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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바노 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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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제202대 교황.
2. 생애[편집]
우르바노 6세는 아비뇽 유수로 말미암아 발생된 교회 내부 갈등이 첨예하게 일어나고 있었을 때, 교황은 이탈리아인이어야 한다는 로마의 압력으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프랑스 왕국의 추기경들은 압력에 의해 결정된 교황은 무효라고 선언했고, 이에 프랑스 추기경들은 프랑스인 성직자이자 교회군의 수장이기도 했던 제네바의 로베르를 대립교황 클레멘스 7세로 추대했고, 클레멘스 7세는 우르바노 6세를 적그리스도라며 교회에서 제명하기로 선언했다. 이로 인해 교회는 우르바노 6세를 옹립하는 로마 교황 지지 세력[1] 과 클레멘스 7세를 옹립하는 아비뇽 교황 지지 세력[2] 으로 갈라졌다. 본격적으로 서방교회 대분열 시기가 시작된 것이다.
대립교황 클레멘스 7세는 교황령을, 우르바노 6세는 자신의 고향이지만 아이로니컬하게도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에 속한 곳이기도 한 나폴리 왕국을 침공하기까지 이르렀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유럽은 서방교회 대분열뿐만 아니라 백년전쟁, 흑사병, 그리고 농민들의 봉기도 발발해 교황권의 영향력은 이미 한참 벗어난 대혼란 상태였다.
우르바노 6세는 나르니 지역에서 행군하던 중 자신이 타고 있던 노새에서 추락해 큰 부상을 입었다.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으며 교황은 결국 타계했다.