평론가로 출연한 이시야마 안주 역시 "사람들의 이동을 줄이는 것은 수단일 뿐 결과가 아니다"라며 스가 총리의 발언이 논점을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8.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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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헤이세이 31년) 4월 1일 신 연호 발표를 아베 총리가 할지, 아니면 전례처럼 관방장관이 할지 여러 말이 오가다가, 쇼와에서 헤이세이로 넘어갈 때 오부치 게이조 당시 관방장관이 발표한 전례를 따라 스가 관방장관이 발표한 뒤 아베 총리가 담화를 할 것을 3월 27일에 결정했고, 동년 4월 1일 11시 40분 레이와 시대 시작을 발표했다. 따라서 향후 스가 장관도 일명 헤이세이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오부치 총리처럼 '레이와 아저씨'라는 내용이 조금씩 나왔다.[6]
  오부치와는 달리 은색 손목시계를 찼다.
  하지만 당시에는 연호를 생중계로 공개한다는 것이 처음 있는 일이어서 관심이 높기도 했고[7]
  쇼와의 선황은 다이쇼 덴노인데, 이 사람은 텔레비전이 발명되기도 이전인 1926년에 사망했다.
  신문 등 아날로그 매체의 영향력이 높았던 시대라서 신문 1면을 장식한 오부치 게이조 당시 관방장관이 일본 국민에게 몹시 강렬히 각인됐던 까닭이 크다. 이에 비해서 스가 장관은 최장 재임 장관으로 7년 넘게 각종 정부 발표를 해와서 별 감흥이 없다는 지적도 받았다. 일본 젊은이들한텐 '그냥 원래 발표하는 아저씨구나'[8]
  관방장관이라는 직무가 책임지는 일을 보면 크게 이상하진 않다.
  라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정치적 관심이 낮은 일본 젊은층에는 "레이와 아저씨(令和おじさん)"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런데 그 레이와 아저씨가 나루히토 명의의 첫 내각총리대신 임명장[9]
  본인이 공표한 레이와 연호가 적힌 최초의 총리대신 임명장이기도 하다.
  을 받는 인물[10]
  아베 신조는 아키히토 덴노의 총리대신 임명장을 받고 레이와 시대까지 유임한 총리이므로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 즉 레이와 시대에 취임하는 첫 총리가 되는 상당히 묘한 상황이 되었다.[11]
  헤이세이 아저씨로 유명세를 치른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연임 반영 없이 머릿수로) 헤이세이 시대의 9번째 총리가 된 사례도 실제로 있다. 쇼와 시대에 취임하여 헤이세이 시대까지 유임한, 즉 본인이 헤이세이 연호를 발표할 당시의 총리였던 다케시타 노보루 총리를 포함한 값이다. 다만 전술했듯 다케시타 총리가 취임할 당시는 아키히토 황태자의 대리청정 체제였던 탓에 황태자가 대리 서명하고 국새도 대신 찍었다. 그래서 다케시타 총리의 임명장에 있는 쇼와 덴노의 서명 필체는 황태자의 것이며 그 옆에 황태자의 서명도 병기되어 있다. 고로 실질적으로는 다케시타 총리도 아키히토에게 인준을 받은 셈이다. 정식으로 아키히토 명의의 첫 총리 임명장을 받은 사람은 우노 소스케.

• 성씨는 간 나오토 전 총리대신과 완전히 똑같은 '菅'자를 쓴다. 다만 스가 총리의 경우에는 이 글자를 스가라고 읽고, 간 전 총리의 경우에는 간으로 읽는다. 스가가 아베 총리의 후임으로 유력해지자, 스가가 총리로 퇴임하면 양쪽 모두 菅元首相(스가/간 전 수상)이 되기 때문에 신문에서 후리가나를 붙여야 한다는 소소한 문제가 거론되기도 했다. 그리고 스가가 2020년 9월에 실제 총리가 되고, 1년 뒤 물러나면서 현실이 되었다.

• 역대 최장 재임 관방장관이다. 종래 1289일간 관방장관을 지낸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가 최장 재임 관방장관이었지만, 2016년 7월 7일 스가 장관이 이 기록을 경신했다.

• 정치 생활을 오래도록 하였음에도 자신만의 파벌을 만들지 않은, 관료형 정치인을 고수했다. 성격이 진중하고 침착할 뿐만 아니라 술, 담배나 유흥 따위도 일절 하지 않으며,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관방장관 자리에까지 오른 나름 입지전적스런 인물로 일본 정계에서 평판이 좋은 편이다. 이런 처신 덕에 일본 언론에서 비판을 잘 받지 않는 드문 정치인이다. 그런데 주간문춘은 스가 장관이 집안과 학력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실제로는 은수저 정도는 되는 집안과 학맥이지만 중앙정계에서 인정받기 위해 축소신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12]
  집안이 딸기 농사를 하였지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으며, 이후 신품종개발을 통해 어느정도 재산을 축적하였지만 그렇게 큰 돈은 벌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스가는 대학 입학 전 막노동, 건물 경비 등을 하며 학비를 벌어 대학에 들어갔다.
  다만 쟁쟁한 화족 출신에 아버지를 넘어 할아버지 세대[13]
  아베 신조와 고노 다로가 할아버지의 정치적 유산을 이어받은 대표적 정치가다.
  에서부터 세습정치를 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증조할아버지(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의 케이스)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 일본에서, 스가 총리는 일반 국민 시선에서는 어느 정도 집안이 된다고 해도 자민당 간사장, 내각 장관 이상급을 노리는 중앙 정치인으로써는 혈통 요구 허들이 어마어마하게 높기 때문에 일본 정치권 내에선 흙수저 취급 받기엔 모자람이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 한일 문제에선 관련된 논평 등을 보면 강경 노선을 유지한다. 2014년엔 중국 하얼빈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개관되자 "안중근은 일본 제국의 초대 내각총리대신을 살해하여 사형 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하며 항의를 한 바 있으며, 강제징용 문제에서도 한국 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스가의 대외관은 평이 좀 갈리는 편이다.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는 스가가 아베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후보군 중에선 제일 별로인 것 같다며 우려를 표한 반면, 호사카 유지 교수는 2020년 8월 30일 한 인터뷰에서 '스가 장관은 사실 친한, 친중파이지만 아베의 입이라는 입장상 강경우익 스탠스를 취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기사) 다만 해당 기사에서는 친한이라는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아베 정권의 문제점이나 한일관계악화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원인과 결과를 지적 많이 하였으나, 아베 정권시기의 인물들이 대부분 그대로 기용되고 직책만 조금 바뀐 스가 정권은 도리어 한일관계에서 달라질것 같다는 의견을 많이 피력했다. 반면에 아베 때와는 달리 스가 정권이 한일관계에 우호적일 것 같은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

• 김종필은 생전에 스가 요시히데에 대해 "한국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이해 속에서 양국간 우의를 다져야겠다는 마음씨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평한 적이 있다. 또 일본의 옛 정치인은 그래도 도량이 있었는데 스가 장관은 위안부를 무시하는 발언 등을 해서 문제가 많다고 비판하였다.

• 박근혜 정부 당시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주일대사로 부임할 때부터 인연을 맺었고, 그 즈음 한일 위안부 합의를 위해 긴밀히 협조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때문에 2017년 이병기 전 국정원장을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 혐의로 구속한 문재인 정부에 대해 크게 분노했다고 한다#

• 한국에서의 '친일'과 일본에서의 '친일'의 의미 차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2019년 2월 문재인 대통령의 '친일 청산' 언급에 대해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독립운동사의 기억과 독립운동가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는 맥락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런 문맥에서의 친일은 전쟁(태평양전쟁) 전이나 전쟁 중 일본 당국에 협력한 관계자를 반민족행위자로 비판하는 용어"라며 "일본어로 말할 때의 친일과는 의미가 다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14]
  일본에서 '친일'이라 하면, 한자 그대로 일본에 친근감을 느낀다는 의미 혹은 일본에 호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즉 '친일파 청산'이라는 언급은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매우 극단적인 표현으로 오해될 수 있는데, 스가 장관은 이러한 차이를 안다는 것.
  하고 덧붙였다. #

• 하시모토 류타로 내각에서 관방장관을 지낸 가지야마 세이로쿠를 정치적 스승으로 여겼다. 그래서인지 그의 아들인 가지야마 히로시와 친분이 두터우며 히로시를 본인의 내각에서 경제산업대신으로 임명했다.

• 2000년 당시 그의 권유로 에다 겐지가 가나가와현 제8구에 출마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스가가 총리가 된 현재 에다 겐지는 입헌민주당에 합류하면서 정치적으로 대립하게 되었다.

• 모리타 겐사쿠 치바현지사가 스가에 대해 "정책 통으로 행동력과 결단력이 있다.", "이럴 때일수록 주위에서 원한 남자"라고 말했다.#

• 2019년 4월 28일 니코니코 초회의 2019에 아베 수상을 대신해 처음으로 등단했다. 참석자들의 반응은 '진짜다!' 스가 장관은 "주목받아서 저도 놀랐습니다. 한번 오고 싶었습니다. 열기가 대단하네요." 하고 웃으며 코멘트했다. 레이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기념 촬영에는 역시나 레이와의 레플리카가 등장했다.

• 자서전 개정판을 출간하였는데, 여기서 벚꽃스캔들 때문에 공문서 중요성 글이 삭제되었다는 것이다.#

• 2020년 11월 2일에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전집중 호흡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라며, 인기 만화 귀멸의 칼날에서 나오는 전집중 호흡을 인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타바 채널 2차원뒤판 넷 우익의 반응은 알 수 없으나, 진보 비중이 높은 트위터 일본 네티즌들은 코로나 전 세계 확산 도중 뜬금없이 만화 용어를 장난스럽게 쓰는 태도를 곱게 보지 않고 있다.

• 남동생 스가 히데스케는 자기 회사가 파산한 직후에 JR 동일본의 자회사 임원으로 입사했는데, 이례적으로 입사한 배경에는 총리와 회사의 밀월 관계가 있었다고 주간문춘이 밝혔다.#

• 워낙 관료 생활을 오래 해서 그런지 인터뷰나 국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게 될 때 정해준 답 외의 답을 하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기묘한 광경이 반복해서 벌어지기도 한다. 이렇다 보니 말은 아베가 스가보다 더 잘했었다는 평까지 나오기도 한다.[15]
  아베가 엄청 말을 잘했다고 하기보다는 아베는 타고난 정치적 입지를 갖추고 앞에 나서서 발언을 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자신이 어떠한 정치적 메시지를 던져야 할지 잘 알고 있는 반면, 관료 생활을 오래한 스가는 국회 질의나 기자회견을 통해 어떠한 정치적 메시지를 던져야 하는지에 대한 노련미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내각관방장관 시절에도 불리한 질문에 답변하지 않는 한편 기자회견에서도 고압적인 태도로 임해서 언론계에서 상당히 반응이 좋지 않았다. #

• 관방장관으로 재직하던 2019년 5월 미국을 방문해 매슈 포틴저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에게 8,874달러(약 958만원) 상당의 고급 위스키를 선물한 사실이 파악됐다.#

9. 프로필 사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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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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